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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관광화사업 여의도 위한 사업?

    한강관광화사업 여의도 위한 사업?

    서울특별시의회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이 지난 3일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의 특정지역에 편중된 개발거점 지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강 여의도 지구에는 인공섬(부두형 수상데크)이 생길 예정이다. 여기에는 선착장과 계류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고속페리 정거장도 들어선다. 또한 여의도와 합정, 홍대를 왕복하는 수륙양용차와 한강공원 일대를 도는 전기관람차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윤중로에는 각종 상점과 카페를 비롯한 문화시설들이 조성되며, 여의도 샛강을 생태거점으로 지정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한강 여의도 지구에 대규모 개발의 막이 오른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많은 사업들과 투입될 자금이 모두 ‘여의도’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이 사업들의 소요재원은 민자와 국·시비를 포함해 4,000억여 원에 이른다. 진 의원은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의 개발거점이 여의도 한 지역에 편중된 경향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 같은 여의도 개발 편중 경향은 과거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여의도권역 특화’란 이름의 사업으로 890억 원을 쏟아 부으며 각종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체육·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했다. 진 의원은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을 두고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이라기보다는, 여의도 관광자원화 사업에 가깝다”고 꼬집고, 관광자원화 사업이 여의도로 집중되는 탓에 다른 지역은 소외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자원인 한강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특정지역에 개발을 집중 할것이 아니라 잠실지구 처럼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인구밀집지역이 인접한곳에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주 ‘사랑의 김장용 소금 나눔 행사’ 개최

    ㈜한주 ‘사랑의 김장용 소금 나눔 행사’ 개최

    울산의 향토기업인 ‘㈜한주’가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의 김장을 위한 소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용 소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금), ㈜한주 공장 내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주 김광명 본부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장광수 회장과 소금을 지원 받을 기관 35개소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한 소금은 ㈜한주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순수 자연소금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김장용 소금으로 필요한 25kg 376포(9,400kg 상당)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었으며, 35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으로 배분돼 김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주는 지난 11월 25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복지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한주의 김광명 본부장은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생산한 소금을 전달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려진 지하 세계로 간 뉴욕 빈민층

    버려진 지하 세계로 간 뉴욕 빈민층

    두더지 인간들/제니퍼 토스 지음/정해영 옮김/메멘토/392쪽/1만 6000원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의 땅 밑에 사람이 살고 있다.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고, 시정부 누구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버려진 지하 터널 공간이다. 욕망과 생존의 경쟁에서 내몰린 이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주거난에 내쫓기고 성기기 짝이 없는 복지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공권력이 없는 곳에서 자유로이 마약과 알코올에 취하고 싶고, 가난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하 세계를 택했다. 모욕적이라며 듣기 싫어하는 표현이지만 세상은 이들을 ‘두더지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뉴욕의 지하세계 역시 나름의 몇몇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한 곳에 최대 200명이 모여 사는 공동체도 있다. 여기에는 시장의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있고 교사, 간호사, 보급책 등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한 역할 분담이 이뤄진다. 아이들에게 수학, 영어, 사회과학, 윤리, 철학까지 가르치는 교사도 있을 정도다. 물이 새는 배관을 이용한 한증실과 낡은 배관을 개조한 체력단련실, 증기관을 이용한 조리실, 세탁실까지 갖추고 있다. 스스로 계급과 인종 문제가 없는, 자본의 탐욕이 없는 유토피아적 공간으로 인식하며 높은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곳은 전형적인 디스토피아적 공간이다. ‘친구들의 도시’라는 지하 세계의 시장 역을 맡은 이는 40대 초반의 백인으로 종종 마약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자신의 허락 없이 공간을 떠날 수 없게 만드는 절대권력을 휘두른다. 음습하고 우울한 디스토피아적인 현실이기도 하다. 저자가 LA타임스 수습기자로 취재했던 내용을 보도 이후 책으로 재구성했다. 계급 구조에 따라 계층화한 미국의 사회적 모순을 드러냈다는 평가 속에서 허구성의 가미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 서구 ‘남일이네 생선가게’ 오픈

    부산 서구는 마을기업인 ‘남일이네 사랑의 생선가게’가 3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생선가게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4차연도 사업의 하나로 시비 4억 6000만원을 들여 남부민1동 해돋이로에 있는 빈집을 헐어 지상 2층, 연면적 135㎡ 규모로 지난 10월 말 완공됐다. 1층은 생선 손질과 포장 판매 등을 위한 공동작업장, 2층은 주민 쉼터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한다. 사랑의 생선가게는 마을기업인 남일행복나눔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자체 공동작업장이 있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구매한 싱싱하고 품질 좋은 생선을 손질, 포장해 그동안 해 왔던 소외계층을 위한 생선 도시락 지원 활동과 함께 판매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또 충무동 새벽시장과 연계해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들을 위한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환원사업으로 마을기업의 수익금 일부와 주민 재능기부 등으로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등 마을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기존의 소외계층 생선 도시락 지원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을 자립과 공동체 강화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애인·이주 노동자…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 영화제

    장애인·이주 노동자…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 영화제

    “인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사람 사이의 약속입니다. 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이야기하고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온 ‘인천인권영화제’가 올해로 20돌을 맞았다. 공감과 연대를 뜻하는 ‘트다, 맺다, 엮다’라는 주제 아래 인권침해의 사회상을 반영한 국내외 독립영화 21편이 3~6일 인천 남구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작품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창길 인천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일 “1996년 출발한 인권영화제가 20년 동안 열렸지만 생존권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중증장애인, 이주 노동자, 장시간·저임금 및 정리해고에 시달리는 노동자, 국가 폭력에 의한 트라우마 피해자와 성적 지향 등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영화들이 다수 상영된다. 특히 오는 6일 세월호 참사 발생 600일을 맞아 세월호 유족들의 슬픔을 다룬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바다에서 온 편지’도 관객들을 맞는다.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과거에 상영했던 독립영화들을 관객 앞에 다시 선보이는 ‘앙코르 영화’가 재조명된다는 점이다. 개막작인 아르헨티나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히아레스(Colegiales), 민중의 의회’(2006년작)는 2008년 영화제에서 소개됐다. 2001년 경제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의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룬 영화다. 이 외에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처를 짚은 애니메이션 ‘오월상생’(2007년작), 2007년 부당 해고 이후 3000일 넘게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이야기인 ‘기타이야기’(2009년작) 등이 있다. 영화제 기획을 맡은 인권운동공간 ‘활’ 소속 기선 활동가는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국가가 최소한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노동권을 침해받은 노동자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소통이 잘 안 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물려 이런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각 영화 상영시간마다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영화제이다 보니 관객 수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인권 문제를 다룬 저예산 독립영화가 설 자리도 마땅치 않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추상적 개념의 인권이 영화 속 실제 사람들의 표정, 심경, 그 사람의 발자취, 행동을 영상으로 직접 마주하면 인권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진다”면서 “혐오 없이 교감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GS칼텍스, 김장 2000포기와 겨울이불 200세트 전달

    GS칼텍스, 김장 2000포기와 겨울이불 200세트 전달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이 3일 김장 2000포기와 겨울이불 200세트 등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임직원들이 자택으로 배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토시 800개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열 사장을 비롯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2005년부터 연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인 연말 봉사활동에는 연인원 1500여명의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연탄 배달, 난방유 전달 등을 펼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포그래픽]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예술치유

    [인포그래픽]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예술치유

    -국민 행복도 158개국 중 47위, 자살률 1위 등 한국 사회의 정신적 피로도 짐작-문화예술을 통해 불안과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률 감소 등 긍정적 ‘치유’ 효과 가져와 지금 우리 사회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질만능주의, 소외계층 문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 부족, 사람들의 정서적 유대 쇠퇴 등이 그 이유다. UN의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 행복도는 세계 158개국 중 47위, OECD가 발표한 ‘최신 건강 보고서 2015’에서는 한국의 자살률이 1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의 경제수준에 비해 국민의 행복도는 낮고, 정신적 피로도는 높음을 짐작케 한다.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인해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시대에 왜 ‘힐링’이 중요한 이슈이며 일상 언어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우리 누구나가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삶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하며 이를 건강하게 회복할 필요성 또한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을 위하여 예술을 통한 치유적 접근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예술을 통해 우리는 감성, 태도 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정서적인 회복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도 도움을 받는다. 이는 예술이 우리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유’의 기능이 있음을 의미한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 내면을 읽고 예술을 통해 표현하게 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미국의 한 예술치유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술치유는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우울을 억제하며 스트레스 줄여주고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세부내용 아래 인포그래픽 이미지 참고) 또한 2년 동안의 미술치료에 참여한 참가자는 자신이 말하지 못할 때 마다 미술이 자신의 목소리가 되어주었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의 힘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학교폭력, 재난사고, 범죄 피해 등으로 인해 심리적 상처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군병원, 안산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도박문제관리센터, 소년원학교, wee스쿨/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77개 프로그램을 통해 약 790여명의 수혜자를 만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은 각 특화된 대상들을 위해 예술치료전문 학회,협회와 연계하여 상담,심리적 활동 기반에 미술, 음악, 연극, 무용의 예술적 기법을 적용한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치유적 효과는 예술 활동의 참여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상처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부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예방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www.arte.or.kr).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말에 뭐하지? 고민된다면

    추운 겨울날에 따듯한 감성을 띄울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12월 한 달 동안 서울 강서구 곳곳에서 열린다. 구는 오는 4~6일 내발산동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강서구립극단 ‘비상’의 기획공연 ‘레미제라블’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장발장 이야기로 친숙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번역가이자 배우인 조상구가 신부로 특별출연하고 ‘비상’의 김성택 예술감독이 장발장을 연기한다. 18일에는 우장홀에서 한 해의 행복한 마무리를 기원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가수 유열·정수라·은가은, 성악가 김동규, 클래식 남성중창단 ‘컨템포디보’가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사색과 함께 차분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우장산동 강서문화원에서 미술 전시회도 마련했다. 14일까지 ‘강서미술협회전’을 진행하고 21~28일에는 ‘강서사진작가회전’을 이어간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강서미술협회와 강서사진작가회 소속 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23일부터 한 달간 ‘유수작가 초청전 할아텍 단체그룹전시’를 운영한다. 태백과 철암 등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는 조형예술단체 할아텍의 실험적인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레미제라블’의 입장료는 5000원이다. 구민,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2000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년음악회와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LH 임직원·경남도민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LH 임직원·경남도민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및 가족들이 경남도 18개 시·군 주민들과 함께 1일 진주 사옥 운동장에서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잔치를 열고 있다. LH 제공
  •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지난 1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문피아는 양질의 웹소설을 제공하는 연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유통 및 웹소설 시장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소설에 ‘편당과금제’를 도입한 문피아는 콘텐츠 공급자인 작가에게 정당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장을 구축했고, 작가가 콘텐츠의 양이 아닌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높아진 퀄리티는 양질의 작품을 원하는 구매층을 문피아로 끌어들이게 되면서 ‘선순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문피아가 주최한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등을 통해 ‘신인 작가의 등용문’의 역할도 주목의 대상이었다. 거기에 누구나 웹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운영 원칙은 다양한 작품이 배출될 수 있게 한 큰 원동력이 되었다. 더불어 신인 작가를 조건 없이 후원하는 ‘작가 지원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월 매출 천만 원 이상의 작가를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14,000명의 작가와 4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문피아는, 지난 2013년 8월 유료화 전환 이후 매월 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지난 11월, 2015년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환철 대표는 “현재 ‘웹소설’이라 불리고 있는 장르문학 분야는 늘 소외된 곳이었다. 하지만 웹소설 콘텐츠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한국의 해리포터가 문피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들이 문피아에서 좋은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눔의 여왕’ 박춘희 송파구청장

    ‘나눔의 여왕’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나눔봉사 3관왕에 올랐다. 서울 자치구청장이 봉사상을 받은 적은 많지만 3개 부문을 한꺼번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송파구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에서 박 구청장이 나눔 봉사대상 본상과 단체장상(행정자치부 장관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다의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매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대상이다. 박 구청장은 2010년 송파구청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을 배려한 나눔 사업들을 펼쳐 왔던 결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들의 행복한 여가 지원을 위한 송파실벗뜨락, 취업과 창업을 동시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송파구 학원비 면제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품는 창의적 복지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낸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 구청장의 나눔 정신은 위기에 봉착한 해외 국가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해 직원들과 함께 큰 홍수로 피해를 당한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에 수해지원금 19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해외 빈민국 아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모인 4만 8480점의 중고 물품은 토고(아프리카)와 아이티(남아메리카 2010년 대지진 피해국) 등 빈민국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송파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각종 나눔봉사가 더욱 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송파구를 주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성북구의회 김춘례 의원,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

    서울 성북구의회 김춘례 의원,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

    서울 성북구의회 김춘례(사진)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서울시에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와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7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성북구에서는 김춘례 의원과 함께 석원경씨, 김연순 씨가 유공봉사자로 선정됐다. 김춘례 의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바구니, 밑반찬 등 배달 봉사, 이웃돕기 바자회, 경로잔치, 김장 자원봉사 등의 활동으로 높이 평가받았다.이날 수상을 마친 김춘례 의원은 “‘함께 있어 주는 그대라는 선(善)물’ 이라는 오늘 수여식의 주제에 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 같은 존재가 되겠다” 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현장 블로그] 점자 채점지 없어… 입시 전략 깜깜한 시각장애인

    [현장 블로그] 점자 채점지 없어… 입시 전략 깜깜한 시각장애인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입시설명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행여 수능 문제에서 오류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전국이 발칵 뒤집힙니다. 그러나 이 뜨거운 열기에서 물러나 차갑게 ‘가슴앓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입니다. 지난달 12일 전국의 시각장애인 수험생 30여명이 2016학년도 수능을 치렀습니다. 이들에게는 도형이나 그림 문제를 유사한 난이도의 다른 문제로 대체하고 지문이나 표 등을 점자화하기 쉽도록 재가공한 시험지가 제공됐습니다. 문제는 매년 수능이 끝난 후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되는 시험지에는 이 시각장애인용 시험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글파일이나 PDF파일 형태로 공개되는 비장애인용 시험지는 일부 문제가 시각장애인용과는 다를뿐더러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 컴퓨터로는 해당 파일을 읽을 수조차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이 가채점으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약 5일 동안 이어지는 문제 오류 이의 신청 기간에도 의견을 피력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른 시각장애인 신나라(18)양은 “남들은 가채점 결과로 미리 입시 전략을 세운다는데 우리만 뒤처지는 기분”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시각장애인 학생들은 입시 과정에서 또 한번 소외되는 셈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지만 맹학교에 시험파일을 제공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정의석(35) 교사는 “매년 3개월 이상 지나서야 전달받아 입시에 활용하지 못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맹학교가 아닌 일반고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는 그조차도 접근권이 없는 실정입니다. 2일은 수능 성적 발표일입니다. 시각장애인 학생들도 성적표를 받아 들고 뒤늦게 ‘입시 전쟁’에 뛰어들겠지요.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수험생들이 절박한 건 그들의 꿈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의 무관심이나 규정의 작은 구멍으로 아이들의 꿈마저 소외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난·서방과 갈등·지지율 하락… 3각파도 맞은 위기의 ‘차르’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난·서방과 갈등·지지율 하락… 3각파도 맞은 위기의 ‘차르’

    “터키는 테러 공범… 등 뒤에서 칼을 꽂았다.” 지난 25일 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 군용기를 터키 공군이 격추시킨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푸틴 측은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아들이 이슬람국가(IS)와 석유 사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는 정보를 흘렸다. 격앙된 모습은 푸틴의 과거 어법과 다르다. 첫 대통령 임기 직후 발간된 푸틴의 어록집을 보면, 그는 러시아인의 두뇌 유출에 대해 “두뇌 유출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에 두뇌가 있다는 좋은 출발”이라거나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해 “계란요리를 위해 집을 태우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받아치는 여유를 보였었다. 격앙된 푸틴의 어조 이면엔 지나치게 확대된 러시아의 군사 전선, 회복 기미가 안 보이는 러시아 경제, 푸틴의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청년층의 피로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1.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에 의해 격추되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척결에 앞장선다는 긍지에 큰 상처를 입은 러시아가 터키 제재 방안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푸틴은 사망한 조종사 시신을 넘겨받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터키 노동자의 계약 연장 금지, 비자 면제협정 잠정 중단, 터키 상품 일부 수입금지, 터키 체류일정 포함된 여행상품 판매금지 등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전화를 두 차례 거부한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다시 한 번 에르도안의 대화 요청을 거절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2. 지난해 러시아에 합병된 흑해 연안 크림반도의 250만 주민의 집과 상가에 정전 1주일 만인 29일 전기가 들어왔다. 촛불로 연명하던 상점들이 정상 영업에 나섰고, 흘러내린 음식을 덜어내 텅 빈 냉장고가 다시 가동됐고, 땔감으로 겨울을 나야 할지 모르는 우려를 덜게 됐다. 우크라이나 정부 결정에 따라 몇 차례 정전이 일어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정전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의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송전선을 절단하면서 일으킨 사태였다. 러시아의 크림 병합,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운동 등은 여전히 푸틴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이슈이다. 일련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푸틴과 러시아는 서방 제재를 받고 있다. 푸틴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던 주요 7개국(G7)에도 초청받지 못하는 ‘국제 왕따’ 신세다. #3.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터키 대사관 앞에서 분노한 러시아인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던 날 모스크바 주변을 대형 화물트럭이 에워쌌다. 지난 24일부터 간헐적인 시위에 나선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대형트럭에 대한 도로세 부과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푸틴. 1998년 국가부도(모라토리엄)를 선언했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48세에 러시아 대통령이 됐다. 한때 7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2012년에 ‘차르’에 복귀한 그가 세 번째 대통령 임기에서 사면초가에 처할 줄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러시아 정보기관인 KGB 출신으로 자주 웃통을 벗고 근육질 상반신을 드러내며 ‘마초’ 성향을 거침없이 드러내던 그였지만, ‘63세의 푸틴’에게서 위태로움을 느끼는 시선도 많다. 외교와 내치, 두 측면 모두에서다. 예컨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레오니드 베르시드스키는 “푸틴이 너무 많은 전선에 깊숙이 들어갔다”면서 “지금 푸틴의 러시아를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국제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EU 대 러시아’, 시리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 러시아’ 등 2개의 전선이 형성되면서 우국이 될 수 있었던 우크라이나와 터키까지 적으로 돌리는 것은 푸틴의 무리한 전선 확대 행위로 봐야 한다는게 베르시드스키의 평가이다. 모든 상황에 푸틴이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다. 푸틴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 코앞의 우크라이나가 EU에 편입되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으려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을 하게 됐고, 시리아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바샤르 알아사드 현 정권을 지지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양쪽 전선 모두에서 호전적인 러시아의 행보는 최악의 경우 ‘신냉전’과 같은 파국을 부를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금의 푸틴에게 따라주지 않는 것은 ‘경제’이고, 야속하게 변한 것은 ‘인기’이다. ‘경제’와 ‘인기’는 또 푸틴의 군사 전략을 바꿀 추동력으로 지목된다. 1999~2008년 푸틴의 러시아는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원으로 고유가에 힘입어 장기호황 국면을 맞이했다. 2008년 초 러시아는 “에너지 자원개발 및 제조업 부문 수입대체 병행 전략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저유가 국면은 러시아 경제를 할퀴었다. 2006년 7.4%, 2007년 8.1%이던 러시아의 경제성장률 추이는 2008년 5.6%로 주저앉은 뒤 2009년 -7.9%로 역성장했다. 이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성장률은 4.3%에 그치다 2013년 1.3%로 떨어졌고 올해엔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과 같은 대외 강경책은 서방의 금수조치와 같은 경제적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러시아 경기는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군사적으로 서방과 대치하지만, 경제적 부흥을 위해 서방과의 협력이 필수란 점은 푸틴이 처한 역설이다. 지난달 푸틴은 현지 투자전문회사가 주최한 투자포럼 ‘러시아가 부른다’에 참석해 “전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정점에 달했다는 전문가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2010년 2분기 이후 이어졌던 자본 유출이 멈췄고, 올해 3분기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진 30억 달러의 차관을 갚도록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차관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라”고 재무부에 지시했다. IMF 지원이라는 서방식 처방이 긴요한 것이다. 지난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했을 때 “히틀러도 러시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며 강경 발언으로 응수했지만, 이후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을 재개하는 등 적절히 유화 정책을 펴는 이면에도 러시아의 경제적인 필요가 숨어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 전투기 격추 뒤 푸틴이 선언한 터키에 대한 제재 조치가 실현될 가능성을 낮게 보는 관측 역시 러시아와 터키의 교역량이 현재 250억 달러에서 2020년 1000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이란 낙관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2012년 3선을 위한 대선 당시 불길처럼 일어났던 부정투표 반대 시위에서부터 최근 화물기사 시위까지 시위가 극성인 러시아에서 4선을 위한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 또한 푸틴의 당면 과제다. 1990년대 개방화 시기와 2000년대 경제 호황기에 성장해 이른바 ‘푸틴 세대’로 불리는 러시아 신세대에게 푸틴은 ‘과거로의 회귀’를 뜻했다고 박상남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설명했다. 박 교수는 “푸틴 세대는 민주주의를 장식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더 중시하며, 국영 미디어 대신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안정을 희구하기보다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려는 경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푸틴은 옐친 집권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러시아를 재건한 지도자로 추앙받았지만, 세 번째 임기에 편법적으로 대통령이 되며 이제 권위주의 국가의 장기 집권자들 중 한 사람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대선에서 푸틴은 자신의 반대 세력에 대해 “배후에 러시아를 약화시키려는 서방 세력이 있다”고 선거운동을 폈고, 실제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며 내부 결속을 다져 반대 세력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 ‘서방 대 러시아’의 구도를 상정한다면 러시아 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해 민심 이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냉전 체제를 유도하며 미국과 마주 서는 패권국으로서 러시아의 위상을 지키는 길과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경제적 실리를 찾는 길의 기로에 푸틴이 서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이 날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연말 최고의 기념일로 여겨지고 있다. 가족은 감사를, 연인은 사랑을, 친구들은 우정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하는 특별한 날인 것. 이에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하고, 뜻깊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 만약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페스티벌 & 컨퍼런스 시즌2)’에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알찬 성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인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는 12월 11(금)일부터 12월 20일(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과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화,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향후 경기도 고양시를 대표할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구세군 자선냄비, 컴패션, 월드쉐어, 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자선단체의 자선 활동 행사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선물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 컨퍼런스가 준비된다.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돼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등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전시회와 더불어 열리는 동시개최행사 ‘Show In Show’가 눈길을 끈다. 한국판 ‘박싱데이’를 진행, 리빙, 잡화, 패션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Children’s Wonderland’ 특별관도 마련된다. 리스페이스, 냠냠전, 달맞이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특별 플리마켓을 개최, 핸드메이드작가, 신진디자이너, 아마추어 베이커, 소상공인들의 작품과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은다. 이외에도 미국의 영어교육기관인 몰리 매너스(Molly Manners)가 ‘글로벌 에티켓, 매너’ 등을 교육하는 세미나와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프 등의 행사와 이벤트는 물론 ‘에콰도르로 떠나는 초콜릿 여행’, ‘콜럼비아와 함께하는 커피 테이스팅’ 등 각국의 대사관에서 준비한 문화 체험행사와 같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롯데백화점의 후원으로 핀란드에서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방문하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본 행사는 지난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인기 전시회”라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되어 10만명~15만명의 참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내용으로 꾸며져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페어는 현재 참관객을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ristmas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통합과 배려의 리더십이 절실하다/장영철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열린세상] 통합과 배려의 리더십이 절실하다/장영철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1900년대 초반,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만들어진 애국가는 일본의 침략을 막을 수 없었던 조선이 하느님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면서 도움을 구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애국가의 간절한 소망은 비록 바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의 폐허를 거치면서 세계 빈곤국 중 하나로 전락하였음에도 이를 비교적 단기간에 극복하고 성공한 것은 선조들의 애국심 덕분이 아닌가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나라들이 많지만 우리처럼 아무런 자원이나 산업기반이 없으면서도 이렇게 발전한 나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우리는 인적 자산을 중요시해 왔으며, 위기 때마다 국민들이 응집하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국가 발전을 이루겠다는 리더십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였다. 그 결과 이제는 외국으로부터 부러움과 배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나라로 바뀐 것은 우리 모두의 커다란 업적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의 주력산업이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의 수익성도 크게 약해져서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기업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은 아직 정착되지 않다 보니 일자리에 대한 근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이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은 더 저하되고 국가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살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계층이 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어 국가의 미래 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하나의 현상을 놓고 상반된 해결 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신속한 타협이 어려워져 사회적으로도 큰 비용이 발생한다. 마치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 다녀온 사신들이 각기 상반된 보고를 하여 혼선을 빚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최근의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과거와는 질적으로 크게 다른 것 같다. 정보기술(IT)이 다른 산업을 지원하던 차원을 넘어섰다. 이제는 IT업체가 다른 산업의 제품인 시계, 자동차, 결제지불수단을 직접 만들겠다고 하니 기업 간 경쟁의 양상이 과거처럼 산업 내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 간의 경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대응 전략도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중국의 주요 2개국(G2) 부상 등 세계적인 환경변화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생존을 위해서도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과거 급속한 경제발전과정에서 정립하였던 시스템들을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재편하여야 함은 물론 소외된 계층의 불만을 보듬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사실 쉽지 않다. 사공은 많지만, 배가 산으로 가지 않고 순항하도록 하는 어려운 일인 것이다. 집단이나 계층 간의 이해관계가 과거보다는 훨씬 더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어 공동의 미래를 같이 설계하도록 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우리 사회에 절실하다. 다양성을 포용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가는 통합과 배려의 리더십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리더십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이루어질 것이다. 진정한 리더십에는 남을 이끄는 역할뿐만 아니라, 대의를 위하여 리더를 존경하고 겸허히 협력해나가는 팔로십의 자세도 포함된다. 우리의 과거 경제발전도 사실 무일푼에서 어렵지만 서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는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가졌기 때문에 이룩한 성과이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때보다 나쁠 수는 없다. 통합과 배려의 리더십이 잘 구현되어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하느님이 보우하는’ 나라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남익)는 지난 27일 강릉연탄은행에 20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강릉시 구정면에서 저소득·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남익 센터장 비롯해 6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특히 천명훈 가톨릭관동대 총장과 조남환 강릉시 사회봉사센터 이사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열기를 더했다.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름다운 이화인상’ 남미 의료선교 25년 외길 오주엽원장

    ‘아름다운 이화인상’ 남미 의료선교 25년 외길 오주엽원장

    올해 ‘아름다운 이화인상’에 오주엽원장이 뽑혔다.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주)는 제11회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남미지역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지난 25년간 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오주엽(59, 의학과 81년 졸업) 페루 ‘선한 사마리아인 진료센터’ 원장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여대 동창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오주엽 동문은 칠레의 오지 원주민들과 페루의 도시 빈민들을 위해 25년간 의료 봉사와 교회 사역, 교육을 꾸준히 하며 나눔, 섬김, 헌신의 이화 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동문은 1981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부산 일신 기독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남편 김명수 목사와 함께 남미 칠레와 페루지역의 선교사로 파송되어 34세부터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의료선교사로 헌신해오고 있다. 1990년 처음 칠레에 도착한 오 동문은 콘셉시온과 산티아고 지역에서 교회 및 신학교 사역에 참여하고, 산티아고에서 700km 떨어진 테무코시에 설립된 기독병원 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다 의료혜택이 닿지 않는 칠레 구석구석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병원을 매각하고 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동병원’이라고 이름 붙은 이동진료 차량은 수십km를 달려 매월 20여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40만명에 달하는 칠레 인디오인 마푸체 부족에게 이동진료 방문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오 동문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농촌 건강요원 양성, 교회지도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현지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주엽 동문은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독교인이자 선교사로서 이화대학을 세운 선교사의 뜻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아름다운 이화인들이 전세계에서 이화의 정신을 빛내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는 ‘이화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동아쏘시오그룹, 흰머리 젊음 물들이고 ‘비겐어게인’

    [진화하는 사회공헌] 동아쏘시오그룹, 흰머리 젊음 물들이고 ‘비겐어게인’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밥퍼나눔운동’이 대표적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를 꾸려 서울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갈 곳 없는 노인들과 노숙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등 오너 일가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들의 젊음을 되찾아 드리자는 취지로 ‘비겐어게인 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 동대문구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봉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아이들의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관내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로 초청했다. 매년 5월 사랑나눔바자회도 열고 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 관내 장애우와 결식 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으로 전달된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연 2차례 ‘문화 탐방’ 행사를 여는 데도 쓰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학생국토대장정, 청소년 환경교실,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 골프대회 등을 열고 있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석문화재단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장학사업, 문화사업, 출판사업, 학술사업 등을 후원한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삼성그룹, IT 소외지역 학교에 ‘스마트 스쿨’ 제공

    [진화하는 사회공헌] 삼성그룹, IT 소외지역 학교에 ‘스마트 스쿨’ 제공

    삼성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하는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식으로 행복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방식의 사회공헌을 펴고 있다. 임직원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2014년 88%까지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1년부터 250억 원의 성금을 본격 조성한 이래, 2012년 350억원, 2013년 590억원, 2014년 620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금을 확대해 왔다.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성금은 1810억원에 달한다.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 계열사의 업종과 연관된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서 산간 지역 학교에 정보통신(IT) 기기,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2년 전남 8개, 2013년 강원 7개, 2014년 전국 10개 초·중·고교에 설치해 소외지역 학교 교육환경과 학교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생이 매년 5명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던 강원 춘천 서상초등학교는 2013년 스마트 스쿨 도입 이후 입학생이 16명으로 증가하며 학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총 14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추석에는 2주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양로원,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1624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6616가구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밀가루, 간장, 식용유, 참기름 등 식품 재료 세트를 전달했다. 삼성 각 계열사에서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 지역의 양로원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은 용인·화성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0곳을 방문해 식품 제료 세트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식품 재료 세트와 함께 용인중앙상인회와 연합하여 지역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 3000만원어치를 추가로 전달했다. 삼성증권은 본사 및 전국 지점 인근의 10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부식품 세트와 양평 양수리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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