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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神社)의 품격과 예술의 조화, 교토 이나리신사 [한ZOOM]

    신사(神社)의 품격과 예술의 조화, 교토 이나리신사 [한ZOOM]

    신토(神道)는 일본인들에게 종교이자 생활양식이다. 예로부터 일본인들은 모든 것에 신(神)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일본에는 800만이 넘는 신(神)이 있으며, 그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을 신사(神社)라고 한다. 신이 많은 만큼 신사도 많은데 편의점보다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군국주의 시대 일본 정부는 국가체제를 확립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일왕 신토를 국가이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왕에 대한 숭배는 맹목적 복종으로 변질됐다. 전장에 나간 젊은이들은 일왕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어 영광이라 여겼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자식을 바칠 수 있어 기뻐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국사령부는 일본인들에게 남아 있는 군국주의 잔재를 삭제하고자 했다. 그래서 1946년 히로히토 일왕은 “나는 신이 아닌 인간이다”라고 선언하며 스스로 신격을 부인했고,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정교분리(政敎分離)에 착수했다. 현재 일본 헌법은 정교분리를 원칙을 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는 허용되지만 종교와 관련된 공휴일이 없다. 부처님오신날, 크리스마스까지 모두 공휴일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다. 또한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정치인들이 신사참배를 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한다고 본다. 특히 야스쿠니신사는 전쟁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리는 곳이지만, 이곳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군국주의를 조장한다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거세게 비난받는 것이다. 풍요와 번성을 기원하는 곳, 교토 이나리신사야스쿠니신사 참배 때문에 신사 자체를 부정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처음 교토에 갔을 때 그랬다. 신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이나리신사(稲荷神社)에 간다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신토와 신사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듣고 나니 오히려 관심이 생겼다. 교토 이나리신사는 전국에 약 3만개가 있는 이나리신사의 총본사이다. 이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이나리(イナリ)는 풍요, 번성, 성공을 의미하는 신이다. 이나리신사는 ‘여우신사’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며, 이름처럼 곳곳에 여우 조형물들이 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여우 이름이 이나리이며 여우를 모시는 신사로 알고 있다. 사실 여우는 이나리의 전령이다. 또한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험한 동물이라고 한다. 이나리신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수천 개의 붉은 색 토리이가 이어져 있는 센본토리이(千本鳥居)이다. 토리이는 신사에서 볼 수 있는 기둥문인데, 토리이를 기준으로 일반세계와 신성한 곳이 나누어진다고 한다. 일본에는 성공한 사람이나 소원을 성취한 사람이 신사에 헌금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새긴 토리이를 설치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센본토리이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감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 특히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 숯의 화가 이배의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담긴 지난 1년과 향후 1년

    숯의 화가 이배의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담긴 지난 1년과 향후 1년

    “한국의 민속 의식을 현대미술로 해석하곤 했던 제 나름의 의도와 ‘순환’이라는 화두가 전달된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일 어스름이 깔린 경북 청도 화양읍의 한 하중도. 1년간의 항해를 마친 예술가와 그의 분신은 다시 이곳을 찾았다. ‘숯의 화가’ 이배(69)는 3000평 규모 섬을 흰 천으로 덮었다. 너비 200m, 폭 35m에 달하는 장대한 ‘붓질’이 그 위에 펼쳐져 있었다. 흰 천 아래에는 나뭇가지와 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원 종이, 그리고 지난해 4~11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부대 전시 ‘달집태우기’에 사용됐던 도배지를 함께 넣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에 청도 주민들이 솔가지와 볏짚 등을 원뿔 모양으로 쌓아 만든 ‘달(月)의 집’을 태우며 액운을 떨치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과 화합을 비는 민속 행사다. 청도가 고향인 작가는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1년 전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온 소원의 말을 한지에 먹으로 옮겨 쓴 뒤 달집에 매달아 불을 붙였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다 다음날 숯만 남는 과정은 ‘버닝’(Burn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겼고, 베니스에서 작가 특유의 붓질 전시와 함께 선보였다. 작가는 이날 붓질을 태움으로써 청도에서 시작해 베니스, 또다시 청도로 돌아오는 순환의 여정을 완성했다. 그는 “농경사회에서 태움은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이고, 숯을 작품에 활용하는 내게도 태우는 것은 소멸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생성의 의미가 더 강하다”면서 “작품 이미지를 태움으로써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점화 버튼을 통해 작품에 불을 붙였다. 시뻘건 불에서 끊임없이 피어오른 연기는 하중도를 사이에 두고 이 땅과 저 땅으로 나뉜 공간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는 어떤 새로움을 만났을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영상 작업을 하고, 높이 5m 정도의 검은 화강석으로 커다란 먹을 만드는 작업도 해 봤죠. 이전까지 혼자 하는 작업에 몰두했다면 이번엔 많은 사람과 같이 일하며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자랐던 시골에서의 전통 의식을 현대미술 작가로서 베니스에 가서 치렀다는 것도 큰 출발점이 됐습니다.” 베니스에선 유독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작가는 “원래 전시는 ‘보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민속 의식을 접목하며 ‘보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 거룩하고 성스러운 공간으로 만들려 애를 썼다”며 “감동해서 우는 외국인들을 보고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다른 식으로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해외 전시만 예정돼 있다는 작가는 “한국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분명한 현대미술을 해 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강아지가 글 쓰고 콜라 마셔요”…AI 아니라는 영상의 ‘충격적 진실’

    “강아지가 글 쓰고 콜라 마셔요”…AI 아니라는 영상의 ‘충격적 진실’

    일본에서 한 남성이 개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개 의상을 입고 ‘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최근 이러한 의상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혼슈 사이타마현 출신의 남성 토코는 어린 시절부터 개가 되는 것을 꿈꿨다. 이에 그는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영화 소품과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부터 의상을 구입하는 데 1만 3000달러(약 1870만원)를 썼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개 콜리의 의상을 선택했다. 콜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온 개로, 길고 북슬북슬한 털을 가졌다. 또한 지능이 높고 일하기를 좋아하며 시력이 좋아 양치기 견종으로 적합하다. 개처럼 보이는 의상을 입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한 그는 이제 진짜 개처럼 악수하고, 몸을 뒤집고, 목줄을 차고 다른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기도 한다. 지난해에 그는 더 털이 많고 귀엽고 자세하게 표현된 알래스칸 말라뮤트 의상을 맞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개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토코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데, 해당 채널은 이날 기준 약 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토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처럼 개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의상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사업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동물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상상하고 흥분해본 적이 있나요? 의상을 입고 소원을 이뤄보세요”라고 소개돼 있다. 지난 1월 26일에 출시된 해당 서비스는 알래스칸 말라뮤트 의상을 제공하며, 최소 30일 전에 예약이 필요하다. 3시간 대여 시 320달러(약 46만원), 2시간 대여 시에는 235달러(약 33만원)를 내야 한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는 이미 2월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나는 땅에서 자는 코알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원숭이가 되고 싶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분이 나쁘면 관광객을 때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동성결혼 불인정 민법 위헌”…‘혼인평등’ 헌법소원

    “동성결혼 불인정 민법 위헌”…‘혼인평등’ 헌법소원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는 동성 부부들이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현행 민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난해 서울북부지법에 제기한 혼인평등 소송이 최근 기각되면서다. 시민단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혼인평등연대 등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소원 청구 계획을 밝혔다. 청구인으로는 천정남(54)·류경상(가명·56) 부부와 김은재(가명·32)·최수현(가명·36) 부부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혼인신고불수리처분불복신청을 제기했지만, 북부지법은 지난달 13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함께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도 기각했다. 법원은 “헌법과 법률이 인정해온 혼인의 개념을 해체하면서까지 동성 간의 법률혼을 인정할 당위성이 없다”는 취지로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을 비롯한 11쌍의 동성 부부는 서울북부지법을 비롯해 서울가정법원과 서울동부지법,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 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등 전국 6개 법원에 혼인신고불수리처분 불복신청과 민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현재 서울북부지법 외 다른 5개 법원에서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청구인 중 한명인 천씨는 “24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서로의 배우자로,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법의 보호 또한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성소수자 부부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7월 18일 사실혼 관계의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하지 않은 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일부나마 인정한 첫 사례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당시 대법원은 “동성 동반자는 직장가입자와 단순히 동거하는 관계를 뛰어넘어 동거·부양·협조·정조 의무를 바탕으로 부부공동생활에 준할 정도의 경제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임을 인정한다”면서 “피고(건강보험공단)가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판시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4일

    쥐 48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60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72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84년생 : 가족에게 관심을 가질 때. 96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소 49년생 : 횡재수가 따르나 건강에 유의하라. 61년생 : 이익이 많은 하루. 73년생 :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85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97년생 : 여가 시간을 갖고 기분 전환하라. 호랑이 50년생 : 약속은 연기될 듯하다. 62년생 : 가까운 사람과 충돌 예상. 74년생 : 기다리면 운이 따른다. 86년생 : 오해 살 일이 생긴다. 98년생 : 경사 있는 즐거운 하루. 토끼 51년생 : 오늘만큼은 양보함이 좋겠다. 63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75년생 : 주변 사람이 도움을 준다. 87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99년생 : 참고 기다리면 길운 들어온다. 용 52년생 : 재물 소득이 있겠으니 대길. 64년생 : 원하던 일이 서서히 풀려나간다. 76년생 : 투자확장을 하게 된다. 88년생 :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마라. 00년생 : 겸손해야 이득 얻는다. 뱀 53년생 : 융통성을 발휘하라. 65년생 : 현금의 지출이 예상된다. 77년생 : 피곤이 넘쳐나니 안정을 취하라. 89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01년생 : 이기적인 행동은 금물. 말 54년생 : 마음 흐뭇하고 기쁜 소식 있겠다. 66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겠다. 78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90년생 : 행운이 있으니 힘껏 밀고 나가라. 02년생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 양 43년생 : 이리저리 휩쓸리지 마라. 55년생 : 있을 때 베풀면 반드시 행운이 있다. 67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79년생 : 새로운 것은 희생이 따른다. 91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원숭이 44년생 : 소원을 풀게 되겠다. 56년생 : 건강 주의하라. 68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마라. 80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92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닭 45년생 : 행복함으로 가득한 날. 57년생 : 문서로 인한 행운 있다. 69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81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93년생 : 허세만 버리면 재물 넘친다. 개 46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58년생 : 성취감을 느끼겠구나. 70년생 : 이름을 떨치는 운세구나. 82년생 : 자칫하면 손해 있겠다. 94년생 : 경거망동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오늘은 이동은 삼가라. 59년생 : 좋은 결실 얻겠구나. 7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3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95년생 :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하라.
  • “생일 선물로 장원영 포카를”…故하늘양 소원 들어준 아이브

    “생일 선물로 장원영 포카를”…故하늘양 소원 들어준 아이브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게 살해된 1학년 김하늘(8)양이 생전 걸그룹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아이브가 하늘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하늘양을 애도했다. 아이브는 “장원영의 포토카드를 받고 싶다”는 하늘양의 소원도 들어줬다. 1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하늘양의 빈소에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설치됐다. 화환에는 ‘가수 아이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밝게 웃는 하늘양의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 멤버들의 포토카드도 놓여 있었다. 하늘양의 아버지 A씨는 하늘양이 아이브의 팬이었으며 멤버 장원영 같은 아이돌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취재진과 만나 “하늘이는 아이브의 춤을 따라하고 공연도 빼놓지 않고 봤다”면서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도 하늘이는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하는 아이였다”고 돌이켰다. 하늘양은 생일 선물로 장원영의 포토카드를 사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면서 “이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고 애통해했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아이브는 특히 초등학교 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브는 불의의 사건·사고로 숨진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팬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아픔을 함께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어 숨진 초등학생 B(당시 7세)양이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아이브는 B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했다. 앞서 하늘양은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이 학교 교사 C씨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다. C씨는 우울증을 이유로 휴직했다 지난해 12월 복직해 교과전담을 맡고 있었으며, 학교에서 수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학교와 교육청이 대책을 논의하는 상황이었다. C씨 역시 자상을 입은 채 경찰에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C씨는 하늘양을 살해한 것에 대해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났다”면서 돌봄교실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를 겨냥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C씨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C씨의 주거지와 차량, 휴대전화, PC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쥐 48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60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72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84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96년생 : 새로운 길 모색하라. 소 49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61년생 : 근심 걱정이 전혀 없다. 73년생 : 모든 일을 다음으로 미루라. 85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97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호랑이 50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62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74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86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토끼 51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3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75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면 대길하다. 87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9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용 52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다. 64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76년생 : 다툼수 있으니 매사 주의하라. 88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0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뱀 53년생 : 양보하면 기쁜 날이 되겠다. 65년생 : 재정 상태 어려우니 절약. 77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 있다. 89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01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말 5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6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8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90년생 : 재물이 넘쳐나니 투자는 과감하게. 02년생 : 분실물에 주의하라. 양 4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55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7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79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9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56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68년생 : 가정에 충실할 때 행운 있다. 80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92년생 : 재물과 명예운이 높다. 닭 4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57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69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81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93년생 : 결정할 일 생긴다. 개 46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58년생 : 작은 실수로 큰 오해를 받기 쉽다. 70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82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94년생 : 자신있게 밀어붙이면 대길하다. 돼지 47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59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71년생 : 즐거운 날이 되겠다. 83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95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 16년 만에 성폭력 가해자 ‘직접’ 잡은 브라질 경찰

    16년 만에 성폭력 가해자 ‘직접’ 잡은 브라질 경찰

    남미 브라질 인터넷에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범죄를 합법적으로 응징해 죗값을 치르게 한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사건 당사자는 현직 여성 경찰인 제시카 마르티넬리(33). 그는 성범죄를 당한 지 16년 만에 가해자를 직접 잡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0일(현지시간) 마르티넬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성폭행 가해자를 잡으려고 경찰이 된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겪은 사건이 내게 영향을 주긴 했다”면서 “여경들의 사진을 자주 봤고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여경들이 가진 힘(공권력), 그 힘과 용기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출간된 자서전 ‘배수관’에 9살 때 성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자세히 기술했다. 가해자는 당시 33살이던 남성으로 가족의 지인이었다. 끔찍한 범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해자의 협박으로 마르티넬리가 누구에게도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않자 가해자는 틈이 날 때마다 성범죄를 저질렀다. 가해자와 가족의 관계가 소원해진 11살 때 성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르티넬리는 15살이 되어서야 성폭행 사실을 언니에게 털어놓았다. 깜짝 놀란 언니는 즉각 마르티넬리를 데리고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을 신고했지만 마르티넬리에게 이 과정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었다. 경찰은 15살 소녀의 진술을 믿어주지 않는 듯했다. 마르티넬리는 “경찰의 요구로 똑같은 이야기를 수천 번 반복”했지만 수사는 진전이 없었다. 10년 후 마르티넬리는 경찰이 됐고 2016년 12월 22일 성폭행 가해자를 체포했다. 검거 작전에 투입된 마르티넬리에게 동료 경찰들은 “일단 순찰차에 있으라”고 했다.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잡해졌을 마르티넬리를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작전에 뛰어들어 가해자를 경찰서로 연행하고 유치장에 넣어 철문을 잠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마르티넬리가 있었다. 이 또한 동료들의 배려였다. 마르티넬리는 “15살 때 신고 후 정말 힘들고 어려운 10년이 막을 내린 순간이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뒤늦게 자서전을 펴낸 이유에 대해 마르티넬리는 “성폭행을 당하고도 입을 다물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라면서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서 사건을 드러내고 범죄자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16년을 기다린 끝에…‘성폭행 피해 아이’의 복수에 쏟아진 응원 [여기는 남미]

    16년을 기다린 끝에…‘성폭행 피해 아이’의 복수에 쏟아진 응원 [여기는 남미]

    남미 브라질 인터넷에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범죄를 합법적으로 응징해 죗값을 치르게 한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사건 당사자는 현직 여성 경찰인 제시카 마르티넬리(33). 그는 성범죄를 당한 지 16년 만에 가해자를 직접 잡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0일(현지시간) 마르티넬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성폭행 가해자를 잡으려고 경찰이 된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겪은 사건이 내게 영향을 주긴 했다”면서 “여경들의 사진을 자주 봤고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여경들이 가진 힘(공권력), 그 힘과 용기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출간된 자서전 ‘배수관’에 9살 때 성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자세히 기술했다. 가해자는 당시 33살이던 남성으로 가족의 지인이었다. 끔찍한 범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해자의 협박으로 마르티넬리가 누구에게도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않자 가해자는 틈이 날 때마다 성범죄를 저질렀다. 가해자와 가족의 관계가 소원해진 11살 때 성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르티넬리는 15살이 되어서야 성폭행 사실을 언니에게 털어놓았다. 깜짝 놀란 언니는 즉각 마르티넬리를 데리고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을 신고했지만 마르티넬리에게 이 과정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었다. 경찰은 15살 소녀의 진술을 믿어주지 않는 듯했다. 마르티넬리는 “경찰의 요구로 똑같은 이야기를 수천 번 반복”했지만 수사는 진전이 없었다. 10년 후 마르티넬리는 경찰이 됐고 2016년 12월 22일 성폭행 가해자를 체포했다. 검거 작전에 투입된 마르티넬리에게 동료 경찰들은 “일단 순찰차에 있으라”고 했다.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잡해졌을 마르티넬리를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작전에 뛰어들어 가해자를 경찰서로 연행하고 유치장에 넣어 철문을 잠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마르티넬리가 있었다. 이 또한 동료들의 배려였다. 마르티넬리는 “15살 때 신고 후 정말 힘들고 어려운 10년이 막을 내린 순간이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뒤늦게 자서전을 펴낸 이유에 대해 마르티넬리는 “성폭행을 당하고도 입을 다물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라면서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서 사건을 드러내고 범죄자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장·통장 선출제 → 임명제 전환 늘어

    경북도 시군들이 이·통장 선출 방식을 종전 마을총회에서 임명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통장직’이 주요 ‘감투’로 떠오르면서 이를 두고 주민 간 선거전과 고발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패갈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개정된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통장은 앞으로 ‘이통장심사위원회’를 통해 임명된다. 위원회는 읍면동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해당 읍면동의 기관단체장과 해당 이·통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에서 이·통장 임명 규칙을 시행하는 시군은 포항·경주·김천·구미·경산시, 영덕·예천군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 갈등 해소는 물론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인 이·통장에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09년 11월 경주시 A리 주민들이 “이장을 면장이 임명하도록 한 ‘경주시 리·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은 헌법상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각하한 바 있다.
  • 정월대보름 행사 ‘관광상품’ 떴다

    정월대보름 행사 ‘관광상품’ 떴다

    을사년 정월대보름(12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 행사가 겨울철 이색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매년 반복되는 달집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정월 대보름 행사 차별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11일 자정 옛 안동군청 터 웅부공원에 자리한 신목(神木) 앞에서 ‘안동부 신목 제사’를 모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의 안녕과 무사 화평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안동 신목 제사는 조선 초기부터 700여년을 이어오는 지역만의 전통 제례 의식이다. 청도군은 정월대보름날 청도천 둔치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달집은 높이 20m, 폭 13m 규모다. 행사는 월출 예상 시각인 오후 5시 45분쯤 시작한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동시에 액운을 태워버리며 희망의 불길이 피어오르는 장엄한 순간을 연출한다. 강원 양양군은 오는 14∼15일 양일간 낙산해변에서 ‘2025 양양 낙산해변 달빛 모닥불 축제’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1일 체험료는 한자리(4인 기준)당 1만 5000원이다. 참여자들은 모닥불에 둘러싸여 넋 놓고 불구경하고, 라면, 어묵,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다. 제주시는 12일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보름달 관측 행사를 연다. 경북도 등 전국 시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한다. 
  • 충주 지진 주택 타일파손 등 시설 피해 4건 발생

    충주 지진 주택 타일파손 등 시설 피해 4건 발생

    충북도는 지난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총 4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주 대소원면과 용산동 주택 타일 각각 1건, 소태면 주택 벽체 균열 1건, 엄정면 돌담 파손 1건 등이다. 진앙지인 앙성면에선 아직 피해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앙성면에 주택과 건물이 적다 보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며 “피해를 본 민간 시설에 대해선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금 지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7일 오전 2시 35분쯤 충주 북서쪽 22km 지역(충주시 앙성면)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3.1로 기상 관측 이래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다섯번째 규모였다. 당일 충북과 강원에선 수십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잠을 자던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은 지진에 이어 요란하게 울리는 재난 안내 문자메시지에 깨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앙성면 음촌마을 이봉재 이장은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다”며 “동네 사람들이 다 잠에서 깼고, 여진도 한번 왔다“고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앙성면 다른 주민은 “산 쪽에서 꽝 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건물이 흔들렸지만 집안 물건은 멀쩡했다”, “진동을 5초 동안 느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 3만분의 1 확률···행운의 상징 ‘알비노 사슴’ 발견

    3만분의 1 확률···행운의 상징 ‘알비노 사슴’ 발견

    마치 동화에 등장할 법한 신비한 외형의 사슴이 포착됐다. 틱톡과 엑스(옛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영상은 지난달 29일 한 틱톡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것으로,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알비노(백색증) 사슴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알비노 사슴은 숲과 도로의 경계에서 마치 그림처럼 멈춰 서 있다가, 여성이 다가가자 한동안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천천히 걸음을 옮겨 숲으로 돌아갔다. 영상 속 사슴의 온 몸은 새하얀 털로 뒤덮여 있었으며, 눈과 코, 귀는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틱톡 사용자는 영상과 함께 “퇴근길에 마주친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적었으나, 언제 어디서 사슴을 포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만 54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수많은 네티즌이 이 게시물에 찾아와 소원을 비는 진귀한 현상도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 알비노 사슴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유럽과 켈트 신화에서 흰색 사슴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겨지며, 신비주의와 행운의 상징이다.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은 흰 사슴을 예언 및 영적 메시지와 연관시키기도 한다. 한편 미국 국립사슴협회에 따르면, 알비노 사슴은 멜라닌 합성 결핍을 초래하는 유전적 질환으로 탄생하며, 부모 모두가 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야생에서 알비노 사슴이 태어날 확률은 3만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고 지나치게 눈에 띄는 외형 탓에 포식자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
  • 이통장 선출제 버리고 임명제로 전환하는 마을 늘어간다

    경북도 내 시군들이 이통장 선출 방식을 종전 마을총회에서 임명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 시군의 ‘이통장’직이 주요 ‘감투’로 떠오르면서 이를 두고 주민 간 선거전과 고발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패갈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개정된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통장은 앞으로 ‘이통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임명된다. 위원회는 읍면동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해당 읍면동의 기관단체장과 해당 이통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에서 이통장 임명 규칙을 시행하는 시군은 포항·경주·김천·구미·경산시, 영덕·예천군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 갈등 해소는 물론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인 이통장에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09년 11월 경주시 A리 주민들이 “이장을 면장이 임명하도록 한 ‘경주시 리·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은 헌법상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각하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적 역할을 하는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봉사업무를 하는 자로서 헌법상 보호되는 공무담임권의 대상으로서의 공무원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인의 공무담임권과 무관하다”고 판시했다.
  • 정월대보름 전통행사, 겨울철 이색 관광상품으로 ‘인기몰이’

    정월대보름 전통행사, 겨울철 이색 관광상품으로 ‘인기몰이’

    을사년 정월대보름(12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 행사가 겨울철 이색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매년 반복되는 달집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정월 대보름 행사 차별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11일 자정(12일 새벽) 옛 안동군청 터 웅부공원에 자리한 신목(神木) 앞에서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祭祀)’를 모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의 안녕과 무사 화평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안동 신목 제사는 조선 초기부터 700여년을 이어오고 있는 안동지역만의 전통 제례 의식이다. 청도군은 정월대보름날 청도천 둔치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달집은 높이 20m, 폭 13m 규모다. 행사는 월출 예상 시각인 오후 5시 45분쯤 시작한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동시에 액운을 태워버리며 희망의 불길이 피어오르는 장엄한 순간을 연출한다. 강원 양양군은 오는 14∼15일 양일간 낙산해변에서 ‘2025 양양 낙산해변 달빛 모닥불 축제’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1일 체험료는 한자리(4인 기준)당 1만 5000원이다. 참여자들은 모닥불에 둘러싸여 넋 놓고 불구경하고, 라면, 어묵, 떡볶이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양양군 스마트관광 앱 ‘고고 양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신청(20팀)도 받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12일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보름달 관측 행사를 연다. 보름달 관측은 오후 7시부터 관측실에서 이루어지며,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고, 달 풍선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경북도 등 전국 시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한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무속행위 등이 이뤄지는 주요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에 나선다.
  • (영상) “소원 비세요”…행운의 상징, 새하얀 ‘알비노 사슴’ 발견 [포착]

    (영상) “소원 비세요”…행운의 상징, 새하얀 ‘알비노 사슴’ 발견 [포착]

    마치 동화에 등장할 법한 신비한 외형의 사슴이 포착됐다. 틱톡과 엑스(옛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영상은 지난달 29일 한 틱톡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것으로,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알비노(백색증) 사슴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알비노 사슴은 숲과 도로의 경계에서 마치 그림처럼 멈춰 서 있다가, 여성이 다가가자 한동안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천천히 걸음을 옮겨 숲으로 돌아갔다. 영상 속 사슴의 온 몸은 새하얀 털로 뒤덮여 있었으며, 눈과 코, 귀는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틱톡 사용자는 영상과 함께 “퇴근길에 마주친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적었으나, 언제 어디서 사슴을 포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만 54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수많은 네티즌이 이 게시물에 찾아와 소원을 비는 진귀한 현상도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 알비노 사슴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유럽과 켈트 신화에서 흰색 사슴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겨지며, 신비주의와 행운의 상징이다.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은 흰 사슴을 예언 및 영적 메시지와 연관시키기도 한다. 한편 미국 국립사슴협회에 따르면, 알비노 사슴은 멜라닌 합성 결핍을 초래하는 유전적 질환으로 탄생하며, 부모 모두가 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야생에서 알비노 사슴이 태어날 확률은 3만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고 지나치게 눈에 띄는 외형 탓에 포식자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
  • 거대 양당 힘에 짓눌린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정당 싹을 틔워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거대 양당 힘에 짓눌린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정당 싹을 틔워라[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독특한 이름으로 화제가 된 ‘불법정당’이 있다. 직접행동영등포당, 은평민들레당, 과천시민정치당이 주인공이다. 이름처럼 각각 서울 영등포구와 은평구, 경기 과천시를 거점으로 하는 ‘지역정당’이었다. 이들은 지역에 필요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군사정권 때와 다름없는 정당요건 5개 이상 시도당·당원 1000명 이상‘넘사벽’ 제약에 지역정당은 먼 얘기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을 정당한 정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헌법 제8조 1항에는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에 중앙당을 두고 5개 이상 시도당을 두며 1000명 이상의 당원이 있어야 한다’는 정당법 조항이 발목을 잡았다. 지역정당들이 낄 자리가 없던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회 의원 2988석 중 2819석(94.3%), 광역의회 의원 872석 중 862석(98.9%)을 차지하며 선거 지도를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양분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지방선거는 ‘거대 양당의, 거대 양당에 의한, 거대 양당을 위한 선거’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가 달린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외쳐 왔지만 다양한 의견의 분출을 막는 정당 규제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덫에 가두고 있다. 서울에 중앙당을 설치해야 하고 1000명 이상의 당원을 규제한 게 박정희 정권 시절의 일이다. 민주화운동이 군부독재에 항거하고 민의를 정치에 반영하고자 했음을 생각하면 정당 요건이 군사정권 시절과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은 87년 체제가 개선해야 할 모순으로 꼽힌다. 지역의 현안이나 정치적 쟁점을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단위 정당을 불허하는 현 제도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싹을 자른다는 비판을 받는다. 능력과 의지가 있어도 거대 양당 소속이 아니면 기회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지역의 정치를 위해 중앙정치에 종속돼야 하는 구조는 중앙의 눈치를 보고 일하도록 만든다. 지역주의가 강한 정당구도에서 영호남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도 있다. 지역에서 대세인 정당이 성에 안 차더라도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민심을 받들 지역 정치단체가 부재한 현실은 거대 양당의 대립 구조를 더 공고히 해 서로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양당 구도에 이념대립은 심화 다양한 민심 반영 못하고 선택 제한커진 적개심… 비상계엄 배경 분석선거연구원 교수를 지낸 고선규 일본 후쿠시마학원대 교수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 정치는 거대 정당 간 협상과 타협에 의해 정책을 결정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논리를 제시하다 보니 중간에 있는 유권자들은 자신들을 대표할 정당이 없다”면서 “양당 구조가 선명해지면서 이념적 대립축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일각에서는 중간 없이 심화한 대립 구도가 12·3 비상계엄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당제를 채택한 미국에도 알래스카독립당, 캘리포니아국민당, 뉴욕자유당 등 지역정당이 존재한다. 일본, 독일, 호주, 영국 등도 지역정당 제도가 발달해 있어 지역정당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정부와 전국정당이 지역정당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협상력을 높여 지역 민심을 더욱 많이 반영하는 식이다. 한국도 19대 국회 때부터 지역정당을 허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역주의 심화, 정당 난립 우려가 반대파의 근거다. 양당 합의가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국정당이 지역에 갖는 권력관계를 포기할 수 없는 현실을 실질적인 이유로 보고 있다. 지역정당 문턱 낮추기 움직임 지선에 한정案·후보 추천案 거론헌재도 시대 요구 반영 가능성도지역정당은 크게 두 가지 방안이 거론된다. 지방선거에만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을 허용하는 방안, 지역정당을 허용하되 모든 선거에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다.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장은 “최근 헌법학자들의 견해는 제한 없이 전부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고 있다. 국민참정권이나 선택권 측면에서 보면 중앙과 지방을 구분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정치학자들은 지방선거로만 제한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도전이 무산된 불법정당들은 정당법 전국정당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06년 ‘5개 이상 시도당, 1000명 이상의 당원’ 요건에 대해 합리적인 제한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9명의 재판관 중 5명이 위헌 의견을 냈다는 점은 변화의 시기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읽힌다.
  •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와 대구경북(TK) 지역 정치인 등 5만여 명이 운집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곳에는 본 집회가 열리기 전부터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깃발과 팻말을 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계엄 합법! 탄핵 반대!”라는 구호를 외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집회에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경찰 추산 5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연령대도 다양했다. 통상 보수 성향 단체 주최 집회에는 노년층 참가자가 많았으나, 이날은 2030 청년층도 다수 몰렸다. 전한길씨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는 김모(30)씨는 “유튜브에서 전씨의 영상을 보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직접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진 않지만, 야당의 정치 방식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재옥·이만희·강대식·권영진·김승수·이인선·이달희·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잇따라 참석했다. 이 지사는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건 단연 비상계엄을 ‘계몽’으로 빗댄 전씨였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1시간 넘도록 윤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비판했다. 전씨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야말로 내란의 주체”라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사법부, 편파적인 재판부로 이뤄진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또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불의한 좌파 우리법연구회 소속 헌법재판관 문형배·이미선·정계선과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정정미, 사회주의 인민 노력 핵심 멤버인 마은혁은 민주주의의 역적”이라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는 “대구 하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이 단 하나의 소원이라며 ‘잘살아보자’고 외친 것처럼 제 마음속 단 하나의 소원은 탄핵무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자 경찰은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과 인근 교차로에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현장 안전을 관리했다.
  • 올해 도봉구 액운 사라지고 행운만 펑펑 터지길

    올해 도봉구 액운 사라지고 행운만 펑펑 터지길

    서울 도봉구가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변(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도봉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연다. 길놀이는 도봉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본행사가 열리는 중랑천까지 이어지며 오후 5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본 행사장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와 ‘좋은친구들’의 대북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이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앞서 구민들이 적은 소원 문구와 달집을 함께 태워 모두가 다 같이 새해 안녕을 기원한다. 축제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약 7분간 화려한 불꽃들이 중랑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달맞이 행사에 오셔서 지난해 액운을 달집과 함께 날려 보내고 정월대보름 밝은 달처럼 가득한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하루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소원지 쓰기 행사를 한다. 달집에 소원지를 매달고 싶은 구민은 오는 11~12일 중랑천변 행사장에 방문해 소원지 쓰기 부스에서 소원지를 작성하고 달집에 매달면 된다.
  • 최상목 “계엄 쪽지, 尹이 불러서 갔더니 그 옆에 누군가가 줬다”

    최상목 “계엄 쪽지, 尹이 불러서 갔더니 그 옆에 누군가가 줬다”

    ‘기사 통해 봤다’는 尹 주장과 배치崔 “참고자료라 생각해 확인 안 해”마은혁 논란엔 “여야 합의 땐 임명”같이 나온 정진석이 건넨 쪽지 받자野 “비서실장이 주는 건 보나” 질타국조특위 활동기간 15일 연장 가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불러서 갔더니 옆에 있던 관계자가 ‘쪽지’를 전달했다고 재차 밝혔다. 이는 쪽지를 언론 기사를 통해 봤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면 배치되는 발언이다. 최 대행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해 “(윤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부르셨고, 옆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참고 자료라며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윤 대통령이 따로 불렀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고 (윤 대통령이) 들어가시면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그리고 저한테 참고하라고 하는 식으로 해서 옆에 있는 누군가가 저한테 자료를 줬는데 접힌 상태의 쪽지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A4 용지를 가로로 3번 접은 형태여서 쪽지로 인식했다고 부연했다. 최 대행은 앞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지난해 12월 13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처음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쪽지를 그 자리에서 보지는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해당 쪽지에는 ‘정부 예비비를 확보하고, 국회 예산을 완전 차단하고, 국가 비상입법기구 예산을 편성하라’는 3가지 지시 사항이 담겼다. 그는 이날도 쪽지 내용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대행은 “그 내용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서 “그 후 언론에서 봤다. 전혀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인데 대통령이 준 지시 문서를 부총리가 안 봤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하자 “쪽지 형태로 받았기 때문에 간부한테 줬고 기재부 1급 회의가 끝날 때쯤 (간부가) 리마인드시켜 줘서 내용을 보고 난 뒤 계엄과 관련된 문건인 것으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증인으로 참석했다.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는 옷깃에 국무위원 배지를 달지 않았지만 최 대행은 배지를 달고 증인 대표 선서를 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청문회에 처음 출석했다. 최 대행 옆에 앉은 정 실장이 위원들의 질문 도중 최 대행에게 쪽지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자, 야당 의원들은 최 대행을 향해 “대통령이 건넨 쪽지는 안 보면서 비서실장이 주는 쪽지는 확인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합의해 주시면 임명하겠다”고 했다. 헌재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과 관련해선 “헌재 판단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는 게 정당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전 사령관은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민주주의 국가의 문민 통제 체제에서 저같이 야전에 있는 군인이 대통령이나 장관의 명령을 위법이라 생각해서 반기를 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가”라며 “그게 바로 쿠데타이며, 그래서 항명죄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13일까지인 활동 기간을 15일 더 연장하는 안건을 재석 17인 중 찬성 11인, 반대 6인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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