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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공항 유치되면 인구도 유입” 차분한 분위기 속 일부 반발도

    “군 공항 유치되면 인구도 유입” 차분한 분위기 속 일부 반발도

    “2012년 함평군 인구는 3만 5000명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3만 1000명 수준입니다. 앞으로 10년후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군 공항이 유치되면 인구가 유입됩니다. 경제 발전을 생각하면 군 공항 유치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박준식 국방부 군공항이전계획단 사무관) 지난 25일 오후 2시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이전 후보지 지역민을 상대로 한 첫 행사인 데다 향후 다른 후보 지자체들의 반응과 이전 작업의 전망을 알려 주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함평군 농민회가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에게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함평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선 군 공항이 유치돼선 안 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돌렸지만 우려됐던 소란은 없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의 절차와 과정, 유치할 경우의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불편해하는’ 함평 지역민의 마음을 감안한 듯 설명회 내내 ‘신중모드’를 이어 갔다. 박 사무관은 ‘(군 공항이) 무안에 가는 것으로 정해진 것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전혀 사실무근이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무안 내정설’에 선을 그은 뒤 “유치를 원하는 곳으로 간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며, 지역민이 반대하면 절대 이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양오염 우려에 대해선 “과거와는 건설공법이 다르다. 아무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공항 인근 지역 개발이 어렵다’는 지적에는 “공항 울타리 바로 옆에 높이 45m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며 “개발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현복 광주시 군공항이전과 상생협력팀장은 ‘한우특구인 함평의 축산 피해가 걱정된다’는 질문에 “피해가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히 답변하면서도 “광주 군 공항과 같은 전투기종을 운용하는 경북 예천 군 공항의 경우 인근 지역 축사 운영이나 신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피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설명회 내내 군 공항 유치의 장점을 설명하고 지역민이 반대하면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지만 참석자들 사이에선 ‘불 보듯 명확한 소음 피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정확한 이전 예상 지역을 밝히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무안의 경우 ‘국제공항 인근’으로 지역이 특정돼 있지만 함평은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것이다.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군 공항이 들어설 것인지 밝히는 것이 먼저”라며 “(군 공항 유치) 피해 직접 당사자들의 의견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평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여론 수렴을 약속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안상만 함평군 기획감사실장은 “향후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읍면 순회 설명회와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히 대처하고 필요하다면 수시로 공청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한혜진, ‘1억원대’ BMW 이어 세컨카 구입 “내 둘째”

    한혜진, ‘1억원대’ BMW 이어 세컨카 구입 “내 둘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두 번째 차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둘째 해리포터”라는 글과 함께 트럭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혜진은 짙은 파란색 컬러의 1톤 트럭인 포터 앞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제차 다음으로 선택한 한혜진의 새 차는? (가격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짐을 싣고다닐 수 있는 장점 때문에 1톤 화물차 포터를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제 세컨카를 사러 한번 가볼까요?”라며 스태프들을 이끌고 장안평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향했다. 매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2017년식 1380만 원의 포터를 타고 “되게 깨끗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스태프가 시승감 묻자 “핸들이 밑에 있다. 핸들 열선은 기대 이상이다”라고 답했다. 시운전까지 한 한혜진은 “포터가 주행이 안정적이다. 소음도 덜하고 브레이크 밟을 때도 안정적이다. 비싼 게 좋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다음으로 2012년식 트럭을 살펴본 후 7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에다가 ‘에어백이 있다’는 설명에 솔깃해했다.이후 한혜진은 잠시 고민할 시간을 갖고자 카페로 이동했다. 한혜진은 “포터가 확실히 낫다. 핸들 열선에서 끝났다”며 “앞으로 운전할 때 화물차를 많이 배려하게 될 것 같다. 진짜 불편하다. 키가 거의 180인데 무릎이 90도로 꺾인다”면서 구매 연락을 취하려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무슨 차를 5분 만에 결정하냐”고 말렸다. 다시 중고차 매장으로 간 한혜진은 1380만원 포터를 구매했다. 이후 스태프들에게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 엄마한테 비밀이다. 빌린 걸로 해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혜진이 평소 타고 다니는 차는 BMW X5로 1억이 넘는 가격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혜진은 방송 중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첫 주민설명회 함평서 개최

    광주 군공항 이전 첫 주민설명회 함평서 개최

    300여명 참석…광주시·국방부 “주민 찬성해야 추진 가능” 함평군 “필요하다면 읍면 순회설명회, 여론조사도 실시” 일부 지역민 “소음피해 우려”반발…‘졸속 설명회’ 지적도 지역민 반발로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설명회가 25일 함평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절차와 과정 그리고 이전지역에 지원되는 각종 혜택에 대한 설명에 초점을 맞췄으며, 함평군도 필요하다면 여론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설명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전투기 소음피해 및 설명회 졸속 추진 등을 이유로 한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25일 오후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절차와 과정, 소음피해 대책 그리고 이전주변지역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현재 광주 군 공항 부지 819만8000㎡보다 1.4배가량 더 넓은 1166만㎡를 군 공항으로 조성하고 소음완충지역도 363만6000㎡를 추가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광주 군 공항과 같은 기종의 비행기가 운용되고 있는 경북 예천 군공항의 사례를 들며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피해가 심하지는 않다. 지금도 축사 운영이나 신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원한다면 현장 방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탄약고 조성으로 주변 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는 문제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성되는 군공항이 워낙 넓은 만큼 부대 안에 탄약고를 조성하면 개발제한구역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부대 바로 옆에는 높이 45m의 건물도 들어설 수 있어 실제 개발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 공항 이전이 이뤄지면 해당 지역 생활기반시설과 복지시설 건립, 소득증대 사업, 지역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최소 4508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지역업체 계약우대, 지역민 우선고용, 국고보조금 인상지원 등 정부차원의 이전주변지역 지원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평군은 향후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함평군 관계자는 “오늘 사회단체 주관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며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차원에서 향후 필요하다면 읍면 순회설명회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지역 사례를 보더라도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첨예한 의견 대립과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사안인 만큼 각자가 가진 찬반 입장을 존중하겠다”며 “여론조사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 말미에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군 공항 유치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항의하며 강력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평군 농민회는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관광객 감소, 축산업 생산기반 붕괴, 인구감소 및 지역상권 붕괴’등의 이유를 들어 군 공항에 반대한다는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찬반의견이 엇갈릴 수는 있겠지만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처음 열린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열려 해당 지역민들에게 군공항 유치에 따른 지원방안과 지역발전 비전 등을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S 업사이클링 버전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S 업사이클링 버전

    40대 초반 아재, 게임은 ‘발컨’이고 귀는 ‘막귀’다. 어려운 용어 잘 모르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래도 사실 잘 못 느낀다. 하지만 우리도 제품을 골라 쓸 권리는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무작정 써 보고 솔직히 쓴다. 살지 말지는 독자의 마음이다.이달 새로 출시된 소니의 무선이어폰 링크버즈S 업사이클링 버전 ‘어스블루’는 포장부터 업사이클링 제품을 사용했다. 종이로 된 상자 곳곳엔 ‘플라스틱 포장재 : 사용하지 않음’, ‘코팅 및 접착 재료 : 사용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다. 종이로 된 포장재를 조심스럽게 열어 보니, 정말 생수통 색깔이다. 버려진 생수통을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 제품 소재와 포장재를 제외하면 지난 5월 출시된 링크버즈S와 똑같다. 하지만 현재 앤커의 ‘사운드코어’ 저가형을 쓰고 있는 기자에게는 이 버전이 첫 링크버즈S이기에, 모든 게 새롭고 신기했다.제품을 처음 사용한 것은 지하철 안에서였다. 뚜껑을 열고 왼쪽 기기부터 귀에 꽂으니, 약 2초 뒤 지하철 소음이 ‘사라락’ 하고 줄어드는 게 들렸다. 그럼에도 안내 방송 음성은 잘 들렸다. 이게 그 ‘노이즈 캔슬’ 기능이란 거였다. 소니 링크버즈S 노이즈 캔슬은 내 활동에 따라 외부 소리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로 이동할 때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걸을 때는 (안전 문제 때문인지) 들리게 한다. 걷다가 횡단보도에 멈춰 서면 다시 외부 소음이 차단된다. 물론 내 동작에 따라 즉각즉각 작동하진 않고 몇 초의 시간이 걸린다. 더 흥미로운 건 ‘360 리얼리티 오디오’다. 세팅 중에 샘플을 들어봤는데 보통 음향에서 왼쪽, 오른쪽, 가운데만 느껴지던 소리의 방향이 360 리얼리티 오디오로 들으니 아주 구체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각각의 악기와의 거리감도 다 다르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런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들으려면 특정 음악 앱을 설치해서 일부 유료 결제도 해야 하는 것으로 안내한다. 패스.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위해 앱을 설치한 뒤 사용자 귀 모양을 촬영하기도 한다. 귀를 촬영해서 사용자의 귀 모양에 따라 최적화된 음장을 제공한다고 한다.소니가 음질의 명가라는데, 음질도 들어 봤다. 많은 리뷰어들이 기기 음질을 파악하기 위해 특정 앱을 통해 특정 음악을 듣곤 하는데, 기자는 어차피 잘 모르므로 그냥 평소에 쓰던 앱으로 즐겨 듣던 노래들을 찾아 들었다. 확실히 노캔 기능도 없는 저가형을 쓰던 귀엔 음질이 하늘과 땅 차이로 느껴진다. 전에 들리지 않던 음도 들리고 보컬과 각 악기, 객석의 환호성도 또렷하게 구분돼 들렸다. 하기야 노캔이 없으면 이 정도 음질을 구현한다 한들 외부 소음의 방해로 제대로 즐길 수도 없겠다. 통화 기능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직업 특성 상 이동 중에 전화 받는 경우가 많은데, 쓰던 기기로는 지하철에서 전화가 오면 사실상 통화가 불가능해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를 끄고 받았다. 하지만 링크버즈S로 지하철에서 통화해 본 결과 아주 쾌적하게 통화가 가능했다. 신세계. 다만 어머니는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며 잠시 아들이 아닌 줄 알았다고. 구글 인공지능(AI) 비서와 연동도 긴밀하게 되는 것 같다. 사용 중에 메시지가 오면 길게 터치해서 비서에게 읽게 할 수 있다. 정가는 24만 9000원. 친환경 어스블루라고 해서 더 비싸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인터넷에 잘 찾아 보면 10만원대에도 살 수 있다. 기자 같은 사람에겐 비싼 가격이고 오디오에 ‘진심’인 사람에겐 싼 가격이다. 기자라면 앤커 사운드코어 저가형 가격의 약 4배를 주고 이 제품을 살 만한가? YES. 아내가 허락만 해 준다면.
  • “亞 비연소 담배제품 생산 허브기지로”

    지난 23일 찾은 경남 양산의 한국필립모리스 제2공정실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거대한 기계 소음으로 귀마개를 착용해야 했다. 눈앞으로 자동화된 세부 공정을 따라 컨베이어벨트로 쏟아져 내리는 하얀 담배 스틱의 행렬이 펼쳐졌다. 최종 공정에서 가향된다는 냄새가 이곳이 담배 공장임을 끊임없이 상기시켰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최근 선보인 권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스틱 ‘테리아’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테리아처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제품군을 늘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그들의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양산 공장에선 한국에서 판매하는 테리아 제품을 전량 생산·공급한다. 양산표 담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상당 물량이 수출된다. 공장에서 만난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자신감을 보였다. 양산 공장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 양산 공장장은 “전 세계 필립모리스 제품 가운데 양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양산 공장은 아시아 비연소 제품 생산의 허브 기지로서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까지 연초만 생산했던 양산 공장은 2018년 아이코스 전용 담배스틱 ‘히츠’를 생산하며 비연소 제품 생산의 전초 기지로 변신했다. 설비를 갖추기 위해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 비연소 제품 생산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양산 공장 생산 제품 가운데 비연소 제품 비중은 50%에 달한다.
  • [현장] ‘담배연기 없는 미래’ 꿈꾼다는 韓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가보니

    [현장] ‘담배연기 없는 미래’ 꿈꾼다는 韓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가보니

    지난 23일 찾은 경남 양산의 한국필립모리스 제2공정실은 끊임 없이 돌아가는 거대한 기계 소음으로 귀마개를 착용해야 했다. 눈앞으로 자동화된 세부 공정을 따라 컨베이어 벨트로 쏟아져 내리는 하얀 담배 스틱의 행렬이 펼쳐졌다. 최종 공정에서 가향된다는 냄새가 이곳이 담배 공장임을 끊임없이 상기시켰다.한국필립모리스가 최근 선보인 권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스틱 ‘테리아’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테리아 처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제품군을 늘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그들의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2002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양산 공장에선 한국에서 판매하는 테리아 제품을 전량 생산·공급한다. 양산표 담배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지역에도 상당 물량이 수출된다.공장에서 만난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제품 생산 자신감을 보였다. 양산공장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지아 아흐메드 카림 (사진)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전 세계 필립모리스 제품 가운데 양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양산공장은 아시아 비연소 제품 생산의 허브 기지로서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까지 연초만 생산했던 양산 공장은 2018년 아이코스 전용 담배스틱 ‘히츠’를 생산하며 비연소 제품 생산의 전초 기지로 변신했다. 설비를 갖추기 위해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 비연소 제품 생산의 비중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양산공장 생산 제품 가운데 비연소 제품 비중은 50%에 달한다.
  • ‘반려동물 지원센터·진료비 지원’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 잇따라

    ‘반려동물 지원센터·진료비 지원’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 잇따라

    세종시와 충남 천안시가 각각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과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을 선보이고 있다. 천안시는 반려동물 문화 향상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진원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 32억 원을 들여 목천읍 일원 지상 1층 780.41㎡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천안시가 직영으로 운영 예정인 이곳에는 집중치료실·수술실 등 의료공간과 함께 미용실·촬영실·놀이터 등 반려동물 문화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위해 연말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중증장애인, 고령 1인 가구 등에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치료와 수술, 예방접종 등을 위해 비용을 지출한 경우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평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내년에도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달 반려동물 위탁업체 1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인이 장기간 집을 비우면 발생하는 소음과 이에 따른 주민 간 마찰 등을 해결하기 위해 10월부터 반려동물 위탁비도 지원한다. 지원은 반려동물 1마리당 2만 원씩 최대 사흘까지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시책을 계속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中 철거 집행관 앞에 무릎 꿇고 “살려달라” 애원한 노점상의 사연

    中 철거 집행관 앞에 무릎 꿇고 “살려달라” 애원한 노점상의 사연

    중국에는 ‘노점 경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형 리어카에 각종 식재료를 싣고 도심 일대에서 상업 활동을 하는 노점상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도시환경 정비라는 목표가 시달된 지난 2014년 이후 도심 속 노점상은 단속과 정리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특히 베이징시 관영매체인 베이징일보 등 다수의 매체들이 ‘노점경제’를 겨냥해 ‘더러운 거리와 소음, 장사꾼들의 거리 점거는 도시의 난치병’이라고 낙인 찍으며 노점상은 곧 불법이자 단속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왔다. 이 같은 인식 탓에 노점상들은 단속 요원들이 등장하기가 무섭게 현장을 부산하게 떠나거나 일부는 고액의 벌금이 두려워 상업행위를 했던 노점상을 그대로 버려둔 채 도주하기 바쁜 것이 현지 사정이다. 현장에서 발각될 경우 노점 리어카를 모두 압류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액의 벌금과 심할 경우 형사 구금을 당할 시 가족들의 생계 부양을 책임질 수 없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건설현장 입구에서 건설 근로자들에게 도시락을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왔던 20대 남성이 도시관리 집행관들 앞에 무릎을 꿇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노점상에서 각종 도시락을 판매해왔던 이 남성은 지난 22일 이 지역 집행 공무원들의 불법 노점 단속이 일제히 진행되자, 미처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며 애원했던 것. 당시 이 남성의 노점에 3명의 남성 집행 공무원들이 둘러쌌고, 미처 대처하지 못한 노점상 주인은 곧장 무릎을 꿇은 채 “제발 저를 처벌하지 말아달라”며 “당신들은 나를 살려줄수 있을 것”이라고 집행 공무원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 이 남성은 20대 초반의 농민공 출신의 외지 호적자로 확인됐다. 그는 리어카에서 도시락을 판매하는 것이 무면허,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애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었던 집행 공무원들은 그가 무릎을 꿇자 곧장 그를 일으켜 세운 뒤, 향후 추가 불법 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하고 실질적인 행정 처벌은 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불법 노점상이라고 처벌하고 욕하기에는 모두 너무나 성실하게 사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면서 “코로나19 창궐 이후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인간 이하의 생활을 감수하고 있다”, “불법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처벌하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살기 힘든 평범한 다수의 주민들을 포용하는 정책에 정부가 직접 나서라”는 등의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새 국면…함평서 첫 주민설명회

    광주 군공항 이전 새 국면…함평서 첫 주민설명회

    25일 국방부·광주시 등 참석, 이전 절차·파급효과·지원책 등 설명 무안, 해남, 고흥, 함평 이전비용 산출 마무리 속 후보지 선정 촉각 광주시 “주민설명회 개최만으로 진일보… 후보지 입장변화 주목” 주민반발로 한 차례도 진행되지 못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설명회’가 함평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함평은 국방부가 이전비용을 산출하고 있는 4개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설명회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이전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시와 국방부, 함평군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에서는 이전사업의 필요성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광주시에서는 지원 사업 관련 내용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신공항은 공항시설 11.7㎦(353만평)과 소음완충지역 3 .6㎦(110만평) 등 총 15.3㎦(463만평)규모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신공항의 기지면적은 현재 광주군공항(8.2㎦·248만평)의 1.4배다. 광주 군공항 이전 총사업비는 5조7480억원으로, 신공항 건설에 4조791억원 그리고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4508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최종 사업비는 이전후보지 선정단계에서 재산출하도록 되어 있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광주시와 국방부는 그동안 전남 일부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려고 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부로 단 한차례도 열지 못했다. 이번 함평 주민 설명회는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함평군지부가 주최한다. 함평군은 사회단체 등 지역의 요구를 받아들여 광주시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농업경영인회 함평군 연합회, 이장단도 군공항 이전의 득실을 따지는 논의 절차를 요구했다. 함평 일부에서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대구로 편입이 추진되는 경북 군위군처럼 군공항 이전을 계기로 함평을 광주로 편입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군의 공식 입장이 담겼거나 찬성·반대를 논하는 게 아닌 공청회 성격의 설명회”라며 “광주시와 국방부,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군공항 이전의 당위성·절차·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또 논의한다는 것 만으로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 대~한민국… 내일 광화문, 붉은악마 뭉친다

    안전 대~한민국… 내일 광화문, 붉은악마 뭉친다

    우여곡절 끝에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야간에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시는 “야간 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 결과와 자문단 자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광장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을 연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가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명이다.앞서 붉은악마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도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하고 21일 심의를 받았으나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됐고, 붉은악마는 관련 내용을 보완해 이날 다시 제출했다. 보완된 계획안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안전관리 인력을 기존 170여명에서 340여명으로 늘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대도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은 육조마당으로 옮기기로 했다. 종로구는 이날 심의에서 소방차나 구급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이동식 화장실 확충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서울시는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모두 무정차 통과시킨다.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는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 이번 응원전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자문단에서도 사회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과도한 음주나 소음이 높은 응원도구 사용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한혜진 질렀다…모델 인생 첫 트럭 뽑았다

    한혜진 질렀다…모델 인생 첫 트럭 뽑았다

    한혜진이 세컨드 카로 트럭을 구입했다. 22일 모델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제차 다음으로 선택한 한혜진의 새 차는? (가격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한혜진은 세컨드 카를 사기 위해 중고차 매매 단지로 향하면서 “고백을 하자면 제가 중고차를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이 처음 본 차는 2017년식 트럭. 가격은 1380만원이었다. 한혜진은 승차 후 “(트럭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핸들이 밑에 있다. 접시처럼. 그리고 핸들봉이 원래 불법인데 있으면 편하긴 하다”고 꼼꼼하게 차를 살폈다. 다음 차는 2012년식, 700만원짜리 트럭이었는데 한혜진 첫 번째 차가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한혜진은 “이게 주행이 안정적이다. 소음이 덜하고 브레이크 밟을 때도 안정적”이라고 했다. 잠시 고민을 하기 위해 카페로 이동한 한혜진은 “앞으로 운전할 때 화물차를 많이 배려하게 될 것 같다”며 “진짜 불편하다. 내가 키가 180cm잖냐. 무릎이 (앉으면) 거의 90도다”라고 트럭을 타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빨리 결정 안하면 금방 나갈 것 같다”며 트럭 구매를 결정했다. 제작진이 “무슨 차를 5분 만에 결정하냐”고 말렸지만 “왜 그래. 내 돈이야”라며 시원하게 트럭을 샀다. 한혜진은 “뭔가 사고치는 것 같은 느낌은 뭐지?”라면서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 엄마한텐 비밀이다. 빌린 걸로 해달라”며 신신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 수능날 ‘성게머리’ 논란된 재수생 “육군 장교가 꿈”

    수능날 ‘성게머리’ 논란된 재수생 “육군 장교가 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특정인의 머리 모양 때문에 시험에 방해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여러 수험생이 포착한 사진에는 ‘성게’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머리 모양의 수험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 수험생을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한 수험생은 “중요한 수능날 모든 이들의 시선을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등장한 해당 수험생 때문에 시험에 집중이 어려웠다”라며 “고소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 머리를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어이없다” “중요한 날 민폐다” 라며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 “복장은 자유다. 신경 안 쓰는 게 상책”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된 수험생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을 재수생이며 육군 장교를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도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난 수험생은 “평소에도 이 머리”라며 육군사관학교 시험에도 같은 머리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규정 있었더라면 하지 않았다” 이 수험생은 육군사관학교 시험을 보러 갔을 때도 감독관으로부터 ‘머리 멋지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지금이 아니면 이렇게 하지 못하니까”라며 “그저 개성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애구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재수를 했기 때문에 수험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일년간 ‘성게 머리’를 유지한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행동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욕먹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편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규정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가진 않았을 것이다. 뒷자리 수험생분들이 방해가 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다리 떨고 한숨 쉬고…‘빌런’ 대처법은 “대각선에 앉은 수험생이 다리를 계속 떨었다.” “듣기 평가하는데 한숨을 푹푹 쉬더라.” “왜 형광 옷을 입고 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마다 시험에 방해되는 수험생을 만났다는 후기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듣기 평가를 하는데 한숨을 쉬고, 헛기침을 하는 수험생 때문에 집중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능 날에 독특한 복장을 하거나 소음을 일으킨 것만으로 형사 처벌까지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부분 일차적으로 주의를 주고 반복되면 퇴장되기 때문이다. 다만, 난동을 부리는 등 실질적인 방해가 성립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중요한 시험에는 의연한 자세를 유지하며 감독관에게 ‘정당한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감독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상황을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여유로운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 · 시위 문화 확산 돼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 · 시위 문화 확산 돼야”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김혜영 시의원(광진4·국민의힘)이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8월 새로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선정됐지만, 이를 반대하는 마포 소각장 신설 백지화 투쟁본부는 9월 26일부터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오세훈 서울시장 자택 앞에서 새벽 6시부터 입지 선정 반대에 대한 시위를 한달여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자양동 주민들은 시위대의 소음으로 인해 이른 새벽부터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을 앞둔 수험생들에 대한 피해가 막중한 상황이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헌법’ 제21조에따라 모든 국민은 자신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주장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의 평온한 잠자리와 유쾌한 기분으로 시작해야 할 아침을 방해할 자격은 없다”며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시위는 공감받지 못하며 이는 시민들에게 님비현상으로 판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자양동 지역은 큰 건물들로 둘러싸여 소리가 울리는 지역이라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하며, “자양동 주민들은 지난 약 한 달동안 새벽부터 시위대가 큰 소음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많은 불편과 피해를 겪어야 했다”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물론 거주지역에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서서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은 십분이해가 가고 얼마든지 반대와 백지화를 주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의원은 “하지만, 자원회수시설 입지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20개월간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시장이 결정한 사항이 아니다”며, “마포구도 아닌 서울시청도 아닌 시장이 살고있는 집으로 와서 주변 주민들을 괴롭히는 시위는 절대 공감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가 확산‧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 서울시는 기본계획대로 GTX-C 도봉구간 지하화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 서울시는 기본계획대로 GTX-C 도봉구간 지하화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부가 잘못된 고시를 두 번이나 내 주민에게 피해를 일으킨 중대한 사업 변경을 무효로 하고 GTX-C 전용 구간을 기본계획대로 ‘정부과천청사역~도봉산’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처럼 인근 지역주민의 소음ㆍ환경피해와 직결되며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추정금액 기준 사업비 3,845억 원이 감소함에도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 책임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는 GTX-C 전용 구간이 창동역으로 단축된 사실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시는 언론 보도로 알았다고 한 데 대해 이 의원은 “2020년 12월, 2021년 1월 두 차례 공고 모두 GTX-C 전용 구간이 ‘창동역’으로 단축되어 있음에도 서울시가 이를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면서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행위로 막대한 사업 차질을 빚은 만큼, 서울시가 국토부에 각종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을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의 이익 환수가 아닌 잘못된 고시를 바로 잡아 기본계획상 GTX-C 전용 구간으로 복원해 도봉 구간(창동역~도봉산)을 지하화로 조치해야 할 때”라 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소방서 환경개선 위한 시설예산 확보 노력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소방서 환경개선 위한 시설예산 확보 노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1일 의원연구실에서 서대문소방서가 제출한 2023년 주요 사업내용을 보고받고, 소방서 건물의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김 의원은, 서대문소방서의 2023년 주요사업 추진 계획 중 4건의 사업 상세 내용을 보고 받고, 소요 예산의 규모와 시설 개선 당위성의 합리적 논리에 대해 상세히 검토했다. 특히, 서대문소방서장의 사업내용을 보고 받는 과정에서 열악한 소방서 업무환경에 매우 놀랐으며, 창문도 없는 좁은 지하 식당 환경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의 시설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급 의약품 창고 확대, 재난 상황에 필요한 진압장비 구매, 직원들의 휴게공간 확보 등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예산 확보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서대문소방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평하지 않고 근무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으며, 인근 주민들의 소음방지를 위해 북가좌119안전센터 후면의 방음벽 설치 필요성 또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방대원들의 업무 내용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쾌적한 업무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방서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여보~ 할머니께 무선 이어폰 한 쌍 놔 드려야겠어요 [과학계는 지금]

    여보~ 할머니께 무선 이어폰 한 쌍 놔 드려야겠어요 [과학계는 지금]

    대만 보훈종합병원, 국립간호보건과학대, 국립양명교통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무선 이어폰이 난청 환자들에게 보청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 11월 16일자에 실렸다. 난청 환자들이 사용하는 보청기는 가격이 비싸고 튜닝을 위해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연구팀은 무선 이어폰 기능 중에 소리 증폭 기능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난청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보청기와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 소리가 얼마나 잘 들리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무선 이어폰의 소리 증폭 기능을 사용하면 고급형 보청기보다는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일반형 보청기와는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무선 이어폰이 고급형 보청기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수능시험에 방해됐다”…논란의 수험생 ‘성게 머리’[포착]

    “수능시험에 방해됐다”…논란의 수험생 ‘성게 머리’[포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특정인의 머리 모양 때문에 시험에 방해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여러 수험생이 포착한 사진에는 ‘성게’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머리 모양의 수험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 수험생을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한 수험생은 “중요한 수능날 모든 이들의 시선을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등장한 해당 수험생 때문에 시험에 집중이 어려웠다”라며 “고소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 머리를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어이없다” “중요한 날 민폐다” 라며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 “복장은 자유다. 신경 안 쓰는 게 상책”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리 떨고 한숨 쉬고…‘빌런’ 대처법은 “대각선에 앉은 수험생이 다리를 계속 떨었다.” “듣기 평가하는데 한숨을 푹푹 쉬더라.” “왜 형광 옷을 입고 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마다 시험에 방해되는 수험생을 만났다는 후기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듣기 평가를 하는데 한숨을 쉬고, 헛기침을 하는 수험생 때문에 집중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능 날에 독특한 복장을 하거나 소음을 일으킨 것만으로 형사 처벌까지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부분 일차적으로 주의를 주고 반복되면 퇴장되기 때문이다. 다만, 난동을 부리는 등 실질적인 방해가 성립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중요한 시험에는 의연한 자세를 유지하며 감독관에게 ‘정당한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감독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상황을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여유로운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주차장에 ‘주차금지’ 새기고 춤판 벌이는 중국인들…세대 갈등까지

    주차장에 ‘주차금지’ 새기고 춤판 벌이는 중국인들…세대 갈등까지

    중국에서는 이른 아침과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 등 하루 두세 차례 공원이나 주택가 공터에서 음악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드는 춤판이 수시로 벌어진다. 이 춤판은 일명 ‘광장무’로 불리는데, 주로 중장년층의 여성들이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까지 모여 똑같은 안무를 따라 춘다.  광장무를 목격할 수 있는 곳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포함, 중소 도시까지 예외가 없다.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커다란 소음을 내며 광장무를 함께 추는 이들 사이에는 일종의 결속력이 생긴 탓에 자칫 상식 밖의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광장무가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된 지도 오래다. 10~30대 젊은 세대들은 중장년층의 광장무에서 비롯되는 소음과 각종 기행에 도리질을 할 정도다. 실제로 최근 후난성 용저우시에서 광장무를 추던 여성들이 떼로 몰려가 도로 위 주차구역을 구분한 선을 보란 듯 지우고 그 위에 멋대로 ‘주차금지’ 글자를 써 놓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년 여성들은 평소 광장무를 함께 추던 무리로 확인됐는데, 최근 자신들이 함께 추는 광장무 구역이 비좁다고 느껴지자 정부가 정해놓은 공식 주차구역 위의 페인트 선을 지우고 오히려 그 위에 ‘주차금지’라는 문구를 써넣었던 것.  이들의 기행을 목격한 이웃 청년들이 당시 현장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이들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를 점점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 이 여성들을 비판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중국 전역에서 매일 광장무 춤판을 벌이는 이들의 수가 무려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평소 상당수 중국 매체들이 1960년대 문화 대혁명에 뿌리를 둔 광장무를 가리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부담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회에서 은퇴하고 자녀들도 대도시로 떠난 중년여성들이 기댈 곳은 오직 광장무 뿐이며, 광장무는 중년여성들의 사회생활 중 중요한 영역이다’고 칭찬 일색의 평가를 내놓으면서 사실상 광장무에 참여하는 중년 여성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안하무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광장무를 추는 여성들의 수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지만 장소는 지금과 같은 수준일텐데 그때마다 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침범하는 안하무인 태도를 보인다면 이 사회에서 함께 공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침했다. 
  • [포토多이슈] 수능 다음날 이제부터 시작

    [포토多이슈] 수능 다음날 이제부터 시작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뒤인 18일 수험생들은 전날 치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표를 작성하고 논술고사 장으로 입시학원 대학입시 설명회장으로 본격적인 입시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수능 문제 및 정답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시험관리에 대한 불만 등을 호소하는 의견이 100건 가까이 접수됐다. 오전 11시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총 97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지문과 정답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는 글은 60건이었으며, 나머지는 듣기평가 시간 소음 발생, 시험 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18일 오전 7시 기준 EBS, 진학사, 대성마이맥, 종로학원, 이투스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등급컷 예측 서비스에 따르면, 1등급 컷은 국어 86~94점, 수학 76~91점 범위로 나타났다.3년만에 입시업체들의 대면 입시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종로학원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합격선 예측 설명회를 가졌다, 유웨이는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공학관에서 서울시 주관 ‘서울런 수능 가채점 및 진로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는 19~23일 서울 서초·강북 등 7개 학원에서, 이투스는 19~20일 서울 강남·목동 등 8개 지점에서 설명회를 연다. 대성학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성학원과 서울 동작구 대성학원본원에서 가채점 설명회를 연다.
  •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층간소음 항의·폭력 행사한 50대 집유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층간소음 항의·폭력 행사한 50대 집유

    층간소음 항의를 하려고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윗집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특수상해·상해·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0시 10분쯤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려고 잠겨있지 않은 윗집 현관문을 열고 안방까지 들어가 바닥에 엎드려 있던 주민 B(65)씨의 코를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가 A씨를 끌어내려고 하자 A씨는 주먹과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커피포트, 철제 가스레인지 받침대 등을 이용해 재차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당시 윗집에 있던 B씨 어머니(86)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다발성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경위와 피고인의 범행 전후 행동 등을 종합해볼 때 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다만,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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