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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도심 흉물로 전락한 고가차도/김기래 서울 중구의회 부의장

    [발언대] 도심 흉물로 전락한 고가차도/김기래 서울 중구의회 부의장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걸작 중 하나다. 청계고가차도의 철거와 공사로 일어날 교통체증을 우려했다면 손도 못 댔을 일이다. 국가산업 발전기에 교통의 효율성만을 중시했던 ‘고가차도 패러다임’은 청계고가가 철거되면서 깨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시 공간과 조망,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요즘에 효율이란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부당한 요구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규제일 수 있다. 청계천 복원 이후 일대의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수치가 대폭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고가차도가 철거됐는데도 차량 통행이 오히려 줄었고 칙칙하고 어둡기만 하던 공간이 활기차고 밝은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고가차도는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환경 자체도 나빠지게 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도심 고가차도의 하부지역은 슬럼화되는 경향이 있다. 중구 광희고가차도는 철거 후에 뻥 뚫린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로 오히려 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는 고가차도 2개가 더 있다. 서울역을 지나 관광특구인 남대문시장과 명동을 이어주는 회현고가와 장충동과 강남권을 연결해 주는 약수고가다. 하지만 제 기능을 상실한 지역의 흉물로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회현고가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명소이자 쇼핑 공간인 남대문시장과 명동의 한가운데 위치해 흉물스러울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퇴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센트럴 파크가 뉴욕의 자부심이듯 남산이 서울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의 포부대로 남산을 센트럴 파크처럼 멋스러운 자연공원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그 초입을 가로막는 애물단지인 회현고가 철거와 함께 시작하기를 희망한다. 김기래 서울 중구의회 부의장
  • 故 김수환 추기경이 최인호 작가에게 던진 수수께끼 같은 화두

    故 김수환 추기경이 최인호 작가에게 던진 수수께끼 같은 화두

    가톨릭 작가 최인호가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 처음으로 월간 <샘터> 4월호(3월 10일 발행)에 게재된 연작소설 ‘가족’을 통해 추모의 글을 발표하였다.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며칠 내내 눈물을 흘렸다는 작가는 김 추기경과 나눈 마지막 대화를 시작으로 한 일간지에서 기획했던 대담 때의 추억과 얼마 전 자신이 꾼 김 추기경의 꿈을 소개하고 있으며, 언젠가 김 추기경과 함께 천상의 식탁에서 지상에서 미뤘던 식사를 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글을 맺고 있다 ■ 천상의 점심식사 글 최인호(소설가) 그림 이우범 지난주는 참 많이도 울었다. 일주일 내내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흘렸으니 어지간히 많이도 운 셈이다. 나를 그토록 슬픔에 젖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김수환 추기경이다. 살아생전에 추기경님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적은 없다. 손꼽아보면 대여섯 번 뵌 것이 고작일 것이다. 한 번은 신문사 인터뷰로, 두어 번은 여럿이서 함께 나눈 식사모임에서, IMF 때는 금 모으기를 하던 서초동 성당에서, 마지막으로 어떤 신문사에서 주최한 미술 전람회장에서. 그때 나는 두 신문에 연재하고 있어 몹시 바빴으므로 관람이 끝나고서 추기경님을 모시고 점심을 하기로 한 자리에 빠지게 되어 “죄송합니다, 먼저 가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추기경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함께 식사를 하지그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내가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무리하면 얼마든지 참석하고 늦게 돌아와 원고를 써도 그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내겐 이상하게도 쌀쌀맞은 구석이 있어 추기경님이라도 내 시간을 빼앗을 수 없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냉정하게 사무실로 돌아왔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왜 함께 식사를 하지그래’라는 말씀은 이 지상에서 추기경님과 나눈 마지막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평범한 인연인데도 일주일 내내 추기경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났다는 사실을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때 추기경님의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섭섭해하시던 그 눈빛. 쓸쓸한 그 눈동자, 그 입술은 내 가슴에 선명히 남아 있다. 언제나 젖어 있던 추기경님의 그 입술, 코에서부터 입까지의 유난히 긴 인중 밑에 언제나 침을 흘리는 어린아이처럼 젖어 있던 그 입술. 그 입가에 항상 번져 있던 미소, 생전에 동료 신부에게 ‘정말 못 해먹겠다’라고 고백하였다던 추기경이라는 성직자의 짐, 그 무거운 십자가, 끊임없이 엿보고 떠보던 지상의 율법학자들과 교묘한 권력자들. 최고의 성직자가 아니라 이름 없는 수도자, 아니 한갓 평범한 평신도로 살아가고 싶어 하셨던 그 모순된 영적 갈등과 시대적 아픔, 수십 년의 불면증(평생 불면을 모르던 나는 최근에야 불면의 고통을 실감하고 있다)과 신경안정제, 그 고통 속에서 피어난 추기경의 천진한 미소들이 떠올라 나는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2003년이었던가. 새해를 맞아 나는 동아일보에서 기획한 새해특집에 추기경님과 대담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 대담의 첫머리를 나는 이렇게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집안에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은 마음 편한 일이다. 비록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디딤돌 위에 고무신이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멀리서 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하여도 집안은 평화롭다. 김수환 추기경은 우리 집의 어른, 우리 시대의 아버지다….” 그때 벌써 추기경님은 6년 뒤 자신의 임종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일까. 대담의 마무리를 자신의 간절한 소망으로 맺고 있었다. “…그보다도 내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그 남은 생 동안 하느님께 얼마나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 그것이 걱정이에요. 이 죄 많은 죄인을 하느님께서 어떻게 받아주실까. 물론 하느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용서해주시는 분이지만, 그래도 하느님 앞에 나아갈 때 부끄럽지 않은 영혼으로 서고 싶은데 그것이 걱정이에요. 이 죄 많은 죄인을 하느님께서 용서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요즘 소망이에요. 나이와 함께 오는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도 잘 받아들일 만큼 하느님께 모든 것을 위탁하는 것, 그것이 요즘 간절한 기도 제목이지요.” 지난 7월, 두 번째로 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때 나는 추기경님이 같은 병동에 입원해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찾아뵙고 싶었지만 그 깔끔하시던 분께서 대소변조차 혼자서 해결하지 못할 만큼 쇠약해지셨다는 소식을 듣자 문병을 포기하였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나라도 누군가 찾아오는 것을 싫어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추기경님이 같은 병동에서 같은 환자로 누워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불면의 밤이면 그분께서도 불면의 고통으로 뒤척이고 계시다는 생각에 얼마나 용기를 얻었던지. 그 지긋지긋한 치료 중에서 내게 찾아온 이 병이 추기경님께서 일찍이 말씀하셨던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은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도 ‘하느님 앞에 나아갈 때 부끄럽지 않은 영혼으로 서고 싶은데 추기경님보다도 천 번 만 번 더 깊은 죄인을 과연 하느님께서 용서해주실까?’ 그런 간절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곤 했던 것이다. 지난 2월 16일 밤. 추기경님이 마침내 선종하셨다는 뉴스를 듣는 순간 나는 얼마나 고맙던지 “아이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고 나도 모르게 합장을 하면서 와락 눈물을 쏟아냈다. 거의 동시에 쏟아지는 각종 언론매체의 전화들. 아마도 내가 가톨릭 작가이므로 추기경님을 추모하는 글을 써달라는 그들의 청탁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추기경님을 위해서 당신도 뭔가 써야 하잖아. 잘 생각해봐.” 아내가 말하자 나는 심각하게 고민을 했고 그리고 일체의 청탁을 거절하기로 하였다. 일찍이 프랑스의 모럴리스트였던 라 로슈푸코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귀중한 사람의 죽음에 눈물을 흘린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라 로슈푸코의 날카로운 지적은 진리다. 나는 추기경님을 나 자신에 대한 연민과 나 자신을 미화하는 자애심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추기경님은 그날 대담에서 내게 한 가지 수수께끼 같은 화두를 던졌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가장 긴 여행이 뭔지 아세요?”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추기경님은 자신의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셨다. “바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여행이지요. 나 역시 평생 이 짧아 보이는 여행을 떠났지만 아직 도착하기엔 멀었소이다. 기독교인들은 항상 반성과 회개를 통해 조금씩 우리 마음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하느님께 나아가고 예수를 닮아가야 합니다.” 추기경님의 빈소를 찾은 그 많은 사람은 추기경님을 가슴으로 느낀 사람들이다. 살아 계셨을 때는 추기경님의 진면(眞面)을 모른다. 사람의 향기는 죽었을 때야 피어난다. 추기경님이 살아 계셨을 때는 이 시대가 그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죽음은 우리의 심안心眼을 열리게 한다. 살아 계실 때 추기경님을 만나려면 우리는 혜화동에 있는 주교관을 찾아가야 한다. 추기경님도 우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시간 약속을 하고 정해진 장소에 나와야 한다. 그러나 죽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보고 싶으면 우리는 언제든 마음속에서 그분을 만날 수 있고, 그분도 우리를 찾아오실 수 있다. 그것이 죽음의 신비다. 나는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이러한 신비 속에서 그분을 뵈었다. 그분이 나를 찾아오신 것이다. 돌아가신 다음다음 날, 정확히 2월 18일 새벽이었을 것이다. 꿈속에서 나는 무엇엔가 쫓겨 복도를 황급히 도망치고 있었다. 복도 끝에 흰 운동화 한 켤레가 있었다. 나는 그 신발을 신고 다시 도망쳤다. 내가 도착한 곳은 다락방. 다락방에는 수많은 성직자가 수도복을 입고 경건하게 앉아 있었고, 내가 들어가자 성직자들이 기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나도 무릎을 꿇고 성호를 긋고 두 손을 모았다. 뭔가 집중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이었다. 어디선가 따뜻한 손이 나타나 내가 수술받은 왼쪽 얼굴을 정확히 두 번 쓰다듬으셨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나는 그 손길이 추기경님의 것임을 확신하였다. 생전에 병원으로 수많은 병자를 찾아가 손수 문병하셨던 추기경님이었으므로. 추기경님은 마침내 누군가의 도움 없이 휠체어도 타지 않으시고 이처럼 자유롭게 나를 찾아와 아픈 부위를 어루만져주신 것임을 나는 믿. 는. 다. 대담기사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아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죄 많은 김수환 추기경을 용서하소서. 우리는 인간 김수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는 내 서재 앞 벽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초상을 내걸고 있다.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언젠가 천상의 식탁에서 그분과 함께 지상에서 미뤘던 점심식사를 하게 될 것을 나는 믿. 는. 다. ‘가족’은 최인호 작가가 1975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잡지 역사상 가장 긴 소설로, 394회까지 매달 한 번씩 한결같이 월간샘터에 연재를 하다가 지난해 6월 암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집필을 중단했었다. 월간샘터 2009년 3월호 제395회 ‘새봄의 휘파람’ 편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이번 월간샘터 4월호 ‘천상의 점심 식사’를 통해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을 소재로 삶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가족’은 앞으로 월간샘터 2009년 8월호 게재를 기준으로 총 400회에 이르게 된다 [출처] 故 김수환 추기경이 최인호 작가에게 던진 수수께끼 같은 화두|작성자 샘터지기2009년 3월
  • “촌스럽다?”…중국판 F4 교복 논란

    “촌스럽다?”…중국판 F4 교복 논란

    교복을 입은 대륙판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F4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타이완판 ‘꽃남’인 ‘유성화원’을 본따 ‘유성우’(流星雨)라는 이름으로 방영될 대륙판 ‘꽃남’의 주인공들은 방영 전부터 한국판 F4와 비교를 당하며 굴욕을 겪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대륙판 F4(장한-구준표 역, 위하오밍-윤지후 역, 주즈샤오-소이정 역, 웨이천-송우빈 역)가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 네티즌들은 일본·타이완·한국판 교복 패션과 자세히 비교하며 각국 교복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극중 주인공들이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만큼 각국 F4의 교복은 고급스러움과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공개돼 왔다. 대륙판 F4의 교복은 붉은 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춘 듯 붉은 리본 타이가 포인트로 장식돼 있으며 옷깃의 체크무늬가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국판 윤지후 역의 위하오밍은 긴 머리를 묶어 깔끔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바람둥이 캐릭터의 주즈샤오는 한국판 소이정의 헤어스타일과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구준표 역의 장한은 앞선 구불거리는 ‘소라빵 머리’ 대신 앞머리를 높게 세운 스포츠형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다소 촌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네티즌들은 “어느 술집에서 온 웨이터들이냐.”, “지나치게 촌스럽다.”, “왜 중국에는 이렇게 인물이 없는지 모르겠다.”, “한국판 F4 교복과 너무 비교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대륙판 ‘꽃남’은 물질주의를 확산시키고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소재라는 점에서 일부 중국인들의 제작 반대를 겪어가며 촬영 중에 있다. 특히 한국판 ‘꽃남’이 아시아를 휩쓸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뒤라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비교 평가를 견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진=시나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발사체 준비 어디까지

    北 발사체 준비 어디까지

    북한이 운반 로켓으로 지칭하는 ‘은하 2호’를 발사대에 장착하는 직전 단계까지 완료한 것으로 12일 현재 국내 발사체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그 근거는 북한이 이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사체의 궤도 좌표까지 통보했다는 점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 전문가는 “(궤도 좌표를 통보한 것은) 북한이 이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는 완료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진체의 특성에 따라 발사 단계별 소요 시간은 제각각”이라며 “그러나 북한이 내달 4~8일 사이로 발사 시점을 특정한 것은 발사대 설치 직전까지 끝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체 발사(space launch)든 미사일 발사(missile launch)든 추진체의 발사 단계는 조립-발사대(launch pad) 설치-연료 주입 등 세 단계를 거치게 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아직 발사대에 로켓이 장착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 속도로 보면 4월 초에는 발사 준비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보 소식통은 “미사일로 추정할 만한 물체가 조립동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며 “임박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7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때는 2개월 전인 5월부터 준비가 진행됐었다. 발사 단계를 고려할 때 북한이 3월 말이나 4월 초에 추진체를 발사대에 장착하고 최종 단계인 연료주입은 발사 직전 착수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통상 고체 연료는 조립 과정에서 미리 주입되며 액체 연료는 산화성이 커 발사대에 설치한 후 주입한다. 액체연료 주입은 1~2일이면 끝난다. 북한이 발사대 설치 작업에 돌입하는 순간 미 알래스카의 미사일 방어기지에는 비상 경계태세가 내려진다. 북한은 현재 무수단리 인근 동해와 동해 상공에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금지구역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지 않은 상태이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미사일이나 위성을 시험 발사하면 ICAO에 행정적으로 통보하는 게 아니라 국제 절차에 따라 항공고시보를 발령해야 한다.”며 “북한은 현재까지 항공고시보를 발령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위성 발사체(launching vehicle)’의 준비 작업을 공식 선언한 건 지난달 24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발표문을 통해서다. 북한은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를 추진체인 ‘은하 2호’에 실어 발사하는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이보다 빠른 올 1월 중순쯤이었다. 이어 미 정보당국이 2월 초 위성관측을 통해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에서 원격측정 장비의 조립 장면을 포착했다. 무수단리 기지는 2006년 7월 대포동 2호가 발사된 장소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시론] 뉴타운·재개발 성공을 위한 대원칙 / 하성규 중앙대 부총장 도시계획학

    [시론] 뉴타운·재개발 성공을 위한 대원칙 / 하성규 중앙대 부총장 도시계획학

    수도 서울은 경제발전의 심장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하면 사회적 갈등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발생한 재개발사업에 연유한 비극적 용산참사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지난 40여년간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사건은 수없이 많았다. 서울시는 종전의 재개발이 민간개발 편의위주로 개별주택 가치중심의 소규모 개발에서 탈피하여 적정 규모의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종합적인 ‘뉴타운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의도한 바와 달리 뉴타운 사업은 다양한 모순과 갈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실시한 서울의 뉴타운 사업은 서민주거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근본적 원인은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멸실되는 주택 수를 신규 공급량이 감당하지 못해 수급불균형이 초래되고 그 여파가 전월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는 데 있다.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 연구보고 자료에 따르면 재개발사업 이전 전세가 4000만원 미만 주택비율은 83%였으나 사업 이후는 0%, 저소득 서민들이 찾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비율은 사업 전에는 65%였으나 사업 후에는 30%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매매 5억원 미만 주택은 사업 전 86%, 사업 후는 30%로 급감한 것이다. 길음 4구역 사례조사 결과 원주민의 재정착률은 15% 미만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다변화하는 가구구조 및 인구학적 특성을 재개발사업은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 가구원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1∼2인가구, 그리고 노령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추정에 따르면 2000년 대비 2020년의 1∼2인가구수는 75%가 증가하며, 2018년 고령가구수는 전체가구의 18%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개발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급변하는 가구구조에 맞는 주택의 규모와 주택유형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있다. 재개발 주택 평균면적은 1985년에는 48㎡였으나 2005년에는 82㎡로 증대하였다. 특히 서민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재개발 대상 지구에는 저소득층 및 고령자 가구를 위한 주택이 많이 공급돼야 함에도 이러한 사회적 수요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뉴타운 사업지구와 재개발지구 주택형태는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위주이다. 아파트의 획일화는 수요자에게는 투자가치, 공급자에게는 수익성 제고, 그리고 정부는 대량 주택공급이라는 이해관계 충족의 결과이다. 결국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아파트는 중산층, 그리고 비아파트는 서민층이라는 거주계층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은 재개발과 뉴타운은 결과적으로 내집이 없는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저렴주택, 소형주택이 급격히 줄어들다 보니 외곽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거주민의 재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소형 저렴주택 주거모델을 속히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원룸형 주택이나 부분임대형 아파트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뉴타운 등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사업의 혜택은 전적으로 집 없는 서민과 실소유자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하고, 현재와 같은 방식의 뉴타운 사업에 대한 깊은 성찰과 보완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 하성규 중앙대 부총장 도시계획학
  • 출범 한달 맞은 윤증현 경제팀 성적표는

    출범 한달 맞은 윤증현 경제팀 성적표는

    “나무는 봤으되, 숲은….” 9일로 출범 한 달을 맞는 새 경제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다. 부처간 엇박자나 정책 균열음은 눈에 띄게 줄었으나 경제 자체는 한 달 전보다 악화됐다. 새 경제팀의 잘못된 처방이 경제 악화를 초래한 것은 아니지만 ‘3월 위기설’에 대한 안이한 대처 등 해외 불신감을 걷잡을 수 없이 증폭시킨 것은 뼈아픈 실책으로 지적된다. 한·미 통화 스와프 규모 확대를 끌어 내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오전 오후에 각각 취임식을 치렀다. 두사람은 일단 조직 장악에 성공했다. 윤 장관은 ‘윤 따거(큰형님)’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하직원들을 결속시켰다. 진 위원장도 전임 위원장 시절 배제됐던 1급 상임위원들을 전진 배치시키면서 조직을 정상화시켰다. 내부와의 소통에 성공한 두 수장은 시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윤 장관은 수출부두, 건설현장을 거쳐 한국은행, 경제5단체 등을 잇따라 접촉했다. 진 위원장은 은행장들과의 끝장 토론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자본확충펀드의 물꼬를 텄다. ●3월 위기설 안이한 대처 ‘뼈아픈 실책’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상무는 8일 “새 경제팀이 소통을 중시한다는 인식을 시장에 전달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제지표는 오히려 뒷걸음질이다. 주가는 떨어졌고, 환율은 올랐다. 특히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 한 경제학자는 “지표만 놓고 보면 전임 경제팀보다 현 경제팀의 성적표가 더 나쁜 데도 욕하는 소리가 별로 안 들린다.”며 “그만큼 윤증현팀이 노련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적인 예가 외환시장이다. 고환율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는 점에서는 새 경제팀도 전임 경제팀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외환딜러는 “속내를 곧이곧대로 드러내는 것(전임 경제팀)과 긴가민가 하게 하는 것(새 경제팀)의 차이”라며 “일단 시장이 당국의 힘을 의식하고 경계하게 만든 것은 긍정적 변화”라고 털어 놓았다. 유정석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지금은 섣불리 시장에 개입하기도, 그렇다고 개입하지 않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 국면”이라며 “새 경제팀이 신중한 대응을 통해 외환보유액 2000억달러를 지켜 내고 있는 것은 매우 잘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외환정책에 관한 한 한은과도 호흡이 잘 맞고 있다. 다만, 기껏 다진 양측 신뢰가 외화차입금 발표과정 등 사소한 일처리 미숙으로 마찰음을 빚은 것은 흠이다. 앞으로의 당면과제는 해외 불신 해소이다. 오석태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해외투자자들의 불신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새 경제팀이 좀 더 적극적으로 조기 해명에 나섰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윤 장관이 뒤늦게 외신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이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 이어 영국까지 직접 날아가는 등 고군분투 중이지만 아직 미흡하다는 진단이다. ●주가↓ 환율↑…경제지표 뒷걸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효율적 분배, 현재 300억달러인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구조조정 가속화 등도 앞으로의 숙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불안의 핵심은 과다한 단기외채인 만큼 실물경기 부양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도 다중채무자 프리워크아웃, 구조조정기금 추진 등 가시적 성과를 내놓았지만 구조조정에 관한 한 호평과 악평이 교차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 경제팀이 들어서면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의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이승만 별장 ‘이화장’ 사적 지정 예고

    이승만 별장 ‘이화장’ 사적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 이화장(梨花莊)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기념물이다. 이화장은 초대 정부의 조각본부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곳은 1948년 8월3일 윤치영 내무장관을 비롯한 초대 각료 전원을 결정해 발표한 장소다. 또 이승만 대통령이 1947년 10월18일부터 10개월, 그리고 4·19혁명으로 하야한 직후인 1960년 4월28일부터 하와이로 망명한 같은 해 5월29일까지 머문 장소이기도 하다. 주요건물로 1939년에 지어진 본채와 조각당 등은 20세기 초반 한옥의 변천양식을 잘 보여준다. 2005년 사적으로 지정된 경교장(京橋莊)에 이어 이화장이 사적으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정부수립과 관련된 주요 건물 2곳이 모두 국가지정문화재로 보호를 받게 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까지 주인없는 간판 철거

    중구(구청장 정동일)다음달까지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무상 철거작업을 벌인다. 대상은 폐업이나 주소이전 등으로 방치된 광고물이다. 특히 명보극장 사거리~동대문운동장역, 청계4가~퇴계로4가, 한양공고~신당4거리 등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광고물정비팀 2260-1781.
  • 게임과 운동기구 만나면? 신개념 운동기구 눈길

    게임과 운동기구 만나면? 신개념 운동기구 눈길

    게임과 운동기구가 만나면? ‘200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게임과 운동기구를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기기들이 선을 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기기는 런닝머신, 헬스사이클 등 전통적인 운동기구에 스포츠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프레볼라는 자체 개발한 피트니스 게임을 런닝머신에 탑재한 ‘프레볼라(FREVOLA)-T7A’를 선보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 이 기기의 이용자는 달리기와 게임을 동시에 접할 수 있으며 달리는 속도에 따라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고 주어진 목적을 완수한다. 이 업체는 제품 기획단계에서 게임과 접목시키는 것을 골자로 개발에 나섰다. 온라인 네트워크 기능을 바탕으로 사이버 마라톤 대회를 연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레볼라, 엑스포웰 등 총 4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가 이러한 사업에 눈을 뜬 것은 닌텐도의 거치형 게임기인 ‘닌텐도 Wii(위)’의 독특한 게임방식에 영감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무감으로 운동을 즐기면 쉽게 지루할 수 있지만 게임요소가 이를 보완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게임 개발 부문은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관련업계들은 국내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비 개발에는 자신이 있지만 게임 개발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대동소이한 게임을 만들려고 중복 투자에 나선 것을 보면 아쉽다”며 “장비 연동형 게임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박수진·임주환 합류… “소이정 주변인물”

    ‘꽃남’ 박수진·임주환 합류… “소이정 주변인물”

    월화극 최강자로 우뚝 선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배우 임주환과 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이 합류한다. 임주환은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17회분부터 재벌 2세 F4 멤버 소이정(김범 분)의 형 소일현으로 출연한다. 전도유망한 예비 도예가였지만 돌연 도예를 접고 집안에서 나와 바리스타로 일하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 ‘꽃미남’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마스크에 마초적인 남성미까지 갖춘 임주환이 소일현 역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박수진은 김범의 첫사랑에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극 중 박수진은 소이정의 첫사랑 ‘차은재’ 역에 발탁돼 김범이 비뚤어진 애정관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한다. 총 3회에 걸쳐 등장할 박수진은 소꿉친구인 이정을 사랑했지만 형의 연인으로 재회하는 상황을 그리게 된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캐스팅이 있을 예정이다. 볼거리가 풍성해질 것”이라고 귀뜸했다. 과연 박수진, 임주환의 등장이 ‘꽃보다 남자’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방송이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나라당, ‘꽃보다 남자’ 패러디…‘H4’ 등장

    한나라당, ‘꽃보다 남자’ 패러디…‘H4’ 등장

     ‘꽃보다 경제’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 2TV)의 인기가 국회까지 날아들었다.한나라당은 지난 20일 국정핵심과제 관련 특위 활동을 ‘꽃보다 남자’ 출연진에 빗대 소개한 패러디물을 중앙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패러디물에 등장하는 ‘한나라반 신설특위 위원장 ‘H4’는 구준표(이민호)에 정몽준 최고위원(구몽표),소이정(김범)에 공성진 최고위원(소이공), 윤지후(김현중)에 허태열 최고위원(허지후), 송우빈(김준 분)에 안경률 사무총장(안경빈)이 각각 합성됐다.또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에 박순자 최고위원(금순디)의 얼굴이 합성됐다.  각 인물들의 설명도 구체적이다.  아름다운국토가꾸기특위 위원장을 맡은 ‘구몽표’ 정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전학 오자마자 반장 선거에서 차점을 차지한 실력파”라며 “한국고(한국고등학교)의 환경친화적 발전을 위해 ‘4대강 물길 살리기’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벗고 나섬”이라고 설명돼 있다.2007년 대선 직전 입당한 것을 ‘전학’으로,당대표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반장 선거에서 차점’으로 표현한 것.   정치선진화특위 위원장인 ‘허지후’ 허태열 최고위원은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전 한나라반 총무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법보다 해머’가 급훈인 민주반과 함께 원활하게 학생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민주당을 비꼬기도 했다.  미래위기관리 특위를 이끄는 ‘소이공’ 공성진 최고위원은 “미래학 특기생으로 한국고 입학. 패싸움 위험이 상존해 있는 한국고 주변 고교의 동향을 파악하고, 위기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나눔봉사특위의 ‘안경빈’ 안경률 사무총장은 “성실하고 듬직한 한나라당 총무부장”이라면서 “각 줄반장들을 독려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급우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됐고,일자리 특위를 이끌어 갈 ‘금순디’ 박순자 최고위원은 “한나라반 홍일점 지도부로,공단이 밀집한 안산 출신으로서 청년·여성·노인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나누기 대책 마련에 골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이색 홍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재미있다.한나라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격려의견이 있는가 하면 “저럴 시간있으면 정치나 제대로 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upgradej’란 네티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젊은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노력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는 고 격려했다.또 “센스있는 패러디다.꽃보다 경제! 아주 좋다.”(ararechang), “한나라당도 ‘꽃보다 남자’ 열풍에 동참?경제만 살려달라.”(jykang)과 같은 의견도 있었다.  반면 네티즌 ‘lmj8312’은 “이런 홍보물을 만들 시간이 있으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내세운 법안을 다시 살펴보는게 어떨까.”라며 “국민들의 인기를 끌려면 이런 패러디를 만들어 홍보하는 것보다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비판했다.이 외에도 “경제를 살려야 하실 분들이 한심하게 이런 홍보물이나 만들다니….끔찍하다.”(aplis6880) “이런 아이디어를 낼 시간에 정말 국민의 고충을 생각해라.”(misail666) 등의 비판도 있었다. 한편 한 네티즌은 이 패러디를 다시 패러디해 ‘소통보다 분통’이란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문화마당] 문화로 들여다본 국회의사당/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문화마당] 문화로 들여다본 국회의사당/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독일 국회의사당은 베를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 가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평일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나긴 줄을 만들어 장사진을 이루기도 한다. 또한 의사당 앞의 잔디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데어 라이히스타크(Der Reichstag)’라는 이름을 가진 이 국회의사당은 19세기에 제국의회로 세워진 건물이다. 통일 후 수도를 다시 베를린으로 옮기면서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1993년에 개조하여 통독 국회의사당으로 부활시켰다. 이 건물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는 옥상에 있는 거대한 채광 돔인데, 이곳에는 하늘로 치솟듯이 뻗어 있는 나선형 경사로가 있어, 시민들은 이 경사로를 따라 산책하면서 베를린의 환상적인 전경과 스카이라인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도심 어디서든 국회 돔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베를린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 되었다. 이렇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이 돔의 바로 아래에는 놀랍게도 본회의장이 위치하고 있다. 본회의장에서는 이 돔을 통해 햇빛을 공급받으며 동시에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고, 시민들은 상부에서 유리를 통해 어렴풋이나마 본회의장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투명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독일 의회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디자인적 요소이다. 즉 안과 밖을 통하게 하는 투명성을 통해 내부에 있는 국회는 외부의 시민을 염두에 두고 외부에 있는 국민은 내부의 국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서독의 구 의회건물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독일의 스타 건축가 귄터 베니슈의 설계로 1992년 본에 세워진 이 건물은 사면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붕까지도 투명유리로 되어 있다. 현대건축에서 나타나는 이런 극대한의 투명성 덕분에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상하였다. 당시에는 아직 독일사회체제 전복을 위해 요인 암살과 테러를 일삼던 독일 적군파가 활동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이러한 투명 국회의사당의 건축은 대단한 용기의 발로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회민주주의를 보여주는 문화적 사건이었다. 또한 국회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이 국회를 감시하고 관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건축문화적 표현이었다. 최근 정조가 노론 벽파의 영수인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들이 발견돼 화제이다. 그는 생각보다 밀실정치의 대가였던 것 같다. 불행히도 우리의 국회의사당 건물을 보면 어쩐지 이런 ‘밀실정치’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유신말기인 1975년에 준공된 건물이라 그런지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또한 우리 의사당도 돔이 있으나 채광창은 미미하고 측면도 개방감이 없어 외부와 단절돼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거 독재 정권 때나 보던 국회 내 폭력사태, 외유성 골프, 제 식구 감싸기 등이 초유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것 같아 더욱 우려된다. 친 시민적이지 못한 것은 국회 외부 공간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사면이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 공원이나 광장 운운하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이기만 하다. 심지어 국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검문도 통과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국민과 국회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런 것들이 쌓여 소통의 부재가 심해지는 것이다. 흔히 건축물은 그 주인의 얼굴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나라의 얼굴이고 국회건물은 이를 드러내는 결과물이다. 시민과 국회의 의식이 성장하고 의회민주주의가 꽃피게 될 때 우리 국회건물도 투명성을 뽐낼 날이 올 것이다. 이때에는 위압적인 열주가 사라지고 햇빛이 가득한 본회의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미국이나 독일처럼 의회 앞마당이 시민이 즐기는 곳으로 변화할 것이다. 21세기 문화시대에 걸맞은 시민과 하나 되는 국회의사당의 변모를 기대해 본다.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 ‘꽃남’ 김범, 그림같은 천재도예가 면모 화제

    ‘꽃남’ 김범, 그림같은 천재도예가 면모 화제

    배우 김범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천재도예가 소이정 역으로 등장하며 능숙한 도예솜씨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환호를 얻고 있다.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3회분에서 김범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도예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멋진 손놀림으로 도자기를 빚는 소이정의 모습은 매혹적인 예술가의 풍모를 풍겼다.소이정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추가을(김소은)은 넋을 잃고 바라보는 장면이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범은 천재도예가 소이정을 연기하기 위해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 한 달 전부터 도예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할이 천재도예가기 때문에 훌륭한 도예 솜씨를 선보여야 했던 김범은 하루에 5시간이 넘는 집중 훈련을 받았다고.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범의 도예하는 모습을 넋을 잃고 봤다.”, “도자기를 빚는 김범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김범이 노력이 느껴지는 멋진 장면”, “한편의 영화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하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김범은 극중 플레이보이 소이정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블랙 피어싱’을 코디해 화제를 모았으며 상대역 추가을과 ‘소을커플’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김현중 세레나데 마카오 물들여

    ‘꽃남’ 김현중 세레나데 마카오 물들여

    ‘꽃남’ 김현중이 마카오 길거리에서 세레나데를 불러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16일 방송되는 13회부터 2막이 시작되며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진다. 대학생이 된 F4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의 마카오 여행기를 담아낸다. 마카오 세나도 광장을 채운 윤지후의 세레나데는 김현중 의 순발력으로 불발 위기를 모면했다. 금잔디는 마카오에서 후계자 수업 중인 구준표를 찾아왔다가 외면 당한다. 이에 윤지후는 금잔디를 위해 세레나데 연주를 선보인다. 당초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는 장면이었지만 섭외한 악사가 돌연 약속을 파기했다. 해외 로케이션의 특성 상 스케줄 조정에 난감해 하는 제작진에게 윤지후 역의 김현중은 기타 연주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때마침 광장 일각에서 거리 공연 중인 기타리스트를 목격해 제작진의 어려움을 설명 받은 악사는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곧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김현중의 라이브 공연이 거리로 울려 퍼졌다. 금잔디가 아프고 힘들 때마다 도움을 주는 소울메이트 윤지후로 출연중인 김현중은 극중 금잔디는 물론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의 걸음까지 멈춰 세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기상 감독은 “김현중이 가수 출신다운 순발력과 재능으로 소중한 장면을 잘 살려주었다.”며 윤지후가 금잔디로 인해 더 넓은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 신이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세레나데 촬영에 앞서 선곡 과정에서 가수 이적의 ‘기다리다’가 최종 선택 됐다. 김현중 이 즉석에서 연주 가능한 레퍼토리 중 저작권 협의가 불가능한 외국 곡을 제외하고 극 중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골랐다. 이 과정에서 ‘기다리다’의 저작권자 이적과의 사용권 협의도 순탄하게 이뤄졌다. 이적은 ‘꽃보다 남자’의 제작자 송병준 대표와의 오랜 우정에 앞서 드라마의 애청자를 자처하며 응원을 전했다. 마카오 거리를 감동으로 물들인 김현중의 세레나데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14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⑤] 자유연애 즐기는 천재도예가 ‘소이정’

    [꽃남펌박스⑤] 자유연애 즐기는 천재도예가 ‘소이정’

    대한민국 여심을 제대로 흔들어 놓고 있는 그의 이름은 소이정(김범 분). 자타공인 ‘바람둥이’지만 그의 유혹에 한번쯤은 넘어가고 싶은 여자들이 줄을 섰다. 젠틀한 매너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불특정 다수의 여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그를 서울신문NTN 기자들이 힘겹게 만나봤다. 한번 빠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그의 매력 속으로 GO GO~ ♡소이정, 넌 누구니? 안녕 걸(girl)들. 난 16살에 비엔날레 최연소로 데뷔하며 신예 천재도예가로 불리는 소이정이야. 난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간문화재로, 직접 만든 작품으로 경매에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도예실력을 갖고 있어. 또 독립운동가 집안의 자손이기도 하지. 내가 도예로 자수성가 했다고 생각해선 안 돼. 대한민국 우송박물관의 손자로서 아마 너희 서민들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자산으로 갖고 있지. 난 여자를 믿지 않아. 물론 싫다는 건 아니야. 그냥 그 순간을 즐길 뿐이지. 사람들은 나에게 타고난 바람둥이라고 불러. 내가 국경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여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그건 내가 박애주의자라서 그런 게 아닐까. 마음에 드는 여자들의 전화번호를 따내는 건 내 취미이자 특기야. 언젠가부터 난 여자의 손만 봐도 직업을 간파할 수 있게 됐어. 뭐 사람들은 내가 이런 게 우리 아빠 영향을 받아서라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기란 글쎄… 그건 내가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걸. ♡ 스카프와 모자로 센스만점 코디를 난 평소 옷 입을 때 센스 있게 소품을 코디하는 걸 좋아해. 특히 스카프로 코디하는 걸 가장 즐겨하지.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쓰는 것도 결코 빠뜨리지 않아. 또 내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왼쪽 귀의 블랙 피어싱. 내 분위기와 블랙은 잘 맞아떨어지거든. 물론 셔츠도 색깔에 맞춰서 입어야 직성에 풀려. 내 옷장에는 화이트, 블랙, 핑크, 그레이, 체크까지 없는 셔츠가 없어. 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타이야. 상황에 따라서 혹은 전체적인 옷 코디에 맞춰서 보타이를 할 때도 있고 어울리는 넥타이 색상을 고르지. 사실 내가 봐도 F4 중에 내가 가장 옷발이 잘 받는 거 같아. 걸(girl)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앞으로도 기대해봐. 내 옷장 속에 있는 옷과 소품들은 아직도 보여줄 게 많으니까. ♡ 너에게 가을이는 어떤 존재야? 가을양? 가을양은 그저 금잔디 친구일 뿐이야.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갔을 때도 그랬고 가을양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다 단지 호의를 베풀었던 거지. 그런데 가을양이 우리의 연극을 착각한 거 같아. 발렌타이데이때 초콜릿을 만들어 찾아올 줄은 몰랐어. 그런데 자꾸 가을양에게 신경이 쓰여. 아직 어린 가을양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진 않을 런지. 어차피 난 자유연애를 누릴 만큼 누리다 결국 집안에서 맺어준 여인과 결혼할 텐데 말야. 내가 가을양 뿐만 아니라 걸(girl)들을 도예작업실로 불러들이고 그녀들 앞에서 색소폰을 부는 건 그냥 내 일상이야. 어릴 때부터 그랬던 거라… 잘못된 일이라고? 글쎄 과연 그럴까? 난 단지 날 원하는 걸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그 만남을 즐기는 것 뿐. 날 찾아오겠다는 걸 막을 수도 없고 날 좋아하는 마음을 모른 척 할 수 없는 노릇이잖아. 안 그래? 하지만 그렇다고 난 아빠처럼 살고 싶지는 않아. 절대로. ♡ “목숨 걸 생각도 없었지만 대충할 생각도 없어” 사실 난 준표 녀석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어. 그 녀석이 욱하는 성격도 있고 제멋대로 하는 경향도 있지만 오히려 여린 구석이 많아. 녀석은 여자경험도 부족해. 우리 뉴칼레도니아로 여행 갔을 때 기억하지? 준표가 밤바다 하늘위로 멋진 불꽃놀이를 준비했었던 것. 내가 그날부터 녀석을 선수명단에 올려주기로 했지. 난 살면서 친구들과의 우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지후 녀석이 준표에게서 금잔디를 뺏어갔을 때는 이해할 수 없었어. 친구의 여자를 건드리겠다는 놈은 결코 용납 못 해. 그 때 만큼은 지후 자식 편이 돼 줄 수 없었어. 서운해 한다고 해도 할 수 없지. 그랬기 때문에 준표 대신 출전했던 수영대결에서도 목숨 걸 생각도 없었지만 대충할 생각도 없었던 거고. 지금이야 다행히 교통정리가 잘 됐지만 지후 그 녀석은 지금까지도 도통 속을 알 수가 없어.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⑧] 매회 이색 장소로 시청자 사로잡아

    [꽃남펌박스⑧] 매회 이색 장소로 시청자 사로잡아

    지난 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해 돌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F4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들이 가는 장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회와 2회에서 소개된 신화학원과 구준표의 저택, F4의 아지트 외에도 600평이 넘는 부지 위에 건립된 대규모 세트 뿐만 아니라 해외 로케이션 등 매 방송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신화 고등학교가 어디야? 드라마 속 ‘F4’와 금잔디가 다니는 신화 고등학교는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장소. 실제로 이 장소는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와 성서 캠퍼스로 ‘F4’의 전용교실과 복도는 양평 영어 마을에서 촬영됐다. # 한국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F4 특별 전용 교실 F4 멤버들을 위한 특별 전용 교실은 한국판 드라마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 안에 F4 멤버들의 명패가 놓인 책상 네 개가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 교실은 말 그대로 F4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세계 30대 재벌기업 입성을 넘보고 있는 신화그룹의 구준표, 전직 대통령의 손자이자 수암문화재단의 후계자 윤지후, 국가 최고 규모의 개인박물관 우송의 후계자 소이정, 신흥 부동산 재벌 일심건설의 후계자 송우빈으로 구성된 F4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재벌 후계자들다운 특화된 리더십 교육을 받는다는 설정 때문. ‘상상, 그 이상의 하이 판타지 로망스’를 장르명으로 내세우고 있는 ‘꽃남’ 배월이 미술감독의 지휘 아래 F4 전용 교실 외에도 여러 새로운 공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화학원과 구준표의 저택, F4의 아지트 외에도 600평이 넘는 부지 위에 건립된 대규모 세트 안의 여러 공간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는 호화로운 세트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궁’에 버금가는 규모다. 원작의 상상력 너머에 자리한 한국판 ‘꽃보다 남자’만의 매력포인트로 거듭나고 있다. # 이색적인 해외 로케이션, 뉴칼레도니아 마카오 ‘꽃남’에서 간접광고의 비판을 받기도 한 뉴칼레도니아는 유럽에서 세계 부자들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요트를 타고 온다는 특별한 휴양지다. 드라마에 등장한 뉴칼레도니아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로 남들과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드라마의 해외 로케이션지 선정기준은 촬영지원 조건이 아니다.”며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기준”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16일과 17일 양일간 방송될 마카오 리조트 촬영은 ‘아시아 라스베이거스’로 일컬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카지노가 개장한 곳이었다. 해당 리조트는 극중 신화그룹의 호텔체인으로 구준표(이민호)가 경영수업을 받는 장소로 등장한다. # F4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대결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배경으로 전개된 5, 6부를 통해 첫 키스를 나눈 윤지후와 금잔디를 목격한 구준표는 윤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금잔디와 함께 퇴학시키겠다 선언한다. 이에 미국에서 귀국한 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펼쳐지는 F4 배틀은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 된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쳤다.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기록한 강원도 태백 소재의 레이싱파크, 눈보라로 뒤덮인 안산 대부도 소재의 승마장, 그리고 수중 촬영이 동반된 수영 배틀까지 이어진 과정 중에는 위험하고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이에 대해 F4의 숨은 리더 송우빈 역의 김준은 “뉴칼레도니아의 말들과 달리 한국말이라 말귀를 잘 알아들어 괜찮을 것이다.”며 이민호와 김현중에게 맏형다운 훈수(?)를 아끼지 않았다. 승마와 카레이싱에 이은 최종 라운드 수영 배틀에서 준표를 대신해 출전한 소이정 역의 김범은 밤새 이어진 수중 촬영 내내 “F4 멤버들은 마냥 편하고 쉽게 사는 줄 알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②] 선천적 유아독존, 후천적 안하무인 구준표

    [꽃남펌박스②] 선천적 유아독존, 후천적 안하무인 구준표

    ‘꽃남’을 통해 대한민국 중고생들을 물론 30대 누나들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는 구준표(이민호 분)는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한 인물이다. 이에 서울신문NTN 기자들이 2009년 여자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남자 1위 준표를 만나봤다. ♡ 구준표, 넌 누구니? 너 지금 제 정신이야? 정말 날 몰라? 난 세계적인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님이야. 헬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하고 전용비행기도 있어. 무엇보다 나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들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이 있어.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인데 다들 우리를 F4라고 부르며 동경하지. 우린 살아온 환경도 비슷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도 비교적 닮아있어서 마음이 잘 통했어. 서민 금잔디가 내 눈에 띄기 전까지만 해도 말야. 금잔디가 내 화를 치밀어 오르게 하면 난 우선 F4 아지트로 가. 분노의 다트를 마구 던진 후에 자동차나 격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 물론 때에 따라서 미식축구, 카레이싱, 검도, 아이스하키, 사격으로도 화를 분출하는 경우가 있지. 그래도 금잔디가 날 바라봐주지 않으면 난 정말 마음이 아파. ♡ 털(Fur), 그룹 후계자 느낌이 물씬~ 셔츠는 국내 단 두장 뿐인 걸 반드시 나만 입어야 해. 이 구준표님과 같은 옷을 입는 놈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어. 구두는 피렌체 장인이 만든 구두를 신지. 아마 너희 같은 서민들이 내가 신은 구두가격을 알면 기절할 테니까 값은 공개 안 할게. 무엇보다 난 털(fur)장식의 코트를 가장 선호해. 내 카리스마와 재벌 분위기를 풍기는데는 안성맞춤이거든. 사실 난 금잔디를 좋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절대 교복을 입지 않았어. 하지만 난 금잔디가 싫다는 건 하기 싫으니까 가끔은 교복도 입고 곱슬머리도 두 시간 이상씩 걸려서라도 생머리로 풀고 등교하곤 해. 솔직히 털어놓자면 난 여자에 대해서 잘 몰라. 아니 여자들이 어떻게 해줘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난 돈이면 뭐든 할 수 있어. 와인바를 하루 통째로 빌려서 둘만 있을 수도 있고 집을 가득 채울 만큼의 가구나 전자제품도 사줄 수 있거든. 사람의 마음도 돈으로 살 수 있는 거 아냐? 도대체 서민 금잔디는 왜 내 돈이 싫다는 거야? 왜? 난 수영선수를 꿈꾸는 금잔디를 위해서 박태환이 쓰던 수경을 천 만 원에 구입해 선물했는데 그건 좋아했겠지? ♡ 금잔디와 드디어 첫키스에 성공! 믿지 않는 놈도 많겠지만 지금껏 날 좋아하는 여자들은 많았어도 내가 사귄 여자는 금잔디가 처음이야. 처음부터 날 밀어내려는 금잔디가 좋았어. F4 친구들은 금잔디가 우리 친누나 구준희와 많이 닮아있다고 하는데 난 결코 동의 못해. 누나 보단 서민 금잔디가 훨씬 귀엽고 사랑스럽지. 내가 금잔디를 좋아한 후로 정말 많이 변했어. 콩자반, 멸치볶음을 처음으로 먹어봤고 김장이란 것도 처음 담가봤어. 이 구준표님이 대중목욕탕에 가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금잔디 아빠, 동생이랑 때도 밀었다니까. 돌아오는 길엔 길거리에 서서 어묵을 먹었다니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나 구준표님은 세상에 딱 두 가지만 두려워 해. 바로 벌레랑 수영이야. 어릴 때 유괴 당했던 기억 때문에 그 이후로 수영을 전혀 못해. 문제는 그것 때문에 많은 사건들이 벌어졌지. 하긴 그 덕분에 내가 금잔디랑 사실상 첫 키스를 했었지. 인공호흡을 가장한 입맞춤. 아하하~ 세탁 금잔디는 내가 기절한 줄 알고 인공호흡을 했지만 사실 난 깨어있었거든. 물론 그 후에 난 금잔디와 진짜 첫 키스에 성공했어. 역시 금잔디도 날 좋아하고 있었던 거지. ♡ “인간응보 사팔구정이란 말이 있어.” 왜? 놀랐어? 주변사람들은 내가 생각보다 똑똑해서 놀라는 눈치야. 사실 난 굉장히 센 척하고 다혈질이지만 소심하고 단순한 구석도 많아. 금잔디가 내 마음을 몰라주면 화가 끓어오르지만 날 보고 방긋 웃어주면 금세 기분이 다시 좋아져. 회사일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난 어릴 때부터 늘 외로웠거든. 그래서 난 금잔디네 집에 가면 정말 행복해. 비록 우리 집 화장실보다 작은 안방이지만 마치 난민 체험하는 것 같아서 스릴만점이었어. 가족들이랑 한 이불을 덮고 자니까 무슨 패밀리 같았어. 길이가 짧았던 파란색 추리닝도 내 마음에 쏙 들었고. 사실 우리 엄마는 내가 금잔디와 사귀는 걸 용납하지 않아. 내가 신화그룹 후계자기 때문에 서민들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는 거지. 하지만 난 엄마 뜻대로 살고 싶지 않아. 금잔디와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야. 금잔디만 마음이 변하지 않길 바랄 뿐이야. 지후 녀석이 금잔디랑 자꾸 얽히는 게 신경이 쓰이지만 난 그 둘을 믿고 싶어. 지후랑 금잔디 모두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니까.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설 연휴 수일전쯤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명절 때면 으레 한국 땅에서 가장 바쁜 곳 중의 하나가 우체국이고,이를 총괄하는 곳이 체신청이라 현황 취재를 하기 위해서 였다.하지만 그땐 서로가 바빴다.  그로부터 한참을 늦춘 지난 11일 오후 늦게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김재섭(51) 서울체신청장을 잠시 만났다.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의 인텔리전트 건물인 포스트 타워에서였다.수년전 최첨단 시설이 들어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금은 명동의 명물이 된 터라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건물이었다. 김 청장은 안면 덕분인지 기자를 살갑게 맞았다.그의 호의에 사람사는 곳에서는 역시 ‘안면 장사’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그는 “설 대목이 지나 조금 여유를 찾았다.”며 바빴던 저간의 사정을 기자에게 전했다.  이내 “일반 통상의 감소가 가시화돼 걱정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미국발 금융위기 지속, 국내 내수부진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것이 없다.최근 수년간 민간 금융기관,민간 택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제사 피부에 와닿는 미국발 실물경기 침체는 더 큰 걱정거리라고 했다.보험,택배가 주축인 우체국 사업은 경기와 현장 여건에 따라 성과 차가 크게 난다.  서울체신청은 말 그대로 거대 조직이다.4만 조직원의 젖줄 격이다.수치로 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전국 8개 지방청 가운데 총 세입은 70%대에 육박하는 66.5%에 이른다.우편 접수물량도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78%대다.배달 물량은 53.8%에 이른다.여기에다 예금 수신고는 전체의 43.2%,보험 계약고는 32%를 점유한다. 이 정도면 우정사업본부를 ‘먹여 살리는 곳’이 서울체신청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는 사업과 관련해 “성과는 발걸음에 비례한다.”며 일 욕심을 냈다.지난 해 9월 서울청장 취임 이후 늘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라고 했다.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택배,그리고 보험 등 현장에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좌담 중간 중간에 “한발 더”란 단어를 자주 썼다.그는 “여건이 어려워진 지금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직원들의 현장 노하우와 경쟁력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며 조직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과의 사각지대’를 더 줄여야 한다는 말도 강조했다.‘CEO와의 열린대화’ 라든가 ‘CEO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동호회 활동’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다.‘직장이 편해야 일을 잘한다’는 자신의 신념과도 잘 맞는다고 밝혔다.명절 비상근무 때면 현장 직원에게 응원 문자도 보낸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 청장은 올해 신경을 더 써야 할 일이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배달업무 활용하는 사업이다.서울청에서만 올해 1만900명을 채용한다.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서민 가정을 위해 만든 또다른 사업이기 관심이 무척 크고 신경도 더 쓰인다.  그가 내내 강조한 것은 ‘가치’와 ‘열정’이었다.‘가치’는 정확히 ‘고객의 가치’라고 설명했다.우체국 조직의 특성상 ‘접수창구에서 배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가치가 존중돼야 친구같은 고객이 된다는 말이라고 했다.‘열정’ 또한 성공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제1 덕목’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행위를 일으키는 ‘동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조직원이 동기를 가지면 그 조직은 필연코 살아남는다는 얘기다.우체국은 공직자 조직이면서 사업을 하는 곳이어서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말에는 조직에다 ‘중간 리더’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고개가 끄떡여졌다.  사업쪽으로 말머리를 돌렸다.올해는 택배 서비스 품격을 더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전화 및 SMS를 활용한 배달시간 사전 안내,주소이전 신고 서비스 활성화,우편물 실시간 종·추적 정보 제공,아파트지역 무인배달 시스템 운영 등의 확대가 포인트다.택배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민간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체국 택배는 민간업체에 비해 배달 사고가 적어 최근 기관과 단체에서 주는 최고 상을 그 중 많이 받았다.  금융부문에서도 그는 대여금고 서비스 및 ‘에버리치’ 稅테크 현장 상담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초청 권역별 자산관리 강좌 등을 통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365자동화코너를 372개에서 405개로 확대 설치하는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정보센터장을 잠깐 맡았었다.재임 중이던 지난해 6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원격지 개발시스템인 ‘IT종합상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원격지 개발이란 IT서비스기업이 발주처 인근에서 상주하면서 정보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본사나 원격지 딜리버리센터에서 개발을 마치고 공급하는 서비스 형태다.  김 청장은 “전진하는 조직이 살아남는 게 진리”라며 “내가 한발 더 뛰고 직원들도 한발 더 걸으면 올 한해가 우려하는만큼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기자에게 “타 조직과 비교해 나은 ‘공직자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친절’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들을 곧 준비해 내놓을 것”이라고 다음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의 약력  1.행정고시(22회) 합격(58년생)  2.정통부(현 방송통신위원회) 조직관리담담 사무관,기획예산담당관  3.강원체신청장·경북체신청장·충청체신청장을 거쳤고,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정보센터장을 역임해 우정본부의 정책·기획과 현장 요직을 가장 많이 거친 기획통  4.서민적이며 남을 배려하는 외유내강형,화합형이란 평가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김재섭 청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내놓은 조직발전 방안  1.어렵고 힘든 업무는 타 조직 및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를 구하라.  2.혼자 처리하는 것보다 팀 워크가 중요하다.  3.사실(팩트)과 통계를 중시하고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4.일 추진에서는 이행력 확보하고 피드백을 하라.  5.예측 가능성,투명성,공정성을 갖도록 항상 노력하라.  6.정보는 공유하고 토론하고,의사소통을 중시하라.창의성이 지속가능 경영의 키워드다.벽이 없는 조직이 좋은 조직이다.  7.현업의 요구사항,고객의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라.시간이 요하는 사안은 중간 답변이 꼭 필요하다.  8.부정적 표현보다 긍정적 표현의 힘이 크다.  9.대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10.사고와 실수는 빨리 공개해 치유하는 것이 상책이다.  11.리더의 역할이 있고,활기차고 답합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12.성과는 발자국 수에 비례한다.  13.신뢰와 함께 끊임없는 개선 노력이 성공열쇠다.      
  • [열린세상]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1970년대 암울한 시대에 그래도 젊은이들의 낭만이라고 하는 것 중 하나는 기타 치면서 노래를 즐기는 것이었다. 당시 즐겨 부르던 노래 중 하나가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였다. 그런데 요즘 느닷없이 그 노래가 입안에서 흥얼거려진다. 왜 그럴까? 처해 있는 현실이 너무 절망적이고 삶에 지쳐서일까?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오바마라는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으로 들떠 있다. 반면 우리는 일년 전 출범한 정부의 대통령이 희망을 강조하지만 국민들의 냉소만 부추기고 있으니 어떻게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의아하게 생각된다. 물론 지금의 우리 형편이 오로지 국가 지도자의 잘못된 리더십 탓이라고 돌리는 것은 합리적 판단이 아닐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관리·경영하는 지도자는 특별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그동안 우리는 주로 ‘투사형’ 지도자에 익숙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업형’ 지도자가 많은 지지를 받았다. 기업형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효율성과 성과를 중시하며 모든 것을 그런 잣대로 바라본다.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은 아닌 것 같으며 국민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물론 물질적 풍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성장과 발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본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경제만이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 주체가 아니다. 아직 절대적 빈곤에서 시달리는 계층도 있지만 넘쳐 흐르는 칼로리를 감당하지 못해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도시민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들 모두에게 어떻게 행복감을 줄 수 있을까? ‘용산사건’을 비롯한 사회적 갈등문제는 직접 관련성이 없는 사람들마저 지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미네르바’를 구속한다고 해서 제2, 3의 ‘미네르바’는 등장하지 않을까? 그를 구속하는 것보다는 왜 우리 사회가 그러한 유언비어적 사회병리 현상에 현혹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여의도 정치를 불식하겠다고 했지만 갈수록 태산이다.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결국 준비되지 않은 기업형 지도자의 한계라 할 수밖에 없다. 이는 물론 ‘인사’와 ‘참모’의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 역대 대통령들이 국민과의 소통문제를 자주 거론하였으며 이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얘기와 다름없는 말이다. 과연 그런 것일까?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 ‘열’과 ‘성’과 ‘지’를 다해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국민이 이를 믿고 희망을 갖는다면 소통은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하면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단순히 경제성장이나 물질적 풍요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가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 사회를 냉철하게 되돌아보면 모두가 경제만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기본적 삶의 가치에 대해 어느 누구라도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는가? 종교인구와 단체는 늘어나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지만 흉악범죄와 사회윤리 붕괴, 계층간 괴리는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공교육 문제는 언급조차 하기 민망한 것이 현실이다. 경제회복도 시급하지만 그것보다도 우리가 지도자가 제시하는 바를 믿고 비록 그 성과나 결과는 불투명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이 ‘행복의 나라’로 가는 길이다. 국가 지도자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성심으로 제시하는 것이 소통의 큰 줄기이다. 경제규모 10위, 행복지수 100위,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 잘 키운 신예, 열 스타 안 부럽다!

    잘 키운 신예, 열 스타 안 부럽다!

    요즘 연예가는 내로라하는 스타들보다도 신예들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KBS 2TV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범부터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 완소 남동생 유승호까지 톡톡 튀는 연기와 신선함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악한 신예들은 톱스타 부럽지 않다. # ‘꽃남’ 이민호, 김범을 잡아라~ ‘영화, 드라마, CF 러브콜’ 먼저 잘 나가는 신예의 선두주자는 바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인 ‘구준표’ 역의 이민호. 대한민국에 ‘꽃남’ 신드롬이 불고 있는 지금 이민호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꽃남’의 인기와 함께 이민호는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작 러브콜이 봇물 터지듯 밀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CF 섭외 1순위로 올라섰고 벌써 각종 유명 브랜드와 광고계약을 마친 상태. 정말 몸이 열개 라도 모자랄 정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요즘 이민호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 아마도 이민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시나리오만 해도 여러 권이 될 것”이라며 “이민호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될 정도”라고 그의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같은 드라마에서 ‘소이정’ 역할을 맡아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은 김범도 요즘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두 편의 영화에 사실상 출연이 확정된 상태고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캐쥬얼 정장 등 계약을 맺은 것만 해도 2~3개가 넘는다. 또한 김범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신예로는 드물게 지난해 10월 일본 소속사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김범은 일본까지 공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일본의 소속사인 글로리엔터테인먼트는 “ ‘거침없이 하이킥’, ‘에덴의 동쪽’등을 통해 일본 내 상당한 수의 팬을 확보한 김범의 인기가 최근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일본 내 ‘꽃보다 남자’의 방영에 맞춰 김범 프로모션은 물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제 2의 국민여동생? 이젠 박보영의 시대’ 영화 ‘과속 스캔들’을 통해 ‘제 2의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박보영은 요즘 하루하루 높아지는 인기와 쇄도하는 시나리오로 인기를 몸소 실감하고 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 하지만 당분간은 연기보다 학업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하니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박보영을 보며 위로할 수 밖에. 박보영은 ‘과속스캔들’ 이후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끝내 무산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충무로의 기대주’ 유승호는 귀하신 몸~~ 요즘 제작사들 사이에서 단연 귀하신 몸은 유승호다. 영화 ‘집으로’로 단박에 국민남동생으로 등극한 유승호는 그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며 이제는 ‘아역 배우’라는 타이틀을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잘 자라줬다. 최근 캐스팅 확정으로 알려진 영화만 해도 두편. 전쟁 휴먼 실화극 ‘71’과 스릴러 영화 ‘22일’에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는 물론 드라마 제작사들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그의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 CF까지 섭렵한 신예들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09년을 사로잡을 빛나는 신예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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