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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 회의

    [서울포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 회의

    1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주광덕 소위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번엔 진짜? ‘특권 내려놓기 소위’ 구성

    이번엔 진짜? ‘특권 내려놓기 소위’ 구성

    6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백재현(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의 주재로 열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소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맡았다. 징계심사 소위는 새누리당 간사인 김기선 의원이, 자격심사 소위는 더민주 간사인 전혜숙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새달부터 일본 EEZ서 고등어·갈치 못 잡는다

    한·일 어업협상이 결렬돼 두 나라 어선들이 다음달 1일부터 상대방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우리나라 어선들은 일본 측 EEZ에, 일본 어선들은 우리 측 EEZ에 들어갈 수 없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년 어기(漁期·2016년 7월 1일~2017년 6월 30일) 한·일 어업협상’ 제2차 소위원회에서 입어(入漁) 규모와 어획 할당량, 조업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상 결렬로 현재 한국과 일본 EEZ에서 조업 중인 양국 어선들은 30일 밤 12시까지 자국 수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우리 어선이 일본 EEZ에서 조업을 하면 일본 단속선에 무허가 조업으로 나포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쓰시마섬 주변에서 고등어를 잡는 ‘선망어선’과 일본 동중국해 주변에서 갈치를 잡는 ‘연승어선’ 등 우리 어업인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400t 안팎의 어획량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 올 서울시 청년정책 보고받아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 올 서울시 청년정책 보고받아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 서윤기·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는 제268회 정례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2016년 6월 27일)에서 서울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의 청년정책 4대 전략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정책이 ‘청년의 현실문제(청년문화, 주거, 일자리, 사회참여 등)’에 집중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되도록 촉구했다. 청년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정책의 주요사업을 4개 분야(설자리 4개 사업, 일자리 9개 사업, 살자리 4개 사업, 놀자리 3개 사업) 20개 사업에 2016년 말까지 1,29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사업과 예산은 일자리와 살자리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효적인 청년정책을 위해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통력을 강화하여 청년정책 실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의 청년정책의 일자리, 주거, 사회진출, 청년네트워크의 실효성과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은 청년활동지원수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수용’에서 ‘재검토’ 다시 ‘불수용’으로 번복된 것과 관련하여 청년수당은 청년의 취업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외압으로 인하여 중단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아르바이트 이면계약서 해결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3선거구)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사업’이 민간 뿐만 아닌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확대하는 방법과 ‘청년 뉴딜일자리 확대’ 사업을 포함한 청년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1선거구)은 ‘낡은 고시원, 여관·모텔 리모델링 청년주거공간 제공’ 사업이 ‘사회적 경제주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시행자의 자격조건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며, 법률마다 청년들의 연령을 다르게 정하고 있어 정확한 대상을 선정 후 연구·조사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은 청년정책은 사회 구조적 문제임과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서울시의 담당부서들의 협의 및 협력을 통한 통합청년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과도한 인센티브(용적률 상향)가 서울도시계획의 일관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상호 유기적인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 제5선거구)은 ‘청년이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단순한 일자리 숫자보다는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과 같은 인적자원개발의 측면의 접근방식을 강조하였고, ‘청년활동 공간 설치·운영’ 사업이 축소된 사유는 잘못된 사업계획에 의한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 지원’사업의 대상지가 역세권이어서 발생하는 ‘안정성과 지속성 저하’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현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며, 비단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촘촘한 사회망을 강조했다. 이신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총체적 난관에 처해 있는 청년들의 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는 취업을 위한 교통비 월 10만 원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보건복지부와의 갈등속에 있는 청년활동수당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청년정책은 무엇보다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할 것이며, 특별히 일자리와 관련하여서는 서울시 공공기관 내 일자리의 고용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조했다.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청년문제의 핵심을 ‘일자리가 확장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하면서, 연령대별 학업기, 졸업예정기, 취업기 등 세부적으로 대상을 나누어 조사와 연구 후 정책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회 전체 문제를 해결할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2선거구)은 배달앱과 배달아르바이트의 인권보호를 강조하였고, 학업에서 사회참여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안정된 사회진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공공에서 확보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실행을 위해 살자리 소위원회, 일자리 소위원회, 청년문화사회참여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별 담당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윤기 위원장은 청년들의 현실에 같은 공감하면서 “서울시의 청년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면밀한 점검을 위해 업무보고를 받았다.”면서, “각 사업 추진 부서와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현장 청년 활동가들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수권준비위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 공약의 밑그림을 그릴 ‘2017 수권준비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책위원회와 민주정책연구원,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등 3개 기구로 분산된 당의 정책 기능을 통합·운영하는 작업의 일환이다.<서울신문 6월 23일자 6면> 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의 정책 라인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7 수권준비위원회’를 조만간 발족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 외교·안보, 국방, 경제·산업, 복지, 교육 등 7~8개 분야별 소위원회로 구성되는 ‘2017 수권위원회’는 당의 대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더민주는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에서 활동할 연구원을 공개 모집하며, 정책 전문인력 보강에 나섰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6·25서 스러진 카투사… 그 이름 하나씩 불러봅니다

    6·25서 스러진 카투사… 그 이름 하나씩 불러봅니다

    美정부·의회 인사·참전 용사들 참석 전사자 7052명 한국어·영어로 불러 12시간 걸려… 한국군도 3명 파견 6·25 전쟁에서 미군 소속으로 북한·중공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7000여명의 이름이 미국 하늘에 울려 퍼진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미군에 증원돼 싸웠던 카투사 전사자 7052명에 대한 호명식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미국의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에는 미국 정부 및 의회 인사,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단체장, 역대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군에서도 이 행사에 미 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 소속 조성재 주임원사와 최연규 상병, 김현재 상병 등 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호명식은 전사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한국어와 영어로 부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육군에서 파견된 3명도 전사한 선배들의 이름을 부를 예정이다.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재단의 윌리엄 웨버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미군을 위해 증원돼 희생된 카투사의 존재를 알리는 대대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카투사 장병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고 하니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6·25 전쟁에는 총 4만명 정도의 카투사가 참전해 약 8000명이 전사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에 관한 법안’이 지난 2월 연방의회 하원을 통과하고 현재 상원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이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세워지며, 이 추모벽에는 카투사 전사자의 이름도 새겨진다고 육군은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21일 서울 송파구 탄천나들목을 찾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따가운 초여름볕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올림픽대로 입구를 손으로 가리켰다. 출근시간대가 지났지만 강남 방향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었다. 박 구청장은 “하루 184만대에 이르는 구 교통량 중 통과 교통량은 23%를 차지한다. 오후 6~7시 기준으로 1만대가 넘는다”며 “탄천나들목은 서울의 동남권과 강남·강북을 이어주는 교통 요충지다. 이곳을 폐쇄한다면 다른 교통대책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구청장이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인 ‘탄천나들목 폐쇄’에 대해 구민들의 반대론을 대변하고 나섰다. 서울시 주도의 개발 정책에 대해 송파구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잠실과 강남구 코엑스를 묶어 글로벌 마이스(MICE·국제회의, 전시, 박람회 사업)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명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탄천나들목 폐쇄를 비롯해 신천나들목 기능 개선,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직결램프 신설 등을 내놨다. 그러나 주민들은 서울시 대책이 교통량과 이동경로를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잠실야구장을 한강변에 가까운 탄천나들목 위치로 옮기고, 나들목을 폐쇄한다는 구상은 현실을 외면한 억지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천나들목 입구에 있는 잠실 엘스아파트 입주자 대표 김원구(59)씨는 “탄천나들목이 폐쇄되면 신천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1만여 가구 아파트 차량과 올림픽대로 쪽 차량이 뒤엉켜 나들목 역할을 아예 할 수가 없다”며 “초등학교, 아파트가 길에 붙어 있어 도로 확장도 불가능하다. 주민들도 소음과 공해로 심각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의회도 이날 서울시에 대해 ‘교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교통 전문가들도 난색을 표했다. 시는 교통영향평가 소위원회를 6차례나 열었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탄천나들목 유지 방안 검토’를 요구하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 측은 “현재로선 탄천나들목 전면 폐쇄는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며 “늦어도 7월 초까지 야구장 공간 배치를 고려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찬성하지만, 공청회 한 번 열지 않은 채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교통대책을 결정하려는 서울시 태도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례신도시·문정도시 개발, 동남권유통단지, 제2롯데월드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되면 최대 50만대까지 늘어나는 통행량이 탄천나들목으로 가게 돼 있다”며 “67만 구 주민과 함께 어떤 대응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걸어봐요, 정지용·이호철길

    정지용, 이호철, 백초월 등 우리 문학사에 자취를 남긴 문인들의 이름이 서울 은평구의 도로명으로 자리잡는다. 은평구는 최근 열린 구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지역 내 3개 구간을 각각 ▲이호철길 ▲정지용길 ▲백초월길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인·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문예 자치구’로 발돋움하자는 취지다. 분단문학의 거목으로 꼽히는 이호철은 1955년 소설가 황순원의 추천을 받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해 ‘판문점’, ‘서울은 만원이다’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호철길로 명명된 구간은 불광로14길 3 앞길 522m로, 이호철 선생이 1970년대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했던 곳이다. 한국문학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정지용 시인이 납북 전 마지막까지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한 초당터가 있는 녹번로3가길 24를 기준으로 303m 구간은 정지용길로 명명됐다.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하고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진귀한 독립운동 자료가 발견된 진관사의 진입 구간은 ‘백초월길’로 새 이름이 생겼다. 명예도로명은 대상자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이 우수한지 고려하여 선정한다. 또 법정도로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앞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은평구는 이번 도로명 부여로 예술인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지역의 위상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日 “한국 反덤핑과세 부당” WTO 제소

    산자부 “국내 피해 입증해 적극 대응” 한국이 부과한 반덤핑관세에 불복해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을 요청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자국산 공기압 밸브에 한국 정부가 부과한 덤핑방지 관세가 WTO 협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패널(소위원회)을 설치해 이를 심리해 달라고 WTO에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WTO 협정을 토대로 패널 설치 를 요청하기 전인 올해 3월 한국 정부에 협의를 요청했고 4월 28일 한국과의 협의가 실시됐다. 그러나 당시 협의에서 반덤핑관세 문제에 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일본 정부는 패널 설치를 요청했다. 흔히 WTO 제소라고 부르는 조치다. 패널의 판정은 재판으로 치면 1심 판결에 해당하며 이에 불복하면 상소할 수 있다. 한국은 2014년 2월부터 이뤄진 무역위원회의 조사를 토대로 지난해 8월부터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했다가 WTO에 의한 분쟁 해결 절차를 밟게 된 것은 2004년 인도네시아산 백상지(白上紙) 사건 이후 두 번째다. 앞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해 한국이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자 일본 수산청은 지난해 8월 한국을 WTO에 제소한 바 있다. 그러나 반덤핑관세를 이유로 WTO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양자 협의를 했지만 무역위원회가 정당한 절차에 따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만큼 일본 측 주장을 받아줄 이유가 없다”면서 “오는 15일 이번 제소와 관련해 전문가 회의를 열어 실제 국내업계 피해 등 정부 대응이 정당함을 입증할 자료를 준비하고 일본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 “아동학대 예방관련 네트워크 절실”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 “아동학대 예방관련 네트워크 절실”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열린마루 큰마당-함께 만들어요 학대 없는 행복한 서울’ 행사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아동학대 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 일반시민 등 200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가족폭력 예방관련 단체, 외국인·다문화가정 지원단체, 위기 청소년 지원시설, 어린이집, 아이돌보미 등 보육관련 단체, 기타 법조, 경찰, 의료, 약사 단체 등 19개 유관기관·시설·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기결석 초·중등생 대상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상시점검 및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2월부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왔다. 또한 이번 열린마루 큰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19개 단체와 분야별 소위원회를 4월부터 5월까지 총 17회 개최해 심도 있는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신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 내의 아동학대 예방관련 기관 간의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의원은 “유감스럽게도 아동학대가 가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아동학대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개선 및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서울시 최초로 아동학대예방조례를 1인 발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정부 “국감 있어 이중통제”… 자동폐기 vs 재의결 논란 남아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정부 “국감 있어 이중통제”… 자동폐기 vs 재의결 논란 남아

    법제처 “행정부·사법부 통제 수단 신설… 19대 국회 임기 만료땐 자동 폐기” 판단위헌 여부엔 헌법학자들 견해 엇갈려 정부가 27일 상시청문회 개최를 주요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요구를 결정한 이유는 국회법 개정안이 3권분립이라는 헌법 정신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고, 소관 현안이 포괄적이라서 국정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우리나라에는 선진국과 달리 국정조사 또는 국정감사 제도가 있어 국회법 개정안이 이중 통제 수단이라고 해석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시 청문회에 대해 “헌법에 근거를 두지 않고 행정부와 사법부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신설한 것”이라며 헌법상 권력분립의 정신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청문회 관련 사항이 국회의 자율입법권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자율입법권은 국회 내부의 구성·운영·의사 등에 관한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제 법제처장은 상시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주요 국정통제 수단인 국정조사를 사실상 우회하거나 대체함으로써 헌법상 국정조사 제도를 형해화(形骸化·부실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상시청문회가 국정조사와 같은 강제성을 가지면서도 범위가 넓고 개최 요건도 완화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국정조사법에는 재판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 청문회 개최를 금지하고 있지만, 상시청문회에는 이런 제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시청문회는 위원회나 소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면 본회의에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의장 보고만으로 가능하다”며 절차적 문제를 제기했다. 제 법제처장은 또 “모든 소관 현안에 대해 청문회를 열 수 있고, 청문회 자료 및 증언 요구로 관계 공무원 또는 기업인들까지 소환될 수 있어 행정부 등의 심각한 업무 차질은 물론 기업에 대한 과중한 비용부담과 비능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시청문회에서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수시로 공무원과 기업인을 소환해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법제처는 정책 중심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남용의 우려가 있는 제도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기보다는 그 남용의 소지를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법제처는 또 국회법 개정안이 19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면 폐기된다고 판단했다. 19대 국회 임기가 이틀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서 재의 절차를 밟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20대에서도 국회가 재의 절차를 밟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제 법제처장은 “국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공을 국회로 넘겼다.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학자들은 엇갈린 견해를 내놓았다.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의를 요구하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있지만, 재의할 의회가 없다는 점에서 그 의안도 폐기돼야 된다”고 밝혔다. 반면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20대 국회에서는 재의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헌법에 규정이 없는 자의적인 해석이고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26회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소개한다.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규정된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권전담 독립 국가기관인 인권위에 대해 살펴보고, 인권위 조사국 조사총괄과에서 근무하는 권보은(32) 조사관의 업무와 채용 과정, 공직 입문 소회 등을 들어봤다. 2년 전 세월호 참사가 났을 때 경찰은 잇따른 청와대 인근 집회 신고에 대해 일괄적으로 금지통고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시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인권위는 “경찰이 집회를 불허하면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질서유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완화된 방법을 먼저 적용했어야 한다”며 서울 종로경찰서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처럼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고 정책 권고 등을 통해 권리를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1998년 정부는 국정과제로 인권기구 설립을 내걸었다. 2001년 5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과 함께 인권기구 설립이 현실화됐다. 당시 인권기구설립운동을 활발히 하던 인권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조사·구제, 인권 관련 정책연구, 교육·홍보, 국내외 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는 현재의 인권위가 출범했다. 인권위 전체 구성원 190명 가운데 변호사 자격증을 지닌 공무원은 10명을 밑돈다. 그중 한 명인 권보은 조사관은 2013년 10월 6급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 후 조사국 조사총괄과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직은 3년간 전보제한이 따른다. 권 조사관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수호하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와 닿아 인권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다른 공무원 조직에 비해 업무적인 특수성 때문인지 분위기가 훨씬 자유롭고,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며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 조사관이 현재 근무 중인 조사국 조사총괄과는 진정이 제기된 인권침해·차별행위 사건을 직접 조사하고 구제하는 일을 한다. 권 조사관은 “검찰, 경찰, 법원, 군대 등 4개 국가기관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제기되는 진정사건이 조사총괄과로 배당되면 일차적으로 서면으로 진정의 요지를 파악하고 쟁점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현행범 체포, 압수수색, 피의자 조사 등 가장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을 상대로 제기되는 진정사건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사건 자체를 서면만 가지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국으로 출장을 가는 일이 잦다. 진정인, 피진정인을 만나거나 사건 발생 현장에 직접 가기도 한다.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에 인권위 지역사무소가 있지만 경찰 관련 사건은 지역사무소에서 다루지 않는다. 권 조사관은 “사건 관련 증거 수집을 위해 해당 기관에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데 개인 변호사가 아닌 기관차원의 요구이다 보니 상대 기관들이 협조적인 편”이라며 “단, 경찰 입장에서는 인권침해가 제기된 사건에 대해 관점이 전혀 다를 때도 있다. 조사관으로서 피진정인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권 조사관의 일과는 날마다 다르다. 어떤 날엔 조사를 위해 출장을 가지만, 인권 관련 교육을 하거나 하루 종일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나 결정문 초안을 작성할 때도 있다. 조사관 1명에게 배당되는 사건은 한 달에 20건 정도다. 사건을 충분히 조사한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권 조사관은 조사를 일차적으로 수행한 담당자로서의 관점을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진정 사건의 최종 판단은 소위원회 위원 3명이 하지만 조사를 담당한 담당자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보고서에 담기기 때문에 늘 어렵다”며 “법 위반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사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갈증은 추가적인 자료조사로 이어진다. 권 조사관은 “사건들이 늘 새롭기 때문에 판례도 찾아보고 관련 논문도 본다”며 “보고서를 쓰면서 ‘이게 맞는 걸까’라는 의심이 들면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업무를 통해 얻는 보람도 크다. 권 조사관은 “사건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얘기만 들어줘도 애써줘서 고맙다고 하는 진정인들이 많다”며 “개인 변호사로 일한다면 자기 윤리와 충돌하는 일을 하게 될 때도 있지만 인권위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 신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美 하원의원들,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올 첫 발의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관련해 북한의 테러 지원 행위를 미국 행정부가 직접 조사해 의회에 보고하라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하원에 제출됐다.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따르면 ‘2016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H.R.5208)은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공동 발의자는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다. 포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테러·비확산·무역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 관련 행위의 가담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를 법이 제정된 이후 90일 이내에 상원 또는 하원의 적합한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조사 결과 북한의 테러 지원이 확인된다면 존 케리 국무장관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거나,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지 않을 법적 근거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이 법안에 담겼다.  조사 대상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 행위 21건으로, 일본 민항기 납치 사건과 관련한 일본 적군파 조직원 보호부터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국제 테러조직에 대한 지원 의혹,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및 한국 정부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의혹 등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와 관련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의됐다.  미 국무부는 2008년 북미 간 핵 프로그램 검증 합의 직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4월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미국에서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현재 이란과 시리아, 수단 등 3개국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회 농해수위,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무산… “새누리당 반대”

    국회 농해수위,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무산… “새누리당 반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또 처리하지 못했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오는 6월 30일에서 세월호 인양 뒤 6개월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이날 소위에서는 새누리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대책으로 농어촌상생기금 1조원 조성을 위한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 등 관련법들도 다른 법안에 밀려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다. 대신 소위에서는 수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신용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개정안 등 36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이 가운데 17건이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 농해수위는 지난 10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이견 탓에 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하면서 이날 전체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지만, 무쟁점 민생법안까지 폐기돼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에 따라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도한 간접광고 ‘태양의 후예’ 행정지도 ‘권고’ 결정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도마에 올랐던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태후)에 대해 행정지도상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태후’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반복적이고 구체적으로 노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소위에서는 지난달 6∼7일 방송된 13, 14화가 심의에 올랐다. 13화에서 서대영 상사와 군의관 윤명주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던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주행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돼 극의 흐름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 자동차 판매장에서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장면, 특정 아몬드 제품과 샌드위치 매장의 간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 등이 심의 대상이 됐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류 재점화 등 드라마가 가진 순기능과 과다한 제작비 충당 등 현실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소독제 등 전수 조사… 결함땐 퇴출”

    “피해 배상은 일반법으로 가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1일 “방충제, 소독제 등 살생물 제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위해성 평가 결과 문제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보고하며 이렇게 밝혔다. 윤 장관은 “피해 조사 의료 기관을 국립의료원 등으로 확대해 3, 4차 피해 신청자에 대한 조사와 판정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면서 “장기 손상에 대한 인과 관계 규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확한 피해 판정을 통해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제가 미비한 데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정부 예산으로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야당 의원들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배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에 대해 “현재 4개 특별법안은 기금 조성 시 국민 세금을 출연하게 돼 있는데, 책임이 없는 사람이 기금을 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동의가 필요하다”며 “특별법보다 일반법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시 측이 2014년 출연한 기금 50억원의 사용 여부에 대해 “한 푼도 못 쓰고 계좌에서 관리 중”이라면서 “피해자 측 대표자 선정이 안 돼 의사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다. 치료비를 위한 기금 사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에는 “치료비로 나가는 것은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과후 학교 시간에 선행학습을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인 과외 학습 규제를 위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도 교문위 문턱을 넘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변경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도마에 올랐던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태후)에 대해 행정지도상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태후’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반복적이고 구체적으로 노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소위에서는 지난달 6∼7일 방송된 13, 14화가 심의에 올랐다. 13화에서 서대영 상사와 군의관 윤명주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던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눴다(?사진?). 이 과정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주행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돼 극의 흐름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 자동차 판매장에서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장면, 특정 아몬드 제품과 샌드위치 매장의 간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 등이 심의 대상이 됐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류 재점화 등 드라마가 가진 순기능과 과다한 제작비 충당 등 현실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당정, ‘가습기 살균제 사망’ 청문회 검토…정진석 “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

    당정, ‘가습기 살균제 사망’ 청문회 검토…정진석 “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마친 뒤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청문회에서 진상 규명이 불충분할 경우 국회 국정조사를 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는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청문회도 하겠다”면서 “필요한 법 개정 준비도 서두르고, 정부·여당은 비장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 개최를 검찰 수사 이후 검토키로 한데 대해 권 의원은 “수사받는 사건 관계인이 국회로 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수사에 혼선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현 단계에서 진상 규명은 국회 차원의 조사보다 검찰 수사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에도 재발 방지책이나 원인 분석의 필요성이 있다면 청문회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래도 의혹이 해소가 안 된다면 국정조사 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번에 문제가 된 옥시레킷벤키저사의 살균제 외에 국내에 유통 중인 살생물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내년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위해성이 큰 제품은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만 시장에 진입하도록 미국과 EU(유럽연합)에서 실시하는 선진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한 추가 대처는 기존의 환경부 중심이 아닌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격상,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즉시 마련하도록 했다. 정부는 기존의 치료비·장례비 외에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따른 폐질환의 역학관계 조사에 나서고, 피해 진단을 위한 판정 기준도 조속히 만들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야당에서 주장하는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담는 속에 같이 논의될 수 있다”면서도 “그 부분만 떼서 따로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현재 논의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환노위는 오는 1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야당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이달 말 종료되는 19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구체화하기는 어려운 만큼 20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권 의원은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PL의 후예’ 홍삼은 되고, 샌드위치는 안 되고?

    ‘파병 군인이 중탕기로 삼계탕을 해 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야채와 소스를 고르는 건 안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르면 7월 간접광고(PPL)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PPL은 방송이나 영화에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을 노출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방식이다. PPL 가이드라인에는 드라마, 교양 등 장르에 따라 다른 적용 기준과 광고 노출 횟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 PPL에 대해 심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약속 시간에 늦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샌드위치 주문을 미리 부탁하는 문자를 노출하고 주문 내용이 육성으로 등장한 부분이다. 방심위는 “주문 방식이 해당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의 고유 방식인 데다 주문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자동차의 자동주행기능 버튼을 누른 채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1분30초간 노출된 것이 문제시됐다. 이날 방심위는 13건 중 4건(아몬드, 샌드위치, 자동차 2건)에 대해서만 ‘태양의 후예’ 제작진 의견 진술을 받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논란이 됐던 중탕기, 홍삼 등은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판단했다. PPL은 현행 방송법 시행령과 지난해 10월 마련된 PPL 심의 규정에 따라 심의하고 있다. 하지만 규정 자체가 모호해 최근 개연성이 없거나 노골적인 PPL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광호 방심위 방송심의1국 팀장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도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됐다”며 “축적된 PPL 심의 사례가 많지 않은 데다 정량적으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 수 있을지는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민들 복지격차해소-삶의 질 향상 나선다

    서울시의회, 시민들 복지격차해소-삶의 질 향상 나선다

    서울시의회 김선갑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 복지 및 건강 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전부 개정 조례안이 5월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 의원은 금번 조례안 처리를 시작으로 서울시민들의 복지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01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 및 건강 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취지로 제정됐다. 그러나 현행 조례 내용에 따른 구체적 정책이 추진되거나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는 상황으로, 일례로 현행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복지·건강격차 해소위원회도 아직 구성이 되지 않았고, 종합계획의 수립 역시 추진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의회는 선언적 의미에 머물고 있던 현행 조례를 「서울시 시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 및 격차해소에 관한 조례」로 전면 개정하여 시민들의 종합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활 지역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 계획이다. 복지분야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서울시의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의 지역격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의 선제적인 대응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 상향평준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조례 전면 개정을 크게 환영하였다. 서울시 복지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엄의식 복지정책과장 역시 조례 전부 개정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편차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복지 및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 전부 개정을 준비해 온 김 의원은 “자치구간 공공서비스 격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그 동안 서울시가 손을 놓고 있었다” 며 “지난 1년간 연구용역을 통해 이론적인 토대를 만들고 복지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는 서울시와 함께 조례 개정 및 개정 후 사업추진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고 현재 진행 중이다. 서울시 복지 및 건강격차를 해소한다는 것은 단순한 교부금상향이나 천편일률적인 보조금지급을 뜻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서울시 자치구간 공공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사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조례 개정 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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