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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싸] 휴머니즘 기반, SLW의 비전

    [서울인싸] 휴머니즘 기반, SLW의 비전

    한강 뚝섬에서 드론 1000대가 일사불란하게 비행하며 멋진 불빛공연을 보여 주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라고 밤하늘에 선명한 글씨가 새겨지자 한강 유람선에 탑승한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계 인사들은 “원더풀, 어메이징”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서울시가 보여 주는 드론라이트쇼로 인공지능(AI)칩, 자율주행, 지문스캔, 휴머노이드가 연출됐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사람·동행 중심의 플랫폼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기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기조연설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지향하는 스마트 도시는 차갑고 기계적인 최첨단 도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기술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따뜻한 온기와 휴머니즘이 넘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약자와의 동행은 스마트 도시가 가야 할 길이고, 스마트 도시이기에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는 설명은 서울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선명하게 뒷받침했다. 행사장도 참가자의 체험형 쇼룸을 만들고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기술존, 혁신기술존, 모빌리티존 등을 배치해 스토리텔링이 되도록 했다.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실제 모형 기체와 장애물의 높낮이나 모양에 따라 변화하는 ‘모핑 휠’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도 사람중심, 기술혁신, 리더십, 특별상 등으로 나누어 21개를 수여했다. 메이어포럼, 빅데이터포럼 등 8개의 포럼 및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11개국이 참가한 스마트라이프 콘퍼런스의 주제는 ‘사람 중심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라이프’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에 휴머니즘이 짙게 깔려 있다.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참여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시문제 해결형(PYC) 트랙이다. 사전에 참여 도시로부터 문제점을 신청받고, 이를 해결할 솔루션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했다. 해당 도시의 현직 시장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상호 대화가 이루어졌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기반이 되는 PYC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SLW는 서울시, 위고(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72개국, 108개 도시, 134명의 연사와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첫 행사에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이 세계를 관통하고, K스마트라이프의 콘셉트가 서울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SLW의 슬로건은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이다. 사람 중심의 모두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고 있고,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가 꿈꾸는 스마트 도시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동행 공동체이다. 즉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와 차별 없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활용을 하는 것이다. 제2회 SLW는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를 올해의 두 배로 확장하고 2026년에는 규모를 세 배로 키울 것이다. 휴머니즘 기반의 SLW는 사람·동행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융복합 혁신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뜻의 ‘Seoul My Soul’이 빛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 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 특위, 자치구 간 재정 격차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 특위, 자치구 간 재정 격차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서울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의 박수빈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내 자치구 간 재정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의 지역불균형 문제는 강남 개발 본격화 이후 수십년 동안 누적된 서울의 숙원과제다. 1960년대부터 약 30년에 걸쳐 강북은 개발이 억제되고 주요 자산이 강남으로 강제 이전됐으며 용적률 상한 정책 등으로 투자유인이 희석돼 도시발전에서 소외됐다. 반면에, 강남은 지속적인 정책 배려와 전폭적인 인프라 투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그 결과, 서울의 강남·북 발전 격차는 회복 불능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에 박 위원장은 서울의 오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재정조정제도’라고 보고,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개편과 조정교부율 상향 등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격차 완화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론화하면서 동시에 가장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책임자인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정종필 교수의 주제 발제가 있었으며, 이어 박수빈 위원장 주재로 한재명 한신대학교 교수,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창현 서울시 자치행정과장, 서은경 세제과장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병호 교수는 발제에서 ▲조정교부금 기준재정수입액 산정 시 산입률(자체수입의 100% 미만) 적용 ▲특별시분 재산세 수입을 조정교부금으로 편입(일원화) ▲특별시분 재산세를 사회복지 조정교부금으로 전환 ▲기준재정수요액에 사회복지균형 수요 추가 등 4가지 제도 개편 대안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재산세 특별시세분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할 경우, 현행 조정교부율을 적용하더라도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모두 총세입이 2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재명 교수는 연구진이 제안한 정책대안은 향후 제도 개편 과정에서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는 총평과 함께 ▲산입률 적용 방안은 유보액 설정 비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고려될 필요가 있고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흡수하는 방안은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를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신가희 박사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개편을 조정교부금 제도와 연계해 재정형평화 효과를 분석한 연구방법론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일반조정교부금의 기준재정수입액 산정 시 산입률 적용 방안은 적정한 산입률을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지, 특별시분 재산세를 사회복지 조정교부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자치구 간 이해관계가 다른데 적절한 협의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추가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현 과장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통합하는 방안은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일부를 의존재원화함으로써 자치구의 재정자율성을 떨어뜨리고 서울시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은경 과장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일반조정교부금에 통합 또는 사회복지조정교부금에 편입시켜 배분하는 방식은 지방자치의 본질인 지방재정권의 약화와 정부의 부동산교부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병호 교수는 지방자치 시대에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의 확충을 위해서는 자치구 스스로의 세원 발굴 노력도 필요하다며 현형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산세 탄력세율 적용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 위원장은 재산세 공동과세 특별시 세분을 상향할 경우 강남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의 세입이 증가한다는 발제 내용에 주목하고, 강남구가 매년 2000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을 발생시키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재원의 합리적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조정교부금 제도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참고해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진과 토론자 외에도 이해관계가 있는 자치구 공무원들도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의 지향점으로 ‘강강약약’(强强弱弱)을 제시했다. 강한 상대에게 강하고 약한 상대에게 약하다는 뜻의 신조어인데, 보수의 새 브랜드로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서 ‘강’은 기득권과 특권을, ‘약’은 소외된 약자들과 그가 주창한 동료 시민을 떠올리게 한다. 짐작건대 강강약약은 한 대표의 정치적 신념, 나아가 인생 모토가 아닐까 싶다. 한 대표는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그렇게(강강약약으로) 살아왔다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때로 시계를 돌려 보면 실제로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21대 국회 다수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표의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 때마다 총공세를 폈다. 야당의 집중포화에도 한 대표는 물러서지 않고 설전을 벌여 보수층에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의원을 배려한 대정부 질의 장면도 화제였다. 김 의원이 한 대표에게 질의를 한다고 하자 그는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연단에 섰음을 알렸다. 사람으로 치면 강강약약 캐릭터는 이상적이고 매력적이지만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강약약강(强弱弱强·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이 더 출세하고 잘나가는 편이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한 대표는 “정치와 사회의 기본적 구조에는 강강약약이 관통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때가 더 많다. 한 대표가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강조하고 있는 정치개혁에 관해서도 기성 정치권은 애써 거부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굳건한 벽을 깨고 한동훈표 강강약약 정치는 순항할 수 있을까. 첫 시험대는 한 대표가 제시한 김건희 여사 사안의 해법들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최근 김 여사 관련 발언 수위를 높여 왔는데, 최고 권력인 대통령과의 껄끄러움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대표의 의지만으로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드라마틱하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 “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 달라”(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진 5인), “대표님 혼자 가시지 말고 함께 가시기를 바란다”(강명구 의원)는 당부의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강강’이 정치의 영역이라면 ‘약약’은 민생이다. 한 대표가 관심을 가진 격차 해소, 청년 고독사 문제 등을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구체화할 때다. “약자 지원에는 정쟁에 앞서 대승적으로 양보와 타협을 해야 한다”(지난 8월 토론회 발언)는 신념을 이어 나가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메시지인 억강부약(抑強扶弱·강자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다)과의 차별화도 필요하다. 한 대표는 “보수의 본질적인 것이 강강약약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기득권들의 보수, 나아가 강(強)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장진복 정치부 기자
  • 광명시, 상권 활성화 위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광명시, 상권 활성화 위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경기 광명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광명사거리먹자골목 상인회, 하안9단지 상인회, 오구구오 상인회, 광복로 상인회 등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광명시에서 활동 중인 20개 골목상권 상인회 중 7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지난 7월 하안주공 1, 3, 10단지 상인회가 골목형상점가 1~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돼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시설 경영 현대화 사업과 같은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법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훈풍’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훈풍’

    광양 시민들이 광양보건대학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본부)는 광양보건대학의 재정건전성에 기여하기 위해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3일 광양희망 로타리클럽의 챌린지 1호를 시작으로 광양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챌린지 5호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챌린지 제2호는 지난 8월 12일 광양여성청년 ‘빛나는 청춘’이 바통을 이어받아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광양여성청년 ‘빛나는 청춘’은 광양시 최초의 여성 청년 단체다. 여성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챌린지 제3호는 지난 9월 2일 광양시청년연합회 김찬혁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청년 정책 연구 및 제안, 문화·체육활동, 봉사활동, 대외협력활동 등 지역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4호 챌린지는 지난 9월 30일 광양청년회의소(JCI)를 방문해 나윤호 회장과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챌린지 제5호는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남기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역 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진하고 있다. 잇따른 챌린지를 통해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결속이 더욱 강화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이 챌린지 기부와 SNS 참여 등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광양보건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챌린지를 시행해 광양보건대학교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슈퍼 엔저 회귀 가능성… “국내 증시에 악재” vs “일시적 현상”

    슈퍼 엔저 회귀 가능성… “국내 증시에 악재” vs “일시적 현상”

    원·엔 환율 100엔당 900원선 회귀 日여당 총선 패배… 경기부양 관측닛케이, 환율 하락 땐 코스피 상회“美日 정치적인 영향일 뿐” 의견도 지난 7월 일본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 이후 강세를 보이던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조기 총선 승부수가 실패하면서 아베노믹스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일각에선 끝났다던 슈퍼 엔저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가 환율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전 거래일 종가인 902.6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선거 이후 엔화가 크게 약세”라며 “긴박함을 인식하고 외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때 160엔대까지 치솟았던 것을 가까스로 낮춘 일본 정부가 슈퍼 엔저 재연을 막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빅컷’(0.5% 포인트 금리 인하)이 있었던 지난 9월 중순을 전후해 9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은 이달 들어 하강 곡선을 그리며 900원 선을 간신히 유지 중이다. 지난 1일 143.66엔으로 거래를 마쳤던 엔·달러 환율도 150엔 선을 돌파했다. 미국 대선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가 치솟은 상황에 일본 정치권발 이슈가 더해지면서 엔화 가치를 더 끌어내렸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15년 만에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새로운 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이 떨어졌다. 아베노믹스가 지향했던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 부양 기조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었고 자연스레 엔화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선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이 국내 경제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선 일본 증시의 매력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가 소외당할 수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시바 총리가 조기 퇴진하지 않을 경우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이전까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 부양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재정 부양책은 엔화 약세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증시 랠리 재개와 원·엔 환율의 급락은 국내 경기와 증시에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며 “원·엔 환율 하락 국면에 닛케이가 코스피 지수를 크게 상회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선 지금의 엔화 가치 절하는 일시적인 흐름일 뿐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정치적 상황과 미국 대선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인 것은 맞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했고 일본은 반대 국면에 진입해 있기 때문에 올해 초 수준의 슈퍼 엔저가 재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사랑의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지역사회 연대 강조

    신동원 서울시의원, ‘사랑의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지역사회 연대 강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이 지난 26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개최된 ‘사랑의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 의원은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삼계탕과 함께 떡, 잡채, 김치 등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보양식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노원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종선) 회원 16명의 자원봉사자와 중계 2, 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영), 공공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여러분들이 참여해 사전 준비 과정에도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신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보양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정신을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귀한 내 아이, 유치원 갈 때 명품 입혀야죠”…엄마들 ‘등원룩’ 전쟁

    “귀한 내 아이, 유치원 갈 때 명품 입혀야죠”…엄마들 ‘등원룩’ 전쟁

    저출생 위기 속 ‘키즈 명품’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 명의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아주 소중한 아이)족’이 생겨나면서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는 부모들이 늘면서다. 지난 2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 키즈 전문관 ‘온앤더키즈’의 9월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매출도 껑충 뛰어 올해 9월까지 쟈딕앤볼테르키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배, 마크제이콥스키즈는 3배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100만원 이상 고가인 명품 패딩 판매가 늘고 있다. 몽클레르 키즈는 허리까지 오는 여아용 다운 점퍼가 153만원, 유아용 다운점포는 86만~100만원 대에 판매한다. 앞서 지난 7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몽클레르 패딩이 교복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키즈 명품’ 소비 열풍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29일 YTN ‘뉴스START’와의 인터뷰에서 “등원룩이라고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갈 때 입는 옷을 말하는 신조어”라면서 “최근 들어 등원룩에 있어서 고급 상품들, 고가의 상품들이 유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몇 년 전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특정 브랜드의 패딩을 입지 않으면 약간 소외되는 분위기가 있어서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지 않느냐”면서 “그와 같은 버전이 조금 더 어린 연령대를 바탕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패턴을 VIB라고 그러더라. ‘Very Important Baby’라고 부르는데, 가정당 자녀 수가 줄어들고 자녀들에게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것을 해주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키즈 명품 열풍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허 교수는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아이들의 과시욕도 늘 수 있고 위화감 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 왜곡된 경제 관념 같은 것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의사·약사 꿈이라면…홍대 미래교육 축제 오세요

    의사·약사 꿈이라면…홍대 미래교육 축제 오세요

    서울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R6 구간에서 펼쳐진다. 레드로드 R4에서는 교육기업과 대학 전공 박람회가 열려 청소년에게 진학과 학습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기업 박람회에는 지역 내 유명 교육기업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 상담, 진로․진학 상담, 직업적성검사 등을 제공한다.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생들이 전공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직접 전공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전공 상담 부스에서는 의예, 약학 등은 물론 스마트보안, 게임공학 등 다양한 전공에 대한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레드로드 R5~R6 구간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레드로드 R5 구간에서는 ‘제2회 더북데이’를 함께 개최한다.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마포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되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이하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꿈이 있어도 어려운 환경으로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요리 ▲베이커리 ▲서비스매니저(식음, 헬스&뷰티)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생에게는 CJ계열사 및 동종 업계 취업을 연계한다. 만 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약 50% 증대해 총 210여명의 인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리고 계열사 취업처 또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함께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 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직업전문교육과 취업 연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서 지원 등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는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 그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수료식을 진행한 2024년 상반기 참여자들도 56명이 수료를 완료하고 5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2024 청계천 역사문화길 걷기대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2024 청계천 역사문화길 걷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7일 청계천에서 개최된 제1회 ‘서울 2024 청계천 역사문화길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광장에서 마장체육공원까지 6㎞를 걸으며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했다. 사단법인 대한워킹투어협회(회장 박영대)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체육회, 세종텔레콤, STN스포츠, MBN방송, TV조선, 시정일보, 유향가인, K-컬쳐나눔봉사단, ㈜경우상사, 국제셀프디펜스안전협회, ROTC서울남부지회, 세이브그리티, 풍년제과, 전주안중근기념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가정, 서울시민, 외국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청계광장을 출발해 청계천로와 고산자교를 거쳐 성동마장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6㎞ 구간을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스토리 워킹’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계승 발전시키는 ‘서울청계천 역사문화 지킴이’ 인증을 겸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 김 의원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600년 수도 서울의 역사가 흐르는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함께 모여 건강 증진과 역사와 문화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는 청계천이 시민들의 건강한 삶터이자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걷기대회 6㎞를 시민들과 완주한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계천을 직접 걸으며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청계천박물관에서 청계천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외를 밝히며 “내년이면 개장 20주년을 맞는 청계천을 더욱 아름답게 복원하여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P&G, 시각장애인에 점자태그·스티커·생활용품 기부

    한국P&G, 시각장애인에 점자태그·스티커·생활용품 기부

    한국P&G가 지난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용품용 점자 태그 및 스티커를 제작하고, 약 31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 및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제작은 한국소비자원과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간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2022년 6월 한국소비자원은 생활가정용품에 대한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P&G를 포함한 5개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해당 사업에는 전년 대비 2.1배 늘어난 17개의 기업 및 협회가 참여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와 품목이 확대됐다. 참여 기업들은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보디워시 등 제품에 걸어 쓸 수 있는 점자 태그 8170개와 화장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점자 스티커 1만 6000개를 지원한다. 특히, 점자 태그와 스티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협업해 실제 수요자인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 및 구성됐다. 아울러, 점자 태그 및 스티커와 함께 총 2억원 상당의 다양한 제품도 기부한다. 한국P&G는 정례협의체 가입을 시작으로 한시련에 꾸준히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및 세탁세제, 헤드앤숄더 샴푸, 팬틴 샴푸 및 트리트먼트 등 약 3100만원 상당의 제품과 기부금을 지원한다. 이는 제작된 점자 태그 및 스티커와 함께 한시련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8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2022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안전을 높이고,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P&G는 한국 사회 내 소외된 취약 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경상원,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개최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경상원,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25일~26일 이틀간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 광장 일대에서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상생한마당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주제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유공 표창 ▲도내 우수상품 판매 전시회 ▲유리컵 및 한방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노무·세무·법률 등 소상공인 맞춤형 무료 상담 지원 ▲라이브커머스 방송 ▲마술쇼·태권도 시범단·난타 및 댄스공연 등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올해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상생한마당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경상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소외당하는 소상공인분들이 없도록 생애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경영악화와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동연, 올해도 ‘이태원 참사 유족의 아픔 품었다’···“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나?”

    김동연, 올해도 ‘이태원 참사 유족의 아픔 품었다’···“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24일 참사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도청 외벽에 추모의 글을 게시할 것을 지시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이날 서울 ‘별들의 집’에서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 ‘159개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포스트잇의 ‘보고 싶다는 글’을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유가족들 다시 한번...”이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곤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지사는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면서 유가족의 요청을 쾌히 받아들여 즉석에서 “도청건물과 경기북부청사 외벽 등에 말씀하신 추모의 글을 크게 게시하도록, 안전실장이 바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유족들이 “2주기 행사 끝나고 한번 초대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겠다. 와주신다면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역시 선뜻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작년 12월 13일 오찬을 떠올리며 “저희가 그때 많이 소외됐었는데 차가운 냉대만 받다가 그때(도담소 오찬) 굉장히 따뜻함을 느꼈다.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위로가 많이 됐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유가족에게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여기(이태원 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느냐. 대통령이나 여당에 있는 정치지도자들도 같이 마음으로 공감해주고 (위로)하는 것, 그런 것이 정치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 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맺었다

    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맺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관내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불량 주택지로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관리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을 계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MP)를 임명하고 개별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3개 지역을 통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다. 또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이에 주민들도 통합개발안에 동의해 지난달 서대문구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대문구는 해당 구역을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추천했고 최근 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미마을 일대 문화타운은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년째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문화 교류에도 힘써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년째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문화 교류에도 힘써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한 뒤 사전 교육을 거쳐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파견해 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기수, 120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파견된 LS 해외봉사단 27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교육 등을 했다. 또한 노후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팝·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지난 8월 9일 귀국했다.
  • 삼성전자, 5만 7000원도 붕괴… 1년 10개월 전 주가 회귀

    삼성전자, 5만 7000원도 붕괴… 1년 10개월 전 주가 회귀

    3개월 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5만 6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주가는 1년 10개월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500원(4.23%) 내린 5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5만 7000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월 3일(5만 5400원)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소외된 데 더해 올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자와 더불어 우리나라 메모리반도체 양대산맥인 SK하이닉스는 이날 2200원(1.12%) 오른 19만 8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9포인트(0.72%) 하락한 2581.03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60포인트(1.42%) 하락해 734.59로 마감했다.
  • 서울 지상철도 지하화… 소외됐던 서남·동북권 균형발전 유도

    서울 지상철도 지하화… 소외됐던 서남·동북권 균형발전 유도

    경부·경인·경의선 대부분 구간 포함사업비 26조·개발 이익 31조 예상市 “개발 이익, 사업비 121% 충당” 국토부“이르면 2027년 본격 착수”영등포·금천 등 관련 자치구 ‘환영’ 서울시가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68㎞ 지상국가철도 구간의 지하화 청사진을 내놨다. 주요 역사 부지는 고밀 개발하고 선로는 제2의 ‘연트럴파크’로 만들어 정원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간 지상철도로 인해 낙후됐던 서남권과 동북권 등 비강남 지역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25일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후보지로 제안한다.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 부지는 매각을 전제로 한 개발 가용지로 만들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선로 부지에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지하화 대상은 시내 지상철도의 94%인 67.6㎞ 구간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한다. 노선별로는 서빙고역을 중심으로 34.7㎞의 경부선 일대, 32.9㎞의 경원선 일대로 나뉜다. 철도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다. 그동안 비용 대비 편익 분석에서 번번이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1월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특별법은 상부 부지 개발 이익으로 지하화 공사 비용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는 한때 도시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소음과 진동, 생활권 단절 문제가 제기됐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울은 철도지하화에 따른 변화와 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도시”라며 “국토부와 협의해 철도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세부 구간은 ▲경부선 서울역∼석수역 ▲경인선 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 가좌역∼서울역 구간이다. 효창공원역∼서빙고역을 잇는 경원선 일부 노선도 포함됐다. 경원선 일대는 서빙고역∼도봉산역에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이 포함된다. 지하화 공사는 지상철이 정상 운행되는 동안 지하 40~60m에 대심도 터널을 뚫고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하화 사업비는 총 25조 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경부선 일대 15조원, 경원선 일대 10조 6000억원이다. 사업비는 우선 공사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104만 1000㎡에 달하는 역사 부지를 매각한다. 역사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은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서울역, 용산역 등은 용도지역 상향을 거쳐 신경제 중심으로 고밀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을 통해 사업비의 121%를 충당할 수 있다”며 “지상철도로 인해 소외됐던 서남권과 동북권, 비강남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지역 발전에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지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7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지하화와 관련된 자치구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휴식공간과 창업, 4차 산업 관련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11만여명이 서명 운동에 참여한 경의선 구간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종 선정돼 교통, 산업, 문화를 잇는 금천 그린웨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 동북권과 서울시, 국토부가 함께 논의할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반겼다.
  •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SH, 하계5 등 4만호 고밀 재개발향후 공공임대 물량 전환 방안도역세권 장기전세 개선, 공급 확대 재원 문제·저소득층 소외 우려도 서울시 신혼부부 주택 확대 정책인 ‘미리 내 집’(장기전세Ⅱ) 공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향후 공공임대에 ‘미리 내 집 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리 내 집’으로 구성된 전용단지가 소규모로 있으면 육아 시설 등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단지를 만들 수 있다. 한개 동이나 단지 규모로 전용단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장기전세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미리 내 집’은 아이를 낳으면 거주기간을 늘려주고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출산율 제고 정책이다. 최근 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등 30년 이상된 34개 임대단지 4만호를 고밀 개발할 계획인데, 향후 이 같은 노후 임대주택을 재개발할 때 신혼부부만을 위한 특화 단지를 구성해 젊은 부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제도 등도 개선해 ‘미리 내 집’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어느 지역에 하겠다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향후 공급되는 공공임대의 상당 물량을 ‘미리 내 집’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SH공사 고위관계자는 “공공임대 단지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일반분양은 하지 말고 전부 공공임대로, 임대전용단지로 전환하는 게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SH공사는 재건축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일반분양이나 매각도 생각했는데, 그렇지 말고 건축비가 부족하면 시가 지원을 해줄테니 전부 미리 내 집이나 일부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토지임대부 주택)으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SH공사는 노후 임대단지 재개발로 늘어나는 추가 물량을 ‘토지임대부 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만큼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임대주택 재개발은 장기간의 사업으로,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수요도 달라지는 만큼 공급 규모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 문제와 자칫 저소득층이 임대주택 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SH공사는 하계5단지를 최고 높이 47층의 단지로 재정비하는 등 고밀 개발로 5만~6만호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산, 가양 등의 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재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2024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잇다푸드뱅크와 함께 푸드뱅크·마켓의 운영 효율화와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 3년마다 하는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총 28곳의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인력·재정 확보 ▲운영관리 ▲고객관리 ▲지역사회협력 ▲사업 성과 ▲정성평가 등 6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어 총점 94.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처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기부 물품을 확보하고 이용자 의견 수렴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인 점 등 ‘고객관리’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운영되는 ‘1동 1푸드마켓’ 사업과 전국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서로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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