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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스마트기기 보급 독일까 약일까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스마트기기는 독일까 약일까’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1인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전자교과서 활용 등 미래교육환경 구축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않는 교육기회 보장 등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하지만 스마트기기 의존도만 커져 창의력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24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전국시도교육청들이 너도나도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태블릿PC나 노트북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9만5000대의 스마트기기를 경남지역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578억원이다. 충북도교육청은 493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9만7000여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부산·경북·서울시 교육청 등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임대형식으로 사용하다 학교를 졸업하면 반납해야 한다. 경남과 충북교육청 등은 기기를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수업시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학교장 판단 또는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에만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에 가서도 다양한 교육콘테츠를 활용해 공부할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게임이나 폭력적인 동영상 시청을 막기위해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늦은 밤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시간도 설정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스마트기기를 자주 접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나온다. 학부모 단체인 교육희망연대경남학부모회 마산지부는 교육단체와 협의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중단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수 마산지부장은 “학생들이 각종 스마트기기에 노출되면 뇌기능 장애가 발생해 팝콘이 탁 튀는 것처럼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팝콘브레인’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하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명문으로 불리는 ‘발도르프’란 학교는 디지털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놀이미디어센터 권장희 소장은 “교사가 수업시간에 나눠주고 다시 반납받는 방식으로 수업시간만 쓰게 해야 한다”며 “계속 생겨나는 유해사이트를 100%를 차단할수 없는 만큼 아이들 책상에 교과서와 유해잡지를 같이 놓아주는 꼴이 될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검색해 답을 찾다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성명을 통헤 “기기만 달랑 던져주는 얄팍한 발상이 문제”라며 “교육과정, 수업연구문화 등 준비없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동준 소장은 “스마트기기 보급과 함께 의존도를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상당수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갖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 [단독] “남욱·정영학, 성남시의회에서 살다시피 했다”…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확전 불가피

    [단독] “남욱·정영학, 성남시의회에서 살다시피 했다”…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확전 불가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한 검경 수사는 대장동 사업 시발점인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설립 과정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공사 설립 초기 단계부터 로비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서다.특히 대장동 수사에서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게 남욱(48) 변호사와 정영학(53) 회계사 등 민간 부동산개발업자를 연결해 준 인물로 최윤길(62) 전 성남시의장이 지목되면서 최 전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 전 의장은 자신이 시의회 의장을 맡은 2012년부터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등 민간개발업자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초기부터 대장동 사업에 관여했던 토목업자 A씨는 “최 전 의장은 지역구가 대장동이어서 민간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듣다가 사업에 관여하게 됐다”면서 “당시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거의 날마다 최 전 의장을 찾아가 시의회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떠올렸다. 검찰은 당시 이들이 최 전 의장 등을 상대로 대장동 민관합동개발의 선제 조건인 성남도개공 설립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관련자 소환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2012년 무렵 최윤길 의장으로부터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를 소개받고, 남 변호사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로 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바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최 의장이 불러서 갔더니 그 자리에 남욱과 정영학, 정재창(위례신도시 민간사업자)이 있었다”면서 “정영학은 최 의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고, 나중에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를 소개해 준 사람도 최 의장”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본부장은 또 “그때는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로) 이익을 챙기려면 도시공사를 무조건 설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최 의장과 척지면 우리는 도시공사를 못 만들고, 그들(남욱 등)은 사업을 못 할 정도였다”고 최 전 의장의 영향력을 설명했다.검찰은 성남도개공 측과 화천대유 사이 가교 역할을 했던 최 전 의장이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했다는 점에서, 김씨가 화천대유 성과급과 퇴직금 등을 명목으로 로비 자금을 지급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최 전 의장의 측근 B씨는 “김씨가 최 전 의장을 영입하면서 ‘누구에게도 화천대유와 일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최 전 의장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도 보도를 보고서야 화천대유 취업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귀띔했다. 서울신문은 최 전 의장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 故손정민 친구 ‘유기치사 불송치’ 결론에 父 “이의제기 예정”

    故손정민 친구 ‘유기치사 불송치’ 결론에 父 “이의제기 예정”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유족이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 A씨를 고소한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한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예고했다. 손씨의 아버지인 손현씨는 2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송치 결정 통지를 받으면 그 내용을 보고 이의제기할 예정”이라며 “그래야만 검찰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의신청 절차는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제도다. 피해자나 고발인 등이 이의신청 절차를 밟으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고,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2일 손씨 유족이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손현씨는 아들이 실종되기 직전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에게 사망의 책임이 있다며 지난 6월 23일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손씨 실종 사건과 별개로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4개월간 진행해 왔으나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손씨는 지난 4월 24일 A씨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이튿날인 25일 새벽 실종돼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지난 6월 29일 변사사건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 끝에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을 의결했다. 손씨 유족은 변사사건심의위원회 개최에 반발하며 “별도 전담팀이라도 구성해 계속 수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 미얀마 군부 향한 ‘외교 왕따’ 가속…중국도 등 돌렸다

    미얀마 군부 향한 ‘외교 왕따’ 가속…중국도 등 돌렸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오는 26~28일 개최하는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부를 배제하기로 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외교적 고립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쿠데타 직후에 미얀마 군부에게 아세안은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도 맞설 수 있는 전략이었는데, 여기에 구멍이 생기면서 국제사회 인정을 노리는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국제사회는 미얀마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군정을 압박해왔다. 그럼에도 군부는 각종 제재 움직임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군정 제2인자인 소 윈 부사령관은 쿠데타 직후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와 한 전화 통화에서 “제재에 익숙하고, 살아남았다. 우리는 소수의 친구와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소수의 친구‘는 중국과 러시아 두 강대국과 아세안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쿠데타 이후 몇개월간은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 언론은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내각 개편’이라고 표현했고, 러시아와 함께 쿠데타를 비난하는 유엔 안보리 성명 채택을 막았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미얀마 사태에 관한 아세안 정상의 특별 회의 이후에도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군부의 계속된 폭력 진압과 강경 노선에 대해 ‘소수의 친구’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문민정부의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해산을 목표로 했지만, 중국이 지난달 공산당 행사에 NLD를 초청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아세안에 이어 국제사회의 타격도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달 초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화상 회의를 가지려다 군정 외교장관이 참여하는 걸 알고 하루 전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의회는 군부 대신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를 미얀마의 합법적인 대표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NUG는 NLD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다. 영국도 오는 12월 열리는 주요 7개국(G7)·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군정 대표를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얀마 양곤 타가웅 정치학 연구소의 예 묘 헤인 소장은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군부는 1988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 ‘소수 친구들’ 지지로 생존한 것을 자랑해왔다. 아세안의 결정은 이들에게 엄청난 큰 충격을 안겼다”고 봤다. 한편 군부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저항세력과는 여전히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군부는 “테러 무장단체와는 대화나 협상을 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여기엔 NUG도 포함된다.
  • “애초에 왜 쌍둥이 건드려?” 고교생이 성인 집단폭행…남원 발칵

    “애초에 왜 쌍둥이 건드려?” 고교생이 성인 집단폭행…남원 발칵

    가해 학생 “초등학생 때 돈 뺏고 괴롭혀”“일방적 폭행으로 보이지만 쌍방폭행”전북 남원에서 성인 남성이 고등학생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들은 과거 이 남성으로부터 돈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보복 폭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상근예비역 A씨가 2명의 고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장소를 옮겨 폭행을 이어갔다. 두 번째 장소에서는 고등학생 6~7명이 A씨를 폭행했다. 공개된 첫 번째 폭행 영상에는 쓰러진 A씨를 2명의 고등학생이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누군가 “애초에 쌍둥이를 건드리면 안 됐어”라고 말하는 내용도 있었다. ‘쌍둥이’로 지칭된 고등학생은 초등학생 시절 당시 고3이던 A씨에게 2만원을 뺏기는 등 수시로 괴롭힘을 당한 게 화가 나 그랬다고 주장했다. 또 또 이들은 영상만 봐선 일방적인 폭행처럼 보이지만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연루된 사람들의 신원을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찰, 손정민씨 친구 유기치사 혐의도 종결…사실상 마무리

    경찰, 손정민씨 친구 유기치사 혐의도 종결…사실상 마무리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의 유족이 친구 A씨를 고소한 사건을 경찰이 최근 수사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6월 변사 사건을 내사 종결한 데 이어 손씨 사망과 관련한 수사는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2일 손씨 유족이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손씨 아버지 손현씨는 아들이 실종되기 직전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에게 사망의 책임이 있다며 고소장을 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4개월간 이어온 경찰은 손씨가 사건 당시 입고 있던 티셔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내 재감정해보기도 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손씨 뒤통수에 난 상처도 직접적인 사인과는 무관했다. 유족은 불송치 결정에 즉각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 후 사건을 자체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이처럼 고소·고발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검찰에 넘겨야 한다. 검찰은 필요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손씨가 지난 4월 한강공원에서 A씨와 술을 마신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되면서 그의 사망 경위에 의혹의 시선이 쏠렸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타살 가능성이 집중 제기되자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으나, 범죄 혐의점을 찾진 못했다. 지난 6월 경찰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변사사건심의위원회에서도 손씨가 타살당했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A씨에 대한 이번 고소는 경찰이 사건을 심의위에 회부해 종결 처리하려 하자, 유족이 수사를 계속해 달라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다.
  • “중국서 여자아이 닮은 ‘성인용 인형’ 구매”…호주 남성 징역형

    “중국서 여자아이 닮은 ‘성인용 인형’ 구매”…호주 남성 징역형

    아이를 닮은 성인용 인형을 수집해 온 호주 남성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제임스 샤프(32)는 지난해 1월 호주 빅토리아 인근의 한 외딴 건물에서 아동을 본따 만든 성인용 인형을 수집하고 아동학대 사진 수천 장을 소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아동성학대를 포함한 각종 아동학대와 관련한 사진 9000장 이상과 영상 129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진과 영상 속 피해 아동들은 대체로 10세 미만으로 확인됐다. 사진 속 피해 아동 중 일부는 당시 이 남성이 살고 있던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해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현지시간으로 22일, 호든 배렛 판사는 “증거자료의 상당 부분은 여자아이들이 밧줄이나 목걸이, 사슬, 눈가리개 및 테이프 등으로 신체가 구속돼 있는 상태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모든 영상과 사진 등에 학대받는 아이들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 학교를 잘 마쳤고, 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다”면서 “그러나 어린아이를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수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등 우려가 높은 행동을 취했다”고 지적했다.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아동의 모습을 한 성인용 인형은 대체로 중국에서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아동복과 아동용 속옷, 교복 등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남성이 소아성애적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재범 가능성이 최대 ‘고위험’ 단계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 남성은 성인용 인형의 수입과 아동성학대, 성학대 자료 소지 등 5건의 혐의에 대해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했으며, 이는 호주에서 아동을 본딴 성인용 인형을 수입한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최초의 사례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 [이건 못 참지]“명품 대신 그림에 투자할래요”…아트페어로 향한 MZ세대

    [이건 못 참지]“명품 대신 그림에 투자할래요”…아트페어로 향한 MZ세대

    “명품 지르는 것보다 좋아하는 그림을 소장하는 게 더 가치 있다고 느껴져요.” 평소 그림 보는 걸 좋아하던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이희진(34·가명)씨는 얼마 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분명 코로나 시국인데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입장을 위한 대기 줄도 무척 길었다. 지난해부터 ‘아트파이낸스’(예술+금융) 분야에 관심이 생겨 갤러리를 찾기 시작했다는 이씨는 요즘 미술 서적을 탐독하며 작품을 보는 나름의 ‘안목’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명 콜렉터가 될 만큼의 여유는 없지만 명품 살 돈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작가의 그림은 충분히 살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나만의 기준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테크로서의 미술을 의미하는 ‘아트테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건 미술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유입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23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에서 팔린 미술품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2019년(310억원)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는 약 8만 8000명으로 2019년보다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중 상당수가 2030 젊은 세대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과거 특수한 부유층만 누리던 취미인 미술품 수집이 대중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은 MZ세대가 투자 가치는 물론 독특한 취향까지 과시할 수 있는 수단으로 미술품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미술품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국내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다.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가 대표적이다. 고가의 유명 미술품 소유권을 개인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조각으로 나눠서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앞서 편의점 이마트24와 함께 도시락을 구매하면 작품의 소유권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을 백화점, 호텔 등에 렌탈하고 발생한 수익은 회원들끼리 나눈다. 작품의 원매자가 나타나면 찬반 투표를 거쳐 매각 절차도 진행한다. 김창열의 ‘물방울’은 2억 1753만원에 공동구매가 완료된 뒤 156일 만에 개인 소유자에게 2억 9500만원에 매각되며 3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종학의 ‘풍경’은 모집금액 5570만원이었는데, 209일 만에 8000만원(43.4%)에 팔렸다. 이은우 아트투게더 대표는 “회원 중 2030 비중이 65% 이상”이라면서 “소액투자와 공동구매에 거부감이 없는 젊은 세대가 미술품 조각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도 ‘아트 비즈니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공간’을 영업 수단으로 삼는 백화점, 호텔업계가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3층 해외패션 전문관에 약 120여점의 예술작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을 소개해준다.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김창렬, 이우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2월부터 연간 상·하반기 예술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 뮤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쿠사마 야요이, 정현숙 등의 작품 150여점을 지난 3월에 선보였고,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는 회화,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워커힐호텔리조트, 안다즈 서울 강남 등 유명 호텔이나 리조트도 여유 공간을 갤러리로 활용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12월부터 예술 관련 대대적인 행사도 준비 중이다.롯데백화점도 지난 6월부터 자체 백화점 갤러리를 전시는 물론 상시 판매 공간으로 탈바꿈한 ‘아트 롯데’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갤러리 전담조직까지 신설했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롯데 갤러리관’까지 열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당초 설정한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최근 대폭 상향조정까지 했다”면서 “제품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주로 100만원대 작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술품 시장에도 ‘거품’ 우려는 여전히 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언제, 어떤 요인으로 사그라들진 알 수 없다. 그러나 “실체가 없다”고 비판받으며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는 가상화폐와는 달리 수백년간 이어져 온 시장인 만큼 평론 등 관련 인프라도 탄탄하고, 최근 자금이 유입되면서 작가들에게 경제적 여유도 가져다주는 등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건 스탠리,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금융사들도 내부에 아트 어드바이저팀을 꾸리고 미술계를 후원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아트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박민경씨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뉴욕에서도 1990년대 급팽창하는 시장에 대한 거품 우려가 제기된 적 있었으나, 이후 어느 국가나 문화권을 막론하고 관련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술품은 미적, 학술적, 사회적, 역사적 가치가 중첩된 물건으로 단순히 투자의 목적으로만 바라봐서는 위험하다”면서 “직접 현장을 다니며 자신의 취향을 확인하고 안목을 쌓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의견, 작품과 작가의 정보 등에 대한 꼼꼼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보복하려고 왔냐” 조폭 콘텐츠 유튜버 2명, 경찰서 민원실서 몸싸움

    “보복하려고 왔냐” 조폭 콘텐츠 유튜버 2명, 경찰서 민원실서 몸싸움

    평소 유튜브에서 서로를 비난하며 앙숙 관계였던 유튜버 2명이 경찰서 민원실에서 마주쳤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찰서 민원실에서 50대 유튜버 A씨와 40대 유튜버 B씨가 갑자기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각자 개인 용무를 보기 위해 민원실을 찾았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50대 A씨는 B씨가 원한을 품고 보복하기 위해 경찰서에 숨어 있다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건달·조폭을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로,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고 비난하다가 앙숙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이 깊어져 명예훼손 혐의로 서로를 고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민원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CCTV 영상을 확보하는 중”이라며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희시 경기도의원, SDGs 이행체계구축과 지역 협력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정희시 경기도의원, SDGs 이행체계구축과 지역 협력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의원, 군포2,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체계구축과 지역간 협력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의 SDGs 이행체계 구축현황 검토를 통한 경기도 SDGs 이행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경기도 SDGs 이행 모델 개발 및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인 이창언 교수(경주대학교, 로고스 칼리지)는 “과거 의제는 환경중심이었으나 현재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확장됐다”면서 “경기도에서 SDGs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총괄 부서를 구축해 SDGs가 잘 수립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연구회 회장인 정 도의원은 “SDGs는 여러 분야의 여러 정책이 모여 이행돼야 하나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후 이행에 있어서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면서 “현재 각각의 이슈와 논의가 부서 내 혹은 위원회 내 업무로 갇혀있는 실정으로 기존 환경부서에서 SDGs 업무를 총괄하는 것을 기획부서로 옮겨 전담부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치용 도의원(정의당, 비례)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장기적 미래는 없다”면서 “경기도 의회 특별위원회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된 조례 검토 및 개선 방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문 도의원(민주당, 과천)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풀뿌리 조직화를 통한 대중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면서 “공모추진,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해 SDGs 이행 내용을 공유하고 관심을 가지고 추진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 정 도의원을 비롯해 배수문 도의원, 송치용 도의원, 이창언 책임연구원, 박숙현 공동연구원, 안창희 연구원, 이영란 연구원, 박완기 소장이 참석했다.
  • ‘뇌물 5억·배임죄’ 빠진 검찰 기소...유동규 측 “주범 잘못 몰렸다”

    ‘뇌물 5억·배임죄’ 빠진 검찰 기소...유동규 측 “주범 잘못 몰렸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기소하면서 애초 구속영장에 적시한 배임 혐의를 제외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수사팀은 추가 수사를 통한 기소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야권 일각에서는 부실 수사 논란을 빚어온 검찰이 윗선으로 배임 수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대장동 ‘첫 기소’…배임죄 빠지고 뇌물 액수도 줄어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전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유 전 본부장 사건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양철한)에 배당됐다. 이번 공소장에는 지난 2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적용했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가 빠졌다. 뇌물 액수도 8억원에서 3억 5200만원으로 줄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로부터 지난 1월 5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구속영장 혐의가 공소장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화천대유 측이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5억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현금·수표 전달 방식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2013년 위례자산관리 대주주 정모씨에게 3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구속영장에 적시됐던 혐의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3억 5200만원 뇌물수수 혐의로 바뀌어 적용했다. 정씨는 ‘대장동 4인방’으로 꼽히는 정영학(53) 회계사, 남욱(48) 변호사와 함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에 동업했던 사이다. 뇌물 공여자인 남 변호사는 조사 과정에서 세 사람이 돈을 마련해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또 2014~2015년 화천대유에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향후 수익금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이른바 ‘700억원 약정설’의 주요한 근거로 작용한 정 회계사의 녹취록 뿐만 아니라 검찰은 최근 대장동 사업 초기인 2013~2014년 당시 대화 내용이 담긴 남욱 변호사의 녹음 파일도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이날도 남 변호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거세지는 부실 수사 논란…유동규 “김만배 따라다니다 주범 몰렸다” 논란을 빚고 있는 배임 혐의와 관련해 검찰은 “공범 관계나 구체적 행위 분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추후 처리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구속영장에 적시한 혐의 상당 부분이 제외된 채 기소가 이뤄지면서 ‘부실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남도개공 내 대장동 개발사업 책임자였던 유 전 본부장부터 배임죄 적용이 어렵게 되면서 ‘윗선’ 규명을 위한 수사가 난관에 빠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처음부터 특정 녹취록에 의존한 수사를 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을 자초했다”면서 “구속 후에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다 보니 (김만배) 영장 기각부터 잡음이 잇따르고 있어 특검 주장이 계속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찰이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기소 과정에서 빠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범죄를 숨기고 그에 대한 수사까지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유 전 본부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 전 본부장은 심약한 성격이라 공직자로 채용된 이후 뇌물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이 남달라 위례사업이나 대장동 사업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김만배씨가 자신에게 수백억을 줄 것처럼 얘기하자 맞장구치며 따라다니면 얼마라도 챙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김씨 동업자들 사이에 끼여 녹음 당하는 줄도 모르고 얘기하다가 이번 사건의 주범 혹은 키맨으로 잘못 몰렸다”라고 덧붙였다.
  • 국정감사에서 나온 ‘여가부 폐지론’, 장관 답변은

    국정감사에서 나온 ‘여가부 폐지론’, 장관 답변은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야당 의원 질문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가부의 본연 기능에 충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22일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여가부 폐지 여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여가부 폐지론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지난해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들과 관련해서 여가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들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 장관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행정소송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방어권 행사를 한 것이라 2차 가해라고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 장관은 박 전 시장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가 고소인과 고소인의 변호사를 지칭하며 올린 페이스북 글에 대해서는 ‘2차 가해’라고 규정했다. 정 장관은 “성추행 사실과 관련해서 다시 그 피해자를 2차 가해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언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찌 됐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 유용 혐의와 관련 공소장 범죄 사실을 확인했느냐는 양 의원의 질의에 “저희가 관련된 부분에 관해서는 확인했다”고 정 장관은 답했다. 이어 보조금 환수 문제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이 외교부”라며 “외교부의 청산 절차를 통해 여가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외교부에 재산보전 협조 요청을 2∼3월에 이미 했다”고 답했다.
  • 전직 유명 카레이서, 지인의 7세 아들 폭행 혐의 피소

    전직 유명 카레이서, 지인의 7세 아들 폭행 혐의 피소

    전직 유명 카레이서가 지인의 7세 아들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A씨가 자신의 아들 B(7)군을 폭행한 혐의로 C(47)씨를 최근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가 낸 고소장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와 B군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했다. B군은 폭행으로 인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카레이서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20차례 이상 입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동규 ‘배임’ 제외 기소…항의방문한 국민의힘 검찰 대치

    유동규 ‘배임’ 제외 기소…항의방문한 국민의힘 검찰 대치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소장에 배임 혐의가 적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22일 “범죄 은폐를 위해 공작하는 정치 검찰”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했지만 검찰 쪽에서 방역수칙을 이유로 입장을 가로막으며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검찰이 이재명 일병을 구하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듯하다”며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종료되자마자 반나절 만에 국민 시선을 피해 기소를 발표한 것은 국민과 야당의 질타를 면하겠다는 속 보이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29명은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했다. 그러나 대검 측에서는 김 원내대표를 포함한 5명의 인원만 청사에 입장할 수 있다고 막아서면서 국민의힘과 대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제한하고 화천대유 등에 개발 이익을 몰아줬다고 적시했던 배임 혐의를 공소장에서는 빼버린 것”이라며 “사실상 ‘그분’의 배임 공동정범 행위를 감추기 위한 의도된 부실 공소장이자 정치검찰이 직접 쓴 윗선 수사 포기각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비리방지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오는 25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구할 예정이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 총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출석까지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사람 대신 로봇”… 디지털 물류 팔 걷은 CJ대한통운

    “사람 대신 로봇”… 디지털 물류 팔 걷은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에 로봇을 대거 투입해 물류혁신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1일 “연내 곤지암과 군포 등 주요 물류센터 내에서 제품을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동운송로봇인 AGV(고정 노선 이동 로봇)와 AMR(자율주행 이송 로봇) 170여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경기 군포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른바 ‘TES 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이다. 마스터플랜 발표회에서는 AGV, AMR 기술 이외에도 AI 기반 실시간 비전 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로봇팔이 자동으로 상품을 컨베이어에 투입하는 ‘피스피킹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가격측정(프라이싱) 기술들이 소개됐다. 피스피킹 시스템은 덕평 물류센터에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13년 설립된 물류연구소를 지난해 4월부터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물류 사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TES는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시스템·솔루션(System·Solution)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다. 150여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와 AI, 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분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희걸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공적임대주택 공급 민간 참여 확대, 사업 지속성 담보·변화하는 주택수요 대응”

    김희걸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공적임대주택 공급 민간 참여 확대, 사업 지속성 담보·변화하는 주택수요 대응”

    최근 치솟는 서울의 집값과 전월세 부족 등으로 안정적인 거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서울의 공적임대주택 공급에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개최된다. 역세권청년주택, 사회주택 등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공적임대주택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상생주택 및 모아주택 등 향후 확대를 검토중인 임대주택 공급모델에 대한 계획을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측면 등 민간의 역할과 참여방안의 제안과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이 분야 정책전문가인 김준형 교수와 김덕례 실장은 각각 ‘서울의 공적임대주택 정책에서 사회주택에 대한 문제 제기와 재구조화에 대한 제언’, ‘공적임대주택 공급에 민간사업자 참여에 대한 제언’을, 사회주택 전문가인 최경호 소장은 ‘시민만족도를 제고하는 공공 주거플랫폼 활성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임대주택 사업에 있어 금융 등 현장분야 제안이 이어지는데, 임대주택사업의 파이낸싱 등 일선현장 전문가인 김성현 대표와 주용국 본부장은 ‘역세권청년주택사업에 민간 참여를 유인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안’을 해주며, 박항준 겸임교수는 ‘주거문화 혁신을 위한 임대차계약 신탁제도 도입’을 제안해줄 예정이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와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중요하다. 임대주택 공급에 민간사업자 참여를 확대해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변화하는 주택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 ‘동의서 위조‘ 의혹 김포 감정4지구 개발업체 압수수색

    비리 의혹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경기 김포 감정4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찰이 사업에 참여한 민간 개발업체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이달 초순 사문서위조 혐의로 민간 개발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A사는 감정4지구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가한 업체다. 경찰은 사업 부지 지주 90여명의 사업 동의서 등을 확보했으며,현재 동의서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사업 부지 지주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B씨는 사업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A사가 자신의 사업 동의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사가 지주 사업 동의서 일부를 조작해 지주 동의율을 54%까지 끌어올린 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의 사업권을 따냈다고도 주장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사업 동의서를 토대로 지주들에게 일일이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진위 결과는 수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감정동 598-11일대 22만1248㎡에 공동주택 36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민간 개발업체들이 사업을 더디게 진행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사업 부지가 슬럼화한 상태로 방치되자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는 민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한 뒤 A사가 참여한 SPC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방식 전환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A사에 대한 비리 의혹까지 일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윤석열 몰아붙이는 민주당, 송영길 “대통령 돼도 탄핵감”

    윤석열 몰아붙이는 민주당, 송영길 “대통령 돼도 탄핵감”

    송영길 “국기문란, 총선개입, 탄핵사유”고발사주 TF, 김웅·정점식 윤리위 제소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1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기도 어렵겠지만 돼도 탄핵사유”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검사 3명이 조직적으로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모의를 한 정황이 드러나는데 이건 국기문란이고 총선 개입이고 탄핵 사유”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지시나 사전·사후 보고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오면 윤석열은 사주범이 되는 것”이라며 “일단 공수처가 빨리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를 소환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웅·조성은 녹취 파일 공개를 기점으로 고발 전반에 윤 전 총장 지시가 있었다고 더욱 확신하는 분위기다.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고발사주 사건의 화살 끝은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웅 의원의 역할은 고발사주 전달자였다.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사람은 손준성 전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드러났다”며 “당시 검찰을 갓 나온 김 의원이 혼자 고발을 사주하고, 손 전 정책관이 총장 허락도 없이 고발을 사주했겠는지 묻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올렸다. 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국회 의사과에 윤리위 제소장을 제출한 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은 사실상 주연 격인데다 그것을 넘어서 최근까지도 계속 거짓 해명을 일관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의원이 된 뒤 실제로 검찰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을 접수해 마찬가지로 국회의원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고발사주TF는 다음주 경기도 양평을 찾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의 양평군 부동산 사업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 발 없는 대나무가 1년에 최대 11m 이동…어떻게?

    발 없는 대나무가 1년에 최대 11m 이동…어떻게?

    발없는 대나무가 일년에 최대 11m 이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씨앗이 아닌 땅 속 뿌리줄기로 번식하는데 확산 범위가 매우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20~2021년까지 2년간 대나무의 확산 특성 규명을 위해 경남 진주·하동·산청·의령 등 27곳에서 현장조사한 결과 평균 2.8m, 최대 11m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2019년까지 20년간 경남 진주·사천·거제 등 8곳을 항공 촬영해 분석한 결과 평균 2㏊, 최대 4㏊까지 대나무숲이 확대됐다. 국내 대나무 면적은 2만㏊로 추산되는데 연평균 기온이 10도 이상, 강수량 1000㎜ 이상의 생육환경이 요구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에 96%가 자생한다. 대나무는 탄소흡수, 연료, 가구 재료, 식용, 황폐지 토양 개량, 조경수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매년 뿌리줄기 생장으로 죽순을 생산하기도 한다. 대나무숲 1㏊의 연간 탄소 흡수량은 30t 이상으로 소나무숲보다 3배 이상 많다. 다만 숲이 방치되면 인접 농경지, 묘지, 건축물 등으로 확산돼 민원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영모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탄소흡수량이 많고 화석연료 대체재로 활용 가능한 대나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건강한 숲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욱, 북한 신형 SLBM ‘초보 단계’ 평가...“요격 가능”

    서욱, 북한 신형 SLBM ‘초보 단계’ 평가...“요격 가능”

    서욱 국방장관, 21일 국회 종합감사서“발사 플랫폼 안정적 운용 여부 살펴야”국방과학연구소장 “北, 5년 이상 차이”지소미아 작동...“日 요청 있으면 공유”서욱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아직은 ‘초보 단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 장관은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북한 SLBM의 전력화 시기를 묻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질의에 “북한 국방발전전람회에서도 (SLBM) 3종이 나오는 등 (북한이) 많은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발사 플랫폼(잠수함)과 결합돼야 하므로 초보 단계에서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LBM은 발사 하나만 가지고 분석하지 않는다”며 “발사 플랫폼의 문제, 발사 이후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지 여부 등을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도 ‘북한의 SLBM과 우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 “SLBM 미사일 단독이 아닌 플랫폼과 함께 완전체로 봐야 하는 관점에서는 5년 이상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어 “(SLBM이 발사된) 신포급(2000t급) 잠수함 기준으로 함교에 (발사관)을 설치하는 비정상적인 방식을 취했다”며 “신포급은 시험함 성격에 가까웠다고 판단한다”고 박 소장은 설명했다.서 장관은 ‘요격이 가능하냐’는 질의에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SLBM,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이 ‘안보 도발’이라는 강 의원 지적에는 “저희가 용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북한의 위협’이라고 보여진다”며 “도발이라는 것은 영공, 영토, 영해와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답했다. 서 장관은 “한미 정보당국 간에 사전에 (발사) 징후를 탐지하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었다”면서 “탐지된 제원과 공개된 영상을 고려해 봤을 때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수중 발사로, 고래급 잠수함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북한의 SLBM 발사 이후 군 당국은 1발, 일본은 2발이라고 발표하면서 한일간 정보판단이 엇갈린 부분을 묻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질문에는 “저희 탐지 자산이 근거리에서 봤고, 다출처에 의해서 저희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일본이 틀린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이 “작동하고 있다”면서 “늘 인접 부대처럼 이뤄지는 건 아니지만 (일본측) 요청에 의해서 (사후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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