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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 AI디지털배움터 사업 추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 AI디지털배움터 사업 추진

    부산시는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부산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급속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소외와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인공지능(AI)·디지털 포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사업은 6월부터 12월 초까지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과 키오스크 활용 등 시민 실생활 중심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도 운영한다. 박근록 시 행정자치국장은 “디지털 기술 변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따뜻한 디지털 포용 도시 부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DX 못해먹겠다”던 삼전 노조위원장 고개 숙였다 “경솔한 발언 사과”

    “DX 못해먹겠다”던 삼전 노조위원장 고개 숙였다 “경솔한 발언 사과”

    사측과의 성과급 협상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노노(勞勞) 갈등’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28일 “경솔한 발언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지난 잘못에 대해서 사과드리며,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교섭 과정에서 ‘파운드리 이직을 돕겠다’, ‘DX(디바이스경험) 못 해먹겠다’ 등 조합을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고 경솔한 발언을 했다”며 “조합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에게 ‘재신임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말뿐인 사과에 그치지 않고, 이번 교섭에서 느끼는 조합원분들의 실망과 제 잘못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면서 다음달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최승호 위원장 “노조 분리 고민해보자”이송이 부위원장 “삼전 없애버리는 게 맞다”앞서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지도부는 이번 교섭에서 소외감을 토로한 DX부문 조합원들을 겨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회의 직후 노조 내부 텔레그램 소통방에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 고민을 해보자. 전삼노, 동행 좀 너무한다. DX 솔직히 못해먹겠다”는 글을 올렸다. ‘전삼노’와 ‘동행’은 삼성전자 내 2·3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삼성전자노조동행으로, 조합원의 80% 가량이 DS(반도체) 부문인 초기업노조와 달리 스마트폰과 가전 등의 DX부문 조합원의 비중이 높다. 이송이 노조 부위원장도 “(DS와 DX를) 분사할 거면 하고,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DX부문 조합원들의 공분을 샀다. 사측과의 성과급 교섭이 DS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교섭 결과 ‘억대’ 성과급을 누리게 된 DS부문 임직원과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 등에 그친 DX부문 간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면서 노노갈등이 극심해졌다. 이에 더해 노조 지도부의 “노조를 분리하자”는 식의 발언은 노노갈등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러한 노노갈등에 직면하자 최 위원장은 사측과의 교섭 과정에서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하는 ‘투트랙 교섭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교섭은 초기업노조 내에서 DS 부문과 DX 부문을 분리해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분리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DX 부문에서는 전담할 집행부 2인을 새로 선임해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DX 부문 교섭 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타 노조 역시 교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까지 치러진 노조 투표에서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은 73.7%이 찬성해 가결됐다.
  • 롯데건설 ‘러브하우스’ 100호는 세종 이주노동자 복지센터

    롯데건설 ‘러브하우스’ 100호는 세종 이주노동자 복지센터

    롯데건설이 소외계층 주거·복지·교육 등의 시설 개선 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100호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전날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러브하우스’ 100호 헌판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내부 청소와 블라인드와 문을 설치하는 등의 개보수 활동을 했고 외국인 이주민 아동들에게 간식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봉사활동에 앞서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의 냉난방 시설과 노후화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의 시설 개보수 작업도 했다.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러브하우스’ 100호를 기획했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아동들의 정착지원을 돕는 세종시 내 유일한 민간 봉사단체로, 이주노동자와 가족에게 한국어 교육,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러브하우스’는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롯데건설은 지난 15년간 지역아동센터, 결손가정 아동복지시설과 집중호우∙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시설 복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러브하우스’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한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진행됐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그 3배에 달하는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러브하우스’ 100호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여성, 장애인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각각 여성 일자리와 돌봄·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성평등 공약과 장애인과 가족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복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살리기’ 경쟁에 집중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더 이상 여성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평등하게 살기 좋은 경남’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경남 여성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지목하며 여성·청년 고용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돌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24년 경남을 떠난 여성 순유출의 92.5%가 20대였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직업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며 “일자리의 질과 산업 다양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성은 경남에 정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이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경력이 멈춘 뒤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더라도 하향 취업이 반복되는 현실이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김 후보는 경남 주력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여성·청년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운영,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 여성과 청년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여성 고용 유지 우수기업 인증제와 대체인력 지원금 제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예방 전담 상담사를 신설하고 새일센터·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공공사업 우선 채용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의 여성 노동 환경 개선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 산업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산업간호사 파견을 확대하고 산단 내 여성 전용 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휴가·육아휴직 복귀 후 부당한 보직 변경을 막기 위한 ‘경남형 기준’을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 도입하고, 노정협의체를 통한 사업주 컨설팅과 이행 점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정책 추진체계 복원도 강조했다. 그는 “박완수 도정에서 약화한 여성정책 전담 조직을 복원·강화하겠다”며 “도정 주요 사업에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대표성 확대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여성단체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결혼·육아 상담부터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는 ‘경남형 도담도담 커뮤니티’ 구축을 공약했다.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 추가 지정과 전문 상담인력 확충도 약속했다. 박완수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 향상”장애인 쉼터·온라인 학습 바우처 등 확대이동권 보장, 동행 일자리 창출 지원도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 제시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사회보장제도 개선 체감도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돌봄 부담까지 함께 줄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우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장애인 가족 믿고 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돌봄 서비스를 일정 기간 제공하고 재가·시설 돌봄을 병행해 보호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강화 방안도 내놨다.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차량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여행과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장애인 쉼터 조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도내 5개 권역에 장애인 전용 쉼터를 설치해 재활 운동기구와 정보화 기기 등을 확충하고 건강 증진, 심리 상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교육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그는 7~18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자막·수어·화면 낭독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확대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24시간 돌봄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공급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도 내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고, 고용장려금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작품 구매·대여 지원 체계 구축,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대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4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 최고등급을 받은 검증된 실력으로 장애인 가족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며,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서구청장 진보 단일 후보에 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진보 단일 후보에 민주당 전문학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전 서구청장에 출마한 진보 진영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전문학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유지곤 조국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발표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하나로 뭉쳤다”면서 “단순한 정치적 결합을 넘어 서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융합으로, 유 후보가 제시한 스마트 행정과 주민참여 확대 등은 이제 전문학 정책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철모 국민의힘 후보에게 서구의 미래를 다시 맡기는 퇴행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4년의 실패와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후보에 대한 심판, 구민 여러분께서 내려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돌봄 서구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 당은 전날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안심번호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단일 후보를 발표했다. 서 후보 캠프는 전날 단일화 발표에 “이미 단일화를 협의해 왔다면서 26일 진행된 후보 토론회 녹화에서 벌인 공방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금품 수수 요구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과 스스로 신념과 정체성을 내려놓은 채 권력 계산에 올라탄 정치 세력이 손을 잡았다”며 “서구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 이득을 위한 다급한 야합”이라고 직격했다.
  • 기술과 상생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SK…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

    기술과 상생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SK…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

    SK그룹이 각 멤버사의 핵심 사업 역량과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창사 42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은 ‘고객 중심 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3월 정재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은 최일선 현장을 찾아 고객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정 대표이사는 첫 공식 행보로 경기 포천의 노인대학을 방문,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안심 교육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 성장과 지역 사회적 기업 육성도 구체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550만 구독자의 ‘딩고 뮤직’과 손잡고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지원하는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2026’ 역시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로컬’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지역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IT 기술을 활용한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는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인 ‘행복GPS’가 대표적이다. 2017년 도입 이후 누적 2297건의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평균 발견 소요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반도체 방진의류 세탁 및 제과제빵 사업을 통해 장애인 최적화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행복모아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아울러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여주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을 지원하며 발달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외부 기관 및 관계사와의 연대를 통한 상생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일대에 2030년까지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평화의 숲’ 조성에 나섰다. SK인텔릭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소외계층 680여 가구에 ‘사랑의 빵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 “토스가 만드는 새 포용금융… 해답은 AI·마이데이터 활용”

    “토스가 만드는 새 포용금융… 해답은 AI·마이데이터 활용”

    차주 현금 흐름·소비 패턴 데이터AI로 분석해 다른 금융사와 공유연체 위험·미래 성장성 파악 가능금융 소외층에 생산적 금융 확대 “포용금융도 결국은 사업이 돼야 오래 갑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토스인사이트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토스가 AI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가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시스템을 다른 금융회사들이 활용해 대출 심사부터 사후관리, 연체 예방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손 대표는 “금융의 본질은 결국 정보인데, AI가 정보 판단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재무제표와 담보, 상환 이력 중심으로 차주를 평가했다면 이제는 소비 흐름과 거래 패턴, 생활 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저축은행과 같은 중소형 금융사들이 차주를 정교하게 가려내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 반면 토스처럼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차주의 현금흐름과 소비패턴, 위험 신호 등을 훨씬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스는 송금과 결제, 대출 비교,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차주의 실제 금융생활 전반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 신용점수나 담보 위주의 기존 평가를 넘어 차주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손 대표는 이런 AI 기반 신용분석 모델을 다른 금융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B2B 사업 모델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금융회사들도 리스크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지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할 여지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에서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사와 차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금융이 앞으로 ‘사후 대응형’이 아니라 ‘사전 예방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연체가 발생한 뒤 대응했다면 앞으로는 AI가 위험 신호를 먼저 감지해 금융 상담이나 채무조정,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AI가 차주의 상황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게 되면 금융도 훨씬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변화가 생산적 금융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봤다. AI·소프트웨어·콘텐츠 기업처럼 공장 담보가 없는 기업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았지만, AI와 데이터가 미래 성장성과 현금흐름 가능성을 더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의 판단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프리랜서와 초기 창업자, 외국인 노동자처럼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계층 역시 AI 기반 분석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규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금융 규제는 허용된 것만 가능한 방식에 가깝다”며 “AI 시대에는 원칙 중심·위험 기반 규제로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실험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샌드박스 역시 일회성 실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실험 이후 실제 제도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세계 지질유산 지킴이 나선 한국… 지구 파수꾼 ‘KGA 한국선언’ 발표

    세계 지질유산 지킴이 나선 한국… 지구 파수꾼 ‘KGA 한국선언’ 발표

    9m 길이 두루마리 족자 형식 작성전문가들 보존 프로그램 구축 착수 “전 세계 40% 국가에는 아직도 단 한 건의 세계자연유산이 없습니다.” “전 세계 1248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지질유산은 약 90건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50여 일 앞둔 27일, 전 세계 지질유산 전문가들의 시선이 개최 도시인 부산으로 쏠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소수인 세계자연유산,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질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질유산은 수십억 년에 걸친 지구의 역사, 지각의 변동, 생물의 진화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을 뜻한다. 한국의 세계유산은 모두 17건이지만 자연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한국의 갯벌(2021) 두 개뿐이다. 이 중 지질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하나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핵심지질유산지역(KGA) 보전프로그램 전략 수립을 위한 첫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KGA는 지역 내 암석, 화석 등 중요한 지질·지형 현상을 보유하고 있어 지구 역사와 생명체 진화 등에 대한 중요한 국제적 가치를 가진 지역을 의미한다. KGA는 한 번 훼손되면 영원히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지질유산의 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150여 명의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보전프로그램 구축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지질유산 확대를 위한 세계적 움직임에 한국이 앞장서 첫 회의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 지질학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역할이 컸다. 자연유산 전문가인 로베르트 카시에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 담당관은 “정부 차원에서 KGA 활동을 지원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KGA 이행을 위한 한국의 지질유산 목록화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지질다양성과 지질유산 보전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약속의 의미를 담은 ‘KGA 한국선언’으로 이어졌다. 9m 길이의 두루마리 족자에 작성된 선언문에는 지질유산이 인류 공동의 자산이며 보전 대상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선언문은 오는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벡스코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현황 보고회도 열렸다. 국가유산청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 기간 동안 축구장 약 2배 넓이(1만 3254㎡) 규모로 조성하는 ‘대한민국관’을 보고했다. 유산청은 평소 경복궁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해 ‘조선통신사 행렬’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해당 기간에 맞춰 선보인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다 주거나 안 주거나

    [데스크 시각] 다 주거나 안 주거나

    “서울에 집 있고 무직이라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는 삼촌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았다고 한턱냈다. 삼촌은 테슬라를 몰아 주유소 갈 일도 없는데 고유가 지원금 받고, 나는 아반떼에 기름 넣을 돈 없어 지하철 타는데 몇 푼 더 벌려고 야근 하다가 1500원 더 받아 탈락했다.” 정부가 중동전쟁 이후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한 고유가 지원금의 맹점을 풍자한 글이다. 과거에는 가난이 드러날까 봐 수급자는 지원 사실을 숨겼고, 비수급자는 받지 않는 것을 떳떳하게 여겼다. 그런데 지금은 소득 수준을 떠나 지원금을 못 받았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불만을 여기저기서 쏟아내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이번처럼 불만이 컸던 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과 상관없이 받았던 경험이 올해 고유가 지원금의 선별 지급에 대한 아쉬움을 키운 것 같다. 정부가 소득 상위 30%의 불만을 무릅쓰고 하위 70%에게만 선별 지급하기로 한 취지는 명확하다.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려는 의도다. 중동전쟁으로 커진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생계 방어용’ 지원인 셈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제도에 흠잡을 곳이 딱히 없다. 건강보험료 단 몇천원이 초과돼 못 받는 ‘문고리 탈락자’의 억울함은 이해하지만, 지급 기준선은 있어야 하고 한번 예외를 허용하면 원칙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지원금 지급 구조로 눈을 돌리면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정부는 ‘국민 부담 경감’을 표방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겨냥한 지난해 소비쿠폰 방식을 그대로 복사해 재활용했다.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했다. 대형마트나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 쓸 수 없게 했고 사용 기한은 8월 31일로 못박았다. 이런 사용 제한은 유류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 취지와 정면충돌한다. 실질 소득을 늘린다는 명분을 앞세워 놓고서 정작 돈은 전통시장에 가서 물가가 많이 내린 농산물과 소고기·삼겹살을 사 먹는 데 빨리 쓰라고 등 떠미는 격이다. 정책 설계의 부조화가 아닐 수 없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풍년으로 지원금 지급은 앞으로 더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지원금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지출 부담을 덜어 주려 한다면 소비쿠폰이 아니라 연금이나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해 가계 소득으로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실질 소득이 증가하고 부의 재분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가구마다 지출 수요와 비용 체감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 장소와 기한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지원금을 낭비하지 않고 정말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의 목표를 ‘경제 살리기’에 맞춘다면 ‘보편 복지’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가구 소득에는 격차가 있어도 돈의 가치는 똑같기 때문이다. 부자가 쓰는 20만원과 빈자가 쓰는 20만원의 소비 효과가 다를 리 없다. 소외된 사람이 없으니 상대적 박탈감도 없다. ‘소득’보다 ‘소비’에 초점을 맞추면 내수 회복이란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된다. 지원금을 가급적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재원은 국민 혈세다. 현재 세금의 93%를 소득 상위 30%가 부담하고 있다. 사실상 상위 30%가 세금으로 하위 70%를 지원하는 구조다. 따라서 세금 부담률이 압도적인 상위 30%를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하면 조세 저항이 커질 수밖에 없다. 3600만명(70%)의 마음을 얻으려다 1500만명(30%)으로부터 비난받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다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아예 안 주는 편이 낫다. 자신만 소외된 데서 오는 불안 증상인 ‘포모 증후군’은 소득과 자산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영준 경제정책부장
  • 6억 vs 600만원 성과급 여진… 노태문 “DX 성장 이룰 것” 달래기

    6억 vs 600만원 성과급 여진… 노태문 “DX 성장 이룰 것” 달래기

    파업 피했지만 노노 갈등은 격화비반도체 박탈감, 조직 통합 과제“DX 부문 전담해 챙기도록 할 것”3년간 80조 자사주 매입도 부담소송전 예고 등 주주 반발은 계속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27일 최종 가결됐지만, 투표 결과에서는 반도체(DS)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간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최대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를 둘러싸고 노노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사업부 간 상대적 박탈감과 조직 내 균열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공동교섭단 투표 결과 전체 찬성률은 73.7%였다. 반도체 인력이 중심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에서 찬성률은 80.6%에 달했지만 DX 비중이 높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서는 반대표가 80%에 육박했다. 3대 노조인 동행노조 역시 자체 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안은 DS 부문에 사업 성과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약 300조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최대 6억원 안팎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DX 부문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 게시판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결국 메모리만 혜택을 본 협상”이라며 DX 부문을 중심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DX 부문 일부에서는 이날 사측이 5년간 5조원을 국내 상생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성과급 격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노사는 내부 갈등 수습을 시작했다. DX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은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DX 경쟁력 회복과 성장 흐름을 만드는 데 더 엄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도 이날 “DX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해 DX 부문을 전담해 챙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DX 부문 교섭을 담당하는 대표(부위원장)를 교체하고 사무국장도 현장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이번에 교체되는 부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없애버리는 게 맞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초기업노조는 6월 중 재신임 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해 비축한 뒤 내년 초 직원들에게 특별 성과급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향후 3년간 자사주 지급 규모는 약 1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세후 기준 실제 지급 규모는 약 80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상법상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1년 내 소각해야 하는 만큼 ‘임직원 보상 목적’인 경우를 예외로 하려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은 상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며 무효확인소송과 손해배상 청구 검토 방침을 밝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반도체와 가전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지나치게 커질 경우 조직 내 박탈감과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과급 체계는 단기 실적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결속과 장기적 화합까지 함께 고려해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지구 파수꾼들 부산서 ‘KGA 한국선언’…세계유산위 앞두고 지질유산 리더 나선 한국

    지구 파수꾼들 부산서 ‘KGA 한국선언’…세계유산위 앞두고 지질유산 리더 나선 한국

    “전 세계 40% 국가에는 아직도 단 한 건의 세계자연유산이 없습니다.” “전 세계 1248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지질유산은 약 90건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50여 일 앞둔 27일, 전 세계 지질유산 전문가들의 시선이 개최 도시인 부산으로 쏠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소수인 세계자연유산,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질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질유산은 수십억 년에 걸친 지구의 역사, 지각의 변동, 생물의 진화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을 뜻한다. 한국의 세계유산은 모두 17건이지만 자연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한국의 갯벌(2021) 두 개뿐이다. 이 중 지질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하나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핵심지질유산지역(KGA) 보전프로그램 전략 수립을 위한 첫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KGA는 지역 내 암석, 화석 등 중요한 지질·지형 현상을 보유하고 있어 지구 역사와 생명체 진화 등에 대한 중요한 국제적 가치를 가진 지역을 의미한다. KGA는 한 번 훼손되면 영원히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지질유산의 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150여 명의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보전프로그램 구축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지질유산 확대를 위한 세계적 움직임에 한국이 앞장서 첫 회의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 지질학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역할이 컸다. 자연유산 전문가인 로베르트 카시에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 담당관은 “정부 차원에서 KGA 활동을 지원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KGA 이행을 위한 한국의 지질유산 목록화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지질다양성과 지질유산 보전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약속의 의미를 담은 ‘KGA 한국선언’으로 이어졌다. 9m 길이의 두루마리 족자에 작성된 선언문에는 지질유산이 인류 공동의 자산이며 보전 대상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선언문은 오는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벡스코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현황 보고회도 열렸다. 국가유산청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 기간 동안 축구장 약 2배 넓이(1만 3254㎡) 규모로 조성하는 ‘대한민국관’을 보고했다. 유산청은 평소 경복궁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해 ‘조선통신사 행렬’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해당 기간에 맞춰 선보인다고 밝혔다.
  • 정명근, 생애맞춤 돌봄도시 구축 등 ‘기본사회 위한 안심복지 정책’ 공약

    정명근, 생애맞춤 돌봄도시 구축 등 ‘기본사회 위한 안심복지 정책’ 공약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7일 생애 맞춤 돌봄 도시 구축 등 기본 사회 실현을 위한 안심 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시답게 소외 없는 복지, 품격 있는 돌봄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개 구청별 통합돌봄센터를 마련하고 화성시민 임신 토탈 케어를 도입, 24시간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화성형 모자 보건 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도비만 치료 지원, 정신 건강 기본 검진제 도입, 소아 전문 야간 진료 시스템 ‘달빛 어린이병원’ 대폭 확충을 위한 소아·청소년 특화 병원 확대, 동탄2대학병원(고려대병원) 조기 착공을 통해 안심 복지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에 비해 산후조리 인프라가 민간 위주로 형성돼 있어 공공성을 높여 달라는 산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산후 케어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서부)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공공화장실의 무료 생리대 비치, 사각지대 없는 먹거리 기본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 센터’ 33개소로 확대, 어르신의 건강 향상 및 고독사 예방·지역 농산물 소비 등을 위한 ‘화성형 어르신 무상 급식 도입’, 화성형 주민 주도 햇빛소득마을 확대 등을 내놨다. 정 후보는 “3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1위는 그동안 투자 유치 20조 원 달성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복지 환경 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의 전 단계에서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케이엘큐브, 코엑스 홈페이지에 AI 수어 안내 적용… 디지털 접근성 강화 본격화

    케이엘큐브, 코엑스 홈페이지에 AI 수어 안내 적용… 디지털 접근성 강화 본격화

    - ‘주차 안내·오시는 길·실내 길찾기’ 등에 AI 수어번역 서비스 도입- 클릭하면 수어아바타 영상 재생… 농인접근성 높인 수어안내 제공 AI 수어 전문기업 케이엘큐브가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플랫폼 코엑스와 협력해 코엑스 홈페이지 주요 안내 콘텐츠에 AI 수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번 조치는 농인을 포함한 웹사이트 이용자의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서비스는 코엑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주요 시설 및 이동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웹사이트 안내 방식은 텍스트 정보 중심으로 구성돼 농인 이용자가 정보를 확인하는 데 제약이 있었으나, AI 수어 아바타 기반의 안내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엑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GUIDE 영역에는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AI 수어 안내 기능이 적용돼 있다. 서비스는 방문객들의 실제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됐으며, ‘주차 안내’, ‘오시는 길’, ‘실내 길찾기’, ‘층별 편의시설’ 등 코엑스 방문 과정에서 자주 확인되는 주요 콘텐츠에 수어 안내 기능이 탑재됐다. 각 메뉴에는 수어 안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검은색 원형 아이콘이 함께 배치돼 있다. 이용자가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 우측에서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아바타 영상이 재생되며, 홈페이지 안내 내용을 한국수어(KSL) 기반 수어 영상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문객들은 주차장 이용 방법과 요금 정보, 전시장까지의 이동 동선, 전시장 및 편의시설 위치 안내 등을 수어 영상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엑스를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나 외부 행사 참석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 적용은 지난 5월 코엑스와 케이엘큐브가 체결한 ‘디지털 접근성 향상 및 ESG 기반 포용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전시 및 컨벤션 환경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배리어프리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공공·민간 분야에서는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함께 정보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 모바일 서비스, 웹 기반 안내 시스템 등 비대면 정보 제공 환경이 증가하면서 농인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술 도입 필요성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케이엘큐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AI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입력된 텍스트 및 음성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한국수어 문장 구조에 맞춘 수어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 자막 제공 수준을 넘어 비수지 표현과 수어 문법 구조를 반영한 수어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전용 디바이스 없이 웹페이지, 키오스크, QR 안내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비스는 SaaS형, 구축형, 하이브리드형 등 기관 및 기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케이엘큐브는 현재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교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AI 수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레일 자동발권기 수어 안내 서비스, 공공기관 수어 기반 민원 안내, 의료기관 내 수어 연계 정보 안내 서비스 등 실제 운영 사례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수어 서비스는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디지털 포용 및 ESG 경영 측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기업 및 기관의 중요한 운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접근성 기술 도입 사례 역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정보 접근성 역시 서비스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이번 코엑스 사례처럼 실제 이용 환경에 AI 수어 서비스를 적용해 농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접근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엘큐브는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기반으로 공공·금융·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어 영상 기반 안내 서비스와 QR 연계 정보 제공, AI 챗봇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자·음성 안내, 고대비 UI, 텍스트 확대 기능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도 함께 지원 중이다. 케이엘큐브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목표로 디지털 포용 기반 접근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헌혈·재활치료·환경개선… 효성, 국내외 나눔 활발

    헌혈·재활치료·환경개선… 효성, 국내외 나눔 활발

    효성은 2008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원과 헌혈증 322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가족 여행을 지원 중이며, 지난 9일에도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경력보유여성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해외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꽝응아이 성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2018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현대식 주방과 식당을 완공하는 등 지난 8년간 10여개 학교를 지원해 총 1672명의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사업의 기부금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 삼성전자 ‘운명의 날’… 산업계 성과급·보상 체계 파장 촉각

    삼성전자 ‘운명의 날’… 산업계 성과급·보상 체계 파장 촉각

    투표율 90% 넘어… 가결 가능성가결 땐 영업이익 연동 보상 도입사측, 대규모 자사주 매입 부담도부결 땐 다시 총파업 리스크 우려노조 “DS와 DX 교섭 분리 고민”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특별성과급 제도 신설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27일 나온다.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밤 노사가 극적으로 손을 맞잡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운명의 날’을 맞는 것이다. 가결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노사 관계는 물론 금융시장 및 산업계 전반의 성과급·보상 체계 논의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 찬반 투표 닷새째인 이날 오후 9시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합산 투표율은 94.02%를 기록했다.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압도적 투표율을 근거로 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핵심은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DS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사실상 제도화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안이 가결되면 ‘영업이익 연동형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성격을 띤 보상 체계를 도입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잠정 합의안에는 성과급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1~2년간 보호예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핵심 HBM(고대역폭메모리)·패키징·설계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한 장기 보상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성과급을 단순 현금이 아닌 주식 기반 장기 보상과 연계해 핵심 인재를 묶어두는 전략이다. 다만 가결 이후 자사주 지급 규모가 수조 원대에 이를 전망이어서 사측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 부담이 발생할 수 있고, 향후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는 대규모 매물 출회(오버행) 우려도 제기된다. 가능성은 낮지만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총파업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삼성전자 노사는 다시 원점에서 협상을 이어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DX 부문 직원들의 반발과 이들이 중심인 노동조합 동행의 움직임도 핵심 변수다. 동행노조는 이날 수원지법에 찬반투표 절차 중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심문기일이 29일로 잡히면서 27일 끝나는 찬반 투표에 제동을 걸지는 못할 전망이지만, 동행노조는 별도의 투표 무효 확인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용 동행노조 위원장은 “소외된 DX 부문 조합원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엔) 시스템LSI, 파운드리 개선을 중점으로 계획하고 있고, DS와 DX 부문의 교섭 분리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내년 (노조 활동) 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 도봉 자원봉사단체 모집… 최대 10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는 ‘2026년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는 최대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소모임이다. 구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연 최소 5회, 누적 20시간 이상 활동 기록을 남겨야 한다. 지원 분야는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난구호, 교육·상담, 문화예술, 청소년 보호 등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른 공익활동이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플로깅, 저탄소 생활 실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 ▲풍수해·화재 등 재난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 등이 있다. 특정 기관·단체의 내부 사업, 정치적 또는 종교적 활동과 연관되는 활동은 제외된다. 구는 프로그램의 공익성, 실효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총사업비 300만원은 사업 성격과 활동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로 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을 준비해 다음 달 19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26일 발표된다.
  • 우리 동네 사랑방에 놀러오세요…영등포구, 이웃 잇는 공유주방 5곳 운영

    우리 동네 사랑방에 놀러오세요…영등포구, 이웃 잇는 공유주방 5곳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 누구나 편하게 모여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공유주방’ 5곳을 운영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유 주방은 음식 제조·가공·조리 등에 필요한 시설과 기구들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구는 영등포·문래·도림·양평2·신길6동 총 5곳에서 공유주방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351건의 대관 실적을 기록했다. 영등포동 ‘함께쿡쿡’과 도림동 공유주방은 대규모 공동체 활동과 나눔 행사에 주로 쓰인다. 문래동 ‘목화수라간’과 양평2동·신길6동 공유주방은 소규모 모임과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공유주방을 단순 조리 공간이 아닌 세대와 이웃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와 명절 음식 만들기, 청년 1인 가구 모임, 동아리 활동,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영등포동 공유주방 ‘함께쿡쿡’과 문래동 ‘목화수라간’에서 운영한 청년 1인 가구 프로그램 ‘영등포반찬회’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찬회는 혼밥(혼자 밥 먹기)이 익숙한 청년들이 모여 일주일 치 반찬을 만들고 식사를 나누며 교류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2기까지 진행됐으며 총 18회 운영했다. 구는 오는 6월 ‘영등포반찬회’ 3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유주방은 주민과 영등포구에 있는 기관, 단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일반 대관은 소정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직능단체 봉사활동이나 국가·지자체 주최·후원 행사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면 구청 누리집 ‘대관·체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생활건강과, 복지정책과, 청년정책과, 영등포청년센터 등 관계 부서와 기관과 협력해 공유주방을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유주방을 활성화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자율 자원봉사팀 모집…최대 100만원 지원

    도봉구, 자율 자원봉사팀 모집…최대 10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는 ‘2026년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는 최대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소모임이다. 구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연 최소 5회, 누적 20시간 이상 활동 기록을 남겨야 한다. 지원 분야는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난구호, 교육·상담, 문화예술, 청소년 보호 등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른 공익활동이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플로깅, 저탄소 생활 실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 ▲풍수해·화재 등 재난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 등이 있다. 특정 기관·단체의 내부 사업, 정치적 또는 종교적 활동과 연관되는 활동은 제외된다. 구는 프로그램의 공익성, 실효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총사업비 300만원은 사업 성격과 활동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로 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을 준비해 다음 달 19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26일 발표된다.
  •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 최우수상 개인, 1% 나눔상 등 기존 4개 수상 부문을 HD현대아너상, HD현대1%나눔상 등 2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수상자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금은 HD현대아너상 2억원, HD현대1%나눔상 1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다. 지자체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미디어·인프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하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인프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하는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고유 미디어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이프티 넷’(Safety Net)이다. 세이프티 넷은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SK브로드밴드는 서울 구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결식노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결식 우려가 큰 1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지원하며, 연간 총 1만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본격 가동 중으로,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B tv의 광고 인프라를 개방해 골목상권 지킴이로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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