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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아파트 40년 넘어야 재건축

    대전지역 5층 이상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가능 연한이 30년에서 40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주로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낙후지역 재개발 조건도 까다롭게 변경된다. 대전시는 1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표하고 오는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배창제 도시균형개발계장은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고, 오래됐어도 멀쩡한 아파트들이 많아 재건축 가능 연한을 늘렸다. 하지만 5층 미만 아파트는 종전대로 30년이다.”면서 “재건축 연한이 40년 이상인 곳은 서울과 인천시뿐이고 나머지 시·도는 대부분 30년”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1985년 준공 건물은 20년, 1985~94년 사이에 준공된 공동주택은 22~38년 이후로 늘어난다. 시는 또 재개발 사업과 관련, 선정기준 1개만 충족시켜도 됐던 것을 ‘2개 이상 충족’으로 허가조건을 강화했다. 재개발 사업은 ▲노후 불량건물(철근 30년 이상, 이외는 20년 이상) 비율 40% 이상 ▲호수 밀도(대지 대비 주택 면적) 50% 이상 ▲주택 접도율(도로와 접한 주택) 40% 이하 ▲비뚤비뚤한 지형 40% 이상 등의 선정기준이 마련돼 있다. 이어 정비계획 수립시 종전에는 토지 등 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제안했으나 시에서 직접 예산을 지원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바꿨다. 단 주민이 직접 정비계획을 제안하는 경우 3분의2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 동의를 얻어서 하도록 조건을 강화했다. 개정 조례안은 다음달이나 5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시행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시 BRP 대대적 개선

    서울시 BRP 대대적 개선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건물 에너지합리화사업(BRP:Building Retrofit Project)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사업내용 및 실적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고 지원금액도 2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BRP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 대한 시설개선 융자지원을 사업내용과 수준에 따라 차등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융자지원을 건물당 B RP 참여시 5억원, 리모델링 연계 BRP는 10억원 이내로 일률 적용해 왔다. 시는 BRP 등급기준을 사업내용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했다. 일반 BRP는 건물당 에너지합리화사업 개선항목에 따라 1개 항목 2억원부터 시작해 최대 6개 항목 이상일 경우 10억원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급한다. 리모델링과 연계한 BRP는 단열공사를 포함해 2개 항목을 개선할 경우 7억원, 최대 7개 항목까지 개선하면 20억원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이창학 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은 “시는 BRP 융자지원 및 참여로 지난해 5월 제3차 C40 서울정상회의에서 ‘선도도시’로 평가받았다.”면서 “서울을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BRP 조기 정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건물 소유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08년 8곳 33억원의 융자가 지급된 BRP 사업은 지난해 54곳 205억원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목표는 70곳 300억원이며 시는 조기마감을 예상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법 “재개발 백지동의서 무효”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의 이름·도장만 찍은 동의서를 받은 뒤 나중에 필요한 내용을 기재하는 일명 ‘백지 위임서’는 무효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는 이모(63)씨 등 75명이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상대로 낸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운대구청의 처분은 재개발조합설립인가의 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 내용에 대한 심사기준을 위반, 효력이 없는 동의를 유효한 것으로 처리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청은 2007년 1월 우동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회가 사업구역 내 토지 소유자 328명 중 267명(81.40%)에게 받은 조합설립동의서를 첨부해 설립승인 신청을 하자 이를 승인했다. 당시 조합설립동의서에는 도정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른 건축물의 설계 개요 및 건축물 철거·신축 비용의 개략적인 금액은 기재되지 않았다. 이에 이씨 등 조합원 75명은 시공업체 선정과정 및 감정평가액에 대한 불만으로 내분이 일어나자 2008년 3월 조합설립인가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이번 판결의 영향으로 백지 위임서로 설립된 재개발 조합의 경우 다시 조합설립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재개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어 추가적인 분쟁의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3災에 골 깊어지는 與·與

    3災에 골 깊어지는 與·與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입법예고로 한나라당 내부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친박 쪽에서는 ‘국론 분열’, ‘밀어붙이기’라며 반발했고, 친이 및 당 주류에서는 ‘3월 초 국회 제출-4월 국회 처리’ 등의 일정을 만지작거렸다. 27일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는 ‘분당(分黨)’까지 언급될 만큼 악화된 상황을 추스르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친박 쪽은 친이 및 당 주류의 ‘일방적인 당론 변경’을 경계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박희태 전 대표는 “항간에 한나라당이 깨질 것이라는 얘기가 상당히 퍼졌다.”면서 “이 시기에 한번 더 ‘단합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단생산사(團生散死) 정신을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박계인 허태열 최고위원도 “한나라당은 탄핵 역풍에 따른 천막 깃발 아래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치단결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당이 파국을 맞는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허 최고위원은 “입장이 워낙 명확하고 첨예하기 때문에 공적인 토론에 부칠 경우 결론도 낼 수 없으면서 당의 분란만 보여줄 것 같아 걱정”이라며 당론 변경 등 공식 논의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역시 친박 성향의 4선인 박종근 의원은 “당내에도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는 데다 야당은 결사적으로 반대투쟁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밀어붙일 필요가 있겠는가.”라면서 “좀 더 국론을 모으고 이견을 배합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4선의 남경필 의원은 “지도부 일각의 수정안 당론채택 움직임에 절대 반대한다.”면서 “세종시 문제는 구속력 있는 당론을 채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남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를 가진 뒤 자유투표를 통해 국회의원 개개인의 양심과 소신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의가 가열되자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반합의 치열한 토론과 변증법적 원리에 따라 훌륭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토지 원소유자의 ‘환매권 행사’를 제한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조항에 대해 “위헌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기선제압 나선 野

    정부가 27일 계획대로 세종시 수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야당은 일제히 ‘선전포고’라고 비난하며 ‘입법 전쟁’의 기선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확고히 원안 사수 입장을 밝힌 의원들의 숫자를 세어 보면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권력자가 누른다고 해도 국회의원들의 표심을 바꿀 수는 없다.”며 수정안 부결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투표 운운하는데, 이는 헌법상 국민투표의 요건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토지 원소유자의 환매청구권 행사를 막는 것은, 소급입법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박탈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 위반”이라면서 “토지환매 국민소송단을 구성해 법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세종시 예정지역 원주민 2762가구 가운데 862가구가 공사 미착수로 아직 예정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민 아파트는 물론 영구 임대아파트와 도시기반 시설이 추진되지 않아 현 정부 임기 안에 입주가 불가능하다.”면서 “원주민 상당수가 소액의 보상금만 수령해 생계유지가 절박한 상황인 만큼 이들을 보호하는 데 예비비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국회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당5역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수정안 반대를 정치논리라고 비난하면서 자기 스스로 정치로 풀어야 할 일은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행정중심 기능의 백지화는 세종시 하나를 불구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분권화 국가로의 길을 막아 버리는, 역사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타이거JK, ‘지붕킥’ 광수 형으로 ‘연기도전’

    타이거JK, ‘지붕킥’ 광수 형으로 ‘연기도전’

    힙합가수 타이거JK가 데뷔 11년 만에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타이거JK는 지난 24일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녹화에서 극중 광수의 절친한 형이자 활발한 가수활동을 펼치고 있는 JK로 분했다. 이날 녹화에서 JK는 데뷔를 못해 의기소침해 있는 10년차 가수 지망생 광수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을 마친 타이거JK는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분량이 많지 않았다.”며 “막상 연기를 해보니 너무 어렵다. 배우들이 존경스럽고 난 노래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타이거JK는 처음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평상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 달라는 제작지의 주문을 받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또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녹화 내내 제작진과 어울려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측은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이려 애쓰는 모습에 ‘역시 타이거JK답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NG도 거의 없었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타이거JK가 출연한 97회분은 오는 28일 전파를 탄다. 사진 = 초록뱀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대문구,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

    서대문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출산율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불임 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보건소를 통해 난임·불임 부부에게 인공수정 시술비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150% 이하인 주민 중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의 법적 혼인 부부로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건강 보험 납부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부부가 건강보험을 따로 내는 경우엔 합산 산정한다. 단 직장 가입자 중 평가액 30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나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는 제외된다. 체외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150만원으로 최대 3회 4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또 인공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50만원으로 최대 3회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술은 난임치료 시술 지원 결정 통지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가능하며 난임 치료 시술 유효기간은 결정 통지서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이다. 한편 서대문구보건소는 작년 한 해 동안 121건의 시술비 총 1억 8796만 6000원을 지원해 이 중 33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귀순 구 보건지도과장은 “아이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시술을 포기하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소를 이용해 임신 성공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제플러스] GM대우 라세티 4087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24일 GM대우 라세티 승용차의 연료공급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25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생산·판매된 프리미어1.8 모델 4087대이다. 이들 차량의 연료탱크와 엔진 사이의 공급관에서 누유(油)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업소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손예진 ‘개인의 취향’서 게이 남친과 동거

    손예진 ‘개인의 취향’서 게이 남친과 동거

    손예진이 극중에서 게이 남자친구와 ‘동상이몽’ 동거에 들어간다. 손예진은 오는 4월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 에서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박개인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08년 방영된 MBC ‘스포트라이트’ 이후 2년만이다. 시련의 상처로 게이 친구를 갖고 싶다고 꿈꾸던 개인이 우연히 알게 된 남자친구(이민호 분)를 게이로 믿고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상이몽’ 해프닝이 드라마의 중심 뼈대. 극중 손예진은 대책없는 좌충우돌형 인물로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 배신을 잘 당하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항상 씩씩한 개인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개인은 20대 후반의 가구디자이너로 건축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박철한 교수의 외동딸이자 싱글용 가구 브랜드 ‘문’ 을 창업한 젊은 CEO이기도 하다. 손예진은 “당당하고 씩씩하지만 빈 구석도 많아 오히려 귀엽고 매력 있다.” 면서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해 즐겁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며 극중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인의 취향’ 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설원에서 빛난 속사포 랩 ‘아웃사이더’

    [NOW포토] 설원에서 빛난 속사포 랩 ‘아웃사이더’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벨리 하프파이프 코스에서 개최된 ‘하이원 스카이 오픈 2010’(High 1 SKY open 2010)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예선전 대회, 축하공연차 참석한 속사포 랩의 소유자 아웃사이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원리조트(대표 최영)가 주최하고 서울신문NTN과 TV리포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스노보더와 스키어 누구나 참가해 남녀 예선전을 치렀으며 프리스타일 스키 및 스노보드 결승전은 오는 2월 6일 열린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정선(강원도)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십리 1구역 재개발 중단위기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진만)는 이모씨 등 서울 왕십리 뉴타운1구역 토지·주택 등 소유자 4명이 서울시 성동구청장과 왕십리뉴타운 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인가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합설립 인가를 위해 받은 644장의 조합원 동의서 가운데 60장이 권한 위임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명의가 잘못돼 있다.”면서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80%를 충족시키지 못해 조합설립인가처분은 무효”라고 밝혔다. 또 “사업시행인가처분과 관리처분계획인가처분 역시 자격없는 조합에 대해 이뤄져 위법하다.”며 무효라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독지의 소리]오토바이 인도통행은 법 위반/박종언 인천 남동서 간석지구대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인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보행자를 친 사고였다. 우리나라에서 음식점의 배달은 거의 대부분 오토바이를 이용하는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도를 통행하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오토바이 ‘인도 통행’은 사고가 나지 않아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운전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한다. 더 큰 문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이다. 오토바이도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분류 되기 때문에 사고 시 가해운전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인도에서 오토바이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형사입건됨은 물론, 피해자의 모든 치료비를 오토바이 운전자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오토바이로 인해 사고자가 제2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절대로 인도를 통행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인천 남동서 간석지구대 박종언
  • 광진구 1000억대 숨은 땅 찾았다

    광진구 1000억대 숨은 땅 찾았다

    서울 광진구가 ‘재산찾기 사업’을 통해 1000억원대의 땅을 찾아내 화제다. 이 토지는 축구장 17배 크기인 12만 4157㎡에 달한다. 광진구는 지난해 서울시 소유로 편입돼 있던 구 소유 도로를 되찾거나 미등록 토지를 신규 등록하는 등 ‘우리구 재산찾기’ 사업을 벌여 공시지가 1131억여원 상당의 토지 12만 4157㎡를 새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구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면적의 9.9%, 공시지가로는 8.4%에 해당한다. ●시 소유 구유도로 이관 추가요청 되찾은 토지는 ▲서울시 반환 토지 10만 7127㎡ ▲미등록 토지 8636㎡ ▲누락된 구유재산 토지 192㎡ ▲무단점유 토지 변상금 환수 4271㎡ ▲국가귀속 토지 구 재산 확보분 3777㎡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도로에 대한 주민들의 사유지 도로 재정비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구가 ‘우리구 재산찾기’태스크포스트(TF)를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새로 확보한 땅 가운데 대부분인 10만 7127㎡(공시지가 999억여원)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소유권이 시로 잘못 넘어간 도로다. 당시 서울시의 ‘시·구 재산 조정계획’에 따라 폭 20m 이상의 간선도로는 시가, 그밖의 도로는 구가 소유·관리하도록 됐다. 그러나 간선도로에서 뻗어나온 좁은 도로가 주 도로와 등기상 묶여 있는 바람에 관리는 구가 하면서도 소유권은 시가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불일치를 없애기 위해 구는 모든 도로의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기부 등을 확인하고 시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현재 구는 비슷한 이유로 서울시가 갖고 있는 구소유 도로 1만 2236㎡에 대해서도 이관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관된 땅에 주차장 등 편의시설 추진 또 구는 지번상 등록되지 않은 토지 8636㎡를 발견, 소유권을 확보했다. 폐쇄지적도, 폐쇄임야도 등 수십년이 지난 옛 자료와 현장을 확인한 뒤 지적측량을 실시해 등록이 누락된 토지를 되찾았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토지등기부 전산화 과정 중 누락된 9억원 상당의 192㎡도 등기를 마쳤다. 이밖에도 1980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소유권 변동이 없는 도로 소유자 1809명을 대상으로 사망 및 상속여부를 확인해 소유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27㎡의 토지를 국가로 귀속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아울러 구는 사유도로 전수조사 과정에서 4271㎡규모의 무단점유토지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환수 조치도 마쳤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단순히 구의 재정이 늘어난 것뿐 아니라 향후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 개발 사업이 시행될 경우 관리청과 소유권이 일치해 원활하게 도로를 관리할 수 있는 이득까지 얻게 됐다.”면서 “특히 시유지에서 구유지로 이관된 20㎡ 미만 자투리땅에는 쌈지공원이나 공영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히틀러… 그를 다시 말하다

    히틀러… 그를 다시 말하다

    무려 2236쪽이다. 자료 취재와 연구, 저술 작업까지 총 30여년이 걸렸다. 게다가 그 대상은 아돌프 히틀러(1889~1945)다. ●커쇼의 30년간 끈질긴 연구 결정체 압도적인 분량과 유장한 시간 동안 이뤄진 연구는 저자의 지적 성실함과 함께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자로서의 냉정한 학문적 태도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덕분에 책은 나오자마자 단숨에 히틀러 연구에 관한 가장 치밀하고 균형 잡힌 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대의 고전(古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히틀러는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도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인물이고, 동서고금을 떠나 인류사의 전범으로 만인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두툼한 책은 그간 히틀러에 대해 흔히 쓰이곤 했던 도덕적 호불호의 잣대를 내려놓았다. 영국 구조주의 사학자 이언 커쇼가 평생에 걸쳐 이뤄낸 노작 ‘히틀러 1, 2’(이희재 옮김, 교양인 펴냄)는 이제껏 나왔던 숱한 히틀러 책들과 달리 도덕적 선악의 관점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그 대신 그가 택한 히틀러를 바라보는 창은 ‘천재적 선동술에 광기적 열정을 가진 히틀러, 그리고 정치사회적 배경 속에 만들어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집중 조명한 평전 형식이면서도 히틀러와 교감했던 그 시대와 사람들을 현미경과 망원경을 번갈아가며 들이대고 있다. 커쇼는 1권에서 평범한 출생, 위대한 예술가를 꿈꿨으나 실패로 좌절하던 청년 히틀러의 인생 역정을 먼저 보여준다. 이와 함께 ‘상병 출신’ 총리 히틀러가 어떻게 독일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설명하고, 그로부터 촉발되는 나치 독일의 팽창 욕망을 분석한다. 2권에서는 유대인 절멸 정책의 배경과 그 과정에서 히틀러가 해낸 역할을 하나씩 꿰맞춰간다. 2차 세계대전을 둘러싼 독일의 이념, 경제적 욕망, 철학을 보여준 뒤 1945년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권총으로 자살하는 최후의 모습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저자는 히틀러가 반 유대주의 신념을 가졌음을 확인하지만 홀로코스트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지시했다고 보지 않는다. 관료제에 대한 혐오감으로 모든 관료들의 자가발전적 움직임을 무력화시켰던 ‘카리스마의 지도자’였기에 유대인 학살의 궁극적 책임을 지는 것은 맞겠지만 최종 지시자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천재적 선동술·광기적 열정의 소유자” 커쇼는 이미 2000년 ‘히틀러Ⅱ-몰락’으로 최고의 역사 저작에 주는 울프슨 역사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영국왕립연구원 출판상(THE BRIT ISH ACADEMY BOOK PRIZE)’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역사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여왕에게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어린 히틀러 사진 등 풍성한 자료가 곁들여졌으며 참고 문헌, 주석 역시 어지간한 책 한 권 분량인 300쪽이다. 커쇼의 성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1권 5만원, 2권 6만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공신’ 배두나-고아성 “이쯤되면 사진작가”

    ‘공신’ 배두나-고아성 “이쯤되면 사진작가”

    배두나와 고아성이 촬영장 사진작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KBS 월화극 ‘공부의 신(이하 공신)’에 출연 중인 배두나와 고아성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짬짬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 현장을 누비고 있다. 같이 연기하는 동료들은 물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등을 모두 그들의 렌즈 안에 담아내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포토 메시지로 만들어 제작진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공신’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등 촬영장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두나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사진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도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틈만 나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찍고 쓴 포토 에세이집 ‘두나’s 런던놀이’를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배두나는 고아성에게 영화 ‘괴물’ 촬영 당시 작은 수동 카메라를 선물하며 사진을 가르쳐줘 고아성까지 사진의 세계로 끌어들이기도 했을 정도다. 사진의 세계에서 소위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된 두 사람이 ‘공신’에서 역시 각각 극중 병문고의 영어선생 한수정과 ‘국립 천하대 특별반’의 학생 김풀잎을 맡아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단 두 사람의 인연은 이뿐 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05년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 이어 2006년 영화 ‘괴물’에서 호흡을 맞추며 ‘히트작 메이커 자매’로서 명성을 과시했다. 또 해외에서도 동시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고아성이 출연한 한·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았으며, 배두나는 일본영화 ‘공기인형’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이어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신’ 관계자는 “서글서글한 성격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 모두 제작진 챙기기에 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이 남다르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애정을 보여 촬영장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담 닮은 ‘엔초 페라리’ 25대 한정판매

    건담 닮은 ‘엔초 페라리’ 25대 한정판매

    지난해 12월 건담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외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던 엔초 페라리 튜닝카가 출시된다. 최근 독일의 튜닝업체 겜발라(Gemballa)는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그(MIG)-U1’을 25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엔진은 튜닝을 통해 기존 엔초 페라리보다 40마력 향상된 7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800마력까지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차체는 기존 엔초 페라리보다 전폭을 100mm 넓히고 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보다 공격적인 모습이다. 겜발라는 지붕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보닛과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측면은 사이드 스커트와 휀더 디자인을 변경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했으며, 검은색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보다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실내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꾸며졌으며, 내비게이션과 7인치 LCD 모니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 튜닝 패키지는 399대만 제작된 엔초 페라리 소유자에 한해 판매된다. 엔초 페라리의 시판 당시 가격은 기본형 기준으로 약 64만달러(약 7억 2천만원)였으며, 미그-U1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흥행 돌풍 ‘아바타’, 인종차별 영화?

    흥행 돌풍 ‘아바타’, 인종차별 영화?

    전 세계적인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아바타’가 인종차별주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영화가 거의 끝날 무렵 나섰던 아바타 정복에 나섰던 쿼리츠 대령은 원주민에 동화된 주인공을 향해 “너의 인종을 배신한 기분이 어떠냐”고 소리친다. 악당이 이렇게 말한 건 주인공인 영웅이 꼬리가 긴 푸른색 피부의 외계인이지만 사실 백인의 영혼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이에 일각에서 주인공이 백인이라는 점을 들어 “‘백인 영웅이 미개한 원주민을 구한다.’는 인종주의적 주제를 은연중에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뉴욕타임스 컬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에 따르면 “‘아바타’속 백인은 합리주의자로 진보된 과학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반면 식민지 주민은 영적이며 운동을 잘하는 탄탄한 몸의 소유자라는 편견에 기대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AP통신 제시 워싱턴에 의하면 “‘아바타’속 백인 메시아가 세계를 구한다는 우화를 강화시키는 백인 관점의 인종 판타지다.”고 비판했다.이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근 AP통신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인종적 편견과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해 ‘인종주의를 부추기기 보단 인종적 편견을 반성하게 하는 영화’라는 설명에 무게를 뒀다.하지만 흑인이자 영화 사학자인 도널드 보글은 캐머런 감독 주장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흑인이나 아시아계 배우가 주인공을 맡으면 메시지가 더 강력했을 것이다.”고 전해 아쉬움을 토로 했다.한편 영화 ‘아바타’는 외화 최초 1000만 관객 돌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美문서 위조 수억대 부동산 꿀꺽

    공무원, 법무사와 짜고 주인이 명확하지 않은 국내 부동산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거주확인서도 위조, 범행에 사용했다. 서울 북부지검은 미국 주 정부가 발행하는 증명서를 가짜로 꾸며 관리가 소홀한 부동산을 빼돌린 송모(64)씨 등 2명과 이들을 도운 전직 공무원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법원 업무를 도운 법무사 이모(54)씨 등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 송씨 등은 소유자가 확실하지 않은 토지를 알아낸 다음 땅 주인이 미국 시민권자인 것처럼 거주확인서와 이 땅을 사들인 것처럼 매매계약서를 각각 위조해 서울 장안동, 신월동 등 3곳에서 시가 9억원 상당의 토지와 토지수용 공탁금 8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 관악구청 전·현직 직원들은 인천의 시가 60억원 상당의 부동산이 송씨 명의로 소유권 이전된 것에 대해 국가로부터 소송을 당하자 금품을 받고 제적등본을 위조, 승소판결을 받도록 도왔다. 법무사 이씨는 법원에 공탁금을 신청할 때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서를 작성해 줬다.
  • 수강생 1만명 돌파…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수강생 1만명 돌파…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외국어 교육을 위한 사교육비가 연간 15조원을 웃도는 가운데 강남구가 해외 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10년간 2330억원의 어학연수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01년 6월 설립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수강생이 지난해 말 기준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80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UCR·Un iver sity of Ca lifornia Riverside)와 협정을 맺어 교육프로그램과 수업방식, 학사규칙, 교재 등 모든 학사관리를 현지시스템과 똑같이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UC R, UCLA, UC버클리 등 UC계열의 대학에 입학하면 최대 1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美UC계열대학 입학시 학점인정 강의는 석사 이상 학위와 테솔(TE SO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 소유자 등 UCR대학의 심사를 거친 전문 원어민강사 13명이 수준별 어학연수코스(1~6단계)와 미국대학 준비과정을 각 단계별로 8주 동안 매주 25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교육원에서는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미국 대학문화와 사회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원내에서는 오직 영어만 사용하게 되어 있으며 매점에서도 영어를 사용해야 물건을 살 수 있다. 8주 동안 무려 200시간에 이르는 집중 강의를 듣고도 수강료는 101만 4000원(강남구 외 거주자 116만6000원)에 불과하다. 다른 어학원이 매주 10시간 안팎의 수업에 매달 30만~50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수강자는 지난해 말 기준 누계 1만 8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793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학생들이 해외에서 영어연수를 받았다면 3030억원가량의 사교육비가 해외로 유출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8주 200시간 오직 영어만 사용 교육원에선 그 금액의 25%에도 미치지 않는 700억원으로 동일한 효과를 냈기 때문에 그동안 무려 2330억원의 어학연수비를 절감한 셈이다. 이와 함께 2007년 3월에는 교육원 내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원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13명의 외국인이 수료했다. 또 같은 해 5월 개설한 ‘Medicon Pro gram(의료전문영어 프로그램)’ 과정에서는 의사·간호사 등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외국환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 의료영어도 가르치고 있다. 구가 UCR에 요청해 개발한 별도의 의학 관련 어학프로그램을 사용하며, 현재까지 90명의 전문의료인이 수강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양천구 저소득층에 애완동물 무료분양

    양천구가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애완동물 무료 분양에 나서 화제다. 양천구는 지역 수의사협회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애완동물을 무료 분양, 치료 등을 지원하는 ‘애완동물 무료분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 수의사협회(양천구 37개 동물병원)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원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애완동물 키우기를 희망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가정에 무료로 애완동물을 분양하고 분양한 애완동물의 무료 치료를 지원해 준다. 둘째,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가정에 애완동물 무료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해 준다. 분양되는 애완동물은 지역에 버려지는 유기동물로, 구 37개 동물병원에서 철저한 건강검진을 거친 건강한 동물을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가정에 분양된다. 인근 동물병원이나 수의사협회에서 희망가구를 방문해 직접 분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수급권자 가정이 무료치료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는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 무료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신청방법은 양천구 동물병원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양천구 동물사랑방’(www.yangcheon.go.kr/animal) 홈페이지를 지역 36개 동물병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홈페이지를 방문, 유기동물 찾기 ‘분실 신고’ 코너에 분실 애완동물의 사진, 분실장소, 일시 등을 먼저 게재한다. 게재된 정보는 지역 36개 동물병원과 공유, 분실된 애완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병원에서 신속하게 애완동물 소유자에게 인계한다. 또 유기동물 신고 접수 시 위탁업체에서 현장 출동 포획 후 관내 동물병원에 이송 후 입소 보호관리까지 3시간 내에 처리한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사진, 포획장소, 일시 등을 ‘양천구 동물사랑방’, ‘유기견 카페’ 등에 올려 동물 소유주를 찾아주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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