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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지사 관사 활용 고민...먼저 개방한 뒤 종합계획 마련해 개조공사

    경남도지사 관사 활용 고민...먼저 개방한 뒤 종합계획 마련해 개조공사

    경남도지사 관사가 개방된다.경남도는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경남도지사 관사를 15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6월 도지사 선거때 당선되면 관사를 쓰지 않고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공약에 따른 것이다. 박 지사는 창원시 북면에 있는 자택에 거주하며 도청까지 출퇴근 한다. 도지사 관사는 비어있다. 경남도는 도지사 관사를 현재 시설 그대로 우선 개방하고 앞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사 건물과 야외 정원을 15일 부터 개방해 도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실내는 오후 8시까지) 드나들 수 있다.도지사 관사 옆에는 2003년까지 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 개방한 도민의집이 나란히 있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집을 소규모 전시나 공연, 파티룸, 작은 결혼식장 등 필요한 행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도 준다. 도지사 관사를 개방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하면서 도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도지사관사·도민의집·주변야산 등을 묶어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4~8월 건물 리모델링과 주변 야산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해 각종 전시·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숲속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경남도는 지난 6월 도지사 관사 활용방안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결과 문화공간 조성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 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로 있던 2016년 8월 당초 경남경찰청장 관사가 있던 자리에 새로 지었다. 당시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경남도 소유이던 경남경찰청 부지를 경찰청에 넘겨주고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포함한 국유재산을 받았다. 홍 시장은 처음에는 경찰청장 관사를 고쳐서 도지사관사로 쓰겠다고 했다가 건물이 낡아 쓸 수가 없다며 4억 3000여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5199.7㎡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03.93㎡ 규모로 1층에는 외부손님용 방 2개와 주방, 거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집무실과 거실, 침실 등이 있다. 관사옆에 있는 도민의집은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했던 1984년 4월 건립됐다. 98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93㎡ 규모로 지어 도지사 관사로 이용하다 김혁규 전 지사때인 2003년 11월 관사 사용을 중단했다. 빈 건물로 관리하다 9억 2000여만원을 들여 도정역사실, 역대도지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민의집으로 꾸며 2008년 12월 개방했다. 이후 2016년 7월 2억 1000여만원을 들여 영빈관 시설(게스트룸)을 보완했다. 도민의집은 현재 하루 평균 방문객이 30여명으로 많지않다.경남도는 도민의집이 많은 예산을 들여 여러차례 시설보완 공사를 했음에도 도민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도지사 관사는 먼저 개방한 뒤 도민의견을 듣고 리모델링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오는 23일 도민의집에서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관사 개방과 관련해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현재 관사 시설을 그대로 우선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 학동 참사로 이어진 재개발 비위’ 조합장 등 2명 구속영장

    ‘광주 학동 참사로 이어진 재개발 비위’ 조합장 등 2명 구속영장

    경찰, 1년 3개월 수사 끝에 조합장·정비업자 결탁·이권수수 규명 백범 김구 조성마을서 분양권 나눠먹기·용역 밀어주기 등 복마전 경찰이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1년3개월여간의 수사 끝에 각종 비위를 주도한 조합장과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모(75)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성모(56)씨를 뇌물공여·뇌물수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씨는 학동 4구역 이전에 진행한 3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조합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가로 보류지(예비 분양 물량) 2개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또 무허가 업자로부터 조경용 소나무를 부풀린 가격에 사들여 조합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특히 성 씨는 도시정비사업자로서 학동 4구역 내 ‘백화마을’에 있는 광주시 소유 주택을 무허가인 것처럼 꾸며, 거져 얻다시피 한 분양권을 조씨 일가와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마을은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광주를 방문했을 때 남긴 지원금으로 조성된 100여 가구의 전재민(戰災民) 정착촌이다. 광주시 소유로 방치되어 있던 폐가 등이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편입됐었다. 조씨는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씨로부터 도움을 받은 대가로 1억9000만원 상당의 용역을 성씨 가족 명의의 회사에 발주해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조씨 등 2명에 대한 신병 처리를 끝으로 학동 붕괴 참사 관련 조합 비위 수사는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6월 9일 오후 4시 22분께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건물 잔해에 깔린 시내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책임규명에 나선 경찰은 철거공사 관계자 7명과 법인 2곳을 송치(5명 구속 송치)했고, 이들은 최근 1심 재판에서 최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경찰은 추가로 1년 3개월여간 장기간 수사를 진행해 비위 분야에서 브로커 4명, 조합 관계자 5명, 업체 관계자 22명 등 총 31명을 입건·조사해 일부는 송치했고, 나머지 입건자들도 조만간 일괄 송치할 방침이다.
  • “국가 안보 해칠 우려” 美 해군, UFO 추가 영상 공개 않기로

    “국가 안보 해칠 우려” 美 해군, UFO 추가 영상 공개 않기로

    미국 해군이 자국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추가 영상 공개를 거부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미 해군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UFO 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Black Vault)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한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앞서 블랙볼트는 정보자유법(FOIA)에 따라 미국중앙정보국(CIA) 등 정부기관에 UFO 정보 공개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CIA는 UFO와 관련해 70년간 축적해온 다량의 문건들의 비밀을 해제했다. 미국의 UFO 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가 공개한 2700쪽에 달하는 자료에는 의문의 폭발사고와 괴비행물체를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 등이 담겼다. 하지만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물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 정보자유법은 행정부가 소유한 정보에 대해 국민들이 공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다. 명시된 예외사항 9개에 해당하지 않으면 정부기관은 반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미 해군은 예외사항 중 한 가지인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UFO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이번 요청은 2020년 4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 해군 조종사들이 현존하는 어떤 항공기로도 불가능한 기동능력을 보인 UFO들을 촬영한 영상 3편에 대해 미 해군이 기밀을 해제한지 하루 만이었다. 당시 블랙볼트는 미 해군이 공식적으로 미확인비행현상(UAP)이라고 부르는 UFO와 관련한 다른 모든 영상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담당자인 그레고리 케이슨 미 해군 FOIA 사무소 부국장은 이번 답변서에서 “정보를 공개하면 국방부·해군의 작전, 취약점·능력에 관한 중대 정보를 적에게 제공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것이다. 영상의 어떤 부분도 공개를 위해 분류할 수 없다”고 밝혔다.케이슨 부국장은 당시 UFO 영상 3편만이 기밀 해제돼 공개된 이유에 대해서도 “이미 언론에 유출돼 공개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가 안보에 대한 추가 피해가 없어 영상을 공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미 해군은 이번 답변으로 UFO 영상이 추가로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미 해군 기록 보관소에는 지금도 설명할 수 없는 UFO 목격에 대한 영상이 더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미 해군의 UFO 영상 공개 여부에 상관없이 UFO의 잠재적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5월 미 국방부는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UFO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당시 미 국방부는 UFO 목격 보고는 처음 보고된 144건에서 257건이 추가돼 40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중 11건은 군용기가 UFO와 충돌할 뻔한 사례였다. 이에 대해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정보 담당 차관은 미 정부는 해당 사건이 외계생명체와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최근 UFO 조사 기관인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를 창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정보·보안 담당 차관 산하에 설치된 AARO는 UFO를 조사하고 추적하는 전담기구다. AARO의 업무는 국방부는 물론 연방정부와 협력해 우주와 공중, 수중 등을 이동하는 UFO를 추적하고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시 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캐슬린 힉스 국방부 차관은 “AARO는 모든 UFO 및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국방부의 중심이며 그 과정에서 국방부를 대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예뻐서 산책시키려고”…오토바이에 반려견 끌고 다닌 견주의 변명

    “예뻐서 산책시키려고”…오토바이에 반려견 끌고 다닌 견주의 변명

    반려견을 오토바이 뒤에 매달아 끌고 다닌 견주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견주가 “강아지가 예뻐서 산책시키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3일 충남 금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금산군 복수면에서 자신이 타고 다니는 사륜 오토바이 뒤에 반려견을 쇠사슬 줄로 연결해 끌고 다녀 (반려견의) 발을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반려견 학대 사실은 한 동물보호 유튜버가 찍은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에는 반려견의 목이 쇠사슬 줄에 묶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의 발바닥은 돌바닥에 무참히 까져 피투성이가 돼 너덜너덜해진 상태다. 길바닥에는 피로 연상되는 빨간 자국도 선명하다. 처참한 현장에 “신고하겠다. 이게 운동이냐”며 분노에 차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유튜버의 목소리도 담겼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반려견이 예뻐서 산책시키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친 반려견을 포함해 자신이 키우던 다른 반려견 총 3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했다. 반려견들은 치료 후 동물보호 유튜버를 통해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다. 경찰은 A씨를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11일 동물보호법 개정 시행에 따르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을 유기한 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제한 해제… 4조원대 초대형 사업 새 돌발 변수로

    4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이 광주시와의 소송에 이어 ‘개발제한지역 해제’라는 복병을 만났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광주시를 상대로 한 1심에서 승소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일단 회복했지만 시가 13일 항소 입장을 밝힌 데다 평동 준공업지역의 개발제한이 해제되면서 토지매입비 등 개발 비용 급증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도시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난 6월 22일 이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모든 사업장에 대해 민간사업자 선정을 다시 하도록 한 것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광산구 평동 준공업지역 140만㎡를 대상으로 한 개발행위 제한 조치가 지난 11일부터 전면 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시는 국토계획법에 의거, 이 지역에 대해 2019년 9월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광주시는 개발행위 제한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이내로 추가 연장할 수 있지만, 검토 결과 추가 연장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해제한 것이었다. 토지 소유자들은 11일부터 그동안 제한됐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시는 1998년 평동 준공업지역 지정 이후 개발 요구 민원이 지속되자 이 지역을 미래 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 지역을 한류 문화콘텐츠 기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4조원대를 투입해 1만 5000석 규모의 케이팝 공연장과 스튜디오, 교육·창업 지원 시설 등을 설치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개발 계획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8000여가구를 건설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는 난개발 방지 등에 대해 사업자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했었다.
  • 대법 “임치물 반환청구권 소멸시효, 물건 인도시부터 진행”

    대법 “임치물 반환청구권 소멸시효, 물건 인도시부터 진행”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물건 보관계약에서 물건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소멸시효는 물건을 넘긴 시점부터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일 촉매제 회사인 A사가 촉매정화장치 회사인 B사를 상대로 “남은 물품을 반환하라”고 낸 물품인도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 제조·납품 계약을 맺고 현대차의 지시에 따라 현대차와 촉매정화장치 제조·납품 계약을 맺은 B사에 촉매제를 납품해왔다. 문제는 해당 기간 동안 A사가 B사에 넘긴 촉매제 수와 B사가 제조해 현대차에 납품한 촉매정화장치의 숫자가 맞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 알게 된 A사는 초과 납품된 촉매제 1만9000여개를 돌려주거나 손해배상을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잔여 촉매제에 대한 묵시적 임치계약 성립을 인정해 B사가 A사에 20억 7160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잔여 촉매제 수를 달리 인정해 지급액을 20억 1629만여원으로 정했다. B사는 소 제기 5년 전에 인도받은 촉매제의 반환청구권은 상사소멸시효가 이미 완성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임치물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임치계약 해지 의사표시를 한 때부터 진행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임치물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 기산점에 대해 잘못 판단했다며 원심 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임치물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임치계약이 성립해 임치물이 수치인에게 인도된 때부터 진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장애경제인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기업’ 인정

    장애경제인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기업’ 인정

    앞으로 장애경제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회적협동조합도 장애인기업으로 인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장애인기업에 협동조합은 포함돼 있으나 비영리 성격의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외됐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 상법상 회사와 사업자 등록한 사업체, 협동조합기본법상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은 제외)만 인정됐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비영리 성격의 협동조합으로 전체 사업 중 지역사회 공헌,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등의 공익사업을 40% 이상을 수행한다. 중소기업기본법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에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한 반면 장애인기업 범위에는 빠져 형평성·차별성 등으로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장애인기업으로 인정받게 되면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제품 우선구매와 경영안정자금과 같은 정부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정 시행령은 20일 관보 후 즉시 시행된다.
  • 수사종결 전 사건도 공보 요건 완화…공수처 사건공보준칙 개정

    수사종결 전 사건도 공보 요건 완화…공수처 사건공보준칙 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종결 전 사건에 대해서도 언론 공보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공보 내용은 공보심의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해 사후 심의를 받겠다고도 했다. 공수처는 13일 이같은 내용으로 사건공보준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준칙은 공소유지 단계에서의 공보규정을 신설하고 출석 정보 공개 대상의 범위 및 시점을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그동안 공수처는 수사 종결 전 사건의 경우에는 ‘오보가 존재해 신속한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공보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보뿐 아니라 ‘추측성 보도가 존재하거나 발생이 명백한 경우’에도 공보 범위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수사 종결 전 사건에 대해 이뤄진 공보는 그 내용을 의무적으로 공보심의위에 보고해 점검받게 된다. 언론에 공보 범위를 넓히면서도 수사상황을 특정 방향으로 알려 오용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후에 적정성을 심사하는 견제 장치를 두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개정 준칙은 공소유지 사건의 공보에 관한 규정도 신설했다. 공소유지 사건의 공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 오보 또는 추측성 보도가 존재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언론의 요청 등으로 공보심의위의 의결을 거쳐 공보할 수 있게 된다. 출석 정보 공개 대상자도 기존에는 피의자에 한정돼있었지만 중요 참고인이나 고발인, 변호인 등 ‘사건관계인’도 당사자 동의가 있을 경우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보준칙의 일부 내용이 소극적 공보만 가능하도록 제한해 수사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관련 조항을 언론 취재활동과 공수처 공보 현실에 맞게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남부청, 성남FC의혹 보완수사결과 통보...이재명 당대표 ‘제3자 뇌물공여’

    경기남부청, 성남FC의혹 보완수사결과 통보...이재명 당대표 ‘제3자 뇌물공여’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판단했다. 또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이같은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시절 관내 6개 기업으로부터 구단주로 있는 성남FC 후원금을 유치하는 대신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 변경 등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이 고발해 수사를 진행했다. 당초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고발인의 이의신청과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로 지난 2월부터 재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두산건설이 2016년~2018년까지 성남FC에 낸 후원금 약 53억원을 뇌물로 봤다. 성남시는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3000여평 부지를 병원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하고, 기부채납 받기로 한 면적을 14.5%에서 10%로 축소했는데 후원금을 이에 대한 대가로 판단한 것이다. 앞서 2014년 10월 두산건설은 부지 용도를 변경해주면 성남FC 후원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조사 등을 통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분당경찰서는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올해 5월 성남시와 두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또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였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남부청은 7월 사건을 이첩해달라는 분당서의 요청을 받고 검토팀을 꾸리는 등 2개월여 수사 끝에 이같이 결론을 냈다. 노규호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은 “조사과정 중 (혐의를 특정할 수 있는) 유의미한 발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 소환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검찰이 보완수사 요청을 할 때 두산건설 전 대표에 대해서 확인을 해달라고 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답했다.
  • 경찰, ‘성남FC 의혹’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송치

    경찰, ‘성남FC 의혹’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송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에 관한 보완수사를 마무리하고 이같이 조처했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는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 소유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용지로 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작년 9월 증거불충분으로 사건 불송치로 결정했으나, 지난 2월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7개월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 커지는 변동금리 폭탄… 年 3.7% 안심대출로 갈아타요

    커지는 변동금리 폭탄… 年 3.7% 안심대출로 갈아타요

    소득 7000만원·집값 3억이하 대상 변동금리 비중 78%… 8년 새 최고우대금리 적용땐 고정금리가 비싸코로나 발생 전보다 13%P나 급증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지만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오히려 8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금리 조건의 대출자들은 금리 인상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고 전체 가계대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를 시작한다. 12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8.4%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3월(78.6%)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65.6%)과 비교하면 2년 6개월 새 12.8% 포인트나 뛰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연 0.5%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네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연 2.5%가 됐다. 연말까지 10월과 11월 남은 두 차례 금통위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변동금리 비중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출자들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전히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연 4.450∼6.426%로 연 4.070∼6.330%인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보다 높다. 실제 대출자들이 주거래은행에서 적용받는 우대금리 등을 고려하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는 약 0.38% 포인트로 추정된다. 정부는 변동금리 비중을 낮추고자 내년까지 2년 동안 45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심전환대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잔액 기준)이 지난 7월 기준 78.4%에서 72.7%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준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출 잔액 안의 범위에서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먼저 주택가격 3억원 이하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청받고, 재원이 남으면 2차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상으로 다음달 6일 신청받는다. 금융권은 접수 당일 신청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바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4시간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 KB국민은행은 대기 없이 상담 가능한 콜봇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 상장사 임원 주식 매매 최소 30일 전 공시해야

    상장사 임원 주식 매매 최소 30일 전 공시해야

    앞으로 상장사 임원과 주요 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거래하려면 매매예정일의 최소 30일 전에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장사 내부자 지분거래는 사후에만 공시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기업의 미공개 정보 접근이 용이한 상장사 임원 등 내부자가 대량으로 주식을 매각한 후 주가가 급락한 사례가 번번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계속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카카오페이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먹튀 논란’이 제기됐고 논란이 더 커졌다. 이에 금융위는 내부자 거래와 관련, 현행 공시체계를 ‘사전+사후공시’ 체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방안에 따르면 공시 의무 대상은 상장사 임원과 의결권 주식을 10% 이상 소유하거나 임원 임면 등 주요 경영 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주주 등이다. 공시 의무자가 당해 상장사가 발행한 총 주식 수의 1% 이상, 또는 거래 금액 50억원 이상을 매매하려는 경우 매매계획을 매매 예정일의 최소 30일 전까지 공시해야 한다. 공시에는 매매 목적, 매매 예정 가격과 수량, 매매 예정 기간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금융당국은 사전공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벌, 과징금, 행정조치 등 제재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소지가 적거나 시장 충격 가능성이 크지 않은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사전공시 의무를 면제할 예정이다. 상속, 주식 배당 등 성격상 사전 공시가 어려운 거래 등도 공시 대상에서 제외한다.
  • 英 “70년 가까이 준비된 국왕”… 리더십 물음표·불륜 꼬리표 반감도

    英 “70년 가까이 준비된 국왕”… 리더십 물음표·불륜 꼬리표 반감도

    왕세자 책봉 64년 만에 왕위 계승사회단체 활동… “약자 포용 기대”“예민한 영혼, 연방 이끌기엔 부족”성추문 등 왕실 인식 개선도 과제7000억원 물려받는데 상속세 0원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면서 큰아들 찰스 3세(74)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왕세자로 책봉된 지 64년 만에 영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15개국을 상징하는 군주의 자리에 올라 기대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커진 ‘위기의 시대’에 구심점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우려도 크다. 11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왕위 계승자인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하는 동안 15차례 영국 총리 교체와 14차례 미국 대통령 이양을 지켜봤다”며 “70년 가까이 이어진 훈련을 통해 ‘가장 잘 준비된 국왕’이 됐다”고 평가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헌법학자 버넌 보그다너 교수는 “새 왕은 전임자보다 더욱 ‘다양한 영국’을 지향할 것”이라며 “소수 인종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려는 노력을 통해 국가 통합의 동력을 만들 것이다. 예술과 음악, 문화에 대한 왕실 후원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400개가 넘는 사회단체에서 회장 또는 후원자 역할을 맡고 있다. 1976년 ‘프린스 트러스트’를 만들어 빈곤 퇴치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특별하게 태어난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국민들을 돕겠다”고 천명했다. 앞으로도 자신의 지위를 십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에 물음표가 끊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로이터통신은 “엘리자베스 2세 재임 기간에 여왕 본인은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왕실 가문에 대한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불륜과 성추문 등으로 국민들의 피로가 커졌기 때문이다. 찰스 3세 역시 전부인 다이애나비와의 불화 및 이혼으로 불거진 비난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여기에 BBC는 새 국왕에 대해 “수줍음이 많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아 ‘예민한 영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의 아내 커밀라 왕비도 그를 두고 “참을성이 없어서 모든 일이 미리미리 끝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군주제에 반감을 가진 일부 영국인들은 “영연방을 이끌기에는 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이런 인식을 바꾸는 것이 새 왕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그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서 5억 달러(약 7000억원)의 유산을 상속받는다고 전했다. 여왕의 개인 재산 대부분을 찰스 3세가 물려받는데, 영국에서는 국왕 후계자에게 상속세를 물리지 않아 상속액을 모두 수령한다. 다만 영국 왕실이 소유한 자산은 개인적으로 상속받지 못한다. 지난해 기준 영국 왕실 총자산은 약 280억 달러다.
  • [나우뉴스]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나우뉴스]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에서 ‘훈남’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리이펑(李易峰,이역봉)이 상습 성매매 혐의로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아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자 그를 옹호했던 팬들이 일제히 돌아섰다. 베이징 경찰의 공식 발표가 공개되자 그와 계약을 체결했던 브랜드들이 속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이역봉 지우기’에 나섰다. 11일 중국 관영 중앙 TV(CCTV)는 배우 리 모 씨(남, 35세)는 최근 베이징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 성 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행정 구류 처분에 들어갔다. 중앙TV 기자가 확인한 결과 해당 연예인은 배우 리이펑(남, 35세)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리이펑의 사건의 공식 발표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그에 대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지난 8월 19일 리허라는 남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사실 이 남성은 리이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허는 리이펑의 본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9월 2일 항저우 시(市)에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또다시 관련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리이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라며 직접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고 팬들과 언론들도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9월 10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중앙 TV의 중추절 특별 방송에서 출연자 명단에 있었던 리이펑의 이름이 삭제되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가 홍보대사였던 최고 인민검찰원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리이펑 관련 게시글이 모두 삭제되자 네티즌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감지했다. 중국 경찰의 공식 발표 후 프라다를 비롯해 과채음료 전궈리(真果粒), 골프 용품 혼마(HONMA), 럭셔리 시계 파네라이(PANERAI) 등 7개 브랜드에서 즉각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손절했다. 과거 최고 남자 배우상 등을 수상했던 기록마저도 모두 사라지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이펑의 사건을 두고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는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지 않은 사생활이 문제였기 때문. 지난 2016년 그는 자신 소유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다가 베이징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별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해외 스케줄 참석 후 귀국하면서 공안에 자진 출두해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에서 ‘국민 철부지’로 전락한 왕쓰총, 빅뱅 승리와도 친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전북도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인기…6천여 명에 여의도 10배 면적 땅 찾아줬다

    전북도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인기…6천여 명에 여의도 10배 면적 땅 찾아줬다

    전북도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여의도 면적의 10배인 3042만8000㎡에 달하는 토지의 소유자를 찾아줬다. 조상땅 찾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국토정보시스템(K-Geo플랫폼)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전북도는 최근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6,073명에게 30,341필지, 3042만8000㎡ 상당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북 완주군 A씨가 한 사람 기준 전국 최대 면적인 291만2,653㎡의 토지를 찾기도 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와 직접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잠자고 있는 조상소유의 땅을 찾아보기를 권한다”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에서 ‘훈남’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리이펑(李易峰,이역봉)이 상습 성매매 혐의로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아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자 그를 옹호했던 팬들이 일제히 돌아섰다. 베이징 경찰의 공식 발표가 공개되자 그와 계약을 체결했던 브랜드들이 속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이역봉 지우기’에 나섰다. 11일 중국 관영 중앙 TV(CCTV)는 배우 리 모 씨(남, 35세)는 최근 베이징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 성 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행정 구류 처분에 들어갔다. 중앙TV 기자가 확인한 결과 해당 연예인은 배우 리이펑(남, 35세)이라고 발표했다.이번 리이펑의 사건의 공식 발표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그에 대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지난 8월 19일 리허라는 남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사실 이 남성은 리이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허는 리이펑의 본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9월 2일 항저우 시(市)에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또다시 관련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리이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라며 직접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고 팬들과 언론들도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9월 10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중앙 TV의 중추절 특별 방송에서 출연자 명단에 있었던 리이펑의 이름이 삭제되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가 홍보대사였던 최고 인민검찰원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리이펑 관련 게시글이 모두 삭제되자 네티즌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감지했다.중국 경찰의 공식 발표 후 프라다를 비롯해 과채음료 전궈리(真果粒), 골프 용품 혼마(HONMA), 럭셔리 시계 파네라이(PANERAI) 등 7개 브랜드에서 즉각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손절했다. 과거 최고 남자 배우상 등을 수상했던 기록마저도 모두 사라지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이펑의 사건을 두고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는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지 않은 사생활이 문제였기 때문. 지난 2016년 그는 자신 소유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다가 베이징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별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해외 스케줄 참석 후 귀국하면서 공안에 자진 출두해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에서 ‘국민 철부지’로 전락한 왕쓰총, 빅뱅 승리와도 친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 최성국, ‘24세 연하♥’ 여친 공개

    최성국, ‘24세 연하♥’ 여친 공개

    배우 최성국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4세 연하의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최성국의 핑크빛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성국은 현재 24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최성국은 “사랑에 나이가 뭐가 중요한가. 다들 그것부터 물어본다”며 멋쩍게 웃고는 “나이를 모르고 만났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어렸다”고 덧붙였다. 부산에 거주 중인 여자 친구를 위해 장거리 연애 중이라는 최성국은 “1년 365일 중 300일을 만났다. 사람들이 내게 자꾸 뭐 하냐고 묻는데 나름 바빴다. 기차도 자주 타서 KTX VIP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이 말하는 그의 여자 친구는 더 없이 ‘예쁜 사람’. 최성국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그냥 이 친구랑 같이 있는 게 좋고 지금은 그 좋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수줍게 답했다.나이차로 인한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엔 “주변에서 나쁜 말을 들었을 때 그 친구에게 항상 했던 말이 ‘사람들은 어차피 뭐라고 할 거고 우리가 만나면서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니. 어떤 상황이든 난 네 옆에 있을게. 너만 변치 않으면 돼’라는 것이었다. 우리만 보고 가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여자 친구의) 나이를 노출하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보지 않나. 여자한테는 ‘돈 보고 만난다’고 하고, 남자한테는 ‘어리니까 만난다’고 하고. 그냥 그렇게 싸잡아 버린다”고 쓰게 덧붙였다.그럼에도 여자 친구를 당당하게 공개한데 대해선 “친한 PD가 그러더라. 어차피 결혼을 하면 언론에 공개가 될 텐데 사람들이 글로만 보면 더 욕하지 않겠냐고. 과정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나을 거라고. 정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송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최성국의 여자 친구가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소유자였다. 단아하면서 청순한 미모로 존재감을 발산한 그는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아무 생각이 안 든다”면서 첫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 백종원, 장모님 집에서 효도 제대로

    백종원, 장모님 집에서 효도 제대로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함께한 명절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랑 나랑 남편이랑 건배~^^ ‘백패커’ 보면서 일본전골 해 먹기~ 큰애들은 게임타임. 세은이는 아빠 말고 아이들 나라 보겠다고. 연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백종원이 일본전골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부부는 완성된 요리에 레드와인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소유진은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또 현재 연극 ‘82년생 김지영’ 무대에 오르고 있다.
  • 中, 미국 농지구매 10년만에 20배… 식량안보 노리나

    中, 미국 농지구매 10년만에 20배… 식량안보 노리나

    푸펑그룹 美 공군기지 인근 농지 매입美 상원 안보위협 농지매입 금지 법안中, 美 돼지고기 공급량 통제 가능 평가중국이 지난 10년간 미국의 농지 구입에 투입한 투자금이 2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 의해 미래 미국 식량 주권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인의 미국 농지 소유권은 2010년 8100만 달러(약 1120억원)에서 2020년 18억 달러(약 2조 4894억원)로 10년 동안 22배 늘었다. 중국 푸펑그룹이 지난 봄에 옥수수 제분공장을 짓겠다며 260만 달러 상당(약 36억원)을 들여 노스다코타주에서 370에이커(약 1.5㎢) 규모의 농지를 사면서 이런 우려는 본격 표면화됐다. 첨단 정찰 능력을 보유한 미 공군 기지 그랜드포크스에서 약 19㎞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갑부가 텍사스주의 농지에 1억 1000만 달러(약 1521억원)를 투자한 사례도 있다. 풍력 발전소를 만들려는 것이었지만 주 의원들은 인근에 로플린 공군 기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안보 문제를 넘어 미국의 식량·에너지 공급망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업체 WH 그룹은 2013년 버지니아주에 있는 스미스필드 푸드를 매입했다. 이로 인해 이미 중국이 미국 돼지고기 공급량을 일정 부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게 미국 농업전문가들의 평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적으로 식량위기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소위 식량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미국은 중국의 농지·농업 투자 확대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추세다. 우선 영농시설 투자가 국가 안보 위협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미 상원에서 지난달 중국의 미국 농지 투자·취득을 막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국 재벌에 대한 전문가로도 통하는 작가 제프리 케인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서 “미국의 식량생산은 (수요에 비해) 남지만, 이 번영이 영구적일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자연재해, 공급망 불안정 등이 겹치는 상황에서 미국은 식량 안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불 꺼지자마자 무장한 美 경찰 급습, 中부부 억대 보상금 수령

    불 꺼지자마자 무장한 美 경찰 급습, 中부부 억대 보상금 수령

    전기료를 절약하기 위해 낮에는 태양열 에너지를 주로 이용하고, 밤에는 소등한 채 생활했던 ‘자린고비’ 부부가 되려 미국 경찰들의 급습으로 피해를 입어 거액의 보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중국인 부부의 집에 지난해 여름 무장한 경찰들이 들이닥쳐 부부가 크게 놀라고 두려움에 떠는 등 심각한 물적, 심적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고공행진 중인 미국의 전기료를 감당할 수 없던 탓에 낮에는 지붕에 설치해뒀던 태양에너지 패널을 이용해 저장한 소량의 태양 에너지를 사용했고, 밤에는 주로 소등한 채 최소한의 전기료만 지출해왔다. 하지만 이게 되려 부부를 곤란한 처지에 이르게 할 줄은 당시 그들은 상상하지 못했다.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국은 평소 부부의 이웃집 전기료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전기료가 정산되는 중국인 부부의 사정을 기이하게 여겼고, 이들 부부가 이웃들의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급기야 관할 경찰국은 지난해 8월 총 두 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부부의 집을 급습해 불법 전기 도난 행각을 벌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에 이르렀던 것. 사건 당시 경찰들은 외부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부의 주택 안쪽에 대마초 등 마약류 식물이 불법 재배되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들의 이 같은 의심과 다르게 부부의 생활상은 오히려 매우 소박하고 검소했다.이날 사건으로 곤경에 처한 것은 오히려 관할 경찰국이었다. 당시 부부의 주택 두 채 내부를 급습한 경찰 중 한 명도 부부 집에 대한 수색 영장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시 부부의 주차장에서 약 15분간 머물렀고, 이 일을 계기로 부부는 관할 지방 법원에 해당 경찰국을 고소해 거액의 피해 보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지난 8일 관할 지방법원은 ‘부부가 법을 어긴 혐의가 없으며 경찰들의 급습으로 인해 부부의 주택 창문이 파손, 총 6천 달러의 피해를 보았다.’면서 ‘그 외도 공권력을 남용 등으로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총 13만 6000달러(약 1억 8800만원)의 보상금을 부부에게 지급하라’는 판결문을 공개했다. 한편, 이 소식이 공개된 직후 중국 매체들은 현지 분위기를 잇달아 보도하며 ‘미국이 공권력을 남용해 중국 부부를 타깃으로 삼아 무고한 중국인을 공포에 떨게 했다’면서 ‘이 사건은 미국 경찰 스스로 매우 비전문적이며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일’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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