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체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증인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422
  • [특파원 칼럼] 트럼프의 귀환과 ‘닥공’의 법칙

    [특파원 칼럼] 트럼프의 귀환과 ‘닥공’의 법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을 약 한 달 앞두고 공개된 자신의 전기 영화 어프렌티스를 “싸구려 중상모략이며 역겨운 헐뜯기”라며 맹비난했다. “쓰레기통에 태워 버려야 할 작품”이라며 “이 영화가 망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나 그의 ‘불확실성’을 마주해야 할 세계의 관심은 이 영화와 함께 당분간 사그라지지 않을 듯하다. 트럼프의 취임식을 사흘 앞둔 지난 17일, 일본에서 뒤늦게 이 영화가 개봉했다. 18일 도쿄 히비야 도호시네마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 관객에게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트럼프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서”라고 답했다. 전광판에는 전 좌석 매진을 뜻하는 ‘완매’(完売) 기록이 걸려 있었다. 영화는 1970년대 젊은 트럼프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물 변호사 로이 콘을 만나면서 어떻게 ‘괴물’로 성장했는지를 그린다. 첫째 부인 이바나를 강간하는 장면이나 지방흡입과 두피 절제술 등 자극적인 묘사가 논란의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그가 몰고 올 ‘확실한 불확실성’의 실체가 궁금한 이들에겐 ‘힌트’를 제공하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영화에선 로이 콘이 전수한 ‘승리 법칙’을 체화한 트럼프가 자서전 ‘거래의 기술’ 대필 작가 앞에서 타고난 본능인 양 자신의 3계명을 떠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콘이 심은 법칙은 간결하고 명확하다. 첫째, 공격, 공격, 공격. 둘째, 아무것도 인정하지 말고 모든 것을 부인하라. 셋째,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말고 절대 승리만을 주장하라. 이 법칙은 트럼프의 정치 스타일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미국에 그린란드 소유권 이전이 필요하다”거나 “캐나다인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바란다”는 등 상식을 벗어나는 억지 주장과 공격을 쏟아내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5년 전인 2020년 대선 패배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던 그의 불복 행보도 그 연장선에 있다. 트럼프가 예고한 방위비 증액과 관세 인상 파고에 대응해야 하는 일본은 전직 총리 부인부터 기업인들까지 총출동해 트럼프 줄 대기에 여념이 없다. 영어에 특히 약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트럼프와 가까운 기업인을 불러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에 열심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선제적인 반도체 투자와 국내 산업 정비, 대안 시장을 위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 노력, 일본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동남아 국가 예방까지. 트럼프의 불확실성에 빈틈없는 보험을 들어 두겠다는 일본의 철저한 이해타산 외교는 현재진행형이다. 일본의 전방위 외교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서 우리는 트럼프의 ‘닥공(닥치고 공격) 전략’에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 답답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난데없는 탄핵 정국으로 대미외교전의 ‘골든타임’을 모조리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트럼프의 ‘닥공’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승리 법칙’은 무엇이어야 할지 냉정하게 따져 볼 때다. 닥공에는 ‘방어’만으로는 답이 없다. 명희진 도쿄 특파원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세계 최초 올림픽 금메달, 경매서 8억원에 낙찰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에서 1등에게 수여됐던 금메달이 약 8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렸다. 근대 올림픽의 시작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상이라 세이트루이스 대회 금메달이 세계 최초 금메달이다. 미국 경매업체 PR옥션은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허들 종목 금메달이 54만 5371달러(약 7억 9597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달의 원소유자는 미국 육상 선수 프레드 슐(Fred Schule)로 세인트루이스 대회 110m 허들에서 1위에 올랐다. RR옥션이 공개한 금메달 사진을 보면 앞면에는 ‘올림피아드’(Olympiad), ‘1904’라는 단어와 함께 화환을 든 선수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의 얼굴, 종목명과 개최지역을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금메달은 지름 38㎜, 무게 21g의 원형 모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최소 60㎜ 이상이어야 하는 오늘날 금메달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크기다. 무게 역시 1908년 런던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벼운 메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순금 함량이 전체 메달의 약 1.3%(약 6g)에 불과한 오늘날과 달리 100% 순금으로 제작됐다. RR옥션 관계자 바비 이튼은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수여된 약 100개의 금메달 중 상당수가 현재는 사라졌거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희귀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메달을 소유하는 것은 수집가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에서 팔린 메달 중 역대 최고가는 146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5억 5000만원)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가 차지한 금메달로 2013년 거래됐다.
  • “이영애 한남동 건물, 12년 만에 ‘11억→36억’ 껑충”…위치 어디길래?

    “이영애 한남동 건물, 12년 만에 ‘11억→36억’ 껑충”…위치 어디길래?

    배우 이영애가 10억 4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 시세가 12년 만에 3배 이상 뛰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뉴스1이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는 이영애 한남동 건물의 대지 면적 148㎡(45평) 기준 시세를 약 36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6월 기준 해당 건물에서 100m 떨어진 다가구 주택이 평당 8000만원에 매매된 사례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2012년 8월 해당 건물을 10억 4000만원(평당 2306만원)에 매입했다. 이영애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법인 리어소시에이트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 건물은 이영애의 1인 기획사 사무실로 사용됐다. 2018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 현재 카페가 입점해 있다. 꼼데가르송길로 불리는 한남동 이태원로는 최근 고급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해당 길에 위치한 이영애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했다. 현재 신작 ‘운수 좋은 날’을 촬영 중이다.
  • 영재발굴단 출신 세계최고 ‘IQ 276’ 한국인 독일서 논란 “머스크, 도와줘!”

    영재발굴단 출신 세계최고 ‘IQ 276’ 한국인 독일서 논란 “머스크, 도와줘!”

    IQ(지능지수) 276으로 알려진 한국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따라 독일의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AfD는 세계 최고 지능 소유자가 지지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다가 현지에서 ‘가짜 의혹’이 제기되자 슬그머니 인터넷 홍보 글을 내렸다. 의혹이 계속되자 이 한국인은 자신의 IQ 276을 인증받았다며 머스크에게도 지원을 요청했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둔 독일 정가에 뜬금없이 한국인 김영훈(36)씨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다. AfD는 김씨가 AfD 티셔츠를 입고 두 엄지를 치켜세우는 합성 사진과 그가 엑스(X·옛 트위터)에 쓴 AfD 지지 글을 합쳐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다. 김씨는 이 글에서 자신을 ‘아이큐맨’(IQ MAN)으로 소개하며 “현재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일론 머스크가 ‘오직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듯 AfD를 지지한다”고 적었다. 독일 매체들은 김씨의 IQ가 276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가 부족하고 최근에 개설된 엑스 계정에 주로 머스크를 찬양하는 글을 썼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AfD는 ‘사기당한 것 같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김씨의 IQ를 활용한 홍보를 중단했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도 자신의 엑스에 올린 홍보 글을 삭제했다. 바이델 대표의 대변인 다니엘 타프는 일간 빌트에 “격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 번쯤 작은 실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엑스에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여러 기관의 인증서를 올리며 반박했다. 일론 머스크에게도 태그를 걸어 “나와 AfD를 신뢰하느냐”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한국기록원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MSC) 등에서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고 국내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인물이다. 2015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할 당시 IQ는 175였다. 김씨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를 존경한다는 내용의 글로 머스크로부터 샤라웃(온라인상 칭찬)을 받고 엑스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며 “머스크를 지지하고자 의견을 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IQ 검사의 최고 점수는 210이고 한국과 이탈리아 멘사(IQ 상위 2% 모임)가 쓰는 통계학적 표준편차로 환산해 276”이라며 “AfD는 지금까지 워낙 사기를 많이 당해서 (홍보 글을) 내렸다고 하는데 인증해도 안 믿어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엑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혹을 거듭 반박한 뒤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모든 걸 입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깨달았다. 당분간 엑스 활동을 최소화하고 필수적 입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여야 합의 결렬에 ‘내란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해야”

    여야 합의 결렬에 ‘내란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해야”

    여야가 12·3 비상계엄 수사를 위한 특검법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내란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9시 10분쯤 국회의장실에서 나와 “협상이 결렬됐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 ‘더이상 논의할 게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협상을 시작해 약 4차례의 여야 회동을 거쳤지만 마지막까지 평행선을 달린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식의 법안을 만든 게 아니라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딱 필요한 (내용만 들어간) 법안을 만들었다”며 “민주당이 만든 법안 중 위헌적인 독소조항과 다른 수사기관에서 이미 수사가 완료된 사항을 그냥 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외환죄, 내란 선전·선동죄, 표결 방해 혐의 등을 빼지 않고 ‘주고받자, 우리가 하나 빼주면 너희도 하나 양보하라’는 식으로 협상을 하자고 했다”며 “주고받기식으로 흥정하듯이, 시장에서 참외값을 깎고 무엇을 더 달라는 식으로 (특검법 협상을) 할 순 없다고 해서 결렬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협상이 결렬된 후 민주당은 오후 11시 10분 재개된 국회 본회의에 수사 대상, 수사 기간 축소 등 국민의힘의 요구안을 일부 수용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상정했다. 특검법 명칭에서 ‘외환’을 빼고 수사 대상에서도 국민의힘 요구안대로 외환죄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 등을 제외한 5개로 축소했다. 다만 군사상·공무상·업무상 비밀을 이유로 압수·수색 등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특례 규정은 유지됐고, 언론브리핑 조항도 유지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요구안을 일부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한 것은 추후 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명분을 없애고 국민의힘 내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내란특검법은 재적의원 274명 중 찬성 188표, 반대 86표로 통과됐다. 여당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특검법 수정안은 겉으로는 국민의힘 법안을 수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반헌법적 독소조항이 여전하다”며 “인지사건 수사를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을 수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경찰·공수처가 기소해 공소유지 중인 사건을 이첩 받는다는 조항도 그대로 남아있다. 특검이 아니라 민주당 산하 공판부 신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최 권한대행은 야당의 일방처리 특검법에 대해 즉각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NBA 대항마 탄생?…르브론 제임스 사업 매니저, 새 농구 리그 출범에 50억달러 유치

    NBA 대항마 탄생?…르브론 제임스 사업 매니저, 새 농구 리그 출범에 50억달러 유치

    미국프로농구(NBA)의 국제적인 대항마가 탄생할까. NBA ‘슈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40·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사업 매니저인 매버릭 카터(44)가 새로운 농구 리그를 출범하고자 투자 유치를 목표로 활동한다고 블룸버그와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투자 목표 금액은 50억 달러(7조 2920억원)로, 사모펀드와 국부펀드, 개인 투자자들이 유치 대상이다. 이런 계획의 지원군으로는 스카이페 공동 창업자인 제프 프렌티스, 페이스북 전 이사 그래디 버넷, SC홀딩스의 제이슨 스타일이 나섰고, UBS 그룹과 에버코어도 펀딩을 돕고 있다. NBA에서 사모펀드는 지분 20%로 제한돼 있고, 소유자 역할은 하지 못한다. 이들의 제안서에는 남자팀 6개와 여자팀 6개가 싱가포르를 포함한 8개 국제도시에서 2주간 경기한다는 구상이다. 국제도시 순회 형태는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국제 일정과 유사하다. NBA와 경쟁할 의도는 없지만 “농구의 F1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고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전했다. 출범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카터의 역할에도 제임스는 관련이 없다고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전했다. 선수 경력이 끝나면 NBA 팀을 소유하는 것에 관심을 표한 바 있는 제임스는 현재 2025~26시즌까지 옵션 계약이 된 상태다. 카터는 그의 사업 영역을 스포츠를 넘어 제임스의 TV와 영화 제작으로 확장한 ‘거물’이다. NBA는 1976년 ABA를 흡수한 이후 경쟁자가 없었다. ABA에 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기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브루클린 네츠가 NBA로 넘어왔다. 여자농구의 경우 ABL이 1990년대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와 잠깐 경쟁했지만 합쳐졌다. 미국프로풋볼(NFL)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스포츠 리그에 도전했던 몇번의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국제 리그에 대한 주도권을 잡고자 NBA는 내년 10월 중국에서 프리시즌 2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휴스턴 로키츠의 감독 대릴 모리가 홍콩 사태와 관련해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하면서 불거진 중국 정부와의 마찰 이후 약 5년 만에 마카오에서 열리는 경기다. 중국과의 논란 이후 NBA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랑스 파리 등에서 경기하는 등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1월에 신청해야 할인’…서울 중구, 자동차세 연납 오는 31일까지 접수

    ‘1월에 신청해야 할인’…서울 중구, 자동차세 연납 오는 31일까지 접수

    서울 중구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에겐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세액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이달에 연세액으로 한꺼번에 납부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 할인이어서 이달 납부해야 가장 혜택이 크다. 신청은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연납을 신청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연납을 이용한 납세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납부서가 자동 발송된다. 자동차세를 연납 후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한다고 해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 자동차세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자동 환급된다. 구는 현재 등록된 차량의 약 43%에 해당하는 2만 4000여대가 자동차세 연납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사를 가거나 차량 소유권이 이전돼도 납부 사실이 연동되기 때문에 이중과세 우려도 없다”라며 “자동차세 연납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 이달 안에 신청해 할인 혜택을 꼭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북구 미디어지원센터, 초등학생 겨울방학 미디어 특강

    성북구 미디어지원센터, 초등학생 겨울방학 미디어 특강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 특강 ‘쉽고 재미있는 미디어 탐구생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6학년이다. 로블록스 VR체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유튜브 크리에이터 캠프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성북마을TV 홈페이지(https://www.sbtv.kr)에서 1월 2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로블록스 VR체험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1인 미디어실을 활용해 로블록스 스튜디오 제작 실습과 VR 체험 실습을 진행한다. 관내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영어 키보드 가능자, 로블록스 ID/비번 소유자가 자격요건이다.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은 미디어센터의 녹음실에서 브레드 이발소 더빙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캠프는 이론 교육 및 현장에서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초보 유튜버가 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교육 외에도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대관, 시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5월 착공 준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5월 착공 준비

    1986년 문을 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재개발하는 공사가 오는 5월 말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와 5월 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시는 조만간 시행자로부터 실시계획 신청을 받은 뒤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요트경기장 육상 부분에서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육상 계류장에 있는 요트는 소유자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고, 소유가 명확하지 않거나 통보에 응하지 않으면 대집행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상 걔류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시작되면 요트 관광이 중단될 수 있어, 공사 중에도 선석 1열(28석)은 남겨두고 요트 임대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립됐다. 재개발은 2008년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시에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고, 2014년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다만, 재개발 내용 중 호텔을 짓는 안이 주변 학교와 주민의 반발을 사면서 2016년 시가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 2018년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시가 패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민간 사업자와 재논의 끝에 호텔을 짓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고 재개발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시행사는 착공일로부터 20개월 이내에 317석 요트 해상 계류시설, 250석 육상 계류시설, 컨벤션 시설과 상가, 요트클럽 등을 조성한다. 왼공되면 시행사가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 물찻오름, 금오름, 덕지답습지… 제주 ‘도 지정 습지’ 후보지 최종 선택은

    물찻오름, 금오름, 덕지답습지… 제주 ‘도 지정 습지’ 후보지 최종 선택은

    제주도가 도 지정 습지보호지역 후보지 3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끝낸 가운데 연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올해 안으로 생태관광지역 및 내륙습지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실시해 제주도 지정 습지보호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생태적 가치 등이 우수해 환경부 및 람사르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는 현재 도내에 물영아리오름습지, 1100고지습지, 물장오리오름습지, 동백동산습지, 숨은물뱅듸 등 5곳과 해양수산부 지정한 오조리연안습지 1곳 등 6곳이 있으나 도 자체 지정 습지는 아직 없다. 앞서 도는 지난해말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과 ‘내륙습지 기초 및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오름과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내륙습지 조사에서는 기존 364개소 중 31개소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새로 18개소가 발견됐다. 특히 도 지정 습지보호지역 후보지 정밀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습지 보전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도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은 물찻오름습지, 금오름습지, 덕지답습지 등 3곳으로 연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도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물찻오름은 현재 오름 식생복원과 보전관리를 위하여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금오름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탐방으로 인해 정상 습지의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 이호 현사마을에 위치한 덕지답습지는 과거 논으로도 활용되던 곳이나 현재는 일부 미나리 서식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환경자산 보전과 2035 탄소중립 실현, 녹색산업 성장 기반 조성, 국제사회와 환경 이슈 공동 대응 등을 위해 올해 총 220억 원을 투자하는 가운데 강정 습지생태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매입 등에 88억 원,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에 10억 원, 오름 탐방로 조성에 9억 원 등이 투입해 곶자왈, 오름, 습지의 체계적 보전도 강화한다. 또한 환경자산 보호를 위한 민간 참여도 확대된다. 자발적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공익적 보상을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에는 4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15일부터 2월 4일까지 오름, 곶자왈 등 제주의 주요 환경자원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공모를 진행중이다. 마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양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이 대상이며, 습지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 단, 동일한 지역에 마을만들기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 등 유사 사업과 중복되거나 사업대상지 내 토지의 소유, 점유, 관리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2월 4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대상지역 소재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기간은 1년 주기를 원칙으로 하나, 이행점검 및 평가 결과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연도 사업 선정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반면 계약 내용을 미이행하거나 일부만 이행할 경우 계약금 환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자연생태계는 도민의 삶과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조화를 추구하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北 감성 가득…윤석열 동지 만세!” 이승환, ‘윤비어천가’ 헌정곡 비판

    “北 감성 가득…윤석열 동지 만세!” 이승환, ‘윤비어천가’ 헌정곡 비판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하는 등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과잉 충성’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고 나섰다. 17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경호처의 ‘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 관련 내용을 단독 보도한 SBS의 뉴스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 12월 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를 했는데, 윤 대통령의 생일(12월 18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 생일파티로 둔갑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경호처 합창 등을 했고, 해당 동영상은 현재 경호처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6일 SBS는 경호처가 윤 대통령 생일이었던 재작년 12월 18일 실제로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을 합창했다고 전했다. 또 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은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렀다. 여기서 ‘84만 5280분’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587일이 지난 것을 의미한다. 이 노래는 유명 뮤지컬 ‘렌트’의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라는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 이어진 다음 노래는 가수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가사를 바꾼 것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에게 ‘비밀 유지 계약서’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북한 감성 가득하다, 경애하는 윤석열 동지의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은 종 치고 북 치는 종북 타령에 있단 말이다”라며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윤석열 동지 만세, 만세!”라는 글을 올려 해당 사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으며,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TV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면회가 되진 않고 변호인 접견은 가능하지만 이날 변호인단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사설] “北 핵보유국” 트럼프 2기… 동맹 훼손 오판 없게 설득해야

    [사설] “北 핵보유국” 트럼프 2기… 동맹 훼손 오판 없게 설득해야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책임자들이 잇달아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능력 보유국’(nuclear power)으로 표현하며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안정이 위협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공인된 핵보유국(nuclear weapon state)이 아니다. 북한이 핵능력을 보유했다는 기술적 평가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럼에도 핵능력 보유국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자칫 북한의 불법적인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할 위험성이 있다. 헤그세스는 장성을 지낸 이력 없이 10여년간 방송을 진행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과연 북핵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걱정스럽다. 그는 한국을 ‘아세안 회원국’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도 한국 몰이해가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어떤 제재도 (핵)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광범위하게 대북정책을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라는 기본 원칙과 달리 핵동결·군축 수준의 ‘스몰딜’을 추진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공화당은 대선을 앞두고 내놓은 정강·정책에서 북한 비핵화 부분을 아예 삭제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치면서 충성파인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 미국대사를 특별임무 대통령 특사로, 대북 협상론자인 앨릭스 웡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부대표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스몰딜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이 배제된 채 진행되는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은 핵무기 확산을 방지한다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흔들고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전 파병으로 북러 밀착이 심화된 터에 북한의 몸값을 더 높여 동북아 정세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국 신정부와 협의 채널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우리의 입장을 미국에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한다. 양국 외교·국방수장은 물론 의회, 싱크탱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럼프 2기 한미동맹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 [단독] 도쿄 쓰타야에 간 정유경 회장… ‘신세계백화점’ 새 비전 찾는다

    [단독] 도쿄 쓰타야에 간 정유경 회장… ‘신세계백화점’ 새 비전 찾는다

    작년 리뉴얼… 전 층 돌며 설명 들어IP 서점 등 본 뒤 “너무 만족스러워”내수 침체 돌파 ‘신성장동력’ 모색 지난해 11월 승진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쓰타야’를 찾았다. 내수 경기 침체 상황에서 필승 전략 마련이 시급한 백화점 업계의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해서다. ‘은둔형 경영자’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그의 외부 행보가 국내 언론에 포착된 건 회장 승진 뒤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지난해 지식재산(IP) 타워로 리뉴얼된 쓰타야 시부야점을 찾아 전층을 돌아보며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쓰타야는 1980년대 CD와 DVD 대여점으로 시작한 서점으로 최근 관련 시장이 작아지자 ‘물건이 아닌 생활양식을 판다’는 기치 아래 카페·식당·공유사무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특히 시부야점은 지난해 대대적인 개보수를 통해 지하 2층부터 7층까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 회장은 포켓몬 카드 라운지와 시부야의 상징인 스크램블 교차로가 내려다보이는 공유사무실, 피규어·굿즈 상품 80%를 한정판으로 채운 IP 서점 등을 살펴본 뒤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쓰타야 시부야점을 찾은 건 국내 백화점 시장 정체기를 돌파할 해법을 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해 신세계는 서울 강남점 단독으로 연 매출 3조 3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진화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미래형 백화점’ 비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그룹에도 비슷한 개념인 ‘스타필드’가 있지만 이는 오빠인 정용진 회장 소유다. 명품 구색만으로는 젊은층을 끌어모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앞으로 이마트와의 지분 관계를 정리한 뒤 신세계백화점과 산하 계열사를 이끄는 총수로 거듭날 정 회장에게 새 사업모델 확보는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다. 특히 올해 ‘서울 명동 본점 대수술’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점 개보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들 공간을 채울 ‘새로운 콘텐츠’는 단독 경영을 준비하는 정 회장 체제의 비전을 입증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용진 회장과 달리 부회장을 건너뛰고 사장에서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소셜미디어(SNS) 공개 활동이 활발한 정용진 회장과 달리 외부 노출이나 언론 접촉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경영에 있어서는 ‘랜드마크’, ‘프리미엄’ 전략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며 백화점 부문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끌었다.
  • 경호처 “하늘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헌정곡 합창

    경호처 “하늘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헌정곡 합창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과잉 충성’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알려진 김성훈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리)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윤 대통령 부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15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 12월 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를 했는데, 윤 대통령의 생일(12월 18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 생일파티로 둔갑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경호처 합창 등을 했고, 해당 동영상은 현재 경호처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6일 SBS는 경호처가 윤 대통령 생일이었던 재작년 12월 18일 실제로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을 합창했다고 전했다. 또 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은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렀다. 여기서 ‘84만 5280분’은 2022년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587일이 지난 것을 의미한다. 이 노래는 유명 뮤지컬 ‘렌트’의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라는 노래를 개사한 것이었다. 이어진 다음 노래는 가수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가사를 바꾼 것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에게 ‘비밀 유지 계약서’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건영 의원은 지난 13일에도 경호처 직원들이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옷을 구입하는 등, 일부 수뇌부에 의해 윤 대통령 부부의 환심을 사기 위한 업무에 동원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 의원은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의 옷을 경호관들이 구입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김성훈 차장이 2023년 윤 대통령 부친상 관련 업무를 도맡으며 윤 대통령의 환심을 샀고, 경호처 직원들에 대한 이런 업무 지시도 김 차장을 통해 하달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훈 차장이 지난해 윤 대통령 내외의 휴가에 동행해 노래방 기계를 설치하고 폭죽놀이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김 여사 생일 때는 트렁크에 축하 현수막과 풍선이 가득 실린 고급 의전용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를 한남동 관저로 보내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는 제보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명품’만으로는 부족...정유경 日도쿄 쓰타야서 힌트 찾는다

    [단독] ‘명품’만으로는 부족...정유경 日도쿄 쓰타야서 힌트 찾는다

    지난해 11월 승진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쓰타야’를 찾았다. 내수 경기 침체 상황에서 필승 전략 마련이 시급한 백화점 업계의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해서다. ‘은둔형 경영자’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그의 외부 행보가 국내 언론에 포착된 건 회장 승진 뒤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지난해 지식재산(IP) 타워로 리뉴얼된 쓰타야 시부야점을 찾아 전층을 돌아보며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쓰타야는 1980년대 CD와 DVD 대여점으로 시작한 서점으로 최근 관련 시장이 작아지자 ‘물건이 아닌 생활양식을 판다’는 기치 아래 카페·식당·공유사무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특히 시부야점은 지난해 대대적인 개보수를 통해 지하 2층부터 7층까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 회장은 포켓몬 카드 라운지와 시부야의 상징인 스크램블 교차로가 내려다보이는 공유사무실, 피규어·굿즈 상품 80%를 한정판으로 채운 IP 서점 등을 살펴본 뒤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쓰타야 시부야점을 찾은 건 국내 백화점 시장 정체기를 돌파할 해법을 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해 신세계는 서울 강남점 단독으로 연 매출 3조 3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진화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미래형 백화점’ 비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그룹에도 비슷한 개념인 ‘스타필드’가 있지만 이는 오빠인 정용진 회장 소유다. 명품 구색만으로는 젊은층을 끌어모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앞으로 이마트와의 지분 관계를 정리한 뒤 신세계백화점과 산하 계열사를 이끄는 총수로 거듭날 정 회장에게 새 사업모델 확보는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다. 특히 올해 ‘서울 명동 본점 대수술’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점 개보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들 공간을 채울 ‘새로운 콘텐츠’는 단독 경영을 준비하는 정 회장 체제의 비전을 입증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용진 회장과 달리 부회장을 건너뛰고 사장에서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소셜미디어(SNS) 공개 활동이 활발한 정용진 회장과 달리 외부 노출이나 언론 접촉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경영에 있어서는 ‘랜드마크’, ‘프리미엄’ 전략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며 백화점 부문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끌었다.
  • “100m밖에 안 갔잖아!” 음주운전 적발되자 굴착기로 경찰 위협한 50대 구속

    “100m밖에 안 갔잖아!” 음주운전 적발되자 굴착기로 경찰 위협한 50대 구속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굴착기를 지구대로 끌고 와 경찰을 위협한 50대가 구속됐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쯤 함안군 가야읍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 일로 불만을 품은 그는 약 1시간 30분 뒤 가야지구대 앞에 본인 소유 굴착기를 타고 와 버킷을 올려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중장비 운전이 직업인 A씨는 “100m밖에 운전하지 않았는데 이게 왜 음주운전이냐”고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경찰 귀가 조처 후 만취 상태에서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들은 굴착기로 위협하면서 난동을 피운 A씨를 곧바로 제지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현행범 체포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63%로 첫 음주 측정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 경찰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신림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추진 지원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신림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추진 지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관악구 신림동 119-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서울대벤쳐타운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신림5구역 인근 지역으로 2024년 10월 2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동의서를 부여받았다. 이후 12월 27일, 토지등소유주들 181명 중 134명(74%)의 동의를 얻어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나, 구역 내 일부 도로부지가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지난 14일 관악구청 주택과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관악구청 주택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토지등소유주들과 함께 해당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유 의원은 “이 지역은 과거 수해로 인해 지하주택에서 하수구 역류 문제가 발생하며,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소방차 진입조차 어려운 좁은 도로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문제의 도로부지가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나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며, 다세대 주택으로의 전환도 아니므로 과열된 투기의 문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해당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된다면, 재개발 추진 측과 도로부지 공유자들과의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노후된 주택과 소방도로 미확보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악구 신림동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16일 모교인 계명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생활 내내 고무신과 야전 점퍼 하나를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는 등 당시 모교의 전설같은 존재로 통했다. 졸업 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전국 최연소인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33세)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제6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래 제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되었다. 박 의장은 수상 소회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언급하며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한번도 회피한 적 없었으며 그렇게 뜨겁게 보낸 대학시절의 추억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길을 걷고 있다. 이 상 안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시절의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교에서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감회가 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떳떳하게 꿋꿋이 정치인의 길을 가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5선 23여년의 도의원 임기 동안 여러 수상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번번이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수상 경력도 없는 다선 의원으로서의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에서 주는 상은 거절할 수 없어 수상하게 됐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 대구지검, 지난해 마약사범 785명 단속…146명은 구속

    대구지검, 지난해 마약사범 785명 단속…146명은 구속

    검찰이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의 마약사범 785명을 단속하고 필로폰, 대마, 야바, 케타민 등 다량의 마약을 압수했다. 16일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소창범)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찰청·대구본부세관과 협력해 적발한 마약사범 785명 중 146명을 구속했다. 매수·투약사범 25명은 교육·치료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이와 함께 필로폰 3215g, 대마 6649g, 케타민 325g, 야바 12만9219정 등 다량의 마약류도 압수했다. 검찰 등은 지난해 ▲태국에서 18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한 밀수 사범 ▲조직폭력배가 관여한 필로폰 유통 사건 ▲대구 지역 클럽 내 마약류 유통 사건 ▲외국인들의 마약류 조직적 유통 사건 ▲SNS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마약류 유통사건 등을 수사했다. 대구·경북 지역 마약사범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단속된 마약사범은 대구 1118명, 경북 1137명으로 2019년 대비 대구(575명) 94.4%, 경북(619명) 83.9% 각각 증가했다. 이 중 10대 청소년은 같은 기간 5명에서 67명으로 13.4배 증가했고, 외국인은 102명에서 215명으로 2.1배 늘었다. 지난해 대구·경북 일대로 밀수입된 마약류 대부분은 국제우편, 국제 특송화물 등을 통해 반입됐으며, 일부는 유통책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직접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밀수입된 마약 종류 또한 필로폰, 대마 등 전통적인 마약류에서 야바, 엑스터시, 사일로신 등으로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마약류 거래는 기존의 대면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SNS를 통해 유통 및 매매의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단속 및 수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또 마약류 구입이 손쉬워지면서 지역 내 유흥업소, 클럽 등을 중심으로 MDMA, 케타민 등 일명 클럽마약의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 지역 산업단지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야바 등의 마약을 밀수입한 다음 노래방 등 외국인 상대 유흥업소를 거점으로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구경찰청, 대구본부세관 등과 협력해 마약류 수입, 유통 구조를 원천 차단하고 발생한 범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며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적극 활용해 마약류 투약자의 치료·재활에도 힘씀으로써 마약류 범죄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