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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금속탐지기 가지고 놀다가…청동기 유물 60여 점 발견한 英13세 소녀

    금속탐지기 가지고 놀다가…청동기 유물 60여 점 발견한 英13세 소녀

    아버지 따라 금속탐지 시작도끼 등 유물 대영박물관 보내져고고학자, 근처서 200여 점 발견 3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9월 영국 하트퍼드셔주 로이스턴 근처 들판에서 13살 소녀 밀리는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기원전 1300년경 만들어진 청동기 시대 유물 65점을 발견했다. 밀리는 최근 아버지 취미를 따라 금속 탐지를 시작했다. 세 번째 탐색만에 청동기 시대 도끼 등 유물 65점을 발견했다. 해당 도끼 등 유물들은 대영박물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옥스퍼드 동부 지역 고고학자들은 밀리가 유물을 발견한 곳에 다음날 즉시 파견돼 근처 땅을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진 소켓 도끼 머리 , 날개 달린 도끼 머리, 칼날 조각 등 총 200여 점의 청동기 시대 저장고가 발견됐다.밀리는 “옛날에 사용하던 도끼일지 모른다고 웃으며 농담 식으로 말을 건넸는데 실제로 청동기 시대 유물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밝혔다. 발견한 유물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가치가 밝혀지면 그 대가를 토지 소유자와 동등하게 나눠갖겠다”고 말했다. 밀리 어머니 클레어는 “요즘 우울한 소식이 많았는데, 기쁜 소식을 듣게 돼 기분이 좋다”며 “언젠간 금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당국 관계자는 “로이스턴 인근 지역에서 200여 점의 청동기 저장고가 추가로 발견됐다”며 “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진 소켓 도끼머리, 날개 달린 도끼머리 등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남대 폐교부지 매각 방침에 지역사회 술렁

    교육부가 옛 서남대학교 폐교 부지를 매각할 방침이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서남학원 청산위원회는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부지매각 재승인을 받고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다. 옛 서남대 부지 매각은 이달 중에 공개입찰을 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대 폐교 부지는 2019년 10월 1차 매각입찰이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당시 감정평가액은 237억원이다. 이에 남원청년문화희망포럼 등은 지역시민단체, 정치권 등과 연대해 서남대 폐교 부지를 학교시설 외 용도로 매각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폐교 부지가 시세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업자나 사이비 종교집단 등으로 소유권이 넘어가 대학시설이 아닌 타 용도로 이용될 가능성을 막겠다는 이유에서다. 남원청년포럼은 “서남대는 비록 폐교됐지만 남원시와 시민들은 서남대에 배정됐던 의대정원(49명)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에 힘을 쏟았다”면서 “새로운 대학을 유치하거나 대학설립을 희망하는 또 다른 사학재단에 부지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남대는 설립자의 공금횡령 등으로 인해 2017년 12월 13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명령과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해산명령이 내려져 이듬해인 2018년 2월 28일 폐교됐다. 이후 서남학원에 대한 청산위원회가 구성돼 남원시 광치동에 위치한 서남대 폐교 부지 40만 147㎡와 건물 11개동의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 ‘연 3650% 살인 금리‘ 영세상인 등친 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연 3650% 살인 금리‘ 영세상인 등친 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저소득·저신용자들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부당 이득을 챙긴 대부업자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이 중에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상대로 최고 연 3000%가 넘는 금리로 받은 미등록 대부업자도 포함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1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주요 상가·전통시장 주변 불법 사금융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여 불법 대부업자 21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거나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불법 대출 규모는 30억원이며, 피해자는 383명이나 된다. A씨 등 미등록 대부업자 2명은 대출원금의 10%를 선이자로 공제하거나 10~20%의 이자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2018년 2월부터 최근까지 280여명에게 6억7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650%에 해당하는 82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원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면서 모집책과 전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자금이 필요한 주변 영세상인을 상대로 대출해 불법적으로 고금리를 받았다. B씨는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은 채 안산시 일대 영세 자영업자 90여명에게 2년간 7억5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124%에 해당하는 4300만원의 이자를 받았다가 적발됐다. 건설업자 C씨는 영세 건설업자 등 3명에게 채무자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받고 19회에 걸쳐 10억4700만원을 빌려준 뒤 선이자와 수수료 명목으로 선공제하고 연 이자율 최고 2940%에 해당하는 2억8900만원의 이자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원리금 상환이 지연되자 채무자 소유 부동산에 가압류를 설정하고 욕설과 협박으로 추심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무차별 불법 대출 광고 전단을 살포한 16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전단 2만8000매를 압수했다. 김영수 공정특사경단장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을 상대로 살인적인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도 모니터링해 청소년 대상 불법 사금융에 대한 수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 ‘직접 만든’ 코로나 백신, 100여 명에게 주사한 독일 의사 논란

    ‘직접 만든’ 코로나 백신, 100여 명에게 주사한 독일 의사 논란

    독일의 한 의사가 자신이 직접 개발했다는 코로나19 백신을 100여 명에게 접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윈프라이드 스터케(74)는 전날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있는 뤼벡 공항에서 불법으로 코로나19 백신 행사를 열었다. 그는 공항에 모인 수많은 사람 앞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루베카백스(Lubecavax)라는 백신을 직접 개발했다며, 지난해 4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스터케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었지만, 공항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그에게 속아 ‘가짜 백신’을 접종받았다. 가짜 백신 접종 행사가 시작된 오후 3시쯤 공항의 한 건물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백신을 맞겠다고 줄을 선 사람들은 약 80명에 달했다. 그는 “불과 30분 만에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승인을 받는 데 2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이는 너무 긴 시간이다. 게다가 백신 승인을 위해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면서 관계 당국의 허가없이 사람들에게 백신을 주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보건에 이바지하기 위해 먼저 행동해야 한다”면서 “내가 개발한 백신은 나와 가족 및 직원 50명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97%의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주사를 맞은 피해자는 107명으로 조사됐지만, 경찰은 더 많은 사람이 불법 백신을 맞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불법 백신 행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공항 관리자 및 스터케와 함께 가짜 백신을 사람들에게 맞힌 은퇴한 의사 2명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스터케는 기업가이자 의학박사 학위를 가진 의사로 동시에 뤼벡 공항을 소유하고 있는 억만장자로 확인됐다. 스터케는 사비를 털어 만든 실험실에서 지난해부터 백신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또 과거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보고된 중국 우한의 우한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일간지 빌트는 “스터케를 포함한 의사 두 명이 공항에 있던 사람들에게 불법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지금까지 독일에서 가짜 불법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약 2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2000명은 (부작용 등을 우려해) 지속적인 관찰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 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실지감사 착수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 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실지감사 착수

    감사원이 ‘4단계 상향’ 용도 변경 등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성남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에 대한 실지감사에 들어갔다. 1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관 4명을 투입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시 감사관실 상설감사장에서 실지감사를 벌인다. 실지감사에서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시계획과 등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시민 320여명의 서명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에서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 변경해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또 길이 300m에 최대 높이 50m인 아파트 옹벽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감사를 청구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23가구 규모로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 부지 11만1265㎡는 전북 완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용도 변경됐다.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123가구(10%)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90%)로 늘어나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이었던 김인섭씨가 2015년 1월 백현동 아파트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으며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협조 요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고 R&D센터 부지 등 공공 기여를 고려해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전환된 것” 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백현동 ‘옹벽 아파트’ 전체사용 검사 반려

    백현동 ‘옹벽 아파트’ 전체사용 검사 반려

    인허가 관련 민간사업자에 특혜 의혹이 붉어져 감사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 백현동 A아파트에 대해 성남시가 사용검사(준공승인)를 해주지 않아 현재 행정소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사업자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가 사용검사(준공 승인)를 신청하자 지난 6월 9일 단지 전체가 아닌 동별로 사용검사를 했다. 시는 커뮤니티 시설동이 50m 옹벽에 인접해 있어 벽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팔요하다고 판단, 커뮤니티 시설동을 제외한 주거용 아파트 동에 한해 사용검사를 하고, 한국건축학회와 한국지반공학회 등 두 곳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대한건축학회 보고서만 내고 한국지반공학회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성남시는 지난 9월 14일 아파트단지 전체에 대한 사용검사 신청을 반려했다. 앞서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지난 6월 15일 아파트단지 전체가 아닌 동별 사용검사만 완료해주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원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오는 24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백현동 A아파트단지는 15개 동 1223가구로 지난 6월 입주가 시작됐다. 시가 주거용 아파트동에 대해 사용검사를 해준만큼 입주자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건축물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에 제약을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시는 아파트 옹벽의 안전성 문제로 자체적으로 준공승인을 내주기는 어렵고 행정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전체에 대한 사용검사가 완료되지 않음에 따라 토지 보존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안전성 문제도 중요한 만큼 사용검사 신청을 반려했다”며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시행사 관계자는 “한국지반공학회 외에 다수 외부기관의 안전성 검사 보고서를 성남시에 냈다”며 “한국지반공학회로부터 중간보고서를 받았고 전문 분야라 학회 측과 추가로 협의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與 다주택 퇴로 여나… 양도세 인하로 ‘후퇴’

    與 다주택 퇴로 여나… 양도세 인하로 ‘후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세를 낮춰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유도함으로써 집값을 잡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선용 정책 후퇴라는 지적과 함께 투기 세력에 ‘버티면 이긴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를 당 차원에서 검토하느냐는 물음에 “그런 입장에 대해서는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며 “보유세가 올라간 상황에서 집을 팔고 싶어도 세금 때문에 내놓을 수 없다는 여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런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며 “(1주택자) 양도세 완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에 메시지를 주지 않겠나”라고 입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그런 생각이 강하다”며 “처음 살 때, 팔 때 (세금을 부과) 하고 (거래세는) 자유롭게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기조로 메시지 하고 계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이 후보는 “전 세계적 추세를 따라 거래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올려 부동산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일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보유세는 두텁게 하고 거래세는 낮추는 기조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 입장에서 보면 올해 6월까지 매각을 유도했는데 여전히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지금 다주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세금을 내야 되는 상황이라 가지고 있어도 부담, 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1가구 1주택 및 1가구 1조합원 입주권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여기에 다주택자 양도세까지 깎아 줄 경우 결국 양도세 전반이 완화되는 셈이다.
  • 여성 연예인 상대로 2년간 스토킹…50대 남성 구속 기소

    여성 연예인 상대로 2년간 스토킹…50대 남성 구속 기소

    여성 연예인을 상대로 2년간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원두)는 문자, 계좌이체 메시지, 악성댓글 등으로 오랜 시간 피해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한 A(53)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주거침입·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 270회, 계좌이체 메시지 1140회, 카카오톡 메시지 9회 등 스토킹 문자 1419회를 피해자 B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계좌이체 메시지란 소액을 입금하면서 입금자명 등을 이용해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또 지난해 10월 포털 댓글 게시판에 B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12회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B씨의 주거에 침입해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지난 4월에서 7월 사이 전남여수경찰서 등으로부터 관련 사건 4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범계, ‘尹부인 김건희 소환’ 與 촉구에 “지검이 소신 있게 수사 중”

    박범계, ‘尹부인 김건희 소환’ 與 촉구에 “지검이 소신 있게 수사 중”

    尹 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에 “중요한 단서”“저축은행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김혜경 가짜뉴스’ 수사 촉구에 “아주 공감”‘대장동 수사팀 쪼개식 회식’ 후 집단 확진에“장관으로서 송구, 적절한 조치 필요” 사과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0일 여권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특혜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제기하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대장동 비리 의혹을 푸는 “중요한 수사 단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저축은행 부실·봐주기 수사 부분에 대해 밝혀지지 않고서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 장관은 또 “부산저축은행 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는 “검사의 수가 26명까지 늘어났고, 팀별로 나뉘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尹부인 김건희 왜 소환 안하나’ 與 묻자“원칙대로 수사…코바나컨텐츠 수사 중” 박 장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왜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소환을 안 하느냐. 눈치보기 하고 줄 서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서울중앙지검이 소신 있게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관련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광범위하게 유포된 정황이 있다며 ‘이런 사건은 선거를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수사해 국민들에게 위법성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하자, 박 장관은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아주 깊이 공감한다”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박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의 ‘쪼개기 회식’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 장관으로서 송구하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대장동 수사팀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쪼개기’ 방식으로 16명이 참석하는 저녁 회식을 했다. 이날은 대장동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관련 사건의 주요 피의자 2명이 구속됐던 날이다. 당시 회식 자리에 있었던 A 부장검사를 포함해 8명이 회식 다음 날인 5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마카오 ‘도박왕’ 체포에 경제 휘청…“마카오 세금수입 80%가 카지노산업”

    마카오 ‘도박왕’ 체포에 경제 휘청…“마카오 세금수입 80%가 카지노산업”

    마카오 ‘도박왕’으로 불리는 앨빈 차우(중국명 저우차오화) 선시티 창업자가 ‘원정도박’ 알선 등의 혐의로 체포된 후 마카오 카지노산업이 휘청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우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주식시장에서는 카지노주 매도세가 커졌고, 마카오 카지노매장 VIP룸은 텅 비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분석가 안젤라는 “마카오 카지노에 VIP 게임이 없어지면 수익이 34%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 규제 당국의 카지노 감독 강화법안 개정보다 차우의 체포가 마카오에 더 큰 타격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차우는 마카오 조폭사회 대부인 인궈줘의 후계자로, 2007년 인터넷도박사업을 시작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마카오에 20여개의 카지노를 소유하고 연예계, 영화 제작까지 뛰어들었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원정도박’ 알선 등 혐의로 마카오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내에서는 도박이 금지되어 있지만,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 영토에서 유일하게 도박이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곳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차우는 헬기 수송, 호텔 스위트룸 제공 등 호화 마케팅으로 VIP도박룸의 고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 중국에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해 도박자금에서부터 돈세탁까지 제공했으며, 주주는 8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우의 체포는 마카오 카지노산업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와 연계된 관광산업은 마카오 세금 수입의 8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블룸버그를 통해 “차우의 체포로 마카오의 연간 VIP 도박 수익 30억달러 가운데 약 4분의 3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선시티는 마카오 VIP게임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 마카오 카지노 수익의 약 15%를 점하고 있다.
  • 중국 허난성, 외신기자 안면인식해 위험한 인물이면 ‘빨간불’ 켜지게

    중국 허난성, 외신기자 안면인식해 위험한 인물이면 ‘빨간불’ 켜지게

    중국 허난성 당국이 안면인식 기술 등이 동원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교통신호등 색깔대로 언론인과 외국 유학생에 기울여야 할 관심(?) 수위를 표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 중국어판과 영국 BBC 방송은 허난성 당국이 언론인과 유학생, 이민자 여성을 ‘수상한 인원’으로 분류해 처리하는 감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을 수 있다고 3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당국은 지난 7월 29일 조달 웹사이트에 이런 시스템 공개 입찰 소식을 게재했다. 해당 시스템은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에 연결된 3000개 안면인식 카메라의 데이터를 사용해 허난성으로 오는 사람들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설계돼야 한다고 분명히 적시돼 있다. 아울러 이들의 휴대전화, 소셜미디어, 차량, 체류 호텔, 여행 티켓, 재산 소유 현황, (기존 DB의) 사진들을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 뒤 9월 17일 랴오닝성의 선양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IT) 기업인 둥롼(뉴소프트·NeuSoft)이 수주에 성공해 500만 위안(약 9억 3000만원)에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적어도 2000명의 허난성 공무원과 경찰이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계약 조건에 2개월 이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고 돼 있어 지난달 17일 이 시스템이 완료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의 독립 연구단체인 영상감시연구소(IPVM)는 입찰 문서를 입수해 분석한 뒤 “언론인을 감시대상으로 지정한 것이 이 시스템의 특이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즉 공안 당국은 언론인의 특이한 동향을 미리 감지해 그들을 신속히 찾아 취재 업무를 방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시스템 개념도에 따르면 언론인을 관심 수준에 따라 적색(높은 관심 수준), 황색(일반 관심 수준), 녹색(낮은 관심 수준)으로 분류하는데 적색으로 표시된 언론인은 허난성으로 향하는 교통편을 예약하자마자 경고가 발령된다. 허난성에 있는 언론인이 다른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거나 티켓을 구매하고 다른 지역 경계로 넘어가면 경고가 표시되기도 한다. 유학생도 ‘빼어난 외국 학생’ 외에 위험 인물을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일반적인 사람’ ‘주요 인물’ ‘요주의 인물’이다. 학교 스스로도 유학생들의 위험 정도를 파악해 당국에 알리도록 강요받고 있다.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가 열리는 민감한 시기인데도 “전시에 준하는 경보체계”가 작동해 주요 관심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감청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에 적법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머무르는 이민 여성, 인접국에서 인신매매돼 중국에서 지내는 여성 등을 감시해야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허난성 당국과 중국 공안부, 외교부 모두 외신의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둥롼(뉴소프트)는 BBC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관련 입찰 문서는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로 바뀌었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지난 여름 허난성의 기록적인 폭우 사태와 연관된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폭우 피해 현장을 취재하던 BBC 등 외신기자들이 영상 삭제를 강요 당하거나 장비를 뺏길 뻔하는 괴롭힘을 당했다. 당시 주중 외신기자협회(FCCC)가 성명을 통해 보도 방해 행보를 비판하자 중국 외교부는 “일부 외신기자들이 가짜뉴스를 계속 보도했기 때문에 당연히 환영을 받지 못한다”면서 허난성 당국을 두둔했다.
  • ‘나는 자연인이다’ 독사PD가 전하는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독사PD가 전하는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

    “전국 이장님들께 전화 안 간 데가 거의 없어요.”, “자연인 분 섭외하기 위해 11일 동안 현장 답사를 가기도 했죠. 그만큼 자연인 분을 선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자칫하면 전원프로그램이 될 수 있고, 자칫하면 ‘세상에 이런 일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자인 개그맨 이승윤씨에게 한 겨울 얼음물 속에 들어가게 하고 자연인이 만든 ‘난감한’ 음식을 먹어보게도 하며 ‘이승윤 조련사’, ‘독사PD’로 잘 알려진 박성우(38)PD. 본인 역시 MBC 예능프로그램 ‘전참시’에서 얼음물 속에 스스로 입수하며 예능적 감각을 선보임은 물론, 한 겨울 산속 삽 한 자루로 간이화장실을 뚝딱 만드는 리얼 야생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라크 파병으로 근무한 경력의 소유자로 사막 벌판에서 부대를 만들며 늘 하던 일 중 하나였다고. “지금까지 100명 넘는 자연인 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지는 거 같아요. ‘첫째는 멋있다, 둘째는 가슴 아프다, 셋째는 응원해주고 싶다’로. 또 다른 자연인을 섭외하기 위해 휴식 아닌 휴식을 보내고 있는 그를 지난 19일 여의도 한 녹음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본인 소개결혼 4년 차. 지방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아직 아이는 없다. 기회가 되면 빨리 갖고 싶다. 인터넷 상엔 저를 방일PD로 오해하신 분들이 많다. 홈페이지엔 본사 피디 이름이 있어 그런 거 같다. 진짜 이름은 박성우다. 연출 경력은 ‘나는 자연인이다’만 따졌을 때 9년 좀 넘는다. 처음엔 윤택씨랑 했고 중간에 다가 다시 이승윤씨랑 하다가 윤택씨로 또 바뀌었다 지금은 이승윤씨랑 하고 있다. 피디로서 ‘나는 자연인이다’가 뜰 프로그램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참여하고 싶었고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서 기다리다 결국 하게 됐다. (Q) 독사PD 별명은 어쩌다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 제가 파충류라는 설도 있다. 오디오 감독님께서 밤 촬영이 끝났는데 “에이, 독사야 독사”라고 하시길래 “왜 내가 독사냐?”고 되묻자 ‘한 번 물면 놓지 않아서’ 그런다고 그런 별명이 붙은 거 같다. 일할 때는 독사PD라 불리는 게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으론 좀 별로다. (Q) 본인도 야생 측면이 있는지시골에서 자라서 산은 좋아한다. 뜨거움, 추위, 뱃멀미 이런 걸 못 느낀다고 방송에서 말한 건, 제가 겁이 나고 두려워하면 스태프들을 이끌어 갈 수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뜨거워도 참고, 추워도 참고, 힘들어도 참는 편이다. 성격이 좀 예민한 편이라 집에서만 잘 자는 편인데, 촬영하면서 고쳐진 건 모르겠지만 힘들어서 아무데서나 자게 되는 거 같다.(Q) 뱀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뱀 무섭다. 자연인 분들 만나면 항상 경고하신다. ‘다들 장화 신어야 한다고.’ 멧돼지는 ‘진짜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촬영에 임한다. 멧돼지는 호루라기나 쇳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소리를 내면서 다니기도 한다. 장수말벌도 요주의 곤충이다. 크기가 엄지손가락 만한데 갑자기 어디선가 헬리콥터 소리가 나면 걔네 소리다. 1차, 2차, 3차 경고를 하는데 1차는 주변에서 어슬렁대고 2차는 촬영팀 앞까지 와서 돈다. 마지막 3차 때는 사람들, 장비 등을 툭툭 친다. 그땐 저희도 안전을 위해서 물러난다.(Q) 겨울철 간이화장실도 뚝딱가건물 만드는 건 평상시 저희가 자주 한다. 자연인 분들이 건물을 어떻게 지었는지 수시로 보니깐 거기서 다 배운 거 같다. 군대도 이라크 파병을 다녀왔다. 사막 벌판에 부대를 만들어야 되니깐 거의 대부분의 작업이 그런 거(건물 만드는 거)라서 어느 정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설계가 머릿속에 선다. (Q) 지게 짐은 촬영팀 모두의 몫카메라 감독님들의 체력은 정말 좋다. 쉴 때마다 운동한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그림이 나온다는 걸 잘 아시기 때문에 머릿속에 상상하면서 찍게 되니깐 더 힘을 내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자연인 분 집이 산속 깊은 곳 길이 없다거나 전기가 안 들어온다면 배터리, 조명, 식료품, 생활용품 등 어마어마한 짐이 두 배로 든다. 그래서 촬영감독님들도 지게를 멘다. 필요에 따라서 외부 다른 카메라 감독님을 쓰는데 한 번 촬영 갔다 오면 다신 보이지 않는다.(Q) 부모님도 걱정 많으실 텐데제가 전화라도 안 받으면 난리 난다. 산속엔 전화가 안 터지니깐 행여 무슨 일이 있나 더 걱정하시는 거 같다. 어느 날 부모님께서 방송에서 제가 지게 메는 모습을 보시고 ‘그런 거 하지 말라고 가르쳐 놨더니 저러고 다닌다’고 걱정하신 적도 있다. 솔직히 돈 벌려고 이 일을 하는 건 아닌 거 같다. ‘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그램을 하면서 뭐랄까 미지의 영역을 건드리는 느낌이 있다. 밝혀지지 않는 걸 조금씩 들춰내는 그런 것들에 흥미도 있다.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니깐 그런 측면에서 위안을 많이 삼고 있다. (Q) ‘이승윤 조련사’란 칭호도 생겼는데처음에는 트러블도 많았다. 먹기 힘든 거를 먹으라고 하고, 눈이 엄청 쌓인 겨울에 물속으로 입수하라고 하질 않나. 제가 PD가 아니었으면 많이 맞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지금은 알아서 한다. 제가 체력적으로 지쳐 방송 분량이 모자란다고 판단되면 제게 먼저 ‘이런 거 해야 되지 않아?’, ‘아, 내가 한 번 들어갈게’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Q) 윤택, 이승윤의 매력과 장점윤택씨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또한 뭐든 잘 먹고. 이승윤씨는 예의가 바르고 상대방을 높여줄 줄 안다. 주인공이 누구라는 걸 확실하게 인지시켜주는, 자연인 분들을 더 빛내준다고 할까. (Q) 자연인 출연 섭외는전국 이장님 분들께 전화가 안 간 데가 아마 거의 없을 거다. 최장 11일 동안 답사를 간 적도 있다. 갔어도 하실 분이 없는 상황도 있었다. 그만큼 선별이 어렵다. 자칫하면 전원프로그램이 될 수 있고, 자칫하면 ‘세상의 이런 일이’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 자연인 분은 저희가 봄에 전화하면 ‘가을에 합시다’, 가을에 전화하면 ‘추우니깐 봄에 합시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전화한 적도 있다. 때론 찾아온 저희를 쫓아내시는 분들도 계신다. ‘산에 혼자 즐기려고 들어왔는데 내가 왜 방송까지 해가면서 내 사는 모습을 들춰야 하는가’라고. 섭외가 됐어도 촬영 전날 연락 두절인 분도 계시다. 아무리 연락해도 안 받으시고. 촬영이 시작돼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방송 나가기 전까지도. 출연료를 드리는데 통장이 없으셔서 현찰로 드리기도 하고 가족 분들께 넣어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다. 안 받겠다고 하신 분들도 반이 넘는다. ‘자네들이나 내려가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이승윤씨 하고 촬영하다가 장수말벌에 쏘여서 죽을 고비까지 갔다. 말벌이 이승윤씨 팔에 앉았는데 자연인 분께서 살충제를 뿌리셨고 이승윤씨를 쏘고 날라 갔다. 이승윤씨가 병원에 가야 할 거 같다고 말하면서 갔는데 매니저가 이승윤씨가 기절했다고 전화로 연락해왔다. 촬영장을 대충 정리하고 병원에 갔는데 산소 호흡기를 끼고 얼굴이 엄청 부어올라 있었다. 큰 병원으로 가는 앰뷸런스 안에서 서로 손 꼭 잡고 큰 병원으로 갔다. 저는 기억이 없는데 이승윤씨가 정신 차렸을 때 제가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형, 내일 촬영은 마저 해야지”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 보고 독사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 그러더라고요. ‘한 번만 더 쏘이면 죽을 생각하시라고.’ 이승윤씨가 벌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이었더라고요. 그 후로는 독 빼는 장비를 따로 주문해서 늘 챙기고 다니죠. (Q) 자연인 음식을 본인이 직접 맛본다는데방송에선 안 나왔는데 자연인 분들이 만드는 음식을 제가 먼저 먹어본다. 음식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편집할 때 어떤 느낌인지 알아야 되기 때문이다. 제가 먼저 먹어 보고 안심이 돼야 진행자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자연인 분들도 먹는 사람이 거부하면 좀 위축된다. 제가 먼저 먹고 괜찮다고 하면 자연인 분들도 ‘거봐, 괜찮잖아’ 하시며 기분이 좋아진다. 그럴 경우 촬영장의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Q) 가슴 아팠던 자연인아내와 함께 무인도에 들어오신 자연인 분이 기억에 남는다. 아내 분이 바다에서 실족사해 해경이랑 수색했는데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다. 자녀 분들은 섬에서 나오라고 하는데도 자연인 분은 어떻게든 아내의 시신을 찾을까 싶어 그 섬에서 계속 사시기로 하셨고, 행여 아내의 시신을 못 찾더라도 ‘아내 있는 데서 죽고 싶다’라고 얘기를 하셔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Q) 나에게 일이란위에 있는 게 더 힘들구나. 변화를 주려고 해도 기존 것들을 좋아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그런 걱정도 들고. 좀 더 진화를 해야 되는 상황이긴 한 데 저희도 요새 고민이 좀 많아요. 그래도 일을 하면서 제가 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백지상태에서 뭔가를 만든다는 뿌듯함 같은. 또 뭔가 또 만들고 싶고 만들고 싶고 이제는 더 다른 트렌드를 또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방송가를 휘어잡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든지. 아직도 꿈은 많은 거 같아요. 야망이라고 해야 될까요.
  • “역사성·울창한 숲·호젓한 산책로, 3가지 보물 갖춰… 중랑의 미래”

    “역사성·울창한 숲·호젓한 산책로, 3가지 보물 갖춰… 중랑의 미래”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이하 망우리공원)처럼 ‘역사성, 울창한 숲, 호젓한 산책로’라는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춘 곳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29일 망우리공원은 ‘메모리얼 파크’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 구청장은 “현충원이 제도적으로 인물을 선별해 모시는 곳이라면 망우리공원은 변화와 격변의 시간을 살아간 장삼이사까지 모두 잠들어 있는 곳”이라며 “역사를 그대로 잘라 와 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중랑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이곳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움직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3일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공원의 관리권을 받아 올 수 있었다. 류 구청장은 “과거 망우리공원은 ‘공동묘지’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분화된 소유와 관리주체 등의 이유로 관리가 미진했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판단해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독립유공자의 묘역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하고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추가 발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묘역과 묘역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인문학길 사잇길과 유명인사 묘역 탐방로도 재정비하고 있다. 공원 관리에 주민들도 나섰다. 주민과 주민봉사단체들은 유명인사의 묘역을 일대일로 연계해 묘소 정비와 관리를 자율적으로 하는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만들었다. 류 구청장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벌초하고 꽃도 가져다 놓는 등 유명 인사 묘를 관리하며 연구한다. 가령 오세창 선생의 묘를 담당하는 주민은 선생에 대해 공부하며 독립운동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한 고등학생은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임업 발전에 기여한 일본인을 연구해 대학에 합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즉 ‘가까운 곳에서 먼저 즐겨 찾고 좋아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기꺼이 이곳을 방문한다’는 옛 덕목이 오늘날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망우리공원에 잠든 인물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의 산 역사이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 이곳은 중랑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망우리공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끄러움은 팬들의 몫이냐”…연일 트럭 시위에 나서는 성난 배구팬들

    “부끄러움은 팬들의 몫이냐”…연일 트럭 시위에 나서는 성난 배구팬들

    “부끄러움은 오로지 팬들의 몫인가요.” 배구팬들의 성난 팬심이 남자부와 여자부를 가리지 않고 들끓고 있다. 팬들은 구단의 납득할 수 없는 뒷수습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직접 시위에 나섰다. 최근 사생활 논란을 겪은 정지석(대한항공)의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은 29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트럭을 통해 정지석의 복귀를 반대하는 문구를 노출하며 항의를 표출했다. 앞서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9월 정지석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정지석에게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17일 “정지석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 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지난달 29일 합의서 및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정지석은 성실하게 추가 조사에 임한 뒤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그 결과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KOVO는 지난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팬들은 구단과 연맹의 처분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남자 배구는 박상하, 송명근 등 학교 폭력 논란이 있던 선수들을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를 시킨 것도 모자라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혐의가 있는 선수를 복귀시키려고 하는 중”이라며 “대한항공 배구단뿐만 아니라 남자 배구 전체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KOVO와 대한항공 본사는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처벌만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조송화의 무단이탈 사태로 내홍을 겪는 여자부에서도 트럭 시위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앞에서는 기업은행을 규탄하는 트럭시위가 진행됐다. 이들은 팀을 무단이탈한 조송화와 김사니 감독대행의 퇴출을 요구했다. 현재 구단 사무국에도 팬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복귀를 원하는 조송화에 대해 KOVO 상벌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한 상황이다.
  • 강득구 “尹 장모, 양평 공흥지구서 205억원 수익”

    강득구 “尹 장모, 양평 공흥지구서 205억원 수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인 최은순씨 일가가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경기 양평군에서 제출받은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 산출내역서’를 토대로 “도시개발사업 당시 토지 독점으로 얻은 시세차익만 105억원에 달하는 등 지금껏 알려져 온 100억원 가량의 순수익에 더해 최소 205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양평군은 2016년 17억원의 개발부담금을 고지했다가 최은순씨가 두차례 이의를 제기하자, 2017년 개발부담금을 ‘0원’으로 처리했다. 강 의원이 공개한 개발부담금 산출 내역서는 양평군이 2017년 작성한 것이다. 해당 자료를 보면 해당 지구의 ‘개시시점 지가’는 63억 8869만원이며, ‘종료시점 지가’는 178억 3000만원이었다. 결과적으로 최씨가 가져간 토지 시세차익은 종료시점 지가에서 개시시점 지가를 뺀 뒤, 정상지가 상승분인 9억 4700만원을 제외한 104억 9400만원이 된다. 강 의원은 “윤석열 후보자 처가는 전체가 본인 소유인 토지에 대한 셀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막대한 분양 매출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의 최대 비용지출 항목인 토지보상금도 독식하여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며 “그러면서도 개발이익이 마이너스라며 개발부담금까지 면탈한 것은 국민정서상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법인이나 개인이 자신 소유 토지를 개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누구나 윤석열 후보 ‘처가처럼’ 자연녹지였던 밭과 임야를 마음대로 아파트 건설을 위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겠느냐. 그게 당연하다는 인식하는 건 윤석열 후보자의 처가와 범죄적 땅투기 세력 뿐이다”라고 반문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광역의원부문 최우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광역의원부문 최우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지난 26일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기념식에서 광역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 출신 임만균 서울시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시의회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시상식에서는 광역의원으로서 지방자치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의원은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불명확했던 시·구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업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센터에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하는 등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서울시민의 뜻이라 생각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천만 서울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껏 뛰는 서울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집에서 찍은 아이들 영상이 9억원…밈 ‘돈 되는 세상’ 됐다

    집에서 찍은 아이들 영상이 9억원…밈 ‘돈 되는 세상’ 됐다

    “Charlie bit me!”(찰리가 내 손가락을 물었어) 2007년 영상에 나오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해 14년간 약 8억 8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일명 ‘찰리 빗 미’. 해당 영상은 대표적인 밈(meme·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꼽히는데, 지난 5월 밈 NFT 경매에서 76만 달러(한화 약 9억 676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붐을 타고 일반인들이 ‘밈 NFT 경매’ 전면에 나서 거금을 쥐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밈 NFT 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쉽다. 부모님이 아이의 귀여운 순간을 담은 짧은 영상도 경매에 부칠 수 있다. 지난 5월 영국의 두 아이가 나오는 1분짜리 영상 ‘찰리가 내 손가락을 물었어’가 76만 달러에 낙찰됐다. 동생인 찰리가 형의 손가락을 깨물자 형이 아파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아버지가 2007년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고, 각종 패러디도 뒤따랐다. 영상을 만든 가족은 “2007년엔 유튜브가 새로운 온라인 현상이었고, 이젠 NFT가 그렇다”면서 “새 흐름을 타기 위해 영상을 NFT 경매에 냈다”고 했다.지난 9월에는 ‘곁눈질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NFT 경매에 부쳐져 약 7만 4000달러(약 87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클로이의 어머니 케이티가 찍은 것으로, 디즈니랜드에 가겠다는 깜짝 발표에 언니 릴리가 울음을 터트리자 클로이가 언짢은 표정으로 곁눈질하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NFT가 적용된 이른바 ‘재난의 소녀’ 사진은 약 5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2005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주택가 화재 현장에서 부모가 찍은 사진으로, 미묘한 웃음을 짓는 4살짜리 딸 조이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NFT 경매가 이뤄진 뒤에도 영상·이미지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 원본의 소유권만 낙찰자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NFT는 대체가 불가능한 일종의 ‘디지털 정품 인증서’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는 토큰에 일련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발행내역이 디지털에 저장되고, 영구적으로 보존된다는 점에서 자료 분실 걱정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교시설 BTL사업 시행시 전기·소방 등 분리발주 촉구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교시설 BTL사업 시행시 전기·소방 등 분리발주 촉구

    김수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4)은 지난 26일 제30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교육청 BTL사업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건축부분과 전기공사 등의 분리발주 부분을 나누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질의를 통해 김수규 의원은 “최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을 비롯한 시설사업에 있어 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BTL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업체가 담당하는 턴키(Turn-key)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따른 전기와 소방, 통신 등의 하도급 문제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BTL은 Build-Transfer-Lease의 약어로, 학교와 도서관 등을 비롯한 공공건물을 민간 회사가 짓고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정부가 관리운영료와 시설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적정 수익을 보장하여 안정적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정부는 적기에 재정투자를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투자사업의 한 유형이다. 그러나 BTL 방식의 특성 상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 공사 설계부터 시공 전 과정을 건설업체에게 일괄 입찰하게 하는 방식이 선호되며, 대규모 업체만 입찰에 참여 가능한 턴키 방식의 특성 상 사업 수주를 위한 전기와 소방, 정보통신 분야의 하도급 경쟁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 김수규 의원은 “교육청에서 전개하고 있는 BTL 사업이 그 내용과 목적에 따라 턴키 방식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진행될 사업에 있어서는 분리발주가 의무화된 분야에서의 통합발주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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