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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 내부 폭발 추정”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 내부 폭발 추정”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간)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뒤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에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근거로 내부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에서 “잔해물은 이 잠수정에서 비극적인 폭발이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타이탄이 실종 당일 바로 폭발한 것인지, 아니면 그후 폭발한 것인지 구체적인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고 모거 소장은 덧붙였다. 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신 발견 가능성’에 대해 묻자 모거 소장은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잠수정에는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가 타고 있었다. 모거 소장은 “가족에게 곧바로 (사망 추정 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미 해안경비대와 통합 사령부 전체를 대신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션게이트는 성명에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며 “이들은 뛰어난 모험 정신과 해양 탐사와 보호에 깊은 열정을 가진 진정한 탐험가들이었다”고 애도했다. 실종된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나흘치 산소를 채울 수 있어 이날 오전 중 ‘골든타임’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우려를 낳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해 운용했다는 지난 2018년부터 회사 안팎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이 잠수정 투어는 1인당 비용이 25만달러(약 3억 2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관광 상품이다.
  • 잠수정 사망자 부인, 타이태닉호 희생자 후손…대 이은 비극

    잠수정 사망자 부인, 타이태닉호 희생자 후손…대 이은 비극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 사망한 잠수정 업체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은 111년전 타이태닉호 침몰 사망자의 후손이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61)의 부인이자 오션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웬디 러시가 타이태닉호에서 숨진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라고 보도했다. 이시도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올랐다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당시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로, 타이태닉호 승객 가운데 가장 부유한 이들 중 한명으로 꼽혔던 이시도어는 부인과 함께 다른 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타이태닉호에 남아 한날한시 눈을 감았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시도어는 구명보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탑승을 거부했고, 아이다는 그런 남편 곁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마지막 순간 이들 노부부는 서로를 꼭 붙든 채 갑판에 선 모습으로 물에 잠겼다고 한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1997)에서는 노부부가 침대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최후를 맞는 장면으로 그려졌다. 이시도어의 시신은 사고 후 2주 만에 수습됐지만, 아이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타이태닉호 잔해는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40㎞ 떨어진 대서양 해저 384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웬디는 그 다음 해인 1986년 스톡턴과 결혼했으며, 최근 2년간 총 3차례 타이태닉 잔해 탐사를 마쳤다. 그러나 웬디의 남편이자 오션게이트 CEO인 러시는 18일 타이태닉호 탐사를 위해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됐다.러시를 비롯,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58),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77),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 등 5명이 탄 잠수정 타이탄은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세계 각국이 실종 잠수정 수색에 동참했으나,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실종 나흘 만인 22일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으며, 잠수정에서 ‘내파’(implosion·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근거로 이같이 결론내렸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에서 “잔해물들은 이 선박에서 재앙적인 내파가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신 발견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모거 소장은 답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잠수정이 출항한 지 몇시간 만에 파괴음이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타이탄 실종 직후 미 해군의 탐지 시스템은 해저에서 내파 또는 폭발로 의심되는 소리를 감지했으며, 관계자들은 이를 즉시 상부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파괴음이 들려온 곳은 이날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된 장소와 인접한 곳이었다고 한다. 미 해군의 한 고위 관리는 “해군은 즉시 음향 데이터를 분석, 통신 두절 시점에 타이탄 잠수정이 운행하던 부근에서 내폭 호는 폭발로 보이는 비정상적 현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당시 진행 중이던 수색·구조 임무 지원을 위해 해당 정보가 지휘관과 즉시 공유됐다”고 부연했다. 다만 해군은 국가안보 문제가 있는 만큼, 파괴음을 감지한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WSJ는 덧붙였다.
  • 끝내…“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5명 전원 사망”

    끝내…“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5명 전원 사망”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는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근거로 이같이 결론내렸다. 잠수정은 내파(implosion·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된 것으로 보인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에서 “잔해물들은 이 선박에서 재앙적인 내파(catastrophic implosion)가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신 발견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모거 소장은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모거 소장은 “가족에게 곧바로 (사망 추정 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미 해안경비대와 통합 사령부 전체를 대신해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잠수정 운영업체 오션게이트도 성명을 통해 타이탄 탑승자 5명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오션게이트는 “이 사람들은 세계의 바다를 탐험하고 보호하는 데 깊은 열정을 가진 진정한 탐험가들이었다”며 타이탄 탑승자 이름을 일일이 거론했다. 이어 “우리는 이 비극적인 순간 이 다섯 명의 영혼 및 그들의 유족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는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은 18일 오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약 640㎞ 떨어진 바다에서 해저 3840m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잔해를 보러 내려갔다가 실종됐다. 실종된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61)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58),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77),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이 타고 있었다. 최대 나흘치 산소를 채울 수 있어 이날 오전 중 ‘골든타임’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우려를 낳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해 운용했다는 지난 2018년부터 회사 안팎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이 잠수정 투어는 1인당 비용이 25만 달러(약 3억 2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관광 상품이다.
  • [책꽂이]

    [책꽂이]

    민주주의의 모험(신기욱 지음, 인물과사상사)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인 저자와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교수가 민주주의 미래를 논한다. 저자는 민주주의가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전된다며, 정치 양극화를 막고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기반이 돼야 한국도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288쪽. 1만 8000원.난세일기(김용옥 지음, 통나무) 철학자인 저자가 일기 형식으로 지금의 상황들을 생생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난세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바이든, 기시다 등 정치 리더십의 저열함을 꼽는다. 난세를 이겨내는 것은 국민의 몫일 수밖에 없다며,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는 꿋꿋한 정신을 갖추고 시민의식을 깨우라고 강조한다. 360쪽. 1만 8000원.김혜순의 말(김혜순 지음, 마음산책) ‘시인들의 시인’ 김혜순 시인 인터뷰집. 황인찬 시인이 서면으로 주고받은 대화를 묶었다. 육체성과 타자성, 죽음과 고통, 가족과 시대의 억압, 여성으로서의 글쓰기 등에 관해 시인이 답한다. 시란 무엇이고 시인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삶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사유를 두 시인의 밀도 높은 언어로 담았다. 288쪽. 1만 8000원.개의 설계사(단요 지음, 아작) 지난해 데뷔작 ‘다이브’를 통해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단요의 ‘문윤성 SF문학상’ 대상 수상작. 슈퍼스타 소녀가 기르는 로봇 개와 슈퍼스타에 맞춰 개의 인공지능을 설계한 설계사, 그리고 자살한 슈퍼스타의 전 애인이 서로 얽히고설킨다. 관련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죽음의 진상도 서서히 드러난다. 336쪽. 1만 6800원.궁금했던 뮤직 비즈니스 이야기(김진우 지음, BOOKK)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인 저자가 음악시장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벚꽃엔딩’이 매년 같은 시기에 역주행하는 이유, 블랙핑크가 어떻게 걸그룹 시장을 재편했는지, 음원 사재기가 정말인지 등 주제를 담았다. 음악산업에서 데이터 분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잘 보여준다. 241쪽. 1만 6600원.두길 천자문(김세중 지음, 민속원) 인간의 삶의 터전인 대자연의 탄생을 가리키는 서언과 황제에게 바치는 결언, 중간의 방대한 본문을 두 개의 서사로 구축했다. 서사 중 하나는 삼황오제부터 위·진까지의 중국 역사, 다른 하나는 선비의 일생이다. 천자문을 만든 주흥사의 당초 의도대로 ‘재주 부려 쓴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복원했다. 376쪽. 2만 3000원.
  • ‘어디까지 킬러 문항인가’ 지적에… 이주호 “기출·모평서 사례 공개”

    ‘어디까지 킬러 문항인가’ 지적에… 이주호 “기출·모평서 사례 공개”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분석해 공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3년간의 수능 문제,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 문항인지 가려내고 있다”며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원칙과 관련한 ‘공정 수능’ 방안을 오는 2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킬러 문항을 사교육 지출의 주범으로 지목한 만큼 어떤 문항이 해당되는지 제시한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원가에서 말하는 킬러 문항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나치게 꼬아서 낸 문제처럼 대표 사례를 제시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항별 정답률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정부가 킬러 문항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만큼 교육계에서는 그 기준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예상이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새 유형이나 문항 기술이 필요하다기보다 비슷한 유형 안에서 지문 활용의 배경지식 수준을 낮춘다든지, 성취 기준을 줄이는 방식이 가능하다”며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을 줄이면서 중간 난도가 늘거나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대학 교수는 “고난도 문항은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 상위 3~5% 학생만 맞힐 수 있는 문항”이라며 “이런 문항이 없어도 변별력은 갖출 수 있지만, 더 꼬아서 낸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사교육 카르텔이나 부조리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대응하기로 했다. 다음달 6일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민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적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공조 하에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가 직접 ‘킬러 문항’ 공개…수능 변별력 확보 방안 나올까

    정부가 직접 ‘킬러 문항’ 공개…수능 변별력 확보 방안 나올까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분석해 공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3년간의 수능 문제,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 문항인지 가려내고 있다”며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원칙과 관련한 ‘공정 수능’ 방안을 오는 2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킬러 문항을 사교육 지출의 주범으로 지목한 만큼 어떤 문항이 해당되는지 제시한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원가에서 말하는 킬러 문항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나치게 꼬아서 낸 문제처럼 대표 사례를 제시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항별 정답률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정부가 킬러 문항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만큼 교육계에서는 그 기준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예상이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새 유형이나 문항 기술이 필요하다기보다 비슷한 유형 안에서 지문 활용의 배경지식 수준을 낮춘다든지, 성취 기준 수를 줄이는 방식이 가능하다”며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을 줄이면서 중간 난도가 늘거나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대학 교수는 “고난도 문항은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 3~5% 학생만 맞출 수 있는 문항”이라며 “이런 문항이 없어도 변별력은 갖출 수 있지만, 더 꼬아서 낸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사교육 카르텔이나 부조리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대응하기로 했다. 다음달 6일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민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적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3개월된 아기 사망 학대범에게 징역 10년은 짧다”… 검찰, 항소

    “3개월된 아기 사망 학대범에게 징역 10년은 짧다”… 검찰, 항소

    동거녀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 출산한 생후 3개월의 신생아를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2일 대구지검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21씨의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 혐의에 대해 “친모가 일시 부재한 상황에서 아무런 방어능력이 없는 생후 3개월의 신생아를 상대로 외력을 가하는 학대행위를 한 후, 제때 병원 치료를 받게 하지 않고 상당 시간 피해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피해 아동이 스스로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 아동의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유아는 뒤늦게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檢 ‘尹 장모 무고·김건희 불륜설’ 주장 사업가 기소

    檢 ‘尹 장모 무고·김건희 불륜설’ 주장 사업가 기소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정대택(74)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윤 대통령 장모 최모씨의 옛 동업자로 지내다 관계가 틀어져 오랜기간 법적 분쟁을 벌인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접대부설·불륜설을 제기한 혐의로도 이날 함께 기소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남훈)는 지난달 30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와 최씨는 지난 2004년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투자수익금 53억원의 분배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고, 대법원은 “해당 약정은 강요에”라는 최씨 주장을 받아들여 2006년 정씨에게 징역 2년 확정판결을 내렸다. 정씨는 윤 대통령 장모 최씨가 부당하게 26억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무고 혐의가 적용됐다. 아울러 지난 2020년 10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과거 김 여사가 쥴리란 예명을 쓰며 유흥업소에서 활동했다’ , ‘김 여사가 유부남 검사와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장모는 2021년 11월 “쥴리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고 김 여사와 검사의 동거 등 불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정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0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 부동산 투자 미끼로 25억원 가로챈 40대 구속

    부동산 투자 미끼로 25억원 가로챈 40대 구속

    부동산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며 25억원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 등으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용인시 한 아파트 입주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B씨 등을 대상으로 분양권과 시행사 등 여러 투자처를 제안하며 7명으로부터 25억원가량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해당 채팅방에 입장해 B씨 등과 가까워진 뒤 펜트하우스를 빌려 파티를 개최하고 이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환심을 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부동산 재개발 예정 지역 가운데 시행사 부도 등으로 개발이 좌초될 예정인 곳들이 있다. 투자금을 주면 해당 구역에 매매 계약을 해두고 이후 사업이 무산되면 해약금을 받아 나눠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여러 투자처를 소개하며 여러 차례 투자금을 받아냈다. 그러나 A씨는 실제 B씨 등의 투자금만 받고 투자하지 않았고 받은 돈은 앞서 자신이 사기를 쳤던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금을 갚는 데 썼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A씨에게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해 지난 19일 그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 등으로부터 편취한 25억원 가운데 3억원가량은 변제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A씨에게 여죄가 있는지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이현, 에르메스 가방에 우산 씌우고 본인은 비 맞더라”

    “소이현, 에르메스 가방에 우산 씌우고 본인은 비 맞더라”

    소이현이 에르메스백과 샤넬백 등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가방들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채널에서 소이현은 “(명품백이) 많지는 않다”며 가방들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가방을 때마다 사고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며 기본 중의 기본만 가지고 있다고 했다. 남편 인교진도 “소이현씨가 가방을 시즌별로 사고 그러지 않는다. 진짜로 자기가 하나 사두면 오래 들겠다 싶은 가방만 산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이 소개한 에르메스, 샤넬, 디올 가방 중 애착 제품은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다는 에르메스 버킨백이었다. 소이현은 “제일 구하기 힘들었다.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없는 거 여러분도 알지 않냐. 대기를 했는데 가격이 너무 올랐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인교진은 “진짜 웃긴 게 비 오는 날 안 갖고 나가더라. 자기는 비를 맞는데 가방에는 우산을 씌우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소이현이 “20대 초반에 보고 30대 중후반에 샀다. 내가 커리어가 됐을 때 들면 멋있지 않냐. 내가 이 가방을 들었을 때 가방을 이길 수 있는 능력, ‘내가 널 막 쓰겠어’ 이런 게 멋있지 않냐”고 말하자, 인교진은 “근데 왜 막 못쓰냐”며 아내를 놀렸다. 소이현은 “내가 60이 되고 70이 돼도 딸들에게 물려줄 수 있고 손녀에게도 줄 수 있는 가방인 것 같다”며 가방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 中 경제학자의 경고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상황 더 나빠질 것”

    中 경제학자의 경고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상황 더 나빠질 것”

    지난달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펑 베이징대 거시경제연구소장은 지난주 경제관찰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7∼8월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에 합세하면 실업률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제로 코로나’ 기조를 포기한 지난해 12월 16.7%였다. 올해부터 ‘리오프닝’ 효과로 실업률이 낮아질 것으로 봤지만 예상을 깨고 계속 증가해 4월에 20.4%로 사상 처음 20%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8년만 해도 10%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첨단기술 분야 성장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베이징 지도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안착을 위해 무리하게 부동산과 사교육, 빅테크 분야에 압박을 가한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졸자가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대거 사라졌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58만명의 신규 대졸자를 쏟아낸다. 중국 당국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결국 올해 대졸자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 배달 플랫폼이나 승차 공유 서비스에 등록해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에 나서야 할 판이다. 대졸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결코 아니다. 루 소장은 “중국이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청년 취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했다”며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신규 대졸자들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청년 실업률이 안정화하는데 최소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그는 “시의적절한 대응책을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민간 분야의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그들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 고용을 지원할 어떠한 정책도 좋다. 정부 정책은 젊은이들의 선호와 요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쿼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래리 후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기업들은 수요 둔화 탓에 고용을 주저하고 소비자들은 약한 고용 시장 탓에 소비를 주저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결국 정부 정책만이 이 국면을 타개할 유일한 게임 체인저”라고 짚었다.
  • “中 청년실업률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최악”

    “中 청년실업률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최악”

    중국의 5월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거시경제연구소 루펑 소장은 지난주 중국 경제관찰보와 인터뷰에서 오는 7∼8월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에 가세하면 실업률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월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6.7%였던 것이 올해 들어 계속 증가해 4월에 20.4%를 기록, 사상 처음 20%를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2018년 10.1%였던 데서 4년 새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청년 실업률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래 높았으며 2021년 5월 이후 14%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58만명의 신규 대졸자를 배출한다. 루 소장은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청년 취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했다”며 “이 문제는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고 당분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신규 대졸자들이 계속 배출되는 탓에 청년 실업률이 적정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는 최소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루 소장은 “올해 활기를 잃은 경제 반등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업들은 신규 채용 대신 기존 직원의 초과 근무를 늘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 구의역에 스마트도서관… 책 읽는 광진 착착[현장 행정]

    구의역에 스마트도서관… 책 읽는 광진 착착[현장 행정]

    “독서하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역사 안에 ‘스마트한 도서관’이 들어섰다. 구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을 구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도서를 대출·반납했다. 스마트도서관의 ‘책 자판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210권이 비치돼 있다. 도서목록은 시·소설, 자기 계발, 교육, 유아·아동 등으로 분류돼 있어 읽고 싶은 책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다. 김 구청장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시집 ‘별빛 너머의 별’, 천선란 작가의 소설 ‘이끼숲’ 등 두 권을 책 바구니에 넣었다. 이어 완료 버튼을 누르자 “도서를 가져가세요”라는 안내 음성과 함께 8초 만에 대출구로 책이 나왔다. 자판기를 통해 음료나 과자를 고르는 것처럼 책을 빌리는 시스템이다. 반납 절차 역시 기기에 책을 인식한 뒤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이 조성된 구의역 4번 출구 옆을 둘러봤다. 그는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 책과 함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구민들은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구의역에 구축됐다는 점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책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당 2권씩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반납 역시 가능하다. 다음달부터는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자양4동도서관 ▲구의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 등 6곳의 광진구립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열린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예약 신청한 후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으면 된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U 도서관(스마트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구민들은 구의역을 포함해 ▲군자역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등 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 [인사]

    ■인천시 ◇ 3급 승진 △ 환경국장 김철수 △ 보건복지국장 신남식 △ 종합건설본부장 허홍기 ◇ 3급 전보 △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인수 ◇ 4급 승진 △ 행정체제혁신과장 박성순 △ 노동정책과장 서용성 △ 인사과장 한은희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임원종 △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부장 이승호 △ 자연재난과장 오명석 △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 송금주 △ 시민봉사과장 김선구 △ 글로벌도시기획과장 남경선 △ 교통안전과장 한종원 △ 강화수도사업소장 이규철 △공정사회경제과장 안동수 △ 북부수도사업소장 홍성용 △ 남동부수도사업소장 김일웅 △ 농축산과장 김정회 △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장 박귀선 △ 건축과장 박형수 △ 토지정보과장 석진규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송재용 ◇ 4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윤도영 △ 교통정책과장 김종호 △ 정책기획관 전유도 △ 지방세정책담당관 백창열 △ 섬해양정책과장 김을수 △ 경제자유구역청 영종관리과장 윤병철 △ 중부수도사업소장 권오훈 △ 시정혁신담당관 임현택 △ 택시운수과장 정경원 △ 문화예술회관장 이광재 △ 아동복지관장 문진 △ 서부여성회관장 황지호 △ 여성복지관장 오영희 △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강승유 △ 녹지정책과장 박세철 △ 공원조성과장 유광조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송영수 △ 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장 이세진 △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신일섭 △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박승양 △ 아동정책과장 김정은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김진성 △ 도시균형정책과장 이선호 △ 인천대공원사업소장 고창식 △ 재정관리담당관 명삼수 △ 청년정책담당관 김익중 △ 재외동포웰컴센터TF단장 나종혁
  • ‘돌려차기男’ 항소심 불복에 “피해자는 왜 상고 안되나요” 청원

    ‘돌려차기男’ 항소심 불복에 “피해자는 왜 상고 안되나요” 청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가해자)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검찰은 상고하지 않았다. 이에 이 사건 피해자는 ‘피해자가 직접 상고할 수 있게 해달라’며 국민청원에 나섰다.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청원 내용을 공개하며 “가해자는 양형 부당 (주장)이 가능한데 왜 검찰은 양형 부당으로 상고하지 못하나요”라고 말했다. 검찰이 상고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가해자, 항소심 판결 불복해 상고 가해자 B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쯤 귀가하던 피해자 A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 항소심 재판부는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과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피고인 B씨는 19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날은 상고 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공소사실 전부가 유죄로 인정됐고 양형 부당을 이유로는 상고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상 원칙적으로 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는 없다. 다만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있어서 중대한 사실의 오인이 있어 판결에 영향을 미칠 때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중형이 선고된 피고인에게 최후의 구제의 길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검사가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즉 더 무거운 형을 내리기 위해 상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피해자 “양형 부당 주장 못하는 것 한스러워” 피해자 A씨는 “한 번도 초기수사에 대해 불평한 적 없는데 왜 저는 이렇게 힘든 길을 걷는지 모르겠다”면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한데 바뀐 죄에 대해서 양형부당을 애기하지도 못하다니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직접증거에 대한 자료를 다루지 않아서 20년으로 그쳤다”며 “언제까지 피해자가 직접 증명해야 하는지. 평등한 재판을 받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라고 호소했다. 청원 취지에 대해 A씨는 “2심에서 공소장이 변경되면서 이제야 제대로 된 판결을 받는 것 같은데 양형부당을 주장하지 못하는 게 너무 한스러워 청원하게 됐다”고 밝혔다.피해자를 변호한 남언호 변호사는 “검찰 측에서는 공소사실(성범죄)이 항소심에서 모두 인정됐기 때문에 상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고, 검찰 판단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20년형이 확정된다고 하면 보복범죄나 재범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씨는 또 다른 국민청원에서 “가해자가 가까이 오면 알람 울리는 양방향 스마트워치를 도입시켜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보복당하지 않을 유일무이한 방법은 양방향 스마트워치뿐”이라면서 “지금의 스마트워치는 무슨 일이 일어나야만 버튼을 누를 수 있는데, 양방향 스마트워치는 신고 버튼을 안 눌러도 신고가 가능하다”며 관계 기관에 대책을 촉구했다.
  • ‘HPV 무료 접종 받으세요’…오산시, 청소년·저소득층 여성 참여 독려

    ‘HPV 무료 접종 받으세요’…오산시, 청소년·저소득층 여성 참여 독려

    경기 오산시는 만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HPV 예방 접종은 우리나라 15~34세 여성에게 세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이다. 백신 효과를 최대로 얻으려면 성 경험 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은 만12~17세 여성 청소년(2005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출생자)과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이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되며,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경우만 지원이 되므로 저소득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참한 후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올해 마지막 지원 연령인 2005년생 여성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차 접종을 받을 경우, 1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하루 전까지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HPV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HPV 국가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한국고미술페어, 22~25일 세텍에서 개최

    제1회 한국고미술페어, 22~25일 세텍에서 개최

    옛 선인들의 수준 높은 솜씨와 삶의 지혜가 담긴 고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는 오는 22~25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 2관에서 ‘제1회 한국 고미술 페어’(2023 KOAF SEOUL)'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전국 14개 지회의 회원 500여명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소장품 등 고미술품 25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옛 서화, 도자기, 목가구, 토기, 자수, 공예품 등 전국 고미술 화랑에서 엄선한 작품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한국고미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고미술 페어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소중하게 간직한 애장품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며 "고미술 애호인의 저변 확대를 계기로 K-문화유산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삭감, 또 삭감’ 아산시장 1심 판결후 예산 무더기 삭감

    ‘삭감, 또 삭감’ 아산시장 1심 판결후 예산 무더기 삭감

    “시민 안중에도 없는 정치공세”“시정공백 우려, 공약 예산 재검토“ 충남 아산시의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공약사업과 관련된 주요 사업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1심 선고 후 ‘시정 공백 우려’를 이유로 박 시장의 공약 관련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예고했고, 박 시장은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 공세’라며 맞서고 있다. 20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속개된 제243회 2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52건(89억 5034억 원)과 특별회계 2건(45억 800만 원) 등 134억 원의 예산 삭감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삭감된 예산에는 박 시장의 공약사업과 주요 추진 사업 등이 다수 포함됐다. 박 시장의 공약 중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공공 승마장 조성사업은 부지 매입비 20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박 시장 핵심 공약인 ‘트라이-포트 아산항’ 추진을 위한 항만기본계획 반영 타당성 조사 예산 1억 5000만 원도 ‘불인정 사유’로 전액 삭감됐다. 아트밸리 아산을 표방해온 박 시장이 추진하는 곡교천 연계 체험형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용역비 3억 5000만 원도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남산 힐링 레저공원 조성 공약 추진을 위한 남산 근린공원 2단계 조성 및 토지매입 예산 70억원은 절반이 넘는 40억 원이 삭감됐다. 참여자치위원회 참석 수당과 운영 예산도 과다 편성을 이유로 미반영 됐고, 온천도시 지정을 위한 ‘온천의료관광’ 활성화 공약 추진을 위한 회의 운영비 등도 대부분 삭감됐다. 앞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1심 재판부가 박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하자 성명을 통해 “시장이 공약한 사업들이 좌초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라며 공약의 원점에서 재검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재판 진행과 시정은 별개의 사안.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아산 발전을 이끌 사업들을 무력화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이 선고된 박 시장은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오는 7월 19일 항소심이 시작된다.
  • “불법 행위 눈감아 줄게” 52억원 갈취한 태국 부패 경찰들 [여기는 동남아]

    “불법 행위 눈감아 줄게” 52억원 갈취한 태국 부패 경찰들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고위급 경찰관 10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무려 1억 4000만 바트(약 51억 7600만원)를 갈취한 사실이 알려졌다. 촌부리 주 지방 경찰 사령관을 비롯한 경찰 10명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 6명으로부터 1억 4000만 바트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태국 매체 파타야뉴스는 전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 6명은 지난 16일 빠툼타니의 쿠코트 경찰에 “촌부리 지방 경찰 사령관 캄폰 릴라프라폰 소장과 기타 고위급 경찰관 10여 명이 1억 4000만 바트를 갈취했다”고 신고했다. 피해자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촌부리 지방 경찰에 체포될 당시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하지만 경찰은 정상적인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신 촌부리 지방 경찰 지휘관을 만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촌부리 경찰 사령관을 비롯한 경찰들은 불법 행위를 덮어주는 대신 상당한 액수의 돈을 갈취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신고를 하면 본인들도 불법 행위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을 알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과도한 갈취를 견딜 수 없어 이번 사건을 폭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촌부리 경찰관들의 갈취 행위는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방콕 시내, 경찰서, 주차장 등 6개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갈취, 협박, 억류 사건에 연루된 촌부리 지방 경찰 사령관을 비롯한 경찰관 10명에 대해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길 원하고 있다.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체포 영장이 발부되기 이틀 전인 지난 17일 이미 싱가포르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재산을 압수하고, 해외로 도피한 용의자를 인도받기 위해 조율 중이다. 촌부리 경찰의 부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촌부리 고위 경찰은 전자 담배를 피우는 관광객들로부터 거액을 갈취하다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촌부리 지방 경찰청장이 파타야 풀빌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대신 다른 2명을 희생양 삼아 체포했다가 적발됐다. 
  • 생생함·개성 살려… 메타버스, 다시 달릴까

    생생함·개성 살려… 메타버스, 다시 달릴까

    “마크 저커버그도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꾼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5일 시정을 점검하는 서울시의회 시정 답변에서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저커버그를 언급했다. 서울시 예산이 들어간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가 지지부진하다는 시의원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오 시장은 “(시 메타버스) 도입 당시 전 세계적 사회 분위기는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가상공간이 급부상하고 있었다”면서 “메타버스를 중간에 접는다는 것도 너무 성급하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에 관한 오 시장의 고민은 메타버스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통신 3사의 고민과도 맞닿아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는 2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ICT 업계에서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했다. 전대미문의 감염병 탓에 사회의 물리적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 경제·교육·문화 등 인류의 삶 대부분의 영역을 연결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담긴 공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전 세계가 ‘엔데믹’을 선언하고 다시 대면 활동이 정상화하면서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거품론’이 고개를 들었다. 미국 미디어 컨설팅 기업 EXPR의 에드 지트론 CEO는 “비디오 게임과 같은 가상 세계에서 어색하게 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때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가 사망했다. 그의 나이 3세였다”며 메타버스에 사망 선고를 내리기도 했다.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메타버스 이용 현황 및 이용자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메타버스 이용률은 4.2%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6~10세 미만의 이용률이 20.1%로 가장 높았고 10대(19.1%), 20대(8.2%), 30대(3.1%), 40대(2.5%)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동물의 숲’ 26.9%, ‘제페토’ 26.6%, ‘마인크래프트’ 19.9%, ‘로블록스’ 16.2% 등 게임 기반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대중의 무관심과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메타버스 전략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일 뿐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큰 분야라는 게 3사의 공통된 시각이다.3사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콤은 지난달 초 기존 이프랜드 서비스에 개인화를 강화한 ‘이프홈’(if home)을 도입했다. 2000년대 초반 ‘국민 SNS’였던 싸이월드에 인스타그램 등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이다. 이프홈은 새로 업데이트한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를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기는 게시 기능도 제공한다. 게시물은 ‘이프홈’ 내 거대한 3D 볼 형태로 전시돼 돌려보거나 벽에 액자 형태로 전시할 수도 있다. 하반기 중에는 특정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의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경제 시스템도 도입한다.KT는 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인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NFT 등 가상자산을 만들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지난 3월 오픈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7월 중 업데이트해 자사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믿음’을 접목할 계획이다. 지니버스와 믿음이 결합하면 이 공간에서 생성한 아바타가 사람처럼 대화하고 움직이는 가상 세계가 더욱 세밀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도 도입해 오프라인상의 상점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T는 또 현재 지니버스가 모바일 환경에서만 구동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니버스 확장을 위해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 진입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직장인·대학생·어린이 등 세대와 직업별 맞춤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 각각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와 ‘유버스’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슬랩’ 체험단을 공개 모집했다.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체험단 형식으로 시장에 내놓은 뒤 고객 검증을 기반으로 사용성을 높인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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