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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하우시스, 친환경·고성능 건자재로 中·美 공략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하우시스, 친환경·고성능 건자재로 中·美 공략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고기능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과의 분할 출범 이후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회사가 지난해 올린 영업이익 1146억원은 전년 대비 102.3%나 증가한 수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건설 경기 부진 속에서도 회사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친환경 건자재 시장과 고기능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LG하우시스의 제품력 덕”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특히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하우시스의 단열재인 ‘PF보드’는 같은 두께의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 대비 냉난방비를 연간 최대 140만원 절감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 소음 문제에 대응해 이를(경량충격음) 줄일 수 있는 기능성 바닥재도 선보이며 시장의 호응을 받았다. 또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지아마루, 벽지 등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우리의 주요 공략 지역”이라며 “현지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해외 시장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감 잡은 우즈, 메이저 15승 향해 전진(종합)

    허리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처음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빠르게 실전 감각을 찾아갔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7천312야드)에서 열린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 3월 말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3개월 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컷탈락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2주 만에 다시 출전한 브리티시오픈에서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언더파 66타)보다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라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 2006년에 우승했다. 이 중 2006년 우승은 올해 대회가 열리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달성했다. 바람도 심하게 불지 않는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1라운드에서 우즈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1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쳐 보기를, 2번홀(파4)에서는 스리퍼트를 하는 바람에 또 1타를 잃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1타를 줄인 우즈는 11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칩인버디를 성공하며 이븐파를 만들었다. 우즈는 11번홀의 버디를 신호탄으로 13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14번홀(파4)에서는 페어웨이우드로 티샷을 했다가 깊은 러프로 보내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5번홀(파3)에서는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16번홀(파5)에서는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한뼘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우즈는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갤러리의 소음 때문에 두차례나 샷 동작을 멈췄다.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 우즈는 왼쪽 다리를 벙커 안에, 오른쪽 다리를 벙커 밖에 걸치고 샷을 해야 했다. 힘든 자세에서 벙커샷을 그린 위에 잘 올린 우즈는 2퍼트로 마무리, 기분좋게 1라운드를 끝냈다. 16번홀에서 딱 한번 드라이버를 잡은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77.78%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우즈는 “수술을 받은 뒤 4개월만에 출전해 쉽지 않았다”며 “1,2번홀에서 보기를 했는데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1순위로 꼽히는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매킬로이는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아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최근 경기에서 라운드마다 기복이 심한 스코어를 적어내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2010년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 2라운드에서 80타를 쳐 무너진 뼈아픈 기억이 있다. 브리티시오픈에 12번째 출전하는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6개를 보기 6개로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김형성(34·현대자동차)도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49위에 올랐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3타를 잃고 공동 105위로 떨어졌다.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유지하다가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이 대회에서 최경주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에 기록한 공동 8위다. 이탈리아의 영건 마테오 마나세로가 매킬로이에 한타 뒤진 2위(5언더파 67타)에 자리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형제 선수 에도아르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도 4언더파 68타를 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요일 3시, 성동구청장과 만나는 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장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구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당동에 자리한 구 감사담당관실(2286-5073),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를 참조해도 괜찮다. 사전에 주요시책이나 지역개발 관련 고충,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신청한 구민은 구청 7층 구민고충민원실에서 구청장을 만나게 된다. 첫날인 17일에는 7개 팀이 구청장과 대화한다. 왕십리 아파트 공사장 주변에서 소음·분진·진동 피해가 접수됐고 구에서 신축하는 서울숲 지식산업센터와 관련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상의하겠다고 제안했다. 한양대 인근 먹자골목 상인들은 ‘젊음의 거리 조성’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민원을 받으면 담당 부서에서 전화나 이메일로 결과를 통지하는 식의 일방통행에서 벗어났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장이 민원갈등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로부터 불편·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도 운영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 구정 운영의 핵심은 주민과의 소통이며 언제나 구민을 주인으로 여기는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베토벤이 난청 치료를 받았다면?...‘이명?난청’전문 빛과소리하성한의원 환자의 85%가 치료의 호전경과

    베토벤이 난청 치료를 받았다면?...‘이명?난청’전문 빛과소리하성한의원 환자의 85%가 치료의 호전경과

    베토벤은 27세 무렵부터 느꼈던 난청이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귓병으로 악화되자, 자살을 결심하기도 했다. 삶에 대한 의지로 ‘영웅’, ‘운명’, ‘발트슈타인’ 등 자신만의 힘이 넘치는 작품을 작곡했지만, 끝내 병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병상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이명과 난청은 음악가에게 치명적인 병이다. 그러나 하성한의원의 이명, 난청프로그램 참여 이후, 다시 정상청력으로 음악을 공부할 수 있게 된 인물이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조씨(24)는 2010년 음악을 공부하던 중 돌발성 난청과 이명으로 실의에 빠졌다. 조씨는 “치료를 위해 찾아간 이비인후과에서 난청의 정도가 심해서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좋아하던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조씨는 소음이 많은 곳에서 이명소리가 더 커지며, 귀에서 쏴하는 소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이명 증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왼쪽 귀에 저음은 전혀 들리지 않고 고음만 겨우 들리는 난청 증상도 있었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전화통화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하성한의원 프로그램을 진행 한 후 2주가 되자 정상적인 전화통화가 가능해졌고, 14주 동안 총 28회 치료를 받으면서 난청은 정상으로, 이명은 소실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조씨는 “병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려 애쓰시는 원장님의 노력에, 음악을 그만두려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며,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귀를 치료해주신 원장님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방에서 보는 이명과 난청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한방에서는 병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본다.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함께 동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이명과 난청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을 찾아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기 때문에, 한방 이명, 난청 치료에 대해 문의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한의원 내원 환자를 분석한 결과, 90% 이상의 환자가 기능적으로 오장육부 중 간 또는 신기능의 불균형을, 구조적으로는 턱 관절 및 경추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이나 경추 이상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20~30대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어 턱 관절이나 경추 질환에 걸리는 경우다. 귀 주위 혈관의 혈액순환 상태는 경추(C1~C5) 주위 근육의 긴장과 경결 상태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무엇보다 경추의 경결 조직들을 이완시켜주고 바른 자세로 교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15주 치료 프로그램은 복합적인 병의 원인을 하나하나 개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치료프로그램은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목과 머리(두경부)를 중심으로 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한약치료, 귀 질환에서 나타나는 자각증상의 호전 및 소실을 돕는 침 치료, 귀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턱 관절과 경추, 흉추와 요추 등을 교정해 재발을 방지하고 신체 전반에 걸친 만성적인 질환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교정치료, 각각의 치료경과에 따른 개별 맞춤운동법을 도입한 운동치료법 등을 포함한다. 하 원장은 “15주 치료 프로그램은 85%의 환자에서 호전도를 보인다. 이중 완치된 사람도 있고,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 사람도 있다”며, “이명이나 난청과 같은 귀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삼성의 미래는 전기자동차에 있다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삼성의 미래는 전기자동차에 있다

    2009년 3월 26일.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테슬라를 방문했다. 야심작 ‘모델S’를 처음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연료비가 미미하고, 배기가스·소음이 없는 전기차가 한눈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용적, 현실적인 비전을 가진 기업인이라는 평가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다. 테슬라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테슬라는 차체의 디자인과 생산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등을 대부분 아웃소싱해왔다. 현장에서 만난 미국 전기협회 고위관계자는 “테슬라가 직접 하는 것은 수천개의 배터리를 잘 연결해서 배터리팩을 만드는 것인데, 이건 특별한 기술이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테슬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남들이 하지 않는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머스크 CEO는 당시 한국의 배터리 업체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업무 협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과 LG화학을 지칭한 것이었다. 나는 그때 차라리 삼성과 LG가 직접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면 테슬라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글로벌 산업은 에너지와 자동차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2014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를 보자. 1위부터 10위 가운데 6개가 에너지 기업이고, 2개가 자동차 기업이다. 나머지는 유통과 자원개발 업체가 1개씩이다. 재미있는 것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 모두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엔진을 배터리로 대체한 전기차의 등장이 그 핵심이다. 삼성은 2010년에 5대 신수종사업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태양전지와 전기차용 배터리가 포함돼 있다. 변화의 방향은 잘 잡은 셈이다. 삼성은 태양광 사업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시장에서 평가해왔다. 태양전지가 일종의 반도체인데, 삼성은 최첨단 태양전지보다 훨씬 앞선 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고, 연구인력·금융 등 자원이 풍부하며,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등이다. 하지만 아직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배터리 부문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실제로 LG화학, 일본의 파나소닉 등과 세계시장을 다투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하면 삼성은 배터리 사업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아예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한 대가 100만원이라면, 자동차 한 대는 수천만원이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또 다른 추세인 스마트카 경쟁에서도 삼성은 상대적 우위를 갖고 있다. 2009년 10월 9일. 경기도 화성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개발 중인 전기차 블루온을 직접 타보는 기회를 가졌다. 연구소에 전기차의 부품을 진열해 놨는데, 현대기아차가 직접 생산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전기차 시승을 마치자 연구소 측은 주력상품인 가솔린차에 태웠다. 시속 200㎞를 넘는 속도로 달렸다. 마치 “전기차가 이렇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반문하는 것 같았다. 속도감에 현기증을 느끼며 깨달았다. 현대기아차는 엔진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회사다. 이들에게 엔진을 포기하는 것이 가능할까. 지난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잠정치가 공개되면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총력을 기울여 미국 내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며 세계가 떠들석한데, 그 투자비용이 50억 달러(약 5조원)다. 삼성의 약점과 위협 요인은 부각되고, 강점과 기회 요인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삼성의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는 13위. 만일 삼성이 태양광과 전기차를 통해 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기업도 될 수 있다. 삼성, 좀 더 야망을 가져도 될 것 같다.
  • 용인동백 풀내음애 단독주택, 분양설명회 열어

    용인동백 풀내음애 단독주택, 분양설명회 열어

    아파트는 현대 문명이 만들어낸 편리한 주거 형태임이 분명하다. 여러 가구가 함께 모여있으니 자연히 주위에 도로가 생기고, 학교가 들어서고,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관리도 용이하다. 그러나 성냥갑처럼 수많은 가구가 붙어있어 답답하고 층간 소음 갈등이 생기는 등의 불편한 점도 있다. 이에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지금의 40대, 50대들은 오직 우리 가족만 살 수 있는 단독주택을 꿈꾼다. 보통 단독주택은 도시와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그래서 어느정도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포기해야 했던 것도 사실. 만약 도시의 편리함까지 모두 잡으면서 단독주택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상당한 금전적인 부담이 더해진다. 그런데 최근 충분히 개발된 대규모 주택지구에 단독 전원주택이 분양을 실시하고, 오는 19일 분양설명회를 가진다는 소식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산 8-1 일대에 들어서는 풀내음애(愛) 단독주택은 용인 동백지구의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미 동백지구는 2006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해 수많은 아파트 세대가 들어서 있는 곳. 편의시설은 CGV, 이마트 등 갖출 것을 모두 갖췄다. 인근에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까지 있고 곧 용인 세브란스병원이 건설될 예정이다. 교통편도 편리하다. 동백지구 인근에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과 동백역이 위치해있다. 에버라인을 타면 기흥이나 용인행정타운(용인시청), 에버랜드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또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 구성역, 오리역, 죽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죽전역에는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이 들어서 있고 오리역은 성남 분당과 가깝다.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도 물론이다. 교육시설도 빼 놓을 수 없다. 용인 동백지구 인근에 백현초, 중, 고가 위치해 도보 5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와 강남대, 명지대, 용인대 등 대학과도 가깝다. 또 풀내음애는 대지면적 264~444m² 규모에 132m²의 넉넉한 건축면적을 자랑한다. 세대당 2대씩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당, 넓은 진입로와 단지내 도로, 안전을 위한 CCTV와 가로등, 도시가스까지 갖춰 지어질 예정이다. 풀내음애를 분양하는 ‘행복하고 좋은 집’에 따르면 현재 풀내음애 1차 단지 19세대가 4억원 대에 분양 중이다. 계약금과 1차 중도금, 2차 중도금을 10%까지 줄였다. 1억5000만원 이하의 금액만 있으면 잔금을 낼 때까지 용인 동백에 전원 단독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분양 가격의 50~60%는 잔금 납부 시점에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집값의 절반 정도만 있으면 나만의 단독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동백 쥬네브웨딩홀에서 개최되는 풀내음애 분양 설명회 참가 신청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happygoodhouse)를 통하면 된다. 분양사무실 전화: 031-265-313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스티븐 내들러 지음, 김호경 옮김, 글항아리 펴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으로 기억되는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는 급진적 사상가였다. 대표 저술 ‘신학정치론’(1670년)에서 성경은 신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문학작품이며, 참된 신앙은 제도화된 종교와 상관이 없고, 종교가 근대국가의 통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등 놀랄 만큼 전복적인 사유를 드러내 당대 유럽 철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신성모독적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혔던 ‘신학정치론’은 스피노자가 주저인 ‘윤리학’을 쓰던 도중 갑작스럽게 신학과 정치적 문제로 관심을 급전환해서 썼던 책이다.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스피노자가 왜 다분히 돌발적으로 ‘신학정치론’을 집필했는지 배경을 짚어준다. 성경을 정치개입 수단으로 이용하는 당시 풍토를 비판한 스피노자는 철학적 사고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정을 지지했다. 464쪽. 2만 5000원.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마이클 S 최 지음, 허석재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근대 국가의 대형 운동장과 고대 그리스 극장은 왜 모두 안쪽을 향한 원형으로 지어졌을까. 2008년 한국의 촛불시위, 2010년 아랍의 봄 국면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한국계 미국인으로 게임이론을 전공한 저자(UCLA 정치학과 교수)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한데 뭉치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공유한 결과가 아니라 ‘메타 지식’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가 참여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다른 사람들도 참여할 것이란 사실을 내가 알며, 다른 사람이 참여할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도 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적 과정’이 전제됐다는 것. 이 같은 공유지식이 얼마나 잘 형성되느냐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게임이론을 사회과학 문제에 접목시켜 대중의 집합행동, 정치적 권위의 형성과 유지 등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한다. 170쪽. 1만 5000원. 사일런스(존 케이지 지음, 나현영 옮김, 오픈하우스 펴냄) ‘무정형성의 음악’으로 서양 현대 음악사를 개척한 천재적인 작곡가 존 케이지(1912~1992). 그의 음악 세계와 철학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1937~1961년에 각종 매체에 썼던 그의 기고문과 에세이, 강연문 등 23편이 담겼다. 현대음악, 실험음악, 실험음악사, 무용, 예술가론 등 다방면의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 케이지의 예술관을 입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소리와 소음, 무와 유, 사유와 현상, 우연과 필연, 정확성과 부정확성 등 경계를 오가며, 수많은 예술가들이 아무런 저항감 없이 받아들인 기성의 개념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무용, 미술, 건축, 연극, 영화, 문학 등 전방위로 영향을 끼친 케이지의 독보적인 실험정신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 글자를 배열한 독특한 원고에서도 웅변된다. 악보에 음표를 그려 넣듯 텍스트를 실험한 케이지의 아이디어를 책갈피에서 확인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354쪽. 2만 8000원. 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한영우 지음, 세창출판사 펴냄) 원로 한국학자인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선비정신을 조명한 역사서다. 우리의 전통 선비정신을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해당하는 미덕으로 꼽는 저자는 대한민국의 성공배경을 한국인 전체를 관통하는 그 정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선비정신이야말로 우리 조상이 물려준 우수한 문화적 유전인자이며 교육열, 성취욕, 근면성, 협동정신, 통합학문을 추구한 유교전통 등에 그 정신이 배어있다는 것. 책은 한국인의 선비정신을 우주관, 윤리, 예술, 정치로 나눠 특징을 살피고 그 전통이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어떻게 변용됐는지, 8.15광복 이후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보여준 빛과 그늘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진단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강자 위주의 사회질서 등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드러낸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모도 지적했다. 332쪽. 2만원.
  •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아파트 저층의 인기가 고층 못지않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같은 단지라도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저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저층의 분양가격이 기준 층보다 많으면 10% 정도 저렴해 입주 후 거래될 때는 시세가 기준 층과 5% 이내로 좁혀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 지상 공원화도 저층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차장이 지상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차량 및 1층 주변 왕래하는 사람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반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공원, 정원 등의 특화 설계로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가 많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층이 10층 이상의 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실속 있는 내 집 마련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최근엔 건설사들의 특화 설계 및 단지 내 조경시설이 다양해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층간 소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1층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점도 저층 아파트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아이들이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 화장실 물소리 등으로 이웃에게 항의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A씨는 “3살, 5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주의를 시켜도 아이들이 집 안에서 뛰어 논다. 이웃집에 불편을 주고 싶지 않아 소음에 비교적 자유로운 저층을 분양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저층은 기준 층에 비해 평균 2천만~3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시작부터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주목 받았으며, 저층의 경우 그 메리트는 더 커져 실속을 챙기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 있고, 단지 내 국제축구경기장 규격(68*105M)보다 넓은 ‘더샵 필드’를 조성해 조망도 우수하다.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독주택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 것이다. 아파트 저층의 안전 부분에 대한 불안감도 해결했다.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입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해 영역별 보안방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놀이터, 분리수거시설 등 단지 내 주요 보안 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CCTV 영상을 스마트폰과 집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수요자들에게 범죄 우려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가 할인 등 실속을 챙기는 수요자가 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저층을 선택한다면 가격 경쟁력 외에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면적 89~11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조성돼 있다. 문의: 1644-008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아파트 저층의 인기가 고층 못지않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같은 단지라도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저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저층의 분양가격이 기준 층보다 많으면 10% 정도 저렴해 입주 후 거래될 때는 시세가 기준 층과 5% 이내로 좁혀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 지상 공원화도 저층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차장이 지상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차량 및 1층 주변 왕래하는 사람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반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공원, 정원 등의 특화 설계로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가 많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층이 10층 이상의 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실속 있는 내 집 마련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최근엔 건설사들의 특화 설계 및 단지 내 조경시설이 다양해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층간 소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1층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점도 저층 아파트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아이들이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 화장실 물소리 등으로 이웃에게 항의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A씨는 “3살, 5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주의를 시켜도 아이들이 집 안에서 뛰어 논다. 이웃집에 불편을 주고 싶지 않아 소음에 비교적 자유로운 저층을 분양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저층은 기준 층에 비해 평균 2천만~3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시작부터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주목 받았으며, 저층의 경우 그 메리트는 더 커져 실속을 챙기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 있고, 단지 내 국제축구경기장 규격(68*105M)보다 넓은 ‘더샵 필드’를 조성해 조망도 우수하다.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독주택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 것이다. 아파트 저층의 안전 부분에 대한 불안감도 해결했다.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입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해 영역별 보안방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놀이터, 분리수거시설 등 단지 내 주요 보안 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CCTV 영상을 스마트폰과 집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수요자들에게 범죄 우려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가 할인 등 실속을 챙기는 수요자가 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저층을 선택한다면 가격 경쟁력 외에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면적 89~11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조성돼 있다. 문의: 1644-008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최명희 강릉시장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최명희 강릉시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닮고 싶은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명희(59) 강원 강릉시장은 9일 3선에 성공한 관록의 시장답게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도심의 면모를 확 바꿔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도 새벽길 환경미화원들과의 도심 거리 청소, 무료급식소 점심 배식 봉사로 대신했다.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취지에서다. 당장 올림픽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모을 작정이다. 최 시장은 “동계올림픽까지 남은 3년 남짓의 기간은 강릉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라며 “오는 17일 빙상경기장 건립공사가 첫 삽을 뜨는 등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들어가는 만큼 성공 개최로 이끌어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에 들어서는 빙상경기장은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남녀, 컬링 등 모두 5개로 437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는 또 “빙상경기장을 시작으로 경기장 진입로,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강릉 도심구간 공사 등 대규모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동~한국은행 간 전선 지중화사업과 철길 정비작업,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흙더미 처리와 소음, 진동, 먼지 등 도심 개조에 따른 일시적인 피해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도 당부했다. 신성장 동력, 산업경제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최 시장은 “9일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 중국 자본으로 대규모 차이나타운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면서 “2017년 들어설 복합문화관광단지 차이나타운 등 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질 각종 서비스산업 외에 옥계 비철금속단지, 강동 친환경 민자 발전단지, 사천 과학산업단지 확충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민속촌과 온천·화훼 치유단지, 올림픽 야시장과 대관령 곤돌라 등의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새천년 문화 중심 도시의 비전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 시장은 “장애인 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장애와 복지 분야 서비스도 확대하고 소통담당관(가칭)을 신설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각종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강릉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양구군수, 강원도 기획관리실장과 환동해출장소장, 강릉시장 등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파트 담배 연기, 5분 안에 위아래층으로

    아파트 층간 흡연이 이웃 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생활 공해로 대두된 가운데 실내 흡연이 이웃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실내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 결과를 통해 흡연 세대의 화장실만 환풍기를 켠 경우 흡연에 의한 미세먼지가 위아래 집으로 5분 이내에 퍼져나갔다고 밝혔다. 반면 흡연 세대와 위아래 집 모두 화장실 환풍기를 켜면 담배 연기가 다른 집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 입주자들은 소음, 유지·관리 불편 등으로 환기 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흡연 오염물질이 실내공기 중에 머무는 시간은 담배 2개비 흡연 때 20시간이 경과돼야 미세먼지가 가라앉았으나 10개비를 피우면 24시간이 지나도 공기 중에 남아 있는 것으로 측정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면 5분만에 위아래층까지 연기가 퍼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화제다. 8일 공개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에 따르면 아파트 베란다와 화장실에서 담뱃불을 붙인 뒤 초미세먼지 농도를 재본 결과 베란다는 순식간에 ㎥당 1000㎍을 넘어섰고, 화장실은 4000㎍까지 치솟았다. 이는 실험 전과 비교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40배나 올라간 것으로, 이 공기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 가정의 화장실 환기구가 하나의 전체 환기 통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 아파트일수록 화장실 환기구와 주 환기구가 연결된 경우가 많아 간접흡연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 아래층 화장실에 환풍기를 켜놨을 때는 오염 물질 유입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주민 90% 가량이 소음, 관리 등의 문제로 환기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문제가 크네”, “아파트 화장실 흡연, 제발 하지 마세요”, “아파트 화장실 흡연, 요새도 집 안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급처치 이렇게] 귓속 이물질 뭔지 확인부터… 곤충에 손전등 비추면 더 위험

    [응급처치 이렇게] 귓속 이물질 뭔지 확인부터… 곤충에 손전등 비추면 더 위험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통증이 올뿐더러 심한 경우 귀에서 벌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이럴 때는 먼저 들어간 이물질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아이의 귓바퀴를 젖힌 뒤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면 훨씬 잘 보인다. 어른의 경우 위쪽으로 잡아당긴다. 1차 처치법은 이물질이 잡곡처럼 작은 것인지, 검은콩처럼 딱딱하거나 둥근 물질인지, 깊숙이 들어갔는지, 살아있는 곤충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잡곡 같은 작은 이물질이 귀에 들어갔는데 통증이 심하지 않고 외이도(귓구멍의 어귀에서 고막에 이르기까지의 ‘S’ 자의 터널 모양으로 된 부분)에 꽉 박히지도 않았다면 물로 세척해 제거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세척용 주사기가 없다면 아이용 시럽약이 담긴 플라스틱(PP) 투약병을 이용해도 좋다. 이물질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외이도 벽과 이물질 주위로 세척액을 쏘면 이물질이 제거된다. 이때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운 수돗물이나 식염수를 세척액으로 사용해야 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외이도에 꼭 끼어버린 콩이나 씨앗은 물로 세척해선 안 된다. 콩이 물에 불어나 오히려 외이도를 더 꽉 막을 수 있다. 당연히 통증도 심해진다. 소독용 알코올 등으로 세척하면 이런 위험이 적지만, 그래도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서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 혹여 귀이개나 면봉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려는 생각은 접는 게 좋다. 제거 도중 아이가 갑자기 움직이면 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외이도는 연약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난다. 살아있는 곤충이 귀에 들어갔을 때는 가급적 질식시켜 죽인 뒤 제거하는 게 좋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기름 또는 소독용 알코올을 외이도에 떨어뜨린 뒤 기다리면 벌레가 죽는다. 질식한 벌레를 꺼내기 힘들면 인근 병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살아있는 곤충을 밖으로 유인하겠다며 손전등을 귀에 비추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응급상식이다. 귀에 들어간 곤충은 일반적으로 빛을 피해 숨기를 좋아한다. 게다가 곤충이 안에서 움직이면서 나는 소음과 통증 때문에 아이가 공포에 떨 수 있다. 만약 끝이 날카로운 이물질, 원반 모양의 배터리가 귀에 들어갔다면 조직이 괴사될 수 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적막 파고든 아이의 소음, 희망이 되다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적막 파고든 아이의 소음, 희망이 되다

    소풍/소영 지음/성원 그림/리젬 펴냄/42쪽/1만 2000원 205호 아저씨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다. 밖으로는 한 발짝도 걸음 하지 않는다. 떼지 않은 전단지로 빼곡한 그의 대문으로 통하는 유일한 것은 슈퍼마켓 아줌마가 보내오는 상자. 그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담겨 있는 상자가 세상과 통하는 단 하나의 끈이다. 어느 날 밖에서 상자들이 요란하게 들썩인다. 앞집 204호에 이사 온 상자들이다. 이날부터 아저씨의 적막한 공간을 찢고 소음이 틈입한다. “밥 달라”고, “오리 인형을 달라”고, “소풍을 가자”고. 아이의 칭얼거림과 울음은 그칠 줄 모른다. 밤에 그림을 그리고 낮에 잠을 자던 아저씨의 일상은 아이가 내는 소음으로 뒤바뀐다. 아이의 요구가 이어질 때마다 204호에는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상자가 배달된다. 상자 안은 어김없이 아이가 요구했던 것들로 채워져 있다. 달그락 달그락. 아저씨가 몰래 보낸 상자 속 재료로 김밥을 싸고 물통을 들고 소풍 길에 나서는 모녀를 아저씨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제야 문밖의 햇살이 눈에 들어온다. 그때 문밖으로 내딛는 한 걸음. 아저씨는 엉겁결에 모녀의 소풍을 따라나선다. 햇살은 반짝이고 바람은 싱그럽고 날리는 꽃잎은 향긋하다. 아저씨의 상자에는 이 아름다운 소풍의 기억이 한가득 담긴다. ‘소음 유발자’에 불과했던 아이가 은둔형 외톨이였던 아저씨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마음속에 작은 파동을 일으킨다. 아이에 대한 관심이 자랄수록 ‘밖’에 대한 호기심도 커져간다. 거칠고 복잡해 두렵기만 하던 바깥세상은 어쩌면 따뜻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저씨를 스칠 때, 등을 맞댄 이웃들을 떠올리게 하는 담백한 그림책이다. 6세 이상.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 작은 곡선은 알고 있었다, 재난의 신호

    이 작은 곡선은 알고 있었다, 재난의 신호

    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지음/이경식/더 퀘스트/764쪽/2만 8000원 # 1997년 뉴욕. 체스 황제로 군림하던 게리 카스파로프는 슈퍼컴퓨터 ‘딥 블루’에게 패배를 선언했다. 다섯 번의 대국 가운데 세 번은 무승부, 두 번은 승패를 나눠 가진 뒤 임한 마지막 여섯 번째 대국에서 인간은 컴퓨터에게 열아홉 수만에 손을 들었다. 언론들은 “카스파로프는 컴퓨터가 아닌 체스 고수의 유령들과 경기했다”고 평가했다. 초당 2억개의 수를 계산하는 딥 블루에 비해 카스파로프는 불과 말 3개의 이동밖에 계산할 수 없었다. # 미 콜로라도 북동부의 국립대기과학연구소(NACR). 이곳 슈퍼컴퓨터의 이름은 ‘블루파이어’다. 11개의 캐비닛으로 이뤄진 컴퓨터는 초당 77조씩 연산해 엄청난 복사열을 발산한다. 그러나 예측에 실패할 때마다 블루파이어는 ‘이동식 화장실’(똥통)로 불리곤 한다. 오늘날 인류는 얼마나 미래의 ‘진실’에 근접했을까. 갑골문과 점성술에 의존하던 미천한 인간에게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가 때론 신의 축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컴퓨터회사인 IBM은 날마다 전 세계에서 2.5퀸틸리언(1조의 1만 배) 바이트의 자료가 쏟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정작 인간의 뇌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은 극히 제한돼 있다. 빅데이터가 강조되면 될수록 데이터 수집 능력보다 오히려 잘 버리는 능력이 각광받는다는 역설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가치 있는 ‘신호들’만 걸러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미 대통령 선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치 예측가 네이트 실버(34)는 책 ‘신호와 소음’에서 잘못된 정보(소음)를 거르고 진짜 의미 있는 정보를 찾는 것이야말로 정확도를 높이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정치는 물론 경제, 스포츠, 기후, 전쟁, 테러, 전염병, 도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외가 없다. 실버는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50개주 중 49곳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고, 총선에선 상원 당선자 35명을 모두 맞혔다. 2012년 대선 때 내놓은 50개 주의 결과가 모두 적중했다. 여론조사 기관들이 박빙이나 롬니의 우세를 점쳤던 것과 달리 오바마의 낙승을 장담했다. 회계컨설팅사에서 일하던 저자는 2003년 야구 통계예측 프로그램인 ‘페코타’로 이름을 알린 뒤 2008년 ‘파이브서티에잇닷컴’을 차려 선거 전문가로 나섰다. 저자는 통계학의 ‘베이즈 정리’를 신봉한다. 사전 확률을 도출한 뒤 새 정보가 나오면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을 골라 적용해 나가는 사후 확률 개선법이다. 동전을 던져 각각 앞뒷면이 나올 확률을 50%라고 할 때, 이를 고정값으로 이해하는 게 ‘빈도주의’라면 ‘베이즈주의’는 찌그러진 동전을 던졌을 때 확률이 달라지는 경우의 수까지 포괄한다. 시행착오를 거쳐 ‘어림값’이 계속 수정돼 진리에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이다. 소음 속 신호를 놓친 가장 안타까운 사례로 2001년 9·11테러를 꼽았다. 알카에다의 세계무역센터 비행기 테러 시도는 이미 1998년에 있었다. 비행기가 테러에 활용될 징후도 10건이 넘었다. 사건 직전까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조지 테닛 CIA 국장은 여러 징후를 포착하고 있었다. 사건 한 달 전에는 한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보잉 747기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으려다 체포됐다. 이는 진주만 공습 때의 ‘알려지지 않은 미지’와 닮은꼴이다. 후쿠시마 원전이라고 달랐을까. 저자는 1964년 이후 일본 도호쿠에서 진도 8.0 이상의 지진은 한 차례도 없었고 구텐베르크-리히터 법칙을 따르더라도 30년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3할 타자가 어떤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확률보다 낮은 게 아니었다. ‘과잉 적합’ 모델의 그래프가 가능성을 낮추는 사이 사건은 발생했다. 결국 권위나 법칙에 대한 과신을 보완할 도구는 인간의 ‘겸손함’과 ‘용기’, ‘지혜’뿐이라는 이야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자동차 종합 내장재 기업 에스에이치글로벌, NVH기업 Autoneum과 계약 체결식

    자동차 종합 내장재 기업 에스에이치글로벌, NVH기업 Autoneum과 계약 체결식

    국내 중견 자동차 종합 내장재 업체 SH Global(에스에이치 글로벌)은 세계 최고 소음방지(NVH)부품기업 Autoneum사와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중국 상해에서 열렸으며, SH Global 유승훈 사장과 Autoneum 마틴 힛즐 사장이 직접 참여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합작 계약 체결에 따라 Autoneum사는 SH Global을 통해 BMW 등에 적용 중인 최신 기술의 NVH 부품을 국내 완성차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공급 제품으로는 엔진 커버(engine covers), 언더바디(underbodies), 히트실드(heatshields), 카페트 시스템(carpet systems) 등이 있다. 이와 함께 Autoneum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경량화 솔루션 역시 국내 완성차에 제공할 예정으로, 국내 자동차의 NVH 성능 및 연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utoneum사는 1875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20개국 45개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전세계에서 9,600명이 근무하고 있는 NVH부품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번 합작 계약을 성사시킨 SH Global은 1966년 설립된 자동차 도어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 헤드라이너 등 자동차 내장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12개 관계사를 통해 GM, 폭스바겐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SH Global의 유승훈 대표 이사는 “세계 최고의 NVH부품 기업 Autoneum사와의 합작을 통해 기존 도어트림 등 내장재 사업과 더불어 NVH사업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합작 계약이 SH Global이 글로벌 종합 내장재 업체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SH Global의 투자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H Global은 새로운 고객사 발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 추가적인 생산기지 확보가 요구되는 만큼, 올 하반기 공장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아암물류단지 사업 본격화

    인천 최대 물류단지인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아암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들어설 아암물류단지의 전체 면적은 262만 5730㎡로 인천 최대 규모다. 사업 시행자는 인천항만공사다. 물류시설이 114만 4465㎡, 상업·업무시설 25만 2903㎡, 연구시설 14만 3779㎡, 주상복합용지 5만 4550㎡, 공공기반시설(도로·공원·공공청사) 108만 4584㎡로 계획돼 있다.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 등 고질적인 민원으로 이주가 결정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부지는 물류단지 남측에 있다. 건폐율 60%, 용적률 450%로 1650가구가 지어진다.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할 방침이다. 1단계로 2017년까지 물류시설 기반 조성에 주력하면서 도로와 녹지 등 92만 2000㎡를 조성한다. 2단계(2018∼2019년)는 공공청사 및 공원부지 66만 1000㎡를 개발하고 3단계(2020∼2022년)는 물류부지 104만 3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암물류단지에 인접한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현재 공정률이 40%로 2017년 개장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아암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1, 3공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축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동북아 최강 잠수함 ‘윤봉길함’ 진수…성능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동북아 최강 잠수함 ‘윤봉길함’ 진수…성능은?

    일본이 헌법 재해석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보통 국가가 되겠다고 공언했던 지난 1일, 일본이 들으면 대단히 심기가 불편할 소식이 대한민국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들려왔다. 82년 전 도시락 폭탄으로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가 강철의 해신(海神)으로 부활한 것이다. 이번에 진수하는 윤봉길함은 해군이 장보고-II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력화가 진행중인 손원일(孫元一)급의 5번째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은 우리 해군이 9척을 운용중인 장보고(張保皐)급 잠수함의 원형인 독일 HDW(Howaldtswerke-Deutsche Werft)사제 209급 잠수함의 확대 개량형인 212급 잠수함을 더욱 개량한 AIP(Air-Independent Propulsion : 공기불요추진) 잠수함이다. 사업 초기 프랑스 DCN사의 스콜펜(Scorpène)급, 스웨덴 코쿰스(Kockums)사의 고틀란트(Gotland)급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선정되었으며, 독일에서 부품 및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조선소에서 9척을 건조하여 2018년까지 모두 전력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수한 윤봉길함은 수중 배수량이 1,860톤에 달해 크기나 성능 면에서 북한 해군이 가진 모든 잠수함을 압도한다. 비록 수중 배수량이 4,200톤에 달하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소류(そうりゅう)급이나 중국의 3,600톤짜리 위안(元)급보다는 작지만 성능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윤봉길함의 최대 강점은 우수한 정숙성과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연료전지의 성능이다. AIP 잠수함인 윤봉길함은 독일 지멘스 AG(Siemens Aktiengesellschaft)가 개발한 120kW급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연료전지를 2기 탑재한다. 이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전기와 열, 물을 발생시키는 화학 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일반적인 디젤 잠수함은 연소에 공기가 반드시 필요한 내연기관인 디젤 엔진을 가동해 발전기를 돌리고 여기서 얻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추진전동기를 돌리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수면 위로 올라와 스노클(Snorkeling)을 해 주어야 하지만, 연료전지를 이용한다면 이러한 스노클 주기가 크게 길어져 수중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된다. 윤봉길함의 원형인 독일의 214급 잠수함은 이러한 고성능 연료전지의 성능에 힘입어 무려 18일의 최대 잠항 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 이것은 원자력 잠수함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준이다. 윤봉길함은 이렇게 우수한 지속 잠항 능력과 함께 뛰어난 정숙성을 가지고 있다. 수중에서는 공중의 레이더와 달리 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찾기 때문에 잠수함의 소음이 작으면 작을수록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윤봉길함의 소음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으로 평가 받는 일본의 소류급과 동등한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해군은 물론 연합작전을 실시할 때 미 해군도 탐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봉길함의 최대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동급 최강의 펀치력이다. 윤봉길함은 533mm 어뢰발사관 8문을 갖추고 있는데, 총 16기의 어뢰나 미사일, 혹은 32기의 기뢰를 탑재할 수 있다. 손원일함은 여기에 독일제 SUT 어뢰 또는 SUT를 더욱 개량한 국산 백상어 어뢰를 탑재하거나, UGM-84L 서브하푼(Sub-Harpoon) 잠대함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거리 500km 이상의 잠대지 순항 미사일인 천룡 미사일을 탑재해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번 물속에 들어가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는 잠수함에 언제든지 적의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까지 갖춰져 있다면 이러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에게 쉽게 시비를 걸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윤봉길함의 취역은 82년 전, 윤 의사가 홍커우 공원의 인파 속에서 기습적으로 단상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져 동북아시아 정세의 흐름을 바꿔 놓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에게는 언제든 비수를 꽂을 수 있는 강철의 해신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을 통해 군국주의 부활을 예고한 일본에게 윤봉길함의 진수가 썩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해군의 잠수함 전력 증강은 윤봉길함이 끝이 아니다. 해군은 2018년까지 윤봉길함과 같은 214급 잠수함을 9척 확보하고, 이후에는 수중 배수량이 2배 가까이 커진 3,500톤급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한 장보고-III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2018년 가을 1번함이 진수될 예정인 장보고-III 잠수함은 모두 9척이 건조될 예정인데, 현재 해군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을 취합해 보면 대단히 강력한 성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비를 포함해 척당 약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잠수함은 3,500톤으로 늘어난 수중배수량만큼 무장 능력과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며 윤봉길함보다 더 깊이, 더 오래 잠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직발사기가 설치되어 사거리 1,500km의 잠대지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예정인데, 이는 동해나 서해 연안에서도 베이징과 도쿄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대 중후반까지 손원일급 9척과 차기 잠수함 9척이 갖춰지면 우리나라는 주변 강대국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잠수함 전력을 갖추게 된다. 바야흐로 동북아시아의 고슴도치가 되는 것이다.군사전문 통신원 이일우(자주국방네트워크)
  • 시속 190㎞로 달려도 대화 가능… 디젤 의심케 하는 탁월한 정숙성

    시속 190㎞로 달려도 대화 가능… 디젤 의심케 하는 탁월한 정숙성

    그랜저 디젤은 현대자동차가 독일차에 내준 국내 디젤 세단 시장을 되찾겠다며 내놓은 첫 준대형 세단이다. 2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경기 시흥을 지나 다시 인천 용유도 해수욕장까지 왕복 164㎞ 구간을 달렸다.일반적으로 시승구간을 보면 해당 차가 어떤 점에 신경을 쓰는지가 드러난다. 이번에는 시승 구간의 대부분이 고속도로로 구성됐다. 참고로 그랜저 디젤의 도심연비는 11.8㎞/ℓ, 고속도로 연비는 17.3㎞/ℓ로 고속주행에서 강점을 보인다. 엔진을 제외한 내장과 디자인 등은 기존 그랜저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경쟁 차종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의장치 등은 여전히 현대차의 강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정숙성이다. 시동을 걸면 디젤 엔진 특유의 거친 구동소리가 들리지만 정작 차 안에서 느끼는 소음은 적다. 공회전 때나 낮은 기어에서 나오는 진동 소음은 경쟁차종인 유럽 차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편이다. 흡음재 등을 통해 엔진룸의 소음을 잡으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고속도로에선 가속 페달에 힘을 실어 봤다. 시속 120㎞로 정속 주행을 하면 rpm(분당 엔진 회전수)은 2000회 안쪽에 머무른다. 순간 가속력 등에서 일정부분 손해를 보더라도 연비를 높이려 한 세팅이 역력하다. 시속 180~190㎞까지 속도를 높였지만, 옆 사람과 대화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차 안에서 느껴지는 바람소리(풍절음)도 적은 편이다. 시승이라는 특성상 가혹한 조건으로 차를 몰았음에도 고속도로 연비는 16.5㎞/ℓ, 전체 평균 연비는 10.4㎞/ℓ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디젤차임에도 힘 좋은 디젤의 특성을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다. 마치 운전 모드를 에코에 놓고 주행하는 느낌이다. 속도를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유럽의 경쟁 차종보다 유독 길게 느껴진다. 가속페달의 반응 역시 느린 편이다. 연비를 위해 락업클러치(기어별 항속주행 구간 잡아놓는 장치) 구간을 길게 잡아 놓은 것도 원인으로 생각된다.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와는 달리 수요층은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보다는 기존 중장년층에 맞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단, 경쟁 유럽차종과 비교하면 착한 가격(3254만~3494만원)에 넓고 편한 디젤 패밀리카를 만날 수 있게 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내가 직접 설계하는 ‘My Own’ 아파트

    내가 직접 설계하는 ‘My Own’ 아파트

    가구 구성이 다양해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개성이 중시되면서 주택시장에서도 입주 후 입주자 마음대로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손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설계가 도입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리모델링 구조는 세대의 통합분리나 내부 평면의 설비 등을 자유롭게 변경, 교체할 수 있게끔 특화된 설계로 일반적인 리모델링과 또다른 개념이다. 과거에는 같은 아파트라면 획일화된 설계로 인해 이웃집을 가더라도 같은 모습의 집뿐이었다. 이에 싫증을 느낀 거주자들에게 집안을 기호에 따라 재구성하는 리모델링이 인기를 끌게 됐으나, 대부분의 리모델링은 발코니를 확장하거나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가변형 벽체 등의 설계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유동적인 구조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수원에 분양중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아파트 내부 설계에 수도권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구조’를 도입해 관심을 끈다. 이 설계는 건물의 구조체인 내력벽을 모두 단위 세대 외부로 돌리고, 내부의 모든 벽면은 자유롭게 배치 할 수 있는 가변형 벽면으로 조성해 공간의 통합과 분리를 입주민의 가구 구성 형태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가령 전문직 등의 1인 가구가 전용 84㎡ 타입에 살게 될 경우, 안방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1개의 거실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손쉬운 리모델링을 통해 1개의 침실과 큰 거실의 구조로 변경해 자신만의 공간을 보다 넓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드레스룸까지 확장하면 개방감은 훨씬 커진다. 또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는 같은 타입의 아파트를 부부침실과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는 획일화 된 아파트에 개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더한 것으로 수요자들도 이러한 설계에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은 “리모델링 설계 덕분에 집안 설계를 입맛에 맞게 다시 고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음에 든다”, “자녀의 분가 등으로 가구 구성에 변동이 있을 때에도 손쉽게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아래 층의 천정을 통해 배관이 설치되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는 배관을 해당 층의 바닥판 위에 형성함으로써 리모델링 시 소음은 줄이고 구조 변경에도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서비스면적도 넉넉히 제공돼, 발코니 확장 시 84B²타입은 29.646㎡, 100타입은 37.563㎡까지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큼직한 방 하나가 더 생기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최고 45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지하 4층 ~ 지상 45층 2개 동, 전용면적 59~128㎡, 8개 타입 총 798가구로 구성되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이 78%를 차지해 수원 분양 아파트 중 경쟁력이 높다. 입주예정시기는 2017년 상반기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야구장 인근(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82-7번지)에서 조성 중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를 사전 예약하고 관람하는 관람객에게는 최신 영화티켓과 다양한 일용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 031-242-3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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