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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나우뉴스]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홍콩 중심가 초고가 아파트와 호텔 객실을 대상으로 드론을 날려 불법 음란물을 촬영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사건은 주로 늦은 밤 몰래 촬영했다는 점에서 완전 범죄를 노린 행각이었으나, 지난달 9일 홍콩 센트럴 인도에 추락해 있던 드론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홍콩 경찰은 현장에서 소형 드론 한 대를 인계받고, 주인을 찾아주고자 내부에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던 중 불법 음란물 영상 20개 이상을 발견했다. 경찰 당국이 해당 드론의 소유자인 26세 남성을 추적, 응 모 씨를 잡고, 거주지 안에 있던 또 다른 드론 4대와 음란물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중앙경찰국 범죄수사팀은 응 씨가 드론을 구매한 지 일주일째였던 지난달 9일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아파트 단지와 호텔 객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을 하던 중 조작 실수로 드론을 떨어뜨린 것을 확인했다. 드론은 센트럴 디스트릭트 대법원 도로 위에 떨어져 있었다. 응 씨는 범행 당시 드론을 찾으려 일대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출동한 경찰을 보고 달아났다. 거주지에 은신해 있다가 붙잡혔다. 경찰 확인 결과 응 씨의 아파트에는 주민들의 사생활과 성관계를 담은 영상과 호텔 객실 내부에서 알몸 차림의 투숙객들의 영상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음증을 호소하는 남성이 드론을 날려 불법 영상을 촬영해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 동의 없이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 부과되는 심각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나우뉴스] 생수만 팔아 중국 최고 갑부 1위…자산 87조원 넘긴 사람은?

    [나우뉴스] 생수만 팔아 중국 최고 갑부 1위…자산 87조원 넘긴 사람은?

    중국의 국민생수로 불리는 ‘농푸산취안’의 창업자 중산산(钟睒睒·68)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돈 많은 중국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중국 부호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는 후룬리포트는 올해 중국 최고 갑부로 중산산 회장을 선정했다고 8일 공개했다. 중 회장의 공개된 자산은 지난해보다 약 650억 위안 더 늘어난 4550억 위안(약 87조 733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선정됐던 중국 최고 갑부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들 중 가장 많은 자산 규모다. 2위에는 올해 39세의 장이밍이 선정됐다. 장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히트시킨 틱톡의 모회사 바이드댄스의 최고경영자 겸 창립자다. 장 회장의 공개된 개인 자산은 지난해 대비 약 950억 위안 감소한 2450억 위안(약 46조 88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쩡위췬(曾毓群) 회장이 개인 자산 2300억 위안(약 44조 174억 원)을 기록하며 중국 최고 갑부 순위 3위로 선정됐다. 쩡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대비 약 900억 위안(약 17조 2000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개인 자산으로만 50억 위안(약 9569억 원) 이상을 소유한 기업가의 수는 무려 1305명에 달한다. 다만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1% 감소한 수치다. 또, 중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가들의 총자산 역시 크게 감소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전체 기업가들의 자산 규모는 약 18% 감소한 24조 5000억 위안에 그쳤다. 이들 중 72억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기업가의 수는 지난해 대비 239명 감소한 946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50억 위안(약 9569억 원) 이상을 소유한 기업가 중 90년대 출생한 젊은 청년 기업가의 수도 1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명 더 많아진 수준이다. 이들 중 대표적으로 외부에 잘 알려진 인물은 중국 밀크티 프랜차이즈 희차(喜茶)의 창업주인 녜이천(聂云宸)이다. 올해 31세의 샤오윈 대표는 개인 자산으로만 85억 위안(약 1조 6269억 원)을 소유한 자수성가형 갑부다. 또 매너커피(Manner咖啡)의 창업주 루젠샤 대표와 그의 남편인 한위룽 부부가 소유한 자산이 70억 위안(약 1조 3398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무려 2배 이상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너커피는 중국에서 가성비 커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부부 두 사람 모두 바리스타 출신의 자수성가형 기업가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3위에는 베이징에서 출생했으나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사관리 중계 플랫폼인 딜(Deel)을 설립한 슈오왕(32)이 개인 자산 50억 위안(약 9569억 원)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태우 강서구청장, 특별 안전점검으로 구민 불안감 해소

    김태우 강서구청장, 특별 안전점검으로 구민 불안감 해소

    서울 강서구가 관내 재난취약시설 및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56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직후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역 내 공사현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서에 모든 재난취약시설을 파악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위험시설에 대한 면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점검을 실시한 대상은 공사현장 265개소, 시장 및 골목길 보행환경 49개소, 급경사지 18개소, 가로수 1만 4334수, 맨홀 2만 5434개소 등 총 4만 100여 건이다. 구는 외부전문가와 2인 1조로 공사현장의 낙하물 방지망, 시설물 안전상태 및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가 이뤄졌고, 위험요소 발생, 안전수칙 미준수 등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소유주에게 통보하고 조치하도록 했다. 시장 및 상가 골목길 보행환경은 단속반이 통행로 적치물과 노상 불법점용여부 등을 살피고,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현장에서 즉각 조치했다. 이밖에도 가로수 1만 4334수를 점검해 전도위험 수목을 정비하고, 맨홀 2만 5343개에 대한 파손,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 정비 및 교체 등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기점검과 계절별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화재, 결빙 등으로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57만 구민들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주무열 관악구의원, 집중호우 피해지 복구공사 추진

    주무열 관악구의원, 집중호우 피해지 복구공사 추진

    주무열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지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노광자·구자민 의원을 비롯한 관악구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지역 주민, 설계용역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2022년 집중호우 피해지 관악구 우월그린빌리지 뒤(봉천동 산 17-3일대) 산사태 예방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안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안전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의견 제시와 구청의 수용 가능 여부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사면의 수목들 제거 요청과 우월그린빌리지 및 우월궁전 사이의 우월그린빌리지 소유 기울어진 화단벽에 대한 정비 요청이 있었다. 사면의 수목들은 공사를 통해 제거하고 화단벽은 우월그린빌리지 측에서 정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정리됐다. 이날 주무열 의원은 “우월궁전은 붕괴 위험지역이지만 주택가 옹벽으로 공원녹지과를 통한 시비 요구 및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우월그린빌리지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지역주민의 요청이자 안전을 위한 필수사항인 우월궁전 옹벽 공사는 추후 관악구청장 간담회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납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해명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규정이 없어 반납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해명은 핑계에 불과하고 위선적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러 이유를 대지만 결국은 정부에서 매월 개 관리비로 250만원을 주지 않으니 키울 수 없다는 것 같다”며 “반려견과 헤어져야 하는 애틋함은 전혀 없는 매정함과 쌀쌀함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김 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자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거 규정 부재로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는 게 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며 “해결책은 간명하다. 풍산개들을 원위치시키면 된다.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꼬박꼬박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6개월 무상 양육한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입양부모가 마음이 변하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아동을 바꾸면 된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다시 떠오른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10일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할 말은 아니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불하해 주지 못할 걸 알면서도 그런 말로 이 졸렬한 사태를 피해 가려고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퇴임 후 받는 돈만 하더라도 현직 광역단체장보다 훨씬 많은데 고작 개 세 마리 키우는 비용이 그렇게 부담이 되던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도 지난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를 기록물로 여기지 않고, 애정을 갖고 키우겠다면 어느 누가 막겠나. 문 전 대통령의 냉정함 때문에 이 개싸움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 김헌동 “고덕강일지구 전용 59㎡ 예상 분양가 3.5억 안팎”

    김헌동 “고덕강일지구 전용 59㎡ 예상 분양가 3.5억 안팎”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 중인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의 첫 공개를 앞두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해 분양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반값아파트가 집값을 낮추고 주거 취약계층에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공을 자신했다. 김 사장은 9일 강남구 개포동 SH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덕강일지구에 이르면 연내 첫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 중 나눔형(시세 70% 이하 분양, 시세차익 70% 보장)에 해당한다. 다만 연내 분양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을 경우를 전제로 했다. 이 개정안은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현재는 인정하지 않는 매각 시세차익을 70%까지 인정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사장은 “SH는 서울의 집값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이 집값 불안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현재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고덕강일지구에 분양할 토지임대부 주택의 예상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억 5000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60㎡)의 아남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가 9억원, 전세가가 3억원 중반대임을 고려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다만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분양될 경우 추후 환매 시 건물에 대한 가격만 인정받는다. 이날 SH가 공개한 인근 고덕강일 8단지(2020년 11월 준공)의 분양원가는 전용 59㎡ 기준 3억 717만원으로 이 중 건물가가 1억 9000만원이었다. 김 사장은 새로 분양할 아파트의 건물가는 3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김 사장은 토지임대부 주택 거주 기간 중에 토지임대료를 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싱가포르 토지임대부 주택의 경우 99년분의 토지임대료를 포함해서 분양해 매달 내야 하는 토지임대료 부담을 낮춘다”면서 “우리의 경우 10년이나 50년치 토지임대료를 선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건설 자재 비용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침체 상황에 대해서는 “오히려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하기에 좋은 시기”라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풍산개 공방에… 文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풍산개 공방에… 文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선물인 풍산개 ‘곰이·송강’의 양육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 측과 갈등을 빚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한 것”이라며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제3자에게 관리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지난 6월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입법 예고했으나 개정이 무산됐고 지금까지 그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그만들 하자. 내게 입양해 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시행령을 잘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두고 정치권에선 이날도 공방이 이어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풍산개들을) 반려동물이 아닌 단순한 대통령기록물로 여기는 건 아닌가”라며 “풍산개 파양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떠나보낸 비정함은 풍산개와 국민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도적 장난질이 과해도 너무 과하다”며 “누구보다 식물과 동물을 사랑하는 문 전 대통령을 틈만 나면 소환해 맥락도 근거도 없이 모욕 주는 이런 행태도 제발 그만두기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윤 대통령이 풍산개를 입양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기르던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풍산개를 맡아 키울 의향이 있느냐’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금 한 10마리 정도 키우는 것 같다. 강아지가 다 찼기 때문에 애완견을 더 들이기는 어려운 상황 같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참사’ 등과 관련해 종교계 관계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등 경청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너무 많은 생명이 손도 써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희생돼 여전히 황망할 따름”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사고가 생길 수 있는지 마음이 먹먹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에 정 대주교는 “대통령께서 국민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여러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 의견을 듣는 모습을 통해 대통령의 진심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가톨릭대 주교관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만난 윤 대통령은 “희생자 부모님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했고, 염 추기경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눈으로 보면 자식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대통령께서 그런 국민을 위해 그런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늘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사례1: 피해 아동이 과일 먹기를 거부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동이 먹다 남긴 바나나를 숟가락으로 눌러 밥에 섞어 비벼 먹게 한 후 아동이 바나나를 먹지 않자 김칫국에 바나나를 섞어 억지로 먹게 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사례2: 서울 xx백화점에서 피해품을 들고 피팅룸으로 들어가 본인 소유의 외투안에 감춰 입는 방법으로 시가 199,000원 상당의 캐시미어 니트 1개를 절취한 교원에게 ‘불문경고’ 처리 사례3: 체육관 내에서 농구 드리블 수행평가를 받고 있던 피해 청소년에게 농구공을 발로 찼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 윗부분을 2회 폭행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서울시교육청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저지른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8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최근 3년간(2020~2022.9) 총 116명의 교원이 수사기관을 통해 각종 비위·비리가 확인됐으나 징계 조치 없이 경고, 주의, 불문으로 종결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에 대해 보다 엄정한 자세로 일벌백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원 징계령 제1조의 2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ㆍ해임ㆍ강등 또는 정직을 말하고, 경징계는 감봉 또는 견책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고, 주의, 불문조치를 받은 서울 관내 116명의 교원 중 10명은 절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고, 14명은 폭행(상해 포함), 또 다른 10명은 아동학대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고, 주의, 불문조치는 징계심의위원회를 거친 징계조치가 아니며 인사조치상 낮은 수위의 처분인 행정조치에 해당한다. 이날 고 의원은 “116명의 교원 중 34명은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이 교원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교육청은 이들 교원들에 대해 경징계조차 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개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징계의결 유무를 판단해야 하므로 특정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징계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중대 범죄를 행한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차 하지 않고 솜방망이 처분을 남발하니 매년 서울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의 경중과 관계없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은 중범죄를 범한 교원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조치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백종원♥소유진, 골목길 ‘파파라치컷’ 공개

    백종원♥소유진, 골목길 ‘파파라치컷’ 공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파파라치 컷이 공개됐다. 8일 김원효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두분의 애정전선 이상무”라고 덧붙인 김원효는 밤길을 다정하게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또 “너무 이뻐서 효 파라치 찰칵!”이라는 글에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평소 부부 동반 모임을 자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절친 부부의 더블 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는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 [속보]文 “이제 그만 하자…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속보]文 “이제 그만 하자…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 그만들 하자”며 최근 불거진 ‘풍산개 반환’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됐을 때 청와대,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다.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고심의 핵심은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관리방법이 뭘까’라는 것이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선물 받았던 풍산개가 시간이 흐른 후 서울대공원에 맡겨진 것에 대해 반려동물에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그같은 방식의 관리는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온 퇴임 대통령이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관리를 위탁한 후 사후에 근거규정을 갖추기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계속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준 덕분이었다”며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6월 정부가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개정이 무산된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명시적인 근거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닌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 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겼고, 그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이다.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명하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처럼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뭘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과 함께 제기된 ‘사료값’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 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체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들 하자.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또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文, ‘풍산개 반환’ 논란에 한마디 했다

    文, ‘풍산개 반환’ 논란에 한마디 했다

    “위탁관리 근거 규정 부재해 법 위반 소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 그만들 하자”며 최근 불거진 ‘풍산개 반환’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됐을 때 청와대,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다.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고심의 핵심은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관리방법이 뭘까’라는 것이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선물 받았던 풍산개가 시간이 흐른 후 서울대공원에 맡겨진 것에 대해 반려동물에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그같은 방식의 관리는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온 퇴임 대통령이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관리를 위탁한 후 사후에 근거규정을 갖추기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계속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준 덕분이었다”며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어려운 시기에 뭘 얻고자 하는 것인지…” 답답한 심경 토로 문 전 대통령은 6월 정부가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개정이 무산된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명시적인 근거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닌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 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겼고, 그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이다.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명하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처럼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뭘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비판했다.“풍산개 무상으로 양육한 것, 오히려 고마워해야” 이번 논란과 함께 제기된 ‘사료값’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 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체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들 하자.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또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다. 대통령이 재임 기간 국가 원수 자격으로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의 소유가 된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에는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시설과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어서, 풍산개 관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기로 협의가 이뤄졌다. 협약에는 약 250여만 원의 예산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예산 지원을 위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자 문 전 대통령 측은 풍산개를 국가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 리 씨 성(姓)만 골라…단 50분 만에 이웃 주민 7명 살해한 中 남성

    리 씨 성(姓)만 골라…단 50분 만에 이웃 주민 7명 살해한 中 남성

    단 50분 만에 마을 주민 7명을 도끼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스스로 강에 투신해 목숨을 끊은 50대 남성의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중국 산시성 산뤄시(商洛市)의 한 농촌 마을에서 50대 남성 왕 모 씨가 이웃 주민들의 집에 잇따라 침입해 총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그 중 7명을 살해한 사건의 전말이 9일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사건 당일이었던 7일 오후 4시 20분경 상뤄시 상저우구 외딴 시골에서 가해자 왕 모씨(56)가 이 같은 계획 살인을 벌인 뒤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사망한 채 이튿날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였던 지난 8일, 현지 매체들은 가해자 왕 씨가 도끼를 숨겨 이웃 주민들의 집을 잇따라 침입했으며, 사망한 피해자들의 연령이 주로 50~80대 고령층이었다는 점에서 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대부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현장에 충돌한 공안국 수사 결과, 최근 가해자 왕 씨의 집 안으로 침범한 이웃 주민 소유의 나뭇가지 제거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일이 결국 살인 사건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왕 씨는 평소 소아마비를 앓는 지체 장애 아내와 단둘이 거주 중이었다. 몸이 불편한 왕 씨 아내의 이동 수단인 전기 자전거가 이웃 주민 소유의 나뭇가지들로 인해 왕 씨 집 안마당에서 쉽게 이동할 수 없게 된 것이 갈등의 주요 원인이었다. 당시 그는 담벼락을 사이에 둔 이웃 주민 리 씨에게 나뭇가지를 제거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 당했고 이튿날 새벽 왕 씨 스스로 문제의 나뭇가지 일부를 제거했던 것. 하지만 이를 확인한 리 씨 가족들은 이튿날 오전부터 종일 왕 씨 부부를 향해 모욕적인 언행을 가했고, 이를 참다못한 왕 씨가 결국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해자 왕 씨는 결국 7일 오후 집 안에 있던 도끼를 옷 안에 숨겨 리 씨의 집 안에 침입한 뒤, 리 씨 가족 3명을 가장 먼저 살해했다. 이후 이 마을에 거주 중인 리 씨의 친인척 집을 잇따라 침입, 총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다. 사건 직후 그는 곧장 3㎞ 거리의 강으로 도주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 씨의 잔혹한 살인 행각이 시작된 지 불과 50분 만의 일이었다. 사건 당시 피해자 가족 중 20~30대 자녀들은 모두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 때문에 50~80대 피해자들은 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저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관할 공안국은 추측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중 가장 고령은 80대 리 모 할머니와 리 모 할아버지였으며, 70대 부부와 60대 또 다른 피해자는 모두 사건 전날 왕 씨와 갈등을 빚었던 이웃 주민 리 씨의 친척으로 확인됐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사건 직후 이 마을에 무장 경찰대를 파견, 교통을 통제하는 등 가해자로 지목된 왕 씨 수사에 집중했다. 이후 사건 이튿날인 8일 오전 10시경 현장에서 불과 3㎞ 떨어진 강가에서 왕 씨의 시신이 인양되면서 마을에 대한 계엄령은 모두 해제됐다. 다만 공안국은 왕 씨가 살해에 사용한 도끼 등 흉기는 발견되지 않아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모양새다. 민주당은 야당을 흠집내려는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이 된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또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으나 김 의장 측은 검찰에 ‘국회 본청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앞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대표의 측근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직무와 관련해 ▲2013∼2014년 설·추석 3000만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려 이들이 개발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부원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이 대표의 이름을 50여 차례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씨가 자신의 대장동 지분 중 24.5%는 “김 부원장, 정 실장,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밝혔다는 사실도 담았다고 한다.  한편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
  • 이새날 의원 “14년째 미등기 상태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이제는 이전대책 나와야”

    이새날 의원 “14년째 미등기 상태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이제는 이전대책 나와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4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미등기 건물 문제를 조희연 교육감이 직접 검토하고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2008년 개원한 유아교육진흥원은 설립 시부터 본원 건물의 미등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진흥원이 입주한 건물의 부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유이고, 건물은 (舊)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이 입주해있던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문제는 이미 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지만, 여전히 유아교육진흥원의 미등기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14년이 넘도록 아직도 문제 사안이 정체 중임을 지적하고, 본청 차원의 문제해결 의지와 노력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건축물 양성화가 어렵다면, 진흥원 이전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건물은 안전등급 C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미등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이 유아교육진흥원 본원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조 교육감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서서 문제 해결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유아교육진흥원의 학부모연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저출산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소중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정확한 정보를 진흥원에서 제공해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 “전방에 묻어달라”던 전두환 유해, 1년째 자택에 ‘임시안치’

    “전방에 묻어달라”던 전두환 유해, 1년째 자택에 ‘임시안치’

    오는 23일로 사망 1주기가 되는 고 전두환씨의 유해가 여전히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는 전씨 측 관계자를 인용, 지난해 11월 화장된 전씨 유해가 유골함에 담겨 자택에 안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재 자택에는 전씨 부인인 이순자씨가 살고 있다. 전씨는 생전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쓴 바 있다. 이에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을 한 뒤 휴전선과 가까운 곳에 안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 주둔지인 전방 고지에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서는 정부 측이나 관할 지자체, 필요시에는 군부대나 산림청과 협의를 해야 한다. 전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 전씨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씨가 근무했던 군 시설 지역 중심으로 몇 군데 알아보고 있지만 땅 소유주와 제대로 접촉이 안 돼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족도 안장을 서두르지 않는 입장이라 올해 안에 전방 고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씨 측 관계자는 덧붙였다.
  • 文의 풍산개 동물병원으로...김기현 “정말 쿨하게 버리신다”

    文의 풍산개 동물병원으로...김기현 “정말 쿨하게 버리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를 8일 정부에 인도한 가운데, 여야·신구 권력간 풍산개 반환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는 모양새다.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야권을 향해 “정말 쿨하게 버리신다”면서 “풍산개 버리듯이 이재명 대표를 버리실 생각은 없으십니까”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눈치를 살필 때는 애지중지하며 쇼를 하시더니, 필요가 없어지니 바로 팽이십니까”라며 “용도 폐기할 때는 인정사정 보지 않는 얼치기 좌파의 냉혈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명장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이 ‘쿨하게’라고 언급한 대목은,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이 지난 7일 내놓은 풍산개 반환 관련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에서는 풍산개의 관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듯하다. 그렇다면 쿨하게 처리하면 그만”이라고 말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입장문에서 “대통령기록물의 관리 위탁은 쌍방의 선의에 기초하므로 정부 측에서 싫거나 더 나은 관리방안을 마련할 경우 언제든지 위탁을 그만두면 된다”라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MBC에서 풍산개 논란에 대해 “지금 10.29 참사, 북한, 경제, 외교 이러는데 개싸움까지 해서 되겠나”라면서 “이제 끝냈으면 좋겠다. 개싸움해서 뭐하느냐”라고 비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과 협의를 거쳐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인수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지난 7일 공식 반환 의사를 밝힌지 하루 만이다. 풍산개 두 마리는 현재 경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병원에서 건강 상태 점검을 마치고 나면 풍산개를 맡아 관리할 기관과 관리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다. 대통령이 재임 기간 국가 원수 자격으로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의 소유가 된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에는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시설과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어서, 풍산개 관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기로 협의가 이뤄졌다. 협약에는 약 250여만 원의 예산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예산 지원을 위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자 문 전 대통령 측은 풍산개를 국가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4분의 1이 이미 파괴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마존의 80%를 지켜내지 못하면 아마존은 이산화탄소(CO₂)를 잔뜩 뿜어내는 곳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발표됐다.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단체들은 최근 이집트에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정상회의에 맞춰 보고서를 내고 아마존의 위기를 세계에 알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8억47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26%는 이미 산림벌채와 황폐화로 파괴됐다. 보고서는 “아마존 파괴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지점까지 도달하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아마존에선 기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충분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보호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아마존의 위기(종말)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파괴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건 농축산업이다. 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열대우림 개간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300% 증가했다. 아마존에서 파괴된 면적의 84%가 농축산을 목적으로 한 무단개발로 희생된 경우였다. 파괴된 아마존에선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보고서는 아마존에 들어선 가축농장에서 해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가 배출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광업도 아마존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또 다른 주범이다. 브라질, 볼리비아 등 아마존을 끼고 있는 국가라면 예외 없이 아마존에서의 광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가가 없는 불법산업이다. 보고서는 “광업으로 인한 피해가 아마존 전체의 17%에 달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는 통계나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아마존에서 진행되는 광업의 9.3%는 정부가 지정한 보호구역까지 침범했고, 또 다른 9%는 원주민 소유로 인정을 받은 곳에서 버젓이 불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아마존을 파괴 정도에 따라 구분했다. 현재 아마존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는 면적은 33%에 불과했다. 파괴나 황폐화가 아직 초기단계인 곳은 41%, 심각한 곳은 6%였다. 보고서는 “파괴된 곳을 복구하고 파괴가 되지 않은 곳을 보전하려는 적극적 조치가 단행된다면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지켜내는 건 아직 가능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 “마지막 산책?”…文, 풍산개 보낸 날 평산마을 이웃 공개한 사진

    “마지막 산책?”…文, 풍산개 보낸 날 평산마을 이웃 공개한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8일 정부에 인도한 가운데 이날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서 개들과 산책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옆에 살고 있는 도예가 박진혁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나 같이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풍산개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사진 속 개가 곰이와 송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문 전 대통령 사저에는 기존에 기르던 풍산개 수컷 ‘마루’, 그리고 마루와 암컷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다운이’가 남아 있다. 박씨는 “송강과 곰이를 정쟁으로 이용하는 저쪽 인간들을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 측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대구 경북대병원 동물병원에서 만나 곰이와 송강을 인수인계했다. 국가 원수 자격으로 받은 풍산개는 대통령기록물이다.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받은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 관리 권한이 이동하면 기록물 상태를 점검하듯 곰이와 송강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자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풍산개를 맡아 관리할 기관과 관리 방식 등을 검토·협의 중이다. 관리기관이 결정되면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으로부터 풍산개 2마리를 받았고, 올해 3월 윤석열 당선인과 청와대 회동에서 풍산개를 문 전 대통령이 데려가기로 했다. 이에 임기 마지막 날 심성보 대통령기록관과 오종식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은 협약서를 작성했고, 사료비·의료비·사육사 인건비 등으로 약 25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예산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자,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후 문 전 대통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행안부는 6월에 시행령 개정을 입법 예고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대통령실의 이의 제기로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행안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가 협의 중일 뿐 시행령 개정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박민영 전 연인 “5억 리차드밀 시계? 가짜”

    박민영 전 연인 “5억 리차드밀 시계? 가짜”

    배우 박민영(36)의 전 연인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강종현(40)이 신용불량자임에도 엄청난 규모의 씀씀이를 자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강종현이 ‘빗썸 회장’으로 불리며 2017~2020년까지 강남 유명 클럽에서 하룻밤 술값으로 1억~3억원을 펑펑 썼다고 보도했다. ‘PD수첩’에 따르면 강종현은 여종업원 10명과 마담 등과 함께 클럽을 찾는 일도 있었으며 값비싼 샴페인 등을 시켜 술값만 1억원씩 쓰는 일도 매우 흔했다. 강종현은 박민영과의 열애설이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보도되며 관심을 받자, 자신은 휴대폰 사업을 통해 돈을 벌었을 뿐 친구 집에 얹혀살며 주차장에 있는 많은 슈퍼카들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디스패치를 통해 박민영과 데이트를 할 때 착용하고 있던 5억원짜리 명품 시계는 “짝퉁일 뿐”이라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또 수억원짜리 슈퍼카들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면서 그중 한대에 대해서는 성유리의 남편인 골프 선수 출신 안성현 코치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종현은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뒤 갚지 못했으며, 10억원 넘는 세금을 내지 못한 고액 체납자이기도 하다. PD수첩은 강종현이 자신의 명의 재산을 전혀 만들지 않으면서, 여동생의 명의로 상장사들을 단기간 내에 사들인 것의 배후에는 막대한 자본을 뒷받침해준 이른바 ‘전주’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 유명 건물주 아들 200억 ‘먹튀’…가족 덕분에 풀려났다

    유명 건물주 아들 200억 ‘먹튀’…가족 덕분에 풀려났다

    강남의 유명 건물주인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약 200억원을 가로챈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4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자산운용회사를 운영한 A씨는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2016∼2017년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총 166억여원을 빌리거나 투자받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자신의 회사에서 3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자산가인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의 아버지는 서울 강남대로의 한 유명 건물 소유주였다. 2017년 11월 해외로 도피한 A씨는 피해자들의 고소로 기소중지 상태에 놓였다가 2020년 8월 귀국해 자수했다. 재판부는 “투자받거나 빌린 돈을 개인 채무나 별도 투자에 사용하면서 ‘돌려막기’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편취액 규모나 내용을 볼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보인다”라고도 질책했다. 다만 “모든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기·횡령 등 경제범죄 사건에서는 피해 금액을 모두 갚고 피해자들과 합의하면 징역형을 선고하더라도 형의 집행은 유예하는 경우가 많다. 재판부는 선고를 마친 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건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가족이 합의를 위해 많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그 마음 때문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여서 선처받게 된 점을 잘 알고있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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