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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로 흐르는 돈… 샤넬도 구찌도 中 대신 美매장 늘린다

    美로 흐르는 돈… 샤넬도 구찌도 中 대신 美매장 늘린다

    고가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코로나19 장기 봉쇄로 매력을 잃은 중국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대신 미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에도 고용시장은 활황이어서 미국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도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을 소유한 케어링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매출 상승폭은 LVMH가 28%, 케어링 23%, 에르메스 29%, 프라다 22%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명품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보다 IT 기업들이 이전하면서 신흥갑부들이 증가하는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중소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어링은 지난달 오하이오주 처음으로 콜럼버스에 구찌 매장을 냈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도 만들 계획이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는 생로랑 매장을 내는 등 향후 수년간 미국 내에 30개가 넘는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LVMH는 애틀랜타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지방시 매장을 낼 예정이고, 에르메스는 플로리다주 메이플스와 텍사스주 오스틴에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샤넬은 올해 들어 미시간주 트로이 등에 향수·화장품 매장 15개를 열었고, 테네시주 네시빌 등에 6개 매장을 추가한다. 프라다 관계자는 WSJ에 “중국에 집중됐던 (매장 건설) 예산 지출 방향을 미국으로 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명품시장의 회복 속도는 북미가 아시아보다 훨씬 빠른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케어링의 지난해 북미 매출은 46억 8530만 유로(약 6조 2268억원)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27억 4240만 유로·3조 6447억원)보다 70.8%가 급증했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은 같은 기간 49억 7570만 유로(6조 6127억원)에서 66억 9540만 유로(8조 8982억원)로 34.6% 증가했다. LVMH, 케어링, 에르메스, 샤넬 등 4대 명품 패션 그룹은 지난 3월 서방의 제재에 따라 전 세계 5위 시장인 러시아에서도 철수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부유층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 대기업 CEO들의 보수 인상률은 전년 대비 18.2%였고, 미 실업률은 지난달 이후 53년 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이다. 다만 지난해 미 일반 직원 연봉 인상률은 4.7%로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쳐 소비 양극화 심화 우려가 높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맥도날드에서 세트 메뉴를 구매하는 경우가 줄고, 월마트에서 값싼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사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쓰레기 집에 고양이 30마리와 동거…‘유명가수’ 누나였다

    쓰레기 집에 고양이 30마리와 동거…‘유명가수’ 누나였다

    철거 직전 쓰레기로 가득찬 집에서 고양이 30마리와 함께 사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집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미숙(가명)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미숙씨의 집은 고양이 배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차 신발 없이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김미숙씨는 전등도 켜지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10년째 고양이들과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초생활수급비로 받은 돈을 모아 고양이를 각별히 챙기고 있었다. 아픈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갈 여력이 되지 않아 집에서 직접 치료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해외에서 구입한 유산균, 지사제 역할을 하는 숯 등을 구입해 먹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숙씨는 자신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상황에서 고양이를 살뜰히 챙겼지만 생활 환경은 썩 좋지 않았다. 30마리의 고양이들은 오물로 뒤덮인 지저분한 방안에서 생활하거나 좁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고 있었다. 유명 가수 동생 뒀지만…“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미숙씨를 돕거나 보살펴 줄 가족은 없는 걸까. 김미숙씨의 한 지인은 “가족이 동생 하나다. 그런데 그 동생이 공인이다. 언니는 가족들한테 폐를 끼칠까봐 얘기만 나와도 부들부들 떤다”고 전했다. 김미숙씨의 유일한 가족은 80년대 이름을 널리 알린 유명 가수 김모씨였다. 김모씨는 제작진과 통화에서 “누나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도 “대화 자체가 안 된다.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비를 계속 대줬었는데 누나가 모든 것들을 고양이한테 집중하더라. 자기 건강을 해치면서도 그러더라”며 “아파트를 얻어서 계약을 해줘도 고양이 때문에 안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비를 끊은 지는 몇 년 됐다. 생활비를 주니까 훨씬 더 많은 고양이를 데리고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누나 김미숙씨가 고양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혼자 살면서 고립돼 뭔가 외로움에서 기댈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추측하며 “누나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생 독립 후 남매 사이에 금갔다”…고양이 향한 집착 이유는? 그러나 김미숙씨의 사촌언니는 “미숙이는 원래 동생들 챙기고 식구들하고 같이 사는 거 이상의 욕심이 없었다. 그런데 동생이 조금씩 수입이 늘어나고 결혼을 하면서 남매 사이가 금이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숙씨는 과거 만화영화의 그림을 20년 간 그린 애니메이터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해온 인물이었다. 그러나 김미숙씨는 “누나니까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동생의 독립 후 아프고 버려진 고양이들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귀여워서 주워오는 게 아니다. (고양이가) 아프면 그냥 죽지 않나. 죽으면 너무 안 됐지 않나. 내가 아직 여력이 있으니까 데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혹시 고양이를 입양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묻자, 김미숙 씨는 “정말 좋은 분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 나도 괜찮다. 나한테 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라며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오랜 설득 끝에 김미숙씨는 더 나은 환경으로 고양이들을 보내주기 위해 소유 포기 각서를 썼고, 지자체와 동물보호단체, 지역 동물병원까지 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김미숙씨가 보살피던 동물들은 당분간 보호시설에 머물며 치료를 받은 뒤 입양을 보내기로 했다. 또 지저분했던 집 역시 깨끗하게 정리를 마쳤고, 지자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방송인 강남이 금수저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우당탕 강남 일본 여행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아내 이상화와 함께 일본에 방문했던 강남은 이날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남은 일본에서 방문했던 스시집에 대해 “모든 음식이 맛있는데 안 좋은 부분이 딱 한 가지 있다. 초밥을 먹기 전부터 너무 배부르다. 시키는 게 아니라 알아서 준다”며 “8명 있었는데 110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일본에서 만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의 섭외 여부를 물었다. 강남은 “올해 은퇴하시니 경기 마치시고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며 “찍고 싶은데 싫다고 하시겠지. 안되는 거로”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집이라며 일본 도심 풍경이 한눈에 안겨 오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인인 강남의 아버지는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한 준 재벌급 오너로 알려졌으며, 이모부는 한국 유명 신발 브랜드 대표 이사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에르메스·구찌·프라다 등 미국 중소도시로코로나 봉쇄 중국, 우크라 침공 러시아 철수케어링·LVMH 美시장 20% 이상 매출 증가미 경기침체 우려 ‘부유층 영향 적을 것’ 판단코로나19 장기 봉쇄로 매력을 잃은 중국 대신 미국이 다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들어 디올,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등이 미국에서 패션쇼를 진행했고, 미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명품샵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역시 경기침체가 우려되지만, 고용시장의 활황으로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는 크게 줄지 않을 거란 판단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명품 업계의 양대산맥인 케어링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매출 상승폭은 LVMH 28%, 케어링 23%, 에르메스 29%, 프라다 22% 등이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그간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의 부유층을 겨냥해 매장을 운영했다면 최근들어 IT기업들이 몰려 드는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중소도시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을 소유한 케어링은 향후 몇 년간 30여개의 새 매장을 미국에 열 계획이다. 구찌 매장은 지난달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낸데 이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도 만들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생로랑 매장을 내는 등 향후 수년간 30개의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LVMH는 애틀랜타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지방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 들어 샤넬은 미시간주 트로이 등 15개 향수·화장품 매장을 열었고, 테네시주 네시빌 등 6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에르메스는 플로리다주 메이플스,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프라다 관계자는 WSJ에 플로리다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중국에 집중돼던 자본이 미국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5월 디올의 2023년 봄 남성복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주 베니스에서 열렸고 루이비통은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서, 발렌시아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패션쇼를 했다. 가장 큰 명품 시장이었던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휘청거리는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러시아에서 대거 철수했다. 미국 역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주 구매 계층인 부유층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3년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유독 활황이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부채 규모가 16조 1600억 달러(약 2경 983조원)로 사상 최대치였지만, 연체율은 2.7%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많이 소비하는 만큼 돈을 벌어 제때 갚고 있다는 의미다.
  • ‘가짜뉴스’ 美 극우 음모론자의 최후…단 하루 만에 587억원 추가 배상

    ‘가짜뉴스’ 美 극우 음모론자의 최후…단 하루 만에 587억원 추가 배상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가 가짜뉴스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한 극우 성향 음모론자인 알렉스 존스가 단 하루 만에 무려 587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추가로 내게됐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5일 텍사스주 오스틴 법원 배심원단이 존스에게 징벌적 손해배상금으로 유족에게 452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일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앞서 전날인 4일에도 존스는 샌디혹 초등학교 총기참사의 유족이 낸 소송에서 411만 달러(약 53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은 극우 가짜뉴스 사이트 인포워스(Infowars)를 운영하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존스가 샌디훅 참사가 날조된 거짓 사건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한 것이 시작이다. 그는 이 사건이 총기 규제를 강화하려는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퍼뜨렸으며 심지어 피해자들이 실제로 사망하지 않았다는 극단적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10년 전인 지난 2012년 벌어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는 20세 총격범이 학교로 난입해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미국 사상 최대의 치명적 학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됐지만 존스는 이 사건이 거짓이고 사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당시 6살 아들을 잃은 부모 닐 헤슬린과 스칼렛 루이스가 참다못해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최소 1억5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시작했고 지난 4일 오스틴 법원 배심원단은 존스에게 411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다음날인 5일 열린 재판에서는 존스의 재정적인 상황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는데 원고 측 변호인은 존스 소유의 인포워스를 비롯한 회사들의 가치가 최대 2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한 존스가 총기류, 생존장비,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팔아 단 하루 만에 80만 달러를 벌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존스는 샌디훅 참사 음모론 유포와 관련해 앞으로도 재판이 줄줄이 남아있다. 오스틴에서 또 다른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9월에는 코네티컷주에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그는 올해 4월 텍사스주 남부연방파산법원에 인포워스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 “감히 대만 국기를…” 中 네티즌, BTS·스니커즈 초코바 보이콧 선언

    “감히 대만 국기를…” 中 네티즌, BTS·스니커즈 초코바 보이콧 선언

    초코바 ‘스니커즈’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했다. 지난 1일 BTS와 공동 협업으로 진행된 스니커즈 초코바는 기존 갈색 포장지 대신에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포장용지를 사용한 제품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한정 출시해 큰 화제가 됐다. 포장용지에는 기존 ‘SNICKERS’라는 로고 대신 BTS의 대표 곡명들이 표기돼 현지 누리꾼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제품이 출시된 직후 중국에서는 해당 초코바를 보이콧 해야 한다는 등 비난 일색의 반응이 이어져 업체가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논란은 업체가 제품을 홍보하며 대만을 ‘국가’로 분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제품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에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한국 국기와 말레이시아 국기, 그리고 대만의 청천백일기를 게재했다. 문제가 계속되자 지난 5일 해당 업체 측은 사과문을 담은 성명서를 공개하고 거듭 고개 숙였다. 또, 문제로 지적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홍보물은 모두 삭제, 정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들과 중국 누리꾼들은 대만이 한국과 말레이시아와 동일한 ‘국가’로 분류된 것이라면서 비난 일색의 목소리를 거세게 내고 있다.논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자, 업체 측은 사과 성명서를 즉시 공개하고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 무결성을 존중하며 현지 중국 법률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업체 측의 빠른 후속 대처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이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초코바 스니커즈가 해외에서 출시한 제품에 대만을 국가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또 스니커즈를 소유한 미국의 식품가공업체 마즈(Mars)사가 스니커즈 외에도 트윅스, 스키틀즈, 밀키웨이, M&M’s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이 업체 소유의 식품들에 대해 보이콧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나는)매년 수백 개 이상의 스니커즈를 구입해 먹길 좋아했지만 이번 일로 스니커즈는 재구매할 일이 없어졌다”면서 “업체가 의도했든 무의식적으로 했든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에 대해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이번에 본때를 보여줘서 글로벌 기업들이 대만을 국가라고 칭하는 등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초코바 스니커즈와 BTS의 협업은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제이홉이 스니커즈 초코바 위에 누워 있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미국의 유명 초코바 브랜드 ‘버터핑거’는 “BTS, 새 뮤직비디오 축하해, 다음 작품에서는 버터핑거 초코바 위에 다이빙 해줘”라는 응원 글을 게재했고, 이어 ‘스니커즈’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BTS가 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 부산은행 횡령 직원 구속…선물 투자로 대부분 탕진

    부산은행 횡령 직원 구속…선물 투자로 대부분 탕진

    최근 부산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규모가 19억원 상당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고객 돈을 빼돌린 직원은 파생상품 투자로 횡령한 금액 대부분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은행 한 영업점의 대리급 20대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0회에 걸쳐 해외에서 들어오는 외환을 고객 계좌로 입금하지 않고 지인의 계좌로 넘겨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인한 횡령 규모는 19억 2000만원 상당이다. 이 중 5억5000만원을 다시 채워 넣어 실제 빼돌린 금액은 13억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횡령한 금액은 A씨가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손실을 보는 바람에 현재 남은 금액은 거의 없는 상태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구속됐다. 경찰은 A씨의 소유자산을 추징보전 신청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9일 외환 담당 직원이 14억8000만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으며, A씨를 직무배제 조치한 후 지난 1일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은행은 횡령이 발생한 영업점의 지점장과 부지점도 대기발령 조처하고 자체 진상 조사와 재발방치책 마련을 진행 중이다.
  • [속보]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씨가 부동산 내놨다

    [속보]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씨가 부동산 내놨다

    경찰, 관련 정황 확인최근 부동산 중개업자 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 옆집의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씨가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을 포착했다. 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집을 전세 거래한 부동산의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중개업자를 통해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지난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가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80대 B씨 소유인 이 집을 배씨가 집 주인 대신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놨고, GH가 물건을 임대 계약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의 자택과 현관문을 나란히 하고 있는 GH 합숙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의 ‘비선 캠프’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당시 이 집에는 B씨 아들 가족이 살고 있었다. B씨 아들의 가족은 이 의원, 김씨, 배씨와 모두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동산 중개업자, 배씨를 상대로 전세 거래 과정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4월 A아파트 관리사무소를, 6월에는 GH 본사를 각각 압수 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배씨는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의혹 사건에 이어 GH 합숙소 관련 의혹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경찰 수사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런 말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신용평가사 만드는 통신사, 요금 잘 내면 대출 길 연다

    신용평가사 만드는 통신사, 요금 잘 내면 대출 길 연다

    앞으로 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거래 정보가 적어 신용평가 점수를 낮게 받아 온 금융소외계층도 통신요금만 꼬박꼬박 냈다면 대출 한도나 금리 측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SGI 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BC)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개인신용평가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개인신용평가업은 금융정보가 아닌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비금융정보란 통신·전기·가스 요금 납입 내역, 온라인쇼핑 기록, 국민연금 납부 내역 등을 의미한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대출금리가 높은 제2·3금융권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금융소외계층도 신용평가 점수를 이전보다 높게 받아 제1금융권 대출을 승인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통신 3사가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이 중에서도 ‘통신요금 납입 내역’을 중심으로 신용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른 비금융 정보까지 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통신 3사가 구체적인 평가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실제 상품이 나오는 것은 내년 말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용평가 판단 지표가 다양화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에서도 여러 가지 비금융정보를 근거로 한 신용평가 기준이 많다”면서 “물론 소득이 거의 없는데 통신요금을 많이 냈다고 해서 신용평가 점수가 극적으로 높아지긴 어렵겠지만,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보조 지표로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신 3사와 SGI 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함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통신 3사가 26%씩, 나머지 2개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11%씩 지분을 소유한다. 향후 준비 법인 설립과 대표이사 공개 모집, 기업결합 승인 후 사업권 신청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보기 드문 흰코끼리가 미얀마에서 태어났다. AF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타웅업에서 흰코끼리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새끼 흰코끼리는 수컷으로, 지난달 23일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80㎏이었으나 열흘 만에 5㎏이 늘 만큼 폭풍 성장 중이다. 키도 1㎝ 정도 커져 73㎝를 넘어섰다. 소유주인 미얀마 국영 기업 미얀마 목재회사(MTE) 관계자는 자르난흘라라는 33살 된 어미 코끼리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덕이라고 밝혔다.흰코끼리는 색소 결핍으로 몸빛이 옅어진 것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아시아코끼리와 신체적으로 몇 가지 다른 특징을 지녔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 뉴라이트 오브 미얀마’(GNLM)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흰코끼리 특징 8가지 중 7가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흰코끼리 특징으로는 진주색 눈과 흰색 체모, 분홍색 피부, 독특한 꼬리, 비교적 큰 귀 등이 있다. 미얀마 등 아시아 불교 국가에서는 예로부터 흰코끼리를 영물로 여겼다. 석가모니를 낳은 마야부인이 상아 6개를 가진 흰코끼리가 나오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흰코끼리는 오늘날 겉만 번지르르하고 쓸모없으며 관리하기 어려운 애물단지를 주로 지칭한다. 이는 고대 태국 국왕이 마음에 들지 않은 신하에게 흰코끼리를 선물한 것에서 유래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없는 데다가 병으로 죽기라도 하면 왕에게 불충한 셈이라서 엄청난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군사 쿠테타 이후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뒤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이번 흰코끼리 탄생에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내 눈이 이상한가. 이 코끼리, 갈색 아니냐”, “코끼리가 귀했던 시대는 옛날뿐”, “이 불쌍한 코끼리는 이제 갇혀 지낼 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이어갔다.
  • [데스크 시각] 재벌에 바라는 도덕적 혁신/박상숙 산업부장 겸 부국장

    [데스크 시각] 재벌에 바라는 도덕적 혁신/박상숙 산업부장 겸 부국장

    10년 전 재벌개혁의 방법론을 두고 좌우의 논쟁이 뜨거웠다. 당시 ‘왼쪽’으로 분류되던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꺼내 든 삼성과의 사회적 대타협론은 의외였다. 가뜩이나 문어발 식성인 재벌들이 골목상권까지 침해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여기에 시대정신으로 경제민주화가 부각되면서 반기업 정서가 하늘을 찔렀던 때였으니까. 상당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은 독점의 폐해를 깨뜨리는 길은 재벌 해체밖에 없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재벌의 지배구조와 그 역할을 인정해 주는 대신 이들에게 세금을 더 걷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늘려 복지를 강화하자는 장 교수의 주장은 물정 모르는 빈말로 취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예전에 공허한 메아리로 끝났던 사회적 대타협을 이제는 모색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어떤 논리와 근거를 들이대더라도 재벌 총수 등 특권층의 사면은 불공정 논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법은 만인이 아니라 만명(!)에게만 평등하다’는 비아냥은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다. 공정과 상식의 원칙이 내 편과 네 편에 따라 선택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뉴스를 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안다. 잊을 만하면 여론의 염장을 질렀던 정경유착, 편·불법 승계, 형제간 분쟁 등을 생각하면 재벌에 대한 눈총을 거두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양분 삼아 거둔 성장의 과실을 공동체와 제대로 나누지 않고 있다는 불만도 여전하다. 따지고 보면 삼성이나 롯데의 오너가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선물이다. 기업 성장을 위한 유무형의 지원과 국민의 애국적 소비로 얼마나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었는가. 여기에 사면이라는 보따리까지 안겨 준다면 당연히 반대급부를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이 부회장은 이태 전에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선언했다. 다스리지 않고 군림하는 입헌군주적 기업가가 되려 해도 수익창출과 사회환원이라는 의무를 병행해야 한다. 삼성의 연구 모델 중의 하나인 스웨덴의 발렌베리 그룹은 오너 일가가 받는 배당금이 모두 재단으로 들어가고 그 돈의 80%를 연구개발에 사용한다고 한다. 기업의 혁신에 모든 것을 쓴다는 것이다. 경제성장 분야의 권위자인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 자본주의 사회의 원동력이고 그것이 사라지면 불평등만 남게 된다고 갈파했다. 혁신을 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적 평등이 실현된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혁신을 신기술 개발이나 규제 철폐로 겉만 보는 데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적 혁신이다. 반칙과 특권의 케케묵은 악습을 완전히 바꾸고 나눔을 실천하는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만 진정한 초일류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자선재단 앞에 붙는 카네기, 록펠러 등은 약탈자본주의 시절 미국에서 악덕 자본가의 표상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 거둔 부를 공동체에 환원하면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역사에 남고 미국 사회도 살려 냈다. 말하자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것이다. 지금도 미국은 부의 독점과 사회적 양극화로 골머리를 앓지만 양보와 기부, 자선사업의 새로운 치료제도 나오고 있다. ‘삼성 해체’와 ‘사면 반대’만이 공정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재벌개혁론자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폭력을 끝내기 위한 폭력으로 태초의 사회가 질서를 수립한 것처럼 이번 기업인 사면이 더이상의 사면을 없애는 계기가 돼 기업들이 공정과 상식, 자선과 나눔의 혁신에 전력투구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제주도민들, 국립자연휴양림 2곳 ‘이상한 입장료’에 황당

    제주도민들, 국립자연휴양림 2곳 ‘이상한 입장료’에 황당

    “왜 제주시민은 무료 입장이고, 서귀포시민은 유료 입장인가요.” 제주도에 있는 두 곳의 국립자연휴양림 중 한 곳은 제주시 거주 시민에게만 입장료 무료 혜택을 주고, 다른 한 곳은 서귀포시 거주 시민만 무료로 입장하게 해 도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는 산림청 소유인 국립자연휴양림이 두 곳 있다. 제주시에는 절물자연휴양림(사진)이 있고, 서귀포시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거주 시민들에게만,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서귀포 거주 시민들에게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는 산림청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 면제 대상이 주민등록상 해당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시군구에 거주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만장굴, 일출봉, 정방폭포 등 도가 관할하는 제주 지역 대부분의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는 도민들은 두 자연휴양림이 산림청 소유인 사실을 잘 모른다.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등 다른 휴양림들도 도에서 관리해 모든 도민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제주도에는 행정시가 제주시와 서귀포시 둘뿐이어서 절물휴양림과 서귀포휴양림이 마치 싸우기라도 한듯 각각 절반의 도민을 배척하는 현실이 어색하기만 하다.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이은경(53)씨는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숲속을 산책하러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아갔는데, 서귀포시민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해 놀랐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항의하는 시민들이 많고 도의회 감사에서도 지적이 있어 산림청에 문의했으나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쉽게 시행령을 개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합치면 결국 제주도 전체가 되기 때문에 국립자연휴양림 관련 법령이 정한 시군구 단위 혜택이 도 단위 혜택이 되는 것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李측 “김혜경씨 차 아닌 선행차량 운전”수당 1580만원 계약서 공개, 정상 채용 강조‘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씨 지인경찰, 배씨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씨가 김혜경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캠프에서 운전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김혜경씨의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며 배우자가 탄 차의 앞쪽에서 운행하는 다른 차의 운전을 맡았다는 게 이 후보측의 설명인 셈이다. 이 후보 측은 이러한 입장문과 함께 이 후보가 참고인 A씨에게 배우자 선거 운동용 차량 기사 업무에 대한 수당으로 158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다는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A씨의 채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대선 경선 기간 김혜경씨의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김씨가 잘 아는 자원봉사자로, A씨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는 모든 과잉수사 피해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 고인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로 유족들께서 고통 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A씨 참고인 조사 후 극단 선택빌려준 카드, 바꿔치기 선결제에 사용이재명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 A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당시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배모씨의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빌라는 배씨 모녀가 소유한 건물로 전해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전직 군인으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말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후보측에서는 A씨와의 사적인 인연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A씨가 숨진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고 말했었다.국힘 “김혜경 비서로 3년간 혈세 지급”직권남용·국고 손실 혐의로 배씨 고발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날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씨를 피의자로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수시간 추궁했으며 배씨는 이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피의자 신분 첫 소환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피의자 신분 첫 소환

    당시 경기도청 5급 김혜경 수행비서 역할법인카드 사적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의혹배모씨, 수시간 조사 받은 뒤 귀가카드 빌려준 배씨 지인 조사후 극단 선택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를 3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배씨는 지금까지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배씨가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고발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적은 있으나, 사건 본류 수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수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국힘 “김혜경 비서로 3년간 혈세 지급”직권남용·국고 손실 혐의로 배씨 고발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경찰, 배씨 도청 근무 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용 전수 분석 경찰은 이 고발장 외에도 지난 3월 25일 경기도청으로부터 배씨가 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긴 고발장을 받아 전수 분석을 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경기도청을, 지난 5월 중순에는 수일에 걸쳐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차례로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배씨의 소환 여부 등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배씨 지인 참고인 조사 후 극단 선택빌려준 카드, 바꿔치기 선결제용 사용이재명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 한편 배씨의 지인인 40대 A씨가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빌라는 배씨 모녀가 소유한 건물로 전해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전직 군인으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말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의원은 A씨가 사망한 후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면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고 부인했다.  이 후보측 한민수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이 의원을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기 위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 도구로 활용하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저승사자’ ‘죽음의 행진’,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 등 극우 유튜버들이나 할 표현을 공식 석상에서 거론하며 이재명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고인의 죽음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아무리 국회의원에게 면책특권이 있고 상상은 자유라지만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를 겨냥해 “연이은 네 사람의 죽음에 대해 추모하고 사죄부터 해야 인간 된 도리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 세차장으로 탈바꿈한 권상우 땅, 80억→480억 됐다

    세차장으로 탈바꿈한 권상우 땅, 80억→480억 됐다

    권상우가 소유한 성수동 땅 값이 7년새 6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권상우가 매입한 땅 값이 7년 전 보다 6배 이상 올랐다. 권상우는 2015년 4월 성수동에 있는 대지면적 946㎡, 연면적 588㎡ 지상 2층 규모 공장을 80억원에 사들였다. 등기부등본에는 매입가의 62.5%인 약 50억원(채권최고액 6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권상우는 “새 건물을 짓는 등 계획은 없다”며 4년간 땅을 그대로 놔두다 지난 2019년 세차장으로 탈바꿈했다. 연면적 616㎡에 이르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새로 세우고, 1층은 세차장, 2층은 소속사 사무실로 쓰고 있다.이곳은 뚝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권상우가 보유한 땅과 건물의 시세는 2017년 개발 호재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건물값을 제외해도 6배 가까운 차익이 예상된다. 권상우는 성수동의 개발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세차장 근처 대지면적 314㎡ 규모 토지가 161억 5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3배 면적인 권상우의 땅은 48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권상우는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 성남 분당구에도 빌딩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두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또 권상우는 2008년 호주 최고 휴양지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원에 매매하기도 했다.
  •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6·1지방선거 당선자 부동산 재산 분석1인당 평균 23억···국민 평균의 6.2배최대신고액 512억···다주택자도 15명경실련 “부동산 매각하고 집값 논의해야”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과 서울 구청장, 경기 기초단체장의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의 6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 17명, 서울 구청장 25명, 경기 기초단체장 31명 등 7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약 23억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집계한 국민 평균 부동산 자산(약 3억 7000만원)보다 6.2배 많은 수준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소속 53명은 평균 27억 8000만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명은 10억 500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부동산 재산 신고액 상위 10명 중 9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512억 9000만원)이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고 박강수 마포구청장(72억 4000만원), 김영환 충북지사(65억 7000만원), 박형준 부산시장(57억 5000만원), 문헌일 구로구청장(37억 7000만원), 오세훈 서울시장(37억 5000만원) 순이었다.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은 서울 기초단체장 38억원, 광역단체장 23억원, 경기 기초단체장 11억원 순으로 서울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가장 많았다. 본인·배우자 신고 재산 기준 다주택자는 총 15명으로 조사됐다. 주택 3채를 신고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서태원 가평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2주택자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장은 40명으로 총 234억원 규모였다. 이 중 23명은 1000㎡ 이상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법상 비농민이 예외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주말·체험용 농지는 1000㎡ 미만으로 제한된다. 경실련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지에서 실제 경작을 하고 있는지 취득 과정은 적법했는지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살림을 맡게 된 자치단체장 당선자가 실제 사용하지 않는 모든 부동산 재산을 매각해 부동산으로 사적이윤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완전히 차단한다면 집값 잡는 정책도 활발히 논의되고 적극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통령기록관, ‘대한민국 우주개발 30년의 꿈’ 온라인 공개

    대통령기록관, ‘대한민국 우주개발 30년의 꿈’ 온라인 공개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를 맞아 30년에 걸친 우주개발의 생생한 흔적을 되짚을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이 선보인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우주개발 관련 대통령기록물을 4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관련 정책은 1993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작성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21세기에 대비한 항공우주산업의 육성방안’에 처음 담겼다.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해 2000년대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가 차원의 첫 우주개발 계획은 1996년 세워진 ‘우주개발중장기 기본계획’이다. 역시 항우연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건으로 향후 20년간 4조 8000억원을 투자하고 400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19기의 과학 로켓, 우주 발사체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08년에는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달 탐사 위성을 자력 발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위성 및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세계 7위권의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계획도 볼 수 있다. ‘나로호 개발사업 보고’는 2012년 항우연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건으로 러시아와 기술협력 배경 및 성과, 실패 원인 규명 쟁점 사항과 이를 바탕으로 세운 개선 계획이 첨부돼 있다. 나로호 3차 발사 기준일과 발사기준시각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기록물도 있다. 나로호 성공 후 정부는 누리호 개발을 추진했고, 관련 내용은 2016년에 작성된 ‘한국형발사체 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담겨 있다. 이 계획은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작성한 문건이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관련 기록도 있다. 2006년에 작성된 문건인 ‘한국우주인 배출사업 관련’은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후 지상과 교신 및 과학임무를 수행할 후보를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과천·하남 자이아파트 2곳, 오늘 ‘시세차익 10억원 줍줍’ 무순위 청약

    경기도 과천시와 하남시에서 3일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 11가구와 84㎡ 1가구 등 총 1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뒤 계약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계약이 취소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뜻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100% 추첨제로 가점이 상관없기 때문에 ‘줍줍’이라고도 불린다.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에서는 이날 전용 59㎡ 2가구가 특별공급되며 4일에는 전용 59㎡ 9가구와 전용 94㎡ 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 1790만∼9억 1630만원, 전용 84㎡가 9억 7680만원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93㎡(7층)가 지난달 16일 20억 5000만원에 중개매매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무순위 청약에 당첨돼 계약이 성사될 경우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요건을 충족한 세대주다. 외국인은 청약자격이 없다. 당첨자는 오는 9일 발표하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나머지 잔금 80%는 실입주일(올해 10월 중) 전에 완납해야 한다. 특히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98㎡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다. 또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과천에서는 앞선 무순위 청약도 흥행한 바 있다. 지난 5월 과천시 원문동에서 진행된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4가구 모집에 총 8531명이 신청해 평균 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 131.8877㎡ 1가구 역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9억 2521만원으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주변 새 아파트 매매가로 추정한 시세를 2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어 이곳 역시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할 수 있다. 외국인은 청약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일은 16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잔금 80%는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치러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라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5년간 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며,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전매도 금지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 101㎡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8675명이 신청한 바 있다.
  • 美 ‘9·11 배후’ 알카에다 수장 드론으로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

    美 ‘9·11 배후’ 알카에다 수장 드론으로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

    빈라덴의 후계자 알자와히리CIA ‘닌자미사일’로 정밀 타격NYT “바이든 중요한 성과 올려”탈레반 “국제규범 위반한 공습”9·11 테러를 주도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2대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71)가 미국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테러에 대한 21년 만의 응징인 동시에 아프가니스탄 철수 1년을 앞두고 아프간 수도 카불에 숨어 있던 알자와히리를 정밀 타격했다는 점에서 성공한 작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아프간 철수 과정에서 비판을 받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아프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은 자국 내에서 벌어진 미국의 드론 공습을 강하게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TV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에서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30일 미국의 드론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가 실현됐다. 이 테러리스트 지도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고국과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인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을 ‘테러리스트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작전은 오전 6시 18분(카불 시간 기준) 미 중앙정보국(CIA)이 수행했다. 알자와히리는 당시 카불에 있는 탈레반 고위층이 소유한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무인기를 띄워 초정밀 유도 미사일을 사용해 알자와히리를 타격했다. AFP통신은 이날 ‘닌자 미사일’이라 불리는 AGM-114R9X가 사용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에 미사일 두 발이 명중했음에도 폭발 흔적이 없고, 다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미사일은 폭약 대신 6개 칼날이 주변으로 발사되는데, 2017년 알카에다 2인자였던 아부 알카이르 알마스리를 제거할 때도 이 미사일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와히리는 1998년부터 오사마 빈라덴의 2인자로 지내다 빈라덴 사망 후 알카에다를 이끌었다. 그는 미국을 상대로 자살 테러를 주도했는데 특히 2001년 미 9·11 테러를 감행해 미국인 3000명을 사망케 했다. NYT는 빈라덴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장악했다면,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의 홍보 및 최고책임자로 실무를 총괄했다고 평가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알자와히리에게 2500만 달러(약 326억원)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알자와히리의 사망으로 그를 향한 미국의 21년 추적이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 8월 아프간에서 군사를 철수시킨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효과적 대테러 작전을 수행해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알카에다의 수장 알자와히리는 제거했지만 탈레반은 건재한 만큼 반쪽 승리라는 평가도 있다. NYT는 “미국은 전술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전략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탈레반은 (아프간을)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탈레반은 2일 성명을 내고 카불 공습은 국제 규범과 도하 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이런 행동은 지난 20년간 (미국이) 실패한 경험을 반복한 것”이라며 “어떤 핑계에도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탈레반 정부)는 이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 4일 규제심판회의… 대형마트 영업규제 깐깐하게 따져 본다

    4일 규제심판회의… 대형마트 영업규제 깐깐하게 따져 본다

    국무조정실이 4일 첫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기존 규제의 타당성을 살펴보는 ‘규제심판제도’를 가동한다. ●尹정부 규제심판제 가동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규제심판회의는 민간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규제심판부가 주축이 돼 부처에서 수용하지 않은 규제개선 건의를 국민 입장에서 한번 더 수렴하는 회의체다. 기존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규제 개선을 주도하자는 취지다. ●민간 주도 회의 첫 안건 첫 회의 안건으로는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선정됐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2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해 관심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해 첫 규제심판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대형마트 영업 규제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자는 입장과, 중소유통업·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이 제기돼 온 만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두루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18일까지 온라인 토론 실시 국무조정실은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규제정보포털’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토론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규제 심판 및 온라인 토론은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산물유통업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가(5∼18일), 휴대폰 추가지원금 상한 폐지·미혼부 출생신고 제도 개선(19일∼9월 1일), 반영구화장 비의료인 시술 허용·렌터카 차종 확대·외국인 학원 강사 학력제한 완화(9월 2∼15일) 등도 차례로 올려질 예정이다. 규제심판부는 건의자·이해관계자·부처별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회의 시한·횟수를 정해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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