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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한·일 관계, 역사와 미래의 기로에 서다/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시론] 한·일 관계, 역사와 미래의 기로에 서다/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국제정치의 영향력에 의해 5개의 분단 국가가 탄생한다. 독일, 베트남, 중국, 예멘, 그리고 한국이다. 물론 이들 국가의 분단에는 외세만 탓하기 어려운 내부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5개 국가 중 독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나라들은 2차 대전 종전 이전에 모두 식민지를 경험했다. 중국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서구 국가들로부터 본 피해는 식민 상황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지 70년,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두말할 나위 없이 중국과 대만 관계를 체제 경쟁적 관계로 보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전제한다면, 5개 국가 중에서 한국만이 아직 분단 상태로 남아 있다. 식민 상황의 종식이 통일된 대한민국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니, 식민과 분단은 복잡하고 견고하게 연결돼 있다. 종전 70년을 맞이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담화를 한마디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우선 모두의 평가처럼 진정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진정성 여부는 소위 ‘식민, 침략, 사과, 반성’으로 축약된 수위 조절의 차원보다 훨씬 심도 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조금 과장하자면 아베 총리의 입장 정리는 역사 인식에 관한, 향후 70년의 방향성 제시를 시도한 것으로 이해된다. 만주사변까지 거론하면서, 침략 행위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지금까지의 반성으로 ‘나름’ 충분하니 과거에 더는 얽매이지 말자는 하소연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있어도 역사로부터의 단절은 불가능하다. 물론 아베 담화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우리의 국익 차원에서 접근하자면 ‘미래 지향적’ 스탠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물론 중국을 더 배려한 점, 미흡한 사과에 물타기 차원에서 미래를 걸치고 있는 점 등과 같은 전략을 우리는 정확히 간파해야 한다. 한마디 덧붙이면 일본은 이번 담화에 대한 미국의 우호적인 평가를 처음부터 고려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 역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모습이 역력하다. ‘과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겠지만 역사로부터의 정의와 교훈은 영원한 것이니 일본이 살짝 손을 내민 미래지향적 협력에 우리 나름의 방점을 찍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언키는 어려우나 앞으로의 한·일 관계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양한 절차와 어젠다 세팅 방식을 통해 ‘역사와 미래’ 사이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할 것으로 보이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국가 이익이 충분히 구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럴 거면 왜 지난 2년 반 동안 대일 관계를 엄격하고 어렵게 끌고 왔느냐는 내부의 비판도 제기될 수 있으니, 이 점 역시 정부로서는 쉽지 않은 과제로 보인다. 베트남이 경험한 냉전형 통일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우리는 산업화와 현대화에 매진했다. 독일이 보여 준 탈냉전형 통일이 두려웠던 북한은 핵개발이라는 무모한 게임을 포함해 특유의 생존 전략에 올인하고 있다. 우리의 선택은 성공했지만 북한의 선택은 실패할 것이다. 우리의 선택과 전략이 지속적으로 성공해 분단 종식과 통일을 이루려면 제한적이지만 우리가 보유한 국가 자원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평화롭고 안정적인 동북아 환경, 한국이 국제사회에 심어 줄 ‘평화지향 국가’로서의 이미지,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의 지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제조건이 아닐 수 없다.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는 주장은 역사적 정의와 교훈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의지와 공고하게 결합하고 있다. 광복 후 지금까지의 70년이 자랑스러운 성장과 성숙의 역사로 기록되고 있듯이 앞으로의 70년은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로 채워 나가야 할 것이다. 아베 담화가 지닌 부족한 부분과 가능성 부분을 전략적으로 잘 분리해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한반도의 역사가 쓰이기를 희망한다.
  • 장하나 데뷔 첫 승 보인다

    장하나 데뷔 첫 승 보인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16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중간합계 11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순위도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9계단이나 끌어올려 단독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7타 차로 다가섰다. 타수 차는 작지 않지만 장하나는 올 초 데뷔 이후 미뤄온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또 한국 선수 가운데는 10언더파 공동 7위의 신지은(23·한화)과 함께 ‘톱10’에 포함돼 있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13승째의 주역이 될 가능성도 높였다.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도 만 18세가 되지 않은 탓에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되지 못한 헨더슨은 이날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당찬 플레이로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신인 김수빈(22)과 나란히 공동 17위(8언더파 208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효주(20·롯데)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0위(6언더파 210타)로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소연, “선그라스 낀 모습...낯설긴한데...멋지네..”

    유소연, “선그라스 낀 모습...낯설긴한데...멋지네..”

    ’태극 낭자’ 유소연이 15일(현지시간)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있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the LPGA Cambia Portland Classic) 3라운드 14번홀 그린 옆 벙커에서 샷을 하고 있다. 유소연은 이날까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완벽한 우드샷...파이팅”

    김효주, “완벽한 우드샷...파이팅”

    ’태극 낭자’ 김효주가 15일(현지시간)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있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the LPGA Cambia Portland Classic)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유소연은 이날까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소연, “라이, 꼼꼼히 봐야 한다.”

    유소연, “라이, 꼼꼼히 봐야 한다.”

    ’태극 낭자’ 유소연이 13일(현지시간)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있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the LPGA Cambia Portland Classic) 1라운드 1번홀 그린에서 퍼팅하기에 앞서 라이를 살피고 있다. 유소연은 이날 장하나와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결국 사과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결국 사과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이말 하고 싶었는데 춤 좀 설렁이지 마” ‘티아라 태도논란’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티아라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티아라 팬페이지들이 SNS를 통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잇달아 밝혔다. 한 팬은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 다른 아이돌처럼 올라와서 도시락 주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이라도 팬을 생각을 하는 척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나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다. 춤 좀 설렁이지 말라고. 말로만 정신 차렸다고 매번 눈물 고백 같은 거 하면 뭐하냐. 무대나 방송태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데 말은 누가 못해”라고 지적했다. 티아라 태도논란을 의식한 듯 멤버 큐리는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티아라 태도논란 이후 다른 팬들은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의 점심과 저녁도 다 챙겨주고 사진을 찍게 포즈도 취해줬다며 반박했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들도 등장했다. 이에 처음 태도를 지적한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팬덤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다”라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들은 “아육대 당일 순서는 개회식, 50m달리기, 양궁, 씨름, 계주 순서로 진행됐고, 티아라는 양궁을 제외한 전 종목에 참여했다”며 “문제가 된 것은 씨름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 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던 행동 때문이었다. 팬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이 위치는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 밖에 보이지 않지만 멤버들에게는 팬 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잘 보였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후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과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에 대해서도 이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던 시간에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당시 우리는 각종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3일 밤낮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으로 굉장히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앞선 상황을 겪다보니 더 있어봐야 뭐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귀가를 했고, 멤버들은 이후 피드백을 받아 팬석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자리에 없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몰랐고 우리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우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달게 받겠다 다만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sns 캡처(티아라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동석 조한선 주연 ‘함정’ 예고편

    마동석 조한선 주연 ‘함정’ 예고편

    마동석과 조한선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함정’(제작 케이알씨지)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함정’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식당이 있는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그곳에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2014년 사이버 범죄 11만 건, 최근 5년 간 성인 실종신고 25만 건, 2만 3천 명의 생사가 불분명하다’라는 스산한 공식 통계자료로 시작된다. 이어 미묘하고 강력한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 주인 역의 마동석과 그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조한선의 열연이 돋보인다. 영화 ‘함정’은 ‘호로비치를 위하여’로 제4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주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 역을 맡았다. 또 조한선은 아내 소연과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준식’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신예 김민경과 지안이 각각 준식의 와이프 ‘소연’ 역과 식당에 함께 거주하는 말 못하는 여자 ‘민희’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9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케이알씨지, 조이앤시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태도를 지적한 팬클럽 측이 공식 사과했다. 티아라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그룹을 보기위해 모인 팬들로 붐볐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아육대에 출연한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팬 또한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육대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 다른 아이돌처럼 올라와서 도시락 주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이라도 팬을 생각을 하는 척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나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다. 춤 좀 설렁이지 말라고. 말로만 정신 차렸다고 매번 눈물 고백 같은 거 하면 뭐하냐. 무대나 방송태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데 말은 누가 못해”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하지만 티아라의 태도논란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의 글도 상당 수 있어 진실논란이 커졌다. 티아라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티아라가 녹화 내내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사진을 찍어주고, 녹화 후에도 SNS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 멤버 큐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티아라 태도논란’을 공론화했던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팬덤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들은 “문제가 된 것은 씨름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 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던 행동 때문이었다. 팬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이 위치는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 밖에 보이지 않지만 멤버들에게는 팬 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잘 보였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후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과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에 대해서도 이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던 시간에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당시 우리는 각종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3일 밤낮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으로 굉장히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앞선 상황을 겪다보니 더 있어봐야 뭐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귀가를 했고, 멤버들은 이후 피드백을 받아 팬석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클럽 측은 “이미 자리에 없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몰랐고 우리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우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달게 받겠다 다만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설렁이지 마”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설렁이지 마”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이말 하고 싶었는데 춤 좀 설렁이지 마” ‘티아라 태도논란’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티아라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티아라 팬페이지들이 SNS를 통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잇달아 밝혔다. 한 팬은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 다른 아이돌처럼 올라와서 도시락 주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이라도 팬을 생각을 하는 척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나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다. 춤 좀 설렁이지 말라고. 말로만 정신 차렸다고 매번 눈물 고백 같은 거 하면 뭐하냐. 무대나 방송태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데 말은 누가 못해”라고 지적했다. 티아라 태도논란을 의식한 듯 멤버 큐리는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티아라는 현재 ‘완전 미쳤네’로 활동 중이다. 사진=sns 캡처(티아라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이요”

    “국내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이요”

     “국내에서 10년, LPGA 투어에서 10년은 더 뛸 거예요”  지난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짜릿한 버디 퍼트를 뽑아내 4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일궈낸 이정은(27·교촌F&B)은 10일 “LPGA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나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28위로 조건부 시드에 그쳤다. 선수가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거나 빠질 경우 모자란 빈 자리를 메우는, 일종의 대기 시드다. LPGA 투어 선수 대접은 받지만 출전권은 제한돼 있는 컨디셔널 시드, ‘반쪽 시드’나 다름없다.  물론 조건부 시드로 우승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랐다. 빈 자리가 영 생기질 않았다. 부상 뒤 복귀한 선수, 심지어 출산 후 돌아온 선수들이 즐비했다. 출전 기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27일 끝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이정은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현지에서 준비하느라 수두룩하게 빠진 덕이었다. 이정은은 국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제법 짭짤한 하이트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5언더파 공동 33위. 상금 1만 1000달러를 탔다. 매니저와 엿새 동안 비행기 타고 먹고, 자고 하는 경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 장사였다. 그러나 뿌듯했다. 첫 라운드 티샷 때 장내 아나운서가 갤러리를 향해 “루키 이정은”이라고 소개하는 말을 들었다.  이정은은 “루키라는 말에 온 몸이 짜릿해 지더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올해로 9년차의 중고참이다. 여자골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1988년생으로 신지애, 박인비와 동갑이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국내 투어를 뛰면서 지겹고 무기력해졌다. 성적도 매일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그런데LPGA 대회에 나가니까 다른 의욕이 생기더라“고 했다. 삼다수 대회 우승도 바뀐 의욕 덕이었다고 했다.  이정은은 올해 또 다시 LPGA에 도전할 것이라고 이를 앙다물었다. 일단, 삼다수 대회 우승으로 국내 투어 랭킹이 9위로 오른 덕에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 여기에서 5등 안에만 Q스쿨을 안 봐도 된다. 그는 또 오는 27일 미국 앨라바마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클래식에도 출전해 미국 진출을 모색한다. 이 모든 것이 ‘LPGA 반쪽 루키의 팔자’라고 그는 여기고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 135위에서 41계단 뛰어오른 94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은 “하다하다 안되면 Q스쿨에 또 나가야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아육대 촬영 현장에서 팬들 뿔난 이유는?

    티아라 태도논란, 아육대 촬영 현장에서 팬들 뿔난 이유는?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티아라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그룹을 보기위해 모인 팬들로 붐볐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아육대에 출연한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팬 또한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티아라의 태도논란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의 글도 상당 수 있어 속단하기는 이르다. 티아라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티아라가 녹화 내내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사진을 찍어주고, 녹화 후에도 SNS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 멤버 큐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은 4년 만에 우승샷… 박인비는 공동 8위

    이정은 4년 만에 우승샷… 박인비는 공동 8위

    이정은(27·교촌F&B)이 연장 승부 끝에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동타를 친 박소연(23)과 연장전에 들어간 뒤 첫 홀인 18번홀(파4)에서 1.5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은 2006년 KLPGA에 데뷔해 어느덧 10년째를 맞은 중고참이다.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11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다. 2009년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매년 이어지던 우승 소식이 끊겨 애를 태웠다. 지난해 말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28위에 그쳐 풀시드를 따지 못하고 대기 시드에 만족하기도 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초반 대회 성적이 좋아서 우승이 더 간절했다”면서 “특히 이전 3승을 제주 대회에서 올렸기 때문에 이번 우승컵이 더 욕심났다”고 말했다. 국내 첫 승을 벼르던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박성현(22·넵스), 김초희(23)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골프 여제’이지만 KLPGA 대회에는 14차례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박인비는 “어릴 때부터 한국 골프장에서 쳐 본 경험이 많지 않아 대회 때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 또 한국에 오면 만날 사람,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많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어쨌든 대회가 끝나 속이 시원하다. 5주 연속 대회를 뛰었는데 오는 17일 개막하는 캐나다오픈까지 푹 쉬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반쪽 루키 이정은 “도전은 계속된다”

    LPGA 반쪽 루키 이정은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에서 10년, LPGA 투어에서 10년은 더 뛸 거예요” 지난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짜릿한 버디 퍼트를 뽑아내 4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일궈낸 이정은(27·교촌F&B)은 10일 “LPGA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나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28위로 조건부 시드에 그쳤다. 선수가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거나 빠질 경우 모자란 빈 자리를 메우는, 일종의 대기 시드다. LPGA 투어 선수 대접은 받지만 출전권은 제한돼 있는 컨디셔널 시드, ‘반쪽 시드’나 다름없다. 물론 조건부 시드로 우승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랐다. 빈 자리가 영 생기질 않았다. 부상 뒤 복귀한 선수, 심지어 출산 후 돌아온 선수들이 즐비했다. 출전 기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27일 끝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이정은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현지에서 준비하느라 수두룩하게 빠진 덕이었다. 이정은은 국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제법 짭짤한 하이트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5언더파 공동 33위. 상금 1만 1000달러를 탔다. 매니저와 엿새 동안 비행기 타고 먹고, 자고 하는 경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 장사였다. 그러나 뿌듯했다. 첫 라운드 티샷 때 장내 아나운서가 갤러리를 향해 “루키 이정은”이라고 소개하는 말을 들었다. 이정은은 “루키라는 말에 온 몸이 짜릿해 지더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올해로 9년차의 중고참이다. 여자골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1988년생으로 신지애, 박인비와 동갑이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국내 투어를 뛰면서 지겹고 무기력해졌다. 성적도 매일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그런데LPGA 대회에 나가니까 다른 의욕이 생기더라“고 했다. 삼다수 대회 우승도 바뀐 의욕 덕이었다고 했다. 이정은은 올해 또 다시 LPGA에 도전할 것이라고 이를 앙다물었다. 일단, 삼다수 대회 우승으로 국내 투어 랭킹이 9위로 오른 덕에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 여기에서 5등 안에만 Q스쿨을 안 봐도 된다. 그는 또 오는 27일 미국 앨라바마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클래식에도 출전해 미국 진출을 모색한다. 이 모든 것이 ‘LPGA 반쪽 루키의 팔자’라고 그는 여기고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 135위에서 41계단 뛰어오른 94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은 “하다하다 안되면 Q스쿨에 또 나가야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제 블로그] “서비스는 공짜 아닌데…” 하소연하는 은행들 속사정

    [경제 블로그] “서비스는 공짜 아닌데…” 하소연하는 은행들 속사정

    ‘서비스’(service)의 사전적 의미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노동(용역)으로 요약됩니다. 금융 산업은 고객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입니다. 그런데 최근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 국내에서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가 잘못 확립됐다고 입을 실쭉거립니다. “처음부터 번역이 잘못됐다”는 하소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백화점이나 식당에서 흔히 외치는 서비스는 ‘덤’ 또는 ‘공짜’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닷없이 ‘서비스 딴지 걸기’를 하는 금융권이 생뚱맞아 보일 수 있겠지만 다 사연이 있습니다. 은행들의 오랜 숙원은 수수료 현실화입니다. 국내 금융사들은 2011년부터 ‘울며 겨자 먹기’로 각종 수수료를 내려왔습니다. 미국 월가의 ‘탐욕’에 반대하는 ‘월가 점령’ 시위가 불어닥친 직후였죠. 금융 당국과 정치권의 입김이 적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이미지 쇄신’을 위한 ‘서비스 차원’ 성격도 있었습니다. 2006년 연간 6900억원 수준이던 시중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5000억원으로 오그라들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며 이자수익도 줄어드는 마당에 수수료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죠. 이를 고려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6월 초 금융사들과 간담회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수수료를 책정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은행 수수료 책정에 당국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달이 넘도록 은행들은 서로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른 은행이 수수료를 올리면 같이 동참하겠지만 제일 먼저 총대를 멜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론의 뭇매가 두려운 거죠. 금융시장 여건도 좋지 않습니다. 오는 10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있어서죠. 섣불리 수수료를 올렸다간 ‘집토끼’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임직원들은 “고객들이 유난히 은행 영업장에만 오면 목소리가 커진다”며 고충을 토로합니다. ‘금융사들이 이자 장사로 손쉽게 돈을 번다’는 왜곡된 인식 탓이 큽니다. 금융사들이 반성할 부분도 있습니다. 비 올 때 가장 먼저 우산을 뺏으며 고객 신뢰를 저버리는 영업행태를 반복해왔으니깐요. 수수료를 두고 볼멘소리를 하기에 앞서 금융산업이 진정 금융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편의 제공)에 충실했는지 먼저 돌아보기 바랍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동아시안컵] 중국·일본 넘은 월드클래스… 리우 올림픽이 보인다

    [동아시안컵] 중국·일본 넘은 월드클래스… 리우 올림픽이 보인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0-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표팀은 10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 오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한국은 그러나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은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역 예선은 내년 2월 시작한다. 출전권은 2장이다. 북한을 비롯해 일본, 중국 그리고 호주까지 5개국이 접전을 벌인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7위로 리우올림픽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5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 일본이 4위, 북한이 8위, 호주가 9위, 중국이 14위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강호 일본과 중국을 연파한 저력이 있다. 특히 올림픽 지역 예선에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대교)이 합류해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감독은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셨는데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면서도 “(리우올림픽) 지역 예선에서의 희망을 봤다.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이민아, 정설빈(이상 현대제철) 등을 중용해 성공했다. 이민아는 지소연의 공백을 메꿨다.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빠른 돌파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설빈은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박은선에게 가려졌던 한을 풀었다. 윤 감독은 “우리 여자축구는 현재 88년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제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며 세대교체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권하늘(상무)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2005년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북한은 대회의 4개 개인상 가운데 3개를 휩쓸었다. 위정심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다 득점상은 3골을 넣은 라은심, 최고 수비상은 김남희가 가져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 컷 en] 티아라 큐리, 패션화보 공개

    [한 컷 en] 티아라 큐리, 패션화보 공개

    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의 멤버 큐리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큐리는 최근 bnt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핫팬츠를 입은 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그린 컬러의 원피스로 세련된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큐리는 최근 발표한 신곡 홍보를 잊지 않았다. 11번째 미니앨범 ‘소 굿(So Good)’을 발매한 티아라는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큐리는 “용감한 형제가 작곡을 맡은 신나고 중독성 있는 곡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얼음땡’ 안무를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bnt, 티아라 ‘완전 미쳤네’ 뮤직비디오(MBK Entertainmen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눈길’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눈길’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눈길’ ‘나를 돌아봐 박명수’ ‘나를 돌아봐’ 박명수와 이경규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최근 ‘나를 돌아봐’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조영남과 김수미가 연이어 하차 선언을 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박명수와 이경규는 조영남과 김수미 몰래 둘만의 긴급 회동을 열었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규를 만나 하소연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경규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상황이다. 한편, 박명수와 이경규의 대화 내용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큐리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 좋은 댓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티아라 큐리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 좋은 댓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로 1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티아라의 ‘큐티프리티’ 담당 멤버 큐리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레미떼, 르샵, 스타일난다,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편안한 느낌의 핫팬츠를 입고 내추럴한 감성을 강조했고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린 컬러의 원피스로 세련된 여인의 모습을 어필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포켓 디테일이 인상적인 슬리브리스 아이템으로 강렬한 컬러감을 강조했고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그레이 조합으로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신곡 ‘완전 미쳤네’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으며 “용감한 형제가 작곡을 맡은 신나고 중독성 있는 곡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얼음땡’ 안무를 눈 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유독 걸그룹의 활약이 돋보이는 여름 시즌, 활동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기존 걸그룹에 신인 걸그룹까지 신경이 아예 안 쓰이지는 않는다. 이번에 원더걸스 선배님들이 컴백을 했는데 정말 멋있더라. 멤버들 모두 감탄하면서 티저 영상을 봤다”고 얘기했다. 티아라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거론되는 이야기 중 사실이 아닌 억울한 부분도 많다. 일일이 해명하고 싶은 일들도 많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크게 문제 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멤버들끼리 반성도 많이 했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또 모든 일에 있어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한다. 점점 더 좋은 댓글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6주년이 된 티아라. 오랫동안 함께한 멤버들에 대해 그는 “성격이 유하고 붙임성이 좋은 은정이의 친화력이 부럽다. 룸메이트인 효민이와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생활 자체가 재미있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다. 또 막내 지연이는 10대 때보다 많이 성숙해 졌다”고 전하며 “멤버 중 습득력이 가장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이동건과의 연애를 공개한 지연에 대해서는 “연애 사실을 듣고 정말 많이 부러워했다. 특히 보람이랑 내가(웃음). 소연이랑 지연이 말고는 다들 외로움이 극에 달했다. 연애에 대한 소속사 제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웃음)”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큐리에게 티아라는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질문에 “큐리의 두 가지 인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또 30대라는 나이를 잊게 해 주는 갚진 선물이자 제 2의 가족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궁금증 UP’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궁금증 UP’

    ‘나를 돌아봐’ 박명수, 이경규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궁금증 UP’ ‘나를 돌아봐 박명수’ ‘나를 돌아봐’ 박명수와 이경규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최근 ‘나를 돌아봐’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조영남과 김수미가 연이어 하차 선언을 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박명수와 이경규는 조영남과 김수미 몰래 둘만의 긴급 회동을 열었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규를 만나 하소연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경규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상황이다. 한편, 박명수와 이경규의 대화 내용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 찌꺼기로 發電 성공

    커피 찌꺼기로 發電 성공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팀은 커피 원두가루 찌꺼기를 이용해 탄소연료전지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에너지·연료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파워 소스’ 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지난해 기준 미국 농무부에서 집계한 전 세계 연간 커피 소비량은 880만t에 이른다. 여기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찌꺼기는 일부가 탈취제로 사용될 뿐 거의 재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연구팀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3일 동안 자연 건조시킨 뒤 에틸렌글리콜이라는 유기용매와 섞어 젤 상태의 물질로 만들었다. 이를 탄소연료전지에 올려 반응시킨 결과 기존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온 카본블랙보다 전력생산 효율이 8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일반 가정이나 커피점 등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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