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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 개최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 개최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관련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의 주관은 이번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이었다. 본 토론회는 6월 10일부터 시작될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 발의된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 곤충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 곤충산업의 현황과 향후 조례의 기대효과를 이야기하는 장이었으며, 윤은영 세종대학교 교수가 발제자, 박해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형미 연세대학교 객원 교수, 김태완 서울시 곤충산업연구회 회장, 김광덕 서울시 도시농업과 과장, 조상태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윤은영 교수는 곤충산업을 ‘농식품’과 ‘비농식품’ 영역으로 나누었고 각각의 영역은 도시 시민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고 발표했다. 곤충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보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박해철 박사는 “목적이 주도가 아닌, 호기심과 재미가 인간의 행동을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토론을 시작하며 아직은 스타트업 단계인 서울시의 곤충산업에 대한 현실을 환기시켰다. 서울시가 곤충산업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조례안의 준비와 역할을 기대하며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형미 교수는 미래 대체식량으로써의 ‘식용곤충’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식용곤충은 완전식품에 가까우며,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육류의 단점과 중금속 함유 문제를 갖고 있는 생선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서울시의 식용곤충 산업이 활성화하려면 생산 중심보다는 소비 기반 구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태완 회장은 곤충농가와 곤충사업자의 입장에서 서울시에서 곤충 관련 사업을 하고 싶어도 지원이 많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서울시의 곤충사업 호황을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시설현대화·기술보급화 등을 들며, “서울시의 곤충산업 관련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광덕 과장은 이번에 발의될 조례가 상위법인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놓친 시민 참여형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하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바꾸는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조상태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현재 추진 중인 곤충산업 육성 사업의 세부 사업개요를 설명하며, 그간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조례가 없었던 서울시가 이번 조례로 인해 “한층 더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향후 서울시의 곤충산업에 있어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2023년 곤충 엑스포’까지 그 역할이 확대되고 싶다는 다짐도 내보였다. 토론회를 마무리 지으며 이준형 의원은 “곤충은 식량 자원을 넘어, 온갖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을 마음을 치유해주는 애완용 곤충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나아가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미래 산업의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시는 가장 늦게 출발하지만 1,00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초거대 도시로서 그에 걸맞은 선도적인 곤충산업 정책과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토론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서울을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자유토론을 통해서 곤충산업과 관련 조례안의 궁금했던 사항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토론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다가오는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에서 발의될 「서울특별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토론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모총장 ‘철저 수사’ 지시 받았지만… 가해자 구속도 안한 공군 법무실

    참모총장 ‘철저 수사’ 지시 받았지만… 가해자 구속도 안한 공군 법무실

    성추행 피해를 당한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의 죽음과 관련, 공군 검찰이 수사를 고의 지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공군 검찰을 관장하는 공군본부 법무실이 공군참모총장에게 직접 신속한 수사를 지시받았음에도 미적거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부실수사의 정점에 공군 법무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까닭이다. 8일 공군에 따르면,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 사건을 보고받은 이성용 당시 공군참모총장은 24일 공군본부 법무실장과 군사경찰단장에게 2차 가해 여부 등을 신속히 수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공군 검찰은 1주일이 흐른 지난달 31일에야 가해자 장모 중사를 처음 조사했다.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음에도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았다. 지난 1일 사건을 넘겨받은 국방부 검찰단이 다음날 구속영장을 청구해 당일 받은 점을 미뤄 보면 공군 검찰과 본부 법무실이 이 중사의 죽음에도 안이하게 판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전 총장은 국방부 검찰단이 장 중사를 구속하자 ‘왜 이제야 되는 것이냐’며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 법무실은 피해자 조력에도 소홀했다. 국방부 매뉴얼은 성폭력 피해 사건에서 피해자가 여성이면 사건처리 관계자를 여성으로 우선 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본부 법무실 검찰부는 지난 3월 9일 남성 법무관 A씨를 국선변호사로 선임했다. 공군 검찰은 지난달 21일 첫 피해자 조사를 하기로 했는데, A씨는 결혼식과 신혼여행, 자가격리로 예정된 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군 검찰은 지난달 14일 법무관 B씨를 국선변호사로 추가 선임했고, 이후 피해자의 요청으로 조사 일정을 5월 21일에서 6월 4일로 변경했다고 공군 측은 밝혔다.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B씨가 5월 17일 이 중사와 처음 통화하고, 나흘 뒤인 첫 검찰 조사에 제대로 대응하기엔 물리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조사 연기 사유는 피해자 요청이 아닌 국선변호사 변경 등 군 내부사정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자와 한 차례도 면담을 하지 않는 등 조력·보호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족 측에 의해 지난 7일 고소됐다. 유족 측은 A씨가 이 중사의 신상정보를 유출했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이 중사의 사진을 돌려 보며 ‘얼굴 평가’를 하고 유족을 ‘악성 민원인’이라고 비하한 혐의도 고소장에 적시했다. 하지만 A씨의 변호인 이동우 변호사는 “신상정보 유출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유출 의혹을 보도한 한 언론사 기자와 제보한 법조계 관계자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손정민 친구 측 “나흘 만에 선처요청 메일 800통…유튜버 2명도 사과”

    손정민 친구 측 “나흘 만에 선처요청 메일 800통…유튜버 2명도 사과”

    “유튜버 2명 중 1명은 진심으로 반성해합의금 없이 합의해주기로 했다”친구 의혹 유포·개인정보 공개 고소 진행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 뒤 실종,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와 유일하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 측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하자 나흘 만에 800건이 넘는 ‘선처 요청’ 메일이 쇄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측은 유튜버 2명도 선처를 요청하며 사과했으며 1명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게 느껴져 합의금 없이 합의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처 요청 메일 800통, 계속 오는 중”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8일 “오후 2시 15분쯤 기준으로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 800통이 도착했고,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제 개인 메일과 법무법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선처 요청도 5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운영자 2명도 선처를 호소하는 메일을 보냈다”면서 “2명 중 1명은 (영상) 게시 시간이 짧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이 느껴져 합의금 없이 합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유튜버는 원앤파트너스가 이미 고소한 ‘종이의 TV’, ‘직끔TV’, 고소를 예고한 ‘신의 한 수’, ‘김웅 기자’는 아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체 채증과 제보로 수집한 수만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미확인 내용을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공개한 유튜브 운영자와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을 고소한다고 밝혔다.“고소 안 당하려면 문제 게시물 삭제 뒤 법무법인에 이메일 보내라” 다만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당하지 않기를 희망하면 문제의 게시물 등을 삭제한 뒤 법무법인에 이메일을 보내 달라고 했다. 정 변호사는 “선처는 무조건적인 용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요청 메일 내용과 문제 게시물의 실제 삭제 여부 등 여러 사정과 형편을 고려해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1일 정 변호사가 SBS 기자와 친형제여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A씨 측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유튜버 ‘직끔TV’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어 7일에는 손씨의 사망 원인 제공자를 A씨로 특정하며 의혹을 제기한 ‘종이의 TV’를 상대로도 고소장을 냈다.친구 휴대전화서 혈흔 검출 안돼‘단순 사고사’ 종결 가능성 커 손정민씨 사망 사건은 정민씨의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사고사’로 종결될 가능성에 높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지난달 30일 발견된 A씨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유전자 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앞서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손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사인 등과 관련된 특이한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포렌식 결과 A씨의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4월 25일 오전 7시 2분쯤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지지 않았고, A씨가 당일 오전 3시 37분쯤 부모와 통화한 뒤에는 전화기가 사용되거나 이동된 흔적이 없었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작동하는 ‘건강’ 앱에도 오전 3시 36분쯤 이후에는 활동이 기록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 B씨가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한동안 사무실의 개인 사물함에 넣어뒀다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사건은 단순 사고사로 종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경찰, 손정민씨 신발 찾는데 수사력 집중 이날까지도 손씨의 신발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혀줄 마지막 단서인 손씨의 신발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손씨는 실종 닷새 만인 지난 4월 30일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 한강 수중에서 양말만 신은 채 발견됐다. 손씨 양말에 묻은 흙은 한강 둔치에서 약 10m 떨어진 강바닥의 흙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강변이나 둔치에서 5m 떨어진 강바닥 지점의 토양 성분과는 다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손씨가 강으로 걸어 들어가다가 신발이 벗겨졌고 이후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론이 제기됐다. 만약 신발이 둔치로부터 10m 주변에서 발견된다면 손씨가 신발을 신은 채 강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도중에 신발이 벗겨졌다는 추론에 힘이 실리는 셈이다. 신발이 어떤 형태로 파묻혀 있는지가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위 출범…위원장에 강금실·조명래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위 출범…위원장에 강금실·조명래

    기후위기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비전과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경기도 기후대응 산업전환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도는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7일 위촉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 에너지, 환경,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와 행정·정치·시민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등 2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경기도의 중·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치 기반 위에서 경제·산업체계 전환을 위한 구상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 양이원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동 위원장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이 맡았다. 이 지사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전통적인 의미의 환경보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의 길이 무엇인가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 등으로 지칭되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과연 우리가 반 발짝 뒤에 끌려갈 것인지 조금이라도 빨리 선도할 것인지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어차피 당면한 길이라면 당장 고통과 비용이 많아 보여도 빨리 더 많이 치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비용과 고통을 줄이는 길일 수 있다”면서 “다른 나라보다 조금이라도 앞서 가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각계 전문 영역에서 도정에 좋은 제안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지구와 사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 전 장관은 “경기도민이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일상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7명(위촉직 24명)으로 구성된 특위 위원에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김재현 전 산림청장,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문태훈 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김정인 중앙대 교수,안병철 원광대 교수,유승직 숙명여대 교수.이명주 명지대 교수,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최은순·이영주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교육부, 한국일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 교육부 △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 △ 평생교육국장 정병익 △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 △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 △ 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 △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 △ 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 △ 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 △ 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 △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이러닝과장 고영훈 △ 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 △ 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 △ 학원정책팀장 이현미 △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 △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 △ 교육부 박현정 △ 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 △ 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 △ 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 한국일보 ◇ 전보 △ 대외전략실장 정영오 △ 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 △ 논설위원 김정곤 △ 정치부 김이삭 △ 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 사회부 전국팀 김성환 △ 국제부 김정우 △ 국제부 강지원 △ 문화스포츠부 김소연 △ 문화스포츠부 스포츠팀 김기중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본부장·센터장·소장 △ 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 △ 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 △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 실장 △ 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 △ 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 △ 홍보협력실장 노주현 △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 △ 예산실장 정대영 △ 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 △ 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 △ 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 △ 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 △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 △ 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 △ 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 △ 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 △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 △ 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 △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 △ 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 △ 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 △ 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 △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 △ 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 △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 한국조폐공사 △ 감사 김동욱
  • RE100 파워사업준비단, 단장에 김두익 전 금융분쟁조정위원 선임

    RE100 파워사업준비단, 단장에 김두익 전 금융분쟁조정위원 선임

    RE100 파워사업준비단은 준사법기구인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김두익 전 위원을 금융고문으로 위촉하고, 사업준비단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RE100 파워사업준비단은 바이오 액화유의 원료 비축기지 소유자인 인도네시아의 코린도그룹과 국내 유일의 바이오 액화유 제조업체인 ㈜지에프오일(대표 서영진), 송도신도시의 국제업무지구개발을 주도했던 FRA(회장 피에트로 도란·전 주미한국상공회의소 소장), 한국발전기술(KEPS)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RE100 파워사업준비단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등과 함께 추진하게 될 바이오액화유(탄소중립 RE100 재생에너지)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발족됐다. 1차적으로 신설법인(MAIN DEVELOPER)을 설립하고, 2차적으로 이 신설법인이 주도하고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열병합발전소 및 RE100 기업에 납품하는 업체 등의 전용 산업단지 설치를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RE100은 구글, 애플, BMW 등 글로벌 1000대 기업이 2050년까지 전력량의 100%를 바이오 액화유, 태양광, 수력, 수소, 풍력 등에 기반한 재생에너지로만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선언이자 캠페인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탄소 문제에 대항하기 위한 탄소중립(개인·단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산림자원 등이 흡수하는 흡수량의 합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을 목표로 한다. 2014년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이 처음 제시한 이후 현재까지 300곳 넘는 글로벌기업이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LG화학을 필두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의 8개 사 및 한화큐셀 등이 잇따라 RE100 참여를 선언하고 있다. 김두익 RE100 파워사업준비단장은 “이제 RE100과 탄소중립은 단순히 글로벌 기업들만의 캠페인을 뛰어넘어 전 세계의 정치·경제적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바이오 액화유 사용을 활성화하면 RE100 기준의 국내 충족도를 100% 견인하고 탄소중립도 실현하게 될 것”이리고 밝혔다. 김두익 준비단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금감원의 초대 최연소 금융분쟁조정위원으로 발탁된 뒤 경기도 정책위원, 규제혁파(개혁)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현 국가권익위원회) 민원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준의 손해배상 자문위원, 삼성생명보험㈜의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軍 수사 담당자가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성희롱

    軍 수사 담당자가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성희롱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군사경찰의 불법촬영 사건 피해자 가운데 민간인 여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담당자가 피해자를 성희롱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교육장에서 ‘공군19비 불법촬영 사건 추가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숙경 군성폭력상담소장은 “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피해자 중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민간인 여성도 있다고 한다”며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은 사실조차 모를 것”이라고 밝혔다. 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초동수사 당시 제19전투비행단 수사계장은 피해자에게 “그런 놈이랑 놀지 말고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 얼굴은 내가 더 괜찮지 않냐”라는 말도 하면서 피해자를 성희롱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이 사건 수사는 공군 중앙수사대가 아닌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공군 군사경찰은 수사의 주체가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여군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민간인 여성 피해자들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후로도 불법촬영과 관련해 추가제보 창구를 열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군성폭력상담소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5월 초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는 여군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저지른 남군 간부가 현행범으로 적발됐다고 폭로했다. 가해자는 8월 전역이 결정된 군사경찰대 소속 하사이며 폭로 이후 구속됐다. 현재 파악된 피해자는 5~10명으로 추정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쉽게 맛보고 즐기는 미술 시식코너, ‘10만원 미술 장터’

    쉽게 맛보고 즐기는 미술 시식코너, ‘10만원 미술 장터’

    회화, 공예, 사진 등 작가 5명으로 구성된 그룹, ‘살롱 드 까사’에서 기획한 ‘10만원 미술장터’가 오는 10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진 작가부터 경력 있는 작가들까지 총 60여 작가의 작품 1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1호부터 5호 정도의 소품 위주로 작품이 구성되어 더 쉽고 부담 없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은 그 자리에서 구매하여 인증서와 함께 가지고 갈 수 있으며, 그림이 판매되면 빈자리는 새로운 그림으로 바로 채워진다. ‘10만원 미술장터’는 작품별로 따로 작가명과 작품명을 부착하지 않는 블라인드 전시 방식을 택하고 있다. 작품별로 번호와 가격만 따로 표기하여 작가의 유명세나 경력으로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그 자체로만 작품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살롱 드 까사’ 대표 최성환 작가는 보통의 시장구조가 가격대별로 다양한 유통 구조를 가지는데 비해 유독 미술시장은 부유층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일부 소장가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호당 몇 십만원 하는 고가의 작품들로만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전하며 비교적 낮은 가격대부터 중간 가격대의 작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미술시장의 다양성을 구축하고 신진작가들이 이를 밟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0만원 미술장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서 문화 예술에 대한 욕구도 함께 확대되었지만, 미술 문화는 유독 높은 진입 장벽으로 다른 공연 예술 분야보다 대중화되지 못한데 아쉬움을 느낀다며, 대중들이 이번 ‘10만원 미술장터’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마치 시식 코너처럼 쉽게 맛보고 즐기며 생애 처음으로 미술 원화 작품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작품은 서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은정, 고현지, 곽윤환_윤코, 국보은, 권소영, 김경화, 김다진, 김미영, 김수경, 김승수, 김연, 김예원, 김용덕(제이킴), 김원근, 김인영_vivid_or-vibrant, 김정용, 넌지, 노채영, 문희정, 박동우, 박상은, 박선하, 박예지, 박우진, 박일구, 박준수, 박중현, 반예지, 방인희, 서동녁, 서동욱, 서현희, 성환, 손은영, 신소영, 신재호, 심영심, 안상희, 양수인, 에리카, 예진, 윤수정, 윤혜원, 이다혜, 이물질, 이봉임, 이준규, 이지은, 이하늘, 장수진, 장지원_몽리, 정선영, 정윤화, 최정숙, 최혜원, 탁우미, 하진경, 하춘, 홍현지, 황현화 (가나다순)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기고] 이건희미술관에 국가미래가 고려되고 있는가

    [기고] 이건희미술관에 국가미래가 고려되고 있는가

    한때 서울에서 부산을 가던 광주를 가던 간에 ‘시골간다’라고 표현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즈음은 서울경기 빼고는 기타지역으로 불린다는 웃지 못할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역대 대통령마다 장관마다 국회의원마다 양극화현상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지만,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문화 모든 부문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제 인구분포마저 수도권이 비수도권을 초과해 그야말로 비수도권 지역들은 소멸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이중 문화부문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수도권 편향적이다. 미술관만 하더라도 50% 이상이 서울수도권에 있으며 소장된 작품의 수와 질에 있어서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만한 소재가 있을 때는 여지없이 시골과 기타지역은 안중에도 없고 역시 서울중심의 사고가 횡행한다.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수준 높은 예술적 안목과 통큰 기증으로 이루어지는 ‘이건희미술관’의 입지선정의 이야기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이건희미술관을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건립하는 안을 두고 서울시와 물밑접촉을 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노무현 정부가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정한 배경에는 수도권 과밀에 대한 문제와 국토 중심에 행정수도를 둬 전 국민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이 있었다. 문체부는 적어도 왜 정부부처들이 세종시에 있는지부터 뒤돌아 본 연후에 이건희미술관의 입지선정에 임해야 될 것이다. 국민들의 접근성과 도시의 상징성 그리고 이건희미술관의 존재로 인하여 지역은 물론이고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지 여부가 주요판단 근거가 돼야 할 것이다. 특히 접근성은 국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균등의 중요한 요소이다. 한 기업가문이 수십년에 걸쳐 막대한 돈을 들여 수집한 세계적인 미술품들을 무상으로 기증받은 정부가 국가미래에 대한 별 고민도 없이 유치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것을 염려해 서둘러서 서울에 두기로 결정한다면 기증자에 대한 도리도 아닐 것이다. 특히나 이건희컬렉션의 미술품들을 기증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이러저러한 연유에 따라 분산배치 한다면 이는 컬렉션의 의미와 상반되는 것이며 결국 이건희미술관의 국제적 위상을 격하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이건희미술관 유치경쟁이 지역간에 아무리 치열해진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이라면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 필자는 18년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국가적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행정수도추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행정수도입지선정에 관여한 경험이 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모호한 성격의 세종시가 출범한지 10년이 지난 현재 중앙정부부처들과 16개 국책연구기관들이 위치해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은 아파트들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내걸고 미국 호주 등의 수도를 이전한 사례들과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수도이전 추진경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그려내었던 행정수도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세계 10대 경제국가의 제2수도에 온 방문객에게 ‘이곳은 꼭 보고가세요’ 라고 말할 정도의 랜드마크가 없다. 필자가 속해있던 대학교육의 현장은 한세대 30년 전보다 수도권집중현상이 더욱 심해져 지역에 있는 대학들에서는 질식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국가를 살려내기 위하여 한때는 상징성 있는 서울대를 지방으로 이전해야 된다는 소리가 있었다. 지금 돌아보니 그때 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문체부는 문화계의 서울대학교가 될 이건희미술관을 되레 서울에 두겠다는 발상이 과연 국가백년지대계인가 뒤돌아보아야 한다. 수도권 과밀현상이 종국에는 국가의 장래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위기감 속에 출범한 세종시의 성공은 국가적 대업이다. 이 국가적 대업에 이건희미술관은 화룡점정이 될 것이며, 이 정도의 역할이라면 기증자의 기증의도에도 부합될 것이라 생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 점 의혹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이건희미술관의 입지를 선정하기를 기대한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의장)
  • “진돗개 짖는 소리에 계단서 굴러 뇌출혈”…개 주인 처벌되나

    “진돗개 짖는 소리에 계단서 굴러 뇌출혈”…개 주인 처벌되나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던 고등학생산책로 계단서 굴러 뇌출혈 등 중상 입어경찰 “견주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 중” 심야 산책로에서 진돗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중상을 입었다면 견주를 처벌할 수 있을까. 경찰이 법리 검토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백련산 산책로 벤치에 앉아 휴식하던 고등학생 장모(15)군은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다가 산책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구르면서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다. 장군은 2주 넘게 중환자실에 입원해 뇌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군의 아버지는 견주인 40대 여성 A씨가 개 관리를 소홀히 해 피해를 입었다며 과실치상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지난달 27일 제출했다. 당시 A씨가 기르던 진돗개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한 채 산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밤이라 산책로 인근이 어두운 탓에 장군은 A씨의 개를 보지 못했으나 자신을 향해 짖는다고 생각해 자리를 벗어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맡은 서울 서부경찰서는 견주에게 동물보호법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상 주인 있는 개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면 견주 책임이지만, 개에게 물린 직접적 피해가 아닌 피해자가 개로부터 받은 위협 때문에 다친 경우는 명시돼 있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견주에게 과실치상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법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론] 컬렉션의 진정한 가치/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시론] 컬렉션의 진정한 가치/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최근 개인이 평생 사 모은 수집품을 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미술품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목적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탈세와 비자금 조성 수단으로 악용되는 미술품 거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신호다. 작품 총액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사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컬렉션’은 미술사를 빛낸 거장이 아니더라도 위대한 예술가에 버금가는 명예를 얻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이미 문화 선진국에선 세기의 컬렉션을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면 정부와 미술관 차원에서 큰 영예를 안긴다. 기증 문화가 자리잡은 배경이기도 하다. 2016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재단 미술관에서 열린 ‘현대미술의 아이콘-슈킨 컬렉션’ 전시는 인류에 명작을 선물한 위대한 예술가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러시아의 전설적인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에게 경의를 표하는 전시였다.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푸시킨 국립미술관에 소장된 ‘슈킨 컬렉션’은 모네, 세잔, 반 고흐, 고갱, 마티스, 피카소 등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훌륭한 컬렉션 중 하나이며 러시아 회화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찬사를 받는다. 컬렉션을 기증한 사람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나 특별관 형태의 전시관을 세워 숭고한 뜻을 기리기도 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반 고흐 작품 282점을 비롯해 1만 2000여점의 수집품을 네덜란드에 기증한 독일 출신의 헬렌과 안톤 크뢸러 뮐러 부부의 기증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두 사람의 이름을 딴 크뢸러 뮐러 국립미술관을 건립했다. 스페인 정부는 독일 귀족인 티센보르네미사 가문이 소장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에서 현대미술에 이르는 약 800점의 초특급 컬렉션을 양도받는 대가로 티센보르네미사 국립미술관을 짓고 수집가의 이름을 헌정했다. 여성 수집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의 컬렉션 약 2500점이 소장된 미국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미국 실업가 존과 도미니크 드메닐 부부의 수집품 1만 5000점이 소장된 휴스턴의 메닐 컬렉션, 터키 출신의 석유 재벌 칼 루스 테 굴벤 키안의 컬렉션 6000여점을 바탕으로 건립된 리스본의 칼 루스 테 굴벤 키안 미술관, 일본 기업가 오하라 마고사부로의 소장품 3000여점으로 구성된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관인 구라시키의 오하라 미술관 등이 위대한 수집가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사립미술관이다. 수집가들이 세기의 컬렉션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막대한 가치를 지닌 소장품을 왜 기증하게 됐을까? 먼저 수집의 역사를 쓴 컬렉터들은 미술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작품을 모았다. 미국의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은 프랑스의 혁명적인 미술가 마르셀 뒤샹, 영국의 저명한 미술비평가 허버트 리드, 뉴욕현대미술관의 초대 관장 앨프리드 바 등 훌륭한 감식안을 지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작품들을 대거 구입했다. 미국 미술평론가 앨리슨 맥니니가 극찬한 ‘페기 컬렉션’이 이렇게 태어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맥니니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의 300여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 컬렉션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과학자 출신 수집가로 유명한 미국의 앨버트 반스 박사는 미국 소설가이자 예술 후원자로 명성을 떨친 거트루드 스타인의 자문을 받고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피카소와 마티스의 작품들을 수집했다. 총 2500여점으로 구성된 반스 컬렉션은 필라델피아 반스 재단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헬렌 크뢸러 뮐러는 반 고흐를 숭배한 미술평론가이자 교사인 헹크 브레머의 자문을 받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반 고흐 컬렉션을 보유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었다. 수집가들이 이런 컬렉션을 사회에 기증한 가장 큰 동기는 세금 공제 혜택보다 무거운 책임감이었다.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품 수가 늘어나면 컬렉션 처리 방법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단 한 점뿐인 데다 개인 소유인 수집품을 미술관에 기증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컬렉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길을 선택한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보편적 가치로 전환시킨 그들은 명예와 영광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지 않은가.
  • [인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센터장·소장△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실장△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홍보협력실장 노주현△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예산실장 정대영△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한국조폐공사 △감사 김동욱 ■한국일보 △대외전략실장 정영오△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논설위원 김정곤△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CBS △뉴스제작부장 조근호△사회부장 최철△문화체육부장 이동직 ■연세대의료원 △인재경영실장 안상훈
  • 與 저수익형 ‘누구나집’… 집값 하락 땐 세입자가 부담 떠안아 ‘허점’

    與 저수익형 ‘누구나집’… 집값 하락 땐 세입자가 부담 떠안아 ‘허점’

    수익 발생해도 소유자와 사업자 공유부지 확보 위해 사실상 공공자금 투입10일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 발표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집값 해결책으로 내놓은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임대해 살다가 분양으로 전환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일반적인 분양전환형 임대주택과 달리 최초 공급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서민들에게 최대 장점이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의 우려는 크다. 지난 2월 착공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누구나집’을 통해 문제점을 짚어 봤다.7일 민주당에 따르면 부동산특위는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로 안산과 시흥 등 신도시를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거쳐 오는 10일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와 추가 공급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인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는 자기 돈으로, 50%는 주택담보대출로, 30%는 ‘누구나보증’으로, 10%는 시공사·시행사가 출자해 채워진다. ‘누구나보증’은 협동조합이 돈을 빌리는 구조다. 송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시절 도입한 ‘누구나집’ 가운데 가장 최근 모델은 2018년 조합원을 모집한 영종도 미단시티에 있다. 문제는 소유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낮은 수익성과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위험성이다. 수익이 발생할 경우 소유자와 사업자가 공유해야 한다. 실제 미단시티 ‘누구나집’의 경우 당초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3년간 착공이 미뤄지다가 동원건설로 교체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일반 분양하면 2~3년이면 자금을 회수하고 나갈 수 있는데, 장기간 자금을 회수하다 보면 자금 융통에 문제가 생겨 부채가 높아질 수 있다. 건설사가 선호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부지 확보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관건이다. 미단시티 ‘누구나집’도 인천도시공사 소유 부지를 협동조합이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시작할 수 있었다. 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공공자금이 투입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년 후 분양을 고려하다 보니 84㎡ 기준으로 주변보다 3000만~4000만원 비싼 3억 4900만원에 책정돼 논란이 일었다. ‘누구나집 5.0 및 누구나 주택보증 시스템 도입방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송두한 전 NH금융연구소장은 “인천도시공사의 땅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출발을 가볍게 했다”면서 “앞으로 신도시를 개발할 때 ‘누구나집´ 모델을 탑재하게 되면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전환 시점에 집값이 떨어지면 임차인과 사업자 모두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도 해결하기 어렵다. 경제정의실천연합 김성달 국장은 “집값이 지금처럼 계속 높으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 게 되지만, 떨어지면 소비자 손실로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의 10%만 부담한다는 것은 결국 사업주나 국가·공공에서 리스크를 대신 진다는 의미”라며 “틈새 시장을 보완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 공급량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선변호사, 피해 女중사 신상·사진까지 외부 유출했다” [이슈픽]

    “국선변호사, 피해 女중사 신상·사진까지 외부 유출했다” [이슈픽]

    국선변호사, 사망 때까지 단 한 번도 면담 안해성추행 피해중사 유족엔 ‘악성 민원인’ 비난유족, 고소장에 ‘중사 인적사항 누설죄’ 명시 유가족 변호인 “2차 가해 사실상 방치”“거악 잡아야, 책임 있는 윗선까지 수사해야”“중사, 1년간 세 차례 강제추행…3명 고소”군 내부에서 성추행을 당한 뒤 피해 신고를 한고도 회유와 합의 종용을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이 7일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추가로 고소했다. 유족은 이 중사의 변호사로 지정됐던 국선변호사가 이 중사를 보호하기는커녕 이 중사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 피해자 신상정보를 외부에 유출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악성 민원인’으로 유족을 비난했다고 고소장에 명시했다. 해당 변호사는 이 중사가 사망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면담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2차 가해’ 상관 고소 이어 두번째 유족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국선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군은 이모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정식 신고한 지 엿새 만인 지난 3월 9일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군 법무관인 A씨를 국선변호사로 지정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중사가 사망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직접 만나 면담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몇 차례 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가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선임된 뒤 결혼과 신혼여행, 이후 자가격리 등 개인 사정으로 면담을 원활히 진행하지 못했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지만, 성추행 피해 신고 후 회유 등 2차 가해까지 당한 피해자를 사실상 방치했다고 유족 측은 주장하고 있다. 유족측은 또 A씨가 이 중사의 인적 사항과 사진 등을 외부로 유출하는가 하면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으로 부르며 비난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이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한 건 지난 3일 ‘2차 가해 의혹’ 상관 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추가 고소도 예고했다.국방부 “국선변호사 문제, 철저히 수사” 김 변호사는 공군 법무실 등 상부에 대한 추가 고소 계획을 묻는 말에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고소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건 관련해서는 ‘거악’을 잡아야 한다”면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책임있는 윗선까지 조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악’에 사퇴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 등 지휘부가 포함되냐는 질의에는 “저희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이 사건 보고를 정확하게 받았고, 조치하지 안다면 거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선 변호인에 대한 유족의 추가 고소와 관련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국방부 검찰단이 초동 부실수사의 핵심으로 지목된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을 아직 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이미 국방부 장관께 말씀을 드렸고, 공군검찰도 압수수색을 받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압수수색의 범위가 너무 제한적이다. 조금 더 폭넓게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검찰단에서도 (2차 가해 정황 관련) ‘실체적 진실’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하고 계시므로 적법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하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사 상황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상관, 성폭력 신고한 이 중사에“없던 일로 해주면 안 돼?”“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야” 이 중사 남자친구에게도 연락해 조직적 회유 앞서 충남 서산 소재 공군부대 소속 부사관 이 중사는 올 3월 선임인 장모 중사에 의해 억지로 저녁 회식에 불려나간 뒤 숙소로 돌아오는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이러한 피해사실을 정식으로 상관에게 신고했지만, 오히려 상관들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며 장 중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거나 “살면서 한번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회유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사건 발생 당일부터 상관에게 알렸지만, 즉각적인 가해·피해자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신고 이후 국선변호인을 선임받았지만, 적극적인 피해자 변호 및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 매뉴얼 가동 대신 부대 상관들의 조직적 회유가 이뤄졌으며, 같은 군인이던 이 중사의 남자친구에게까지 연락해 설득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중사는 두 달여 간의 청원휴가 기간 부대 성고충 상담관 및 지역의 민간 상담소를 통해 심리상담 등을 받았다. 상담 과정에서 이메일과 문자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담 내용은 대부분 공군본부에도 보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사는 지난 18일 청원휴가를 마친 뒤 전속한 15특수임무행단으로 출근했지만, 나흘 만인 22일 오전 부대 관사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5비행단에서도 출근 전부터 간부들로부터 사소한 일로 질책을 받는 등 압박에 시달렸다는 유족 주장에 대해서도 국방부 검찰단에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견 하루 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당일 저녁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의 ‘마지막’ 모습도 휴대전화로 남겼다고 유족들이 전했다.“중사, 회유 가담자들에 1년간세 차례 강제추행 당해…3명 고소” 이와 관련 유족은 이 중사가 과거 1년여에 걸쳐 세 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중사가 “장 중사 사건까지 (포함해) 세 차례 1년간 추행당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최초 강제추행은 1년 전쯤 있었고, 그 당시에도 파견 온 준위에 의해 강제추행 당했다”면서 “그때도 사건 회유나 은폐 가담 인원에 의해 회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강제추행은 직접 은폐에 가담했던 인원 중 한 명이 추행까지 했기 때문에 장 중사 사건까지 세 차례 1년간 추행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사건 회유에 가담한 인원들부터 시작해서 한 1년여에 걸쳐서 여러 번 강제추행이 있었고, 피해자가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걸 보고 그걸 답습해서 추행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유족측은 과거 ‘최소 두 차례’ 성추행 피해를 더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3일 20비행단 소속 상사·준위 등 3명을 추가 고소했었다. 김 변호사는 성추행 피해 신고 이후 같은 군인이자 피해자의 남편에게 회유와 압박을 한 정황도 추가로 전했다. 그는 “저희가 (3월) 신고를 공식적으로 하고 나서도 한 2주 이상 지난 시점에 사건 피의자들 중 한 명이 남편에게 찾아와서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고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안 되겠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관 중 한 명이) 남편에게 가해자 입장을 대변하면서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 이후에 유가족들이 그걸 알게 돼서 남편에게 얘기해서 그것을 항의하도록 한 부분 등 객관적인 자료가 증거로 남아 있다”면서 “‘가해자의 인생이 불쌍하지 않으냐’는 종류의 내용”이라고 말했다.“별도 성추행 직속상관·상사도 구속해야” 지난 5일 이 중사의 아버지는 구속된 성추행 가해자 장 중사 외에 보고를 받고도 제대로 된 대응은 커녕 회유 등에 나서고 일부는 별도의 성추행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직속상관 노모 준위와 노모 상사 등도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속은) 지금 하더라도 너무 늦었다”면서도 가해자들이 구속되면 부대 내 동료들이 피해 증언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해자들 가운데 직접 사죄한 사람은 아직 없다고도 했다. 이번 사건을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노 상사에게 이 중사 아버지가 먼저 전화해 항의하자 ‘죄송하다’고 한 것이 전부라는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송영길의 ‘누구나집’ 3대 맹점…낮은 수익, 부지 확보, 집값 떨어지면?

    송영길의 ‘누구나집’ 3대 맹점…낮은 수익, 부지 확보, 집값 떨어지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집값 해결책으로 내놓은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임대해 살다가 분양으로 전환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일반적인 분양전환형 임대주택과 달리 최초 공급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서민들에게 최대 장점이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의 우려는 크다. 지난 2월 착공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누구나집’을 통해 문제점을 짚어 봤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부동산특위는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로 안산과 시흥 등 신도시를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거쳐 오는 10일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와 추가 공급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인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는 자기 돈으로, 50%는 주택담보대출로, 30%는 ‘누구나보증’으로, 10%는 시공사·시행사가 출자해 채워진다. ‘누구나보증’은 협동조합이 돈을 빌리는 구조다.  송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시절 도입한 ‘누구나집’ 가운데 가장 최근 모델은 2018년 조합원을 모집한 영종도 미단시티에 있다. 문제는 소유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낮은 수익성과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위험성이다. 수익이 발생할 경우 소유자와 사업자가 공유해야 한다. 실제 미단시티 ‘누구나집’의 경우 당초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3년간 착공이 미뤄지다가 동원건설로 교체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일반 분양하면 2~3년이면 자금을 회수하고 나갈 수 있는데, 장기간 자금을 회수하다 보면 자금 융통에 문제가 생겨 부채가 높아질 수 있다. 건설사가 선호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부지 확보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관건이다. 미단시티 ‘누구나집’도 인천도시공사 소유 부지를 협동조합이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시작할 수 있었다. 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공공자금이 투입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년 후 분양을 고려하다 보니 84㎡ 기준으로 주변보다 3000만~4000만원 비싼 3억 4900만원에 책정돼 논란이 일었다. ‘누구나집 5.0 및 누구나 주택보증 시스템 도입방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송두한 전 NH금융연구소장은 “인천도시공사의 땅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출발을 가볍게 했다”면서 “앞으로 신도시를 개발할 때 ‘누구나집‘ 모델을 탑재하게 되면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전환 시점에 집값이 떨어지면 임차인과 사업자 모두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도 해결하기 어렵다. 경제정의실천연합 김성달 국장은 “집값이 지금처럼 계속 높으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 게 되지만, 떨어지면 소비자 손실로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의 10%만 부담한다는 것은 결국 사업주나 국가·공공에서 리스크를 대신 진다는 의미”라며 “틈새 시장을 보완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 공급량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손정민 친구 측, 명예훼손 유튜버 종이의TV 고소

    손정민 친구 측, 명예훼손 유튜버 종이의TV 고소

    A씨 측 김웅 기자, 신의한수도 고소 예정악플 고소 예고하자 선처 요구 이메일 680통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고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 측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A씨 측이 악플러 등에 대해 고소를 예고하자 사흘 사이 선처를 요구하는 메일 680여 건이 법무법인 앞으로 도착하기도 했다. A씨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7일 유튜브 채널 ‘종이의TV’ 운영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종이의TV 운영자는 손씨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과 추모집회를 여는 온라인 카페 ‘반포한강공원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의 운영진이기도 하다. A씨 측은 종이의TV 운영자 외에도 유튜브 채널 ‘김웅기자LIVE’를 운영하는 전직 기자 김웅씨와 143만명 규모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를 대상으로도 곧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처를 요구하는 메일 약 630건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의 개인 메일이나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들어온 요청을 포함하면 사흘 사이 도착한 메일은 680여 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손씨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와 A씨 및 그 가족·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이름 및 개인정보 등을 게시한 게시글 작성자·악플러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게시글·댓글을 삭제한 뒤 선처를 희망하는 메일을 법무법인 측으로 보내면 고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피해 부사관 국선변호사, 면담 한 번도 안 했다

    피해 부사관 국선변호사, 면담 한 번도 안 했다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이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추가로 고소했다. 유족 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국선 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군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정식으로 신고한 지 엿새 만인 지난 3월 9일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군 법무관인 A씨를 국선변호사로 지정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중사가 군 당국의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다 사망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면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몇 차례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이 전부였다. A씨는 결혼과 신혼여행, 이후 자가격리 등 개인적 사정으로 면담을 미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피해자가 신고 후 2차 가해를 당하는 동안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검찰단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변호사에게) 직무유기 혐의 외에 묵과할 수 없는 다른 혐의가 더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혐의를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 변호사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고소도 있을 수 있다”며 공군 법무실 등 상부에 대한 추가 고소 계획도 시사했다. 특히 “이 사건 관련해서는 ‘거악’을 잡아야 한다”며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책임 있는 윗선까지 조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이 초동 부실 수사의 핵심으로 지목된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을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 변호사는 “이미 국방부 장관께 말씀을 드렸고, 공군검찰도 압수수색을 받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추가 고소와 관련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공군 부사관 변호인 “장 중사 포함해 1년간 세 차례 추행”(종합)

    공군 부사관 변호인 “장 중사 포함해 1년간 세 차례 추행”(종합)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공군 측의 부진한 수사 속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가 과거 1년여에 걸쳐 세 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유족 측의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유족 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공군 소속 국선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중사가 “장모 중사 사건까지 (포함해) 1년간 세 차례 추행당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최초 강제추행은 1년 전쯤 있었고, 그 당시에도 파견 온 준위에 의해 강제추행 당했다”면서 “그때도 사건 회유나 은폐 가담 인원에 의해 회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강제추행은 직접 은폐에 가담했던 인원 중 한 명이 추행까지 했기 때문에 장 중사 사건까지 1년간 세 차례 추행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사건 회유에 가담한 인원들부터 시작해서 한 1년여에 걸쳐서 여러 번 강제추행이 있었고, 피해자가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걸 보고 그걸 답습해서 추행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과거 ‘최소 두 차례’ 성추행 피해를 더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3일 20비행단 소속 상사·준위 등 3명을 추가 고소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성추행 피해 신고 이후 같은 군인이자 피해자의 남편에게 회유와 압박을 한 정황도 추가로 전했다. 그는 “저희가 (3월) 신고를 공식적으로 하고 나서도 한 2주 이상 지난 시점에 사건 피의자들 중 한 명이 남편에게 찾아와서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고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안 되겠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관 중 한 명이) 남편에게 가해자 입장을 대변하면서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 이후에 유가족들이 그걸 알게 돼서 남편에게 얘기해서 그것을 항의하도록 한 부분 등 객관적인 자료가 증거로 남아 있다”며 “‘가해자의 인생이 불쌍하지 않으냐’는 종류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국방부 검찰단 차원의 합동수사와 관련해서는 “향후 검찰단에서 철저하게 수사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압수수색의 범위가 너무 제한적이다. 조금 더 폭넓게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속 112㎞’ 치타 여덟 마리 남아공 → 인도 북부로 옮기는 이유

    ‘시속 112㎞’ 치타 여덟 마리 남아공 → 인도 북부로 옮기는 이유

    시속 112㎞까지 달릴 수 있어 뭍에 사는 동물 가운데 가장 빠른 치타 여덟 마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도로 삶의 터전을 옮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치타가 사라진 지 반세기 만에 인도에 다시 치타가 살게 된다. 야드벤드라데브 할라 인도 야생동물연구소 소장은 “마침내 이 고양잇과 동물이 살게 될 새로운 서식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수컷 다섯 마리, 암컷 세 마리가 8405㎞ 여정에 올라 11월쯤 인도의 국립공원 초지에 발을 딛게 된다고 영국 BBC가 7일 전했다. 맹수가 한꺼번에 여덟 마리나, 그것도 대륙을 건너 이동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전 세계 치타는 7000마리 정도로 추계된다. 그 중 60%는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남부에서 살고 있다. 섭씨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남아공 노던 케이프주부터 영상 45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는 말라위까지 서식처를 삼을 정도로 치타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사자나 표범 같은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이렇다 할 무기나 재주는 없다. 사자와 표범은 물론, 하이에나, 심지어 아프리카들개 떼에게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아주 예민한 동물이고 발이 빨라 도망다니기에 바쁘다. 아프리카에서도 울타리가 쳐져 있는 초지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따라서 인도로 옮겨갔을 때도 울타리를 두른 보호시설을 찾느냐가 생존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할라 소장은 마드햐 프라데시주의 쿠노 국립공원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멧돼지 등으로 먹잇감을 삼았다가 나중에 라자스탄주의 무쿤드라 언덕에 있는 호랑이 보호구역에 보금자리를 틀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사육된 세계 첫 치타는 16세기 무굴 황제 자한기르가 통치하던 시절 인도에 있었다. 그의 아버지 아크바르의 재임 기간 1만 마리의 치타가 있었다고 기록했는데, 그 중 1000마리가 그의 집 마당에 있었을 정도였다. 인도 정부는 1950년대부터 치타를 다시 이 나라에 들이려고 노력했다. 1970년대에는 당시 300 마리의 치타를 기르던 모하마드 레자 샤 팔레비 이란 정권과 협상을 벌였지만 팔레비가 퇴출되고 협상이 중단된 후 무산됐다. 동물의 재도입은 항상 위험을 내포하지만 그렇다고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1980년대 말 치타가 멸종된 말라위에 네 마리의 치타가 반입돼 지금은 24 마리로 늘었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코끼리나 하마 등이 인간과 충돌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인도의 치타 역시 농민들과 이런저런 말썽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 사회와 이현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의 축사로 시작한 토론회는 이병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는 신태섭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이 맡았다. 토론자는 박일권 상신중학교 교감, 이미경 구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센터장,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 과장, 전흥수 서울시교육청 생활교육팀 장학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제자인 신태섭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은 학교폭력 실태와 현황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2021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중점사항으로 ▲학교공동체 역량 제고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강화 ▲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 강화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 시스템 강화 ▲가해학생 교육 및 선도 강화 ▲전 사회적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박일권 상신중학교 교감은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학생들의 관계 활동 간 상대방의 배려부족, 자기중심적 언사의 원인에 대한 의견을 내비췄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미경 구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하여 같이 논의해볼 내용으로 학교폭력은 학교 안에서 만의 문제가 아닌 “마을”의 문제라고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 과장은 서울시는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한 정책지원에 있어서 교육청, 경찰청과 같이 노력하고, 더 촘촘한 지원 정책을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전흥수 서울시교육청 생활교육팀 장학사는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이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들었다. 이에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추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센터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지원(청소년지도사 추가 배치 및 운영기관 인센티브 제공), 특별교육 특화 프로그램(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을 위한 운영 기관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으로 참여한 이병도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책무이며 학교폭력 문제도 그러한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들이 좋은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발언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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