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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행정복지센터’ 운영 區 없애고 주민 곁으로…

    부천시의 ‘행정실험’이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부천시는 일반 구 설치 28년 만에 전국 최초로 3개 구를 폐지하고 다음달 4일부터 36개의 동 가운데 책임 동(洞) 10개를 뽑아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행정개혁을 진행했다. 이는 부천시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의 책임읍면동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2월 조례를 개정한 덕분이다. 행정처리 단계가 단순화되면서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복지 정책 등이 확대된다. 행정복지센터로 승격된 10개의 동은 주민센터와 동사무소가 있는 일반 동 2~5개를 하나로 관할한다고 29일 부천시는 밝혔다. 기존 26개 동 주민센터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행정실험이자 개혁은 부천시의 지리적 조건 때문에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1988년 중구와 남구로 분구됐고, 1993년 원미구·오정구·소사구 등 3구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부천시 면적은 53.45㎢에 불과,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면 30분이면 충분할 만큼 좁다. 3개 구의 행정 수요 역시 원미구 52%, 소사구 27%, 오정구 21% 등 편차가 컸다. 좁은 지역에서의 시·구·동 3단계 행정체계는 업무의 비효율성과 시청·구청 간 업무중복 등의 문제를 낳았다. 이번 개편으로 행정처리 단계가 시·구·동 3단계에서 시·동 2단계로 바뀐다. 시청과 구청의 중복업무 35.5%가 사라진다. 10개의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출생·사망·결혼신고 등의 동사무소 업무, 구청에서 처리하던 건축허가·음식업 신고 등 간단한 인허가 업무를 신속히 수행한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업무도 강화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돌봄 등이 확대된다. 구마다 있던 보건소는 원미보건소로 통합하고 나머지 인력은 행정복지센터에 5명씩 배치, 작은 보건소 기능을 한다. 동 주민센터 인력은 430명에서 746명으로 33% 늘어나 복지·청소·재난·일자리상담·건강관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제공한다. 구청사는 다양하게 활용된다. 원미구청사엔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원미노인복지관, 경기스타트업센터가 들어간다. 소사구청사는 소사노인복지관, 부천종합사회복지관, 소사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사용한다. 오정구청사에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오정도서관, 도로사업단, 오정노인복지관, 오정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존 청사를 시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하고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30년 가까이 된 낡은 구청사를 재건축하지 않아도 돼 3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매년 지출하던 구청 유지 운영비 40억원을 절감해 시민을 위해 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천시 ‘행정 실험’ 성공할까? 7월 4일부터 일반구 폐지하고 전국 처음 광역동 설치

    부천시 ‘행정 실험’ 성공할까? 7월 4일부터 일반구 폐지하고 전국 처음 광역동 설치

    부천시의 ‘행정실험’이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부천시는 일반 구 설치 28년 만에 전국 최초로 3개 구를 폐지하고 다음달 4일부터 36개의 동 가운데 책임 동(洞) 10개를 뽑아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행정개혁을 진행했다. 이는 부천시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의 책임읍면동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2월 조례를 개정한 덕분이다. 행정처리 단계가 단순화되면서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복지 정책 등이 확대된다. 행정복지센터로 승격된 10개의 동은 주민센터와 동사무소가 있는 일반 동 2~5개를 하나로 관할한다고 29일 부천시는 밝혔다. 기존 26개 동 주민센터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행정실험이자 개혁은 부천시의 지리적 조건 때문에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1988년 중구와 남구로 분구됐고, 1993년 원미구·오정구·소사구 등 3구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부천시 면적은 53.45㎢에 불과,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면 30분이면 충분할 만큼 좁다. 3개 구의 행정 수요 역시 원미구 52%, 소사구 27%, 오정구 21% 등 편차가 컸다. 좁은 지역에서의 시·구·동 3단계 행정체계는 업무의 비효율성과 시청·구청 간 업무중복 등의 문제를 낳았다. 이번 개편으로 행정처리 단계가 시·구·동 3단계에서 시·동 2단계로 바뀐다. 시청과 구청의 중복업무 35.5%가 사라진다. 10개의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출생·사망·결혼신고 등의 동사무소 업무, 구청에서 처리하던 건축허가·음식업 신고 등 간단한 인허가 업무를 신속히 수행한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업무도 강화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돌봄 등이 확대된다. 구마다 있던 보건소는 원미보건소로 통합하고 나머지 인력은 행정복지센터에 5명씩 배치, 작은 보건소 기능을 한다. 현장 밀착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노인·여성·청년 등 구직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 알선도 한다. 동 주민센터 인력은 430명에서 746명으로 33% 늘어나 복지·청소·재난·일자리상담·건강관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제공한다. 구청사는 다양하게 활용된다. 원미구청사엔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원미노인복지관, 경기스타트업센터가 들어간다. 소사구청사는 소사노인복지관, 부천종합사회복지관, 소사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사용한다. 오정구청사에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오정도서관, 도로사업단, 오정노인복지관, 오정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존 청사를 시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하고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30년 가까이 된 낡은 구청사를 재건축하지 않아도 돼 3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매년 지출하던 구청 유지 운영비 40억원을 절감해 시민을 위해 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미방위 재배정´ 촉구 농성 중단…“외통위 활동 전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미방위 재배정´ 촉구 농성 중단…“외통위 활동 전념”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해 농성을 벌여왔던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9일 보름만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농성을 중단했다.  언론시민단체 출신 비례대표인 추 의원은 전문 분야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닌 외통위에 배정받자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농성을 진행해왔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방위 재배정을 요구하는 농성을 끝내고 외통위 배정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며 “언론방송통신 영역만큼 이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서도 열정과 전문성이 넘치는 정치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 개혁에 노력을 기울이라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왔지만 이번 일로 소수정당의 한계를 다시 경험하게 됐다”면서 “원 구성을 하고 상임위를 배정할 때마다 반복되는 소수정당의 소외 문제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인’에서 ‘5인 이상’으로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외통위 비교섭단체 의석을 하나 줄이는 대신 미방위 의석을 하나 늘려 추 의원을 미방위로 재배정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조율이 이뤄지진 못했다. 강윤혁 yes@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원장 구속 “죄질이 나빠”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원장 구속 “죄질이 나빠”

    장애인과 새터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부당 요금을 받아온 미용실 주인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9일 충주시 연수동의 A미용실 업주 안모(49·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청주지법 충주지원 강진우 영장전담 판사는 “죄질이 나쁘고 사회에 미치는 파장 등을 고려하면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지난달 26일 10만원대의 머리염색을 주문한 뇌병변장애인 이모(35·여)씨에게서 52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손님 8명에게 총 11차례에 걸쳐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농민 등 미용실 인근에 사는 서민과 소외계층들이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두 차례나 부당요금 피해를 봤다. 안씨는 손님들이 요금을 묻거나 특정 가격대 시술을 요구하면 대답을 하지 않다가 시술이 끝난 뒤 일방적으로 고액의 요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썼다. 안씨는 경찰조사에서 “자기만의 염색약 배합 등 특수한 기술로 시술을 했다”며 정당한 요금을 주장했지만 경찰이 지역 미용실 6곳과 비교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주장하는 특수한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으로 밝혀졌다”며 “장사가 되지 않자 부당요금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당이득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죄질이 나쁘다며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수사는 이씨의 고소로 시작됐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순천경찰서, 전남도 ‘베스트 경비경찰’에 선정

    순천경찰서, 전남도 ‘베스트 경비경찰’에 선정

    전남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가 전남도 최고의 ‘베스트 경비경찰’에 선정됐다. 순천경찰서 경비작전계는 전국 최초로 안전집회 알리미(LED 전광판)를 만들어 불법시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고, 사회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의경들이 공부방 선생님으로 봉사하는 ‘아우름 공부방’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군인과 의경이 한데 뭉친 ‘아우름 봉사대’를 조직하는 등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29일 순천경찰서에서 표창을 주면서 “준법보호 불법예방은 항상 강조되는 중요한 일이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찰관들이 의연하고 성숙하게 대처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선진집회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생리대·세제·기저귀도 ‘푸드뱅크’ 통해 기부 가능해진다

    생리대·세제·기저귀도 ‘푸드뱅크’ 통해 기부 가능해진다

    내년 2월부터는 ‘푸드뱅크’를 통해 생리대나 세제, 기저귀와 같은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뱅크’는 식품 제조 및 유통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8월 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식품 이외에 여성 위생용품류, 세제류, 휴지류, 수건류, 기저귀류,구 강 위생용품류 등 개인 위생 관리에 필요한 생활용품도 푸드뱅크(기부식품제공 사업장)의 기부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푸드뱅크를 통해 1609억원의 식품이 저소득층 32만명과 1만 4000여개의 시설·단체에 지원됐다.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면 더 많은 소득세나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도 전체 기부 대상 물품의 12%가량은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이지만 회계상 기부금 처리만 가능해 세금 감면 혜택은 적었다. 복지부는 “기업 등이 더 적극적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활용품도 푸드뱅크를 통한 기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이번 법령 개정의 취지에 맞게 소득세법과 법인세법도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정안은 푸드뱅크가 기부를 받는 측(이용자)으로부터 기부 과정에서 소요되는 직접경비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현재는 차량 적재와 운반비용, 포장비용을 이용자에게서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푸드뱅크에 대한 평가를 3년마다 실시하되 푸드뱅크에 대해 사업정지, 사업장 폐쇄 같은 행정처분을 할 때 위반 행위의 정도, 동기, 결과 등을 고려해 감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박원순 리더십, 소외계층에 비전 제시할 것 사회적기업 창업보다 성장 환경 조성해야”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박원순 리더십, 소외계층에 비전 제시할 것 사회적기업 창업보다 성장 환경 조성해야”

    “사회적경제는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구체적인 전략이 있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1996년 설립된 캐나다 퀘벡 사회적경제 협의체 ‘샹티에’ 대표인 낸시 님탄은 “서울시가 ‘한국의 몬드라곤’으로 변신 중”이라고 평가하면서 “박 시장의 사회적경제 지원이 소외된 시민과 청년 등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드라곤은 스페인에 있는 세계 최대 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사회적경제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님탄은 “사회적경제는 젊은 세대를 통해 더욱 전진 중”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과 결합하면서 대기업 위주의 자본주의 경제가 서서히 변곡점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 상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20~30대 밀레니엄 세대는 비디오게임 프로듀서 협동조합을 만든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젊은이도 사회적경제에 뛰어든다고 님탄은 귀띔했다. 이들은 사회적 가치와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고, 정부가 모든 것을 관리하길 원하지 않는다. 그는 “박 시장의 다양한 청년 지원과 창업 정책이 사회적경제 정책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 10년 뒤 서울은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님탄은 “사회적경제는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성장한다”며 “저성장, 고물가 구조인 서울시 경제정책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연금으로 생활하는 사람은 결국 가난할 수밖에 없는데 사회적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해 복지만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님탄은 서울시가 샹티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퀘벡의 샹티에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자본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과 교육, 경영·마케팅·정부 정책에 대한 조언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후원하고 재정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낸다. 그는 “서울시도 사회적경제를 공공이 하려면 ‘관’이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조직이 필요하다”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 사회적경제를 지원할 시민사회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9월 7~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총회가 열린다. 박 시장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전 세계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및 정부 관계자 2000여명과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7일 개막식에는 박 시장, 드니 코데로 몬트리올시장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토리노, 스페인 빌바오·몬드라곤·마드리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의 지역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여한다. GSEF 공동의장을 맡은 박 시장과 송경용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총회를 연다. 서울시,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경기도 따복공동체 등이 공공구매와 사회적 협약, 사회연대경제에서 경영자와 정치인 간 네트워크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4년 창립한 GSEF 초대 의장도시로 선출된 서울은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세계 사회적경제의 수도로 떠오르고 있다. 몬트리올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북 읍·면·동, 서류 처리 넘어 복지 허브로!

    최근 중복장애 기초수급자 A모씨는 폭행을 당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항시 중앙동 맞춤형 복지팀 덕분에 심리치료와 함께 경제적·법률적 지원을 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B모군은 최근 구미시 인동동 주민센터가 후원금 680만원을 지원해 치아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경북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도는 주민 체감복지 실현 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45곳을 ‘복지 허브기관’으로 개편해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복지업무 담당 부서와 별도로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복지 관련 공무원 3명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한다. 도는 또 읍·면·동장도 3년 이상 복지업무를 경험한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포항시 중앙동과 구미시 선주 원남동, 인동동 주민센터 등 3곳을 복지 허브 기관으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2곳은 연말까지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 설치될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창구 민원 단순 처리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등과 연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추가 발굴해 관리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등은 맞춤형 복지팀에 이들 사업을 위한 긴급 지원 예산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등에 필요한 예산 1200만원도 함께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2018년까지 도내 332곳의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맞춤형 복지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별 컨설팅을 하고 표준 교재 및 상세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부서울청사 로비서 치매 어르신 그림 전시

    정부서울청사 로비서 치매 어르신 그림 전시

    행정자치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꿈과 희망’을 주제로 70~100세 치매 어르신들의 그림 전시 제막식을 열었다.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에서 136개 작품을 기증받아 ‘붙박이’ 아트타일로 깔끔하게 제작했다. 1000여개 작품 중 김영석(성신여대 미술대학 석좌교수) 정부청사관리소 미술품 운영 자문위원이 엄선했다. 2층 국무위원식당과 12층 행자부 차관실에도 각각 ‘내 마음속 고향’과 ‘기억 속의 세상’이란 주제로 나눠 아트타일 50개, 32개를 설치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오늘날 갈수록 사그라지는 효의 의미를 돌아보고, 사회적 역할의 감소로 소외당하는 노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자는 취지를 담았다”며 “정부부터 노년층에게 건강과 용기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한몫을 거들기 위해 고정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막식엔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엮어 각각 ‘결혼식’과 ‘소풍 가는 날’이라는 작품을 내놓은 최선례(83)·황미숙(82) 할머니도 참석했다.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이 ‘강강수월래’라는 작품도 기증한 두 할머니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빼어난 그림 솜씨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는 회상 요법을 통해 어르신들께 삶의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마곡지구 ‘농업공화국’ 조성 재검토돼야”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마곡지구 ‘농업공화국’ 조성 재검토돼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20일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의 농업공화국 사업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환경보전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농업을 테마로 하는 종합 체험공간인 농업공화국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공화국은 생산, 전시판매, 체험 등 농업을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농업공화국의 조성장소로 강서구 마곡지구를 잠정적으로 선정하고 농업공화국 조성에 대한 기본방향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이에 신건택 의원은 “농업공화국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마곡지구의 개발방향과 맞지 않으며 마곡지구 내에 50만 3천㎡(유수지 포함 65만 7천㎡) 크기로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보타닉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농업공화국과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농업공화국 조성지로 결정한 이유로 가장 최근까지 서울시에서 대규모 농업이 이루어진 곳으로 농업유산의 보존이 필요하고 농업공화국의 조성을 통하여 마곡지구의 녹지와 연결될 수 있는 환경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신 의원은“마곡지구가 가장 최근까지 농업이 이루어진 것은 그만큼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다 것을 반증하며, 마곡지구의 개발 취지와 배경에는 그간 낙후된 강서구를 고려한 균형개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울시의 설명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건택 시의원은“마곡지구에 농업공화국을 조성하는 것은 그간 개발소외 지역에서 마곡지구를 통하여 개발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강서구에는 적합하지 않아 농업공화국 조성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 위해 CCTV 안전지도 배부

    과천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 위해 CCTV 안전지도 배부

    “이제 밤길도 안심하고 다니세요.” 경기 과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위치 정보를 수록한 안전지도를 제작,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방범, 주정차단속, 교통정보, 재난관리를 위한 총 621대의 CCTV를 운영한다. CCTV는 범죄 예방과 해결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CCTV 안전지도를 보면 늦은 밤 등 범죄위험이 있는 시간대에 CCTV가 있는 안전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 CCTV 안전지도는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이지도로 제작했다. 안전지도는 시청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한다. 경찰은 범죄가 일어날 경우 현장 주변과 범인 도주 경로의 CCTV를 쉽게 파악함으로써 신속하게 범죄를 해결할 수 있고, 우범지역 순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업주 사기 혐의 영장…한달에 1~2차례 바가지 씌워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업주 사기 혐의 영장…한달에 1~2차례 바가지 씌워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사고 있는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 업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A미용실이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주 안모(49·여)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업주 안씨는 자신만의 염색약 배합비율 등 특수한 기술로 시술해 정당한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충주 지역 미용실 6곳 원장들에게 확인한 결과 안씨의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라며 “안씨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한달에 한두차례씩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돈은 아니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안씨는 아직도 자신만의 특수한 염색약 배합비율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농민 등 미용실 인근 서민이나 소외계층들이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두번씩 바가지요금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바가지요금 피해자는 장애인 이모(35·여)씨다. 이씨는 지난달 말 머리염색을 하고 52만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이씨는 예전대로 10만원 선에서 염색을 해달라고 했지만 안씨는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안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강동비상학원 여름방학캠프’,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학부모들 눈길

    ‘강동비상학원 여름방학캠프’,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학부모들 눈길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의 성적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사이클이 깨지고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 특성상 옆에서 다잡아 주며 학습을 돕는 캠프가 선호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캠프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모집을 시작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모집정원의 70%가 가등록 된 ‘강동비상학원’의 ’The 큰 드림캠프’가 눈에 띈다. 강동비상학원의 The 큰 드림캠프는 ‘6~8시간 연강 후 자습’의 형식을 깨고 매 수업마다 ‘예습, 강의, 연습, 평가, 복습’ 플랜을 적용했다. 기본 개념 강의는 인터넷 강의로 진행해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으며 취약점에 대한 집중강의(1:1클리닉)에 더 많은 시간을 갖는다. 이에 학생은 수업 전, 후에 따른 성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학원시장에 정착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강동비상학원이 학습의 효율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진행한 독학재수 형태다. 또한 중, 고등학생의 경우 학습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 많아 선생님이 학습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학생 5명 당 담임선생님 한 명을 배치해 학습 과정을 수시로 확인하며 학과별 선생님의 1:1 오프라인 강의는 학생이 원할 때 즉시 제공된다. 강동비상학원 관계자는 “이 학습법은 현재 학부모 세대에게 낯설 수 있다. 하지만 한 반에 정원을 최소화 해 학생별 맞춤 커리큘럼이 가능하며 소외되는 학생이 없다는 특징이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 요소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중1, 중2, 중3, 고1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는 강동비상 The 큰 드림캠프에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학습 프로그램은 강동비상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충주경찰, ‘장애인 요금폭탄 미용실’ 사기혐의 적용키로

    장애인에게 한 차례 머리 염색 비용으로 52만원을 받아 요금폭탄 비난을 산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이 상습적으로 부당요금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A 미용실이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230여만원의 부당요금을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주 안모(49·여)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장애인과 새터민, 저소득층 등 미용실 인근 서민이나 소외계층들이다. 업주 안씨는 비싼 약품을 쓰거나 자신의 특수한 기술로 시술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짓으로 보고 있다. 안씨가 돈을 아끼려고 1만6000원짜리 염색약 한 통을 여러 고객에게 나눠 사용했고, 안씨의 기술은 미용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장사가 잘되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한 달에 한두 차례씩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것 같다”라며 “큰돈은 아니지만,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아직도 부당요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미용실은 지난달 말 장애인 이모(35·여)씨가 머리염색을 하고 52만원 카드결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씨는 예전대로 염색해달라고 했지만, 안씨는 “오늘은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니 이씨의 카드로 52만원을 결제했다. 이씨는 장애인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32만원을 돌려받고 안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이 미용실은 충주시의 영업 중단 권고에 따라 현재 휴업상태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지난해 10월 국내 P2P(개인 대 개인)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한 이인섭(27) 전략이사는 대원외고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와 미국계 컨설팅회사 매킨지 프랑크푸르트 지사에서 근무하는 등 세계 금융의 중심 월가에서도 탐낸 인재다. 하지만 이 이사는 총직원 24명에 불과한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메일로 동갑내기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와 사이버 교류를 하다 “함께하자”는 제안에 의기투합했다. 서 대표도 서울대 경영학과를 7학기 만에 조기 수석 졸업하고 미국 벤처캐피털 콜라보레이티브펀드에서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 이사는 “매킨지 시절 영국과 싱가포르 기업 고위 경영자들을 만나면서 P2P의 잠재력을 알게 됐다”며 “유럽의 글로벌 은행들은 이미 P2P를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가 어니스트펀드에서 받는 연봉은 매킨지의 3분의1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창립 멤버 자격으로 받은 지분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훗날 충분한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미국과 영국 P2P 기업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이직해도 내 손으로 일군다는 성취감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P2P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기업이나 해외 명문대 출신 20~30대 젊은 인재가 속속 합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장된 부와 명예를 박차고 나온 이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국내 P2P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와 동료들이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해 세계를 정복한 것처럼 새로운 신화 창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9월 피플펀드에 합류한 이수환(34) 전략총괄이사는 매킨지와 함께 세계 3대 컨설팅회사로 꼽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일본 도쿄와 인도 뭄바이 지사 근무를 마치고 베인앤컴퍼니 한국 지사 상무(Principal)로 승진해 3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베인앤컴퍼니에서 함께 근무한 김대윤(35) 피플펀드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김 대표가 술자리에서 ‘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너를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설득하는 바람에 더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 이사는 P2P가 국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압축했다. ▲이미 해외에서 성공한 모델이고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 못지않게 중요한 금융의 새로운 모델이며 ▲현재 제도권 금융이 많은 불편과 불합리한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 수많은 서류에 자필 사인하는 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며 “정보기술(IT)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P2P는 은행 등 전통적 금융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8퍼센트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손승표(26)씨는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호 시스템(Symbolic systems)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기호 시스템은 철학과 전산학, 심리학 등을 융합한 스탠퍼드대의 독특한 전공이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는 손씨는 8퍼센트에서 고객이 쉽게 P2P에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상품도 설계한다. 대학 2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손씨는 포드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10개월가량 근무한 뒤 2013년 국내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오픈’(Open)을 개발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8퍼센트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기존 금융사는 과도한 마케팅과 지점 비용, 인건비 등으로 인해 연 6~10%대 중금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이 기존 대출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P2P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옮겨온 인재도 여럿 있다. 포스코에 근무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김태경(37) 회계사는 지난 3월 사표를 던지고 8퍼센트에 합류했다.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포항을 등지고 서울에서의 힘겨운 타지 생활을 선택했다. 월요일 새벽 KTX로 상경해 고시원에서 출퇴근하다 금요일 저녁 집으로 간다. “기존의 대기업에선 틀에 박힌 할당된 일만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 보고 싶어 8퍼센트로 왔죠. 기존 금융권이 독점하고 있는 권한과 이익을 개인에게 돌려주고 부를 증대시키는 혁신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박성용(33) 렌딧 리스크 관리총괄이사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화재에 근무하다 김성준(32) 대표, 김유구(35) 상품설계 이사와 렌딧을 공동 창업했다. 김 대표와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동문수학했고 김 이사와는 삼성화재를 함께 다녔다. 기계학습(머신러닝) 등을 공부한 박 이사와 카이스트를 나온 공대 출신 김 대표,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국제금융정책학을 전공한 김 이사의 만남은 IT와 금융의 융합이다. 박 이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금융 혁신을 따라가는 것에 목말라 있던 중 김 대표의 창업 제안을 받고 주저 없이 따라나섰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영국 기업 ‘조파’를 원조로 한 P2P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중금리 대출시장을 공략하며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금융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1조 달러(약 11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전망이다. 세계 1위 업체 미국 렌딩클럽은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해 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창립 초기인 2007년 10명 안팎에 불과했던 렌딩클럽은 현재 4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핀테크(IT+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P2P 주요 7개사의 누적 대출액은 23일 기준 116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월 432억원에서 5개월 새 700억원 이상 늘었다. P2P가 향후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미국과 중국 P2P는 이미 성장통을 앓고 있다. 렌딩클럽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르노 라플랑셰 회장은 지난달 2200만 달러 규모의 부당 대출 상품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미국 재무부의 조사를 받았다. P2P 업체가 2600여개에 달하는 중국은 투자자들의 돈을 떼먹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금융 사고를 원천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기존 금융기관과 P2P가 협업해 안전한 자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딜라이트 보청기, ‘찾아가는 청력검사’ 실시

    딜라이트 보청기, ‘찾아가는 청력검사’ 실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현상인 ‘난청’은 노년층에게 쉽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노인성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노인성 난청으로 청력이 나빠지기 시작했다면 즉각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난청으로 대인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낄 경우 우울증,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보청기 전문 기업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청각학박사 구호림)는 23일부터 이틀간 경남 밀양 삼랑진 ‘평화의 마을’에서 ‘찾아가는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오순절평화의마을에는 노숙인, 장애우 등 231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구호림 대표는 “평소 청력검사를 받기 힘든 지역을 찾아가 난청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력검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노년층의 난청 진단은 물론, 전 연령대 입소자의 청력 수준을 확인하면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표준화 보청기 개발, 우리말 주파수 영역에 대한 꾸준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CJ그룹의 CJ대한통운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와 경남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내 물류센터 8개 동의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총면적 약 3만㎡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넓이다. 발전 능력은 2㎿로 800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CJ대한통운은 또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차율 감소, 유류 절감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이란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화물차량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연료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합 관제하는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함께 사용되지 않는 고속도로 부지에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펠릿(톱밥을 분쇄한 뒤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으로 가공해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목재보일러 난방 연료로 기증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In&Out] 군인도 문화바우처 수혜 대상이 돼야/이붕우 상명대 특임교수·전 육군정훈공보실장·예비역 육군준장

    [In&Out] 군인도 문화바우처 수혜 대상이 돼야/이붕우 상명대 특임교수·전 육군정훈공보실장·예비역 육군준장

    얼마 전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다. 산천은 짙푸른 색깔 천지였다. 수풀이 내뿜는 공기는 맑았고 저녁 하늘의 별은 너무도 밝게 빛났다. 부대 지휘관은 최근에 장병들이 와서 단체로 식사도 하고 잠도 자면서 쉴 수 있는 회관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어느 마음씨 좋은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회관 벽에 무료로 걸어 두기로 한 덕에 회관 로비는 화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로비 가운데에 작고 둥그런 탁자를 놓아 커피도 마실 수 있게 했다. 밤이 깊어지자 깨끗한 회관의 전등을 향해 숱한 나방과 풀벌레들이 날아들었다. 회관 주변과 시멘트 도로 주위에서는 칼을 맞아 밑동이 잘린 잡초들이 맹렬한 기세로 자라며 회관 벽과 도로를 또다시 넘보고 있었다. 자연이 인공을 지배하는 곳, 문화보다 자연풍광이 우월한 곳, 그곳이 최전방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다. 우리 국군장병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병역의무든, 직업을 위해서든 군인이 된 이들은 여느 국민들과 달리 평범한 행복조차 누리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2개 사단병력이 주둔한 그곳에 최근에 영화관이 생겼다고 한다. 궁금해 물어보니 휴일에 부대버스를 내어 단체 관람을 시켜 주고 있으며 1인당 4000원을 내야 하지만 최신영화를 볼 수 있어 병사들에게 인기가 높단다. 이런 호사를 누리는 병사들은 나은 편이다. GOP나 GP, 격오지 근무 병사들은 이런 기회조차 없다. 문화융성이 국정지표인 덕에 군에서도 장병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군의 경우 국방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200여개 연대, 대대를 대상으로 주 2시간씩 연간 60시간의 병영문화예술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100여개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15개 부대(대대~여단)를 대상으로 공연도 하고 있다. 또 인생에 성공한 인사들이 80개 대대와 격오지를 찾아와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군은 한국연극협회와 협력해 장병정신교육용 연극을 만들어 순회공연을 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도움을 받아 문화 향유 기회를 갖기도 한다. 군 자체적으로는 군악대와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병사들을 활용해 소부대 단위 문화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겉으로 보면 다양한 문화 지원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군 자체 예산보다 외부의 지원을 받는 게 절대다수다. 심지어 외부에서 공연 지원을 온 문화예술인들에게 식사 한 끼 제공할 예산조차 없거나 설령 편성되어 있더라도 액수가 낯부끄러운 실정이다. 이런 마당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지리적으로, 시간적으로 문화 소외 상황에 처하게 된 우리 병사들과 초급 간부들에게 아직 문화바우처 혜택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제도의 수혜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격오지 군인들에게도 문화바우처 혜택을 줘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면 꼭 예산 부족 문제에 부딪히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예산을 갈라 먹으려는 것처럼 오해한다. 언제까지 이런 생각에 머무를 것인가. 이제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 정책을 경제 소외층을 위한 것에서 문화 소외층을 위한 것으로 확장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병들이 적은 돈이지만 문화바우처 대상에 포함되게 된다면 휴가나 외출, 외박 때 영화 또는 연극을 보거나 귀대 후에 볼 책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군과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로 같은 문화거리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상시 공연하게 하고 이를 휴가 나온 병사들이 문화바우처를 활용해 관람하게 하면 문화예술진흥은 물론 거리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다. 젊은 병사와 초급 간부들은 문화를 향유해야 할 권리자인 대한민국 국민인 동시에 미래의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할 잠재적 문화역량이다. 관련 부처는 거시적 안목에서 지리적, 시간적으로 문화 소외에 처한 군인들을 위한 문화 바우처 정책 적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
  • 강동구청 앞 ‘저염 메뉴 특화’ 먹자골목 조성

    짠맛 품평·할인행사 등 진행… 수익금 일부 소외층에 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4년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05년 5257㎎에서 2014년 3890㎎으로 9년 새 26.0%가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배나 된다. 나트륨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장과 신장 등에 부담을 줘 몸속에서 각종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서울 강동구가 저염 실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 이유다. 강동구는 구청 앞 디자인거리 일대에 마련된 ‘성내동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서울시 최초로 저염 메뉴가 있는 특화거리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138곳의 식당 중 72곳이 저염 특화거리에 참여한다. 참여 음식점들은 기존 염도에서 10~20% 가까이 소금을 줄인 저염 메뉴를 판매한다.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저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23일부터 양일간 행사를 열어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음식문화개선 실천 서약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저염 메뉴 소비자들이 직접 짠맛 정도를 품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화거리 내 저염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그동안 강동구는 저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2015년 특화거리 음식문화개선 자율실천협의체를 구성했고, 올해부터는 강동구, 자율실천협의체, 외식업강동구지회가 10여 차례 소통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소금이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건강을 심하게 해칠 수 있다”면서 “싱겁게 먹는 식습관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해 모든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부의장 ‘2016 지구촌 희망펜 상’ 수상

    서울시의회 강감창부의장 ‘2016 지구촌 희망펜 상’ 수상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 송파구 제4선거구)은 지난 20일(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2016 지구촌 희망펜 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지구촌 희망펜 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200여 개 지역신문사가 후보자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히 심사하여 의정, 사회공헌, 경제, 문화체육, 향토기업 등 7개 부문에서 총 37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강 부의장이 수상한 의정부문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 중 탁월한 화해조정 능력으로 지역 내 갈등 및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뛰어난 지역 사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강감창 부의장은 평소 한성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송파구 석촌고분 명소화 사업 등 송파 지역의 관광자원 개발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석촌고분을 단순히 지역주민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역사관광지구로 조성해나가기 위해 관련 국제학술회의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석촌고분의 정확한 성격 규명과 내실 있는 콘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고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개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 부의장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교섭단체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강감창 부의장은 “우리의 도시 서울이 계속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그릇이자 미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다.”며 “언제나 소외된 서울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내주신 성원을 칭찬이 아닌 채찍으로 여겨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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