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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전국 첫 ‘서·논술형 평가 도입’ 논란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전국 첫 ‘서·논술형 평가 도입’ 논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중·고 전 과정에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 암기와 정답 찾기 중심의 획일적 평가 체계를 걷어내고, 사고력·표현력·문제 해결력을 중심에 둔 미래형 교육 체제로 공교육의 축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준비위원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 혁신과 학교 자율 확대, 교육행정 분권 강화를 골자로 한 통합교육청 운영 청사진을 발표했다.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뿌리째 바꾸겠다는 의지이지만 정작 입시 제도와의 괴리와 교권 침해 우려라는 험난한 과제가 가로놓여 있다. 통합교육청은 2026년 세부 지침 예고를 시작으로 2027학년도부터 단계적 도입에 착수, 2032년까지 서·논술형 평가를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형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 AI가 손글씨 답안을 분석해 교사의 채점 신뢰도를 보조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 체계도 대수술에 들어간다. 가칭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본청에 집중됐던 수업·평가·진학 기능을 현장으로 이관한다. 이는 교육감의 권한을 학교로 과감히 이양하는 조치로,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주체가 되도록 돕는 ‘조력자’로 교육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시선은 냉담하다. 서·논술형의 본질적 한계인 ‘주관성’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하려는 ‘3단계 평가 체제’(학부모 불복 시 평가원 직권 재평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계에서는 “교사의 고유 권한인 평가권을 박탈하고 전문적 권위를 훼손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교교사들의 업무 과중도 심각한 변수다. 문항 개발부터 루브릭(채점 기준) 작성, 정밀 피드백까지 요구되는 시간은 기존 방식의 수배에 달한다. 반면 사교육 시장은 벌써 발 빠르게 서·논술형 대비반을 편성하며 들썩이고 있다.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가 심화되고,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아예 학습을 포기하는 ‘교육 소외’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벽은 국가 입시 제도와의 불일치다. 대학 입시가 여전히 오지선다형 상대평가 체제인 상황에서 전남·광주만 서·논술형을 고집할 경우, 학생들에게 이중의 학습 부담만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다. 학교 자율권 확대가 자칫 학교 간 격차를 벌릴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역량 있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 간의 교육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면,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공교육 생태계가 교란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1호 결재는… ‘민생경제상황실 운영’·‘초개별화 맞춤교육’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1호 결재는… ‘민생경제상황실 운영’·‘초개별화 맞춤교육’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제18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직후 각각 1호 결재를 통해 앞으로의 도정과 교육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위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고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 출범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위 지사는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설치를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발동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처음으로 전국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관심을 끌었다. 위 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제주도정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선언의 자리”라며 “행정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행정의 성과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은 고물가·고금리·고유가라는 3고(3高)의 어려움 속에서 버티고 있다”며 “행정이 과거의 관행과 속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호 행정명령은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이라며 “통계가 나온 뒤 대책을 세우는 방식은 이미 늦다.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자신이 직접 민생경제 컨트롤타워를 맡아 집무실에 민생경제 상황판을 설치하고 서민물가와 소상공인 매출, 고용지표 등을 매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의 첫 결재는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이었다. 고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이력을 반영한 수준별·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와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초개별화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초개별화 맞춤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를 주제로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을 점검한 뒤 교육청 집무실에서 1호 결재를 진행했다. 두 기관장의 첫 결재는 각각 ‘민생경제’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향후 제주도정과 제주교육이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시 AI 교육 사다리 놓는다

    서울시 AI 교육 사다리 놓는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과 학습 공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중심으로 바뀌는 산업·취업 환경에 소외되는 청년들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AI 사다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에 대한 AI 이용 지원은 오 시장의 주요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청년에 대한 투자는 서울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을 향한 가장 확실한 성장 전략”이라면서 “서울시는 AI 사다리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AI 출발선을 제공하고,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가장 먼저 투자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지난해 하반기 기업의 채용 경향 조사를 보면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에서 지원자의 AI 역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원책을 만든 이유다. 지원은 ‘청년 AI 기본권 보장’과 ‘청년 AI 네이티브’ 육성 두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기본권 보장은 소득이나 자격과 관계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오 시장은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공급하면 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대학가 등 청년 생활권에 고기능 AI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갖춘 AI 작업공간 ‘서울 AI 라운지’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 서울도서관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곳을 조성한다. AI 인재 육성을 위해선 시가 운영 중인 AI 교육 플랫폼 ‘서울 AI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한다. 또 AI나 데이터 분야 공인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청년들에겐 시가 응시료를 지원하고, 취득에 성공하면 축하금을 지급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AI·하이테크 융합 과정을 수강하는 청년에게는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제공한다.
  • 전남도청 노조, 기관 기능 균형 배분과 균형 인사 촉구

    전남도청 노조, 기관 기능 균형 배분과 균형 인사 촉구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열린공무원노동조합이 광주, 무안, 순천 3개 청사의 균형 있는 조직 배치와 균형 인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대 노조는 1일 광주전남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시장이 선거 전에는 3개 청사의 균형 있는 운영을 약속해 놓고 이제는 행정의 핵심 기능인 기획·예산·조직·인사 등을 광주청사에 두겠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핵심 기능을 광주청사에 두고 광주·전남 행정통합특별법의 광주시 직원 근무지 보장 규정을 따르면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처음부터 광주청사에 있는 핵심 부서에 근무를 할 수 없게 되는 구조적 차별이 발생한다”며 “이는 합리적 이유 없이 출신 지역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평등권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기초자치단체와 농어업, 산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와 재정이 필요하다”며 “행정 핵심 기능이 광주에 집중되면 전남의 현안과 정책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광주청사에 행정 핵심 기능이 몰리는 것은 전남 광주 통합의 근간인 지역 균형발전에도 어긋난다”며 “3개 청사에 대해 기관유지기능의 균형 배분과 전남 광주 간 균형 인사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 중랑 민선 9기 ‘교육 공동체’로 열었다

    중랑 민선 9기 ‘교육 공동체’로 열었다

    서울 중랑구는 민선 9기 첫 공식 결재로 ‘서울특별시 중랑구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은 류경기 구청장 체제에서 8년간 확대해 온 교육 투자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의 양적 성장을 넘어 학생의 삶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질적 성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2018년에 38억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2026년 16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2곳을 조성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며 중랑 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민선 9기에는 ▲학생의 성장 단계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교육 취약 계층 지원 강화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진로·진학 및 미래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3번째 임기를 시작한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난 8년간 쌓아온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 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보수정당 첫 하남시장 연임내 신발끈 한 쪽은 빨강, 한 쪽은 파랑실용행정으로 하남 발전 완성할 것미사섬 두 사업, 상호보완 관계일각선 동일 부지 경쟁사업으로 오해함께 추진해 기반시설 효율적 구축송파·성남 한시적 공동학군 검토하남교육청 신설·학교 증축 잰걸음과밀학급 지속 땐 인접도시와 연계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77) 하남시장이 1일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하며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과 가진 민선 9기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이 도시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잘 사는 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의 균형 발전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제 운동화 끈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이다. 색은 달라도 두 발이 향하는 곳은 같다”며 “33만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이뤄 수도권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보수 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하남시장을 연임하는데.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일은 잘하지만 정당 때문에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정치보다 하남의 발전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최근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의 과제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하나씩 정상화한 것이다.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한강교량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36차례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 비직결과 미사나들목(IC) 연결로 신설을 이끌어냈다. 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를 북측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LH 하수처리비 235억원도 환수했다.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러한 행정 변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다만 위례와 감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민선 9기에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 -미사섬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두 사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같은 부지를 놓고 경쟁하는 사업처럼 인식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업 구역을 명확히 정리하면서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중심부 약 118만㎡에, 국가정원은 주변 한강변과 당정뜰·신장둔치·당정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약 93만㎡에 각각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K스타월드는 민간 참여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13조원 규모 사업이다. 3만석 규모의 K아레나와 대형 스튜디오, 문화·영상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집적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조성하며 부지의 약 63%는 공원·녹지 등 공공공간으로, 주거시설은 1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캠핑장과 5개 테마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2026~27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도 종합계획 반영을 거쳐 2029년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정원만 별도로 추진해서는 주민 생활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해결하기 어렵다. K스타월드와 연계해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문화·관광·생태가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을 만들 수 있다. 행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하남시의 건의로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질대책 협의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인허가, 2029년 토지보상과 단지 조성공사를 거쳐 2030년 K아레나 착공과 국가정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콜번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했던 부지를 민선 8기 들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협의를 마쳤고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의회 절차와 각종 평가를 거쳐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물류시설 일부를 축소하고 주거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캠프 콜번은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산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은.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까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시에서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 공동화가 나타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하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선 9기 공약도 ‘원도심을 신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와 재개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는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를 1순위로 공약했는데. “하남은 5호선과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5철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호선은 이미 배차 간격을 단축했고 장기적으로 5분대까지 줄이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은 2031년 선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빙워크와 지하보행로 등 주민 요구사항도 함께 반영하려 한다. 3호선은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덕풍역 일대 환승 동선과 출입구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하남 경유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GTX-D는 황산사거리 경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미사·감일·위례·교산·원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단절 없는 지역 간 교통망을 만들고 2029년 하남드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장 큰 문제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장기간 계속 증가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간 과밀이 발생하는 형태여서 우선 학교 증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성남이나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측과도 공동학군 운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전략은.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산지구에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와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 9기에도 정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 출산과 청년, 어르신 복지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현재 시장은 1949년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민선 8기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 한여름 그늘 드리운 가로수, 도시 폭염 식히는 ‘천연 에어컨’ [달콤한 사이언스]

    한여름 그늘 드리운 가로수, 도시 폭염 식히는 ‘천연 에어컨’ [달콤한 사이언스]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 5월부터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회색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는 여름만 되면 거대한 가마솥처럼 변한다. 호주, 영국, 가나, 스위스, 멕시코, 노르웨이,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칠레, 덴마크, 브라질, 미국,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인도,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22개국 77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팀은 폭염을 식힐 진짜 인프라는 에어컨 같은 냉방장치가 아니라 ‘나무’라는 답을 내놨다. 이 정책 논평은 기후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기후학’ 7월 2일 자에 실렸다. 도시숲은 도시 평균 기온을 낮추는 냉각 효과, 대기오염과 소음 저감, 빗물의 토양 침투 촉진과 빗물 유출 완화, 자외선 차단, 여가 및 정서적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도시숲 조성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거리의 가로수와 도심 숲은 ‘있으면 좋은 경관 장식’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세계 각국의 연구와 정책 보고서 141건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나무와 숲이 주는 이점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도시숲을 상하수도, 도로, 전력망 같은 ‘필수 핵심 기반시설’로 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 자란 나무와 나무 여러 그루가 모여 만든 그늘(캐노피)은 한번 잃으면 회복되는 데 수십 년이 걸리거나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 숲 보호와 투자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도시 숲 조성과 관리를 법과 전용 재원 배정 ▲저소득, 소외 지역일수록 녹지가 적어 폭염 피해가 더 커지는 ‘녹색 불평등’을 주민 참여로 해소 ▲국가 기후 및 생물다양성 전략에 도시숲을 명시적으로 포함 ▲원격탐사, 인공지능(AI) 기반 관리와 수종 다양화로 도시숲 회복력을 키울 것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을 이끈 마누엘 에스페론 로드리게즈 영국 뱅거대 박사는 “도시숲을 핵심 생활 기반시설로 인정하고 투자하는 일은 전 세계 수십억 도시 거주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개발, 실효성 있는 기업 보상·이전 대책 마련해야”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개발, 실효성 있는 기업 보상·이전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광명·시흥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한 관내 기업들의 유실 가능성을 경고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공공개발지구 내 사업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장물 보상 및 이주 대책 수립 과정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행 보상제도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 대표는 “현행 보상제도는 개인과 법인 간 보상 기준의 형평성 문제가 존재하고, 이전 대상 사업체에 대한 이주 대책과 대체 부지 공급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기업들이 극심한 불안 속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업장이 이전되면 사업장 확보 및 사업장 신축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숙련 인력 이탈, 거래처 유지의 어려움, 물류비 증가 등 기업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현실적인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개발사업 일정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사업체들은 어디로, 어떻게 이전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유 의원은 개발 이익에 치중해 원주민과 지역 기반 기업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공공개발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그 과정에서 삶의 터전과 일터를 잃는 주민과 기업이 또 다른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보상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전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중소기업과 제조업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기업 현실을 반영한 보상 체계와 이전 부지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LH와 GH 등 관계 기관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이전 대상 사업체와 공급 계획, 지원 방안을 조기에 공개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향후에도 지역 기업인 및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국회 및 시행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실적인 보상 기준안이 정립될 때까지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햇빛소득마을·케어안심주택’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햇빛소득마을·케어안심주택’ 점검

    연임에 성공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민선 9기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의 시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출범 서명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서명식에서 정 시장은 민선 9기 5대 정책 중 ▲따뜻한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출퇴근 광역버스 증차 계획에 서명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두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도시 전 분야에서의 행복한 성장’,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따뜻한 기본사회’, ‘더 바른 공정과 투명한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의 행복이 실현되는 더 큰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담대한 비전으로 화성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뒤 정 시장은 제1호 화성특례시 햇빛소득마을(장안면 석포리)을 찾아 햇빛소득마을 개통을 축하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는 화성형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이어 화성특례시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인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를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화성 온(溫)이음채’는 퇴원 후 또는 위기 상황으로 주거·의료·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시민에게 안전한 주거공간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성형 통합돌봄의 핵심 사업이다.
  • 추미애, “공정으로 신뢰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

    추미애, “공정으로 신뢰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인 추미애 제37대 경기도지사가 1일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 9기 경기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추 신임 지사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이고 그렇기에 경기도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과 세대, 산업과 생활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의 가능성을 더 큰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지켜갈 세 가지 약속으로 ‘공정’과 ‘혁신’, ‘포용’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정 전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결정은 더욱 책임 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권으로 얻은 이익은 바로잡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혁파해 도민의 일상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아끼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의 혁신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불평등과 격차를 치유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이어 “민선 9기 경기도는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한다. 2026년 7월 현재, 예산이 부족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은 예산 반영조차 하지 못한 엄중한 상황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하겠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2부는 도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대청(大聽)마루’로 진행됐다.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출발이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취지로, ‘대청마루’에는 ‘크게 듣고 바닥부터 높은 곳(마루)까지 살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자리에는 취업 준비 대학생과 예비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가, 여성 직장인, 경기도 기회기자단 어린이 등 도민 대표단 패널 50명이 함께했다. 추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인계동 현충탑 참배와 인계인수서 서명을 했다.
  • 골프존문화재단, 경남 사천군과 전북 무주군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골프존문화재단, 경남 사천군과 전북 무주군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경남 사천시와 전북 무주군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 사천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350세대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무주군청에서 무주군 취약계층 25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골프존 등 골프존그룹의 후원 아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동안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통해 전국 7개 지역 취약계층에 9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후원을 이어가며 연간 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 압도적 성장 향해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 압도적 성장 향해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호’가 1일 ‘압도적 성장’을 목표로 출범했다.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새벽 무안청사에서 열린 특별시의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 새역사의 문을 열었다. 민 시장은 특히 시정운영 원칙으로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남·광주는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소외와 서러움을 겪어왔다”고 되돌아봤다. 또 “1980년 5월 신군부의 총칼 앞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온몸으로 버텼지만, 그만큼 존중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남과 광주가 억지로 갈라지고 이후 경쟁과 갈등으로 힘을 소모했다”고 평가했다. 민 시장은 하지만 “이제 전남과 광주가 다시 뜨겁게 하나가 돼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성장축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선언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토공간 대전환 구상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성장지도를 새로 그리는 역사적 도전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전남의 바다와 섬, 햇빛과 에너지, 농업과 생명의 힘, 광주의 민주주의의 역사,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교육과 문화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다섯 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압도적 성장’을 강조했다. 정부가 약속한 대규모 지원, 특별법에 담긴 권한과 특례, 통합으로 커진 행정 역량을 묶어 성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목표다. 최근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800조 원 규모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찾아온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균형’ 원칙도 제시했다. 광주권의 AI와 문화 역량, 동부권의 소재·항만·산업 역량, 서부권의 해상풍력과 에너지 역량, 중남권의 농생명·바이오 역량을 하나로 묶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겠다는 것이다. 동부와 서부, 광주와 전남의 모든 생활권이 독자적으로 기능하면서도 성과가 전남광주 전체로 순환하는 신성장 경제지도를 만들겠다는 원칙이다. 대한민국의 ‘기본소득’ 정책 선도모델 제시도 다짐했다. 지역 안에서 소득이 돌고, 골목경제가 살아나고, 주민의 삶이 안정되는 길을 찾음으로써 기본소득이 지역을 지키고 공동체를 살리도록 정교하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색도시’ 책임론도 피력했다. 서남권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저장과 전력망, RE100 산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해 재생에너지가 지역의 소득이 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주권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책의 출발점도, 행정의 기준도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결정하면 행정은 따르겠다는 것이다. 민형배 시장은 “수도권에 휘둘리지 않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자신의 삶을 바꾸고,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피 흘리지 않고, 아들딸들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으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 ‘힘’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과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새롭게 개척하는 담대한 도전의 시간을 맞아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특별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찾은 李 “호남 없인 국가 없다”

    광주 찾은 李 “호남 없인 국가 없다”

    李 “민주주의 발전에 호남 노력 커”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발언 인용용수·전력·용지 대규모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용수, 전력, 용지, 인프라를 포함해 호남 지역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이 문제(반도체 생산)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 서남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제가 직접 관할해 총책임을 확실히 지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지금 입지 선정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반론들, 이견들이 있는데 분명한 건 그렇다.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며 일각에서 나온 정부의 투자 압박 주장을 반박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썼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다)를 인용한 이 대통령은 “모범적 민주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많은 국민들이 노력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호남의 노력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제 설움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가 생겼다”며 “소외와 배제,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동서,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성장하는 첫 출발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지금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동시에 추진합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좋게 말하면 유도, 심하게 말하면 유인이고, 억압이나 강요는 하지 않았다”며 “정부 정책을 잘 조정해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 결단을 이끌어 낸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즉흥적인 소회를 전하며 “‘정책 쇼’나 보여주기가 아닌, ‘진짜로 하는구나’라는 점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호남 지역에 글로벌 첨단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약 4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반도체 메가 팹 2기를 신규로 투자해 광주를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남권에는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그러한 AI 산업 생태계를 이곳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이진안 대표이사는 “총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앰코,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내 총생산 160조원을 달성하고, 반도체 팹 전문인력 3만명과 160만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입한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 특별위원회와 반도체 혁신성장지원단을 설치한다. 댐과 하수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65만t의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팹 가동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을 신속히 구축해 6.3GW급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160만평(529만㎡)에 달하는 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현재의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AI 인력 양성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메모리 팹(공장) 4기를 짓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도 현장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이 지역 투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 韓보다 더하네…“축의금 평균 64만원” 생활비까지 줄이는 ‘이 나라’

    韓보다 더하네…“축의금 평균 64만원” 생활비까지 줄이는 ‘이 나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결혼식 하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영국인 3명 중 1명은 초대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테스코 은행이 성인 하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 초대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경우 48%가 비용 문제로 초대를 거절했다고 답했으며,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 역시 43%에 달해 청년층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하객들이 결혼식 1회 참석에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약 316파운드(약 64만원)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2% 이상은 직전에 참석한 결혼식에서 500파운드(약 1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러 건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약 20% 수준이었다. 이 중 Z세대의 15%는 올해 총 3차례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답해, 올 한 해 결혼식 하객 비용으로만 약 1000파운드(약 200만원)를 지출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객들은 축의금 및 선물 비용 외에도 호텔 숙박비, 의상비 등이 겹치면서 부담이 가중됐다고 토로했다. 최근 유행하는 해외 원정 결혼식도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현재 영국 내 평균 결혼식 비용 자체도 2만 파운드(약 4000만원)를 웃도는 상황이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응답자의 16%는 문화·여가 생활 등 사치품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으며, 14%는 일상적인 생활비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아예 새 옷 구매를 중단했다는 응답도 11%에 달했다. 결혼식 초대를 거절한 이후 감정 변화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14%가 ‘안도감을 느꼈다’고 답한 반면, 미안함(8%)이나 소외감(5%)을 느꼈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거절하고 싶었지만 체면 때문에 마지못해 참석해 비용을 감당했다는 응답자도 15%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결혼식은 여전히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사스러운 행사이지만, 동시에 하객들의 지갑 사정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韓 평균 축의금 2년 새 6.9% 상승5만원 비중 줄고 10만원 이상 늘어100만원 이상 고액 축의도 많아져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트렌드 보고서에서 2023년 1월~2025년 12월 결혼 축의금 이체 거래 고객 115만명의 데이터 533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 축의금은 2023년 11만원, 2024년 11만 4000원, 지난해 11만 7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년 새 약 6.9% 올랐다. 축의금 액수별 비중은 5만원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39.7%), 20만원(7.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5만원 송금 비중은 줄고, 10만원 이상 축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5만원 송금 비중은 2023년 46.5%에서 지난해 42.3%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10만원 송금 비중은 36.1%에서 39.7%로, 20만원 송금 비중은 6.1%에서 7.5%로 늘었다. 100만원 이상 고액 축의도 늘고 있다. 1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은 2023년 2.95%에서 지난해 3.17%로 늘었고, 같은 기간 10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도 0.22%에서 0.36%로 증가했다. 특히 2024년에는 결혼 관련 1억원 이상 송금 건수가 전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2025년에도 전년보다 1.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 축의금은 20·30세대가 평균 13만 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이상이 11만 8000원, 40·50세대가 10만 7000원이었다.
  • 李대통령 “호남, 얼마나 외로웠겠나…대규모 투자 기업 결단 이끌어내 보람”

    李대통령 “호남, 얼마나 외로웠겠나…대규모 투자 기업 결단 이끌어내 보람”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용수, 전력, 용지, 인프라를 포함해 호남 지역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이 문제(반도체 생산)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며 서남권 반도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지금 입지 선정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반론들, 이견들이 있는데 분명한 건 그렇다.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메모리 팹(공장) 4기를 짓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는 국내 민간 투자 사상 최대 규모다. 이 대통령은 호남 지역을 반도체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입지로 선정한 것은 기업에서는 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정부로서는 국토 균형 발전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과 영남에 (자원 등을) 올인한 결과 수도권 집중이 발생했고 지방 소외 중 영·호남을 차별하면서 약간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물론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이어 “그 결과로 동서 간 엄청난 차별, 격차가 발생했다. 얼마나 서럽고 외롭고 슬펐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썼던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다)를 인용한 이 대통령은 “모범적 민주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많은 국민들이 노력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호남의 노력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제 설움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가 생겼다”며 “소외와 배제,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동서,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성장 하는 첫 출발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지금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동시에 추진합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좋게 말하면 유도, 심하게 말하면 유인이고, 억압이나 강요는 하지 않았다”며 “정부 정책을 잘 조정해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 결단을 이끌어낸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는 “오는 8월 ‘반도체 특별법’ 시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대통령인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서남권 투자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계획만 발표되고 사업이 1개월이라도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인 제가 청와대에 전담팀을 두고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제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이진안 엠코코리아 대표이사가 각각 서남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곽 대표이사는 “서남권에는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그러한 AI 산업 생태계를 이곳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에 투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전 부회장은 “삼성은 호남의 글로벌 첨단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약 4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 계획을 밝힌 엠코코리아의 이 대표이사는 “광주에 총 1조 이상의 투자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이날 광주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를 각각 주재한 데 이어 충청권과 영남권에서도 현장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이 지역 투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 “3중 소외 전북에 3대 메가 프로젝트 추가 계획 발표” 촉구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 “3중 소외 전북에 3대 메가 프로젝트 추가 계획 발표” 촉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3중 소외를 받고 있는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이은 추가 계획을 발표해 줄것을 촉구했다. 이 당선인은 30일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최종보고회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수천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나 전북 투자 계획은 거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도내 정치권이 반도체 클러스터의 분산 배치를 요구해 왔었고 어느 정도 답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표는 그러지 않았다”며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수도이자 메카로서의 전북의 역할에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당선인은 전북의 ‘미래 준비’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가 미래의 희망을 낚을 수 있다”며 “앞으로 6개월간 집중해서 현대차그룹의 2단계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면서 “새만금에 전력과 용수 공급, 항만·철도·공항이 결합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부와 기업의 추가 계획이 있을 텐데 분산 투자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추가 계획마저 전북이 소외된다면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교육환경 개선·공교육 강화 위해 학부모들과 맞손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교육환경 개선·공교육 강화 위해 학부모들과 맞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지역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연천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지역 학부모, 연천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학부모들이 제안한 교육 관련 건의사항의 검토 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향후 추진 방향을 조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천형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구축 ▲교육발전특구 연계 공교육 특성화 ▲EBS 자기주도학습 및 아카데미 교육 확대 ▲향토장학금·장학관 지원 확대 ▲학교급식실 현대화 ▲교내 고화질 CCTV 확충 ▲청소년 문화공간 인프라 및 이동권 보장 ▲체육·예술 특기생 진로 지원 등 다각적인 교육 혁신 방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도입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연천군, 관내 학교, 해외 교육기관을 잇는 협력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후속 사업과 연계해 전곡·연천·군남 등 권역별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부모회 지원단을 통해 교육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실질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연천권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건립과 관련해 단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습 코칭, 석식 제공, 안전한 이동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등 급식실 현대화와 복도·계단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화질 CCTV 교체를 요청했다. 청소년 문화공간 부족 및 이동권 제한 문제, 체육·예술 특기생들의 학군 및 전학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이 단순한 민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 도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모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 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며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 지역,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인 만큼 획일적인 교육 정책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교육, 자기주도학습, 학교 안전, 급식실 개선, 청소년 문화공간, 체육·예술 특기생 지원 등은 모두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연천군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의회에서도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들이 제기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연말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관련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연천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기조실’ 배치 갈등 심화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기조실’ 배치 갈등 심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교육청 핵심 부서인 기획조정실(기조실)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폭발했다. 실무진 합의로 광주 설치가 추진되던 기조실이 정치권 개입 논란 속에 전남으로 방향을 틀면서 노조와 정치권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통합의 상징이어야 할 교육행정이 출범 전부터 주도권 다툼에 휘말리며 ‘한 지붕 두 가족’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광주교육청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당선인인 최정훈 의원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광주·전남 교육청 실무진은 장기간 협의 끝에 통합교육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기조실을 광주에 두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 당선인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광주 기조실 설치 공사는 즉각 중단됐고, 지난 26일 조직도상 소속도 전남으로 변경됐다. 노조는 “의회가 정식 개원도 하기 전에 집행부 고유 권한인 조직 개편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며 “조례 심의라는 공식 절차를 무시한 막후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 당선인은 노조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기조실의 광주 이전이 충분한 공론화 없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최 당선인은 “당초 기조실은 전남 설치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최근 광주 배치로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전남 서부권의 소외감과 균형 발전 문제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실 배치는 단순한 사무실 위치 문제가 아니라 향후 교육정책 결정 구조를 좌우할 핵심 사안”이라며 “전남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조례안은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갈등이 단순한 부서 배치 문제를 넘어 통합 이후 반복될 권한 배분 갈등의 전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등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중재에 나서지 않을 경우 통합교육청 출범 자체가 불필요한 소모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통합의 성패는 결국 누가 더 많은 권한을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광주와 전남이 얼마나 신뢰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조실 배치 논란은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민낯이자 첫 시험대가 되고 있다.
  •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 미디어·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취약계층 정보 접근권 보장- 시각·지체 장애인 및 고령층 맞춤형 ‘키낮춤·TTS·고대비’ 탑재… 공공 도서관 도입 확산- 디지털포용법 법적 기준 충족… 고도화된 스크린 미디어 기술력 바탕으로 B2G 시장 지배력 강화미디어 솔루션 및 도서관 정보화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T-Paper)’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무인정보단말기 분야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가 수년간 축적해 온 스크린 미디어 구현 기술과 UI/UX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회적 장벽 없이 디지털 콘텐츠를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전면 고도화한 결과다. 티페이퍼는 종이신문의 레이아웃과 고화질 인터페이스를 대형 스크린에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공공 도서관·대학교·지자체 등 130여 개 기관에서 디지털 당일 신문 열람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 모델에는 장애인·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첫째, 지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키 낮춤 UI’로, 터치 한 번으로 화면 전체와 인터페이스 제어 버튼을 하단으로 정렬해 휠체어 이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둘째,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TTS) 기능과 고대비 모드·글자 크기 조절 기능을 지원해 저시력자 및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였다. 셋째, 직관적 UI/UX 구조를 적용해 당일 신문·헤드라인 뉴스·기관 홍보 자료를 별도 교육 없이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2026년 1월 시행된 디지털포용법 및 개정 지능정보화기본법의 무인단말기 접근성 의무화 규정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공공·교육기관 대상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배리어프리 인증은 정보의 중심지인 도서관과 공공기관에서 그 누구도 지식과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당사의 기업 철학과 기술적 집념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포용 정책에 기여하고, 지식 정보화 솔루션 시장의 선도적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로의 아침] 부산모빌리티쇼가 전한 경고

    [세종로의 아침] 부산모빌리티쇼가 전한 경고

    지난 26일 막을 올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대한민국 산업 구조의 서늘한 현주소를 확인했다. 12개국 141개사가 참여한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참가한 완성차 브랜드는 8곳에 불과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와 BMW, BYD가 주역이었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테슬라는 없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르노코리아 부스마저 보이지 않았다. 이는 출품작이 없어서가 아니라 투자 대비 마케팅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는 냉정한 계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부스 하나 꾸리고 인력을 돌리는 데 최소 10억원이 들어가는데 본사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지역 행사를 줄이는 분위기”라며 “부산이 큰 도시이긴 하지만 다음엔 오기 힘들겠다는 기류가 있다”고 전했다. 부산모빌리티쇼의 2014년 관람객은 115만명이었지만, 직전 행사였던 2024년에는 61만명으로 줄었다. 단순히 ‘모터쇼’의 위축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에서 수도권 이남의 땅은 마케팅 비용을 회수할 시장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했다는 냉혹한 선고일지도 모른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 비중은 51%이고, 매출 기준 상위 1000개 상장사 중 70%가 수도권에 본사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은 겉으로 보기엔 지역 균형 발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울산과 충남 아산, 기아는 광주, 르노는 부산, GM은 경남 창원에 공장을 두고 있는 등 비수도권 곳곳에 생산 라인이 분산돼 있다. 하지만 기업의 두뇌(R&D)와 마케팅, 소비는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다.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바퀴 달린 컴퓨터’다. 모터쇼도 이젠 마력을 과시하는 물리적 품평회가 아니라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세일즈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자산인 ‘소프트웨어 인재’와 ‘트렌드 발신 기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조립 공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산에 미래 모빌리티의 허브 역할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연목구어’였다. 이러한 모순은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경제계를 달군 ‘호남권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논란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벨트는 이미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다.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하루 100만t을 훌쩍 넘는다. 정부가 한강 수계 물을 끌어오는 대책을 내놨지만, 천문학적 관로 비용과 지자체 간 물싸움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버티고 있다. 수도권의 물과 전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면 상대적으로 수자원과 재생에너지를 갖춘 호남권으로 생산 기지를 분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연구를 주도할 ‘핵심 인재’가 수도권 밖으로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는 현실 때문이다. 수도권은 자원이 모자라 비명을 지르고, 지방은 사람이 없어 비명을 지른다. 지역 균형 발전이 지방을 위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이 자원 고갈로 질식하지 않기 위한 ‘국가적 생존 전략’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 절박한 생존의 과제가 익숙한 퇴행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두고 영남권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으며, 호남 내에서도 광주·전남에 비해 전북이 소외되고 있다는 파열음이 들려온다. 수도권이 블랙홀처럼 모든 역량을 빨아들이는데 비수도권 지자체들끼리 제로섬 이전투구를 벌이는 꼴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역 간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국가 산업의 물리적 한계라는 큰 숲을 보고 지도를 재배치할 국가적 대협약이다. 벡스코의 초라함을 ‘행사의 부진’으로 넘겨짚는다면, 머지않아 우리는 공장만 지방에 남고 인재와 자본, 시장은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 제조업 공동화의 정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종훈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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