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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체험, 효능 보니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체험, 효능 보니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 편이 전파를 탔다.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까지 선정됐다. 이에 이영돈PD는 직접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요거트를 배웠다. 그릭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그릭요거트의 비법은 레시피가 아닌 원유 자체인 것.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이어트시 그릭요거트를 함께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22%, 체지방 감소율이 61%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어떻게 만드나 보니 ‘제조법 따로 없다?’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어떻게 만드나 보니 ‘제조법 따로 없다?’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 편이 전파를 탔다.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까지 선정됐다. 이에 이영돈PD는 직접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요거트를 배웠다. 그릭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그릭요거트의 비법은 레시피가 아닌 원유 자체인 것.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이어트시 그릭요거트를 함께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22%, 체지방 감소율이 61%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비법 알고보니 ‘반전’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비법 알고보니 ‘반전’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 편이 전파를 탔다.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까지 선정됐다. 이에 이영돈PD는 직접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요거트를 배웠다. 그릭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그릭요거트의 비법은 레시피가 아닌 원유 자체인 것.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이어트시 그릭요거트를 함께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22%, 체지방 감소율이 61%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대박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대박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붕어빵 가족사진 자세히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붕어빵 가족사진 자세히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대박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대박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아름다운 실물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아름다운 실물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자세히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 자세히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미모 깜짝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김애리 실물미모 깜짝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붕어빵 가족사진 눈길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붕어빵 가족사진 눈길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예능 계속 출연하나? ‘이유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예능 계속 출연하나? ‘이유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가수 김태우와 김애리 부부가 셋째를 임신했다.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는 하차하지 않고 출연을 이어간다. ’오마베’ 배성우 PD는 6일 “김태우·김애리 부부의 임신은 ‘오마베’로서도 경사다”며 “두 사람은 절대 하차하지 않는다. 대신 김애리 씨 태교를 위해 촬영 분량을 조절하면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김태우와 딸들의 소통 위주로 촬영이 진행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기쁜 소식은 시청자에게도 경사스러운 일 아니냐. 육아 프로그램으로서 태교·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얘기들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김애리 씨가 현재 임신 12주차로 9~10월께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기뻐하며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듬해 첫째 딸 소율 양을 낳았으며, 2013년 둘째 딸 지율 양을 출산했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임신 12주차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9~10월에 출산예정이군”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부러워요”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예쁜 아이 낳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붕어빵 가족사진 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붕어빵 가족사진 보니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다둥이아빠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 셋째 임신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 김태우 측은 아내 김애리씨의 셋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싸라기’ 서울 상암동 논

    ‘금싸라기’ 서울 상암동 논

    지난해 가장 비싸게 팔린 농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논으로 1㎡당 304만원에 거래됐다. 3.3㎡(1평)당 1000만원이 넘고 가장 싼 강원 삼척시 미로면 농지(1㎡당 246원)의 1만 2358배에 이른다. 최근 서울에 있는 논, 밭, 과수원 등 농지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발 가능성을 보고 땅을 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3일 지난해 농지 실거래 가격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농지 1㎡당 평균 거래 가격은 2013년 44만 1000원에서 지난해 74만 4000원으로 68% 급등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에는 아직도 농지가 남아 있다. 마포구의 논, 강남구의 밭, 중랑구의 과수원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시·군·구별 평균 농지 거래 가격을 보면 논은 마포구(1㎡당 304만원), 밭은 강남구(1㎡당 195만원), 과수원은 중랑구(97만원)가 1위였다. 가장 비쌌던 마포구 상암동 251-33 농지는 걸어서 10분 안에 상암 DMC에 닿는다. 특히 서울시와 코레일이 주변 일대를 수색역세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사유지인 이 농지를 제외하면 주변이 마포구, 서울시, 코레일 땅이어서 개발을 앞두고 코레일이 사들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몇 배 이상으로 되팔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농지는 과수원을 빼면 지난해 480㏊로 전년 대비 23.7% 줄었다. 농지 감소율은 2012년 2.5%, 2013년 22.1%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은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를 지나면 농지가 많은데 건설업자들이 아파트를 짓고 싶어 군침을 흘리는 지역”이라면서 “서울 시내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개발돼 땅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대전의 농지 실거래 가격이 지난해 평균 46%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 효과로 근처 대전의 농지에 대한 개발 기대 심리가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세종의 농지 실거래 가격 증가율은 0%로 꼴찌였다. 세종 땅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평가다.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농지값이 많이 오른 곳은 부산 서구(1㎡당 27만 9000원)로 전년 대비 478% 뛰었다. 농지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진도군으로 1㎡당 6763원에 불과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고] 공무원 경쟁력, 배움에서 길을 찾다/제정부 법제처장

    [기고] 공무원 경쟁력, 배움에서 길을 찾다/제정부 법제처장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는 “경기가 좋을 때는 교육 예산을 2배 늘리고, 나쁠 때는 4배 늘려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직원들을 위한 교육은 상황이 좋을 때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상황이 나쁠 때를 기회로 삼아 직원들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미래를 준비하라는 뜻이다. 사람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기 때문이다. 공직 부문에서도 사람의 성장, 즉 공무원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해마다 국민들이 행정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이나 소송 건수가 6만 5000건이 넘고, 민원인이 직접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청한 건수도 매년 1000건이 넘고 있다. 국민들의 법 의식은 높아져 개인의 권리를 보호받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소송 승소율이 24%에 불과한 경우도 있어 심각한 행정력·세금 낭비에다 국민의 불신까지 초래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정부에서 경제혁신, 규제개혁 등 각종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법령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중 일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위임하는 경우가 많아져 모든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됐다. 이처럼 공무원의 모든 업무는 법령에 근거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민에게 신뢰받고 유능한 공직사회가 되려면 공무원이 법령을 잘 만들고, 정확하게 해석하며,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 법적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인사혁신처에서는 5급 공채 1차 시험과목에 ‘헌법’을 추가해 채용시험을 개선하는 등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법제처도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소송이나 법령 해석에 관한 사례 중심의 교육, 현장 공무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도 순회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일선 공무원들에게 법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시·도 순회 교육은 지방공무원들이 사례 중심의 실무 법제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하고도 요긴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확대 같은 제도적 부분뿐만 아니라 공무원 사회 전체의 의식 변화도 중요하다. 공무원 스스로 전문성 강화에 관심을 가지느냐 또는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전문성 강화 교육의 효과는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례로 실무 위주의 법제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충북 청주시의 경우 최근 3년간 소송 승소율이 90%에 달하는 등 스스로의 전문성 강화 노력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부가 교육 예산을 4배로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공무원 스스로 교육에 대한 의지를 4배로 늘려 다양한 법제 교육에 참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 향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 배움에 대한 의지와 꾸준한 법제 교육을 통해 법적 전문성은 올라갈 것이고, 국민들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의 변화는 배움의 길 위에서 시작한다.
  • 교통사고 사망 작년 330명 줄어 37년 만에 연간 5000명 아래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7년 만에 50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762명으로는 전년보다 330명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1977년 4097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5000명 이상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년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4명(2012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평균 1.1명)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토부는 2004∼2012년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이 2.4%였는데 최근 2년간 감소율은 6.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국토부는 풀이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안전띠 착용률이 2년 새 9% 포인트가 올라가는 등 교통안전 문화 수준이 높아졌고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개선, 졸음쉼터 추가 설치, 승합차 속도 제한 장치 의무화, 어린이 통학 차량 후방감지장치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강화가 사고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500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한 속도가 시속 30㎞ 이하인 생활도로구역을 전면 확대하고 국도 내 마을 인접 구간에 저속 구간인 빌리지존을 지정하기로 했다.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연내 법제화하고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100대 넘는 차량이 추돌한 영종대교 사고 등 잇따르는 대형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원인과 문제점을 규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대 항공사 마일리지 충당금 2조 넘어 ‘비상’

    양대 항공사 마일리지 충당금 2조 넘어 ‘비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국적 항공사가 마일리지 때문에 쌓아 둬야 하는 누적 충당금이 사상 최초로 2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상 ‘마일리지=부채’로 규정되는 탓에 실적 발표를 앞둔 항공사마다 쌓인 마일리지를 털어내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누적 충당금은 각각 1조 6200억원과 4530억원을 기록해 양사의 충당금 총계는 2조 730억원을 기록했다. 현 추이대로라면 4분기를 합친 양사의 지난해 누적 마일리지 충당금은 2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일리지 누적 충당금이란 항공사 고객이 자신이 쌓은 마일리지를 언제든지 쓸 수 있다고 보고 만약을 위해 항공사가 따로 떼어 놓아야 하는 돈을 말한다. 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지켜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항공사에 자사 마일리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마일리지가 높게 쌓였다는 것은 그만큼 단골이 늘고 영업도 잘했다는 증거다. 하지만 제때 소진되지 않은 채 쌓여만 가는 마일리지는 경영압박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2011년 우리나라에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면서 항공사 마일리지는 장부상 부채로 고스란히 반영되는 상황이다. 2010년까지 양대 항공사를 합친 마일리지 누적 충당금은 6470억원. 최근 4년 사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쯤 되자 실적 발표가 코앞인 항공사들은 쌓인 마일리지를 줄이기에 혈안이다. 대한항공은 기존 좌석 구매나 승급, 초과 수화물과 공항 라운지 이용 등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외에 세계일주 보너스권(일반석 기준 14만 마일)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세계일주권은 지구를 동쪽이나 서쪽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여행해 출발지로 들어올 수 있게 만든 항공권을 말한다. 제주와 인천, 하와이의 특급 호텔 이용은 물론 렌터카도 빌릴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기존 마일리지 이용법 외 마일리지로 기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돈 대신 마일리지를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타이어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같은 금호 계열의 리조트와 아트홀, 미술관 등에서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 마일리지는 어렵게 쌓았다는 인식이 강한 탓인지 저축하듯 쌓아 두려는 경향이 강해 감소율보다 증가율이 계속 높은 상황”이라면서 “쌓이는 마일리지가 결국 항공사의 부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檢, 공안수사 선택과 집중… 간첩전문 검사도 육성

    檢, 공안수사 선택과 집중… 간첩전문 검사도 육성

    법무부가 공안 수사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공안 수사를 더욱 전문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3개의 공안 수사부를 두고 있는 공안 분야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이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정기 인사를 통해 공안부 업무를 조정한다. 지금까지 안보·선거 분야를 담당했던 공안 1부는 대공·대(對)테러 등 안보에 집중한다. 대공·노동을 맡았던 공안 2부는 정치·선거를 담당한다. 사회·학원·대테러를 맡았던 ‘공안 3부’ 격인 공공형사수사부는 집단행동·시위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노동·학생 운동의 영향력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서다. 검찰 관계자는 “공안 수사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대검 공안1~3과와 업무 분장이 같아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간첩 수사가 공안1부로 일원화되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남파 간첩 등 ‘진짜 간첩’ 사건은 공안1부가,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간첩 사건은 공안 2부가 맡아 왔다. 특히 공안 1부 소속 검사들의 경우 간첩 수사를 주로 담당하는 대검·수원지검 등으로 순환 근무하게 할 계획이다. 이른바 ‘간첩 전문 검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대검 공안부가 양성하는 계좌 추적 전문 인력을 각 청에 배치·파견하는 형식으로 ‘공안 과학 수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때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이 이번 조치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지방 근무 등으로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는 검찰이 10년 이상 간첩 사건만 다루는 국정원을 완벽하게 지휘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공안 사건 구속 및 기소율이 낮아지는 데 대한 자구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구속률은 2013년 29.5%까지 높아졌지만 지난해 12.3%로 급락했다. 2013년 94건에 달했던 기소 건수도 지난해에는 54건으로 급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왜 이런 일 일어났나 보니 ‘경악’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왜 이런 일 일어났나 보니 ‘경악’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도대체 왜 이런 일 일어났나 보니 ‘경악’ 새해 들어 담뱃값이 평균 2000원이나 뛰면서 담배 판매량은 뚝 떨어졌다. 지난해 첫날보다 판매량과 매출이 많게는 60%나 급감하는 등 담뱃값 인상의 여파가 현실화하자 유통업계는 단순히 담배 수요 뿐 아니라 방문 고객 수 자체가 줄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판매량(소비자에게 넘어간 물량 기준)은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 58.3%나 줄었다. B편의점 업체의 판매량 감소율도 54%에 이르렀다. 담뱃값이 1일자로 평균 80%(2000원)나 인상됐지만, 매출 기준으로도 담배 수요 급감 현상은 뚜렷했다. C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매출은 1년전보다 36.4% 급감했다. ’담배 사재기’ 열풍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지난달말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A편의점의 경우 12월 31일과 비교해 1월 1일 담배 판매량이 78%나 떨어졌고, B편의점의 판매 규모도 하루 사이 78% 줄었다. C편의점 역시 1일 매출이 12월 일평균의 38%(62% 감소)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은 대형마트도 마찬가지였다. 담배를 보루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신정보다 49% 줄었다. 바로 직전 주(12월 22~28일)나 지난달(12월 1~31일) 하루 평균과 비교해도 감소율이 46.4%, 43.3%에 이른다. 일단 유통업계는 이 같은 실적이 1월 1일 하루의 결과인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앞으로 담배 외 품목의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에는 새해 금연 결심에 담뱃값 인상까지 겹쳐 담배 판매 감소 폭이 예년보다 훨씬 컸다”며 “만약 이 정도의 담배 수요 급감 현상이 이어진다면 편의점 방문자 수 자체가 줄어 전체 매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업계는 담배 판매 부진이 담배값 인상 뿐 아니라 작년 말 개인들의 ‘사재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1~2개월정도 사용할 담배를 미리 사들여 쌓아뒀기 때문에 담배를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편의점에 따르면 인상 전 가격으로 담배를 살 수 있는 마지막 날(12월 31일) 담배 판매량은 2013년 같은 날보다 무려 59.7%나 늘었다. 바로 앞날인 12월 30일과 비교한 증가율도 24.7%에 이를만큼, 지난해 연말 개인들의 담배 사재기가 활발했다는 얘기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담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미뤄,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비축해놨을 것”이라며 “연초 1~2개월 정도 지난 뒤, 이들의 담배가 떨어질 즈음에나 담뱃값 인상으로 진짜 얼마나 담배 수요가 줄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신이 피우기 위한 사재기 뿐 아니라, 미리 싼 값에 많은 담배를 확보한 개인이 이익을 붙여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한 중고거래 온라인 까페에는 “말보로 레드 10갑을 4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담배사업법상 허가된 소매인이 아닌 개인이 담배를 파는 것이 불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 글은 삭제됐지만, 연초에 한동안 개인들의 담배 판매 시도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도대체 왜? ‘경악’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도대체 왜? ‘경악’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새해 첫날 담배 판매 ‘반토막’ 도대체 왜 이런 일 일어났나 보니 ‘경악’ 새해 들어 담뱃값이 평균 2000원이나 뛰면서 담배 판매량은 뚝 떨어졌다. 지난해 첫날보다 판매량과 매출이 많게는 60%나 급감하는 등 담뱃값 인상의 여파가 현실화하자 유통업계는 단순히 담배 수요 뿐 아니라 방문 고객 수 자체가 줄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판매량(소비자에게 넘어간 물량 기준)은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 58.3%나 줄었다. B편의점 업체의 판매량 감소율도 54%에 이르렀다. 담뱃값이 1일자로 평균 80%(2000원)나 인상됐지만, 매출 기준으로도 담배 수요 급감 현상은 뚜렷했다. C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매출은 1년전보다 36.4% 급감했다. ’담배 사재기’ 열풍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지난달말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A편의점의 경우 12월 31일과 비교해 1월 1일 담배 판매량이 78%나 떨어졌고, B편의점의 판매 규모도 하루 사이 78% 줄었다. C편의점 역시 1일 매출이 12월 일평균의 38%(62% 감소)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은 대형마트도 마찬가지였다. 담배를 보루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신정보다 49% 줄었다. 바로 직전 주(12월 22~28일)나 지난달(12월 1~31일) 하루 평균과 비교해도 감소율이 46.4%, 43.3%에 이른다. 일단 유통업계는 이 같은 실적이 1월 1일 하루의 결과인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앞으로 담배 외 품목의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에는 새해 금연 결심에 담뱃값 인상까지 겹쳐 담배 판매 감소 폭이 예년보다 훨씬 컸다”며 “만약 이 정도의 담배 수요 급감 현상이 이어진다면 편의점 방문자 수 자체가 줄어 전체 매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업계는 담배 판매 부진이 담배값 인상 뿐 아니라 작년 말 개인들의 ‘사재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1~2개월정도 사용할 담배를 미리 사들여 쌓아뒀기 때문에 담배를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편의점에 따르면 인상 전 가격으로 담배를 살 수 있는 마지막 날(12월 31일) 담배 판매량은 2013년 같은 날보다 무려 59.7%나 늘었다. 바로 앞날인 12월 30일과 비교한 증가율도 24.7%에 이를만큼, 지난해 연말 개인들의 담배 사재기가 활발했다는 얘기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담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미뤄,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비축해놨을 것”이라며 “연초 1~2개월 정도 지난 뒤, 이들의 담배가 떨어질 즈음에나 담뱃값 인상으로 진짜 얼마나 담배 수요가 줄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신이 피우기 위한 사재기 뿐 아니라, 미리 싼 값에 많은 담배를 확보한 개인이 이익을 붙여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한 중고거래 온라인 까페에는 “말보로 레드 10갑을 4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담배사업법상 허가된 소매인이 아닌 개인이 담배를 파는 것이 불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 글은 삭제됐지만, 연초에 한동안 개인들의 담배 판매 시도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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