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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니치가 대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주 개관! 파주 효성도 눈길

    초니치가 대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주 개관! 파주 효성도 눈길

    ▶ 틈새를 가리키는 니치(niches)를 더 세분화한 초니치(Ultra-niches) 마케팅 바람▶ 전체 세대 중 약 50%가 틈새평형으로 구성된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월 20일 견본주택 개광예정▶ 틈새평형 71㎡ 114가구 갖춘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성황리에 분양 중 연말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에도 초니치(Ultra-niches)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초니치 마케팅은 니치(niches)를 더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랜드별로 나누어 공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업계에서 주로 쓰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특징을 지닌 특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사업전략에 반영하면서 시작되었다. 건설업계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경쟁단지와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서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틈새평형의 증가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설계의 도입이다.틈새평형은 소형(59㎡), 중형(84㎡), 대형(114㎡)이 일반적인 평면인데 비해, 이외의 평형들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69㎡, 71㎡, 75㎡형 등의 세분화된 중소형이 틈새평형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단열설계 및 층간 소음에도 특화된 설계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틈새평형은 베란다 확장과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베란다를 확장할 경우 중·대형 아파트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처럼 틈새평형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주택을 구입하는 주 소비층으로 3인 가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70㎡ 안팎의 아파트는 대부분 안방, 거실, 방2개로 3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틈새평형 아파트들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 학교가 가깝고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요즘 많이 도입되고 있는 4-bay 설계와 넓은 알파룸의 경우도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설계에 반영된 경우이다. 환기와 통풍, 채광은 물론 넓은 수납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또한,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열설계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회적 문제로까지 부각되었던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설계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들이 그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점을 해결하는 다양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 틈새평형 갖춘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20일 개관예정(주)효성은 연말 초니치 마케팅을 적용한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9-190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80가구 중 일반분양 2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틈새면적이라고 불리우는 전용 71㎡ 151가구, 75㎡ 47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세대수 중 50%가 넘는 비율이다. 여기에 전용 84㎡ 중에서는 테라스하우스도 3가구가 있다. 단지는 도보 거리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있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지로의 진입도 쉽다. 여기에 상신초, 덕산중, 숭실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3~40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은평 이마트, NC 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시립서북병원, 은평구청 등의 이용도 쉽다. ◆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누리는 중소형 프리미엄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세대는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하여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평면을 도입하였다.여기에 지상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불광천 산책로와 인근에 신사근린공원과 봉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주민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유롭고 쾌적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22-3번지(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분양한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틈새평형인 71㎡ 114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지하 2층~지상 21층, 8개 동, 총 490세대로 전주택형이 59~71㎡의 실속형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의 공급가는 3.3㎡당 677만원부터이고 중도금대출 무이자, 발코니확장무상제공,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으며 현재 사전예약고객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상담문의: 02-353-89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여금으로 경부고속도 한남대교~양재IC 지하화”

    “공공기여금으로 경부고속도 한남대교~양재IC 지하화”

    서초구가 서울시 최대 토목공사가 될 경부고속도로 시가지구간(한남대교∼양재IC 간 6.8㎞) 지하화에 시동을 걸었다. 개발이 이뤄지면 경부고속도로로 갈라진 서초구를 하나로 만들 뿐 아니라, 상습정체 등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이 아닌 기업 공공기여금으로 개발비용을 대는 신(新)사업모델이다. 서초구는 18일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시 구간 지하화 계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토학회와 교통학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서초구는 전임 구청장 시절부터 한남대교∼서초IC구간의 재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의 새로운 변화는 서초구뿐 아니라 서울 지역 전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 보행 친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은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의 18.6%(2014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서초구를 동과 서로 분리시켜 도심의 확장 가능성까지 단절시키고 있다. 이에 구는 지하 4층의 대심도(大深度) 자동차전용터널을 만들어 지상의 교통량을 지상과 지하로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고속도로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킬 방침이다. 올림픽대로와 한남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하 2,3층 지하도로로 보내고 서초·강남 등 도심지 이용 차량은 지상차로를 이용하도록 이원화되면 지상 교통량은 줄어들고 매연과 소음이 감소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 지하화로 현재 지상 구간 차로를 대폭 줄여 지상구간에는 광화문광장의 30배에 달하는 56만여㎡의 여유 공간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곳은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과 녹색 보행 구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또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화사업 비용은 롯데칠성부지 등 대형개발사업에서 나올 3조원대 공공기여금 일부를 활용하면 별도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서초구의 계산이다. 남는 공공기여금은 서울시 전체 공공개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강남·북 균형개발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공공기여금을 활용하면 예산 투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남는 공공기여금은 강남·북 균형개발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교 웰빙타운 내 단독주택지 ‘광교 하이빌리지’ 각광

    광교 웰빙타운 내 단독주택지 ‘광교 하이빌리지’ 각광

    주택시장에 부는 힐링 바람, 단독주택 인기 높아져광교신도시 단독주택지 ‘하이빌리지’, 도심 가까이서 단독주택 누릴 수 있어 최근 주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독주택지가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보다 개성을 살릴 수 있고 자연과 가까이하는 자연친화적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은 보통 1~2층의 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 사이의 간격이 넓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낮다. 또한 넓은 정원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지 매입부터 건축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겪는 층간 소음, 사생활 침해 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간 단독주택은 도심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단독주택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여유로운 단독주택의 삶이 가능해진 것. 여기에 인근으로 대형 마트나 학교 등 아파트 못지 않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지면 인기는 더욱 높다. 또한 최근 극심한 전세난 등 아파트 주택난이 심해지면서 아파트 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토지매입부터 건축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신도시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광교신도시는 앞서 분양한 단독주택 형태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e편한세상 더 테라스’ 등이 각각 최고 1,569대 1, 407.2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재건설이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F3-2블록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지 하이빌리지는 현대인들의 도심 가까운 단독주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한다.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토지를 도로와 토목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분할해서 일반에게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지이다. F3블록은 F3-1블록과 F3-2블록 총 34필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F3-2블록 18필지를 먼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용면적 238~495㎡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가구별 개인 정원이 제공되며 분양 가격은 5억8000만~13억 원이다. 하이빌리지는 경기도지사 공관과 수원시장 공관 부지가 자리한 만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광교산 자락에 들어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광교산은 산책로 등이 잘 발달돼 있어 아침, 저녁으로 걸어서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교차지점에 자리했다. 동수원 IC, 광교 IC, 신대 IC를 이용해 서울 강남은 물론 수도권 광역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깝다. 또한 아주대학병원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광교초, 광교중이 인근에 있으며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씩이며, 하이빌리지의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 마련됐다. 문의 : 031-216-440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184억 투입 ‘젖줄’ 팔거천 치수…연암 서당골 도심 재생 시동

    [자치단체장 25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184억 투입 ‘젖줄’ 팔거천 치수…연암 서당골 도심 재생 시동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리를 듣는 직업”이라고 정의한다. ‘입 구’(口)에 ‘들을 청’(聽)이라는 것이다. 많이 듣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제대로 들어야 올바른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게 그의 확고한 소신이다. 배 구청장이 다른 곳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그는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민원이 예상되는 곳은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 달려간다. 해당 직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해 주는 데 그친다. 판단은 전적으로 관련 직원 몫인 것이다. 합리적인 정책과 공감 행정이 나오는 배경이다. 지난 9일 배 구청장의 하루도 주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 25분 집을 나온 그는 곧바로 인근 망일봉 등산길에 올랐다. 해발 273m인 망일봉은 동변동과 서변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북구의 주요 등산로 중 하나다. 이날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아침 등산을 온 주민들이 30여명에 달했다. 배 구청장은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거의 매일 아침 이곳을 오르는 배 구청장은 여기에서 나오는 민원도 일일이 체크해 구정에 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등산로에서 나온 민원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가장 많이 나온 얘기가 에어건 설치다. 등산을 하고 난 뒤 등산복과 신발에 남아 있는 먼지를 털 수 있는 에어건이 필요하다고 많은 주민들이 이야기한다고 했다. 또 하나는 산악오토바이 단속이다. 등산로에서 산악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 사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해돋이 명소이기도 한 망일봉에 전망대를 설치하자는 안건도 제기됐다. 배 구청장은 “이러한 제안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 뒤 오전 8시 30분 구청으로 출근했다. 8시 45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간부회의로 문을 연다. 회의를 준비하는 구청장실은 최신 태블릿 PC 10여대의 부팅 소리와 함께 바쁘게 서류를 넘기는 소리가 들리는 등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종이 절감과 업무 혁신을 위해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하는 회의를 갖는다”고 했다. 10여명의 국·실·과장들은 PC 화면의 회의 자료를 따라 시선을 움직였다. 수능시험일 행정 지원 사항에 관한 보고를 시작으로 한 주 동안 계획되고 예상되는 구정 전반에 걸친 보고와 토의가 신속하게 이뤄졌고 서로 의견을 나눴다. 회의가 마무리되고 간부들이 제각각 자리로 돌아간 후 구청장 비서실은 배 구청장을 기다리는 민원인들과 외부 손님들로 북적였다. 민원인들의 말을 충분히 잘 들어주는 것이 구청장 역할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배 구청장은 이들을 일일이 웃음과 악수로 맞이하며 쏟아지는 민원을 경청했다. 이들과 면담을 끝낸 배 구청장은 10시 50분 북구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팔거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 사업은 팔거천의 치수, 이수, 환경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철도 3호선 경관 개선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배 구청장은 “금호강의 풍부한 유량을 관로를 통해 팔거천으로 끌고 와 유지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동행한 건설과장에게 지시했다. 낮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태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오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원룸촌의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책과 신축 아파트 공사장의 소음 및 분진 피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적극 검토해 주민 불편을 없애겠다”는 대답으로 식사 자리를 마무리했다. 식사 후 구청으로 돌아왔다. 현장 못지않게 집무실 근무도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다음 공식 일정까지의 공백은 직원들의 결재로 채웠다. 업무 결재 대기함의 숫자가 ‘0’으로 바뀐 시간은 오후 2시. 다음 예정된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현장 설명회’가 있었다. 자신의 공약을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외부 민간 자문단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배 구청장은 자문단에 하중도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구상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북구의 또 다른 현안인 칠곡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는 칠곡시장이었다. 북구청 자체 토론회의 주제로도 다뤄질 만큼 중요한 사안인 칠곡시장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늘 부족했고 재정이 열악한 북구의 약점이기도 하다고 배 청장은 귀띔했다. 그래서 항상 원점에서 모든 것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제진흥과장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연암 서당골 도심 활력 증진 사업 반상회’에 참석하는 다음 일정을 이어 갔다. 연암 서당골 도심 활력 증진 사업은 북구의 대표적인 도심 재생 프로젝트다. 이날 반상회에서는 골목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해결해야 할 숙제로 받아들이고 배 구청장은 2016년도 예산 편성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다시 구청으로 돌아왔다. 의회 예산심의를 준비하고 있는 예산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배달된 자장면으로 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구청장실의 시계가 오후 10시를 가리키자 쉴 새 없이 달려온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택인 북구 서변동 아파트로 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안산 최초의 더블테라스 타운하우스 ZOOM 테라스에 관심 집중

    안산 최초의 더블테라스 타운하우스 ZOOM 테라스에 관심 집중

    다음달 안산시 신길지구 최초로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창기업이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ZOOM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9㎡ 52세대, 84㎡ 94세대 총 1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ZOOM 테라스’는 전 가구가 1층과 4층 복층형 테라스를 갖춘 타운하우스로 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 테라스는 텃밭과 휴식공간으로. 4층 테라스는 가족파티, 골프퍼팅, 캠핑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대비 66%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전용 84㎡형 경우 아파트 132m²의 실사용 면적보다 넓은 전용면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타운하우스와 달리 주차장에서 세대로 바로 출입이 가능하며, 세대 개별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저층 공동주택의 취약점인 보안과 각종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교통환경 및 생활환경 인프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안산 신길지구는 기존 두산위브, 휴먼빌, 아이파크 등 약 4000세대의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양호해 서안산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공룡공원, 신길역사유적공원 등 문화, 체육시설 등이 인근에 있으며, 신길초, 신길중,고교 및 단지 인근에 유치원까지 있어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도 없앴다. 특히, 최근 공급된 안산 D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실사용 면적은 106.9㎡로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 이상인데 반해, ‘ZOOM 테라스’ 전용 84㎡의 경우 실사용 면적은 141㎡로 3.3㎡당 7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이 높다. ‘ZOOM 테라스’는 교통, 교육, 생활의 편리함과 서비스면적 등 넓은 실내공간으로 판에 박힌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정원과 테라스를 활용하며, 층간 소음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주택으로 새로운 생활을 바라던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ZOOM 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중소형 규모의 테라스하우스가 안산에 첫 공급이 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문의: 031-494-00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쇠파이프·횃불 등장한 불법시위, 이게 법치국가인가

    대규모 시위가 열린 지난 주말 서울의 광화문 일대는 한마디로 ‘난장판’이었다. 민주노총·전교조 등 53개 단체로 구성된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가 주도한 그제 시위는 그야말로 무법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력과 불법이 난무했다. 시위대는 쇠파이프로 경찰차를 내리치고, 차벽을 향해 횃불을 던졌다. 경찰은 캡사이신과 물대포를 뿌리며 강공 진압으로 맞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60대 노인이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까지 가는 불상사도 있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1980년대 시위 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광경에 할 말을 잃는다. 이게 과연 법치국가라고 할 수 있는지 부끄럽기 짝이 없다. 시위에 참가한 인원은 8만여명(경찰 추산)으로 2008년 광우병 촛불 집회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집회와 시위는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다. 하지만 헌법상의 기본권이라 하더라도 이런 불법·과격 시위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마침 이날은 서울 소재 11개 대학에서 10만 명 이상의 수험생이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는 토요일이었다. 무단 도로 점거와 소음 등으로 시민의 일상을 망쳐놓고 그것도 모자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까지 마음 졸이게 한 시위라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시위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노동개혁 및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비정규직 보호 등을 요구했다. 진보 단체들로서 내세울 수 있는 이슈들이고, 국민들의 공감을 살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과거 시위꾼들의 전형적인 레퍼토리인 정권을 뒤엎자는 그들의 외침은 시위의 명분과 목적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집회에 참가한 53개 단체 중 ‘통진당 해산을 반대’하는 단체 19곳과 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범민련 남측본부 등 2곳이 포함된 것만 봐도 그렇다.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 통진당의 해산을 반대하고, 그 주범이자 내란 음모혐의까지 받은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해괴망칙한 정치적 구호까지 등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통진당은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 등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북한의 대남 혁명 전략과 맥을 같이해 온 정당이라 할 수 있다. 헌정 사상 최초로 정당 해산이 이뤄진 이유다. 그런데 이런 통진당 세력의 부활을 소리 높여 외치는 것은 우리 법질서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이런 과격시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먼저 불법적인 폭력 시위를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 툭하면 정권퇴진 운운하며 흉기나 다름없는 쇠파이프·횃불을 들고 시위를 해야 하나. 경찰도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과격 시위가 과잉 진압의 빌미가 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경찰은 공권력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시위 농민이 사망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했던 일이 있지 않은가. 정부는 어제 담화문을 내고 “불법 시위 관련자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말로만이 아니라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국회의원이라도 수갑을 채우는 미국처럼 철저하게 ‘무관용의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위용… 화염… 국군 무기의 무시무시한 파괴력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위용… 화염… 국군 무기의 무시무시한 파괴력

    모든 무기는 인명을 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군용 무기를 볼 때 많은 이들이 위압감을 느끼게 됩니다. 차가운 금속 위주의 현대 무기 느낌은 ‘서늘하다’는 표현 이상일 겁니다.무기에 반감을 가진 분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군도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수많은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실제 훈련 현장에서 화력 시범을 보일 때는 귀청이 떨어질 것 같은 폭음 때문에 보는 이는 물론 직접 장비를 다루는 우리 장병들도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무기에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언뜻 보면 무기와 아름답다는 표현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여기 사진들을 보면 여러분의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방부의 ‘대한민국 국군 플리커’(www.flickr.com/photos/kormnd)에서 공감을 받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우선 제5포병여단이 보유한 M270 MLRS(대구경 다련장) 전투사격 훈련 모습을 볼까요. 자욱한 연기와 화염이 차량과 묘한 대조를 이루는데요. 이 장비는 1분 안에 무려 12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32km로 가장 짧은 기본형 ‘M26’ 로켓 한 발에만 무려 644개의 자탄(子彈)이 들어 있어 ‘강철비’(steel rain)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형 로켓 한 발로도 축구장 3개 크기의 면적을 초토화시킨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화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포병연대 장병들이 대대전술 훈련 중 105mm 견인포를 발사하는 모습도 눈에 띄네요. 장병들은 무척 고생스러운 훈련이지만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견인포의 불꽃은 장엄함을 넘어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최초의 여군 포병장교 홍지혜 소위가 사격지휘장교 임무를 수행한 훈련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해병대 2사단의 전차 ‘M48A3K’ 사격훈련 모습도 인상적인데요. 1970년대 말부터 보급된 노후 전차입니다. 군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신형 전차 교체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전차들이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주력전차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수리용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니 하루빨리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인 교체 작업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공군 종합전투훈련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모습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 위를 지나는 전투기들이 작은 모형처럼 보이는데요. 지난해 처음으로 전력화된 국산 경공격기 FA50이 F15K, KF16, F4, F5 등 다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각각의 전투기 크기가 달라 한눈에 구분이 될 것 같은데요. FA50에서 공대지 미사일인 AGM65G(매버릭)을 발사하는 순간도 포착됐습니다. 올해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선전한 경비행기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겠죠? 앞으로는 미국에서 들여올 F35A와 국산 차세대 전투기가 가세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F15K 조종사들과 정비요원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통해 영공을 수호하느라 땀 흘리는 공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이 지난 6월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로 결정됐습니다. 사진은 지난해 공군 KF16의 공중급유 훈련 모습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 훈련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우리가 흔히 ‘사열’이라고 하면 지휘관이 장병의 사기와 훈련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줄을 세워놓고 경례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전차나 장갑차가 주 전력인 기계화사단에서는 독특한 ‘기계화 장비 기동사열’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사진은 K1A1 전차,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차량이 참가한 육군 20사단 기동사열입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열을 맞춰 기동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장관이라고 하겠습니다. 눈이 오면 장병들은 설상 위장을 하게 되는데요. 육중한 전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꼭 병사가 흰 옷을 차려입은 듯 설상 위장을 한 육군 30사단 K1A1 전차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최정예 부대라고 하면 ‘특전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외부에 공개된 훈련 내용만 해도 무시무시한 수준인데요. 사진은 얼음물 속에서 진행하는 설한지 극복훈련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의 강추위에도 얼음물에 들어가 K7 소음기관단총을 겨누는 특전사 장병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한군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한 화생방 훈련을 받는 장병도 연막탄과 대비를 이뤄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서해 해상기동훈련도 눈길을 끕니다. 을지문덕함을 비롯한 해군 2함대 함정이 종렬진(함대가 일렬로 늘어선 형태)으로 전술기동·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거대한 장벽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앞으로도 국민들의 바람처럼 대양해군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길 기대합니다. junghy77@seoul.co.kr
  • 아는 만큼 보여요, 아파트 비리

    서울 도봉구가 교육을 통해 아파트 비리 사전 차단에 나선다. 구는 12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난방비 비리와 층간소음 등이 사회의 쟁점이 되고 있어 관리비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과 입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우리가(家) 함께’ 행복지원센터 임상호 민원상담 부장이 ▲입주자 대표회의의 역할 및 바람직한 운영 ▲관리비 회계 및 공사·용역 입찰 절차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진행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구청 마을공동체과에서는 ‘2015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 및 도봉구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결국 아파트 비리는 주민들의 참여로 막아야 한다”면서 “오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아파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더 유심히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택관리공단과 우리가 함께 행복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고,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분쟁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강화되어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위층 아이들 뛰어도 도서관 같은 아래층” 포스코, 철강재 첫 층간소음 방지 1등급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高)망간 방진강을 적용한 바닥판(이하 고망간강 바닥판)이 철강재로는 처음으로 층간소음 방지 1등급을 받았다. 방진강은 바닥에 가해지는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철강재다. 포스코는 12일 “포스코의 고망간강 바닥판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 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등급 중 국내 최고인 1등급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아이들이 뛰어놀더라도 아래층에서 실제로 느끼는 진동 수준은 도서관 수준(37~40㏈)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기준에 따르면 층간 소음은 물건 떨어지는 소리인 경량충격음의 경우 58㏈ 이하, 아이들이 뛰는 소리 같은 중량충격음은 50㏈ 이하로 국가 공인 인정기구로부터 최하 4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야 한다. 포스코 고망간강 바닥판은 지난달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 결과 가장 우수한 등급인 1등급(경량충격음 43㏈ 이하, 중량충격음 40㏈ 이하)보다 낮은 소음 수치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이는 철강재 최초로 1등급 기준을 충족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철강재와 비철강재를 통틀어 1등급을 받은 소음방지 바닥판은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재질 완충재를 함께 사용한 제품 한 개가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기존 비철강재 바닥판과 달리 설치 후 추가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5일 이상 공기가 단축되고 15㎜ 이상 바닥 두께를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올해 약 2만t의 관련 강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동부양산의 주거중심, 랜드마크 브랜드 대단지 ‘e편한세상 양산덕계’ 이목집중

    동부양산의 주거중심, 랜드마크 브랜드 대단지 ‘e편한세상 양산덕계’ 이목집중

    -동부양산 대표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브랜드, 중소형, 대단지 프리미엄 갖춘 ‘e편한세상 양산덕계’ 1337가구 신규분양 동부양산이 양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동부양산에서도 개발압력이 높은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지구 내 신규 아파트 공급 소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산덕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양산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며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37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72가구 ▲76㎡ 471가구 ▲84㎡ 594가구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채광과 통풍이 잘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3~4Bay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또 전체 동(13개 동) 가운데 11개 동에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세대의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 기능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북 라운지, 보육시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만의 특허 기술인 층간 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된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에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 및 난방에너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각 세대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과 외부인 방문 없이 전기, 가스, 수도 등을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 에너지 절약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한편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일대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부산, 울산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주변 도시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지구 주변에는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덕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7번 국도를 통해 부산 기장군,금정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과 연결돼 부산,울산과 함께 삼산(三山)을 잇는 중심 기능 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지구 인근에 공사중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과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돼 삼산(三山) 중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약 20만㎡) 일대는 공동주택과 학교(예정부지), 도로, 공원 등의 편의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동부양산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아파트타운이 형성됨과 동시에 미니신도시급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 분양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현재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경남 양산시 덕계동 717-21번지)을 방문해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미리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경남 양산시 덕계동 1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5-386-1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문화재 직접 관리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문화재 직접 관리한다

    은평구가 최근 문화재청의 박물관 현지 실사를 거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내 구립박물관으로서는 최초 사례다. 은평구에는 삼국시대 청담사터나 고려 삼천사지, 조선 국사당인 금성당 등이 있어 매우 가치 있는 문화재들이 출토됐지만 모두 국가기관이 관리하고 있다. 매장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돼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만 보관하기 때문이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은평구 지역에서 나온 매장문화재와 국가지정문화재 등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문화재청은 전국 30여개 지역 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대해서는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문화재 전문가인 관장을 비롯해 학예사 3명을 확보하고 박물관 자원봉사자 40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등 운영상 전문성을 꾀했다. 30여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별전을 벌여 호평받았다. 보안시스템 강화, 교육실과 수장고 가까이에 있는 실외기의 소음 개선, 국가귀속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존과학담당 학예사 충원 등은 보완해야 할 점이다. 황평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은평구에는 봉분, 사찰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많아 발굴된 유물들도 다수인데 정작 우리 박물관에서 이를 보존하고 전시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박물관이 지역 매장문화재를 직접 관리하면서 우리 구의 문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이번 보관·관리기관 위임 지정을 기념해 오는 24~29일 박물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현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는 민화, 탱화, 옛 생활용품 등 670여점의 유물과 민속품이 전시돼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비용·환경·주민 피해 최소화 역점… 향후 수요 따라 확장 가능

    비용·환경·주민 피해 최소화 역점… 향후 수요 따라 확장 가능

    25년간 표류했던 제주도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2공항 건설’로 결정한 배경에는 경제·환경성, 지역 상생 발전 등이 고려됐다. 정부는 그동안 제주도 공항 인프라 확충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기존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기존 공항 폐쇄 ▲기존 공항 운영, 제2공항 건설 등 세 가지 안을 놓고 검토했다. 하지만 기존 제주공항을 바다 방향으로 두 배 확장하는 방안은 1.3㎞ 떨어진 바다를 평균 50m 높이로 메워야 하기 때문에 해양 환경이 훼손되고 9조 400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들어간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활주로 2본을 가진 대규모 신공항 건설 방안 역시 제주 지역 특성상 환경 훼손이 심하고 기존 공항 폐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공항 확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제2공항 건설을 택했다. 오름이 많은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 수요가 적고 땅값도 제주도에서 가장 싼 곳으로 알려져 토지 수용 비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도 감안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는 공항 건설에 따른 수용 가구가 60여 가구이고 직접 소음 피해를 입는 가구도 600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름이 많은 지역이지만 활주로를 건설, 수용하는 땅은 오름이 아닌 평지로 생태계 파괴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공항 부지로 500만㎡를 확보한 뒤 이 중 330만㎡에 활주로 1본을 우선 건설한 뒤 향후 수요 변화에 따라 확장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존 공항과 제2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포트’ 방식을 택해 항공기 수용 능력도 크게 증가한다. 제주공항은 ‘슬롯’(SLOT·시간당 활주로를 이용하는 항공기 한계 횟수)이 34회에 불과하지만 제2공항이 건설되면 각각 38회로 늘어나 전체 슬롯이 76회가 된다. 제2공항 연간 수용 인원은 2500만명으로 현재 제주공항 수용 인원과 같다. 공항 시설은 지상에서 항공기 이동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담보하도록 항공기 이동에 따른 복잡한 동선을 피하고 유도 거리가 단축되도록 설계한다. 항공기 이착륙과 여객, 화물터미널, 항공기 정비 시설을 연결하는 에어사이드는 항공기 이착륙 지역과 터미널 지역의 배치에 따라 결정된다. 여객터미널 시설은 지상 접근 교통 시스템 및 에어사이드 시설과 조화롭게 연결되고 공항 주변의 전체적인 토지 이용 계획 아래에서 시설 개발 계획이 수립된다. 올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하고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2018년 착공, 2024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2공항이 건설되기 전까지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기존 제주공항 확충 단기 대책은 그대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관광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시장 활성화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2018년이면 제주공항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른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320만명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2830만명, 2025년에는 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하철·버스 배차 간격 촘촘히… 택시 986대 수험생 무료 수송

    서울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2일 지하철을 증편 운행하고 버스 배차 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능 날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확대해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28회 늘린다. 예비차량 15대를 대기시키고 지하철역별로 안내요원 178명을 배치해 수험생 편의를 제공한다. 시내·마을버스는 오전 6시에서 8시 10분까지 배차 간격을 좁혀 운행한다. 각 자치구와 주민센터의 관용차량, 개인·법인 택시 등 986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에 비상 대기시켜 수험생을 무료 수송해 준다.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을 타면 인근 수험장까지 이동 가능하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은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받을 수 있다. 1·2급 지체 및 뇌병변, 휠체어 이용 수험생들은 고객센터(1588-4388)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내 23개 소방서에서는 구급차·순찰차·오토바이 구급대 등 차량 220대도 수험생 긴급 이송 체계에 합류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렵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수험생은 미리 119를 통해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고 안전한 이송이 가능하다.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직원 출근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시는 영어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35분 굴착 등을 비롯한 공사 소음, 차량 경적 자제를 당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아픔의 땅’ 매향리, 평화의 땅 꿈꾼다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하다 10년 전 폐쇄된 경기 화성시 매향리 농섬 일대에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국내 유소년 야구단지도 함께 조성된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계획이 포함된 ‘202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매향리 농섬 주변 갯벌은 1955년 2월 19일 주한미군에 제공돼 미군전용 사격장으로 이용됐다. 그러나 포탄이 농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사격으로 인한 소음으로 주민이 난청에 시달리는 피해가 잇따랐다. 지금까지 사격장으로 인해 713가구 4000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 오폭과 불발탄 사고로 13명이 숨지고 22명이 손목 절단 등 부상을 당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도 전체 주민의 26.5%로 다른 지역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의 거듭된 폐쇄 요구로 2005년 8월 11일 사격훈련이 중단되면서 국방부로 반환됐다. 시는 미군사격장을 평화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농섬(폭격장)과 육상사격장 97만여㎡ 가운데 58만㎡를 사들이기로 하고 지난해 말 국방부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토지매입비는 775억원이며 국가가 424억원, 시가 351억원을 2018년까지 나눠 내기로 했다. 시는 매입 부지 가운데 33만 5000㎡에는 평화생태공원을 만들고 나머지 24만 2000㎡에는 리틀야구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생태공원에는 매향리 역사박물관·야외조각공원을 비롯해 피톤치드 숲, 허브테라피 등과 오토캠핑장 등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야구단지에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 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이 조성되고 실내야구 연습장 1곳도 설치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바다’ 위에 둥둥 뜬 풍력 발전소...영국, 세계 최대규모 추진

    ‘바다’ 위에 둥둥 뜬 풍력 발전소...영국, 세계 최대규모 추진

    풍력 발전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해상 풍력 발전은 일반적으로 육상 풍력발전보다 효율이 높다. 산처럼 바람을 가로막는 지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상 풍력 발전이 가능한 지역은 한정되어 있다. 현재의 해상 풍력 발전은 거대한 기둥을 바다 바닥에 세운 후 여기에 거대한 풍차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심이 얕은 바다만 가능하다. 육지보다 바다가 훨씬 넓지만, 해상 풍력 발전이 가능한 지역은 극히 한정된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의 수요가 증가하는 지금 이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다. 수심이 깊은 바다에 풍력 발전기를 경제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 위에 뜨는 부유식 풍력 터빈(Floating wind turbine)을 건설하는 것이다.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니다. 거대한 탑 모양의 풍차가 바다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잘 지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도되는 방식은 물이나 무거운 물체를 채운 거대한 기둥을 물에 띄우고 이를 다시 바다 바닥에 와이어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건설 방식은 다소 복잡하지만,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을 훨씬 확장할 수 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정부와 영국 정부는 노르웨이의 스타토일(Statoil)이 개발한 하이윈드(Hywind) 부유식 풍력 터빈을 스코틀랜드 피터헤드(Peterhead) 해안 25km 떨어진 바다에 건설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바람은 강하게 불지만, 수심이 100m 이상이라 고정식 풍력 발전기를 건설하기는 어렵다. 하이윈드 풍력 터빈은 속이 비어 있는 거대한 기둥 위에 풍력 터빈이 설치되어 있다. (첫번째 사진) 기둥은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고 무거워지는 구조이며 높이는 200m이다. 이 기둥은 세 개의 와이어로 바다 밑에 고정된다. 거대한 풍차가 내는 출력은 6MW급이며 모두 5개를 시험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30MW의 발전량은 많지는 않지만, 이런 대형 부유식 풍력 발전단지로는 세계 최대급이다. 아직 기술 수준이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영국 정부는 안전성 및 신뢰성, 경제성을 검증한 후 더 대규모의 부유식 풍력 발전소 건설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보다 작은 크기의 부유식 풍력 발전기는 이미 북해의 거친 바다에서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번에 건설될 최대 규모의 부유식 풍력 발전기가 성공적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미 포화단계에 이른 연안 해상 풍력 발전기가 더 먼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해안선에서 멀기 때문에 시각 공해나 소음 공해에서 자유로운 것은 덤이다. 참고로 영국 정부는 MWh 당 100파운드(약 17만 원) 미만의 발전 단가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조사 측은 85~95파운드 정도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풍력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상 풍력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부유식 풍력 발전의 성공 여부와 경제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남수단서 화물기 추락

    아프리카 남수단의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4일(현지시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 활주로 인근에서 추락했다. 이번 사고는 러시아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가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추락해 승무원과 승객 등 224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에 뒤이어 발생했다. AFP와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은 현지 언론과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현지 항공사에 속한 러시아제 An12 화물기가 활주로에서 800m가량 떨어진 강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인근 주민 등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탑승자 수와 희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추락 현장에서 어린이 1명 등 생존자 2명이 목격됐다고 보도했고, 타스통신은 남수단 대통령실을 인용해 41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사고기에 1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무원들은 모두 남수단인이라고 소개했다. 사고기는 현지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 ‘얼라이드 서비스’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An12 화물기는 옛 소련 시절부터 생산된 러시아제 군용 수송기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보급돼 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이집트와 러시아가 지난달 31일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예비 조사한 결과 조종실에서 비정상적 소음이 녹음됐다고 전했다. 국제조사단의 한 소식통은 음성기록장치에 여객기 추락 직전 조종실에서 발생한 혼란스러운 소음이 녹음돼 있었다며 “이 음성 녹음으로 볼 때 승무원들에게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 기내에서 벌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사고기에서 수습한 일부 시신에서는 심한 화상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224명 중 절반가량을 조사한 한 이집트인 의사는 다섯 구의 시신 가운데 약 한 구꼴로 화상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행 중에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텔레그래프지는 분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식사시간의 17%· 여가 50% ‘스마트폰 본다’

    식사시간의 17%· 여가 50% ‘스마트폰 본다’

    스마트폰이 현대인들의 필수품목이 된 지 오래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세상을 들여다보는데, 실제 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여가시간은 얼마나 될까.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45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공원을 걷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혹은 쇼핑을 하는 시간동안 스마트폰이나 주위 배경음악, 광고, 교통 소음, 개 짖는 소리 등 생활 소음 등에 방해받는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특정 장소에 머무르는 평균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위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시간은 여가시간 전체의 28%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나 쇼핑 등의 여가시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은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친구와 100분가량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는데 할애하는 시간은 17분 정도에 해당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조사에 참가한 450명 중 15%는 타인과 함께 있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여가시간의 절반을 휴대전화를 보는데 쓴다고 답했다. 이와 별개로 유럽 휴양지 네트워크 회사인 센터팍스(Center parcs)가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가족과 함께 모여 여가시간을 보냈던 때를 떠올리고 얼마나 행복감을 느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상당수가 함께 식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는 동안 수시로 스마트폰으로부터 ‘방해’를 받았으며 행복했던 느낌이 많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구를 이끈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심리 및 뇌과학 전문가인 닐리 라비에 교수는 “여가시간이 즐겁지 않아서 스마트폰을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자체가 당시 시간에 느낄 수 있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시간 중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 사람들일수록 행복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한 상황과 사람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것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픈 충동을 참지 못할 때 불편한 마음이 생긴다. 우리는 그야말로 ‘주의가 산만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친구와 밥먹는 동안 스마트폰 얼마나 볼까?

    [알쏭달쏭+] 친구와 밥먹는 동안 스마트폰 얼마나 볼까?

    스마트폰이 현대인들의 필수품목이 된 지 오래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세상을 들여다보는데, 실제 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여가시간은 얼마나 될까.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45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공원을 걷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혹은 쇼핑을 하는 시간동안 스마트폰이나 주위 배경음악, 광고, 교통 소음, 개 짖는 소리 등 생활 소음 등에 방해받는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특정 장소에 머무르는 평균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위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시간은 여가시간 전체의 28%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나 쇼핑 등의 여가시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은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친구와 100분가량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는데 할애하는 시간은 17분 정도에 해당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조사에 참가한 450명 중 15%는 타인과 함께 있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여가시간의 절반을 휴대전화를 보는데 쓴다고 답했다. 이와 별개로 유럽 휴양지 네트워크 회사인 센터팍스(Center parcs)가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가족과 함께 모여 여가시간을 보냈던 때를 떠올리고 얼마나 행복감을 느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상당수가 함께 식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는 동안 수시로 스마트폰으로부터 ‘방해’를 받았으며 행복했던 느낌이 많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구를 이끈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심리 및 뇌과학 전문가인 닐리 라비에 교수는 “여가시간이 즐겁지 않아서 스마트폰을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자체가 당시 시간에 느낄 수 있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시간 중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 사람들일수록 행복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한 상황과 사람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것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픈 충동을 참지 못할 때 불편한 마음이 생긴다. 우리는 그야말로 ‘주의가 산만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등고래-조개껍질 모방한 저소음·고효율 에어컨 팬 개발

    혹등고래-조개껍질 모방한 저소음·고효율 에어컨 팬 개발

     항상 정답은 ‘자연’에 있었다. 국내 산학 공동연구진이 혹등고래와 조개의 생물학적 특징을 모방한 생체모방기술을 통해 저소음·고효율의 에어컨 팬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최해천 교수팀과 LG전자 공동연구진은 혹등고래와 조개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모방한 에어컨 팬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 초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달부터 출시된 LG전자의 고효율 1등급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슈퍼5’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기존 에어컨 실외기에 있는 팬은 회전시 복잡한 공기흐름을 발생시켜 소음을 증가시키고 에어컨 효율은 떨어지게 돼 있다. 최근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자가 늘면서 소음은 적게 발생시키면서 높은 효율을 가진 팬 개발이 에어컨 제작사들에게 떨어진 최대 과제였다.  연구진은 혹등고래와 조개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몸길이 15m에 무게는 30t에 달하는 거대한 혹등고래는 가슴지느러미 앞쪽에 붙은 혹 덕분에 재빨리 움직이며 먹이를 사냥할 수 있다. 고래는 비행기처럼 공기 중에 뜨는 힘인 양력을 이용해 물에 뜨는 힘으로 바다를 헤엄치는데 이 때 지느러미가 비행기 날개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지느러미에 난 혹이 고래가 물 속에서 순간적으로 몸을 틀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생기는 소용돌이인 와류를 줄여 양력을 유지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조개는 표면에 홈 구조를 갖고 있어 비슷한 원리로 포식자를 피하거나 먹이를 사냥할 때 재빠른 몸놀림을 할 수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들의 생체구조 원리를 에어컨 실외기 팬에 적용해 소음 2데시벨 낮추고 소비 전력을 10% 줄이는데 성공했다. 최 교수는 “이번 사례처럼 생체모방 기술을 산업 현장에 응용하는 사례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체모방기술을 유체기계와 무인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매트리스, 가격 높다고 품질 좋을까?

    매트리스, 가격 높다고 품질 좋을까?

    수면의 질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때문에 최근 들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라텍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유럽과 북미 등 해외에서도 이미 메모리폼 매트리스 점유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탈렌토박스’(대표 임혜진, www.talentobox.com)의 매트리스는 천연라텍스와 메모리폼의 장점만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상대적으로 몸과 밀착되지 않고 흔들림과 소음이 많은 스프링 매트리스 일변도의 국내 시장에서 최상의 편안한 잠자리와 건강한 수면을 위해 탄생한 매트리스다. 이 제품은 눕는 순간 매트리스 표면은 체형에 맞게 몰딩되어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며, 15cm의 두꺼운 서포트 폼을 적용해 흔들림과 소음을 최소화 했다. 등배김 현상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중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주므로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공기 순환 작용을 극대화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숙면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이와 같은 장점들 때문에 탈렌토박스의 매트리스는 신체 발달이 활발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최고의 매트리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그럼에도 가격대는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다. 탈렌토박스 매트리스는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한 방법으로 진공 압축 포장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제품은 진공포장 한 압축매트리스 상태에서 둥글게 말려 자체 제작된 박스에 담겨 2~3일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직배송 된다. 포장을 벗기는 즉시 95% 이상 원상태로 복원되고, 30분 이내에 원래 사이즈대로 돌아온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탈렌토박스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라텍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광고비, 백화점 및 대리점 수수료, 취급점 커미션 등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출고가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거품 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탈렌토박스의 매트리스는 정직한 가격과 정직한 품질 모든 면에서 고객만을 위한 고객을 위한 최고의 매트리스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탈렌토박스는 주피터, 플루토, 클라우드 등을 구매하고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맘스홀릭’ 등에 사용 후기를 남기면 매트리스 커버 또는 방수커버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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