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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적재물 덮개 안하면 등록 말소…레커차 견인때 구난동의서 받아야

    화물차 적재물 덮개 안하면 등록 말소…레커차 견인때 구난동의서 받아야

    다음달부터 화물자동차가 적재화물에 덮개·고정장치를 제대로 씌우지 않은 사실이 3번 적발되면 화물차 등록이 말소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 요건이 엄격해지고,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가 사고 차량을 견인할때 ‘바가지 요금’을 막기위해 운송 전에 서면으로 구난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6일 공포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적재 화물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의 조치가 미흡한 화물차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기존에 1차 적발될 때는 운행정지 30일, 2차 적발시엔 60일, 3차 적발시엔 90일이었다. 이제 1차 30일, 2차 60일, 3차 해당차량 등록말소 조치로 바뀌게 된다. 화물차주가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을 때 사업자등록을 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는 요건을 추가한다. 유가보조금은 현재 영업 중인 화물차주만 받아야 하나 지급요건이 불명확해 세법상 휴·폐업 신고 후에도 유가보조금을 받는 사례가 일부 발생했다. 또 국세청이 관리하는 사업자등록에 관한 자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세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화물차주에 대해 유가보조금 지급을 자동정지할 계획이다.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적발횟수에서 위반횟수 기준으로 변경해 상습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더 강도높은 보조금 지급정치 처분을 하도록 했다. 1차 위반 땐 6개월, 2차 위반 이상 땐 1년 지급정지 처분된다. 부정수급에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한 유류구매카드 거래기능 정지 기간도 기존 1회 6개월, 2회 이상 1년에서 1회 3년, 2회 이상 5년으로 확대한다. 레커차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는 고장·사고 차량 운송시 차량 운전자나 소유자에게 최종 목적지까지의 총 운임요금을 고지하고 서면으로 구난동의서를 작성한 뒤 고장·사고차량을 운송해야 한다. 이를 이를 위반하면 위반차량 운행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아울러 화물자동차 운송가맹사업 허가기준을 기존 50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대폭 완화한다. 이를 통해 신규 창업이 촉진되고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와 위·수탁차주의 물량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동대문구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

    동대문구는 노후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미만의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안전점검을 받고 싶은 소유자·관리자는 동대문구청 누리집(구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동대문구청 건축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jdg9387@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02-2127-4769)를 통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동대문구 지역건축안전센터팀 내 건축구조·설계분야 전문가가 1차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외부전문가와 2차 합동점검 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은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까지 구석구석 점검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다양한 사업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보관 오픈…2차 조합원 모집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보관 오픈…2차 조합원 모집

    쇼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지난 12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높은 청약의 문턱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구성, 토지 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시행사 이윤, 토지 금융 비용, 홍보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공급가 역시 10%~20% 가량 저렴하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016년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친 상황이다. 현재 토지 100% 소유권이전 완료, 지구단위 계획 승인 완료, 6월 중순 건축 심의 접수 예정 등의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 인프라와 생활 환경이 특징이다. 경기대로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경기도 주요 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오갈 수 있고, 1호선 오산역 등 대중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분당선 연장과 오산~동탄 간 트램,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의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CGV 오산 ▲롯데시네마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쇼핑, 문화, 의료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대원초 ▲원일초 ▲원일중 ▲운암중 ▲성호고 ▲운암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어 자녀 교육에도 적합한 환경이다. 오산 지역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주변 산단과 가까운 위치인 데다, 지난해 12월 진위4산업단지가 경기도형 지역 균형개발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접한 수원 영통구가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고, 아래로는 동탄신도시, 동으로는 용인 서천지구와 접하고 있어 시세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 1등 건설 브랜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예상되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다. 홍보관 방문 시 청약통장 적용 여부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적용 범위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대권·당권주자 기본소득 논쟁 폭발

    與 대권·당권주자 기본소득 논쟁 폭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양대 축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본소득 찬반 여부를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 거세다. 하지만 기본소득이 대권 주자들간 대결 사안처럼 다뤄지자 오히려 당내 논의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박 시장은 1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기본소득과 관련해 “이 지사 말씀보다 저는 뭐든지 현실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시장은 “지도자는 현실적이고 실증적이고 또 효과적인 것을 고민해야 된다”며 “이미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바로 이런 고민 때문에 전국민 고용보험제도를 먼저 해야 된다 선언했고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는 거의 합의가 이뤄져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지사는 같은 시각 KBS 라디오 출연해 “한 100만원 정도 한 다음에는 이거 정말 좋은 정책이다(라는 반응이 나오면) 우리 세금 더 낼 용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연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증세를 논의하고 국민 동의하에 증세하는 만큼 기본소득을 늘려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우원식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소득을 옹호하는 성격의 글을 올렸다. 우 의원은 “데이터를 제공한 소유자가 그로 인해 발생한 부가가치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그렇다면 새로운 산업혁신에 기여한 국민에게도 마땅히 부가가치가 정당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알래스카가 석유판매 수익을 주민들에게 분배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 의원은 “기업은 마땅히 빅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할 의무가 있다”며 “이것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쓸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기본배당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던진 기본소득 의제가 여당 대권주자간 경쟁의 불을 댕겼지만 민주당 내 기류는 다소 달라지는 분위기다. 당에서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핵심 의제로 띄우려고 했던 의원들은 대권 주자간 대결이 뜨거워지면서 난감함을 표하고 있다. 민주당 소병훈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기본소득 연구모임’은 등록 시점까지 미룬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의원은 “기본소득 논쟁이 이념적 찬반 논쟁처럼 번지는 상황에서 우리가 굳이 기름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본소득 논의가 갑작스럽게 불붙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당내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전국민 고용보험제와 기본소득이 선후관계가 다를 뿐 상극인 게 아닌데 흑백논리로 논의가 진행돼 아쉽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경기도의회 복지위,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 기부채납 촉구 결의안 채택

    경기도의회 복지위,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 기부채납 촉구 결의안 채택

    “용인병원유지재단은 지금이라도 경기도와 약속한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의 기부채납 절차에 조속히 나서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 기부채납 촉구결의안’을 본회의 부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복지위에 따르면 정신 질환자 관련 강력 범죄 증가로 사회적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방안 마련과 공적 의료 안전망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 소유자인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은 1982년과 1983년 재단 이사회에서 경기도 정신질환자요양소(경기도립정신병원) 건립부지를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는 안건을 가결시켰으나 현재까지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도의회는 지적했다. 복지위는 기부채납 미이행으로 인해 응급의료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과 복지 서비스 등 병원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도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위는 재단 이사회 공식 의결사상으로 경기도에 약속한 기부채납을 수 십년 째 이행하지 않는 용인병원유지재단측의 행태를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용인병원유지재단은 지금이라도 경기도와 약속한 경기도립정신병원부지의 기부채납 절차에 조속히 나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상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를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공적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기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용인병원유지재단측이 경기도립정신병원 부지를 조속히 기부채납하도록 모든 행정적·법적 노력과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통과된 결의안은 오는 24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창 경기도의원 발의 ‘향교·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창 경기도의원 발의 ‘향교·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창(미래통합당·여주2)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향교·서원의 소유자 등이 공중화장실, 주차장, 휴게실을 설치할 경우 도에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대표발의자인 김 도의원은 “향교·서원의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방문객이 늘어난 반면 주차장이나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면서 “부대시설이 개선되어 방문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이 해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아울러 향교나 서원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4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장,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 쉬워진다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장,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 쉬워진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테니스장 같은 운동시설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이 쉬워진다. 조경 시설을 주민 운동시설이나 놀이터 등으로 바꿀 때 필요한 입주자 동의 요건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의 심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중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 아파트내 조경시설 일부를 어린이집, 경로당, 놀이터, 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필수시설로 바꾸는 주민 동의요건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했는데, 앞으로 2분의 1 이상 동의만 얻으면 변경할 수 있다. 현재는 승강기나 소화시설 등을 철거하고 신규 설치할때는 기존에는 해당 동 아파트 소유자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유자와 세입자를 모두 포함한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돼 의사 결정이 쉬워질 전망이다. 주민 운동시설이나 단지내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꾸려면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고 지자체의 용도변경 허가를 받으면 각 시설 면적의 2분의 1 범위내에서 주차장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주민 공동시설의 총량 면적을 일정 규모 이상 유지하는 총량제가 2013년 12월 18일 시행돼, 그동안 주차장으로의 용도 변경은 1996년 6월 8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아파트 단지에만 허용돼왔다. 국토부는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아파트도 주차장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허용 폭을 넓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공동주택 단지내 주차장 부족 문제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월드피플+] 빈민들 쫓아내라고?…명령 불복하고 현장서 총기 반납한 경찰

    [월드피플+] 빈민들 쫓아내라고?…명령 불복하고 현장서 총기 반납한 경찰

    콜롬비아의 한 현직 경찰이 인권에 반하는 명령을 수행할 수 없다며 작전 현장에서 총을 반납했다. 명령에 불복한 혐의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에겐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10년차 콜롬비아의 경찰 앙헬 수니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9일(현지시간) 라비가라는 지방에서 사유지를 무단 점거한 주민들의 집을 철거하는 명령을 받았다. 한 건설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문제의 땅엔 갈 곳이 없는 빈민들이 무허가 판잣집을 짓고 거주하고 있다. 소유자인 건설회사는 소송을 제기, 승소했지만 빈민들이 자진 철거를 거부하자 행정 당국에 강제집행을 요청했다. 경찰은 타인의 사유지를 무단으로 점거한 빈민을 쫓아내라며 현장에 경찰력을 투입했다. 수니가도 명령을 받고 출동한 경찰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직접 눈으로 확인한 실상은 참혹했다. 허름한 판잣집을 짓고 겨우 밤이슬을 피하는 빈민들을 몰아내는 건 반인륜적이라는 생각이 그를 괴롭혔다. 수니가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셀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상부의 명령을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동영상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 중인데 (경찰이) 의지할 곳 없는 주민들을 길바닥으로 내몰아내려 한다”며 “나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라는 직업을 택했지 결코 그들을 탄압하기 위해 경찰이 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건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이 자리에서 총기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명령에 불복하고 총을 반납하는 건 사직하겠다는 뜻이다. 동영상은 인터넷에 공유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 시대의 진정한 인권보호자”, “주민을 위하는 착한 경찰” 등 인터넷에선 그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가 꼬리를 물었다. 콜롬비아 야권에선 “정의롭지 않은 명령을 수행하기보다 주민의 기본권을 먼저 생각한 훌륭한 경찰”이라며 의회에서 그에 대한 특별 표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장래는 불투명하다. 수니가는 명령불복 혐의로 구치소에 갇혀 조사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구치소로 연행된 후 면회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의 모친 발렌시아는 “어릴 때부터 심성이 착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못한 아들이었다”며 대통령과 경찰에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처벌은 불가피하다는 경찰의 입장은 단호하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명령을 수행할 때 우리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 되겠지만 상명하복은 경찰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원칙”이라며 “항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수니가가 파면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런던의 또다른 노예주 로버트 밀리건 동상도 끌어내려져

    런던의 또다른 노예주 로버트 밀리건 동상도 끌어내려져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이 노예제와 관련된 런던의 동상, 거리 이름도 “끄집어 내려야 한다”고 역설하자 런던박물관 도크랜즈 바깥에 있던 유명한 노예 주인 로버트 밀리건의 동상도 내려졌다. 노예 무역의 중심 항구였던 브리스틀에서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8만명의 흑인 성인과 어린이들을 노예로 사고 팔았던 17세기 노예상인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을 끄집어 내려 발로 짓밟은 뒤 에이번 강물에 던져 버린 뒤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다. 카날 앤드 리버 트러스트는 밀리건의 동상이 제거된 것은 “지역공동체의 바람을 인지한” 결과라고 밝혔다. 크레인을 이용해 동상이 끌어내려진 순간,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고 BBC가 9일 전했다. 런던박물관 도크랜즈는 자메이카의 사탕수수 농장 두 곳에서 526명의 노예를 부렸던 악명 높은 노예 거래자의 동상이 “오랜 시간” 건물 밖에 “불편하게 서 있었다”며 “우리는 그 기념물이 백인만을 우대(white-washing)하는 역사가 지금도 문제 투성이로 진행되는 과정의 한 부분이며 밀리건이 인류애에 반해 저지른 범죄의 잔재와 여전히 힘겹게 싸우는 이들의 고통을 외면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밀리건은 런던의 글로벌 무역 허브 항구인 웨스트 인디아 도크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밀리건의 동상이 내려지는 순간, 옥스퍼드 대학 밖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제국주의자 세실 로즈의 동상 역시 제거하자고 요구했다. 앞서 칸 시장은 런던 시가 노예와 역사적으로 노예와 연관된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적 실재에서의 다양성 위원회(Commission for Diversity in the Public Realm)가 시의 벽화, 거리예술, 거리 이름, 동상, 다른 기념물 등을 재검토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추천하기 전에 어떤 유산이 찬양될 만한 것인지를 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런던이 “세상에서 가장 다양성이 존중되는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면서도 최근의 흑인목숨도소중해(Black Lives Matter) 시위가 빅토리아 시대의 영광이 반영된 이 도시의 동상, 광장, 거리 이름까지 부각시키고 있다며 “우리 나라와 시가 부의 많은 부분을 노예무역의 역할에 빚지고 있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우리의 공적 실재에 그것이 반영돼 있는 반면, 많은 이들이 우리의 수도가 돌아가도록 기여한 것은 의도적으로 무시됐다”고 개탄했다. 하지만 칸 시장은 지난 7일 런던 중심가에서의 BLM 시위대가 낙서로 훼손한 윈스턴 처칠 동상은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처칠 뿐만 아니라 간디, 말콤X 등 위인들도 포함해 “누구도 완벽하지 않았다”며 이런 유명한 인물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warts and all)” 교육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리건과 로즈의 동상 외에 런던 시내 노예제와 관련된 기념물로는 토머스 가이 경이 먼저 손에 꼽히는데 사우스 시 컴퍼니의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부를 키웠기 때문인데 이 회사는 스페인 식민지들에 노예를 판매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었다. 또 교육 자선가로도 이름을 남긴 존 카스 경도 아프리카 항구들과 카리브해의 노예 중개인들과 직접 연결돼 초기 노예무역과 대서양 노예 경제에 막중할 역할을 했다. 런던 외에도 에딘버러에 있는 헨리 둔다스 기념물도 이 도시가 노예와 연관 있다는 상징이며, 카디프 시위원회 지도자도 시 소유 건물에서 노예주 토머스 픽턴 경의 동상을 제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한편 미국 워싱턴DC와 붙어있는 버지니아주의 주도 리치먼드의 모뉴먼트 거리에 1890년 5월 세워져 130년간 리치먼드의 역사를 낱낱이 지켜본 남북전쟁 시절 남부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의 기마상 철거는 일단 보류됐다. 민주당 소속인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 4일 동상을 철거해 창고에 넣겠다고 밝히자 부지의 소유자임을 주장하는 윌리엄 그레고리가 소송을 제기했는데 리치먼드 법원이 일단 10일간 철거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는 그레고리의 요청을 8일 받아들였다.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이 그 지역 리 장군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가 이에 항의하는 백인우월주의자 등 극우 시위대가 몰려와 폭력시위를 벌인 바 있다. WP는 “버지니아의 많은 백인에게 리 장군은 조지 워싱턴과 토머스 제퍼슨, (헌법의 아버지) 제임스 매디슨 급”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버지니아의 대학에도, 육군 기지에도, 고속도로에도 리 장군의 이름이 붙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스마트 가전, 구매 2년 지나면 ‘바보’ 된다?…업데이트 기한 보증 문제 지적

    스마트 가전, 구매 2년 지나면 ‘바보’ 된다?…업데이트 기한 보증 문제 지적

    스마트 가전제품은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장 등의 문제를 자가 진단해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제조사가 제품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주는 기간을 보증해주지 않거나 그 기간이 적다면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제품보다 값비싼 돈을 주고 살 만한 가치는 없을 수 있다고 영국 유력 소비자연맹인 ‘위치’(Which)가 지적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위치는 영국에서 스마트 가전을 판매하는 주요 제조사를 대상으로, 제품의 스마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얼마나 오랫동안 보증할 것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LG와 월풀 등 대다수 제조사는 스마트 가전의 업데이트 지원 기한을 확정하지 못했다. 보쉬와 네프 그리고 지멘스라는 세 개의 브랜드를 소유한 BSH는 업데이트 기한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단종되지 않는 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은 같은 질문에 최소 2년이라고 답했고, 베코는 최대 10년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업데이트 기한을 확정한 기업은 밀레뿐이었다. 이 기업은 위치에 10년 동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 냉장고에 평균 855파운드(약 130만원), 스마트 식기세척기에 259파운드(약 40만원), 스마트 건조기에 190파운드(약 30만원)를 더 주고 구매하는 등 스마트 가전은 일반 가전보다 훨씬 더 비싸다”고 말했다. 위치에 따르면, 일반적인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는 고장이나 성능 저하로 교체하기 전까지 10년 정도 쓸 수 있고, 냉장고와 건조기는 그 기간이 11년 정도 된다. 반면 스마트 가전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으면 기능을 상실하고 보안에 취약해져 소유자의 네트워크가 해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위치의 가전 및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내털리 히친스는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속 내용물이나 식기세척기의 소금 보충 시기를 확인하는 등의 기능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기능은 절대 저렴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각 제조사가 제품을 얼마나 오래 지원할지 명확하고 솔직하게 언급할 때까지 소비자는 볼과 몇 년 뒤 멍청해질 스마트 가전 대신 더욱더 신뢰할 수 있고 상당히 저렴한 일반 제품을 고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위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고지 증명제 제주도 11일부터 차고지 없으면 과태료 부과

    차고지 증명제 제주도 11일부터 차고지 없으면 과태료 부과

    제주도는 제주특별법과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에 따라 11일부터 차고지 확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주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가 자기 차량의 보관 장소인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하는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이다.과태료는 1차 위반 40만원,2차 위반 50만원,3차 위반 이상 60만원이다. 차고지를 등록하고서 다른 용도로 차고지를 쓸 경우 1차 위반 10만원,2차 위반 20만원,3차 위반 이상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가산금이 부과되고 자동차나 부동산,예금 등에 대해 압류조치가 취해진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장애인,한부모 가족,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대상인 경우 과태료의 절반을 감경해 준다. 차고지증명제는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 2월 제주시 동지역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됐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제주시 동 지역 중형차량까지 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2019년 7월 1일부터는 도 전역에 전기차를 포함한 중·대형차량까지 확대 시행됐다. 오는 2022년 1월부터는 경·소형 차량도 포함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FC서울팬 vs 수원삼성팬···극과 극, 상반된 견해를 가진 그들의 이야기

    FC서울팬 vs 수원삼성팬···극과 극, 상반된 견해를 가진 그들의 이야기

    언뜻 봐도 극과 극의 상반된 견해를 가진 것 같은 그들이 다양한 주제와 질문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펼쳐 보인다. 과연 FC서울팬과 수원삼성팬은 서로 간의 이해와 공감이 가능할까?FC서울팬 이은총씨와 수원삼성팬 김준영씨에게 그 속마음을 물었다.▶상대팀에 대해 원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이은총: 수원 삼성(이하 수원)과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수원은 이겨야 한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는 있었다. 김준영: 팬이 된 이후로 사실 수원이 FC서울(이하 서울)을 이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라이벌이라는 관계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민망할 수도 있지만, 슈퍼매치가 열리는 날에는 관중석이 가득 찰 정도로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FC서울과의 경기는 확실히 라이벌 매치라고 생각했다. ▶각자 응원하는 팀에 ‘입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은총: 2012년도에 고등학생이었는데, 학교에서 축구 경기권을 주며 ‘관람하면 봉사시간을 준다’라는 말에 전남과 서울의 경기를 보게 되었다. 당시 인상적으로 전남을 이기는 서울의 모습에 바로 팬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김준영: 남자친구가 해외축구 팬이었는데, 해외축구는 직관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K리그에 입문하게 되었다. 연도로는 2017년도부터 수원의 경기를 챙겨보다가 2018년 당시 수원으로 이적한 ‘임상협’ 선수의 잘생긴 얼굴에 매료되어 수원을 열렬히 더 응원했던 것 같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가 왜 ‘슈퍼매치’라고 불리는 것인가 김준영: 본래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서정원’ 선수가 유럽에서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안양이 아닌 수원으로 이적하였는데, 그때부터 안양과 수원의 매치가 ‘지지대 더비’로 불리면서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고 알고 있다. 이후 지지대 더비는 안양 치타스가 FC 서울로 바뀌면서 ‘슈퍼매치’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자신의 ‘최애’ 선수는 누구인가 이은총: 최애 선수는 ‘박동진’ 선수인데, 굉장히 귀엽고 매력적인 선수이다. 더불어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한 것 같아서 그 모습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박동진 선수가 군입대를 하게 되어 마치 내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과 같은 기분이 들어 슬프기도 하다.(웃음) 김준영: 두말할 것 없이 ‘임상협’ 선수다.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당시 4강에서 수원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가 벌어졌는데, 이때 가시마의 골키퍼 권순태 선수가 임상협 선수에게 발길질을 시도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마음 상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상협 선수가 골을 넣으며 활약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그때부터 임상협 선수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상대 팀보다 우리 팀이 ‘이것 하나만은 낫다’라는 점이 있는지 이은총: 나은 점을 말하자면 끝도 없긴 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유니폼’이 아닐까 싶다. 검정과 빨강의 조화가 이루어진 서울의 홈 유니폼은 K리그 팀 중 단연코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수원의 빨강, 파랑 조합보다는 서울의 ‘검빨’ 조합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김준영: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은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K리그 어느 팀보다도 응원을 가장 즐겁고 신나게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서울과의 경기에서 매번 패배를 하지만 그래도 ‘응원만큼은 우리가 최고다’라는 생각이 들어 크게 우울해하진 않는다. ▶상대팀 선수 중 ‘이 선수는 인정’이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 이은총: 수원의 선수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작년 FA컵 결승 당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염기훈’ 선수가 인상 깊어 기억에 남는다. 김준영: 현재 서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역대 FC서울 선수 중에서 ‘기성용’, ‘이청용’ 이 두 선수는 아마 역대급의 선수라고 다들 인정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현재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직관하지 못해 아쉽지는 않나 이은총: 무관중 경기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기가 진행되어 중계로나마 볼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 한 켠에는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어 직관을 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김준영: TV로라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다른 해외 축구들은 아직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 K리그는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화를 끝마치고 난 뒤, 서로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었나 김준영: 처음에 ‘상대방을 50%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딱 예상한 만큼 이해가 된 것 같다. 서울이 수원을 계속 이길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래도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 팬의 마음은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은총: 수원 팬과 1대 1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속마음을 듣고 나니 상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경기장에서는 다시 라이벌로 만나겠지만, 수원 팬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다. ▶나에게 있어 ‘축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은총: 축구란 나에게 있어 ‘삶의 활력소’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축구가 주는 짜릿한 즐거움은 하루하루를 헤쳐나갈 수 있는 삶의 활력소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김준영: 나에게 있어 축구란,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1년 스케줄을 처음 짤 때 다른 무엇보다도 축구 스케줄을 우선하여 계획을 잡는 내 모습을 보더라도, 축구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상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글 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영상기획/제작 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촬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장민주 인턴 goodgood@seoul.co.kr
  • 종로, 노후 건축물 무료로 안전점검 실시

    서울 종로구는 무료로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노후 건축물·시설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의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 관리법 등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도 제외된다. 안전점검을 받고 싶은 소유자·관리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또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02-2148-2823)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구청 지역건축안전센터팀 내 건축구조·설계 분야 전문가가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강용석·김세의, 기소의견으로 송치

    ‘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강용석·김세의, 기소의견으로 송치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강용석 변호사 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운영자인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가세연은 지난해 8월 가세연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전 장관의 딸 조모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조씨가 포르쉐 차량 소유자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이다. 조씨는 국산 중소형차인 아반떼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해 8월 30일 강 변호사 등 세 사람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2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국회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라든지 하는 보도는 도대체 어떡하란 말이냐”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알면서 고의로 보도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 딸 조씨는 지난해 8월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실명과 포르쉐가 연관검색어로 뜨는 것에 대해 삭제조치를 요청했다. 포털사이트로부터 연관검색어 삭제 요청에 대한 판단을 위임받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한달 뒤 정책위원회를 열어 삭제 결정을 내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종로구, 안전사각지대 민간건축물 점검

    서울 종로구는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무료로 상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해 왔으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다소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종로구에선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구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의 건축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종로의 지리적 특이성을 고려해 옹벽·석축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 역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 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한다. 절차는 건축물, 시설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안전점검을 희망하면 건축물 대장을 확인한 후 점검 희망일을 사전 협의해 방문한다. 지역건축안전센터팀 내 건축구조·설계 분야 전문가는 직접 현장을 찾아 사용자 의견을 청취하고 건축물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 위험정도가 심한 경우 정밀 정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의 조치방안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및 시설물 소유자, 관리자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종로구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로 유선 접수 또한 가능하다. 점검비용은 무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감사원 “신탁부동산 과세 제외로 종부세 1037억 덜 걷혀”

    감사원 “신탁부동산 과세 제외로 종부세 1037억 덜 걷혀”

    신탁부동산이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종합부동산세 1037억원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4일 공개한 부동산 임대소득 등 세원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신탁부동산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2017~2019년 3년간 1037억원(연평균 346억원)의 종부세를 걷지 못했고 과세 대상자는 7117명이 줄었다. 신탁부동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인 위탁자가 부동산을 유지하고 관리하거나 투자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수탁자에게 신탁한 부동산을 말한다. 기재부는 2015년 4월과 5월 다주택자들이 종부세 회피를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기 위해 국세청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했으나 2019년 12월까지 추가 협의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토지 28지를 소유한 A씨는 서울 서초구 소재 토지 등 9필지를 4개 신탁사에 신탁을 맡겼다. 만약 A씨가 토지 9필지를 신탁하지 않았다면 종부세를 17억 2770만원 내야 했지만 신탁한 덕분에 9억 4474만원만 납부했다. 이에 감사원 신탁부동산 납세 의무자가 수탁자로 변경됨으로써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을 이용해 종합부동산세를 회피하거나 부동산 소유자 사이에 종합부동산세 형평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국세청·행정안전부 등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슬기로운 산림여가활동…세대별 특성 뚜렷

    슬기로운 산림여가활동…세대별 특성 뚜렷

    20대는 산악마라톤 등 활동적인 산림여가활동을 선호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 전통적인 활동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이 20대는 친구·연인, 30~40대는 가족·친지, 50대 이상은 단체·동호회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지난해 8~10월 전국 19세 이상 국민 1만 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를 활용해 산림여가활동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등산·산림욕·야영 등 25개 산림여가활동 중 휴양휴식형(40%)이 가장 많았고 레포츠형(24%), 건강증진형(20%), 교육학습형(16%) 등의 순이다. 연령별 선호 활동이 20대는 행·패러글라이딩, 4륜구동 자동차, 백패킹, 암벽타기 등 새로운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특히 이동시간 포함 4시간 이상 또는 숙박하는 여행형 등 적극적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 전통적 산림여가활동에 집중된 가운데 숲속 생활, 숲속 푸드체험 등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 52시간 근무제 및 일과 삶의 균형 등으로 여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여가활동 선택에서 연령별 특성이 확인되면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마련에 활용이 기대된다. 이정희 산림청 산림복지연구과 박사는 “연령을 반영한 산림여가활동 개발과 다양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확인됐다”면서 “숲에 대한 국민의 수요 파악 및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산림레포츠지도사 자격 부여, 육성 및 자격증 발급 절차 등을 담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날 시행돼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산림레포츠지도사는 생활스포츠지도사·전문스포츠지도사 등 체육지도자 자격 소유자가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배현진에 홍준표 흐뭇 “종부세 완화법안 참으로 시의적절”

    배현진에 홍준표 흐뭇 “종부세 완화법안 참으로 시의적절”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감면안을 지지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배현진 의원이 종부세 완화법안을 낸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조치다”며 칭찬했다. 전날 배현진 의원은 4·15 총선 지역구(서울 송파을) 공약인 1주택 실소유자의 종부세 감면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개정안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감안해 주택에 대한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6억 원에서 9억 원(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2억 원)으로 상향하고, 과세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2020년 90%)을 80%로 법제화했다. 배 의원은 “종부세 경감 법안을 시작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거래세 경감 등의 입법 활동으로 국민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고 사유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종부세는 종합 부동산세로 집, 토지 등 여러 형태의 부동산을 가진 부동산 부자들에게 통산해서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종부세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일종의 부유세로 바뀌어 단일 부동산도 일정 공시가격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변칙적인 세제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이나 지방의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종부세 대상이 되고 국민들은 재산세외 또 종부세를 부담 함으로써 2중으로 세 부담을 지고 있다”며 “이건 명백한 2중 과세인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이 낸 법안을 칭찬하며 “차제에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로 통합하는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표시절이던 2018년 3월, MBC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의원을 발탁해 서울 송파을 재·보선에 내 보냈다. 배 의원은 당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으며 그때부터 배 의원에겐 ‘홍준표 키즈’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9000만원까지 지원”… 김포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9000만원까지 지원”… 김포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경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0~19일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주택은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LH가 기존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김포시의 공급 호수는 경기도시공사 50호, LH 40호 등 총 90호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입주자모집 공고일(6월1일) 기준 ▲(1순위자)생계·의료 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가구, 주거지원 시급가구 ▲(2순위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 ▲(기타)유공자 등 이며 LH는 입주자모집 공고일(2020.06.01.)기준 ▲기존주택 1순위자 ▲(고령자) 수급자·차상위계층 중 만 65세 이상인 시민이다. 지원한도는 9000만원으로 경기도시공사와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동시에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시행주체에 따라 차이점이 있어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주택과 주거복지팀(980-2416~7)이나 경기도시공사콜센터(1588-0466), LH인천지역본부 전세임대 콜센터(1670-2593)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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