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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가마오름 동굴진지 일반공개 중단… 잠정 폐쇄

    일반에 공개됐던 등록문화재 제308호인 제주시 한경면 가마오름 동굴진지가 잠정 폐쇄된다. 제주도와 문화재청은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으로부터 사들인 가마오름 동굴진지와 인접토지 등 5필지 2만 8416㎡에 대해 울타리를 설치하고, 동굴진지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판 가마오름 동굴진지 2㎞ 가운데 현재 공개하고 있는 곳은 길이 200m(너비 1.8m,높이 2m 안팎) 정도다. 진지동굴을 잠정 폐쇄키로 한 것은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소유자인 이영근씨가 박물관 건물 6채 전체면적 2111㎡와 부지 9914㎡를 22억 4800만원에 매각키로 제주도와 문화재청과 합의해 놓고 매각을 계속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와 문화재청은 이씨가 건물과 토지를 매각할 뜻이 없다고 판단, 박물관이 진지동굴을 사용할 수 없도록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권상우 ‘최고의 복근’으로 뽑혀…“바둑판 모양의 예쁜 사각형…명품 식스팩”

    권상우 ‘최고의 복근’으로 뽑혀…“바둑판 모양의 예쁜 사각형…명품 식스팩”

    권상우가 스타 트레이너들이 뽑은 ‘최고의 복근’의 영예를 얻었다. 10일 방송되는 국내 유일 남성 피트니스 프로그램 XTM ‘절대남자’에서는 2주 만에 몸짱 되는 속성 운동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김선우, 구자곤, 이선미, 임종민 등 유명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를 맡고 있는 스타 트레이너들이 출연해 단시간에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MC 오상진이 “대한민국 최고의 복근을 뽑아달라”고 질문하자 4명 중 3명이 이구동성으로 권상우를 뽑았다. 구자곤 트레이너는 “복근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권상우처럼 바둑판 모양으로 예쁘게 균형 잡힌 식스팩은 보기 힘들다”면서 “식스팩뿐만 아니라 하복부 라인도 권상우가 으뜸”이라고 칭찬했다. 이선미 트레이너도 “권상우의 식스팩 모양이 가장 가지런하고 예쁜 사각형 모양”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트레이너 역시 “몸짱 스타들이 많지만 복근으로만 따진다면 단연 권상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김선우 트레이너는 “도끼로 맞은 것처럼 잘 갈라진 소위 ‘도끼복근’의 소유자 이정재씨가 가장 예쁜 몸”이라고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주인만 60세 넘어도 주택연금 가능

    최근 주택연금의 가입 자격이 완화돼 가입 대상이 최대 140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 자격을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만 60세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가구주가 60∼64세이면서 주택을 소유한 가구가 93만 9000가구이고, 이 연령대에 배우자가 있는 부부 비율이 72.3%인 점에 비춰 67만 9000가구(135만 8000명)가 추가로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공사 관계자는 “개정안이 공포된 후 주택연금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들의 전산작업도 필요하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추가된 대상자들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시가 9억원 이하 1주택(부부 기준)을 가진 노인들이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2007년 7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1만 4867가구가 가입했다. 2011년에는 가입 연령이 평균 73.0세였지만 2012년에는 71.7세, 올해 1분기에는 70.9세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취객 치고 줄행랑 20대 커플의 말로

    지난 5월 5일 오전 3시쯤 운전면허를 딴 지 5개월 남짓 된 유모(20·여)씨가 남자친구 이모(22)씨를 태우고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택가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유씨가 운전한 차량은 이씨 아버지 소유의 SM5 승용차였다. 유씨는 자신의 집 근처 골목으로 접어들 무렵 차량으로 도로에 있는 무언가를 들이받았다. 술에 취해 도로에 앉아 있던 임모(36)씨였다. 깜짝 놀란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임씨에게 다가갔다. 차량 범퍼와 앞 타이어 사이에 낀 채 20m가량 끌려온 임씨는 의식을 잃은 채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목격자가 없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친 임씨를 내버려두고 차로 돌아와 황급히 자리를 떴다. 놀란 여자친구 대신 이씨가 운전대를 잡았다. 이씨는 유씨를 사고 지점에서 50m 거리에 있는 집에 데려다 주고 자신의 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왔다. 크게 다친 임씨는 다행히 사고 발생 5분 만에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갈비뼈가 부러지고 팔과 다리의 근육과 살점이 무더기로 떨어져 나가는 등 상태가 위중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 조각에는 알파벳 S자가 찍혀 있었다. 주변 폐쇄회로(CC)TV 30여대에 담긴 사고 시각 영상도 모두 확인했다. 깜깜한 새벽이라 차량번호는 식별할 수 없었지만, 차량 형체와 S자 조각 등 단서를 조합해 범행 차량이 1998년식 SM5 차량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 등록된 SM5 차량 198대를 일일이 확인하며 탐문 수사를 벌여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요즘은 흔하지 않은 초기 모델이어서 특정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차량 등록지인 아파트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소유자의 아들이 사고 발생 38분 후 파손된 차량을 몰고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영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50일 만인 지난 3일 유씨와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나 사고를 낸 유씨에 대해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남자친구 이씨에 대해서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피해자가 많이 다친 것을 확인하고도 아무 조치 없이 도주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피해자는 장애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확대돼 명태, 고등어, 갈치를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도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한다. 9월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선불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철도(KTX) 운임은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사법·행정] ■난민법 시행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는 외국인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라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을 하고 사전심사를 받을 수 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사회보장, 기초생활보장, 교육 보장,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년 연령 하향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19세 이상은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실물 습득기간 단축 유실물 습득 공고 후 6개월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얻게 된다. 기존 1년에서 단축했다. ■임신 직후·출산 직전 공무원 하루 2시간 휴식 임신 직후나 출산 직전의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휴식이나 병원진료를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 후 12주 이내, 36주 이상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지방세 촉탁제도 시행 지방세 체납자의 주소지와 재산소재지를 다른 시·군·구에 위탁해 지방세를 대신 받아 달라고 의뢰할 수 있는 지방세 촉탁제도가 시행된다. 납부기한이 2년 이상 지난 500만원 이상(1인 기준) 체납액이다. [외교·국방] ■군내 성범죄자 처벌 강화 군 형법이 개정돼 성범죄의 친고죄 조항 삭제로 피해자의 고소 여부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공중 화장실, 목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이성의 신체를 몰래 훔쳐보면 처벌된다. ■공익근무요원 명칭 변경 및 복무 분야 조정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정하고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체육요원은 기타 보충역으로 분리한다. ■예술·체육요원 중 부정행위자 편입취소 근거 마련 승부조작 사건과 같은 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예술·체육요원의 편입이 취소된다. ■한국 운전면허, 뉴질랜드서 시험 없이 교환 가능 한국 운전면허를 가진 우리 국민은 7월부터 뉴질랜드에서 별도 시험 없이도 현지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문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군복무 기간 이자면제 일반상환학자금과 정부보증학자금 등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가 면제된다. 별도 신청 없이 5월 10일부터 발생하는 이자가 모두 면제된다. ■민간자격 관리 강화 민간자격관리자가 자격기본법을 위반하면 국가가 자격검정 등의 정지 및 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3~5회 위반 시 6~12개월 동안 자격검정을 정지하고, 6회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한다. ■저작권 보호기간 70년으로 연장 저작자 생존기간 및 사후 50년까지 보호되던 저작권자의 권리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후 70년으로 연장된다. 저작인접권자인 가수, 연주자, 배우 등의 실연자나 음반기획사 등 음반제작자의 권리도 8월 1일부터 첫 실연 및 음반 발매를 기준으로 70년까지 20년 연장된다. [노동·환경] ■산업재해 범위 확대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 발병 전 12주 동안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60시간을 넘으면 만성과로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산업재해 보상 시 적극 반영된다. 또 업무상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요인에 엑스선과 감마선, 비소, 니켈, 카드뮴 등 모두 35종이 추가된다. ■근로시간 면제 한도 확대 조합원 구간 50명 미만과 50~99명 구간을 통합해 조합원 100명 미만 구간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한도 2000시간을 부여한다. 전체 조합원 1000명 이상인 전국 분포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 면제한도의 10~30%를 추가 부여한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강화 9월 23일부터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상여금, 성과금 등의 차별 처우가 금지된다. 기간제, 단시간, 파견 근로자가 차별 처우를 받은 경우 차별 처우가 있었던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그 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물질 7종, 특별관리물질로 추가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생식독성 물질 등 근로자에게 중대한 건강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고위험물질 7종이 특별관리물질로 추가된다. 추가된 물질은 1브로모프로판, 2브로모프로판, 에피클로로히드린,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납 및 그 무기화합물, 황산 등이다.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 제한 9월 28일부터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제한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유해 어린이용품 관리가 강화된다. [교통]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11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발행된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KTX 등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이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음성∼충주 간 고속도로 개통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된다.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사 기간을 17개월 단축했다.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에 과태료 부과 11월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으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다 무인 카메라에 적발되면 끼어들기 4만원, 꼬리물기는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금융]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폐지 오는 12월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서만 표준세율을 50% 감면해 취득세율을 2%로 해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어진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 가입 대상 확대 10월 1일부터 일반교습학원과 부동산중개업, 장례식장업, 산후조리원 등도 의무가입을 해야 한다. 신용카드 단말기 등에 현금영수증 발급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전면 시행 9월 26일부터 은행권역과 비(非)은행권역에서 시범 시행하던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가 모든 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중소건설업체 공사 수주 확대 정부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 수주 영역에서 대형 기업이 수주하는 것을 제한하고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 비중을 80%로 확대한다. 정부공사 입찰시 상위등급 업체의 공동도급 지분도 20%로 제한된다. 7월 조달청에서 공고하는 등급별 경쟁입찰 대상 공사부터다. [정보통신] ■이동통신 가입비 40% 인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한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 9600원, KT는 2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의 가입비를 각각 받고 있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가입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출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공식 출범한다. 1956년 유가증권 시장,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장내시장이 개장하는 것이다. 21개사가 ‘상장 1호’ 기업 타이틀을 달고 7월 1일 상장된다. ■펀드 슈퍼마켓 도입 다양한 회사의 펀드를 모두 온라인상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펀드 슈퍼마켓이 이르면 연말 도입된다. 펀드 슈퍼마켓은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수료가 싸고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농식품·수산]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 22품목, 임산물 3품목, 가축 15품목으로 지정된 농업재해 보험 전국사업 대상 품목에 풋고추·애호박·국화·장미 등 농작물 4품목이 추가된다. ■쌀 고정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3년산 쌀 고정직불금의 단위면적당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85만 127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68만 102원으로 인상된다. ■공공비축 대상 확대 9월 23일부터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쌀뿐 아니라 밀, 콩도 비축 대상 양곡에 포함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6품목에서 9품목으로 늘어난다. 현재 수산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의무 항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나 명태, 고등어, 갈치가 추가된다.
  • 광명시흥 보금자리 면적 25% 축소…주택 3만가구 줄어 6만~7만될 듯

    보금자리주택지구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경기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면적이 4분의1 정도 축소되고 주택 수도 기존 계획보다 2만 5000~3만여 가구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광명시흥지구는 1740만㎡에 이르며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주택 9만 4000가구(공공주택 6만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택경기 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중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구조조정 계획이 탄력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사업 규모 축소가 결정됐다. 국토부와 토지주택공사는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일부 부지를 지구에서 빼 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지구에서 제외되는 땅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우선해제 취락지구(174만 1000㎡)와 지구에 포함된 6개 군부대(132만 7000㎡), 양호한 삼림, 도로 단절지, 토지이용 불합리 구역, 경계 정형화 구역 등으로 당초 계획 면적의 25% 정도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구 전체 주택 가구 수도 6만~7만 가구로 줄어든다. 공공주택 비율도 현재 71%에서 50% 수준으로 축소되고 나머지 땅은 민간분양 주택용지로 전환된다. 개발 콘셉트도 주거기능 위주에서 자족복합도시로 바뀐다. 국토부는 공단, 대규모 물류단지, 벤처기업용지 등이 들어서는 3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단지는 지구를 동서로 지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남쪽에 있던 2단계 지구를 쪼개 맨 아래쪽에 건설된다. 지구 안에 있는 공장을 산업단지로 우선 이주시키고 이들에는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제척되는 토지 소유자에게도 주택·상가 등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흥지구 구조조정 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과잉공급 지적을 받아 온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정리하는 ‘출구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남양주 진건, 서울 고덕강일,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등도 가구 수를 축소 조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마포유수지 복개주차장은 마포구 소유”

    “마포유수지 복개주차장은 마포구 소유”

    서울시가 소유권을 가지고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마포유수지 상부 복개주차장이 마포구 소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태규(사진) 서울시의원은 26일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1988년 5월 자치구에 대한 자치권을 인정하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같은 해 9월 마포유수지의 소유권이 마포구로 이전됐다. 그러나 1992년 2월 서울시가 유수지 하천 복개주차장을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고 20년간 무상사용 허가를 부여한 뒤 민간사업자가 운영해왔다. 지난해 3월 5일 민간운영이 만료되자 서울시는 관리 및 운영권을 환수했다. 박 의원은 민자사업 추진 당시 서울시가 유수지 소유자인 마포구에 동의를 받거나 협약을 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하고 “민자사업자의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됐다면 당연히 유수지 소유자인 마포구가 소유권을 가지고 관리․운영해야 하는데 서울시가 무슨 권리로 관리․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복개주차장 소유권 이전과 관련하여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복개주차장은 공작물이므로 유수지의 부속물로서 주차장 부지에 부합돼 마포구 소유이며 건설당시 관선 구청장 시절 마포구가 묵시적 무상사용 동의나 지상권 설정에 동의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지상권자로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유수지 소유권자인 마포구에서는 사용료 청구가 가능하고 기타 시설물 철거 및 토지인도 청구, 임료 상당의 부당이득 반환청구도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마포유수지 복개주차장은 2011년 말부터 2012년 5월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대형버스 주차가 제한되면서 주변 상가나 운전자들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민권익위원회 2제] 태풍 등 자연재해 취약한 사유시설 자력정비 못하면 행정기관이 지원

    사유지라고 해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정비할 때 행정기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소유주 등 관리주체가 자력으로 정비를 못해 재해 위험이 있으면 사유시설이라도 행정기관이 직권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권익위는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한 아파트 입주자들이 최근 소방방재청과 관련 시·군을 상대로 낸 재해위험지구 정비 요청 민원에 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1999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 단지에는 23개동, 1800가구가 살고 있다. 산자락을 깎아 만들어 10여 차례 산사태가 났고, 2002~2004년 3차례 보수보강공사를 했지만 붕괴위험 D등급(높음)과 자연재해위험지구 가등급(인명피해 발생 우려 높음)으로 지정됐다. 자연재해대책법 12조4항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해 직권으로 조치를 하거나 소유자에게 조치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이 시와 소방방재청에 시비·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소방방재청은 “사유지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않았다”면서 거부했다. 권익위는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사유지에 국비를 지원한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면서 “법령으로 근거를 마련했으니 따를 필요가 있다”면서 지원을 권고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CJ 이재현 회장 25일 소환…檢 “구속영장 청구 문제없다”

    CJ 이재현 회장 25일 소환…檢 “구속영장 청구 문제없다”

    CJ그룹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이 2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 회장에게 25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002년부터 주요 계열사 등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이 회장의 자금관리책들도 집중 조사하며 이 회장 소환에 대비해 왔다”며 “사법 처리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 사법 처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 소환→구속영장 청구→신병확보→구속 기소’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국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한 510억원 조세 포탈, CJ제일제당의 회사 돈 600여억원 횡령, 일본 도쿄 소재 빌딩 2채 구입 과정에서의 350여억원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의 핵심 수행자 중 한 명인 CJ글로벌홀딩스 신모 부사장을 지난 8일 구속하고 집중 조사해 오고 있다. 또 이 회장 고교 동기로 2000년대 초·중반쯤 회장 비서실장을 지낸 CJ 중국총괄 부사장 김모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중국 현지 공안당국과 공조해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다. 검찰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2곳의 현지 당국에 국제 공조도 요청했고, 금융감독원과 협조해 금융기관들의 일부 지점에서 차명계좌 명의자와 실소유자도 확인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서미갤러리를 통해 고가 미술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회장이 그룹 임직원 수십명의 이름을 빌려 2005년 이후 고가 미술품 200∼300여점을 ‘차명거래’한 정황을 포착하고 미술품 구입 경위와 자금 출처, 실소유주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檢, 삼성 ‘카자흐 수상한 1조’ 본격 수사

    검찰이 삼성물산의 카자흐스탄 동광업체 카작무스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건희(71) 회장과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의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조세사건 전담 부서인 형사4부(부장 윤장석)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9일 삼성물산이 2004년 카자흐스탄 동광사업 과정에서 구리 개발업체인 카작무스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회장은 배임 혐의로, 삼성물산으로부터 카작무스를 사들인 차용규 전 삼성물산 이사는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경제개혁연대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를 거쳐 삼성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차 전 이사를 앞세워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1조원대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 전 이사는 당시 카작무스를 사들인 페이퍼컴퍼니 ‘페리 파트너스’의 소유자다. 페리 파트너스는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다. 차 전 이사는 삼성물산을 퇴직한 뒤 페리 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카작무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05년 카작무스는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됐고 차 전 이사는 1조 2000억원의 차익을 얻어 ‘카자흐스탄 구리왕’으로 불리게 됐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카작무스의 지분 중 24.77%를 이 회사 상장 직전인 2004년 8월 헐값에 매각했고, 이 회장은 이 매각으로 삼성물산에 1404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삼성물산 직원으로 재직하다 퇴사한 차씨가 어떻게 1000억원이 넘는 카작무스 지분 인수 자금을 조성했는지가 이 사건의 핵심”이라면서 “국세청은 이미 지난해 12월 차 전 이사에게 역외탈세 혐의로 1600억원을 추징 통보했지만 국내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아 세금을 추징하지 못했다. 검찰이 국세청에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물산 관계자들은 당시 카작무스의 헐값 매각은 경영 여건 및 수익 악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구룡마을 개발방식 두고 서울시 - 강남구 또 충돌

    서울의 대표적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다시 정면으로 충돌했다. 강남구는 19일 “왜 서울시가 투기 세력에게 특혜를 주려 하느냐”며 공개 반박문을 발표했다. 시가 지난 12일 “일부환지방식(개발지의 토지 소유자에게 현금이 아닌 개발된 땅으로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며 최후통첩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줄곧 100% 수용방식을 고집했다. 모든 민간 소유토지를 시가 사들여 공영방식으로 개발, 일부 투기세력의 부당이득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구는 “지난 12일 회신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입안권자인 강남구청장과 협의할 의무가 없다’, ‘주민재공람 절차가 의무사항도 아니다’며 구가 요구한 각종 의혹에 대한 답변을 회피한 채 협조할 것만 통보했다”고 맞섰다. 즉 일부환지방식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낮추고 외지인들을 개발의 최대 수혜자로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논리다. 일부 부작용을 알고도 일부환지방식을 고집하는 배경엔 SH공사의 부채 줄이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는 지적도 있다. 100% 수용방식의 개발은 초기에 SH공사가 모든 투자를 해야 해 엄청난 부채를 지적받은 SH공사의 부채비율을 더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2차 질의를 통해 토지주들의 투기 의혹이 분명한데도 서울시가 환지방식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와 강남구청장 협조 확인도 없이 환지보상 특혜를 줘 공권력을 남용하는 까닭을 따져 물었다. 공개 질문에는 아울러 개발 예정지 49.6%(국공유지 제외)를 소유한 최대 토지주 정모씨 등이 반사회적 투기세력이라는 등 각종 의혹을 제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상계 3·4동 아파트 327가구 16년 응어리… 노원구의 땀이 풀었다

    “입주 후 16년 만에 아파트 등기가 나왔어요.” 환지청산 문제 등으로 16년째 토지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 상계동 주민들이 구청의 조정, 중재로 토지 등기를 받게 됐다. 노원구는 상계 3, 4동의 성림·건영 아파트 토지 등기를 위해 그동안 풀지 못했던 이해관계인과의 환지청산금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 확정 측량 후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해 법원을 설득한 끝에 최근 전체 아파트 327가구에 대한 토지 등기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81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될 당시 해당 지역은 35개의 소규모 필지가 물려 있는 노후·불량 주택 밀집 지역으로, 재개발 대상지가 소규모란 이유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던 곳이다. 1989년 1월 관리처분 계획 인가 후 착공신고를 거쳐 아파트를 준공했지만 시공사의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1997년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주민들이 아파트에 입주했다.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명의로 돼 있는 토지 등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여년간 꾸준히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청은 지난해 1월 장기 민원 처리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조합, 개인 소유자 등과 협의 및 조정 등을 벌였다. 그 결과 16년 만에 해당 아파트 토지 등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 김성환 구청장은 “토지 미등기로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며 이해관계인을 찾아가 하나둘 실타래를 풀었고 마침내 토지 등기를 완료해 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당장 빚 못 갚으면 사전가입 주택연금 활용

    당장 빚 못 갚으면 사전가입 주택연금 활용

    50세 이상 ‘하우스푸어’(집은 보유하고 있지만 대출 등으로 빈곤하게 사는 사람)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주택연금 사전가입 제도’가 하루 200통 이상 문의가 들어오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 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을 통한 시중은행의 하우스푸어 지원도 17일부터 본격화됐다. 4·1 부동산 대책에 포함돼 있던 정부 주도의 하우스푸어 지원대책이 속속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연금 사전 가입을 이용하면 자기 집에 계속 살면서 빚을 갚을 수 있다.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는 적격전환대출, 프리워크아웃 제도도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주택지분을 매입한 뒤 되파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상황별로 어떤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문답으로 풀어봤다. →소득이 없어 당장 빚 갚을 방법이 없다면. -주택금융공사의 ‘사전가입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입 대상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0세로 낮췄다. 무엇보다 가입하자마자 연금 지급 한도액(가입자 연령·주택가격 등을 종합해 주택금융공사가 결정)을 전부 찾아 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기존에는 최대 50%만 찾을 수 있었다. 3억원짜리 집을 가진 60세 하우스푸어가 가입할 경우, 기존에는 일시 인출금이 5960만원이었지만 사전가입 제도로는 1억 19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기가 받을 수 있는 몫을 한꺼번에 받았기 때문에 매달 받는 연금은 없다. 빚을 갚고 나서 돈이 남는다면 일정한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부부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집을 팔아 빚을 갚고 다른 집에 전세로 들어가는 경우 전셋값 상승 등을 걱정해야 하지만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6억원 이하 1주택자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싶다면. -주택금융공사의 ‘적격전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10~30년 만기 장기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 원금 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신용등급 8등급 이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에만 적용된다. 대출기간이 절반 이상 경과했거나 최초 대출 이후 3년 이상이 지났어야 한다. 기존 거래은행에 신청하면 되고, 보금자리론 이용자는 주택금융공사에 신청한다. →이자를 감면받고 싶다면. -시중은행에서 17일부터 시행한 ‘사전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을 받으면 된다. 빚을 단기 연체(1~3개월)한 사람이 대상이다. 상환 기간이 최장 35년까지 늘어나고, 그동안 밀린 이자도 감면해 준다. 대출자가 요청하면 담보로 잡힌 주택의 경매를 6개월간 유예해 준다.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캠코에 주택 지분 일부나 전부를 매각한 뒤 그 주택에 월세로 살 수 있는 ‘지분매각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지분을 판 돈으로 은행 빚을 갚으면 된다. 일정기간 후에는 팔았던 가격으로 재매입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체료보다 낮게 책정돼 매달 나가는 돈을 줄일 수 있다.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1주택 소유자,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일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주택금융공사 1688-8144, 캠코 1588-3570.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2012년 기준으로 서초구의 신탁부동산 관련 체납액은 185억원이나 됩니다. 여기만 해도 이런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 금액이 상당할 겁니다. 있는 자들이 법을 악용하는 현실을 법을 개정해서라도 꼭 바꿔야 합니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세수 확보 방안 및 세금 낭비 활동을 막는 의정 활동에 유달리 적극적이다. 특히 신탁부동산을 이용한 재산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1년 서초구 예산 결산 과정에서 한 건물 부동산 주인의 재산세 체납액이 몇억원이나 됐는데도 명의신탁 탓에 재산 압류를 할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신탁부동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인 위탁자(납세의무자)가 부동산 유지 관리나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수탁자(납세관리인)에게 신탁한 부동산을 말한다. 본래 건물주가 재산세를 체납할 경우 행정기관이 재산세 회수를 위한 재산 강제 압류 등을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동산을 신탁한 경우 신탁법 제22조 강제 집행의 금지 규정에 따라 재산세 체납을 이유로 신탁재산을 압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납세의무자(위탁자)의 체납액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신탁부동산 체납에 따른 강제 집행 시행 등 실효성 확보에 관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 1분과), 국회, 안전행정부, 법제처, 국세청 등에 제출했다. 신탁법 22조 강제 집행 금지 규정과 관련됐다. 먼저 ‘신탁등기 이후 위탁자를 납세의무자로 해 신탁재산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가 부과된 경우 조세채권은 신탁사무의 처리상 발생한 권리에 해당된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했다. 또 지방세법 44조(연대 납세 의무)에 신탁 관계가 종료된 뒤 위탁자가 탈세 등의 목적으로 제3자에게 매도할 경우 양도자와 양수자가 지방세를 연대해 낼 의무를 진다는 내용의 조항 신설 등 법 개정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강 위원장은 “국회와 청와대 등에 건의했지만 어느 기관도 답변을 해 주지 않았다”면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부당한 세금 탈루 현상과 불필요한 세금 낭비 등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대구 도심 폐가 정비 실시

    도심 흉물인 빈집이 공원과 주차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구 동구는 지난달 지역의 폐가나 공가를 조사한 결과 42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근 재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에 따라 양호, 정비, 철거 등 3가지로 나눈 뒤 활용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동구는 폐·공가 상당수를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4가구를 시범적으로 공원과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암동 동서시장 인근의 주택을 주민 쉼터인 쌈지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지난 5월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폐·공가 정비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집을 비롯해 모두 4가구가 대상지로 선정돼 공원 2곳(대지면적 308.1㎡, 79㎡)과 공용주차장 2곳(대지면적 255.5㎡, 135㎡)으로 꾸며진다. 21일까지 철거를 마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말까지 조성을 끝마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LH,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 매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해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를 매입한다. 주택가격 하락 및 거래 위축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24~28일 신청을 받는다. 대상 주택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의 시·군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파트(300가구 이상 단지)이다. 신청 자격은 매입대상 주택을 공고일 이전부터 소유하고 주택 취득일까지 1가구 1주택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담보인정비율(LTV)이 높거나 다중채무자도 집값이 대출금을 상회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개발예정지역 내의 주택이나 노후도가 심한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집주인이 신청 시 매도희망가격을 제시하면, 감정평가를 실시해 감정가격 대비 매도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순으로 매입한다. 주택 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5년간 재임차하는 경우 우선 매입한다. 원소유자는 주택매각 후 5년간 주변시세로 다시 임차하여 거주할 수 있고, 5년 후 임대기간이 끝나면 해당주택을 감정가격으로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LH 홈페이지(www.lh.or.kr)나 관할 지역본부를 방문, 매입신청을 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창신·숭인 뉴타운지구 첫 해제

    서울시 뉴타운(재정비 촉진)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 요청에 의한 사업 해제 사례가 나왔다. 시는 종로구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 14개 구역 중 7곳이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해제를 신청함에 따라 지구 전체에 대해 해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별 구역 해제 사례는 있었지만 시내 35개 뉴타운 가운데 지구 전체가 해제된 곳은 없었다. 창신동 일대 84만 6100㎡는 2007년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 주체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개발에 대한 기대도 낮아져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제를 신청한 곳은 창신 7∼10구역과 12구역, 숭인 1∼2구역으로 면적이 44만 6100㎡다.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 면적이 40만㎡로 반 토막 난 것이다. 그런데 현행법상 주거지형 뉴타운은 지구 면적이 50만㎡를 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 사업이 사실상 의미를 잃었다고 판단, 지구 전체 해제를 결정하게 됐다. 시는 8월 중 지구 해제 고시, 대안 사업 모색 등 해제 절차를 밟아 갈 계획이다. 지구가 정식으로 해제되면 주민들은 주택 개량·신축 등의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주거 환경 관리 사업, 가로 주택 정비 사업,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 등 대안 사업도 선택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신촌로터리에 공영주차장 생긴다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신촌다주상가 철거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마포구는 13일 신촌다주상가 철거 부지에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주상가는 1971년 조성돼 신촌 일대 상권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돼 신촌상가 일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복합 문화 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이 부지는 옆으로 길쭉한 사각형 형태여서 건물을 철거한 뒤 담벼락을 세우자 부지를 사이에 두고 양측이 단절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쳤다. 보다 못한 마포구에서 나서 땅 소유자인 신촌상가와 토지사용협약을 맺어 통행에 불편을 주던 벽을 허물고 재건축 완료 때까지 주차장으로 만들어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협약을 맺은 뒤 승용차 76대, 대형버스 4대를 세울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주차장은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엔 무료다. 이용료는 승용차의 경우 10분당 600원, 버스는 시간당 3000원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최소한 운영 기간 동안에라도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신촌 지역 상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대리운전 스팸문자 왜 많나 했더니…

    대리운전 업체들이 불법으로 유출된 운행정보 400만여건을 스팸 문자(광고성 문자) 발송 등 영업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조재연)는 대리운전 고객정보 수백만 건을 몰래 빼내 판 이모(30)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아 영업에 활용한 대리운전업체(콜센터) 운영자 최모(42)씨 등 5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일하던 대리운전 운행정보 관리업체의 서버에서 고객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운행정보 184만건을 무단으로 내려받아 이를 콜센터 운영자 최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시중에 몰래 유통되고 있던 다른 관리업체의 운행정보 240만건을 입수해 최씨에게 넘기고 500만원을 받았으며, 콜센터 업자 박모(34)씨에게도 제공하고 1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를 통해 정보가 새 나간 관리업체 두곳은 콜센터 수백곳을 관리하는 대형업체이다. 유출된 고객정보 424만 건은 국내 승용차 소유자(지난해 4월 기준 1428만대)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검찰은 전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시중에서 유통되면서 스팸 문자를 보내는 데 불법으로 사용됐다.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된 피해자 중에는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해 136만원을 사기당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권혁 변호사의 행정법 판례 강의 (32)] 관리처분계획 인가·고시 이후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 불가

    재건축이나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이를 통칭하여 ‘도시정비사업’이라 한다)에서는 이른바 공용환권의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즉 개별 토지의 소유자 의사에 관계없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강제적으로 교환·분합에 의해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조합을 공법인·행정청으로 보고, 조합의 의사결정을 공법상 행위로 보며, 관할 구청장이 그에 대해 인가를 통해 효력을 부여하는 절차를 취하고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도시정비사업의 가장 중요한 절차는 ①조합설립 및 인가 ②사업시행계획 및 인가 ③관리처분계획 및 인가로 구성되어 있고, 이론적으로나 실무상 가장 많은 문제가 되는 것 역시 위 절차들에 관한 것이다. 먼저 조합설립 및 인가에 관하여 간략히 보면, 조합설립의 인가를 받기 전까지는 조합설립 결의는 공법인이 되기 전의 의사결정에 해당하므로, 이를 공법상 행위로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조합설립인가는 강학상 인가(기본행위를 보충하는 효력을 부여하는 행정행위)와 함께 강학상 특허의 성질을 함께 갖는 것으로 본다.(대판 2008다60568판결) 그에 비해 사업시행계획이나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는 강학상 인가로 보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로 조합과 조합원의 관계는 공법관계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조합원의 지위확인을 구하는 소송(대판 94다31235), 사업시행계획이나 관리처분계획의 결의에 대해 그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송은(대판 2007다 2428) 공법상 당사자 소송에 해당한다. 오늘 살필 대판 2007다2428 전원합의체 판결은 관리처분계획의 총회 결의 이후에 관리처분계획의 인가·고시가 있는 경우 소송의 대상 및 성격에 관해 중요한 쟁점을 판단하고 있다. 사안을 간략히 살피면,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의 관리처분계획 결의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총회결의의 무효확인을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런데 소 제기 이후 조합은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받고, 위 인가는 고시되었다. 먼저 첫 번째 쟁점은 행정법 주체인 조합을 상대로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한 조합총회 결의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의 성격에 관한 것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조합과 조합원의 관계는 공법상 법률관계에 해당하게 되므로, 조합총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은 공법상 당사자 소송에 해당한다. 다만 위 소가 민사법원에 잘못 제기된 경우에는 관할 법원인 행정법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번 대법원 판결 역시 관할 위반을 이유로 파기 후 행정법원에 이송을 명했다. 두 번째 쟁점은 관리처분계획의 인가·고시가 있게 된 이후 위 소에 소의 이익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관리처분계획이 인가·고시되기 전이라면 위법한 총회 결의에 대해 무효확인 판결을 받아 이를 관할 행정청에 자료로 제출하거나 조합으로 하여금 새로이 적법한 관리처분계획안을 마련하여 다시 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하자 있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막을 수 있으므로, 관리처분계획의 인가·고시 전까지는 허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관리처분계획이 인가·고시되면 관리처분계획은 행정처분으로서 효력이 발생하게 되고, 총회 결의 하자를 이유로 하여 행정처분의 효력을 다투는 항고소송의 방법으로 관리처분계획의 무효 또는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할 수 있다.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항고소송으로 다툴 수 있는 이상, 그 절차적 요건 중 하나에 불과한 총회 결의 부분만을 따로 떼어 내어 효력 유무를 다투는 확인의 소를 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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