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신종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원판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부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설악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59
  • “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졌죠”

    “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졌죠”

    “한번 하고자 마음먹은 일은 몇 년이 걸려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돗개와 비슷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박진식 서울 도봉구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진돗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박 의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민원이었던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 ‘우이3교 성능개선 공사’, ‘신창교 통행제한 표지판 설치’, ‘우이1교(우이교) 통행제한 완화’ 등을 짧게는 3~4년, 길게는 7~8년에 걸쳐 끝내 이뤄냈다.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발의한 조례도 많다. 2016년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19년 발의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박 의장은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민원 비서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제4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해 6대, 7대, 8대에 걸쳐 주민의 선택을 받은 4선 의원이다. 최근 김근태 기념도서관이 도봉구에 문 열게 된 것에 대해 박 의장은 “도서관 이름을 두고 다툼이 있었지만, 산고 끝에 김근태라는 큰 별이 떨어진 지 10주기가 되는 올해 개관하게 됐다”며 “정치색을 떠나 도봉구 더 나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1971년부터 50년 동안 도봉에 살았고 우리 구의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머슴 역할을 하다 보니 어느덧 의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며 “김근태 의장을 멘토로 생각하며 정치를 배운 만큼 앞으로도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선거 전환 나선 윤석열 “일자리·복지로 행복경제시대 연다”

    정책선거 전환 나선 윤석열 “일자리·복지로 행복경제시대 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중원 신산업벨트 조성과 세대·계층·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골자로 한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경선 이후 윤 후보가 직접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등 촘촘한 복지도 약속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비롯해 배우자 김건희씨 리스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등 여러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책선거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의 최종 목표가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만 키우는 성장경제에서, 성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경제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특히 행복 경제에 대해 “낙오되거나 소외되는 국민이 없는 경제”라면서 “성장의 과실이 일자리와 복지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 분야 정책으로 ▲융합산업 분야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창의형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창의형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오송·오창의 바이오기술(BT)을 시작으로 대덕의 정보통신기술(IT), 나노기술(NT), 에너지기술(ET)과 세종의 스마트행정, 익산의 식품기술(FT)에 이르기까지 중원 신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규모도 2배로 확대해 청년·여성 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안도 담겼다. 복지 공약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기존 긴급복지지원제도 국민안심지원제도로 확대 개편 등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무차별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어려운 계층부터 우선 지원하겠다”면서 “아동, 노인, 장애인에 대한 추가 급여로 가장 어려운 계층의 삶부터 보듬어 가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선 이후 처음으로 직접 정책을 발표했다. 후보가 직접 발표하는 주요 공약 시리즈 1탄으로, 윤 후보는 이날을 시작으로 메시지 정치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 역시 구체성이 떨어져 일종의 선언적 구호에만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경선 때부터 (공약 발표를) 여러 차례 해 왔고, 오늘 말씀드린 것은 공약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말씀드린 것이고 공약집이 나오면 더 구체적 내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이 2019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간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설문 응답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등 191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사회공헌 지출액은 총 2조 6122억원이었다. 1개사당 평균 지출액은 136억 7585만원으로 2019년 대비 0.5% 증가했다. 분야별로 ‘취약계층 지원’이 33.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교육·학교·학술’(24.9%), ‘문화·예술·체육’(12.1%), ‘응급·재난구호’(4.3%)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재난구호 지원은 2019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과 학습결손이 심각했던 교육 현장, 태풍·수해 등 재난재해로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한 곳에 기업의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응답 기업의 54.7%는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거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45.3%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어려움’, ‘경영성과 부진에 따른 사회공헌 예산 또는 인력 축소’ 등의 이유로 지출액은 줄였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지역사회 당면 문제 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36.3%),‘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26.3%) 등이 꼽혔다. 기업들이 현재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사회(S)로 36.6%였다. 환경(E)과 지배구조(G) 비중은 각 35.7%, 27.7%였다.
  • 아시아교류협회,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 수료식 가져

    아시아교류협회,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 수료식 가져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23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대학생 및 소외계층 청년이 외국인 유학생과 한 팀을 이뤄 1인 미디어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을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다. 롯데홈쇼핑이 주최하고 아시아교류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1기는 5회에 걸친 1인 미디어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후 12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유튜브 시청자를 대상으로 우수팀 선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1인 미디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4팀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12팀의 참가자가 참여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협회는 최우수상 1팀을 포함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허동원 아시아교류협회 회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중들에게 참신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창작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30개 국제인권단체 “한국 국회, 차별금지법 즉시 통과시켜야”

    30개 국제인권단체 “한국 국회, 차별금지법 즉시 통과시켜야”

    휴먼라이츠워치, 국제앰네스티 등 30개 국제인권단체가 연명해 한국 국회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 서한이 발표됐다. 지난 20일 휴먼라이츠워치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해당 서한은 국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30개 단체를 대표하여 소외집단에 대한민국에 만연한 차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차별금지법이 14년 째 국회에서 공회전 중인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내년 1월 10일까지인 임시국회 회기 중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법 기준을 준수하고 모든 소외집단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한국이 인권 의무를 이행하며 모든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지체되어온 이 보호기제를 지지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단체들은 “지난 15년간 국제연합(UN) 기구들은 한국의 차별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했다“며 “일부 소외집단에 대해 부분적인 보호기제가 존재하기는 하나, 포괄적인 법률이 있을 때 보다 일관되고 효과적이며 다른 집단들까지 포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의 성차별과 노인 차별, 장애인과 인종, 출신, 민족, 출산에 따른 차별을 거명했다. 서한은 한국이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 격차 지수’에서 156개국 중 102위를 차지한 것, 성별임금격차가 33%에 달하며 젠더폭력이 만연해 있는 것 등을 언급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 노인 중 40% 이상이 상대적 빈곤층에 속해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성소수자들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성소수자 행진과 축제가 협박과 폭력의 대상이 되었고,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성소수자 혐오 정서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회 앞 농성을 진행 중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해당 서한에 대해 “150여개 국가, 500여개 단체, 7400만명을 대표하여 여성, 어린이, 노인, 난민, 이주자, 북한이탈주민,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요 국제인권단체들인 30개 단체가 연명했다”고 밝혔다.
  • [전시] ‘크리스마스 맞이’ 가볼 만한 추천 전시

    [전시] ‘크리스마스 맞이’ 가볼 만한 추천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 장영아 작가의 개인전 ‘지나간 날의 흔적들’이 오는 31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연말 조용히 상념에 잠길 수 있는 전시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장 작가는 비, 그리움, 창, 벽, 낙엽 등 소재로 지나간 날 속의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표현했다. 전시는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그리움, 슬픔, 바람, 비, 벽, 창 기억 저편에 있는 것을 함축해 보여준다. 노준 작가의 개인전 ’인 비트윈 소프트 하우스(in Between_soft house)‘가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비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물을 의인화해 저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노 작가는 이번에는 이들을 위한 집을 지었다. 작가는 문득 “나는 집이 있는데, 얘들은 저만의 집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시작했다.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 캐릭터에 인간의 제스처와 마음까지 담아 추운 겨울 따뜻한 교감을 전한다. 2021 지역기반 프로젝트로 마련된 최선 작가의 ‘독산 회화’가 내년 3월 12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열린다. 작가는 금천구 근방의 버려지고 방치된 폐기물을 수집해 설치 작품을 만들고 독산동 일대에서 가시화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사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산동을 주제로 제작한 3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각 작품의 형식과 재료는 상이하지만 모두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고 소외 된 것들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민 작가의 개인전 ‘리슨 투 더 사일런스(Listen to the silence)’가 내년 2월 8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임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움직임, 고요함의 소리에 있다. 하나의 프레임 속에서 시공간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 그 결합을 통해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인가. 이러한 작가적 관심과 고민에서 출발한 작업은 사진과 영상이 접목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전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 art x science)‘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신생태계에서 미래 인류는 어떻게 환경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다가와 즐길 수 있는 전시는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인류의 삶을 재미있는 놀이터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동길 작가의 개인전 ’바다 담은 붓길‘이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 아현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방황하는 시기에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선 연습을 포기하려 바다를 찾았다. 그리고 눈 앞엔 끊임없이 반복하며 ‘파도’라는 ‘선’을 긋는 바다가 보였다. 작가에게 바다는 선배이자 동지였다. 작가는 붓질에 조금이라도 바다를 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완성했고, ’바다 담은 붓길‘로 작품을 선보인다.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5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보관해 온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중 작가 초대전 ’빛의 노래’가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 열린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독창적 추상회화로 유럽의 저명 평론가들로부터 샤갈, 피카소, 로스코에 견줄 화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초대전은 좀처럼 실제로 만나기 어려웠던 1960년대 그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의 60여 년 예술혼과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나눔 전시 ‘동심’이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젊은인사에서 열린다. 작가는 그림으로, 전시장은 공간으로, 관람객은 관심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전시가 기획됐다.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자선전시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작가별 지정된 기부처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아담 핸들러 작가의 ‘LOVE AT FIRST SIGHT : GHOST STRIKES SEOUL!’이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는 ‘고스트 시리즈’와 ‘여자 아이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연작 중 가장 잘 알려진 ‘고스트 납치(Ghost Abduction)’ 시리즈의 캔버스 및 종이 회화 페인팅 작품 신작 총 33점이 전시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광주시의회, ‘아동친화도시 광주’ 되도록 지속 노력해야

    광주시의회, ‘아동친화도시 광주’ 되도록 지속 노력해야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지난 2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합법적으로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아동이 보육료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지침 개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자인 황소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외국인 아동을 차별하고 있고, 이는 ‘영유아보육법상의 보육이념’과 ‘UN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지침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모든 아동이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미크론 최악 국면 우려…3개월 관건” 빌 게이츠의 경고

    “오미크론 최악 국면 우려…3개월 관건” 빌 게이츠의 경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미국이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빌 게이츠는 일련의 트위터 글을 통해 자신은 오는 연휴 계획 대부분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역사상 다른 어떤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더 많이 알 때까지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 유발 위험이 델타 변이의 절반에 불과하더라도 전염력이 강해 현재 나타나는 감염자 급증은 사상 최악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 유행이 미국에서 3개월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몇 달이 나쁠 수 있지만, 올바른 조치를 하면 팬데믹은 내년에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4만 8000명으로 전주보다 23%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1324명으로 전주보다 11% 늘었다. 게이츠는 빌 & 멜린다 재단을 통해 저소득 국가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는 백신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CNN을 통해 전 세계 부유한 국가들이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사용하기 위해 백신을 추가로 사들이고 있어 백신 격차를 줄이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불평등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백신은 코로나19를 대체로 예방할 수 있고 매우 드문 경우가 아니면 살 수 있는 질병으로 만든다”며 “사람들이 이 질병을 막는 게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단지 저소득 국가에 살기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실제로 권력은 문고리에서 나온다는 말이 요즘엔 더 맞는 것 같다. 최고권력자와 얼마나 지근거리에 있느냐에 비례해 권력의 크기도 달라진다.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영부인)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부속실은 대표적인 ‘문고리 권력’으로 통한다. 원래 ‘실세 중의 실세’가 부속실에 배치되긴 하지만 주체 못할 권력으로 호가호위하다 말년이 불행하게 끝난 사람도 많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함께 청와대 부속실 직원의 뇌물수수 등 비리 사건은 역대 정권마다 끊이지 않고 되풀이됐다. 청와대 조직이지만 대통령 비서실장의 간섭도 받지 않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청와대 부속실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로 나뉜다. 제1부속실에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일정 및 비서 업무를 수행한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담당한다. 영부인의 일정 및 행사 기획, 영부인 활동 수행, 대내외 네트워크 및 관저 생활까지 영부인의 24시간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경호 업무만 별도로 경호처에서 관리한다. 원래 대통령 부속실에서 영부인 관련 업무도 함께 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72년 7월 제2부속실이 따로 떨어져 나왔다. 제2부속실이 일반인의 관심을 끈 건 박근혜 전 대통령 때다. 박 전 대통령은 배우자가 없으니 당연히 제2부속실은 없어지거나 제1부속실과 합쳐질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제2부속실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박 전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소외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러곤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씨에게 제2부속실장을 맡겼는데, 2부속실이 소외계층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얘기는 알려진 게 없다. 엉뚱하게 2부속실은 최서원(순실)씨 전담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고리 3인방’이 비서실장 교체 등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정윤회 문건’이 터지면서 2015년 1월 제2부속실은 해체된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제2부속실을 되살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집권하면) 청와대 인원을 30% 줄이고 제2부속실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공교롭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대위에 현역 의원을 실장으로 한 ‘배우자실’을 신설하며 위상을 강화한 것과 비교된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제2부속실 운명도 결정될 것 같다.
  • 박순규 서울시의원 “기부문화 통해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길 바라는 마음”

    박순규 서울시의원 “기부문화 통해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길 바라는 마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기부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본 조례’)이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2일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서울특별시 기부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동안 서울시 기부 관련 조례가 기부자 예우에만 국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옛말의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나눔·기부의 문화를 잘 계승하고 살려서 시민들과 기업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렵고 소외받는 시민들에게 더 많이 나눔이 실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본 조례는 시장의 공포 즉시 시행된다.
  • 최선 서울시의원 “강북구민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 건의안 서울시에 전달”

    최선 서울시의원 “강북구민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 건의안 서울시에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최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3)은 지난 21일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 관련 촉구결의안을 서울시측에 전달하는 간담회 자리를 추진했다. 서울시는 동북부지역 주민의 도심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08)」을 수립해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총연장 9.05㎞)과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총연장 3.5㎞)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이후, 서울시는 강북을 동·서로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을 신규로 반영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작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아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과정에 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추진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북구의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기존의 강북 지역은 주거 인구 규모와 비교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하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표적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거론돼왔다. 특히,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거주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어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돼왔다. 최 의원은 강북구 주민들의 촉구 결의안 전달과 함께, “그동안 서울시 동북권 지역은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진 채 교통 관련 지속적 소외를 받아왔다. 특히, 강남에서 강북으로 오는 교통 자체가 차단돼 강북구민들은 경제·문화적 제약을 받아왔다. 교통체계 개선 만으로도 생활권이 확대되고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므로 부시장님과 서울시측에서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과 강남북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서울시도 동북권역 도시철도 확대를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속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헬로우뮤지움, 발달장애 학생 대상 그라피티 프로그램 진행

    헬로우뮤지움, 발달장애 학생 대상 그라피티 프로그램 진행

    서울 성동구에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이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그라피티(벽 등에 낙서처럼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프로그램인 ‘고릴라박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한국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진 ‘진스’ 작가가 참여한다. 그라피티는 길거리와 담벼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거리 예술의 하나다. 진스 작가는 스프레이를 활용해 티셔츠나 나만의 사인(Sign)을 만드는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헬로우뮤지움은 코로나19시대에 문화 소외계층이 비대면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지방에 거주하는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헬로우뮤지움 관계자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문턱이 낮은 예술 평등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헬로우뮤지움은 ▲성수동의 예술 명소를 영상으로 탐방하는 ‘아트성수’ ▲아빠 아티스트의 육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나는 아빠다’ 프로그램을 헬로우뮤지움 유튜브 ’헬뮤TV’에서 선보이고 있다. 헬로우뮤지움 관계자는 “온택트 시대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어린이미술관 모델을 제시하며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유의 상징’ 1980년대 미국, 동성애자들의 그늘 속 분투기

    ‘자유의 상징’ 1980년대 미국, 동성애자들의 그늘 속 분투기

    총 8시간 분량… 1부만 250분 달해19금인데도 코로나 속 전석 매진 성·인종·종교 속 위선 신랄한 풍자 무대 360도 회전… 배우 8명 열연국립극단이 한국 초연한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최근 공연계에 꽤 큰 화제였다. 미국 극작가 토니 쿠쉬너의 1991년작인 이 작품은 긴 공연 시간에도 오픈과 동시에 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관객 사이에선 호평이 이어졌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 시간이 오후 7시에서 5시 30분으로 당겨진 첫날인 지난 20일에도 서울 명동예술극장 객석이 2층까지 꽉 찼다. 방역패스는 물론 20세 이상 관람가여서 신분증 확인도 해야 하고 세 차례 인터미션을 포함, 러닝타임이 250분이나 되지만 관객들은 커튼콜까지 빈틈없이 극장을 메웠다.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비평가상 등의 최우수드라마상들을 석권한 이 작품은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공연 시간이 8시간에 달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부 ‘밀레니엄이 다가온다’를 먼저 무대에 올리고 내년 2월 2부 ‘페레스트로이카’가 이어진다. ‘녹천에는 똥이 많다’, ‘그을린 사랑’, ‘빈센트 리버’ 등으로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는 신유청 연출이 작품을 이끈다. 1985년 미국 뉴욕이 배경인 무대에는 동성애자들이 등장한다. 보수주의가 팽배한 ‘레이건 시절’ 혐오와 소외의 대상이던 동성애자들의 모습엔 모순이 가득하고, 치료 방법도 모른 채 죽어 가는 이들을 통해 드러난 인종과 종교, 권력 등 각종 관계들은 복잡다단하다. 주류 가문 출신 프라이어(정경호)는 에이즈에 걸려 연인에게 배신당하는 가장 가엾고 나약한 인물로 그려진다. 모르몬교 신자이자 기혼자로 자신의 성 정체성에 괴로워하는 조(정환), 아픈 연인을 사랑하지만 두려워 떠나버리는 루이스(김세환), “내 방식대로 역사를 써 왔다”고 자부하는 극보수주의자이자 ‘악마의 변호사’ 로이(박지일) 등을 중심으로 서로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사회 민낯은 물론 본능과 위선이 뒤덮인 인간의 내면까지 들여다본다. 누구나 자유의 땅이라 외치는 미국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각자의 공포는 더욱 크고 암담하게 느껴진다. 30여년 전 미국을 신랄하게 풀어내면서도 곳곳에 은유가 가득한 서사가 단번에 꽂히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물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건 극 중 여러 주제와 관계들이 지금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버티고 견뎌 내는 모습들도 공감을 부른다. 최소한의 장치만 둔 무대가 360도로 돌아가며 빠르게 장면이 전환돼 70분 안팎으로 나눠진 러닝타임도 금세 지나간다. 극이 이어질수록 벽이 사라지고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벽을 넘나들며 대화하고 충돌하는 모습도 긴장을 높인다. 무엇보다 연극 무대에 처음 데뷔한 정경호, 베테랑 배우 박지일과 아들 박용우,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 김세환 등 8명이 촘촘하게 짜내는 변주가 4시간가량 남은 2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정영애 씨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정영애 씨

    행정안전부는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국민훈장은 정영애(76)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과 황우갑(58) 평택시민아카데미 대표가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김숙자(72) 마산보건소 스마일홈닥터 봉사단 팀장과 이점범(71) 이천 마장녹색가게 대표가 선정됐다. 훈·포장자 4인을 차례로 소개한다. 다음은 정영애 회장. ●정영애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 공적 내용 정영애 씨는 1968년부터 대구 YWCA 실무 간사로 시작해 양친회(현 플랜코리아) 한국지부 사회사업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이웃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우리나라 사회복지 영역을 넘어 자원봉사 영역까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리더 자원봉사자인 그는 50여 년이 넘는 동안 장애인복지 발전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사)대구자원봉사포럼은 지역사회의 언론계, 학계, 자원봉사계, 재계에서 자원봉사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국내외 현안과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는 물론 자원봉사 관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대중 포럼, 전문가 포럼, 국제 포럼, 자원봉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자원봉사의 이슈와 정책을 연구하고 제언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정영애 씨는 청소년들이 개구쟁이 학교, 농장 캠프, 독서지도, 방학교실, 환경과 자연캠프 등 학교별 클럽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참여를 촉진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쉼터를 운영해 위기가정 청소년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정 기간 숙식 및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비행 유혹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애쓰고 있다. 동시에 전문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감 확립과 심리적 안정 회복을 돕고 그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자원봉사계를 이끌고자 후학 양성에 앞장선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외국어대학교 헬스케어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원봉사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썼다. 자원봉사 현장에 대한 이론을 가르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는 강의를 통해 예비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섰다. 무엇보다 자원봉사자와 사회적 약자,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많은 사람의 인권 향상에 앞장섰고 모든 활동에 있어 참여와 실천적 자세로 모범을 보여왔다.
  • 혼밥 강요된 미접종자 “감염원 몰아가도 됩니까”

    혼밥 강요된 미접종자 “감염원 몰아가도 됩니까”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혼자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미접종자의 소외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라며 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지만 미접종자들은 “감염 발생 경로는 다양한데 미접종자만 감염원 취급을 받고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복강경 수술 후 고열, 설사 등의 증상으로 한 달 만에 재입원했던 김모(37)씨는 20일 “퇴원 후로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9월 말 백신 1차 접종일에 결국 접종을 하지 못했다”면서 “곧 화이자 접종을 앞두고 있지만 접종일이 다가올수록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업무 외 외출을 삼가고, 손소독제를 항상 가지고 다녔고, 3인 이상 사적모임도 하지 않으면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더 잘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건강상의 이유와 부작용 우려, 1차 백신 접종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상 발생 등 미접종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함에도 정부가 접종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미접종자들의 설명이다. 회사원 박모(43)씨는 “2차 접종 완료 후에 두 달 동안 부정출혈(생리기간이 아닐 때 생기는 출혈)이 나타나거나 생리 주기가 완전히 미뤄진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서 “접종완료자라고 하더라도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감염이 확산하기도 하는데 모든 잘못이 미접종자에게 있다는 인식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우회하고자 접종 완료자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거래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지난 16일 접종완료자의 포털사이트 계정 아이디를 5만원에 빌린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업주가 음성확인서를 제시한 사람의 입장을 거부해도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라고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나 의사소견서 소지자의 출입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부해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아니어서 이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단독]“난 TK에 묻힐 사람…文대통령, 퇴임 후 처벌받을 일 안 했다”

    [단독]“난 TK에 묻힐 사람…文대통령, 퇴임 후 처벌받을 일 안 했다”

    “(나는) 대구·경북(TK)에서 나고 자랐고 그곳에 묻힐 사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K(안동)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터뷰 내내 질문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명하거나 반박했다. 자신의 발언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를 똑 떼어내 논란을 일으키는 세태와 자신의 사상을 삐딱하게 보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대구·경북(TK)을 방문했는데,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로서 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예상하나.  “예측불가다. 다만 그곳은 선산이나 부모님 다 계시고 되돌아갈 땅이다. 이번에는 진영이 아니고 능력과 사람을 보자고 말씀드리는데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 연고를 주장하니까 대구·경북에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로 호응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구지’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한다. 대선후보가 우리 지역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반응도 꽤 있더라. 소외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TK에 방문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민주당 후보로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제가 했던 전체 말에 다 들어가 있는데, 일부 다르게 편집되는 측면도 있다. 전두환은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역사적 중범죄자다. 집권 후에도 반민주적이었다. 그날 이야기한 건 삼저호황 상황을 망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는 정도다. 마치 칭찬처럼 비쳐졌다. 흑백논리, 양자택일,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부문도 호평하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박정희란 인물을 수치로 평가한다면.   “종합 점수를 매기라면 어려운데 굳이 달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부정적 가치가 많다. 냉전 체제에서 한반도를 자유민주세계의 시범 케이스로 만들고 체제 우월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많이 활용했다. 개인 역량이 아닌 만큼 우상화할 것은 아니다. 자유·인권·생명을 침해한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인데 기대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후보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은 다르다. 그 점을 유의해서 보면 결코 낮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고 나서 70%대로 올라갔고,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임박해서 올랐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인이 사고로 다친 뒤 논란이 있었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도 제기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후보 배우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자는 어디까지 검증돼야 한다고 보나.   “특정인의 특정 행위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후보와 가까운 가족, 측근은 불가피하게 무한 검증해야 한다. 잔인하고 아프지만 저도 수용했다. 정치 권력은 투명·공정해야 하고 국민에게 무한 충성해야 하기에 저해할 요소가 없는지 검증해야 한다. 가족은 실질적으로 국가 권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책임은 안 지지 않나. 그게 훨씬 더 위험하다.” 아들의 도박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겠나. 100% 내 책임이다. 전혀 속 썩이는 애는 아니었다.”정책 차별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나.  “당정협의도 있고 정무라인도 있으니까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 곡해하면 안 되지 않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일부 야권 인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그렇게 하길 기대하는 거겠지. 예상과 소망을 뒤섞는 게 그 사람들의 행태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마지막까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친인척 비리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없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 처벌받을 사안이 없다. 그런데 특수부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는 지지율이 우위지만,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데.   “경기지사 취임할 때만 해도 차이가 없었다. 2~3년 뒤에 차이가 커졌다. (이재명의 능력을) 체감했느냐 들었느냐의 차이다. 경기도는 작게나마 체감했다. 그런데 서울은 겪지 않았다. ‘이재명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싫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고집이 너무 세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게 쌓여 있다. 서울이 승부처라는 말이 맞다. 정서적 요인에 대해서는 반성과 성찰을, 정책적 요인인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환하는 점을 서울시민과 국민들에게 보이고 싶다. 서울 여론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 부동산 민심이 서울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정부와 시장은 매우 의존적이기 때문에 일방적이면 안 된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사인을 보내면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데 부정하고 수요를 억제했다. 우리 진영에 금기 비슷한 게 있는데,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지 정치인 개인의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책 일관성, 가치, 철학도 중요하지만 그것조차도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도심은 원래 순차적으로 고밀도로 가는 것이다.” 이 후보의 개혁성이 워낙 강해서 일부 기업인들이 두려워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다.  “제가 노동자 보호, 정규직 불평등 얘기를 많이 하니까 이 사람이 반(反)기업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주로 언론인들이 갖는다. 정작 기업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증거가 있다. 도지사 취임 후 매일경제가 기업인들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압도적인 ‘친기업 광역단체장’ 1위를 했다. 경기지사를 할 때 특혜라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받으면서까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허가해 줬다. 기업들은 필요한 일을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나.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대공황 때 뉴딜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민주당(당시는 보수주의 노선) 대통령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주의적 정책을 기획했다. 시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미국을 새로운 사회로 만들었다. 한국이 지금 그럴 때다.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 언제부터 대통령을 꿈꿨나.  “대통령을 꿈꾼 일이 없다. 성남시장을 재선하고, 2016년 촛불혁명 당시에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더 큰 도구를 얻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지위를 탐하지 않았고,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합리적 세상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로 생각했다.”    
  • [단독]“난 TK서 자랐고 묻힐 사람…호남 지지율? 文도 선거 직전 올라”

    [단독]“난 TK서 자랐고 묻힐 사람…호남 지지율? 文도 선거 직전 올라”

     “(나는) 대구·경북(TK)에서 나고 자랐고 그곳에 묻힐 사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K(안동)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터뷰 내내 질문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명하거나 반박했다. 자신의 발언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를 똑 떼어내 논란을 일으키는 세태와 자신의 사상을 삐딱하게 보는 일부의 시선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대구·경북(TK)을 방문했는데, 1987년 직선제 이후 민주당 계열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TK 출신 대선후보로서 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예상하나.  “예측불가다. 다만 그곳은 선산이나 부모님 다 계시고 되돌아갈 땅이다. 이번에는 진영이 아니고 능력과 사람을 보자고 말씀드리는데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 연고를 주장하니까 대구·경북에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로 호응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구지’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한다. 대선후보가 우리 지역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반응도 꽤 있더라. 소외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TK에 방문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민주당 후보로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제가 했던 전체 말에 다 들어가 있는데, 일부 다르게 편집되는 측면도 있다. 전두환은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역사적 중범죄자다. 집권 후에도 반민주적이었다. 그날 이야기한 건 삼저호황 상황을 망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는 정도다. 마치 칭찬처럼 비쳐졌다. 흑백논리, 양자택일, 진영논리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부문도 호평하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박정희란 인물을 수치로 평가한다면.   “종합 점수를 매기라면 어려운데 굳이 달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부정적 가치가 많다. 냉전 체제에서 한반도를 자유민주세계의 시범 케이스로 만들고 체제 우월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많이 활용했다. 개인 역량이 아닌 만큼 우상화할 것은 아니다. 자유·인권·생명을 침해한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인데 기대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후보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은 다르다. 그 점을 유의해서 보면 결코 낮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고 나서 70%대로 올라갔고,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임박해서 올랐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인이 사고로 다친 뒤 논란이 있었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도 제기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후보 배우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자는 어디까지 검증돼야 한다고 보나.   “특정인의 특정 행위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후보와 가까운 가족, 측근은 불가피하게 무한 검증해야 한다. 잔인하고 아프지만 저도 수용했다. 정치 권력은 투명·공정해야 하고 국민에게 무한 충성해야 하기에 저해할 요소가 없는지 검증해야 한다. 가족은 실질적으로 국가 권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책임은 안 지지 않나. 그게 훨씬 더 위험하다.” 아들의 도박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겠나. 100% 내 책임이다. 전혀 속 썩이는 애는 아니었다.”정책 차별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나.  “당정협의도 있고 정무라인도 있으니까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 곡해하면 안 되지 않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일부 야권 인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그렇게 하길 기대하는 거겠지. 예상과 소망을 뒤섞는 게 그 사람들의 행태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마지막까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친인척 비리가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없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 처벌받을 사안이 없다. 그런데 특수부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는 지지율이 우위지만,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데.   “경기지사 취임할 때만 해도 차이가 없었다. 2~3년 뒤에 차이가 커졌다. (이재명의 능력을) 체감했느냐 들었느냐의 차이다. 경기도는 작게나마 체감했다. 그런데 서울은 겪지 않았다. ‘이재명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싫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고집이 너무 세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게 쌓여 있다. 서울이 승부처라는 말이 맞다. 정서적 요인에 대해서는 반성과 성찰을, 정책적 요인인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환하는 점을 서울시민과 국민들에게 보이고 싶다. 서울 여론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 부동산 민심이 서울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정부와 시장은 매우 의존적이기 때문에 일방적이면 안 된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사인을 보내면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데 부정하고 수요를 억제했다. 우리 진영에 금기 비슷한 게 있는데,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지 정치인 개인의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책 일관성, 가치, 철학도 중요하지만 그것조차도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도심은 원래 순차적으로 고밀도로 가는 것이다.” 이 후보의 개혁성이 워낙 강해서 일부 기업인들이 두려워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다.  “제가 노동자 보호, 정규직 불평등 얘기를 많이 하니까 이 사람이 반(反)기업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주로 언론인들이 갖는다. 정작 기업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증거가 있다. 도지사 취임 후 매일경제가 기업인들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압도적인 ‘친기업 광역단체장’ 1위를 했다. 경기지사를 할 때 특혜라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받으면서까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허가해 줬다. 기업들은 필요한 일을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나.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대공황 때 뉴딜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민주당(당시는 보수주의 노선) 대통령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주의적 정책을 기획했다. 시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미국을 새로운 사회로 만들었다. 한국이 지금 그럴 때다.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 언제부터 대통령을 꿈꿨나.  “대통령을 꿈꾼 일이 없다. 성남시장을 재선하고, 2016년 촛불혁명 당시에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더 큰 도구를 얻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지위를 탐하지 않았고,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합리적 세상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로 생각했다.”    
  • 이세열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세열 서울시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2)은 지난 1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제10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실천적인 대안 제시로 시정방향을 이끄는 한편, 성실한 공약이행,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서울특별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등의 조례를 제정해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고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방위통지서 모바일 고지제도 도입,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율 인하, 서울시 민간단체 보조금 중복지원 개선 등을 요구해 성과를 이뤄냈다.    이 의원은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보다 반보 앞서 나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시국으로 힘든 시민의 삶을 돌보고 살피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박순규 서울시의원,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의정대상 수상

    박순규 서울시의원,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의정대상 수상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1)이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입법분야로 박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소방활동 중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서울특별시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안」, 체납 세금 징수를 독려하는 「서울특별시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주민에게 우선하여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기부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민 빛축제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며 서울시 행정 전반에 걸쳐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시의회 포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근 종료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시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한파저감시설이 특정 자치구에 집중된 것을 지적했고 물순환안전국 행감에서는 물재생센터 파업과 관련하여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파업사태에 대응할 것과 물재생센터는 공공시설임을 직시해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에서는 공사 중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기가 늘어나 적시에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을 들어 철저한 설계검토를 하라고 지적했었다. 박 의원은 수상 후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된 부분은 기쁘지만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고 더욱이 추운 연말이 다가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이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울산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2025년 개관

    울산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2025년 개관

    울산시는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안’에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울산대공원 일원에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전문과학관은 탄소중립 기술 등을 주요 콘텐츠로 미래 과학기술 교육, 전시, 체험 시설을 갖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국립 과학관은 현재 경기 과천, 대전 중앙,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 등 5곳이 있다.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오는 2024년 개관할 강원 전문과학관에 이어 전국 7번째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과기부 주관의 ‘국립 전문과학관 공모 사업’에 실패한 이후 울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며 다른 시도와 비교해 과학문화시설에서 소외됐던 울산에 국립 과학관 건립으로 과학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