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손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배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내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39
  •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대통령실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했다. 소음 규제 강화, 혐오 표현·욕설 금지, 1인 시위 규율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 전에 ‘경호법 시행령’을 통해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한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확장해 재지정했다”며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자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 고통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져 야당의 반발을 샀다.그러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한 조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집회와 시위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김진표 의장,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경력을 기존 1개 중대(70명 정도)에서 2개 중대로 대폭 늘리고 확대된 경호구역에 맞게 검문·검색 및 교통 통제 구역을 지정해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는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 탄원으로 집회·시위 금지 통고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집회·시위 신고 대상이 아닌 1인 시위자들이 사저 인근에서 시위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경찰은 경호구역 내 1인 시위자들이 과격한 욕설을 하거나 소음을 낼 경우 일정 구역 밖으로 내보내는 ‘이격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경호구역, 사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검문검색, 출입통제 등 안전활동 강화“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해 조치”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범위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로 늘어나는 등 경호가 강화된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고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과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된다”며 경호 강화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비서실 관계자가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인 시위를 해온 60대 A씨는 지난 15일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고 모욕성 발언을 하고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야권 인사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마찰이 이어지자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해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 구역이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상습 무면허·음주운전 30대 … 친형 행세 끝 징역 1년

    상습적으로 무면허 또는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남성이 경찰 검문에 적발되자 친형 행세를 하다가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17일 오후 4시10분쯤 인천 남동구 한 도로에서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친형인 것처럼 꾸민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3%였다. 이틀 뒤인 4월19일 오후 5시에는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소음기 불법 튜닝으로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또 다시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올해 5월11일 오후 10시50분쯤에도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됐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범행을 반복해 재범의 우려가 크다”며 실형을 선고 했다.
  • 대통령 경호처, 文사저 300m까지 경호구역 확장 “위해요소 고려”

    대통령 경호처, 文사저 300m까지 경호구역 확장 “위해요소 고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강화됐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 가족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불편도 고려한 조치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기존 경호 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경호구역이 확장된다. 경호처는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함께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사회 문제 뿌리 뽑을까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사회 문제 뿌리 뽑을까

    최근 이웃간 층간소음 문제가 잔혹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등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8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하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안 등이 없어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마련한 층간소음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매트를 설치·시공하는 기존 공동주택에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융자해준다. 신규 아파트는 소음대책 1·2등급 제품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사후확인(성능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소음 차단 기능을 강화할 경우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바닥 두께를 법정 최소 기준(21㎝) 이상으로 두껍게 시공하면 그 비용은 분양가에 반영해주고 높이 규제도 완화해준다. 중량 충격음 차단 성능이 2등급 이상(충격음 41dB이하)인 고성능 바닥 구조를 사용하면 분양가를 추가로 올려준다. 이 같은 정부의 방안에 대해 업계에선 전체적인 취지는 동감하나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나 기준이 없어 실효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층간소음 완화 비용 대신 인센티브를 주는 건 환영이지만 분양가 상승으로 분양을 받는 사람들에게 결국 부담이 전가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반적인 벽식 구조보다 층간소음 문제가 덜한 기둥식 구조인 `라멘 구조`(기둥과 보로 하중을 받치는 구조) 연구도 활성화하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도 분양가 상한제 기준 `라멘 구조`로 지으면 벽식 구조보다 5% 분양가를 가산해 주지만 실제 시공비는 훨씬 더 들기 때문에 `라멘 구조`가 많이 확산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양가 인센티브를 얼마나 올려줄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관련 용역을 거쳐 이르면 연말, 늦으도 내년 상반기에는 인센티브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상이나 배상에 대해 권고 수준에 그치는 사후검사도 시공사에게 법적 책임을 물리는 방식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시선도 있다. 정부의 규정이 새로 설계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해도 인허가나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소음이 줄어든 아파트는 5년 뒤에나 볼 수 있다. 서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36)씨는 “지금 짓는 집이나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소음 저감 매트를 깔도록 300만 원까지 빌려주고, 500세대 이상 단지는 주민 스스로 관리위원회를 만들라는 대책에 그쳤다”면서 “층간소음이 심한 단지들은 이미 집집마다 매트가 깔려있고, 위원회도 있는데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이 새로운 방안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 [박홍환 칼럼] 김태효의 합창, 남북의 중창/평화연구소장

    [박홍환 칼럼] 김태효의 합창, 남북의 중창/평화연구소장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단계에 맞춰 대규모 식량 공급,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농업생산성 제고 기술,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국제 투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 협상에 나선다면 초기 협상 때부터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이 구상의 설계자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세부 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부분 면제와 같은, 북한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조치까지도 국제사회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차장은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이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일차적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윤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맞춰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측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물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임박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클 것이다. 하지만 두 달여 동안 중단했던 미사일 발사를 굳이 ‘담대한 구상’ 발표 이틀 만에 재개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화답’의 의미를 품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대선 때부터 한미동맹 및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한미 훈련 재개, 강화된 확장억제 체제 구축 등 북핵 억지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비판의 수위를 높여 왔던 북한이다. 결국 제안의 진정성을 보여 주는 것이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유일한 길일 듯한데 구상의 설계자인 김 차장의 역할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김 차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과 대외전략기획관을 잇따라 맡아 ‘비핵·개방 3000’ 구상을 성안한 인물이다. ‘비핵·개방 3000’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인당 주민소득을 3000달러까지 올려 주겠다는 것인데, 정권 초기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구호로만 남았고, 이후 남북 관계는 박근혜 정부까지 9년 동안 혹독한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한층 더 고도화됐음은 물론이다. 설계자가 동일한 만큼 ‘담대한 구상’은 어떤 면에서 ‘비핵·개방 3000’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 보상에 더해 정치와 군사 분야까지 포괄한다는 점과 초기 협상 단계부터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회한이 깊을 수밖에 없는 김 차장으로선 불발된 비핵화를 다시 한번 노려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은 것 같기도 하다. 전문 성악가 못잖은 발군의 테너 실력을 갖춘 김 차장은 오랫동안 가톨릭합창단에 참여해 왔고, 몇 년 동안 단원들이 직접 선출한 단장으로서 합창단을 이끌기도 했다. 누구보다 하모니와 앙상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합창에서 제아무리 빼어난 성악가가 참여한다 해도 합창단원들과의 화음이 맞지 않는다면 관객에게는 소음으로만 들릴 뿐이지 않은가. 김 차장이 MB정부 당시 대북 접촉의 당사자였다는 사실은 그에게 거는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요인이다. 당시에 어떤 잡음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직접 북한을 상대로 ‘담대한 구상’의 진정성을 보여 주고 설득하는 것은 어떤가. 필요하다면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북 직접 협상의 주인공이 돼도 무방할 것이다. 공동 번영을 위한 남북 중창의 앙상블을 만들 수만 있다면 김 차장 본인으로서도 그런 영광이 또 있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담대한 구상’은 또다시 귀에 거슬리는 자화자찬식 구호로만 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조선 후기 홍문종이 얘기한 결자해지란 바로 그런 것, 말과 일에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 내년부터 소음저감매트 깔면 최대 300만원 융자 지원

    내년부터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매트를 설치·시공하는 기존 공동주택에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융자해 준다. 신규 아파트는 소음대책 1·2등급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사후확인(성능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을 나눠 이런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지어진 주택은 달리 소음을 줄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환경부가 정한 소음저감 기준에 맞는 매트 설치를 장려하기로 했다. 84㎡ 아파트의 거실·복도·어린이방 1개에 매트를 깔 때 3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정부는 매트 설치 비용을 저소득층(1~3분위)은 무이자로, 중산층(4~7분위)은 어린이가 있다면 1%대로 융자해 줄 방침이다. 매트를 깔면 최대 3㏈(데시벨)의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층간소음 갈등 자율해결 기능을 강화하도록 500가구 이상 단지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 전국 공동주택단지의 44%인 8116개 단지가 해당한다. 이달 4일부터 짓는(인허가 기준) 아파트는 사후확인제를 적용, 준공 후 사후확인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민에게 개별 통보해야 한다. 또 층간소음 허용 기준을 강화해 1·2등급을 충족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11조 ‘대역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30년에 문 연다

    11조 ‘대역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30년에 문 연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시는 1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공항(조감도)은 2030년 마무리되며, 사업비는 11조 4000억원이다. 면적은 16.9㎢로 기존 군 공항 부지보다 2.3배 정도 넓어졌다. 활주로 2본에 계류장,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등 700여동의 건물이 배치된다. 2020년 협의된 공동합의문을 반영해 경북 군위군에는 민항터미널과 영외관사를, 의성군에는 군 부대 정문과 영내관사 및 체육시설을 배치했다. 시는 이 계획을 조만간 국방부에 제출한다. 국방부가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하고 수정 사항을 반영한 뒤 합의각서를 작성한다. 시는 또 이달 말 기획재정부에 기부 대 양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다음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도 추진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대구시가 국방부, 공군 등과 함께 2020년 11월 착수했다.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 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 총사업비 등 구체적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국방부와 함께 대구 군 공항에 대한 현장실사는 물론이고 공군, 미7공군,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특히 공군과 군사작전 적합성을 검토하고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활주로 위치와 방향을 결정했다. 현 기지 사용 부대, 관계 기관과의 50여 차례 협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한국 군 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에게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전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경북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토지 편입 여부와 보상 등에 대해 상담하는 현장소통상담실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물류·여객 중심의 중추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함께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고는 동화면세점 집회는 광화문광장 못말리는 꼼수시위

    신고는 동화면세점 집회는 광화문광장 못말리는 꼼수시위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재단장하면서 집회·시위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인근 집회 참가자들이 광장으로 밀려드는 경우에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장 내 불법 집회에 고발이나 변상금 청구로 대응하려고 해도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일각에선 집회·시위 없는 광장을 구상한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시 관계자는 18일 “고발을 하기 위해선 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점거를 하거나 광장 기물을 파손하는 경우, 다른 시민에게 혐오스러운 행위를 하는 경우 등 요건이 필요하다”며 “지난 광복절 집회는 대형 스크린 방향을 광장 쪽으로 뒀을 뿐 천막이나 의자 등을 설치하지도 않아 현재 조례로는 대응할 뾰족한 묘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인근인 동화면세점 앞에 집회 신고를 하고 2만명(경찰 추산)이 모인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인파가 몰리자 참가자들은 인근 광화문광장으로 분산돼 이순신 동상 일대에 자리잡았다. 경찰이 현장에서 ‘광장에서의 시위는 금지돼 있다’며 경고 방송을 했지만 집회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광장의 특성상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구조이고 집회 참가자와 놀러 온 시민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도 어려웠다. 이처럼 광장 인근에 집회 신고를 한 뒤 광장으로 유입되는 ‘꼼수 시위’의 경우 사전에 막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기존에도 ‘문화행사’로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집회로 변질되거나 인근에 집회 신고를 한 뒤 광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다. 22일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현재까지 10건 정도 문의가 들어왔고 접수된 건 4건이다. 현재로선 광장을 무단 점거한 단체에 대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사후 조치는 고발을 하고 변상금을 청구하는 방법이다. 실제 전광훈 목사에게 2020년 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천막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변상금 48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변상금 청구 요건을 벗어날 경우 주최 측에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이번 광복절 집회에서도 주최 측이 설치한 연설 무대와 대형 스크린은 광장 바깥에 있었고 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에 자리를 잡고 간헐적으로 구호를 외쳐 소음이 지속됐다고 보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집회의 중심지로 부상한 용산공원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용산공원 관계자는 “용산공원 역시 자유롭게 집회가 가능한 환경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안정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로서 차라리 미국의 메모리얼 파크와 같이 시위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충남 공주시에 있는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 인기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18일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임에도 주문량을 맞추기 버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좁은 주방에도 설치 제약이 없도록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보다 크기를 약 40% 줄였다. 또한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12분 만에 1회 제빙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600여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여기에 얼음 크기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제빙 시 주기적인 파동을 발생시켜 얼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하는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통해 더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제적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QPM 인증도 받았다. 부가 기능도 있다.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 제빙을 멈춰 소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100℃의 초고온수를 포함하는 4단계 맞춤 온수와 5단계 맞춤 추출을 설정할 수 있다.
  • 광화문광장 집회 불허 방침 세웠지만···“막을 방법이 없다” 골머리 앓는 서울시

    광화문광장 집회 불허 방침 세웠지만···“막을 방법이 없다” 골머리 앓는 서울시

    광화문광장 집회 불허 방침에도광장 부근 집회 신고 등 ‘꼼수 시위’고발·변상금 청구 등 대응 어려워차기 ‘집회 1번지’ 용산공원도 골머리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재단장하면서 집회·시위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인근 집회 참가자들이 광장으로 밀려드는 경우에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장 내 불법 집회에 고발이나 변상금 청구로 대응하려고 해도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일각에선 집회·시위 없는 광장을 구상한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18일 “고발을 하기 위해선 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점거를 하거나 광장 기물을 파손하는 경우, 다른 시민에게 혐오스러운 행위를 하는 경우 등 요건이 필요하다”며 “지난 광복절 집회는 대형 스크린 방향을 광장 쪽으로 뒀을 뿐 천막이나 의자 등을 설치하지도 않아 현재 조례로는 대응할 뾰족한 묘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인근인 동화면세점 앞에 집회 신고를 하고 2만명(경찰 추산)이 모인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인파가 몰리자 참가자들은 인근 광화문광장으로 분산돼 이순신 동상 일대에 자리잡았다. 경찰이 현장에서 ‘광장에서의 시위는 금지돼 있다’며 경고 방송을 했지만 집회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광장의 특성상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구조이고 집회 참가자와 놀러 온 시민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도 어려웠다. 이처럼 광장 인근에 집회 신고를 한 뒤 광장으로 유입되는 ‘꼼수 시위’의 경우 사전에 막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기존에도 ‘문화행사’로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집회로 변질되거나 인근에 집회 신고를 한 뒤 광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다. 22일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현재까지 10건 정도 문의가 들어왔고 정식 접수된 건 4건이다. 현재로선 광장을 무단 점거한 단체에 대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사후 조치는 고발을 하고 변상금을 청구하는 방법이다. 실제 전광훈 목사가 2020년 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천막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변상금 48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변상금 청구 요건을 벗어날 경우 주최 측에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이번 광복절 집회에서도 주최 측이 설치한 연설 무대와 대형 스크린은 광장 바깥에 있었고 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에 자리를 잡고 간헐적으로 구호를 외쳐 소음이 지속됐다고 보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집회의 중심지로 부상한 용산공원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용산공원 관계자는 “용산공원 역시 자유롭게 집회가 가능한 환경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집회를 금지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로서 차라리 미국의 메모리얼 파크와 같이 시위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방법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층간소음 매트 시공에 300만원 지원, 1·2등급 충족 의무화 추진

    층간소음 매트 시공에 300만원 지원, 1·2등급 충족 의무화 추진

    내년부터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매트를 설치·시공하는 기존 공동주택에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융자해준다. 신규 아파트는 소음대책 1·2등급 제품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사후확인(성능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주택과 건설 예정 주택을 나눠 이런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주택, 매트깔기로 개선 이미 지어진 주택은 달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환경부가 정한 소음저감 기준에 맞는 매트 설치를 장려하기로 했다. 84㎡ 아파트의 거실, 복도, 어린이방 1개에 매트를 깔 경우 3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정부는 매트 설치 비용을 저소득층(1~3분위)은 무이자로, 중산층(4~7분위)도 어린이가 있다면 1%대로 융자해줄 방침이다. 층간 소음 갈등 자율해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00가구 이상 단지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 전국 공동주택단지의 44%인 8116개 단지가 해당된다. 위원회는 갈등 중재·조정, 민원상담 절차 안내, 예방교육을 맡는 주민 자율기구조직이다.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환경분쟁조정위원회까지 번지는 법적 갈등을 줄여보자는 취지다.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를 선정,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지어질 주택, 1·2등급 의무화 이달 4일부터 짓는(인허기 기준) 사후확인제가 도입됐다. 사후확인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민에게 개별 통보하고, 우수 시공사(1·2등급 이상)를 선정, 공개해 건전한 경쟁도 유도한다. 성능검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맡는다. 또 현재 바닥구조 시공 후 제출하는 소음저감 성능검사를 슬래브 시공-완충재 시공-바닥구조 시공 등 3단계에 걸쳐 제출토록 해 준공 이전에 소음저감 기준을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공동주택은 층간소음 허용 기준을 1·2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사후확인 결과 우수한 기업은 분양보증 수수료를 할인(최대 30%)하고, 바닥두께를 추가로 확보(210㎜ 이상)하면 분양가 가산을 허용하고 층고 제한도 완화한다. 강화된 층간소음 성능기준을 통과해 1·2등급을 받은 고성능 바닥구조를 사용해도 분양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후확인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에는 시범단지(LH)를 선정해 사후확인제를 시범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한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도 개발한다. 층간소음에 우수하다고 알려진 라멘구조(기둥과 수평 보로 구성된 건축구조형태)의 효과 검증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층간소음에 영향을 주는 요인(바닥두께, 층고 등)을 심층 분석하는 연구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소 건축기준(바닥두께 21㎝·층고 240㎝)을 강화해 시공했을 때 소음저감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최소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나아가 고성능 바닥구조 제품 의무화(4등급 이하→2등급 이하)도 도입할 계획이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밑그림 나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밑그림 나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시는 1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공항은 2030년 마무리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11조 4000억원이다. 면적은 16.9㎢로 기존 군 공항 부지보다 2.3배 정도 넓어졌다. 활주로 2본에다 계류장,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등 700여 동의 건물이 배치된다. 2020년 협의된 공동합의문을 반영해 군위군에는 민항터미널, 영외관사를, 의성군에는 군 부대 정문, 영내관사 및 체육시설을 각각 배치했다. 대구시가 이 계획을 조만간 국방부에 제출한다. 국방부가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하고, 수정사항을 반영해 합의각서을 작성한다. 시는 또 이달 말 기획재정부에 기부 대 양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9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도 추진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대구시가 국방부, 공군 등과 함께 2020년 11월 착수했다.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 총사업비 등 구체적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대구시는 국방부와 함께 대구 군 공항에 대한 현장실사는 물론이고 공군, 미7공군,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해 왔다. 특히 공군과 군사작전 적합성과 소음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활주로 위치와 방향을 결정했다. 현 기지 사용부대, 관계기관과 50여 차례 협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한국군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8월 말부터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에게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전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경북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토지 편입여부와 보상 등에 대한 상담을 하는 현장소통상담실은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운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물류·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함께 남은 절차들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천장 두들기자 아파트 문 발로 차고 결국 흉기까지...아파트 층간소음 다툼

    천장 두들기자 아파트 문 발로 차고 결국 흉기까지...아파트 층간소음 다툼

    경남 양산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윗집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양산시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자신의 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같은 아파트 5층으로 올라가 윗집 가족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평소 층간소음으로 위층 주민과 사이가 좋지 않던 A씨는 이날도 위층에서 시끄럽게 한다며 자신의 집 천장을 긴 물건으로 두들기며  윗집에 층간소음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위층 주민 가족 가운데 1명이 A씨의 아파트 출입문을 발로 차고 올라갔다. A씨는 아파트 문을 차는 소리를 듣고 격분해 흉기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 윗집 주인과 10대 고교생 등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소각장 위에 놀이기구 등 ‘랜드마크’ 만든다

    서울시 소각장 위에 놀이기구 등 ‘랜드마크’ 만든다

    2026년까지 폐기물 처리장 건립시설 지하화하고 오염 기준 강화1000억 들여 주민 편익 시설 조성서울시가 새로 건설하는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놀이기구, 스카이워크 등 문화시설과 업무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한다. 그동안 ‘기피 시설’로 여겨졌던 자원회수시설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까지 건립 예정인 신규 자원회수시설 최종 후보지는 다음달 발표된다. 서울시는 17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일일 소각량 1000t 규모의 신규 자원회수시설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소각시설을 100%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부에는 지역 경제와 상권을 살릴 세련된 건축 디자인의 복합문화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자원회수시설의 특징이자 기피의 상징이었던 높은 굴뚝에는 전망대·회전 레스토랑·놀이기구 등을 만들어 관광지로 활용한다. 문화시설과 함께 업무시설과 공원 등도 들어선다.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연평균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오스트리아의 자원회수시설 ‘슈피텔라우’와 같이 서울의 대표 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해당 지역 주민이 원하는 편익 시설을 도입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 100억원 규모의 주민 지원 기금도 조성해 아파트관리비, 난방비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각시설에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오염방지설비와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악취·소음을 최소화한다. 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적 허용 기준 대비 10∼50% 수준으로 강화해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보다도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적 후보지를 발굴해 온 서울시는 9월 추석 전후로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과정과 결과를 20일 이상 주민에게 공고·공람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과 기준을 상세하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기피 시설이 아닌 기대 시설로 전환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의무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의무화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휴게시설을 두지 않거나 설치·관리 기준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17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과 총공사금액 20억원 이상 건설업 공사현장, 청소원·경비원 등 7개 취약 직종 근로자를 2명 이상 고용한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장에 대해 휴게시설 설치를 명문화했다. 7개 취약 직종은 전화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건물 경비원이다. 개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휴게시설은 최소 면적 6㎡,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2.1m 이상이어야 한다. 화재나 폭발 위험, 분진, 소음 및 유해물질 취급 장소에서 떨어져 있어야 하고 온도는 18~28도를 유지하되 냉난방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정 수준의 습도와 조명을 유지하고 환기 기능도 갖춰야 한다. 의자와 마실 수 있는 물도 제공돼야 한다. 사업장 2곳 이상이 공동으로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다.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1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설치·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도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공사현장은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현장 기업의 휴게시설 설치 준비와 이행 상황을 점검해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사업주에게 개선 계획서를 제출받고 시정기간을 부여한다. 개선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조치에 불응하면 즉시 과태료를 물린다. 노동부 관계자는 “휴게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현장 등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여건이 열악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설치와 비품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누가 애 낳으래?” 비행기·기차서 아이들 소음에 폭언 난동[이슈픽]

    “누가 애 낳으래?” 비행기·기차서 아이들 소음에 폭언 난동[이슈픽]

    최근 비행기에서 한 남성이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자 부모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비슷한 일이 KTX 열차 안에서도 벌어졌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A씨(30대·남)가 폭언을 하고 난동을 부렸다. 당시 열차 안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어린아이 2명과 엄마가 타고 있었다. 이때 A씨는 “시끄럽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 지르고 화내기 시작했다. A씨는 역무원의 제지에 자리를 앉는가 싶더니 다시 욕설을 쏟아냈다. 그는 “XX 시끄러워 죽겠네. XX 아까부터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라고 말했다.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고, A씨는 계속해서 폭언을 퍼부었다. 결국 역무원이 아이들과 엄마를 다른 칸으로 이동시켰지만 A씨의 난동은 더욱 심해졌다. 참다못한 한 여성 승객이 “그만하라”고 말리자, A씨는 좌석 위로 뛰어 올라가 이 승객을 여러 차례 발로 차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놀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한 뒤에야 역무원들은 남성을 객차 사이 공간으로 분리했다. 한 목격자는 “솔직히 시끄럽지도 않았다. 근데 갑자기 남성분이 계속 폭언과 욕설을 아이들한테 했다”면서 “역무원들은 그분을 내리게 하지 않고 승객들이랑 같은 칸에 그냥 두었고, 거기 앉아 있던 승객들은 엄청 불안해하면서 계속 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A씨는 천안아산역에서 승객 신고로 출동한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14일 오후 4시쯤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남성 승객 B씨(46·경기)는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XX야! 누가 애 낳으래?”, “교육할 자신이 없으면 아이 낳지 말고, 비행기 대절해 다녀라”, “네 애한테 욕하는 것 X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 등 고성을 지르며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B씨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B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기내에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B씨는 또한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침을 뱉어 추후 조사를 통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민간 주도 도심 역대급 공급… ‘文정부 수요억제’ 지우기

    민간 주도 도심 역대급 공급… ‘文정부 수요억제’ 지우기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주택공급대책인 8·16 부동산 대책은 이전 문재인 정부의 ‘수요 억제’에서 탈피, ‘공급 확대’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수도권 외곽 신도시 중심,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에 방점을 찍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도심 중심, 민간 주도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며 최근 주거 불안의 원인이 단기 집값 관리에 치중한 수요 억제, 공급자 중심의 주택 공급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새 정부는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민간의 활력을 제고하고 과도한 규제의 정상화, 불합리한 절차 개선, 창의적 모델 도입 등을 통해 공급 정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공급 물량을 늘렸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공급하겠다고 한 주택 270만 가구는 역대 정부가 제시한 공급 목표 중 최대 규모다. 문재인 정부가 담당했던 2018~2022년 공급된 257만 가구보다 13만 가구 많다. 특히 새 정부는 수요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 광역·자치시의 공급량을 지난 5년보다 33만 가구 늘린 반면 8개 도의 공급량은 20만 가구 줄이기로 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도심의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이는 앞서 문재인 정부가 ‘서울 강남’과 주변부를 집값 상승의 진원으로 인식, 수도권 외곽의 공공택지 위주로 주택을 공급한 점과 대비되는 지점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선 도심의 재개발·재건축도 공공 주도 또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규제’와 대척 지점에 있는 ‘촉진’ 개념을 부동산 정책에 도입한 점도 새로운 면모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를 지속 확대해 대출 규제를 가하는 식이었다면 윤석열 정부는 특정 지역에 패키지 규제 완화를 단행하는 주택공급촉진지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택공급대책에 신도시 교통망 확충, 재해취약주택 해소, 층간소음에 강한 주택 확대, 주차 편의 제고 등 주거환경 및 주택품질 제고 대책을 포함시킨 대목도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새 정부는 자평했다.
  • 반지하 매입해 공공시설화… 바닥 층간소음 줄이면 분양가 가산

    반지하 매입해 공공시설화… 바닥 층간소음 줄이면 분양가 가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동안 공급할 주택의 품질에도 공을 들였다. 정부는 16일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에서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주택 품질 제고에 특히 방점을 찍으며 역대 정부 주택 정책과의 차별화 지점을 만들어 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발표 도중 “양질의 충분한 주택 공급이 국민 주거 고통의 해결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2023년까지 15만호 내외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하되 주거 수요가 높은 곳 및 산업단지·도심·철도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 10월부터 차례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역 인근 부지에선 개발밀도를 높이고 주변부 연결성을 강화한 ‘콤팩트 시티’ 개념을 적용할 계획인데, 기존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차 지구인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에 시범 적용을 추진한다. 정부는 또 2024년 상반기까진 GTX A 조기 개통, B·C노선 조기 착공 등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반지하·고시원 등 재해취약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해소 방안은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관계 부처,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및 거주자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정부는 또 재해우려 주택 개보수, 해당 주택 거주자의 정상거처로의 이주를 추진하는 한편 재해취약주택을 우선 매입해 지하층을 커뮤니티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형태의 공공임대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6000가구 수준이던 비정상거처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을 연 1만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주택 자체의 품질 제고 역시 주요 해결 과제로 꼽혔다. 정부는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를 강화했을 때 분양가 가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소음저감 매트 설치 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구당 1.0~1.2대로 규정된 법정 기준 이상의 주차 편의를 갖춘 주택 공급 증가를 위해 추가 비용을 분양가에 가산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 가산비 기준’을 하반기에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의 면적과 내외부 품질 개선도 추진된다.
  • 집회하는 사람 따로, 현수막 치우는 사람 따로···광화문 광장, 방치된 현수막에 몸살

    집회하는 사람 따로, 현수막 치우는 사람 따로···광화문 광장, 방치된 현수막에 몸살

    대규모 집회 후 현수막 등 방치옥외광고물법상 사후 규정 없어현장 적발 어렵고 일일이 찾아다녀야“법령으로 단속 규정 만들어야”광복절 대규모 집회가 끝난 이후에도 방치된 현수막 탓에 ‘집회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주사파 척결’, ‘사기탄핵 부정선거’ 등의 문구가 적인 형형색색의 현수막이 16일 세종대로 인도를 따라 성인 머리 높이에 줄지어 걸려 있어 보행자의 시야를 막았다. 일부 현수막은 돌돌 말린 채 거리 위에서 나뒹굴고 있었다. 직장인 구모(32)씨는 “어제는 집회 소음으로 종일 고통스러웠는데 오늘은 현수막이 여기저기 남아 있고 거리에 쌓여 있어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면서 “집회를 주최한 단체가 직접 철거하지 않으면 환경 미화원이 치워야 할 텐데 집회하는 사람 따로 있고 현수막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거냐”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도로 곳곳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치우기 위해 20여명을 투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누가 현수막을 걸었는지 알거나 현장에서 걸다가 적발되면 집회가 끝난 후 자체적으로 철거하라고 요청할 수 있지만 어제와 같은 대형집회에서는 현장 적발이 어려워 시민의식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광장을 재개장하면서 크기 자체가 커졌고 집회 용품이 어디에 남아있는지 광장을 돌면서 일일이 확인해야 해서 현재 인력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을 위해 설치하는 현수막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수막을 철거하는 방식과 관련해 누가, 언제 철거해야 하는지에 관한 규정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현행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이나 옥외광고물법에 철거 규정이 미비해 누가 현수막을 게재했는지 찾을 수 없는 등 단속에 구멍이 존재한다”며 “법령을 다듬거나 시행령으로라도 과태료 등 단속 규정을 넣어 법으로 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