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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주인의 역습? 깐깐한 월세시대 온다

    집주인의 역습? 깐깐한 월세시대 온다

    “반려동물을 몰래 키우다가 적발되거나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시에는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벽지·장식 등을 임의로 변경했을 경우 원상복구 책임도 있습니다.” 최근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전세금을 올릴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이 혹여 전세를 월세로 바꿔 집세를 높여 받을 것을 우려해 전월세전환율 조정까지 검토되면서 국내에도 ‘깐깐한 월세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대차 계약 기간을 4년(2+2년)으로 늘리고 재계약 때 임대료를 5% 넘게 올리지 못하게 하면서 전세가 월세로 급속히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는 집주인들이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없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임대차 3법과 월세 규제, 저금리로 ‘월세시대’가 본격화되면 당장 세입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을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10일 전망해 봤다. 당장 세입자 부담이 커진다. 월세 계약 시에도 세입자가 도배, 장판, 수리 등을 도맡아 해야 할 수 있다. 월세는 전세보다 비싸기 때문에 보통 집주인이 주택 유지 관리를 도맡아 해 줬지만 월세도 상한을 정해 버리면 수리비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받게 된 건설사들이 과거 아파트에 무상지원했던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설치 같은 옵션에 비용을 붙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정부가 전월세 전환율 규제로 월세가격 조정까지 나서면 미국이나 독일과 같이 국내 집주인도 주택 관리유지비를 세입자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월 1400달러(약 166만원)에 1년을 거주하는 임대차 계약서’를 쓴 대학생 김모씨가 집주인으로부터 받은 계약서에는 손해배상과 의무를 담은 특약사항만 A4 용지 5장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고, 지나친 소음을 발생시켜선 안 된다. 모든 가구, 비품, 배관, 난방, 전기시설을 계약 전 상태로 원상회복해야 한다. 거주하는 동안 보수비용 미지불, 페인트·벽지·장식 등의 임의 변경,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등의 경우 계약을 중도에 취소할 수 있다. 월세를 올리지 못하니 집주인이 집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 싱크대도 직접 사서 달아야 했다는 호소다. 이런 월세가 국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또 과장되게 말하면 집주인이 세입자 면접도 볼 판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임대인 입장에서는 매달 월세를 따박따박 내주면서도 집도 깨끗하게 쓸 사람에게 집을 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전처럼 얼굴도 안 보고 계약서 쓰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애매한 ‘집 수리 비용’ 관련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주영 상지대 부동학과 교수는 “서울시 전월세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 다음으로 집 수리 갈등 사례가 많은데 이는 책임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이라면서 “주택 보수 규정을 명확히 해야 분쟁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깐깐한 월세 시대 온다

     “반려동물을 몰래 키우다가 적발되거나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시에는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벽지·장식 등을 임의로 변경했을 경우 원상복구 책임도 있습니다.”  최근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전세금을 올릴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이 혹여 전세를 월세로 바꿔 집세를 높여 받을 것을 우려해 전월세전환율 조정까지 검토되면서 국내에도 ‘깐깐한 월세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대차 계약 기간을 4년(2+2년)으로 늘리고 재계약 때 임대료를 5% 넘게 올리지 못하게 하면서 전세가 월세로 급속히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는 집주인들이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없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임대차 3법과 월세 규제, 저금리로 ‘월세시대’가 본격화되면 당장 세입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을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10일 전망해 봤다.  당장 세입자 부담이 커진다. 월세 계약 시에도 세입자가 도배, 장판, 수리 등을 도맡아 해야 한다. 월세는 전세보다 비싸기 때문에 보통 집주인이 주택 유지 관리를 도맡아 해 줬지만 월세도 상한을 정해 버리면 수리비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받게 된 건설사들이 과거 아파트에 무상지원했던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설치 같은 옵션에 비용을 붙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정부가 전월세 전환율 규제로 월세가격 조정까지 나서면 미국이나 독일과 같이 국내 집주인도 주택 관리유지비를 세입자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월 1400달러(약 166만원)에 1년을 거주하는 임대차 계약서’를 쓴 대학생 김모씨가 집주인으로부터 받은 계약서에는 손해배상과 의무를 담은 특약사항만 A4 용지 5장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고, 지나친 소음을 발생시켜선 안 된다. 모든 가구, 비품, 배관, 난방, 전기시설을 계약 전 상태로 원상회복해야 한다. 거주하는 동안 보수비용 미지불, 페인트·벽지·장식 등의 임의 변경,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등의 경우 계약을 중도에 취소할 수 있다. 월세를 올리지 못하니 집주인이 집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 싱크대도 직접 사서 달아야 했다는 호소다. 이런 월세가 국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또 과장되게 말하면 집주인이 세입자 면접도 볼 판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임대인 입장에서는 매달 월세를 따박따박 내주면서도 집도 깨끗하게 쓸 사람에게 집을 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전처럼 얼굴도 안 보고 계약서 쓰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애매한 ‘집 수리 비용’ 관련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주영 상지대 부동학과 교수는 “서울시 전월세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 다음으로 집 수리 갈등 사례가 많은데 이는 책임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이라면서 “주택 보수 규정을 명확히 해야 분쟁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팬데믹이 뭐야” 휴가 못간 英 젊은이들 유흥가서 ‘불금 만끽’

    “팬데믹이 뭐야” 휴가 못간 英 젊은이들 유흥가서 ‘불금 만끽’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 한여름 밤을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로 영국 유흥가가 북적였다. 팬데믹은 안중에도 없는 눈치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연중 최고기온을 기록한 이번 주말 영국 유흥가로 쏟아져나온 젊은이들이 하나같이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켄트주 프리텐덴, 웨스트서식스주 위건홀트, 이스트서식스주 허스트몬큐 지역 기온은 34.5도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연일 계속된 무더위에 주요 해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수영객들이 바글바글했다.밤이 되자 젊은이들은 유흥가로 모여들었다. 한껏 차려입고 나온 젊은이들은 클럽 앞에 줄지어서 웃고 떠들기 바빴다. 술집을 가득 메운 남녀도 삼삼오오 모여 대화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안중에도 없었고 마스크를 쓴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 현지언론은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한 젊은이들이 블랙풀, 맨체스터, 포츠머스 등 각 지역 유흥가로 한꺼번에 밀어닥치면서 힘에 부친 경찰도 자포자기한 듯 고개를 돌려 버렸다고 꼬집었다.전문가들은 거리낌없는 젊은이들의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호흡기병학 명예교수 줄리안 탕 박사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감염 경로가 바로 일상 감염"이라면서 "북적이는 술집이 다닥다닥 붙어앉는 여객기보다 더 감염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탕 박사는 “비행기는 환풍기를 통해 공기가 돈다. 반면 술집은 환기시설이 열악해 감염 우려가 크다”라고 밝혔다. 소음 속에서 악을 쓰며 대화하기 때문에 비말을 통한 감염에 노출되기 쉽고, 다 같이 웃으면서 내쉬는 공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탕 박사는 “비행기가 위험한 건 해외 유입 사례 때문이다. 나에게 비행기와 술집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차라리 비행기를 타겠다”라고 말했다.봉쇄 조치 완화 이후 영국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식당, 바, 카페 영업을 중단하는 등 봉쇄조치 재도입 움직임도 감지된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며칠 새 5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북동부 항구도시 애버딘에 봉쇄조치를 재도입했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도 다음 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명령했다. 4월 한때 일일 신규확진자가 7860명에 달했던 영국은 6월로 접어들어 일일 신규확진자가 300명대까지 줄었다. 그러나 여름 들어 신규 확진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8월 3일 928명, 8월 8일 758명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중국] 10년간 ‘알박기’한 中 집주인 때문에… ‘기형’으로 완공된 도로

    [여기는 중국] 10년간 ‘알박기’한 中 집주인 때문에… ‘기형’으로 완공된 도로

    중국에서 10년간 '알박기'를 고집해 온 주택의 집주인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광저우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에는 좁은 강을 사이에 둔 두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당국이 10년 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완료되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알박기’를 포기하지 않은 한 가구 때문이었다. 도로 준공을 책임지는 정부 측은 집주인과 상의해 보상금을 건넨 뒤 집을 허물려고 했지만, 집주인 량 씨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소위 ‘알박기’라 불리는 재개발 예정지의 비철거 가옥 투쟁을 이어갔다. 1층짜리 단층 건물인 량 씨의 집은 규모가 크지 않은 주택이었으며, 집주인은 정부의 보상금 및 이주 협상이 번번이 결렬됐으므로 집을 옮길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당국은 량 씨의 집을 철거하지 못한 채 주위를 에둘러 도로를 건설해야 했다.도로가 개통된 뒤 이웃 주민들은 ‘알박기’에 성공한 량 씨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주변 도로보다 수m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소음과 안전문제도 존재했지만, 집주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집주인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상관없다. 나는 도리어 이 환경이 매우 자유롭고 조용하며 안전하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없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정부에게 내 집에 상응하는 가치의 아파트 4채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2채만 가능하다고 했고, 임시로 내주겠다는 거주지는 인근 시체보관소 근처에 있는 집이었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도로가 건설되기 전, 총 7개의 업체와 47가구가 거주했지만, 량 씨를 제외하고는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모두 해당 지역을 떠났다. 당국은 량 씨의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 ‘알박기’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 가장 오래된 ‘알박기’ 건물이었던 상하이의 3층 건물이 14년째 버텨오다 결국 철거됐다. 건물주와 당국이 협상을 마루리한 결과다. 이 건물은 2003년 도로개발 계획에 따라 이주통지서를 받았지만, 이 건물이 입주한 10여가구가 여러 민원을 제기하며 이주를 거부해왔다. 결국 당국은 이 건물을 2차선으로 우회한 4차선 도로를 건설했다. 도로 한쪽을 막은 건물로 인해 수차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차량이 서행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로 한일시멘트 부지에 민간임대 1089가구 입주

    1969년 서울 외곽이던 구로구 개봉동에 자리잡은 한일시멘트는 서울 서남권과 수도권의 레미콘 공급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서울이 확장되면서 소음과 분진을 내뿜는 도심 속 골칫덩이가 됐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한일시멘트 부지를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쾌적한 주거지로 변신하게 됐다. 6일 구로구는 개봉동 옛 한일시멘트 공장 부지(경인로 302, 개봉동 222번지 일대)에서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7년 시멘트 공장 철거 이후 3년 만이다. 새로 건립된 아파트는 면적 4만 1520㎡ 부지에 108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단지 주변에는 2874㎡ 크기의 가로공원도 조성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 상부에 흙을 덮어 다양한 교목을 심고, 인근 개봉역에서 서울한영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장 부지 중 일부는 지역의 일자리를 늘려줄 업무시설로 개발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시멘트공장 이전과 양질의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개봉동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업도 농촌도 신바람… 100년 부흥 ‘밀양 르네상스’ 토대 마련”

    “기업도 농촌도 신바람… 100년 부흥 ‘밀양 르네상스’ 토대 마련”

    “남은 임기 2년은 기업하기 좋은 나노도시와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시정 3대 핵심 목표를 이루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박일호(58) 밀양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에는 밀양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지역 번영을 앞당길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실행됐다”며 “밀양이 미래 100년 이상 융성과 부흥을 누리는 밀양르네상스를 완성하는 데 후반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으로 7년째 밀양을 이끄는 박 시장은 인접한 창원·김해·양산시와 울산시 등에 둘러싸여 상대적으로 위축된 밀양 시세를 키우기 위해 나노산업 육성 등 성장동력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6일 박 시장으로부터 시정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밀양이 나노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됐다. 부북면 일원 165만㎡에 조성하고 있다.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50%인 82만㎡는 산업시설 용지로 사용하고 12만㎡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용지 등으로 계획돼 있다. 산업단지가 완공돼 나노기술 관련 기업 100여개가 입주하면 8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밀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연구단지에 나노융합센터가 지난해 8월 건립됐다.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도 내년 11월 완공된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지난해 개교했고 나노특성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나노산업단지 기업 유치 전망은. “지난 5월 27일 중견기업인 삼양식품㈜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은 1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하고 15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은 입지 장점을 입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나노산업단지에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은 9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30여개 기업과는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농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22.1㏊에 사업비 876억원을 들여 수출 중심 딸기와 미니 파프리카 재배 혁신 밸리를 조성한다. 청년교육과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시험하는 실증단지 등이 들어선다. 관행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밀양형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 직거래 납품과 기업체 직거래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밀양지역 농가에서 전국 12개 기업과 154억원에 이르는 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도 중요하다. 지난해 홍콩을 비롯한 10개 나라에 딸기 등 28개 품목 446억원어치를 수출했다.”-코로나19로 농촌지역도 매우 어렵다. “지난 4월 밀양형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한시적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1인당 40만원씩 선불카드를 지원했다. 청년실직자에게는 청년희망지원금과 구직수당을 지원하고 보험설계사나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 고용자 등에게는 긴급 생계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생계 안정을 도왔다. 일일근로자 생계 지원을 위해 1600여개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시행했다. 밀양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당초 2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렸다. 농산물 판로가 줄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협업사업으로 밀양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을 시에서 택배비를 지원해 전국 단위로 시행한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볼거리와 머무는 관광객이 많아야 하는데. “단장면 미촌리 일대 91만 6924㎡(약 28만평)에 307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되면 밀양지역 체류형 휴양 거점이 될 것이다. 농축임산물종합판매장, 농촌테마파크,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 파크 등을 공공사업으로 조성한다. 민간사업으로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도 들어선다.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보고 즐기며 먹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관광휴양단지다. 국내 최고 장비를 갖추고 지난 5월 동시에 문을 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도 새로운 명소다. 아리랑대공원, 시립박물관, 아리랑아트센터, 영남루, 의열기념관 등과 연계해 관광·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밀양관광 띠가 계속 넓혀지고 있다. 영남알스프 산기슭인 산외면 희곡리 일원에는 57억원을 들여 밀양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한다. 수목원이 완공되면 근처에 조성하는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휴양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 2018년 ‘미투’ 사건에 휘말려 운영이 중단됐던 밀양연극촌은 명칭 공모로 지난 4월 밀양 아리나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 대경대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밀양강 낡은 철도교를 대신해 새로 건설 중인 철도교도 2021년 개통된다. 기존 철도교가 소음과 진동이 심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아 시에서 새 교량 건설을 적극 건의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1458억원을 들여 건설하고 있다. 길이 656m로 교각은 13개가 선다. 새 철교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신축하고 있는 밀양역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일호 밀양시장 약력 ▲1962년 경남 밀양 출생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대학원 환경경제학 박사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환경부 생활공해과장·자원재활용과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제8·9대 밀양시장
  • ‘구릿빛 몸짱’ 갤노트… 카메라줌 군살 빼고, S펜 에어액션 근육

    ‘구릿빛 몸짱’ 갤노트… 카메라줌 군살 빼고, S펜 에어액션 근육

    고급스런 ‘미스틱 브론즈’·6.9인치 화면100배줌 대신 50배줌으로 14만원 낮춰반응속도 빨라진 S펜, 필기·녹음 동시에 갤폴드2, 맛보기로만 공개 “9월쯤 출시”워치3 수면 추적… 버즈 라이브 소음 차단삼성전자의 ‘갤럭시 5총사’가 5일 사상 첫 ‘온라인 언팩(공개)’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언팩의 주인공인 ‘갤럭시노트20’은 트레이드마크인 ‘S펜’의 기능 개선을 중심으로 혁신을 시도하는 한편 카메라 100배줌 기능은 과감히 배제하면서 ‘가격 거품’을 걷어내려 노력했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 2분기 화웨이에 뺏겼던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하반기 전략 모바일 제품 5종을 공개했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행사임을 감안해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 언팩은 밤 12시를 넘은 시간에 마무리됐다. ‘삼성 스마트폰 수장’인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해 갤노트20을 소개했고 뒤이어 ‘갤럭시탭S7’(태블릿PC), ‘갤럭시 버즈 라이브’(무선이어폰), ‘갤럭시워치3’(스마트시계), ‘갤럭시Z폴드’(폴더블폰)를 공개했다. 이례적으로 언팩에서 ‘갤럭시 5총사’를 한꺼번에 공개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화웨이·애플 등과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주인공인 ‘갤노트20 시리즈’를 자랑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가 올해 글로벌 50만대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보다 17배 많은 850만대 판매가 전망되는 갤노트20에 힘을 더 준 것이다.이날 공식적으로 처음 대중에 공개된 갤노트20은 구릿빛 위용을 자랑했다. ‘미스틱 브론즈’라는 색상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6.9인치 화면의 고급형(울트라)과 6.7인치의 일반형 제품 2가지로 나왔다. ‘갤럭시S20울트라’에 적용됐던 카메라 100배줌 기능은 과감히 포기하고 50배 줌을 적용해 ‘가격 거품’을 조금이나마 걷어 내려 노력했다. 갤럭시S20울트라의 출고가가 159만 5000원이었는데 갤노트20울트라는 145만 2000원으로 약 14만원가량 저렴하다. 노 사장은 “갤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갤노트의 상징과도 같은 ‘S펜’의 기능 개선도 눈에 띈다. 전작에 처음 적용된 S펜의 ‘에어액션’(원거리 작동) 기능을 예전에는 촬영화면이나 동영상 시청에만 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어떤 화면에서도 에어액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펜으로 필기를 하면서 동시에 녹음도 하면 나중에 글이 적혀 있는 부분을 선택해 당시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도 있다. 46ms(밀리세컨드, 0.001초)였던 전작의 S펜 응답 속도도 이번에는 9ms까지 끌어올려 지연 없는 작동감을 느낄 수 있다.갤럭시Z폴드2는 이날은 ‘맛보기’로만 보여 주고 주인공 자리를 양보했다. 9월에 자세한 사양을 공개하며 출시해 갤노트20 마케팅 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은 4.6인치였던 전작보다 더 커진 6.2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에다가 7.6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만 살짝 보여 주며 개선된 사용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1㎜, 45㎜ 두 가지 크기로 공개된 ‘갤럭시워치3’에는 혈압과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고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건강 관리 기능’이 대거 장착돼 이목을 끌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버즈 시리즈 최초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갔다. ‘갤럭시탭S7’은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 주는 120Hz의 주사율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했고, 5세대(G) 이동통신도 지원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kw 레이저빔 쏘자 5초 만에 北 미사일이 녹아내렸다

    20kw 레이저빔 쏘자 5초 만에 北 미사일이 녹아내렸다

    레이저 발사로 北 미사일 무력화…30분마다 北 살피는 위성 “레이저 요격 시험 사격을 시작하겠습니다. 셋, 둘, 하나, 사격 개시!” 지난 2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창설 50주년을 맞아 첨단무기 합동시연회가 개최됐다. 무인기와 로켓 등을 레이저빔으로 무력화 시키는 ‘레이저 요격장치’가 사격통제관으로부터 발사 명령이 내려지자 북한 노동미사일 모형에 일직선으로 발사됐다. 열영상카메라로 볼 수 있는 20kw의 레이저 빔은 발사가 시작된지 약 5초가 지나자 미사일 모형의 한 가운데를 정확히 관통했다. 미사일 모형은 연기를 내뿜고 철이 녹아내리며 무력화됐다. 사격이 완료된 뒤 확인한 미사일에는 작은 크기의 구멍이 나 있었다. 한국의 레이저 무기화 기술은 이미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아직 레이저 무기를 전력화한 나라는 없다는 점에서 한국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레이저 발생기술은 미국과 약 5년의 격차가 나며, 나머지 기술은 1~2년 수준으로 보고 있다. 레이저 요격무기는 조만간 군에 배치돼 드론이나 미사일 등을 방어할 계획이다. 5일 창설 50주년을 맞은 ADD는 1970년 8월 6일 대통령령 제5267호, 법률제225호에 따라 특별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출범했다. 1974년 2월 충남 대전에 항공사업본부가 신설되고, 1976년 경남 진해에 해상·수중사업본부가 만들어졌다. 1983년 1월 연구소 본부가 지금의 위치인 대전으로 이전해 오늘날 모습을 갖췄다. 현재 탄도미사일과 위성 등 각종 첨단무기를 개발하며 세계 9위의 국방과학기술력을 만들었다. 최근 세계 군사 능력의 트랜드는 ‘무인 기술’이 핵심이다. ADD도 무인수송차량과 무인수상정 등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되는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기갑 및 기계화부대에 배치되는 무인수색차량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돼 위험 지역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목표 지점을 입력하면 장애물 등을 회피하면서 기동한다. 6륜 독립구동으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해 기동성이 확보되며, 험지에서도 기동할 수 있다.‘자율터널탐사 로봇’도 병력 투입이 제한되는 갱도나 지하시설, 오염지역에서 활약하게 된다. 최대속도 약 10㎞로 지하로 들어가 탑재된 레이더와 영상 카메라 등으로 2D·3D 지도를 작성한다. 휴대전화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조종이 가능하며, 진입 중 자동으로 중계기를 떨어뜨려 통신 기능을 유지한다. 특히 전 세계가 ‘우주 전쟁’ 양상에 돌입한 만큼 ADD도 위성 체계 개발에 한창이다. ADD는 경제성과 기동성이 우수하고 소형화·경량화 된 ‘초소형 SAR 위성군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소형화된 위성군 체계로 빠른 재방문주기를 갖게 돼 정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32개 군집위성을 통해 30분 단위의 재방문주기로 북한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무기들도 앞으로 전력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 AI가 바다 속 소음을 탐지해 물체를 식별하는 ‘음탐식별 기술’과 드론 및 기동장비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해 부분 가림 표적을 AI에 의해 자동으로 식별하는 ‘자동인식 기술’도 전력화를 앞두고 있다. 또 물체를 직접 보지 않고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가상데이터를 통해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물체탐지 기술’도 확보했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한창…동물 실험 효과 입증 첨단 무기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한창이다. ADD는 그동안 북한에서 내려온 ‘한탄 바이러스’로 전방 지역 장병들의 감염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서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가 한국에도 심각하게 확산하자 코로나19 방향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ADD는 최근 코로나19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합성생물학 기술로 억제 유전자 치료제(siRNA)를 설계하고 동물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기존 민간 업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와 다른 점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러스가 자기복제를 하는 과정에서 취약점을 찾아 복제하지 못하도록 공격하는 것이다. ADD는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확보한 1000개의 후보 물질 가운데 최종 1개를 영장류와 햄스터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발열 완화와 바이러스 감소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 논문 제출까지 완료됐으며 비임상 실험과 임상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 실험에 돌입하기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ADD 관계자는 “항체 개발은 비용과 개발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며 “합성생물학 기술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표적을 빨리 찾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내부 행사로 진행된 5주년 기념식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왕정홍 방사청장 및 역대 소장과 전·현직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남세규 ADD 소장은 “미래 50년은 비닉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AI, 양자레이더, 합성생물학 및 우주분야와 같은 첨단과학에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코로나19 회복 뒤 청력 저하 나타날 가능성” 英연구 발표

    “코로나19 회복 뒤 청력 저하 나타날 가능성” 英연구 발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후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의 케빈 먼로 청각학 교수 연구팀이 위센쇼 병원(Wythenshawe Hospital)에서 치료받고 회복돼 퇴원한 코로나19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퇴원 8주 후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청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이들 중 16명(13.2%)이 청력 저하, 이명 같은 청각의 변화를 호소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중 8명은 청력이 약해졌고, 다른 8명은 이명이 나타났다. 이명은 실재하지 않는 ‘윙’ 또는 ‘삐’ 같은 소리가 귀에서 계속 들리는 현상이다. 이명은 음파를 받아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내이의 유모세포가 감염이나 과도한 소음 노출로 인해 약해지거나 손상돼 비정상 신호를 뇌에 보내고 뇌는 이를 ‘윙’, ‘삐’ 같은 소리로 해석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되더라도 건강에 장기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홍역, 볼거리,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난청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중이나 달팽이관 등 청각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그 중 하나가 청신경을 따라 뇌에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가 손상되는 청신경 병증으로 배경소음이 있을 땐 잘 들리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길랭-바레 증후군도 청신경 병증과 연관이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다만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 코로나19 치료 중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투여 등 코로나19 외의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단서를 달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청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콜록콜록”만 해도…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콜록콜록”만 해도…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박용화 교수 연구팀이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공동으로 실시간 기침 소리를 인식해 기침하는 사람을 이미지로 표시해 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기침 소리·위치 시각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 방식으로 전염병을 감지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감지 기술이 대표적인데, 코로나19의 다른 증상인 기침은 탐지하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기침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기침 인식 모델을 음향 카메라에 적용,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시각화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했다. 기침 인식 모델에는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기술이 적용됐다.1초 길이 음향신호의 특징을 입력 신호로 해 기침은 1, 그 외는 0으로 하는 2진 신호를 출력하도록 학습시켰다. 공개 음성데이터 세트인 ‘오디오 세트’를 사용해 기침 인식 모델의 훈련하고, 다른 데이터 세트를 데이터 증강을 위한 배경 소음으로 사용했다. 배경 소음을 15∼75%의 비율로 오디오 세트에 섞은 뒤 다양한 거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음량을 0.25∼1.0배로 조정해 데이터 세트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87.4%의 정확도를 보였다. “잡음 심한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 구분 가능” 이렇게 학습한 기침 인식 모델을 소리를 수집하는 마이크로폰 어레이와 카메라 모듈로 구성된 음향 카메라에 적용하면 기침 소리가 나는 위치에서 등고선과 라벨이 표시된다. 잡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를 구분해낼 수 있으며,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뿐만 아니라 기침 횟수도 파악할 수 있다. 박용화 교수는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전염병의 유행을 감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며 “병원에 적용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율주행차 제동 기술 현대모비스 단독 질주

    자율주행차 제동 기술 현대모비스 단독 질주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제동 기술이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차를 충돌 직전에 멈춰 세우지 못한다면 대형 인명사고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화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 제동장치인 ‘리던던시(Redundancy·여분이라는 뜻)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레벨 4는 ‘고도 자동화’ 단계로 대부분 도로에서 시스템이 알아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며 자율주행을 하는 단계다.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으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스스로 작동하는 비상제동장치다. 이 시스템은 2개의 전자식 제동장치와 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정교한 하드웨어 기술과 두 시스템을 상황에 따라 각각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축이 쉽지 않아 세계 유명 업체들도 이 리던던시 기술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극소수 해외업체가 설계 공간이 넉넉한 소형버스에 장착한 콘셉트카를 소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승용차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도 선보였다.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감지거리도 길다. 날씨나 환경, 소음에도 영향을 덜 받아 안정된 성능 구현도 가능하다. 특히 후방 주차가 흔한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제동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사라진 사이드미러, 더 빨라진 충전… 테슬라 추월하나

    [라이드온] 사라진 사이드미러, 더 빨라진 충전… 테슬라 추월하나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언맨이 탑승고속 주행시 소음·급커브길 쏠림 적어자기부상차 탄 듯 안정적인 주행 가능사이드미러 대신 후방용 카메라 장착OLED화면, 비와도 선명한 시야 확보급속충전 속도 가장 빨라 30분 내 80%한 번 충전으로 서울서 부산까지 ‘OK’ 독일의 자동차 명가 아우디의 첫 전기차 ‘e-트론’이 국내에 상륙했다. 미국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탔던 전기 세단 ‘e-트론 GT’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버전 격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로 전환되는 가운데 e-트론이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모델 X’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아우디는 지난달 14일 강원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e-트론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 모델은 ‘e-트론 55 콰트로’, 시승 코스는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인제 내린천휴게소를 왕복하는 92㎞ 구간이었다. 순수 전기차인 까닭에 시동이 걸려 있는지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정숙했다. 고속으로 달려도 전기모터의 소음은 실내로 유입되지 않았고, 노면 소음 차단도 확실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변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 가속력은 상당했다. 자기부상차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고 묵직한 배터리를 바닥에 깔아 무게 중심을 낮춰서인지 급커브길에서도 쏠림이 덜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e-트론의 제원상 성능은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7.2㎏·m다. 부스트모드로 달리면 순간적으로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7㎏·m로 힘이 상승한다. 부스트모드는 연속해서 8초간 쓸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부스트모드로 달리면 8초 안에 속력은 시속 140㎞를 훌쩍 넘어가 버린다. e-트론은 준대형 SUV로 분류된다. 제네시스 GV8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모하비와 동급이란 얘기다. 하지만 차체 높이가 일반 SUV보다 낮은 편이어서 실제로 보면 국산 중형 SUV 크기 정도로 느껴진다. 전장 4900㎜, 전폭 1935㎜, 전고 1685㎜로 국산차 중에선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와 크기가 비슷하다. 쏘렌토와 비교해 전장은 90㎜, 전폭은 35㎜ 더 길고 전고는 15㎜ 낮다. 공차중량은 배터리 무게 탓에 2615㎏에 달한다. GV80이 2025~2135㎏, 팰리세이드가 1880~2030㎏, 쏘렌토와 싼타페가 1755~1850㎏임을 고려하면 e-트론이 상대적으로 훨씬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e-트론의 백미는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가상 사이드미러’였다. 양쪽 사이드미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엔 후방을 찍는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방 영상은 대시보드와 앞좌석 양쪽 문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 나타났다. 기존 외부 사이드미러를 보는 습관 때문에 실내 화면으로 좌우 후방을 보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으나 곧 적응이 됐다. 특히 비가 와도 후방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회생 제동 기능도 뛰어난 편이었다. 회생 제동이란 제동 장치를 밟았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뜻한다. e-트론 시승에서 남은 주행거리가 230㎞일 때 10㎞를 더 주행했는데도 계기판에는 230㎞가 그대로 찍혀 있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e-트론의 제원상 최대 주행거리는 307㎞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사정에 따라 400㎞ 넘게 달릴 수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국내와는 달리 400㎞ 이상 항속할 수 있는 것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e-트론의 급속 충전 속도는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중에선 가장 빠른 편이다. e-트론의 최대 급속 충전 용량은 150㎾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C’는 110㎾, 재규어 I-페이스는 100㎾에 불과해 e-트론보다 충전하는 데 10분 이상 더 걸린다. 아우디는 전국 41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가정용 충전기 설치도 무료로 지원한다. e-트론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 또는 16만㎞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 1억 1492만원이다. 아직 환경부가 지정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은 아니지만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오는 성능 시험 결과에서 혜택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되면 가격은 1억원대 초반으로 낮아지게 된다. e-트론은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해 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국내에는 1년 4개월 늦게 들어온 셈이다. ‘아이언맨의 차’ e-트론 GT의 상용 모델은 올해 11월쯤 공개되고 이르면 내년쯤 출시될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장비발’로 슬기로운 캠핑생활

    ‘장비발’로 슬기로운 캠핑생활

    캠핑은 ‘장비발’이다. 코로나19로 인파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연 속에 잠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집안, 회사 등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채로운 쓸모를 자랑하는 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 ‘홈캉스’에도 유용하지만 캠핑장 등 집 밖에서도 전력만 공급된다면 쉼에 풍요로운 맛과 멋을 더해 주는 가전들을 소개한다.더운 여름 캠핑장에서는 시원한 얼음이 사막 속 오아시스와 같다. 지난달 초 쿠쿠전자가 출시한 포터블 제빙기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캠핑장이나 낚시터 등 야외에서도 휴대하며 쓸 수 있다고 내세운다. 수도관 연결 등 별도의 설치 없이 물을 채워 넣으면 스테인리스 제빙봉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준다. 1시간에 최대 90개의 얼음(일일 제빙 생산량 12㎏)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얼음 소모량이 많은 여름에도 원활하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맛과 멋 더해져 풍요로운 ‘힐링 캠프’ 실제로 최근 캠핑장에서 포터블 제빙기를 사용해 본 한 소비자는 “보통 캠핑장에서 얼음을 사서 쓰면 아이스박스에 보관해도 금방 녹아 1㎏당 3000~4000원가량인 얼음을 수시로 사게 돼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며 “하지만 포터블 제빙기는 적당한 크기와 무게로 이동이 간편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얼음이 만들어져서 3인 가족이 캠핑하며 사용하기에 충분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야외에서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연인, 가족과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빔 프로젝터도 캠핑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LG전자는 4K 해상도뿐 아니라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 등 다양한 ‘LG 시네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LG 시네빔 대표 모델(PF50KA)은 LED 광원의 풀HD 해상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600안시루멘(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안시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와 같다)의 밝기로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배터리는 3시간 동안 충전하면 2시간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최대 100인치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하면 더 실감 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미세먼지가 다소 좋지 않은 날 야외로 나간다면 캠핑카나 텐트 안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 주는 가전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자동차, 유모차, 캠핑텐트 등 어디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작지만 강력한 공기 청정 성능을 품고 있다.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포터블 PM 1.0 센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이 탑재돼 있다. 2000시간 유지되는 필터는 하루 12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6개월에 한 번 바꿔 주면 된다.야외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때는 화재 등의 우려가 없는 1구짜리 인덕션 전기레인지도 유용하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제품 출력에 따라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캠핑장 등 사용 환경의 전력 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캠핑장 전력 상황 미리 확인하세요 삼성전자의 ‘더 플레이트’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맞춘 간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더 높아진 편의성이 눈에 띈다. 1구 제품의 가로 길이는 310㎜ 정도로 콤팩트하지만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잔열 경고 표시, 어린이 안전장치 등 유용한 안전 기능이 고루 적용돼 있다. SK매직이 최근 시장에 선보인 포터블 인덕션 레인지 ‘이지 다이얼’ 1구형 모델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에 둥근 형태로 사각 형태보다 공간 효율성이 높아 협소한 주방이나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야외에서 손쉽게 갓 지은 밥을 즐기려면 미니 전기밥솥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 PN풍년의 ‘모노 런치박스’는 소비전력이 250W라 현행법상 사용 가능한 최대 전력이 600W인 캠핑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0.36ℓ 용량의 아담한 크기에 밥솥 위에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 이동 편의성도 높다. 관계자는 “취사 버튼만 누르면 백미밥은 물론 현미밥, 잡곡밥, 콩밥 등 다양한 종류의 밥을 즐길 수 있다”며 “예약 취사 기능과 자동 보온 기능을 10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명시 민·관·정 똘똘뭉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원천 무효” 주장

    광명시 민·관·정 똘똘뭉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원천 무효” 주장

    경기 광명시민과 광명시·광명정치권이 똘똘 뭉쳐 31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원천 무효’를 선언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광명시는 31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등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이전반대를 결의했다. 이들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아무런 명분도, 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구로구민 민원 해소를 위해 광명시민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차량기지는 광명 발전을 가로막고 도덕산과 구름산 산림축을 훼손한다”며 “차량기지 주변 노온정수장 오염으로 수도권 시민 100만명 생명권이 위협받고, 시 한가운데 있어 미래 발전가능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차량기지 이전 조건으로 제시한 20분 간격의 셔틀전동열차 운행은 광명시민이 원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아니다”며 “국토부는 피해지역인 광명시를 패싱하고 오히려 총사업비와 이전 용지를 증액하고 확대하고 있다. 정확한 조사인지도 의문”이라고 했다.광명시민들은 국토부의 일방적인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대규모 집회와 1인 시위, 범시민 서명운동, 정치·행정적 대응 등에 한 몸 한 뜻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울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조성된 전동차 수리·점검소다. 이 일대가 도심화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에 따른 구로구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민원으로 촉발한 차량기지 이전 논의는 2005년 6월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되면서 가시화했고, 서울 외곽인 구로구 항동과 부천·광명 등이 이전 후보지로 검토됐으나 해당 지자체들의 반발에 막혀 표류했다. 그러자 국토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함께 차량기지 지하화 등 조건을 내세워 광명이전을 추진했다. 하지만 보금자리지구는 LH 경영성 악화로 지정 4년 만에 해제됐고,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차량기지 지하화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국토부는 변경된 사업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2016년 KDI의 권고사항도 무시한 채 올해 안에 철도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기로 하는 등 2026년까지 차량기지 광명 이전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영민 서울시의원, 지속적인 촉구에 신정차량기지 이전 본격 추진

    서울 양천구 신정차량기지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대상업체 선정 및 계약을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예고한 것이다. 양천구 신정차량기지는 1992년 6월 건립돼 2호선 운행 전동차의 점검과 정비 등 안전한 지하철 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주변 2만7천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은정초, 갈산초, 계남초, 목동고가 연접해 있어 분진과 소음, 미세먼지로 학생들의 학습 권리와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2)은 이 같은 내용으로 2016년 8월, 서면질의를 통해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서울시 검토 요청으로 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2만1천여 명의 주민청원 소개의견서를 제출하며 차량기지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서울시는 2019년에 ‘광역철도(원종~홍대선) 차량기지 확보 및 이와 연계한 신정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나 원종~홍대선과 신정차량기지 통합이전은 경제성이 낮고, 관련 자치단체(부천, 강서)의 반대로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무산됐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문 의원의 청원이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서, ‘2·5호선 신정·방화 차량기지 이전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시행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했고, 이달 15일 대상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0년 7월 20일부터 2021년 7월 19일까지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문영민 의원은 “늦은 밤과 새벽시간에도 전동차 진·출입에 따른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신정차량기지 통합이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정담회 실시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29일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지역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도 자리를 함께 하여 수원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우 교육장은 2020년 하반기 주요사업 현황으로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운영과 ▲2021년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보고하였다. 수원지역 주요 교육민원으로 ▲수원공항 인근 소음 피해학교의 환기문제에 대한 애로사항과 ▲체육관 증축사업비 예산 부족에 따른 실내 체육시설 확보에 대한 문제점을 꼽았다. 이 자리에서 박옥분 의원은 2020년 하반기 교육현안 가운데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인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공간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수원지역 교육현안 및 교육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수원지역 교육행정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수원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타이어, 세계 EV 타이어 시장 ‘선전’

    한국타이어, 세계 EV 타이어 시장 ‘선전’

    최근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EV)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 전기차 기술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Ventus S1 evo3 ev)’ 타이어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르쉐는 부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며 “그런 포르쉐가 타이칸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는 것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들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축적한 덕분이라고 자평한다. 먼저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 2018년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출시한 한국타이어의 2세대 EV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는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해 냈다. 또한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중량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한국타이어는 모든 고분자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소재인 ‘아라미드(Aramid)’로 하중 지지 능력을 높인 전기차 전용 보강구조를 키너지 EV에 적용했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도 타이어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 키너지 EV는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했다. 또한 침엽수에서 추출한 레진(Resin)과 식물성 오일이 첨가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노면 접지력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담회 개최

    황대호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29일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과의 정담회를 개최해 서수원 지역에 산적해 있는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함께 참석했으며,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수원시 교육공동체에 대한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서수원 지역의 교육 현안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서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수원 군 공항 소음피해학교 지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학교 창문을 3분의1 가량 열어두라는 교육부와 보건당국의 지침이 있었지만, 군 공항 인근에 위치한 학교들은 창문을 열어두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수업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들 학교에 대한 이중창 설치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기 방안 마련 등의 지원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시설 개선사업으로 체육관 증축사업이 진행 중인 탑동초, 율전초, 율전중, 서호중 4개교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등 문제가 없도록 건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현재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에 노력하고 있는 일월초와 칠보중학교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황대호 의원은 “1947년에 개교한 칠보초등학교는 본관의 일부 교실이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져 노후되고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시설을 현재까지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칠보초등학교가 현재 도교육청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의 대상 학교로 지정되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로 탈바꿈하고, 주변 신도시의 과밀학급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 취약직군에 대한 처우개선 사항으로 학교체육공동체, 방과후학교 영어전문강사, 경기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학교급식 종사자들에 대한 근로처우개선에 수원교육지원청이 앞장서줄 것을 촉구하였으며, 성공적 직업교육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수원형 도제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형우 수원교육장은 “황대호 의원의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아 수원 교육을 관할하는 교육장으로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자리였다”며 “서수원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교육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은 새끼 데리고 17일 헤엄쳐 다닌 범고래 탈레쿠아, 다시 임신

    죽은 새끼 데리고 17일 헤엄쳐 다닌 범고래 탈레쿠아, 다시 임신

    2년 전 죽은 새끼를 데리고 17일 동안 헤엄쳐 다녀 세상 사람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암컷 범고래 ‘탈레쿠아’(Tahlequah)가 다시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과학자들이 붙여준 이름 J35로 불리던 탈레쿠아는 2년 전 몸무게가 136㎏이나 나가던 암컷 새끼를 데리고 1600㎞를 헤엄쳐 다녀 유명해졌다. 이 암컷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가운데 북동쪽을 서식지로 삼는 네 종류의 고래 공동체에 속하는데 모두 72마리 밖에 안돼 소규모 고래 떼로 분류된다. 보트 여행, 수면 아래 소음, 태평양 북서쪽 퓨젯 사운드 지역의 오염 때문에 생존에 위협을 느껴 이들 공동체의 임신 성공률이 3분의 1 밖에 안된 터라 이들을 추적 관찰해 온 존 더반과 홀리 펀바흐는 탈레쿠아의 임신 성공에 흥분하고 있다고 일간 시애틀 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 대학 연구에 따르면 치누크 연어 개체 수가 급감하는 것도 고래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 탈레쿠아의 새끼 암컷 출산 자체가 속한 공동체의 경사였다. 탈레쿠아는 2010년 수컷 한 마리를 낳은 뒤에도 다른 두 마리를 잃은 뒤 암컷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암컷은 공동체가 3년 만에 들은 아기 울음소리이기도 했다. 그 암컷이 세상을 떠난 뒤에 이 공동체에서 딱 두 마리가 태어나 지금도 생존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탈레쿠아가 임신한 새끼를 세상에 내놓아도 건사하기는 쉽지 않다. 이 공동체의 여러 청소년 범고래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너무 야위었다고 과학자들은 걱정했다. 더반은 “우리는 그녀가 새끼를 가졌을까봐 걱정했다. 스스로도 지키기 어려운데 새끼, J47(2010년 봤다는 수컷)까지 돌볼 수 있을 것인가?”라고 묻고 “고래들에게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뀌어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졌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제리 서울시의원 “‘장기미집행 원효녹지 해제’ 청원, 서울시 수용 결정”

    김제리 서울시의원 “‘장기미집행 원효녹지 해제’ 청원, 서울시 수용 결정”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이 소개하여 지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0.04.29)에서 채택된 『용산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원효녹지) 해제에 관한 청원』의 수용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1977년 지정되어 40여년간 시설녹지로 지정만 돼 있던 원효로 2가 1-2일원(총 19필지, 1,048.8㎡) 해당 토지의 실효고시가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35조에서는 도시계획시설 녹지를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와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녹지로 규정하고 있다. 용산구 원효로 2가 일대의 원효녹지는 과거 경의선 철길과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변 도심지의 완충 역할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녹지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지정: 건교부 고시 제137호, 1977년 7월 9일) 그러나 경의선 철도 구간이 지하화되면서 서울시에서는 2016년 기존 철길을 경의선 숲길공원으로 조성했고, 대기오염, 소음, 진동의 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지정했던 원효녹지는 그 지정목적을 상실하게 됐다. 김유현 외 797인이 제출한 본 청원은 경의선 지중화와 철도길 공원 조성으로 장기미집행 원효녹지의 지정 목적이 상실된 바, 무리한 녹지 조성 추진으로 서울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행정행위를 멈추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4년 12월 경의선 철도 지중화 완료로 완충녹지 기능을 상실한 원효녹지의 집행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본 청원을 수용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고시를 7월 중 완료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본 청원을 소개한 김제리 의원은 “녹지는 도시의 ‘허파’로, 푸른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단 한 뼘의 토지자원도 소중히 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돼 그 기능조차도 상실한 녹지시설에 대해 무리하게 조성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 공원과 녹지가 필요한 곳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산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모아졌던 금번 청원건을 검토하는데 서울시의 깊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고 있으며, 늦었지만 가로막혔던 개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결정이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소개 의원으로서의 감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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