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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도 기술이란/충격방지에서 승차감 높이기까지 연구 활발

    자동차사고에 의한 탑승객의 인명피해가 사회문제화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각국에서 연구와 규제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는 기술분야이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운전자의 피로를 덜고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위한 저소음저진동기술,울퉁불퉁한 길이나 커브길 주행시 바퀴의 충격전달을 차단해 주행의 안전도와 승차감을 높이는 지능형 현가시스템,충돌사고시 충돌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흡수할수 있는 신소재 차체개발,에어백등의 승객보호장치,차량의 내구연한동안 반복되는 하중으로 약화되기 쉬운 민감부위의 차체내구도 설계기술,이상의 안전설계및 연구분석,시험을 뒷받침하기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기술등이 이분야에 속하는 기술들이다. 특히 자동차안전도 규정에 관한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은 거의 2년단위로 이를 더욱 강화,한국등 자동차수출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 차체안전도의 경우 현재 전방충돌및 전복사고에 관한 기준만 있는것을 향후 측면충돌,후방충돌,경사전방충돌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승객보호장구의 경우 95년경에는 모든 승용차에,97년 이후에는 지프등 경상용차에 에어백장착을 의무화할것으로 예상돼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이 바쁘게 추진되고 있다.
  • 주택가 확성기 사용 제한/19∼9시

    ◎학교·병원주변은 낮시간대/환경처,소음규제안 마련 앞으로 주거지역에서는 하오7시부터 상오9시까지의 밤시간대에는 이동행상의 확성기 사용이 금지된다. 또 학교·도서관·병원주변 50m이내에서는 낮시간대에도 확성기사용이 금지된다. 환경처는 19일 소음공해를 규제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규제방안을 마련,각 시도와 경찰청에 단속을 의뢰했다. 이동행상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5만∼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오토바이소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음을 감안,머플러를 부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한편 지난 2·4분기 소음도 조사에서는 전국 주요도시 대부분의 주거지역이 기준치가 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 작업환경 측정기관 전문화 추진/납등 유해분야별로 세분

    ◎새달부터/신속판정… 직업병예방에 도움/대학연구팀 의료기관중심 양성/노동부 오는 9월부터 중금속과 유기용제·특정화학물질등을 취급하는 각종 유해·위험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업무를 맡는 기관들은 수은이나 납·이황화탄소등 분야별로 전문성에 맞춰 지정된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작업환경측정기관들이 유해인자별로 전문화하게돼 유해·위험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과 분석이 보다 정확성을 기할 수 있게되는 것은 물론 신속한 판정으로 직업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노동부가 마련한 「유해인자별 작업환경전문측정기관 지정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각 개별 작업환경측정기관들이 중금속과 유기용제·분진·소음등의 유해작업환경을 맡아 측정해왔기때문에 측정기관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등의 폐단이 있어 앞으로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고려,유해인자별로 전문측정기관을 지정해 나간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현행 46개의 작업환경측정업무를 맡는 기관 가운데 우선 해당분야의 작업환경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있는 대학 연구기관과 연구팀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의료법인 중심으로 전문작업 환경측정기관을 지정한뒤 점차 요건을 갖춘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들 기관이 전문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받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21일 열리는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한국산업위생학회등 관련 전문가회의를 거쳐 이달안에 이같은 방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 동해남부선 울산구간 변경/시내관통구간 폐쇄… 시외곽 운행

    오는 20일부터 동해남부선 구간중 울산시내를 관통하는 12.6㎞가 폐쇄돼 시외곽으로 열차가 운행하게 된다. 철도청은 18일 동해남부선의 울산시내통과로 소음이 심하고 사고위험이 높아 울산역을 기존 학성동에서 삼산동으로 확장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변경으로 울산시 도심에 있는 달리·울산·병영·야음역등 4개역이 폐쇄되고 효문·울산·선암역이 신설된다.
  • 백악관 재입성 다지는 정치축제/미 공화당 전당대회 나흘간 뭘하나

    ◎세계­국가­가정 테마로 비전 제시/떨어지는 인기 붙잡을 방안 모색 미국의 공화당은 최근까지도 17일 휴스턴에서 개막되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의 기세를 되찾고 그 기세를 몰아 11월 선거에서 재집권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16일 이곳 휴스턴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난 불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나 공화당 지도부의 분위기는 언론이 보는 것과는 달리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는 최근 며칠사이 급속도로 냉각됐으며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오기로 결정할 무렵 백악관의 분위기는 거의 절망적이었다고 이곳 신문들은 전하고 있다. 공화당의 이런 암울한 분위기는 대회장인 애스트로돔에도 이곳저곳에 배어 있다.기세도 흥분도 없이 행사준비가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부시의 「낙관」은 4년전 뉴올리언스에서 그가 외쳤던 「보수주의 완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인기는 일시적인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었다.부시의 인기하락이 경제때문이라면 클린턴이 집권해도 대책이 없을 것이란 것을 국민들이 결국 알게될 것이고 클린턴은 개인적인 약점이 많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데 근거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공화당은 민주당의 도전이 의외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 뿌리는 「보수시대의 종언」으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공화당 지도부에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이곳의 휴스턴 포스트지가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시 대 클린턴의 인기도는 36% 대 53.4%였다.17%포인트의 격차는 최근 나온 다른 조사들의 결과보다 나은 것이나 문제는 이곳이 부시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란데 있다. 휴스턴 라이스대의 보브 스타인교수(정치학)는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이 부시가 대통령이 되기전보다 살기가 어려워졌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스타인교수는 더욱 중요한 문제는 미국이 안고있는 문제들을 부시가 해결할것 같지 않다고 국민들이 믿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한다. 부시대통령은 지금 경제에서만이 아니라 이라크문제·낙태문제에서도 곤경에 처해있다.전당대회를 이끌고 있는 공화당지도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렁에 빠진 부시를 어떻게 구해낼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화당의 전략은 우선 부시를 잡다한 선거쟁점의 「소음수준」에서 성층권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이다.클린턴이 시비를 거는 여러쟁점에서 초연해지자는 것이다.공화당내 보수파인 7인위원회가 며칠전 부시에게 보낸 메시지는 『국민은 과거를 용서할 수는 있지만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지도자를 용서치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부시후보를 「장미의 정원」에 올라앉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공화당은 나흘동안 매일매일 하나의 테마를 정해 「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17일 첫날은 「미국의 정신과 세계」라는 테마로 대외정책분야를,18일엔 「미국의 정신과 국가」에서 국내정책을,19일에는 「미국의 정신과 가정」으로 가정의 가치를,마지막 날인 20일엔 「미국의 정신과 대통령」이란 테마로 왜 부시를 다시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설득할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마치면 그의 인기가 3∼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휴스턴에 몰려든 1만5천명의 기자와 7백50개의 TV카메라가 연일 부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시에게는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의 격차(클린턴과)가 남아있다.부시후보가 그 벽을 뛰어 넘을수 있을지는 변화를 요구하는 미국에 그가 새로운 변화에의 비전을 제시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 초고층아파트 주거환경문제 논란

    ◎분당 30층짜리 9백가구 첫입주 계기로 찬반양론/찬/택지난 해결… 전망좋고 소음서 해방/반/노약자 정서장애·고소공포증 우려/건설업체선 “최첨단공법 사용,안전성 문제없다” 분당신도시에 우뚝 솟은 30층짜리 초고층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면서 입주자의 안전확보및 새로운 주거환경에 관한 문제점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분당 시범단지내에 지어진 30층짜리 초고층아파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지어진 고층아파트증 가장 높은 층수.우성건설과 한양건설이 각각 3개동,현대산업개발의 4개동 등 모두 10개동 9백여 가구가 입주를 끝낸 상태다.이밖에 기존 고층아파트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4단지에 세워진 25층짜리 1개동과 목동 신시가지의 4개 단지 20층 18개동,신대방동 우성아파트 20층 10개동,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의 8개동(20층 4개,24층 4개)등이 있다. 이같이 현재 서울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 가운데 16층이상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전체물량의 절반이 넘는 56%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도 이미 고공주거생활권시대에 접어든 실정.국내 건축법상 초고층아파트의 개념은 16층이상 아파트에 해당한다.땅값이 비싸고 분양가가 규제되어 있는 국내여건상 토지이용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고질적인 택지부족난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돼 지난 90년초부터 활발한 건축이 이루어져 왔다.또한 탁 트인 전망과 원활한 통풍,소음으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모기등 해충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같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초고층아파트는 저층아파트에 비해 발병률이 높고 어린이·노인들에게 정서장애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땅을 밟는 시간의 부족은 집안에서 생활하는시간이 많은 주부나 어린이,노인들에게 고소공포심이나 심리장애를 가중시킨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팀이 상계동 주공아파트등 초고층아파트에 사는 주민 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층수가 높아질수록 심리적 안정감면에서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안전성 확보면에서는 더욱 심각하다.입주자들이 느끼는 안전문제는 자연재해를 비롯,방재·방범·엘리베이터사고등이 주종을 이루었다.이같은 불안감이 저층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또 초고층아파트의 건설로 인한 고밀화 현상은 일조권침해,전파장애,사생활 침해를 비롯,교통체증등 엄청난 주변환경의 변화를 초래해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준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건설부를 비롯한 건설업체등이 내세우는 당위성 주장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우선 높이에 따른 건물하중을 견디게하기 위해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해 붕괴위험성을 없애는등 최첨단공법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하고 있다.16층과 30층 외벽에는 항공장애등을 달아 항공기로부터 식별이 가능한 조치도 했다고 주장한다.
  • 도시 주거지역 소음공해 심각

    ◎환경처 조사/전국 94곳 측정… 61%가 기준치 넘어/서울·부산은 밤에도 9∼11㏈ 초과 전국 주요도시의 주거지역 대부분이 환경기준치를 훨씬 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소음공해는 낮시간대만이 아니라 밤시간대에도 똑같이 환경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처가 13일 발표한 2·4분기 소음도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모든 주거지역 소음도가 낮·밤 모두 환경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낮시간대 전용주거지역이 61데시벨(㏈)로 기준치 60㏈을 크게 초과했으며 밤시간대 역시 51㏈로 기준치 40㏈을 11㏈이나 초과했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도 낮과 밤이 각각 64㏈과 54㏈로 조사돼 환경기준치인 55㏈과 45㏈을 각각 9㏈씩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광주 대전 대구 원주 춘천도 모든 주거지역이 5∼10㏈씩 환경기준치를 넘는 소음공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기준치가 낮75㏈,밤70㏈로 가장 높은 공업지역에서만 소음도가 기준치를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관계자는 도시별 소음도에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반면 원주가 가장 낮았다고 밝히고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한 주거환경변화와 자동차 대수의 폭발적증가,각종 건설공사의 진행등으로 94개 조사지역중 61%인 57개지역이 환경기준치를 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처는 소음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말까지 1백47곳에 40㎞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과 함게 93년도와 96년도에 자동차의 허용소음기준을 자동차종류에 따라 각각 1∼2㏈씩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대전 엑스포 1년 앞으로… 준비상황 점검

    ◎「새 도약에의 길」 한밭벌에 펼친다/공정 40%… 내년 5월에 모두 완공/59국 참가 통보… 최종 80국 넘을듯 대전EXPO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란 주제로 전통기술과 현대과학과의 조화와 환경보존과 관련,인류공통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재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대전엑스포는 내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열린다. 대전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오명)는 개막 1년을 앞두고 박람회장건설·해외유치·과학기술행사·문화행사 준비에 눈 코 뜰새 없다. 현재까지의 공정은 40%수준이나 올 연말까지 80%를 진척시키고 내년 5월에는 공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해외유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참가를 통보해온 국가는 59개국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인도 몽골등 아주 13개국,캐나다 파라과이 과테말라등 미주 8개국,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등 서구 14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체코등 동구 6개국,이집트 이란 쿠웨이트등 중동 8개국,나이지리아 케냐 잠비아등 아프리카 10개국 등이다. 국제기구로는 UN과 WHO(세계보건기구)·FAO(세계식량농업기구)등 UN산하기구,아프리카개발은행(AFDB)등이 공식 참가를 통보해왔다. ○국제기구 20개 참가 이밖에 참가가 확실시 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스웨덴등 15개국가이며 필리핀·멕시코등 14개국가가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국제기구로는 유럽공동체(E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등이 참가를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당초 유치목표인 60개 국가와 20개 국제기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람회장건설◁ 총면적 27만3천평 위에 세워진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전시관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운영할 상설전시구역과 박람회가 끝나면 전시관들을 철거할 국제전시구역으로 나뉘어 건설되고 있다. 상설전시구역에는 정부관을 비롯,한빛탑·자원활용관·정보통신관·소재관·우주탐험관·테크노피아관등 16개 영구독립전시관과 꿈돌이동산·중 공연장·관리공급시설들이 들어선다. ○소재 전시관등 웅장 「기술」「꿈」「소재」를 주제로 한 포철의 소재관은산업의 기초소재인 철뿐만 아니라 세라믹·특수탄소재료·탄소섬유·엔지니어링플라스틱·자성유체·초경합금·수소저장합금·형상기억합금등 새로운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연출하여 이를 관람객들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국제전시구역에는 외국업체가 입주할 국제 A·B·C관과 주거환경관·미래항공관·전자산업관등 6개 임시관을 비롯해 중견기업들을 위한 중견기업관,중소기업들이 전시할 번영관,놀이마당·대공연장이 건설되고 있다. ▷과학기술개발전시◁ 우주개발분야에서는 내년 개막시기에 맞추어 「우리별2호」와 「과학로켓」을 발사하여 우주과학실험과 오존층탐사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박람회장 상공에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을 띄우고 우리 고대로켓인 「신기전」을 복원 발사할 계획이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는 자기부상열차,전기자동차,태양전지자동차,태양전지 거북선등이 제작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꿈의 열차로까지 불리는 자기부상열차는 차체가 레일위를 일정높이로 떠서 달려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게 특징이다. 또 에너지신기술개발분야에서는 연료전지,태양열주택,폐타이어 활용,아스팔트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숙박시설◁ 예상관람객 1천만명을 원활하게 수송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로·철도·항공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중이다. 전체관람객의 60% 정도로 추정하고있는 수도권 관람객의 수송을 위해 이미 지난달 14일 경부고속 도로구간 가운데 양재∼수원간을 8차선으로 확장,개통했고 내년 7월 완공 목표로 수원∼천안,남이∼청원간 확장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 올 상반기 국내판매 3% 확대(경제화제)

    ◎시장개방·수출부진 이중고속 가전 3사/신제품개발로 내수공략 승부수/삼성/삶아빠는 세탁기등 한국형에 주력/금성/공기제어장치 부착한 냉장고 인기/대우/「공기방울」로 세탁기시장 고지선점 가전제품의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국내 가전 3사가 내수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과 애프터서비스등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등 가전 3사는 유통시장개방 및 수출부진으로 판매전랴에 차질을 빚자 이를 내수시장에서 만회하기위해 국내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신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전 3사가 최근 내놓은 신제품들은 최첨단기능을 갖췄을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새롭게 하고 우리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한국형」을 개발,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어 내수판매가 늘고있다. 가전제품 가운데 가전 3사의 신제품개발경쟁이 가장 치열한 품목은 세탁기로 대우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공기방울세탁기를 내놓자 삼성과 김성은 이에맞서 「한국형 전자동 삶아빠는세탁기」와 「리듬세탁기」를 각각 내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고 있다. 흰 옷을 입기 좋아하는 우리민족의 의생활문화와 관련,주부들이 빨래를 삶아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된 삼성한국형전자동 삶아빠는 세탁기는 세탁물을 95도 이상 높여 살균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15개국에 특허출원 또 금성사는 밍크,담요등 대형세탁물과 울이나 실크등 고급의류까지 말끔하게 세탁할 수 있는 세계최대용량(8.8㎏)의 리듬세탁기를 개발,양사제품과 성능을 차별화시켰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는 공기방울을 이용한 혁신적인 세탁기로 55%의 세정력향상 및 25%의 세제용량 감소효과가 있으며 현재 15개국에 특허출원을 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우리의 재래식 찬장구조를 그대로 살려 만든 한국형 찬장 식기건조기는 건조기 밑판에 히터와 송풍팬을 설치해 섭씨 60도의 열풍을 건조기 내부로 순환시켜 식기류의 물기를 없애며 유해한 균을 살균시키도록 만들었다.디자인도 제품 윗부분을 타원형으로 하고 색감도 옅은 비둘기색으로 처리해 주방의 인테리어화를꾀했다. 이밖에 금성사는 공기제어장치를 채용,식품을 오랜기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기능 이외에 냉장고뿐만 아니라 냉동실에도 전등을 설치하고 냉장고 밑바닥엔 모두 4개의 이동용 바퀴를 부착시켜 사용의 편리성을 더욱 높인 그린시스템 냉장고를 내놓았다. ○「생활소프트팀」운영 대우전자는 또 현재 시판되고 있는 진공청소기의 소음이 많은 점에 착안,소음을 대폭 줄인 진공청소기를 개발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금성사가 TV 윗면에 VCR 설치대를 부착시켜 VCR를 위한 별도의 보관장소가 필요없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른것이다. 가전 3사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사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가 하면 가정주부 및 여대생을 대상으로 모니터팀을 구성하고 있다. 금성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금성테크노패션(GSTF)」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기호와 소비패턴을 조사·분석하는 「생활 소프트팀」의 운영과 더불어 제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부들이 참여하는「소비자 품질 인증제도」를 실시중이며 대우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해 제품개발 및 생산,영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모니터팀을 구성하고 있다. ○수출은 3.8% 줄어 이들 가전 3사들은 이밖에 애프터서비스의 성패여부가 바로 판매에 직결된다고 보고 전국의 각 판매망과 애프터센터를 전산망으로 연결,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하루안에 처리하는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올들어 지난 6월까지 TV·VCR·냉장고등 가전제품의 수출은 2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가 줄어들었다. 이에비해 내수시장은 가전업계의 한국형제품개발 노력에 힘입어 같은 기간중 3.2%의 신장률을 보였다.
  • 공항 소음방지책 의무화/항공기엔 분담금 부과/법개정안 의결

    정부는 6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민간항공기 전용 공항은 반드시 소음방지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항공법시행령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교통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비행장을 육상비행장·육상헬기장·수상비행장 등으로 구분하며 민간항공기 전용 국제공항에는 반드시 소음피해방지대책을 세워 시행토록 하고 있다. 또 소음피해방지대책사업을 위해 항공기에 「소음분담금」을 물리되 분담금은 항공기소음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매기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항공주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항공정책심의회」를 교통부장관 산하에 두기로 했으며 군·세관·경찰업무를 위한 항공기는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전국의 대기오염및 수질오염을 권역별로 나눠 해당 지방환경청장이 계획을 세워 관리토록 하는 내용의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등 4대강유역을 4대 대권역으로 나누고 이 유역을 다시 11대 중권역으로구분, 중권역은 지방환경청장이 대기오염·수질오염 영향권역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며 환경처장관이 대권역을 관리하면서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검토·처리토록 했다.
  • “수돗물 식수로” 8%뿐/주부 50% “분리수거 안한다”

    ◎삼성생명 조사 주부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생명이 서울등 전국 6대도시 주부 4백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주부의 49.6%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하는 주부는 10.7%에 불과했으며 39.7%가 대체로 이를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환경공해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쓰레기공해(39.1%)를 꼽았으며 다음이 ▲수질오염 33.6% ▲대기오염 21.1% ▲소음공해 6.2%등의 순이다. 이같은 공해발생의 원인으로는 생활하수 및 쓰레기의 과다배출이 31.9%로 가장 많았고 공장폐수방류 24%,자동차배기가스 17.9%,공해시설미비가 9.5% 등으로 지적됐다. 특히 환경오염과 관련,주부들중 7.8%만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답해 수돗물에 대한 높은 불신을 나타냈다. 식수로 이용하는 물은 끓인 물이 57.1%로 가장 많았고 약수 25.1%,생수 6.3%,정수기물이 3.7%를 차지했다.
  • 67세 원진희옹 기술사 합격/37회 자격검정시험 5백3명 통과

    ◎최고득점 이항섭씨/최연소엔 이호영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이찬혁)은 3일 제37회 국가기술자격검정 기술사시험 최종 합격자 5백3명을 확정,발표했다. 총 3천7백11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소음진동기술사시험에 응시한 이항섭씨(42·삼성엔지니어링 부장)가,최고령합격자는 공장관리기술사에 합격한 원진희씨(67·범아엔지니어링),최연소합격자는 토목구조기술사에 합격한 이호영씨(20)가 각각 차지했다.
  • 유니슨산업·대일/중기대상을 수상

    소음및 진동방지기 생산업체인 (주)유니슨산업과 에어컨 부품업체인 (주)대일이 올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28일 한봉수상공부장관과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니슨산업은 유망중소기업부문에서, 대일은 창업중소기업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로스트왁스공업(주) 등 5개 업체가 유망중소기업분야에서,(주)동양전기 등 3개 업체가 창업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 제주/태평양 제일 관광지 도약/2천년대엔 한해 2조3천억 수입

    ◎연 5백80만 유치… 1인소득 1천만원/「개발법」정비 발맞춰 공항·도로 대확충/총예산 2,494억 투입,항·포구 개발… 주택보급률 95%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제주가 태평양 제일의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기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말에 제정된 제주개발특별법을 근간으로 오는 8월말쯤 이 법 시행령이 제정 공포되면,이어 내년 7월까지 특별법에 따른 종합개발계획을 최종 마무리해 제주의 산업·교통·환경분야등을 모두 망라한 지역개발사업과 관광개발사업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들 사업이 끝나는 2001년에는 연간 5백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게돼 관광수입은 무려 2조3천억원에 달하게 되며 이밖에 주택보급률은 95%,1인당 도민소득은 1천1백만원을 돌파하게 된다. ○지역 균형발전 기대 정부가 현재 마련한 제주개발특별법의 시행령은 그 기조가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을 위한 법이 되도록하고 이를 위해 시행령에 도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했으며 개발계획의 수립을 위한 용역도 기존의 중앙기관 의뢰방식에서 탈피,제주대학교에 맡기고 있다. 도는 또 각종 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을 망라한 주민숙원사업과 환경보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판단,올해부터 ▲농로 확·포장사업과 ▲항·포구및 어항 개발사업 ▲어장 정화사업 ▲환경오염방지시설 확충사업등을 4대 특수 역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00년까지 2천4백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들 사업중 1천4백59억원이 소요될 농로 확·포장 사업은 기존농로 2천5백7㎞중 이미 포장된 6백61㎞를 제외한 나머지 1천94㎞를 2차선 규모로 확·포장하는 것으로,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26% 수준에 머물고 있는 도로포장률이 70%로 높아져 농업생산성 제고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등에 따른 농산물수입개방조치 등으로 각종 대체작목이 권장되면서 작목별 생산지 공동출하로 인한 농로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농로 확·포장사업은 생산농산물 수송체계에도 일대 혁신을 이룰 것으로보인다. 도는 1단계 사업기간인 올해에는 이용도가 높은 주간선농로 2백5㎞를 포장,포장률을 34%로 높이고 2단계 기간인 93∼97년에는 산간·오지에 분포된 소득기반농로 7백6㎞를 중점적으로 확·포장,포장률을 63%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또 마지막 3단계 사업기간인 98∼2000년에는 나머지 1백83㎞를 포장,계획기간중의 농로포장사업을 완료해 거의 모든 농로를 일주도로,동·서부산업도로,중산간도로 등과 연결짓게할 계획이다. 4백95억원이 투자되는 항·포구및 어항개발사업은 태풍피해에 따른 어선안전과 어촌정주기반을 조성,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92년부터 96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잡고 있다. ○어장 정화사업 박차 이에따라 도는 사업기간중 우도·조천·차귀·예초·가파·사계·대포·세화·표선항 등 9개 2종항과 제주시 화북항등 91개 소규모어항을 대상으로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연 8천7백m에 달하는 방파제·물양장 등 기본시설과 내항준설사업등을 완벽히 시공,항·포구로서의 시설완성비율을 최고 95%까지 높여 1천5백여척에 이르는 어선안전과 2만5천여 어민들의 어업활동및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96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장정화 사업은 도내 해안변과 공동어장 연면적 1만5천◎를 대상으로한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없애기 사업으로 범도민 자연보호운동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도가 어장정화 사업을 4대 특수역점사업에 포함시킨것은 최근 각종 양식장 증가와 생활폐수 유입등으로 제주연안의 수질오염상태가 2급수 이하로 떨어진데다 해변 행락객과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어장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함께 제주항로를 이용하는 일부 유조선과 어선들에서 흘러나오는 도는 이에따라 오는 96년까지 5만t 이상의 연안퇴적물과 쓰레기등을 수거한다는 방침아래 매년 3억원이상의 청소비를 들여 공동어장 정화는 관할 어촌계가 맡도록 하고 해안변은 해당 마을이 정화주체가 되어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염방지 시설 확충 그러나 이같은 어장정화사업도 육상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확충되지 않고서는 실효를 거둘 수 없기때문에 도는 수질오염예방,폐기물 관리,대기및 소음관리등 18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확충사업에 1천95억원을 투자,오는 200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해안과 하천은 물론 지하수·토양등에 대한 오염접근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 87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 도두동의 제주시하수종말처리장 1단계공사는 93년까지 완공,하루 6만t의 하수를 처리하도록 하고,이어 계속사업으로 94년 65억원,95년 87억원,96년에 93억원을 각각 투입,하수관로 2백92㎞와 노후하수관 12.6㎞를 개량키로 했다. 이밖에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건설할 예정인 서귀포시 하수종말처리장도 94년까지 3백15억원을 들여 완공,하루 3만5천t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도록하고 현재 80%의 공사진척을 보이고있는 남제주군 대정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도 올해안에 완공시켜 내년부터는 하루 3만5천t의 폐수를 처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경관 보존·무형자원 계승 병행/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청사진/1·3차 산업 연계 대단위 개발도 추진(인터뷰)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이 제정,공포되고 앞으로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장·단기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제주는 「세계속의 제주」로 부상할게 확실합니다』 우근민제주지사는 현재 정부에서 마련한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에 맞춰 제주도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사업추진은 오는 2001년에 도민 1인당 연간소득을 1천1백만원으로 끌어올려 복지제주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대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게된 배경은. ▲제주개발특별법제정으로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던 제2차 종합개발계획이 사실상 폐기됐습니다.이에따라 특별법 시행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요구사항,특히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촌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사항들을 해결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도는 눈에 보이는 자원을 개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형자원의 전승작업도 중요하다고보는데. ▲제주 고유의도둑·대문·거지없다는 「삼무정신」과 저축을 강조한 「▦냥정신」,협동을 바탕으로 한 「수눌음 정신」등은 계속 유지 보전시켜 제주발전의 지표로 삼아나갈 생각입니다.이와 함께 동·식물 등 천연자원 보존과 민족·문화유적들에 대한 발굴보호 전승사업에도 역점을 둬 인위적인 각종 개발사업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의 장래는 관광개발사업의 방향과 질·무게 등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앞으로의 발전구상은. ▲제주도의 지역여건으로 볼때 1·3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97%를 차지하고 있고,가공업 등 2차산업 유치가 곤란하며,그나마 1차산업도 기존방식으로는 개방화 시대의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광분야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따라서 자연경관과 환경을 관광자원화 하면서 국제수준의 시간단축형 관광수용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이와 함께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연계시킨 대단위 개발사업도 요긴하다고 생각합니다.제주도개발특별법 운용도 이러한 점에 유념해각종 개발사업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2000년대 제주의 위상과 국내·국제적으로 부여될 역할은. ▲2000년까지 공항·항만·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획기적인 투자가 이뤄져 연간 5백80만명의 관광객 수용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도민 1인당 연간소득도 전국 최고수준인 1천1백만원이상으로 향상될 것이 자명합니다.또 통일을 전제로 할 때 금강산지역과의 관광객 유치경쟁이 예상되며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세계유수의 관광지와도 겨뤄야 하는 입장이 되겠지요.그러나 제주는 제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인문·지리적 환경이 있기 때문에 우려할 바가 못됩니다.오히려 공해없는 제주바다,4계절이 뚜렷한 한라산,산소단백질로 일컬어지는 제주바람을 보고 즐기기 위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 무허 공해배출시설 가동·폐수방류/현대중·중전기 입건/울산지청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1일 무허가 공해배출시설을 가동한 현대중공업(대표 최수일)과 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인근 바다로 흘려버린 현대중전기(대표 유재권)등 2개업체를 대기환경보전법,소음진동규제법,수질환경보전법 위반등의 혐의로 입건,회사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부터 소음진동규제법상의 적합판정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공해배출시설인 변속기 72대와 압축기 57대등을 불법으로 선박도장 공정에 동원해 사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대중전기는 지난달 18일 변압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기준치(1백50㎛)를 훨씬 초과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1백72·88㎛의 폐수 5t을 인근 방어진 앞바다로 몰래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제 행정규제 완화 논의(당정회의·16일)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경제행정규제완화종합대책」을 확정하고 향후 행정규제완화추진일정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최각규부총리를 비롯,10개 경제부처 장·차관이,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및 제1·2·3정조실장등 정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정간소화는 「작고강한정부」와 부합”/“농지거래 자유화”건의에 “세밀검토 보고” ○역대당정중 가장 내실 ◎…황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인사말에서 『행정규제완화추진이야말로 이제까지 당정이 해온 일중 가장 내실있고 실질적인 것』이라면서 『이는 작고 강한 정부를 강조하는 김영삼대통령후보의 뜻과도 일치하는 활동』이라고 평가. 최부총리는 『이번에 마련한 경제분야 행정규제완화방안의 특색은 위에서 일방적으로 만든 대책이 아니라 밑에서 위로 의견이 수렴된 성과』라며 계속적 행정규제완화추진을 강조. ○정기국회서 법률개정 ◎…이어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이 경제행정규제완화대책의 추진배경및 그 개선방향내용 설명에 나서 『총 64개의 경제행정규제완화 개선과제중 법률개정사항 4건은 당정협의를 거쳐 정기국회에서 개정을 추진하고 시행령개정사항 23건,규칙·고시 26건,관행및 기타 11건은 원칙적으로 9월까지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보고. ○일선기관 홍보 촉구 ◎…서상목 제2정조실장은 당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18개 분야 1백86건의 행정규제완화사항을 설명한뒤 중앙정부차원에서 제도개선이 이뤄지더라도 일선기관에서 이를 잘 알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관련 공무원에 대한 교육·홍보의 병행을 촉구. 서실장은 8월부터 두달동안 농지제도·환경영향평가제도·수도권정비계획등 각 과제별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뒤 10월까지는 전반적 행정규제완화에 관한 획기적 방안마련을 약속. ○「의무고용」 완화도 검토 ◎…이날 회의 참석자중 권해옥·황윤기의원은 『농지거래의 대폭 자유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백남치제3정조실장,김중위의원,함종한정책위부의장 등은 『행정규제완화도 좋지만 영양사·보건관리자의 의무고용기준을 완화하거나 보훈대상자 고용의무율 인하는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 이에 황정책위의장은 『농지거래문제는 민감한 사항이니 농림수산부가 세밀히 검토해 추후 보고토록 하는게 좋겠다』고 밝히고 『보훈대상자문제는 경제기획원안대로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말고 재검토해 신중히 결정하자』고 보훈대상자 의무고용문제는 재고할 뜻을 피력. ◎경제행정규제 완화 주요내용/식품제조업 한번 허가로 유사품목 제조/세관검사 대상품목 30개서 25개로 축소 ▷법정의무고용◁ ▲현재 4만8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수질·소음등 분야별로 각각 유자격관리인을 채용토록 되어 있던 것을 규모가 작은 4∼5종 사업장에 대해 겸임을 허용,1만4천개 기업이 혜택을 보도록 함 ▲보건관리자의 채용의무기준을 50인이상 사업장에서 2백인이상으로 조정 ▲영양사·조리사채용의무 대상업체를 급식인원 50인이상에서 1백50인으로 상향조정. ▲기계·기구·설비의 설치·이전·변경시 유해 위험방지계획서를 현행 착공 60일전에서 20일전까지만제출하면 되도록 하고 제출서류도 계획서에 한정 ▲대기·수질·소음분야의 배출시설 설치허가를 통합하여 받을수 있도록 함 ▲신고만으로 변경할수 있는 폐수배출시설변경규모를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 ▲방지시설의 시공자격기준을 완화해 현재 20%증설시까지 자가시공할 수있던 것을 30%까지 확대. ▷공장설립절차◁ ▲시·군내 입지지정승인 협의절차와 용도지역 변경승인에 관한 시·도 협의절차의 동시처리 ▲농업용 저수지 수계 상류 10㎞이내에 공장설립을 인정치않던 것을 5㎞로 줄이고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경우 2㎞까지도 허용 ▲농업진흥지역밖의 농지전용허가범위를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 ▲농지편입비율(70%)의 탄력적 운영 ▲수도권내 개발유도권역및 개발유보권역내에서의 공장 신·증축 허용범위확대 ▲소규모 폐수처리시설에 관한 건축규제완화 ▲녹지·환경시설에 대한 이중규제완화. ▷금융차입 수출입 생산 판매절차◁ ▲산업은행의 1년이내 단기운용자금대출시 자금수지표작성을 생략하고 추정손익계산서 작성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담보대출의 경우 등기이사 전원에 대해 개인근보증을 요구하는 관행 개선 ▲1만달러미만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면제 ▲세관검사 대상품목을 30개에서 25개로 축소하고 검사비율도 5∼10%에서 3%이내로 감축 ▲식품제조업체가 한번의 허가로 유사품목을 제조하는 것을 가능토록 함.
  • 93대전엑스포에 「스카이웨이」 설치

    ◎미도파서 운영권… 박람회장 시설 한눈에 미도파(대표이사 김진억)가 93년 8월 대전 대덕연구단지 도룡지구에서 열리는 93대전엑스포의 장내 수송시설 곤돌라리프트 설치운영권과 공식백화점 자격을 동시에 따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1일 상계점 오픈과 함께 백화점업계 선두대열 복귀를 노리는 미도파는 종합유통 서비스업체로서 이미지 구축의 계기가 될 대전엑스포를 위해 지난 4월 전담 프로젝트팀을 구성,본격적인 청사진 제작에 들어갔다. 잠실 메인스타디움의 12배에 해당하는 박람회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수송시설은 「스카이웨이」로 명명된 소형헬리콥터 동체모형의 곤돌라. 6명이 탈 수 있는 43대의 캐빈이 수평거리 605m,최대높이 34m를 평균시속 12.6㎞로 무소음 이동하는 최첨단 수송관람시설이다. 미도파백화점 홍보팀 황병만과장은 최근 열린 엑스포의 관람객수송시설로는 자기부상열차,모노레일,곤돌라리프트등이 주로 이용되는데 85년 스쿠바박람회의 경우 곤돌라리프트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면서 『이번 대전 엑스포의 예상관람객 1천만명 가운데 23%인 2백30만명 정도를 수용할 규모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웨이」는 엑스포가 끝난 후에도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으로 기획한 과학공원의 필수시설로 운영되며 미도파가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미도파는 이번 엑스포에서 곤돌라리프트외에도 기념품 종합매장,레스토랑,한식,분식,편의점등을 운영한다.
  • 소비자 59% “자동차 고장경험”

    ◎공진청,전국 18개지역 생활용품 사용 실태조사/하자발생률 차·카세트·TV순/“별효과 없다”… AS이용 27%뿐/60%가 “국산품 좋아졌다” 긍정적 반응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10가구당 4가구꼴(42.3%)로자동차 냉장고 TV 가구 의류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요 생활용품에 대해 평균 한차례이상 고장이나 하자를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14일 공업진흥청이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18개 지역의 일반소비자 3천가구를 대상으로 20개 주요 생활용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등 기계금속류 6개,냉장고 전기밥솥등 가전제품 4개,신사복등 화학섬유류 5개,구두 안경테등 생활용품 5개등 모두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고장발생률및 불만사항,상품구매시 선택기준,제조업체의 애프터서비스수준,수입품 사용현황과 구매이유등1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사용중이던 제품의 고장(하자)발생횟수는 자동차 냉장고 TV 카세트 전기밥솥등 고가의 기계·가전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았다.하자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의 58.9%,카세트라디오 53.3%,TV는 49.2%,냉장고는 45.1%순으로 각각 1회이상 고장을 경험했다. 자동차의 품목별 불만사항으로는 제동장치불량(27.3%),엔진성능불량(26.9%),부착물불량(16.9%),안전성불량(12.3%)순서였다.이밖에 카세트라디오는 음질불량,수신상태불량,녹음상태불량이 많았으며 TV는 영상상태,조작상태,색상,음성출력순서였다.냉장고의 경우 가장 중요한 기능인 냉각성능이 41.2%,소음·진동발생이 33.3%였다.압력밥솥은 부속품불량이 45.5%,밥짓기성능불량이 16.5%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품질·기능,디자인·외관,가격,광고의 순서로 꼽았다.특히 가전제품은 상대적으로 품질과기능을 위주로 선택하고 있으며 화학·섬유류는 디자인과 외관을 꼽았다.지난해 13%이던 디자인·외관선호경향이 올해는 21%로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그러나 자동차의 경우 품질·기능이 44.2%,디자인·외관이 10.6%인데 반해 가격을 고려하는 사람이 23%를 차지했다. 또 제품에 고장이나 하자가 발생했을때 소비자의27%만이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인근수리점이용(20%),자가수리(18%)순으로 사후조치를 취하고 있었다.애프트서비스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별효과가 없다」가 34%,「신고방법을 몰랐다」가 10%를 넘어 소비자권리를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수입품의 품질이 국산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47.2%인데 반해 「국산이 우수하다」는 응답자는 9.4%에 불과했다.카세트라디오 구두 안경테 휴대용가스렌지 전기밥솥의 경우 10가구중 6가구꼴로 수입품이 더 우수하다고 응답했으며 냉장고 TV 가정용수공구등도 마찬가지였다.실제 20개 비교품목가운데 자동차를 제외한 19개 전품목에서 국산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제품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외제품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 국산 제품의 품질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은 「좋다」가 25.4%,「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가 35.4%로 60%이상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근로자들 난청에 시달려/직업병 유소견자 절반/작업장 소음이 주인

    ◎노동부,작년집계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동부가 지난 한햇동안 전국 9만2천9백32개 사업장에서 실시한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를 집계,1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명된 7천1백87명의 55.5%에 해당하는 3천9백90명의 근로자가 소음에 의한 난청 유소견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90년에 비해 12.9%가 증가한 것으로 소음공해가 심한 금속및 기계장비제조업이나 방직방적업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평균 근속시간이 늘어나는데다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보호구를 착용하지않는 근로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사결과 건강진단대상 근로자의 3.2%에 해당하는 11만3백79명의 근로자는 직업병이 아닌 순환기와 호흡기·소화기등의 일반질병 유소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0년에 비해 37.9%가 증가한 것이며 이같은 현상은 근로자의 고령화추세에 따른 성인병 증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부고속전철/대역사 주역 노건일교통부장관에 듣는다

    ◎“공기 7년… 착공 오히려 늦었지요”/2천년엔 교통량 2.5∼3.6배로 증가/시기상조 주장은 장기예측 못한때문/82년부터 준비… 99년엔 운행 가능할 것 정부는 지난주 경부고속철도기공식을 갖고 7년간의 대역사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영종도신공항건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국가경제활동의 중추인 철도·도로·항만 등 교통문제를 맡고있는 교통부는 제7차5개년계획기간(92∼96년)동안 모두 14조6천억원을 투입,공항·철도·항만·도로 등 전국의 교통기간시설과 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의욕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신임 노건일교통부장관을 만나 정부의 교통정책방향과 그 추진상황을 알아본다. ­우리 국토의 대동맥이 될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이 지난주 기공,이제 고속철도건설은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단군이래 최대」랄 정도로 공사규모가 커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렇습니다.서울∼부산간 4백11㎞를 시속 3백㎞로 달릴 첨단철도를 놓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82년부터 10년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계획대로만 추진하면 모든 공사가 98년에 끝나 99년에는 운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야당 일부에서는 고속철도의 기공을 시기상조라며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철도·도로 수송한계 ▲수송수요의 장기적인 예측이 결핍된 정치적인 주장이라고 봅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축에는 우리 인구의 64%와 GNP(국민총생산)의 69%가 집중돼 있고 또 여객은 65%,화물은 69%가 이 노선을 통해 수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구간의 철도와 고속도로 모두가 수송한계에 달해 교통체증현상이 심각합니다. 더욱이 2천년에는 우리의 교통량이 지금보다 철도는 2.5배,고속도로는 3.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입니다. 수송체계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수송수단간의 기능분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그동안 정부는 고속도로와 항만·공항등에는 많은 투자를 해왔으나 철도에는 투자를 등한히 해왔습니다. 노장관은 경부고속철도는 「내일의 수송수요」를 예측해 장기적 안목에서 착공한 것이며 공사가 7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교통의 첫번째 혁명을 들면 1900년대 경인·경부선철도의 개통이고 두번째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준공입니다. 세번째를 꼽으라면 앞으로 누구나 경부고속철도를 꼽을 것입니다.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철도수송능력의 2.5배인 하루 52만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고 또 고속도로와 철도의 화물수송능력이 증가돼 연간 3백50만개의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새로 놓는데는 약 3조4천억원의 예산이 드는데다 농경지와 주거지등 많은 토지를 수용해야 하며 건설후 16년정도면 다시 자동차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러나 고속철도는 터널과 교량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토지수용이 적고 건설비가 저렴한데다 개통후 60년간은 체증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더구나 전국이 반나절생활권안에 듦으로써 수도권 인구집중을 억제하는 효과등 장점이 많습니다. ­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는 5조8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드는데 재원조달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자금조달 문제없다 ▲총공사비 가운데 45%인 용지·노반등 기본시설은 정부재정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55%인 궤도·신호기·역사등 통행시설은 해외차입·채권발행·역세권개발 등으로 자체 조달할 계획입니다. 정부투자 2조6천억원은 향후 7년동안 연간 3천억∼4천억원씩만 투자하면 되고 자체조달 3조2천억원중 차량비 1조2천억원을 기술제공국가에서 차관으로 도입하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차량형식 선정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프랑스·독일·일본으로부터 입찰제의서를 받아 지난 5월까지 국내외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평가단을 구성,평가한 결과 가격·기술이전·국산화계획 등이 우리 요구에 미치지 못해 보완제의서를 다시 받아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는 우리들이 21세기에 후손들에게 물려줄 대역사입니다.또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므로 차량·전자·통신·토목 등 관련산업에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90년대 후반이면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착륙과 출입국 승객들이 포화상태에 이를것으로 예상됩니다.영종도 신공항건설은 계획대로 되고 있습니까.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항공수요도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승객은 연평균 22%가 늘고 있으나 항공기 도입과 공항시설은 이에 따르지 못해서 연발착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수출입 화물수송에 큰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신공항건설을 위해 적정입지선정,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자연조건·서울과의 거리·입지조건 등으로 보아 영종도가 최적지라고 판단,결정했습니다.현재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8월까지 제반행정절차를 끝낸뒤 9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김포공항을 확장하려는 계획도 세워보았으나 민가와 소음 등으로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영종도 신공항은 바다를 매립,여의도의 약20배에 달하는 부지를 조성하기 때문에 국토확장의 효과와 함께 중국·러시아등과도 가까워 입지조건이 아주 좋습니다. 97년까지 1단계공사가 완공되면 연간 운항횟수 17만회,여객 2천7백만명을 처리하게 됩니다.2020년에는 현 김포공항의 4.4배에 달하는 70만회운항에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하게돼 세계최대공항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서울·부산·대구등 대도시의 교통체증이 심각합니다.교통난을 해결하는 좋은 방안은 없습니까. ○지하철도 대폭 확충 ▲서울의 경우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21%,부산은 7.7%에 불과합니다.뉴욕·도쿄·파리의 4분의1밖에 안됩니다.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6백78㎞의 지하철을 건설,수송분담률을 서울은 75%,부산은 40%까지 높일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장관은 대도시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지하철건설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지하철확충전까지는 도로건설과 좌석버스확대운행,자가용 10부제확대등으로 교통난을 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의 여객수요는 많은데 좌석과 시설은 턱없이 모자랍니다.그런가하면 항만·부두시설이 모자라 화물의 적체현상도 심각합니다. ▲고속철도가 완공될때까지 기존의 철도를 복선화·전철화해 수송능력을 높이겠습니다. 특히 추석·설날·휴가철등 여객이 일시에 몰릴때는 가용열차를 최대한으로 늘려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001년까지 6조5천억원을 투입,부산·인천·광양의 항만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노장관은 『현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고 밝히고 『국민과 운수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장관은 특히 『자가용을 갖고있는 국민들의 절제와 운수사업자들의 서비스개선·재투자등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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