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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은 틀을 유지한다.수험생들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올해 출제방향과 지난해 출제경향을 참고,수능을 준비하면 된다.선택과목으로 새로 포함된 제2외국어 역시 쉽게 출제될 전망이어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 것 같다. ■기본 출제방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 위주로 낸다는 것이다.문항별 예상 정답률은 20∼80%가 되도록 한다.영역별 평균점수는 상위 50%의 수험생들이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 나올 수 있게 할 방침이다.문항당 배점은 동점자를 줄이기 위해 언어는 1.8,2,2.2점,수리·탐구Ⅰ은 2,3,4점,수리·탐구Ⅱ와 외국어,제2외국어는 1,1.5,2점으로 차등화된다. ■영역별 배점·시간 지난해 230문항 400점에서 올해는 220문항 400점으로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5문항씩 10문항이 줄었다.30문항 40점 만점인 제2외국어는 4교시를 마친 뒤 선택한 수험생만 치른다. 시간은 언어·외국어영역이 지난해보다 10분씩 줄었다.점심시간도 10분 단축됐다.나머지 영역은 똑같다. ■영역별 출제경향·비율 언어·외국어·제2외국어는 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된다. 올해 첫 도입된 제2외국어에서 독일어Ⅰ 등은 교과서가 아닌 교육과정을 가리킨다.발음·철자와 어휘,문법,문화가 3개씩 총 12문항,의사소통기능을 묻는 문제가 18문항 출제된다.수리·탐구영역은 75% 정도를 공통 출제하고 25%정도는 계열별로 구분해 출제된다. 언어에서 듣기문항 6개,수리·탐구Ⅰ에서 주관식 20%,외국어에서 듣기·말하기 문항 17개로 지난해와 같다.제2외국어에서 듣기평가는 없다.특히 지난해 영역별 교과서내 출제비율은 언어 25∼30%,수리·탐구Ⅰ 40%,사회탐구 40%,과학탐구 50%였다.올해도 같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영어는 교과서에서 전혀 나오지 않는다. ■원서 교부·접수 오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다.응시원서는 재학(출신)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다만 졸업자 중 거주지를 옮겨 다른 시·도에서응시하려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이나 시험지구에서 개별접수할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듣기평가 전파서 테이프로 방식 개선. 94년 시행 이래 형평성 문제를 일으켰던 수능시험 듣기평가 방식이 전파망이 아닌 녹음테이프로 바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1교시 언어,4교시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때 교육방송이 아닌 학교방송시설과 녹음테이프를 이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듣기평가는 언어영역에 15분 6문항,외국어영역에 20분 17문항이 출제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6억원을 들여 1,100개 시험장의 앰프나 스피커를 교체또는 보수하기로 했다. 정전에 대비, 무정전 전원장치를 시험장마다 하나씩나누어줄 계획이다. 또 방송기기가 고장을 일으키거나 녹음테이프가 변질되는 사태에 대비해 2억원을 들여 시험장마다 카세트라디오를 2대씩 나눠준다.녹음테이프도 4개씩넉넉하게 준다.시험장 지정도 방송시설이 완벽한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방송담당요원도 가급적 해당 학교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따라서 비행기 이·착륙 완전금지,시험장 200m이내 경적 사용금지,열차 구간별 서행 등 듣기평가 시간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이뤄지던 통제는 소음을일으킬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된다.듣기평가는 해마다 소음과 난청,전파장애 등으로 방송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문제를 듣지 못했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항의와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박홍기기자
  • [사설] 시급한 한미행정협정 개정

    주한(駐韓) 미군의 범죄에 대한 형사재판권 등을 규정하고 있는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 문제는 두 나라간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중 하나다. 양국 정부가 개정의 필요성을 인정해 지난 95년부터 7차례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 채 3년반 동안 협상마저 중단돼 있는 상태다.한·미간의 진정한 동반·협력관계를 위해 더이상 늦추어서는 안될 과제다. 이런 점에서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과 최근 방한한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이 중단된 SOFA 개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환영할 일이다.양국 국방장관은 SOFA 개정 협상을 다음달 말쯤에 다시 열어수개월내에 양국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약속했다.약속이 그대로 지켜져 이른 시일안에 협정이 제대로 개정되는지를우리는 관심 깊게 주목한다. 지난 67년 발효된 한미행정협정은 대표적인 불평등 협약으로 꼽힌다.지난 91년 한차례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에 대한 형사재판권을 비롯해노무·환경 등의 분야에서 불평등 요소가여전히 남아 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미국이 한국 안보에 주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지나치게 미국 위주로 돼 있는 실정이다.최소한 우리와 비슷한 경우인 일본과 독일 수준 정도로는 개정돼야 마땅할 것이다. 쟁점이 돼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미군 피의자의 인도시기 문제다.현행 협정은 미군 범죄자의 경우 대법원의 확정판결 이후 신병을 한국측에 넘겨주도록규정돼 있다. 현행범으로 붙잡혀도 미군 수사기관에 넘겨주어야 하기 때문에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형편이다. 환경문제도 심각하다.미군 기지에서의 기름이나 오염하수 유출 등 환경사고가 빈발하고 소음과 각종 폐기물로 인한 기지주변 주민들의 피해도 늘고 있으나 국내법에 따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미군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무자의 노동권 보장,공여지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등 행정협정이 안고 있는 문제는 수없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양국 국방장관의 합의를 계기로 한미행정협정이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개정돼야 할 것이다.이해관계 조정이 물론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그러나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정을 그대로 둔다는 것은 한·미 관계의 성숙한 발전에도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하다.두 나라의국익을 충분히 반영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더욱 굳건한 군사동맹의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
  • 아파트 개조 이웃양해부터 얻어라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바람과 함께 개보수 방식과 절차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보수 아파트는 살기에 편할 뿐만 아니라 팔때도 높은 값을 받는만큼 개보수 절차와 방식에서의 주의할 점을 살펴본다. 아파트 개조 공사를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이웃간 마찰이다.개보수 공사 때는 이웃의 민원에 대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흔히 개조를 앞두고 음료수나 생활용품을 돌리면서 사전 양해를 구하지만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개보수 사실을 통보하고 구청에 개보수 신고서를 제출할때 주변 가구의 양해를 얻었다는 내용을 별도의 서류로 작성해 첨부하는게 좋다. 또 공사 시작전 주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공동 게시판 등에 공고문을 만들어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공사시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아랫집과윗집, 옆집에 대해서는 특별히 양해를 구해야 한다.화장실을 고치자면 아래윗집을 드나들어야 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공사 시기와 기간 공사시기와 기간을 정할 때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는 주변집들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이웃에 대소사가 있거나 수험생이 있으면 이기간을 피하는 것이 예의다.보통 방학 때를 택하면 좋다. 개조 기간도 문제가 된다.공사가 길어지면 그만큼 이웃과 부딪칠 가능성도커진다.공사기간은 보통 15∼20일간이나 자칫 한달 이상 길어질 수도 있다. 개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사를 할 수 있는 날짜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낮시간 주중에만 공사가 가능하므로 연휴나 장마철이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일단 공사가 시작되면 공정 처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해 연속적으로공사가 이뤄지도록 계획을 미리 짜 놓아야 한다.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 대부분은 공사를 외부에 맡겨 공정이 끊기기도 하는데 공사 기간과 개조 비용을 연계시켜 업체가 책임을 지도록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한방법이다. □소음 및 쓰레기 처리 개조공사의 많은 부분은 깨고 부수고 자르는 일이기때문에 소음은 불가피하다.특히 철거와 도장,목공사 때 소음이 집중적으로발생한다.이럴 때는 공사 하루전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웃에알려주는 것이 좋다.공정별로 무리가 없는선에서 소음이 나는 공사는 한꺼번에하는 게 좋다. 소음 다음 문제는 쓰레기로,철거공사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쓰레기를 나르다보면 폐자재를 흘리거나 쌓아놓는 경우가 발생한다.쓰레기는 부대에 담아깨끗하게 처리해야 함은 물론이며 그날 생긴 쓰레기는 그날 처리해야 한다. 아파트가 고층이면 쓰레기를 공사현장에 뒀다가 크레인으로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개조 공사시 집 주인은 거의 매일같이 나와 점검을 해야 한다.공사업체에만맡겨두면 민원이 생겼을 때 해결이 더디고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녹지를 가꾸자]

    *전국 훼손실태·녹지화 대책 점검. 산업화와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림을 비롯한 녹지 파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98년말 현재 643만6,304㏊로 10년전인 88년말의 649만1,000㏊보다 무려 5만4,696㏊나 줄어들었다. 특히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지 감소는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간의정신적 피해까지 동반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도시지역 녹지의 필요성과 조성·관리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이들은 녹지가 도시민에게 정신적 안정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상 녹지는 도시민의 삭막한 정서를 순화시켜주는 결정적 역할을 할뿐아니라 자연·환경 교육의 장이라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또 도시의 녹지는 도시 확장 억제와 환경 오염의 완충지대이기도 하다. 녹지속의 나무는 대기중에 특수한 살균물질을 내뿜어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에 대기온도를 5℃쯤 낮추는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전문가인 정순오(鄭淳午·한남대) 교수는 “녹지가 많은 도시가 적은도시에 비해 심리 불안정 환자나 범죄 발생율이 현저히 낮다는 미국 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녹지의 순기능 때문에 녹지 조성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가 점차 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녹지도시의 세계적 모델인 호주 캔버라시를 모델로 삼아 완충녹지가 국내에서 가장 잘 조성된 도시로 꼽힌다.창원시는 1인당 녹지면적이 3.8㎡로 수원의 1.3㎡,울산의 0.5㎡ 등 다른 도시보다 훤씬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대전시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녹지조성에 열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다.지난해 대전천과 유등천 둔치에 유채꽃과 보리·밀 등 전통 초화류를 7만㎡나 심었다. 녹지대와 공원·교통섬·노변에 다년생인 패랭이와 민들레·초롱꽃을,1년생인 봉선화·채송화·백일홍 등을 45만본 식재했고 다음달에도 50만본을 심을계획이다. 장원(張元) 녹색환경연합 사무총장은“대다수 도시의 녹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돼 녹지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며 “도시를 재개발할 때 선진국처럼 인위적으로 녹지를 조성해 인접한 산(山)과 연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산림청 권장 수종. 나무의 왕성한 성장이나 주변과 조화를 위해서는 장소에 어울리는 나무를골라 심어야 한다.생활권역별로 산림청이 권장하는 수종은 다음과 같다. ◆도심지 주택 대기 오염이나 소음 등에 강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관상수 눈주목 산철쭉 매자나무 산수국 ◆학교 교정 녹음을 제공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칠엽수 소나무 잣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뜰보리수 ▲야생화 양지꽃 제비꽃 참사리 비비추 구절초 ◆농어촌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산나물이나 차로 이용할 수 있는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팽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복사나무 살구나무 오미자 다래 머루 ▲야생화둥굴레 원추리 곰취 삼지구엽초 은방울꽃 족도리풀 ◆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나무 ▲경제수 강송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버지니아소나무 낙엽송 분비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참나무 피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노각나무 서어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특용수 고로쇠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유실수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오갈피 ▲야생화 곰취 미역취 더덕 도라지 참나무 ◆공단 환경 적응력과 자생력이 강한 나무 ▲풍치수 팥배나무 가죽나무 때죽나무 향나무 자귀나무 소사나무 ▲관상수 진달래 해당화 순비기나무 ▲야생화 뱀딸기 토끼풀 꿀풀 민들레. *나무심기 한달정도 빨라졌다.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 식목일인 4월 5일이 아직 2주가량 남았으나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지난달 하순부터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도는 지난 1일 남제주군에서 느티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의 식목행사를 시작했다.주민들의과수나무와 정원수 심기는 2월 중순부터 시작돼 거의 마무리됐다. 전남에서도 지난 2월 28일 함평·화순군을 시작으로 이달안에 모두 식목행사를 마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식목행사를 3월 둘째주 토요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경남도는 17일,울산시와 광주시는 18일에 각각 식목일기념식수를 했다. 전북도는 오는 25일 새천년 나무 심기행사를 갖고 시·군별로 본격 나설 방침이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에 위치한 자치단체들은 오는 4월 5일 식목행사를 갖는다.이들 지역에서도 민간부문의 나무 심기는 3월 초부터시작됐다. 이같이 나무 심기가 빨라진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화된 90년대의 평균 기온이 1910년대보다 평균 4.2℃나 높아져 나무의 물오르는 시기가 앞당겨졌기때문이다.나무는 눈이 트기 전에 심어야 활착율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북으로 긴 반도 모양인 우리나라는 나무 심는 적기가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데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해진 4월 5일을 지키다보면 남부지방에서는 이미잎이 돋아나 심은 나무가 말라 죽기 쉽기 때문에시기를 앞당길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도 지난해까지는 전국적으로 식목일을 준수하도록 고집해오다 올해부터는 남부지역(제주·전남·경남)은 3월 1일∼4월 10일,중부지역(충청·전북·경북)은 3월 10일∼4월 20일,북부지역(서울·경기·강원·북한)은 3월 20일∼4월 30일 등 지역실정에 맞게 시기를 조절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광복 후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시행해왔다.이날로 정한 이유는 조선조 성종이 동대문밖 선농단에서 친경한 성종 24년 음력 3월 10일이 양력으로는 4월 5일이기 때문이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인 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이 양력으로는 4월5일에 해당한다는 점도 남북통일에 대비해 고려했다.일제시대 때는 식목일이4월 3일이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홍천군 육림사업 성공 우수군. (15만㏊)을 보유한만큼 육림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군으로 꼽히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80년대초부터 20년동안 해마다 700∼1,500㏊씩 집중 조림사업을 펼쳐 푸른산 가꾸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쓸모없는 관목이나 활엽수를 베어내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잣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중점적으로 심어오면서 전국 최고의 삼림을 자랑하게 된 것. 특히 북방면 성동리·북방리와 화촌면 풍천리 일대 3,000㏊에는 깔끔하게대단위 잣나무단지를 조성해 앞으로 10년후면 잣 생산의 본고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81년 산불지역으로 남아 있던 두촌면 장남리 일대 300㏊에도 ㏊당 3,000그루씩의 우량 잣나무단지를 만들어 잣 생산은 물론 30∼40년 뒤면 양질의잣나무 목재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홍천군은 최근에는 병충해에 대비,낙엽송과 자작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종을 다양화하고 있다.자작나무는 봄철 수액채취용으로,상수리나무는 버섯재배용재목으로 널리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홍천의 꽃인 무궁화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 도로변 등에 지난 77년이후 지금까지 15만본을 심은데 이어 올해부터 2003년까지 20만본 이상을 더 심을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수종으로 갱신하고 품질좋은 나무를 가꾸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한강에 보행자 전용 다리 생긴다

    한강에 최초의 보행자 전용 교량이 우리나라와 프랑스 공동설계로 2002년설치된다. 세계 주요도시 시장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고건(高建)서울시장은 16일 프랑스 2000년 위원회 장 쟈크 아야공 위원장을 만나 서울영등포구 양평동과 한강 양화지구시민공원 및 새로 조성될 선유도공원을 잇는 교량을 양국 기술진이 공동설계하기로 합의,의정서에 서명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교량은 폭 4m,길이 468m 규모로 한강에 건설되는 최초의 보행자전용교량이다.모두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2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량중 기존 육교는 철거하지 않는 대신 올림픽도로 등의 차량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보도 옆으로 유리벽을 설치하고 덩굴식물을 심어 보행자를 위한 육교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교량 바닥은 목재로 마감하는 등 환경친화적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120m구간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조화한 무지개형태의 교량으로 건설,선유도 하류의 생태를 관찰하고 한강의 석양도 바라볼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선유도 하류의 자연초지지역에는 교량과 직접 연결되는 길이 108m,폭 14m의 데크를 설치,시민들이 이 일대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광장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량 설계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가 추천한 세계적 건축예술가인 루디 리치오티 파리고등건축학교 초빙교수가 맡게 됐다. 서울시는 리치오티 교수가 제시한 개념설계를 바탕으로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오는 10월 아셈(ASEM)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교량은 최첨단 콘크리트인 듀탈을 사용해 한강을 대표하는 명물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
  • [21세기 과학 대탐험](8)미래의 수송수단

    2030년 3월 어느 날 미래교통기술주식회사의 김 부장은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릿속으로 내일의 일과를 점검해 본다. 내일 오전에는 뉴욕에서 교통기술 전문가와의 면담이 있다.오후에는 부산에서 새로 건조한 선박 발표회에 참석해야 하고,저녁에는 아내의 생일축하 가족 파티가 있다.몹시 바쁜 하루가 되겠지만 각종 첨단 교통수단을 적절히 이용하면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저녁식사 시간에 아버지께서 “정말 세상 좁아졌다”고 하시던 말씀이 떠올랐다.30년 전에는 서울서 뉴욕을 가려면 직항 점보 제트기를 이용했는데속도가 마하(음속의 몇 배를 나타낸다) 0.8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15시간이상 걸렸지만 모두 이것을 이용했다고 하셨다.물론 그때에도 마하 2의 속도로 뉴욕과 파리 사이를 3시간만에 운행하는 콩코드 기가 있었지만 경제성,소음 및 배출 산화질소 등의 환경문제(산화질소는 지구 성층권 오존층에 치명적이다)로 제한적인 항로를 운항할 수 밖에 없어 사업적으로 실패했다. 내일 김 부장은 마하 5의 속도로 운항하는 300인승의 극초음속 항공기‘동양특급(Orient Express)’을 이용할 예정이다.대륙간 운항전용으로 2025년에실용화된 이 극초음속항공기는 서울과 뉴욕간을 2시간만에 왕래한다. 인천국제공항(인천 국제공항은 이미 2020년 2단계 공사가 완공돼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을 아침 8시에 출발하면,2시간만에 뉴욕 JFK 공항에 도착(뉴욕 시간으로 저녁 7시)하게 된다.뉴욕 시내에서 2시간 정도일을 본 뒤 다시 동양특급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영종도에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2시. 다음 날 아침,김 부장은 집을 나와 자동차에 올랐다.그의 자동차는 각종 전자장치,센서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완전히 지능화된 최신형 자동차다.음성인식은 기본.동네골목을 빠져나와 대로로 들어서면서 음성인식장치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자”고 지시했다.자동차는 “네,인천 국제공항으로 가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자동운전으로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를 거쳐 국제공항 주차장에 도착했다.그동안 김 부장은 서류를 정리하고 자동차 TV를 통해 아침뉴스를 볼 수 있었다.물론 이 자동차는 30년 전의 휘발유나 디젤을 사용하는엔진형 자동차가 아니라 배기 가스에 의한 공해문제를 완전히 배제한 전기자동차이다. 지난 30년간 하늘에서만 교통수단의 혁신을 이룬 것이 아니었으며,지상에서도 자동차와 도로 등에서 매우 큰 기술적인 진전이 있었다. 일반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자동차의 종류,속도,밀도 등을 파악하여 도심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최적으로 제어해 주는 도로교통 관제 시스템은 이미 2010년에 보급됐으며,덕분에 도심내의 혼잡도는 크게 개선됐다. 자동차와 고속도로는 2020년경부터 모두 지능화됐다.교통량에 따라 속도가자동으로 조절돼 운전되며 목적지까지 승객을 태워다 준다.고속도로가 지능화되고 자동차가 무인운전 방식으로 운전되면서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먼 옛날의 얘기가 됐다.“과거에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다치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했다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묻는 아이들도 많다. 21세기 초에 등장한 개인용궤도교통 시스템(Personal Rapid Transit System)도 도심내의 교통혼잡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원래 자가용 승용차는 교통혼잡을 유발한다는 문제만 없다면 ‘문 앞에서 문 앞까지’를 연결,이용자에게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다.이를 보완한 것이 PRT 시스템이다. 3∼4인의 소수 승객을 태우는 복합재 차체의 소형 경량차량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초경량 고가 궤도선로 위를 선형전동기에 의해서 시속 45∼60㎞으로 무인자동운전,목적지까지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대중궤도교통시설이다.주로 근거리에서 이용되며,주요 지하철 등의 간선 대중교통수단에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교통망이다.이 PRT는 이미 20세기말에 컴퓨터 및 관련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기술개발이 됐으며,21세기 들어서면서 실용화가 이루어졌다. 고속도로가 지능화되어 있고,자동운전이 가능하지만,김 부장은 부산을 가는데 고속전철을 이용할 생각이다.요즈음의 고속전철은 최고운행속도가 시속 400㎞로 대전까지 30분만에,부산에는 80분만에 도착한다.고속전철은 시간적으로만 편리한 것이 아니라,센서 및 컴퓨터 제어에 의해 지능화된 철도차량으로 인해 승차감이 좋고 내부의 소음이나 실내환기,온도는 물론 압력도 제어돼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각종 정보통신 시설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각 좌석에서 수십 채널의 TV를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각각의 좌석에 마련된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고속전철 이외에도 자기부상열차가 실용화돼 운행되고 있다.이자기부상열차는 초전도를 이용한 형식으로 최근의 최고속도는 시속 800㎞까지 향상됐다.고속전철이나 자기부상열차 모두 그 동안 에너지 효율이 대폭향상됐고,환경소음,지반진동,전자파 장애 등의 환경영향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이 완료돼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에 가는 것은 위그(Wig)선이라고 불리는 표면효과익(表面效果翼) 선박발표회가 있기 때문이다.시속 500㎞ 속도로 여객과 긴급한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원래 위그선은 옛 소련이 개발하여 카스피해에서 운행했던 시스템이다.20세기 중반의 미·소 냉전시대에는 미국의 첩보위성에 의해 발견되어 카스피해의 괴물로 알려졌던 것이나,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해상용으로 개발됐다. 서울을 떠날 때는 이른 아침이고,뉴욕에 도착하면 저녁 때,서울에 돌아오면같은 날 이른 오후 시간이다. 오늘 서울을 출발했고, 어제 날짜로 뉴욕에 도착했다가,한국으로 돌아오면 다시 오늘인 셈이다.김 부장은 비행기에 오르며생각해 본다. 지구가 반나절 생활권이 됐으니 각국의 날짜나 시간을 통일할필요가 있다고…. ■宋 達 鎬 ▲53세 ▲서울대 기계공학과 ▲미 리하이대 공학박사(응용역학) ▲한국기계연구원 기계공학부장,신기술교통부장 역임 ▲경부고속철도 차량형식 평가작업 및 G-7 고속전철 기술개발 과제 연구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dhsong@kimm.re.kr). *항공분야 '보다 빠르게' 경쟁 가속. 라이트형제가 1903년 인류 최초의 동력에 의한 비행에 성공한 이래 항공분야의 최대 테마는 ‘보다 빨리’였다.현재 취항 중인 여객기에서 가장 빠른것은 영국과 프랑스가 개발한 ‘콩코드’.마하 2.02,즉 음속의 2배로 하늘을 날아 통상 8시간 정도 걸리는 파리∼뉴욕을 3시간45분에 주파한다.그러나연비의 약점,짧은 항속거리,100석에 불과한 좌석수,이착륙시의 소음 등으로세계의 하늘을 석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기술 선진국들에서는 콩코드의 결점을 모두 해소한 완성도 높은 극초음속여객기(HST) 개발이 한창이다.일본은 마하 2.2,좌석수 300석,약 1만㎞의 항속거리를 갖추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소음기준을 극복하며 질소산화물도 대폭 줄인 차세대 초음속여객기 SST를 민관합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86년 레이건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마하 4∼6인 극초음속여객기 구상을 발표하면서 연구가 본격화됐다.지구상의 어느 도시이든 2시간 이내에 날아갈 수 있는 마하 5 정도의 극초음속항공기를 개발하려면 극한환경에 견디고 가벼운 재질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하 5정도면 기체는 마찰열로 섭씨 1,000도의 온도에 노출된다.일본 경제기획청의 기술예측에따르면 마하 5의 HST 실용화시기는 2020년쯤이다. 미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는 지난 98년 마하 10정도로비행할 수 있는 ‘하이퍼소어(Hypersoar)’라는 극초음속비행기 개발계획을발표했다.하이퍼소어는 초음속비행 중 비행기 동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훨씬줄였고,돌멩이가 물위를 스쳐날아가는 것처럼 지구대기권 밖으로 비행한다. 대기권을 벗어나 고도 13만피트까지 상승하면 엔진을 끄고(대기권밖에서는공기를 흡입해 작동하는 제트엔진을 작동할 수 없다) 비행기의 관성에 의해대기권 바깥쪽 끝 단을 비행한다.비행기가 지구중력에 이끌려 대기권 안으로들어오면 엔진을 가동, 다시 대기권 밖으로 벗어난다. 미국 중서부를 출발해서울에 오려면 25차례 정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 된다.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반. 하지만 하이퍼소어로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즐기기는 어렵다.대기권 밖에서 안으로 이끌려 오고나서 엔진을 가동해 대기권 밖으로 나갈때 승객들은중력의 1.5배에 해당하는 힘을 받게 되고, 대기권을 스쳐가다가 하강하기 직전에는 무중력 상태가 된다. 다시 말해 놀이공원의 청룡열차를 탄 기분을 비행 내내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학교 35곳에 방음시설 설치

    서울시는 14일 간선도로변 등 소음이 심한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35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총연장 5.1㎞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서이 번동 남천 흥인 청원 홍파 경일 금화 미동 세검정 명일신광 이문 노일 대광 금양 문정 노량진 등 초등학교 18개교 ▲신목 서울 대왕 한강 오주 문래 윤중 용산 오류여 등 중학교 10개교 ▲한강전자 용산 서울북 영등포공 이대부속 등 5개교와 특수학교인 주몽학교 서울교대 한영신학대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 319∼518 구간 500m 등 주거지역 4개소1,280m에 대해서도 올해 방음벽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일제조사에서 주간 소음도가 65데시벨(㏈) 이상으로 측정된 학교에 대해 모두 방음시설을 하기로 했다”며 “방음벽을 방음둑이나 방음림으로 조성,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심벌’ 확대 첨단 수술법 잇단 개발

    남성이면 누구에게나 민감한 문제가 있다.바로 ‘심벌’의 크기.표현하지는않지만 상당수 남성이 스스로 음경이 작다고 느낀다.사안의 ‘비밀성’을 악용해 무자격자들이 파라핀(바셀린)을 음경에 주사하는 불법시술이 성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많이 발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교적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첨단수술법이 속속 나와 왜소음경을 가진 남성들이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요즘 가장 흔한 시술은 자기피부를 떼내 이식하는 것.배나 엉덩이 등에서 피부와 피하지방조직(폭 5㎝,길이 15cm 정도)을 떼어내 음경에 이식,음경 길이와 굵기를 확대하는 방법이다.자기 피부를 이식하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거부반응이 없는 것이 장점. 그러나 피부를 뗀 자리에 흉터가 남고,일정시간이 지나면 지방층이 상당부분흡수된다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단점까지 극복한 첨단 시술법이 한 비뇨기과 개원의에의해 개발됐다.서울 서교동 굿맨비뇨기과(02-336-5544)원장인 김정용박사가개발한 ‘자기세포 배양 확대술’이 그것.자기 몸에서 소량(팥알 크기)의 피부를 떼내 약 2주 정도 실험실에서 세포를배양한 다음,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틀(스케폴드)을 음경에 삽입한 뒤배양한 세포를 주입해 음경을 확대하는 방법이다.스케폴드는 피부 진피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고체화한 것으로 화상치료에 많이 쓰이는,이미 상품화한 재료다. 새 시술법의 장점은 음경을 30∼40% 자연스럽게 확대시키면서도 피부를 떼어낸 상처가 남지 않고 음경에 새로 형성된 조직층이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 수술뒤 약 3주가 지나면 성생활이 가능하다.김원장은 “지난 11월부터 35건의 수술을 시행,90% 이상의 환자에게서 만족하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주민이 원하는 날 반상회

    전남 목포시(시장 權彛淡)가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정기 반상회(25일)와 별도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날짜에 맞춰 수시로 여는 ‘부름 반상회’가 호응을얻고 있다. 시민들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집단민원을 매끄럽게 처리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부름 반상회는 주민 10명 이상이 요구하면 열린다.주민 생활과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이면 된다.지금까지 6차례 열렸다. 1월26일 무안동 6통 주민들이 첫 테이프를 잘랐다.인근에 개설될 소방도로가 주변보다 높다며 침수 및 교통사고 우려를 제기,결국 바윗돌을 파내고 낮게 시공했다. 2월14일에는 호남선 철도 복선화와 관련,노선이 지나는 상동 도룡마을 주민들이 요구했다. 2월15일에는 삼학도 공원 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만호동 16통에서,21일에는옥암지구 택지개발 건으로 옥암동 당가두마을에서 각각 열렸다.시가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뒤 주민 요구대로 소음과 진동 등에따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3월6일에는 이로동 입압마을 주민들과 함께 갓바위공원화 조성사업에 따른과정과 이주대책 등을 논의했다. 9일 부름 반상회는 단독등기가 시급한 대성동 피난민촌에서 열렸다.이곳은202번지에만 126세대가 살고 있다.거주자 희망대로 시유지인 이곳을 이달말까지 매각처리하기로 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환경산업에도 ‘벤처바람’

    환경산업이 정보통신,생명공학과 더불어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들의 육성 방침에 힘입어 이미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환경벤처업체들이 코스닥(KOSDAQ)시장을 두드리고있다. 환경벤처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정보통신,생명공학 업체들과 함께 블루칩으로 떠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등록된 환경벤처업체는 모두 95개.업종은 소각로제작,오·폐수 처리 시스템 개발,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개발,계측장비 개발,환경오염방지사업,상·하수도 처리기기 개발,토양복원장비 개발,수(水)처리제 개발,소음·진동 제어시스템 개발,환경정화용 미생물 생산,폐아스팔트·폐타이어 재생 등 매우 다양하다. 업체들은 다음달 1일 한국환경벤처협회(KEVA)를 출범시킨다는 목표 아래 회원사를 모집하고,창업투자회사 및 투자신탁회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고려소각로공업,유일정공,정엔지니어링,㈜한미,남경어드밴스,상원ENC,에코경영컨설팅,제오텍,에코솔루션,㈜환경비젼21,㈜콘테크,대경엔텍,아세,수산ENC 등 14개 업체 대표들로 KEVA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회원사를 중심으로 1억원 이상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협회 임원사와 가까운 시일 안에 KOSDAQ 등록이 예정돼 협회가 제공하는 투자포럼 및 언론매체 홍보 등 서비스를 받으려는 회사는 각 1,000만원,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는 회사는 500만원을 출연하도록 하고 있다.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업체는 출연금을 면제해 준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김명호 정엔지니어링 대표가 수석부회장,김학명 콘테크대표와 정해봉 에코컨설팅 대표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회장은 KEVA가 출범할 때 선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4월 중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본 유치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5월과 12월 투자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투자자들이 국내 환경 신기술의 수준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국내 기술과 선진국 기술을 비교하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11월에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국제환경박람회에 참가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검증받을 계획이다. 환경부 주봉현 환경기술과장은 “우리나라의 환경설비에 관한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면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환경시설에 대한 투자가끝난 반면,우리나라와 중국·동남아 등은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는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업체들의 의지와 정부의 정책 여하에 따라서는 우리 업체들이 국내는 물론아시아시장도 석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홈닥터' 제도란.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벤처기업 육성방안 가운데 핵심은 ‘홈닥터’제도.제조업체들의 환경설비 투자를 늘려 오염물질 배출량도 줄이고,환경업체들의일거리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홈닥터’제도다.이 제도는 미국에서 ‘PP(Pollution Prevention)’라는 이름으로 시행 중이다. ‘홈닥터’제도는 지방환경청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오염물질배출실태 단속 결과,적(赤)·황(黃)·녹(綠)·청(靑) 등 4가지 리스트 가운데 적색 리스트에 오르면 개선 명령,황색 리스트에 오르면 개선 권고 처분이 내려진다. 적색 업체는 의무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하고,황색 업체는 업체 자발적으로진단을 받을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진단은 환경관리공단 총괄 아래 환경기술개발관리센터 또는 대학이 중심이된 지역별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실시한다.정부는 필요에 따라 산업자원부 산하 청정생산기술개발센터,한국산업안전공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진단 항목에는 오염 방지 뿐 아니라 생산공정,연료,환경경영도 포함된다. 진단결과가 나오면 정부는 해당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환경기업을 ‘홈닥터’로 추천한다.추천 수용 여부는 배출업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배출업체가 추천을 받아들이면 ‘홈닥터’로 선정된 환경기업은 설비 및 운영 개선에 착수한다.개선에 필요한 비용은 환경관리공단의 환경개선융자금(500억원)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진단 및 자금 지원은 무료로 추진한 뒤 공정 개선및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에 따른 업체의 예산 절감액 범위에서 장기 상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관리공단 예산에 5억원,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예산에 20억원을 확보하고,추가로 돈이 필요할 경우 4대 강 물이용부담금 일부를 활용하는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는 8월까지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홈닥터’제도를규정하고,올 하반기 지역환경개발센터 한 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호영기자. *정부 환경벤처 육성계획. 정부는 환경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5일에는 환경부,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 실무자들이 회의를 갖고 환경벤처기업육성을 위한 실무조정위원회를 국무조정실 안에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 신기술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을 제거하고,중소업체들이 받는 제도적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육성 방침은 ▲신기술 실용화 ▲시장 육성 ▲자본시장 대책 ▲벤처단지 조성으로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신기술 실용화 현재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술의 종류는 미국(6가지)의 5배인 30가지.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환경 시설이 이미 건설돼 환경기술 개발에는 별 관심이 없고,주로 환경시설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 개발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 환경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날로 업그레이드(upgrade)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업체들은 입찰 때 1점 미만의 근소한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탓에,사전시공능력평가(PQ·Pre-Qualification)에서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얻기 위해 신기술 건(件)수를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환경설비 원가를 절감하고,운영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있는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다시 말해 시장지배적 기술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정보통신·생명공학 등과 결합된 첨단·복합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육성 99년 말 현재 국내 환경산업시장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18%인 연간 9조원.2010년에는 선진국수준인 30조원(GDP의 약 3%)에 이를 전망이다.환경투자 증가 속도는 경제개발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다.국내 환경산업시장 성장률은 98년에는 IMF 부도 위기로 -13%를 기록했지만,연 평균 16%를 유지하고 있다. 환경산업시장 육성은 환경업체,환경 설비 및 기술을 필요로 하는 오염물질배출업체 양 쪽에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어려움이있다.환경기업을 육성하려면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데,그 규제는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반면 규제를 하지않으면 오염물질 배출업체의 환경설비 투자를 감소시켜 환경산업시장을 위축시킨다. 환경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저렴한 신기술 개발,그리고 오염물질배출업체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설비 및 기술을 제공하는 ‘홈닥터(home doctor)’제도 시행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홈닥터’ 제도는 환경기업을 오염물질 배출업체와 1대1로 연결시켜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을 관리·감독하게 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도 줄이고 환경기업의 매출도 보장해 주는 것을 가리킨다. 환경부는 또 센서(censor) 기술을 통해 업체들의 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인터넷 등에 공개함으로써 배출업체들의 환경설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대책 환경부는 기술력과 시장성만 있으면 환경벤처기업들이 창업투자회사 등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80여개 창업투자회사들은 99년 8월까지 모두 1조4,000억원을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벤처기업 등에 투자했으며,현재 5조원 가량이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고 있다.이 돈 가운데 일부가 유망한 환경벤처기업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벤처단지 조성 김포 수도권매립지 전체 25만평 가운데 15만평에 환경벤처기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창업보육센터,정보센터,시험(pilot)시설,사전오염예방센터 등도들어선다. 또 환경관리공단,국립환경연구원,자원재생공사 등이 입주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호영기자
  • 사이키델릭 對 모던록

    금속성 사운드에 감추어진 사이키델릭한 곡 구성 대(對) 비틀스의 후예임을자부하는 모던록 스타일.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5집을,‘오아시스’가 4집을 지난달 각각 내놓았다.공교롭게도 두팀 모두2000년대 록계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꼽히던 터인데 멤버 일부가 이탈한 뒤내놓은 전작이 시원찮은 반응을 얻어,이번에 권토중래할지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었다.두팀의 신작은 이러한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다. □스매싱 펌킨스 리더 빌리 코건의 짓씹는 듯한 보컬이 일품인 이 밴드는 결성 10년을 맞았다.지난해 마약복용 혐의로 내쫓긴 드러머 지미 챔벌린이 다시 돌아왔다.그만이 지닌 현란한 드럼 속주를 이번 앨범 ‘머시나,더 머신즈오브 갓’에서 즐길 수 있다.음악적 방향을 이끄는 게 빌리의 몫이었다면 뒤에서 미는 존재가 지미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무겁거나 빠르지는않지만 톡톡 튀는 리듬감으로 그런지록을 돈독히 한 지미의 복귀는 분명 반길만한 소식이다. 첫곡 ‘에버래스팅 게이즈’부터 긴장감과느슨함이 교차하는 리듬 라인에빌리의 처절한 듯한 보컬이 어우러진다.에코 걸린 보컬을 이용한 ‘레인드롭스 앤 선샤우어스’에선 제임스 이하의 챙챙거리는 기타에 베이스 드럼을 쉴새없이 두드리는 챔벌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차가운 느낌과 부드러운 멜로디라인이 뒤섞인 이 앨범은 후반부로 갈수록기대에 부응한다.10번째 트랙 ‘글래스 앤 더 고스트 칠드런’은 압권. 어떤이는 난해한 구성의 이 음악을 ‘단순함의 기반 위에 세운 환상적인 건축물’로 평했다.동양적 선율의 기타 연주에 뒤이은 노이즈(소음),복잡한 곡 구성을 헤치고 내려가다 보면 달랑 디아시의 베이스 연주만 남는다는 결론이다. 그걸 발견할 때까지 우리는 듣고 또 들어야 한다.러닝타임 9분11초. □오아시스 90년대 브릿팝의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한 이 5인조 밴드는 97년 3집 ‘비 히어 나우’의 참패로 고개를 못들 지경이었다.사실 기타와 베이스주자가 팀을 떠날만큼 후유증이 간단치 않았다. 4집 ‘스탠딩 온 더 숄더 오브 자이언트’는 한마디로 비틀스,레드 제플린,섹스 피스톨스 등에 바치는 헌정사.자신들이 영국 록의 전통을 잇는 적자라는 자부심이 넘쳐난다. 팀의 기둥인 노엘과 리엄 겔라 형제는 샘플링과 신시사이저를 이용, 테크노리듬을 차용하는 등 더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살리려고 애썼다. 싱글로 발매되자마자 18만장이 팔려나간 ‘고 렛 잇 아웃’은 존 레넌의 보컬과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음 냄새가 짙은 복고풍 향취를 띠고 있고 화려한멜로디라인 전개가 빠지지 않는 ‘후 필스 러브’는 비틀스의 ‘루시 인 더스카이 위드 다이아몬즈’와 비슷하다. ‘리틀 제임스’가 ‘헤이 주드’와 닮은 것도 그렇고,레드 제플린 냄새가짙게 풍기는 하드록 넘버 ‘가스 패닉’과 섹스 피스톨스의 펑크넘버를 빼닮은 ‘아이 캔 시 어 라이어’도 다르지 않다. 반면 머리곡 ‘퍼킹 인 더 부시’에서 들려주는, 다소 생경한 느낌이 드는파워풀한 연주는 이 그룹에 이런 면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경차 ‘4단 자동변속기’ 시대

    경승용차에도 ‘4단 자동변속기 시대’가 열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대우자동차 마티즈의 무단변속기에 맞서 경차아토스와 비스토에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새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기존의 3단 자동변속기나 무단변속기 차량보다 고속주행 성능이앞서고 소음이 적은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아토스 밀레니엄’을 6일부터 시판한다.기아차도 4단 자동변속기를 선택사양으로 장착한 ‘밀레니엄 비스토’를 6일부터 판매한다.내외장재로 고급 소재를 사용한 ‘비스토 밀레니엄팩’과 ‘비스토 LPG’ ‘비스토 장애자차량’ ‘비스토 밴’도 내놓았다. 값은 아토스 밀레니엄이 443만∼605만원.기아의 비스토는 525만∼580만원이며 선택품목인 4단 자동변속기는 105만원이다. 육철수기자 ycs@
  •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 낡은 절연접속함 합선 탓

    지난달 18일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 원인은 지하공동구의 송전선 절연접속함 부식으로 전선이 합선돼 발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소장 劉永瓚)는 3일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는 백조아파트 지하공동구 출입구로 부터 약 90m 지점에 있는 4번 절연접속함의 절연유가 기능을 상실,온도가 올라가면서 밖으로 새어나와 접지선의 전기와 접촉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절연접속함은 송전선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 종이(절연지)와 기름(절연유)으로 채워져 있는 함이다.국과수는 남서울 전력관리처의 근무기록을 검토해본 결과 지난 97년 다른 부분의 절연접속함 연결부분이 떨어져 소음이 발생해 시정한 사례가 있는 점에 주목,이번 사고 역시 다사고 지점의 절연접속함에서 과부하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자동 차단시키는 과정에서 노후화되고 절연유의 기능이 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한국전력 산하 남서울 전력관리처 관계자들에 대해 업무상 실화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전측은 “절연접속함의 고장원인이 국내에서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국과수의 발표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우리구 역점사업] 관악구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올해 구정의 목표를 ‘환경친화적인 도시건설’에두고 모든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000만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관악산을 품고 있고 공장이나 제조시설이 거의 없는 장점을 살려 구 전체를 공원 및 녹지화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서울 남부의 대표적인 자치구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우선 공해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로 했다.환경오염 감시활동과 먼지 및 생활소음 관리를 강화해 대기오염과 소음공해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적극적인 환경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구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환경오염배출업소 227곳의 환경관리인에 대한 의식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또 남서울중학교등 관내 6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환경교육과 환경기초시설견학환경문예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 전체를 공원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봉천7동에 7억원을 들여 전통야외극장을 갖춘 공원을 건립하고 2억3,000만원을 투입,관악산에 휴게소를 지을계획이다.신림4동∼신림8동에 이르는 도림천 제방 2.8㎞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의 숲을 가꾸고 신림2동어린이공원 등 주민참여형 공원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화장실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관악산에 발효식화장실 3개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악산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자생식물 및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 공공근로자를 동원,불량수목을 솎아내고 2억5,000만원을 들여 1만주의 나무를 심는 등 관악산에 도시환경림을 조성하기로했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최근 생태계의 변화로 메말라가고 있는 도림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가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의 사료화 및 퇴비화를 확대시켜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한매일을 읽고] 운전중 휴대폰 금지법 조속 제정하길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제한 검토’제하의 기사(대한매일 2월26일자 21면)를 읽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법을 이른 시일 내에 제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음주운전 못지않게 위험하며 휴대전화에서 나오는전자파가 자동차의 전자기기를 오작동시키거나 주유 중 화재를 일으킬 수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그래서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법으로 제한해오고 있다.특히 일본에서는 이같은 조치후 교통사고가 75%나 줄었다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더구나 우리 나라처럼 교통사고율이 높은 나라에서는 반드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규제법을 제정해야 할 것이 아닌가.아울러 휴대폰 소음공해를 막기위해 공공장소에서도 휴대폰 사용을 제한했으면 한다. 고두환[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50]
  • 송파구, 여가·치안상태 ‘불만족’

    서울 송파구가 지역사회지표를 자체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가감없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구가 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에 의뢰,성인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거주지와 주택 교통시설 교육환경 구정수행능력 복지정책 공무원친절도 등의 분야는 10점 만점에 평균 주민만족도5.85를 넘어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가활동 치안상태 환경 의료기관 문화시설 등은 평균만족도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불편사항 해결방법으로는 52%가 ‘참고 지낸다’고 답해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는 통·반장이나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결(19.9%)하거나 구청(9.5%),관공서 전화(9.4%) 등이었다.송파구정 수행에 대해 전체의 40.8%가 ‘만족한다’고 했고 ‘불만’은 6.7%였다. 화장제도 활성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8%가 찬성한다고 답해 달라진 장묘의식을 드러냈다. 환경오염은 생활하수 수질오염 생활쓰레기 대기오염 소음 등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답했고,각 기관·단체별 개선노력 정도는 가정(53.4%) 공공기관(40%) 시민·환경단체(42.7%) 기업(15.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송파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13개 분야 246개 지표를 개발,구정 수행의 표준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공원용지’묶인땅 개발 잘하면‘노른자’

    도시공원안의 노는 땅을 활용하는 길은 없을까.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도시공원용지로 묶인 땅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개발이 극히 제한돼 왔다. 개발이 묶인 대신,보상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모든 땅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보상을 받으려면 지자체를 상대로 매수청구권을 요구해야 하고 그나마 대지 등에 한해 일부 보상만 이뤄질 뿐이다.따라서 임야 전답 등은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 낫다. ◆공원용지도 개발할 수 있다=공원용지는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으로 나뉜다.공원용지 땅은 주인이라고 해도 도시공원법에 따라 마음대로 개발하지 못한다.그러나 버려진 도시공원 땅이라도 잘만 개발하면 수익성 높은 땅으로 바꿀 수 있다. 근린·자연공원에서는 3,000평 이상의 땅을 갖거나 임대하면 개인도 골프연습장이나 자연학습장,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이르면 올 상반기에는 체육공원에도 골프연습장 건설이 허용된다.또 3,000평 이상 제한 규정도 완화할 방침이어서 공원용지 개발이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수익은 골프연습장이= 최고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은 80여개에 이른다. 주변 여건에 맞춰 수요를 분석한 뒤 개발 아이템을 찾으면 된다.그러나 골프연습장이나 스포츠센터 등으로 개발하는 것이 수익이 높다.전국 70여곳에서골프연습장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골프연습장은 비거리와 10레인 이상 타석수를 감안하면 최소한 5,000평 이상의 땅이 필요하다.연습장을 만드는 데는 25억∼30억원가량 들어간다.그러나 공원용지 개발 전문가들은 이 정도 투자는 3년안에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도시지역에서 10레인을 갖춘 연습장이라면 연 15억원 수익은 거뜬히 올릴 수 있다.골프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도시공원에서는 3,400여평에 3층짜리 골프연습장(54타석)을 만들어 연간 2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다. 청소년 수련시설이나 테니스장도 고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실내 수영장,골프연습장,스쿼시장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도 유망 개발 아이템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공원용지 개발 주의점.개발 아이템을 잘 골라야 한다.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변 여건에 맞는 개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타당성 검토나 개발 절차가 간단치만은 않다.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 법적으로는 개발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해도 주변 여건에 맞지않는 개발안을 내놓으면 허가받기가 어렵다.가능한 공원안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에 어울리도록 설계해야 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민원.땅 소유와는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주민들이라도 주변에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면 우선 집단민원부터 제기한다.쾌적한 환경의 파괴와 소음,조명 반사,위화감 조성 등이 개발을 반대하는 이유다.허가관청이 개발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주민반대를 이유로 허가를 미루는 사례도많다. 류찬희기자
  • 부천상동 2,672가구 동시분양

    경기 부천시 상동지구 2차 동시분양 아파트 2,67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효성건설·동양고속건설·한양·대림산업 등 4개사는 최근 부천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은데 이어 다음달 18일 중동신도시 LG백화점 주변에 견본주택을공개하고 동시분양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효성건설 34평형 708가구,동양고속건설 34평형 370가구,한양 26평형 955가구 등 일반분양 2,033가구와 대림산업이 공급하는임대아파트 34평형 639가구 등이다. 평당 공급가는 일반분양이 26평형 390만원,34평형 420만∼430만원 선이며임대공급이 평당 400만∼410만원 선이다. 동양고속건설의 ‘덱스빌’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단지 전체를반원형으로 꾸미는 게 돋보인다. 한양 ‘로즈빌’은 가구수를 당초보다 100가구 이상 줄이는 대신 녹지공간을 넓힌 게 특징이다. 효성건설이 짓는 ‘센터럴타운’은 중동대로변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여건이좋긴 하지만 소음피해가 우려된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입주후 2년 6개월 뒤 등기이전을 해주는 조건으로 선분양하는 것이어서 다른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평당 공급가격이400만∼41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부동산플러스한국공인 이덕훈(李德薰)사장은 “금호등 일부 아파트 분양권은 남향 로열층 기준으로 20평형대 500만원,30평형대 500만∼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며 “2차분 역시 치열한 청약경쟁률이 예상되는 가운데500만∼1,000만원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
  • 콜롬비아 보고타市 중남미 첫‘차없는 날’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시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사상 처음으로24일 하루동안 ‘차없는 날’ 제도를 시행, 시민들의 참여정신 실험과 함께시민 모두가 그동안 ‘공해배출’에 얼마나 열심이었는지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결과는 자동차 정비업소 등 일부 업체와 시장의 교통정책에 반대하는 일부인사들의 불평을 제외하고는 대만족. 인구 700여만의 보고타시 시민들은 러시아워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실시된 ‘차없는 날’ 행사동안 걷거나 롤러스케이트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길에 나섰다. 첫번째 가시적인 결과는 이날 정오쯤 나타났다.보고타시 전역의 대기오염농도가 평상시보다 25∼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시민들의 자전거행렬을 이끌면서 출근길에 나섰던 엔리케 페날로사 보고타시장은 흥분된 어조로“이번 행사를 통해 더 살기좋은 도시를 실현한다는 것이 반드시 이상만은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고타시의 차량 소음과 공해,교통혼잡은 중남미 대륙 전체를 통틀어 악명이가장 높다. 보고타(콜롬비아)AP 연합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전주 경전철 건설 논란

    *교통난 해결 경제성 없다 팽팽. 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경전철(輕電鐵) 건설 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무성하다. 전주시는 21세기 도시 광역화에 대비해 2006년까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했다.지난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기본설계 용역비 10억원도 올 예산에 확보했다.2002년초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2003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도입하려는 경전철은 기존 도로의 표면에 궤도를 설치해 시간당 5,000∼2만명을 수송하는 노면경전철(LRT·일명 노면전차)로 스위스 취리히와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몇몇 도시에서 운용중이다. 노선은 북전주역(차량기지)∼전주대교∼팔달로∼평화광장 8.6㎞ 제1구간과전주역∼백제로∼화산로∼평화광장 10.8㎞ 제2구간 등 총연장 19.4㎞로 도심과 외곽의 간선도로를 ‘α’자 형태로 잇는다.건설비는 1㎞당 약 900억원이소요되는 지하철보다 훨씬 적은 ㎞당 200억원이어서 총 4,0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주시가 논란 속에서도 경전철을 도입하려는 것은 연평균 20%대의 차량증가율 등을 감안할 때 2%에 불과한 현재의 도로증가율로는 향후 예상되는 도시교통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매연이나 소음,진동이 없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문화도시 전주의 입지를 제고할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김완주(金完柱) 전주시장은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에서도 2006년 경전철이 도입되면 자동차 증가 속도가 둔화돼 도심의 차량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20.1㎞에서 28.8㎞로빨라지고 대기오염 감소 등으로 환경비용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전철 도입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다. 전주시는 총사업비의 절반인 2,000억원은 정부 지원을 받고 1,000억원은 민자나 외자로,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생각이다.하지만 현행 도시철도법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광역도시에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있다.전주시는 지방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알려국고를 지원받겠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경제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장태연(41)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주 경전철사업 시민 대토론회’에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제성이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차량 위주의 교통시스템을 갖춘 전주시의 경우 경전철과 교차하는 도로 인근의 교통 흐름이 끊겨 차량 연계체제가 오히려약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경남 김해시 등도 경전철 도입을 추진중이며,구상단계에 있는 자치단체는 수십곳에 이른다.대부분 재원 때문에 애를 먹고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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