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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소차 세계 점유 60% 1위… 충전소·주민 반발 ‘넘어야 할 산’

    한국 수소차 세계 점유 60% 1위… 충전소·주민 반발 ‘넘어야 할 산’

    현대차 작년 1~10월 글로벌 판매 3666대 日 도요타 2174대·혼다 286대 추월 1위에 국내 수소차 작년 5097대… 1년 새 5.6배↑ 수소전지 발전 408㎿… 세계 발전량 40% 수소충전소 34곳… 日 112곳의 30% 수준 ‘수소발전소’ 건설 주민 반대는 해결 과제“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지난해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오는 17일이면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은 지 1년이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소차를 판 국가로 발돋움했고, 국내 수소차 보급도 6배 가까이 늘렸다. 하지만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 수소발전소 건설도 안전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수소차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가 3666대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일본 도요타(2174대)와 혼다(286대)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소차 수출(누적)은 지난해 말 기준 1724대로 전년(936대)에 비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현대차는 또 스위스와는 10t급 수소트럭 1600여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공급한다.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018년 말 908대에서 지난해 말 5097대로 1년 새 5.6배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턴 서울에서 수소택시 10대가 시범적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2만 2000여명이 이용했다. 택시 1대당 평균 3만㎞를 달렸다. 수소버스도 13대가 운영 중이고, 경찰버스는 낡은 것부터 차례로 수소버스로 교체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량은 지난해 말 기준 408㎿로 미국(382㎿), 일본(245㎿) 등을 제치고 세계 발전량의 40%를 점유했다. 하지만 수소차 운행에 필수적인 수소충전소는 아직 경쟁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0곳을 새로 확충해 34곳으로 늘렸지만 일본(112곳), 독일(81곳), 미국(70곳) 등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놓고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는 것이다. 강원 강릉·횡성, 경남 함안·양산·고성, 경북 상주·경주 등 곳곳에서 수소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해 5월 강릉과학산업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과 불신이 크게 확산됐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강릉 사고에 대해 정부는 ‘이례적인 사건일 뿐 초고강도 소재로 만든 수소탱크는 안전하다’며 국민을 무지하다고 몰아붙인다”면서 “수소연료전지와 수소탱크를 연결하는 파이프는 취약한 게 사실인데 이에 대해선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을 제조하는 경기 용인의 ㈜지필로스를 방문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중부발전, 현대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미활용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김영민, 오만석에 거짓 보고 ‘현빈 지킬까’

    ‘사랑의 불시착’ 김영민, 오만석에 거짓 보고 ‘현빈 지킬까’

    배우 김영민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통칭 ‘귀때기’로 불리는 도청감실 소속 군인 만복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방송된 8회에서는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세리(손예진 분)이 탄 차가 비행장으로 출발하는 것을 보고한 뒤 괴로워했던 만복은 정혁(현빈 분)과 세리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술로 밤을 지새웠다. 아내 명순(장소연 분)에게 과거 자신이 무혁(하석진 분)의 죽음에 일조한 것을 고백한 만복은 정혁에게도 무슨 일이 생기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귀때기’라는 임무 때문에 무시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자신을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었던 정혁 형제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힘들어하던 만복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업무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 것. 김영민은 임무를 따라야 하지만 은인을 죽음으로 몰아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에 절망하며 자책하는 만복의 심경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혁이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안도하던 만복은 때마침 걸려온 정혁을 찾는 철강(오만석 분)의 전화에 거짓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며 처음으로 철강에게 거짓 보고를 한 만복이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소차 세계 1위 야심 물꼬 튼 ‘수소법’ 제2의 창업 붐 기대 ‘벤처투자촉진법’

    수소차 세계 1위 야심 물꼬 튼 ‘수소법’ 제2의 창업 붐 기대 ‘벤처투자촉진법’

    지난주 국회 본회의가 반쪽으로 열리는 파행 속에서도 통과된 198건의 민생 법안 중에선 미래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법안이 여럿 있다. 처리가 시급하다고 평가받던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과 연금 3법(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 외에도 수소법과 벤처투자촉진법 등이 통과되면서 신산업 기반을 다지고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킬 여건을 마련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이 정식 명칭인 수소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법을 만든 국가가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조성이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소법 제19조는 “산업부 장관이 경제자유구역과 고속도로 휴게시설, 대통령령으로 정한 산업단지 등에 수소연료 공급시설 설치 계획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수소경제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정부는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생산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에 수소충전소 1200개를 설치하고, 연간 526만t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국내 벤처투자산업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단일법인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업계가 제2의 벤처 붐을 위해 반드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던 법이다.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용되고 있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제도를 법률로 규정했다. SAFE는 기업가치를 투자 시점에 정하지 않고 후속 투자를 받는 시점에 재평가하는 제도다. 창업자가 창업 초기 급하게 투자를 받기 위해 벤처캐피털에 과도한 지분을 줬다가 후속 투자를 받을 때 경영권이 흔들리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벤처기업촉진법은 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도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벤처펀드 결성을 허용해 적극적으로 모험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연구기관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관리 특례를 새로 부여했다. 수산직접지불제법 개정안은 군사훈련 등에 따라 조업 제한을 받은 접경지역 거주 어민도 도서 지역과 마찬가지로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블로그] 대기업만의 잔치된 CES… ‘한국판 잔치’로 키울 순 없나

    [경제 블로그] 대기업만의 잔치된 CES… ‘한국판 잔치’로 키울 순 없나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새해 벽두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폐막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라는 수식어답게 규모는 엄청났습니다. 전시장의 총넓이는 26만 9400㎡(약 8만 1500평)로 축구장 36개를 합쳐 놓은 크기와 맞먹었습니다. 161개 국가에서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18만명이 다녀간 명실상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라 불릴 만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94개사(대기업 115개, 스타트업 179개)가 참가했습니다. 69개인 일본보다 4배 이상 많은 규모였습니다. 이번 CES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TV를 주력으로 하는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의 삼성전자와 LG전자였습니다. 두 전시관에 몰린 인파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노스 홀’의 현대자동차는 개인용 비행체(PAV)로, ‘사우스 홀’의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국가대표 기업들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모습에 자부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좋은 전시관 대기업 전유물… 스타트업 외면 하지만 CES가 대기업만의 잔치처럼 느껴진 건 저뿐이었을까요. 접근성이 좋은 전시관은 대기업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내년에 열릴 CES 주요 전시장의 대관 신청도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와 경제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주로 대기업 전시관을 중심으로 얼굴 도장 찍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테크 웨스트’는 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와 멀리 떨어져 있어 참관객들의 발길이 닿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테크 웨스트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관’이 생겼기 때문에 주요 인사들이 몇몇 국내 스타트업 전시관을 들르지 않을 순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대기업 전시관만큼 신경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얘기가 업체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역시 자본의 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국판 CES’도 카지노 있는 강원 정선서 열렸으면 이런 의문도 들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제 가전 박람회가 왜 국내에선 열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매년 단 4일간 열리는 이 CES 덕분에 숙박·관광 수익 3억 5000만 달러(약 4000억원)와 기업들의 참가비 등을 합해 9억 달러(약 1조원)가 넘는 경제효과를 누린다고 합니다. 마치 재주는 한국이 부리는데, 돈은 미국이 벌어가는 듯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KES)이 열립니다. 올해로 51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참가 업체는 500개사, 참관객은 7만여명에 불과합니다. CES와 규모를 비교하기가 머쓱할 정도입니다. 또 KEA는 지난해 1월 CES가 끝난 이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는 ‘동대문 CES’라는 놀림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판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카지노 시설이 있는 강원 정선에서 개최되는 날이 올지 궁금해집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미국이 버는 CES

    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미국이 버는 CES

    접근성 좋은 전시관은 대기업 몫, 스타트업 외면韓대기업 주도 행사로 미국이 1조원 경제효과‘한국판 CES’가 강원 정선 카지노서 열렸으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새해 벽두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폐막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라는 수식어답게 규모는 엄청났습니다. 전시장의 총넓이는 26만 9400㎡(약 8만 1500평)로 축구장 36개를 합쳐 놓은 크기와 맞먹었습니다. 161개 국가에서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18만명이 다녀간 명실상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라 불릴 만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94개사(대기업 115개, 스타트업 179개)가 참가했습니다. 69개인 일본보다 4배 이상 많은 규모였습니다. 이번 CES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TV를 주력으로 하는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의 삼성전자와 LG전자였습니다. 두 전시관에 몰린 인파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노스 홀’의 현대자동차는 개인용 비행체(PAV)로, ‘사우스 홀’의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국가대표 기업들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모습에 자부심이 들기도 했습니다.하지만 CES가 대기업만의 잔치처럼 느껴진 건 저뿐이었을까요. 접근성이 좋은 전시관은 대기업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내년에 열릴 CES 주요 전시장의 대관 신청도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와 경제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주로 대기업 전시관을 중심으로 얼굴 도장 찍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테크 웨스트’는 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와 멀리 떨어져 있어 참관객들의 발길이 닿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테크 웨스트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관’이 생겼기 때문에 주요 인사들이 몇몇 국내 스타트업 전시관을 들르지 않을 순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대기업 전시관만큼 신경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얘기가 업체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역시 자본의 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이런 의문도 들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제 가전 박람회가 왜 국내에선 열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매년 단 4일간 열리는 이 CES 덕분에 숙박·관광 수익 3억 5000만 달러(약 4000억원)와 기업들의 참가비 등을 합해 9억 달러(약 1조원)가 넘는 경제효과를 누린다고 합니다. 마치 재주는 한국이 부리는데, 돈은 미국이 벌어가는 듯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KES)이 열립니다. 올해로 51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참가 업체는 500개사, 참관객은 7만여명에 불과합니다. CES와 규모를 비교하기가 머쓱할 정도입니다. 또 KEA는 지난해 1월 CES가 끝난 이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는 ‘동대문 CES’라는 놀림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판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카지노 시설이 있는 강원 정선에서 개최되는 날이 올지 궁금해집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두산그룹, 2시간 비행하는 수소드론에 인공지능·빅데이터 입힌다

    두산그룹, 2시간 비행하는 수소드론에 인공지능·빅데이터 입힌다

    두산그룹이 수소연료전지 드론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들과 손을 잡는다.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 행사장에서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서 드론 소프트웨어와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협약식에는 이두순 DMI 대표와 우미영 한국 M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기존 30분 남짓한 드론 비행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MI는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CES 부스에서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소 공급업체인 ‘ReadyH2’와 수소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길이 열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CES 첫 참가 두산, 기술·흥행 둘 다 잡았네

    CES 첫 참가 두산, 기술·흥행 둘 다 잡았네

    제조업 자동화 구현 ‘협동로봇’ 눈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 두산 전시관. 테이블 한쪽에서 사람의 팔처럼 생긴 흰색 로봇이 두 잔의 드립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원두가 든 필터에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뜨거운 물을 두 잔에 똑같이 나눠 따랐다. 두 잔의 커피가 내려지는 데는 3분이 걸렸다. 전시관 앞쪽에선 바리스타 로봇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디스크자키(DJ)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두 로봇은 바리스타 로봇도, 댄스 로봇도 아니었다. 바로 제조업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구현하는 ‘협동로봇’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두산은 협동로봇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한 건설현장 종합관제 솔루션 ‘콘셉트 X’, 증강현실(AR)로 두산밥캣의 건설 장비에 탑승해 보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전시관을 찾아 “사업 분야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려면 많은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두산이 이번 CES에서 제시한 미래 모습을 앞당기는 데 힘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두산 전시관을 방문해 “우리 기업도 준비를 많이 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보다 존재감이 못한 게 안타깝다”면서 “드론이 규제의 틀 때문에 발전을 못 한 게 아닌가. 규제 혁신을 못 하겠단 논리를 가진 분들이 여기 오면 설 땅이 없을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대기업, 중견기업이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 왔지만, 미래는 그분들이 다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미래를 막는 일을 하진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스베이거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세븐 일레븐 점주, 새해 첫날 문 닫았더니 선반이 텅 비더라

    세븐 일레븐 점주, 새해 첫날 문 닫았더니 선반이 텅 비더라

    일본 히가시 오사카(東大阪)시에서 세븐일레븐 미나미가미고사카(南上小阪)점을 운영하는 마쓰모토 미토시(57)는 일년 365일 한 순간도 문을 닫지 않는 가게 일이 힘겨워 새해 첫날 하루만 문을 닫고 싶다고 본사에 문의했다. 본사는 말도 안된다고 했다. 일년 365일,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내내 문을 열겠다고 계약했으니 지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그날 문을 닫고 쉬었다. 그러자 본사는 물량 공급을 끊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 지난 7일 그의 점포 안 선반 대부분은 텅 비었다. 현금지급기(ATM)도 작동하지 않으며 찹살떡 하나, 주스 하나도 없다. 두 명의 정규직은 그가 언제라도 점포 문을 닫으면 옮겨갈 수 있도록 새 직장을 구하고 있고 일곱 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은 더 이상 출근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는 본사와의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담배나 주류 판매로 근근이 버티면서 법원에 끌고 갈 계산까지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8일 전했다. 신문은 일주일 전 마쓰모토의 하소연을 다룬 뒤 이날도 다뤄 일종의 ‘비포 앤드 애프터’ 사진을 보여줬다. “날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다른 소유주들을 위해서도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것이 비장한 그의 각오다.세븐 일레븐의 본사인 세븐 앤드 아이 지주회사의 시미즈 가츠히코 대변인은 지난해 마지막날 마쓰모토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하루 문 닫는다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물량 공급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신 마쓰모토가 소셜미디어에다 회사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을 털어놓고, 점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했다. 마쓰모토는 일년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직원을 구하기도 어렵고, 자신도 쉬고 싶다며 자정 전에 문을 닫고 싶다고 했다. 본사가 귀를 기울이지 않자 지역 신문 기자를 불러 하소연했다. “7년 동안 점포를 운영하며 아내와 세 차례 여행 밖에 가지 못했다. 여행 가서도 가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파트타임 직원이 혹시 결근하는지 챙기기에 바빴다. 스파에 들어가서도 휴대전화를 붙들고 있어야 했다.” 그러다 일본 최대의 휴일인 신정에 쉬겠다고 해 제대로 충돌했다. 다음날 문을 열었더니 신선도가 생명인 생선들이 입하되지 않았다. 직원이 종일 붙들고 씨름했지만 아예 물량 주문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를 응원하는 고객들이 스낵, 즉석 면, 문구류, 화장품 등을 구입해줘 근근이 버티고 있다. 전자제품 도매상인 나카야마 히로시(45)는 “분명 다른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며 “양측이 더 의견을 나누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양쪽 다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세븐 일레븐 점주는 심야에 문을 닫을 수도, 하루 쉴 수도 있게 계약을 할 수가 있다. 일본에서 과로사 논쟁이 뜨거워지면서 본사도 창업 이념을 고집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러면 매출이 떨어져 버틸 수 없으니 점주들은 쉬지 않겠다고 계약한다. 다시 말해 마쓰모토는 계약을 해놓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잘못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마쓰모토는 교토의 한 점주가 격려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며 여론을 등에 업길 바라고 있다. 그는 본사가 가게 안에 남은 물품들을 모두 넘기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편의점 업계 풍토가 바뀔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제가 소송을 이기면 더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고, 지게 되면 많은 이들이 상심하게 되고 세븐 일레븐을 더 걱정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기든 지든 상관 없다. 난 소송을 통해 모든 것을 까발리고 싶다. 그러면 정의가 주어질 것이라고 난 믿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촛불집회는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따라해” 발언 고흥군수, 녹취 의심 직원 보복성 인사 논란

    “촛불 집회 나온 사람들은 아무 내용도 모르고 따라한다.”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해 9월 30일 군본청 실과소와 읍면을 대상으로 한 주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송 군수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울 서초동 촛불 집회자들을 향해 “촛불 집회에 나온 사람들은 일부를 빼고 나머지 국민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나온다”고 평가절하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사실이 서울신문 보도(2019년 10월 8일)로 알려지자 전국적인 망신을 산 송 군수는 이날 즉각 사과문을 내고 “촛불집회의 진정성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부주의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죄했다. 하지만 이같은 대외적 입장과는 달리 고흥군은 이날부터 녹음한 직원의 색출작업에 들어갔다. 송 군수의 발언이 누군가에 의해 녹취돼 외부로 유출됐고, 그 파일에 영남면장인 듯한 목소리가 섞여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남면장과 계장 4명 등 5명에 대한 조사가 지난해 11월까지 한달여동안 수차례 이어졌다. 인권모독과 강요, 협박이 계속됐다. 이들 직원들은 “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휴대폰을 바꾸지 말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행위자가 발견되면 퇴출 파면하겠다”, “지금이라도 용서를 빌면 사법기관의 고발을 취소하겠다” 등과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들었다. 심지어는 문제의 발언이 있었던 보고회 시간대의 핸드폰 녹취 일부 구간을 확보하겠다고 핸드폰 제출을 반복해서 강요받았다. 이들은 개인 사생활 정보가 송두리째 넘어가는 상황을 우려해 계속 거부했지만 결국 손을 들었다. 군 관계자가 “징계 및 대기발령, 보직 해임 등 인사조치 하겠다”고 겁박했기 때문이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은 광주 소재 포렌식 위탁업체 전문가가 내려와 직원 4명의 핸드폰을 검사하기 까지 했다. 이중 신모 계장은 포렌식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이 우려돼 끝까지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았다. 결국 신 계장은 핸드폰 미제출은 녹취를 한것이다는 결론에 따라 7일자로 신안군 홍도관리소로 보복성 인사를 당했다. 고흥에서 목포여객선터미널까지 2시간, 이곳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 40분 더 가야하는 거리다. 신 계장은 “난 절대 녹음을 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과 직장내 괴롭힘, 인권모독, 공갈 협박 등을 당해도 거대한 조직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인권유린의 상태가 하루속히 마감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군수님의 목소리를 녹취해 외부로 알린 행위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된다”며 “신안군과 1대1 파견근무를 한 것으로 보복성 인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효, ‘웅앵웅’ 발언 사과 “사람들이 공포였다”[전문]

    지효, ‘웅앵웅’ 발언 사과 “사람들이 공포였다”[전문]

    트와이스 지효가 ‘웅앵웅’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효는 7일 공식 팬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어제 브이앱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 분들도 상처받고 실망하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요. 차근차근 처음부터 이야기해볼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5일 네이버 브이앱 채팅 도중 지효는 지난해 ‘MAMA’ 시상식 도중 자리를 비운 이유를 해명하다 “무대 중간에 못 나왔잖아요.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기에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어요. 죄송하네. 저격 거리 하나 있어서 재미있으셨을 텐데. 내가 몸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 혐오의 뜻을 담은 ‘웅앵웅’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웅앵웅’을 차치하더라도 지효의 발언이 조롱조였다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후 멤버 사나와 모모, 나연이 심경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효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해명하고 대변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이에 지효는 직접 글을 올리며 “차근차근 처음부터 이야기해보겠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효는 지난해 3월 정준영 관련 악성 루머와 8월 강다니엘과의 열애 인정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효는 “그때부터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면서 “저의 사생활이 알려지고, 그 후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도 나오고 그 일로 제 불안감이나 우울감 두려움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은 너무나 커져 버리고 사람들 앞에 서고, 말 한마디, 무대 한번 하는 게 많이 두렵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어 중에도 두려운 감정이 너무 커서 병원도 찾아갔었고 상담도 하고 약도 복용했지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투어가 시작됐고 마마 직전에 있었던 일본 공연에서부터 사람 많은 곳에 서 있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들었다. 3일 공연 내내 공포감에 울었고 정말 숨고 싶었다. 그 상태로 마마를 하게 되었고 공연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마주해야 했고, 말해야 했고, 무대해야 했어서 그게 저한테는 숨 쉬는 것까지 힘이 들게 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정해 달라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고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제 왜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표현까지 하게 되었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어떤 일을 겪어도 저는 원스 앞에서 진심이 아니게 다가간 적이 없고 원스가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고, 또 원스를 걱정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어제도 저는 너무나 진심이었다”고 해명했다. 지효는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저를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원스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는 여러 가지 일 참아낼 수 있으니까 원스가 마음 상하게 그런 거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든지 연예인이고 아이돌인 이상 이슈는 생길 거고 말은 나오겠지만 제가 잘할 거고, 우리끼리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고 웃고 밝게 빛날 소중한 시간들을 다른 곳에 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 다음은 트와이스 지효 심경글 전문 어제 브이앱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 분들도 상처받고 실망하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요. 차근차근 처음부터 이야기해볼게요. 작년 3월쯤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제 이름이 오르게 되었고 그때부터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던 것 같아요. 공항에서 눈물을 보였던 이유도 사람들이 저를 찍고 저를 보고 소리치고 이런 것들에 큰 두려움과 공포, 저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나서 8월에 저의 사생활이 알려지고, 그 후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도 나오고 그 일로 제 불안감이나 우울감 두려움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은 너무나 커져 버리고 사람들 앞에 서고, 말 한마디, 무대 한번 하는 게 많이 두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투어 중에도 두려운 감정이 너무 커서 병원도 찾아갔었고 상담도 하고 약도 복용했지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투어가 시작이 되었고 마마 직전에 있었던 일본 공연에서부터 사람 많은 곳에 서 있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들었어요. 3일 공연 내내 공포감에 울었고 정말 숨고 싶었어요. 그 상태로 마마를 하게 되었고 공연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마주해야 했고, 말해야 했고, 무대해야 했어서 그게 저한테는 숨 쉬는 것까지 힘이 들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 입국할 때 또 우는 모습 보일까 봐 또 힘든 모습 보이게 될까 봐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멤버들과 다른 시간에 입국했었어요. 지금 이야기한 이 시간들 속에서, 아니 데뷔하고 활동했던 지난 시간 동안 저에 대해 안 좋은 말들 조롱하는 말들 욕하는 말들 너무 수도 없이 봤고 너무 상처받았고 너무 화가 났지만 제가 한 일들이 있고 제 직업이 있고 제 팬들이 있고 그랬으니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있었어요. 마마 때까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래요. 저를 동정해달라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고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어제 왜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표현까지 하게 되었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어떤 일을 겪어도 저는 원스 앞에서 진심이 아니게 다가간 적이 없고 원스가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고, 또 원스를 걱정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어제도 저는 너무나 진심이었습니다. 가장 미안한 건 지금 우리 팀이 또 원스들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란 거 정말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요. 원스한테도 팀한테도, 그 일로 멤버들까지 해명하듯 글을 올렸고 그 글들을 보면서도 또 원스들이 하는 이야기를 보면서도 제가 한 것들은 제가 정리하고 설명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원스 앞에서 노래를 하고 무대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이 모든 것들은 저와 원스가 행복했으면 해서, 그러기를 정말로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에 이 일을 합니다.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저를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원스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여러 가지 일 참아낼 수 있으니까 원스가 마음 상하게 그런 거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든지 연예인이고 아이돌인 이상 이슈는 생길 거고 말은 나오겠지만 제가 잘할 거고, 우리끼리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고 웃고 밝게 빛날 소중한 시간들을 다른 곳에 쓰게 하고 싶지 않아요. 괜히 마음 쓰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원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부부 외식/장세훈 논설위원

    맞벌이 부부임에도 가족끼리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아내들은 가장 맛있는 밥으로 ‘남이 해준 밥’을 꼽는다는데, 딸아이가 집밥을 선호하는 영향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우리 부부가 외식을 어김없이 하는 연례 행사는 ‘첫 만남 기념일’이다. 해마다 같은 장소를 찾는다. 물론 메뉴를 고르는 주도권이 딸아이에게 넘어간 지는 한참 됐다. 이렇듯 첫 만남 기념일은 물론 결혼 기념일, 생일 등도 부부 외식보단 가족 외식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최근 아내와 근무지가 가까워지면서 가끔 함께 점심을 먹는다. 딸아이 없이 하는 유일한 부부 외식이다. 오롯이 나나 아내가 먹고 싶은 곳에 간다. 그렇다고 고급 음식점의 정찬 요리를 즐기는 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즉석 떡볶이를, 그 전엔 햄버거를 먹었다. 우리 부부 모두 직업의 특성상 점심조차 업무일 때가 허다하다. 부부 외식은 곧 휴식이다. 더욱이 집에서 대화를 나눴다면 잔소리로 들렸을 법한 내용도 부부 외식 중에는 어조가 한층 누그러진 하소연으로 바뀌곤 한다. 잠시 자식 타령은 접고 배우자의 얘기에 장단을 맞춰도 나쁘진 않다. 맞벌이, 외벌이를 떠나 부부 외식은 맛집을 찾는 것과는 다른 별미가 있다.
  •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대형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해 주택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토요일이었던 이날 아침 6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 주 벅스카운티 쿼커타운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트레일러가 도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가정집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빨간색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주택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트럭 운전자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집주인 조셉 디베라르디노는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 전체가 흔들렸다”라면서 “무슨 일이 났나 창밖을 내다보니 트럭이 집을 통째로 들이받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실의 기름탱크가 파열되고 대문과 난간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조셉의 가족과 세 마리의 강아지는 집이 수리될 때까지 6개월 정도 다른 곳에서 머물러야 할 형편이다. 조셉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웃 주민은 “안개를 떠나 늘 사고가 반복되던 곳”이라고 지적했다. 쿼커타운 소방서장 역시 “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시속 32㎞ 정도의 느린 속도로 서행하고 있었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기획]안산보호관찰소 김형철 계장, “전자발찌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 저질렀을 것”

    [기획]안산보호관찰소 김형철 계장, “전자발찌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 저질렀을 것”

    “만약 전자발찌를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을 것 같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2000년대 연이어 발생한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는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대응책으로 아동이나 상습적인 성폭행 사범을 대상으로 전자감독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전자발찌’로 널리 알려진 강력대책으로 성폭력 범죄자의 동종 재범률이 8분의 1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재범을 완벽하게 막진 못했다. 시행 첫해 0.49%던 재범률은 2018년 2.53%로 10여년간 무려 5배나 증가했다. 전자발찌 부착자는 3126명(2018년말 기준), 담당 보호관찰관은 237명으로 1인당 평균 13명꼴이다. 실효적인 관리를 위해 인력 충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제도 도입 당시 151명이던 전자발찌 부착자가 20배정도 늘었지만 현 담당인력으로 이를 감당하기에 벅차다. 전국 57개 관찰소에 현재 1522명의 보호관찰관이 근무한다. 전자감독 담당자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성폭력범의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잦은 현장출동과 부착자의 반발 등 많은 문제에 노출돼 있다. 사회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보호관찰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한 때다. 지난 5일 10여년간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산 보호관찰소 김형철(37) 계장으로부터 보호관찰 업무에 대해 들었다. →전자감독 업무와 특성은 “전자감독은 보호관찰소 업무의 작은 한 부분이지만 사회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폭력 사범 등 특정범죄자를 24시간 밀착 지도, 감독한다. 교도관이 교도소 등 시설에서 수용자 처우를 맡는다면 보호관찰관은 사회로 나온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원만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직업 특성상 경찰과 사회복지공무원 중간단계와 유사하다. 경찰처럼 도주한 대상자를 추적하고 법규 위반 사실을 조사한다. 준수사항을 위반한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해 진술조서를 작성하는 것도 주요 업무다. 이후 경고장을 발부하거나 경찰에 수사의뢰, 법원에 처분취소를 신청 한다. 이와 달리 법무부보호복지공단,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거나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집이 없는 대상자에게 숙소를 알선하고 직업훈련을 소개하는 등 사회복지적 요소도 강하다. 울음을 터뜨리며 ‘사는 게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대상자를 위로하기도 하고 동거하고 있던 여성과 결혼을 주선하기도 했다.” →하루 일과와 주요업무는 “출근하면 제일 먼저 전일 야근자로부터 전달받은 대상자 특이사항을 확인, 점검한다. 만약 새로 개발된 범죄예측시스템의 재범위험성 평가가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면 신속히 출동해야 한다. 이후 대상자 면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고 상황에 따른 조치를 하는 등 주업무에 집중한다. 보통 주 1회 면담을 하지만 죄질이나 재범 가능성, 보호관찰 이행상태 등을 고려해 횟수를 늘리거나 줄이기도 한다. 면담을 위해 대상자는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 담당 구역이 3개 시로 넓고, 대상자가 다른 지역에 가 있는 경우도 있어 서너 시간씩 소요된다. 주 1회 신속대응팀으로 야근도 한다. 간혹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는 대상자 때문에 현장 출동하면 새벽 서너 시쯤 되어야 귀소한다. 때에 따라서 아침까지 현장에 있는 경우도 있다.” →담당 구역과 대상자 특성은 “안산을 비롯 시흥, 광명 3개 시 대상자를 담당하고 있다. 다행히 주변에 공단이 있어 대부분 취업했다. 타지역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현재 맡고있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총 14명이다. 모두 남성이며 50대가 7명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성폭행범이 대부분이지만 강력범도 한 명 있다. 겉보기에 일상생활은 평범한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내재적으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다. 때론 반사회적 성향과 공격성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자발찌 부착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주로 경미한 사범에 부착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전자발찌 낙인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전자감독의 어려운 점은 “성인 보호관찰은 대부분 집행유예를 대상으로 하지만 전자감독은 비교적 죄질이 무거운 형기 종료 후의 성폭력범 등 특정범죄자가 대상이다. 무엇보다 24시간 긴장 상태를 늦출 수 없다.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수시로 대상자의 전화를 받아야 한다. 한번은 늦은 밤 잠을 자다 전화를 받고 인천항서 배를 타고 대상자가 있는 섬으로 급하게 출동했던 적도 있다. 특히 반사회적 성향이 강한 대상자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다. 협박과 물리적 폭력 등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다. 간혹 몇몇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법무부에 조사에 의하면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가 전체 대상자의 23%인 700여명이나 된다.”→전자발찌 운영체계는 “전자발찌 위치를 위성으로 확인, 이동통신사를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해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한다. 서울과 대전에 있는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전국에 있는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한다. 이상 징후가 있으면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보호관찰관에 통보해 현장에 출동하는 운영체계다. 각 관찰소에서도 전자발찌 위치추적 프로그램인 ‘유가드’(U-Guard)로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전자발찌를 차는 것 만으로도 성범죄 전과자에게 강력한 심리적 억제효과를 발휘해 재범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입 초기 실리콘 재질이었던 스트랩(발목을 감싸는 부분)은 절단을 방지하기 위해 공업용 절단기로도 자르기 어려운 재질로 강화했다.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주측정 전자발찌를 개발, 조만간 현장에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대상자와 업무외적 교류가 있다면 “업무외적으로 인간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대상자 경조사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하고 있다. 얼마 전 한 대상자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나중에 앨범사진에서 우연히 찍힌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함께 웃었다. 또 최근에 다른 대상자 조부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 매우 친밀한 관계였기에 상실감이 클 것 같아 찾아가 위로했다. 경조사에 참석하면 담당 관찰보호관을 좀 더 특별히 생각하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모여 결국 재범을 방지하고 대상자들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해 본다.” 김 계장은 2007년 보호직 공무원으로 9급 공채 시험에 합격, 서울 남부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10여년간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해 온 그는 2018년 보호관찰 유공으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보호관찰이란 보안처분의 하나인 ‘보호관찰’은 범죄인의 재범을 막기 위해 형벌 대신 교육이나 보호를 하는 제도다. 범죄인을 교도소,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가두지 않고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대신 일정한 감독과 지도를 받고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1988년 소년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범죄·비행소년에 대한 보호관찰제도와 더불어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이 도입됐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보호관찰법이 제정되면서 전체적인 체계가 확립됐다. 1989년 7월 1일부터 소년범에 국한해 보호관찰이 최초로 실시됐다. 이어 1994년부터는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성인에 대해서도 보호관찰을 확대했다. 2006년 2월 서울 용산에서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범을 대상으로 일명 ‘전자발찌’로 널리 알려진 전자감독제도가 도입돼 2008년 9월부터 시행됐다. 4차례에 법 개정을 거쳐 미성년자 유괴, 살인, 강도 등 특정 강력범죄까지 적용을 확대했다. 제도 시행 이후 총 8430명(2018년기준)이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매년 새로 부착하는 특정범죄자는 1000여명 정도다. 성도착증 성폭력범에 대해 성충동 억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제도도 도입됐다. 2011년 7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로 지난해 11월말 기준 32명이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법무부가 연간 관리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는 총 27만여명으로 제도 시행 초기보다 33배 정도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박소연, 동물 98마리 안락사…개 5마리 절도 혐의 포함

    박소연, 동물 98마리 안락사…개 5마리 절도 혐의 포함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동물 98마리를 안락사시켰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박 대표는 말복 전날 남의 사육장에 들어가 개 5마리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신환 의원실에 제출한 박 대표의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박 대표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임모 전 케어 국장을 시켜 정상적인 동물 98마리를 안락사시켰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는 사건을 송치할 때 불법적인 안락사 개체 수를 201마리로 적었지만, 이 사건 수사 결과 (안락사 개체 수를) 98마리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케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장소가 부족해지자 공간을 확보하고 동물 치료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안락사시킨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보호법 제8조는 수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동물이거나 동물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재산 피해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임 전 국장은 정상적인 동물 중 안락사시킬 동물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박 대표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호소에 장기간 입소한 개, 입양이 불가능한 개, 병원비가 많이 나오는 개 등에 대해 안락사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대표가 말복을 하루 앞둔 2018년 8월 15일 새벽 다른 사람 소유의 사육장 2곳에 들어가 개 5마리(시가 130만원 상당)를 몰래 갖고 나온 사실도 확인해 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박 대표가 말복을 맞아 사육견에 대한 불법적인 도살이 자행되고 있다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동참한 동물단체 회원들과 사육장 3곳에 몰래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당시 박 대표가 사육장 운영자에게 “장사하지 마라. 동물학대를 하고 있다”고 큰 소리로 말하며 소란을 피우는 등 사육장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넣었다. 박 대표는 케어 소유의 동물보호소 부지를 단체가 아닌 자신 명의로 사들인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 농사 목적이 아니라 동물보호소 부지를 위해 농지취득자격·농지전용허가를 받은 혐의(농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다만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회비·후원금 명목으로 67억 3800여만원을 받았다는 혐의(사기)와 1억 4000만원 상당의 업무상횡령 및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박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임 전 국장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만 불구속기소 했다. 박 대표 등에 대한 첫 공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리로 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 50분에 열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文대통령, 친환경차 수출현장서 새해 첫 현장행보…‘상생도약’ 드라이브

    文대통령, 친환경차 수출현장서 새해 첫 현장행보…‘상생도약’ 드라이브

    평택·당진항 찾아 전기·수소차 개발자 격려 올해 수출 1호 전기차 ‘니로’ 등 친환경차 수출 축하 자동차 운반선 직접 타보기도, 신성장 동력 강조문재인 대통령은 3일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고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새해 첫 현장 행보를 경제 콘셉트로 잡은 동시에 올해 국정 운영의 초점을 경제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현장 방문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2030년 수출 4대 강국 도약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오늘 친환경차 수출은 세계 최고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라며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전력소비효율)도 달성했다. 작년 전기차 수출은 2배, 수소차 수출은 3배 이상 늘었고 친환경차 누적 수출 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기아차를 직접 거론하며 “기아차 니로는 한 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고,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며 “현대차 수소트럭 넵튠은 유럽 최고 상용차에 주어지는 2020년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받았고 이미 1천600대 수출계약을 마쳤다”고 언급했다.특히 “또 한 가지 자랑할만한 일은 ‘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이라며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팩·우리산업·동아전장 같은 중소·중견기업이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향상에 힘을 모아 니로가 만들어졌고, 현대차는 우진산전·자일대우상용차·에디슨모터스 등 중소·중견 버스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며 수소버스 양산과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대구·구미·횡성·군산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탄생시켰다”며 “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며 희망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듯 중소·대기업이 협력하며 세계 최고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 산업으로 일구고 우리 차가 더 많이 세계를 누비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천800억원 이상 투자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와 무역 여건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정부는 수출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혁신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택항에서는 올해 수출 1호 전기차인 ‘니로’를 비롯해 친환경차 468대를 실은 6만 5000톤급 글로비스썬라이즈호가 수입국을 향해 출항했다.친환경차는 정부가 육성하는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로, 현대·기아차 등과 관련있어 ‘대기업과 거리 좁히기’ 행보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새해에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평택·당진항은 중국 및 신남방 국가들과의 무역 전진기지이자, 평화경제의 교두보로 자동차 수출의 관문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 친환경차 산업을 집중지원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 감소 폭이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둔화할 만큼 반등이 가시화했다.특히나 대중국 수출이 1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되기도 했다”면서 “수출이 호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를 실제 성과로 끌어내기 위한 강한 의지가 담긴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래차를 신산업의 핵심축으로 해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일정”이라며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및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날 수출 1호 친환경차인 ‘니로’는 기아차의 제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전기·수소차 개발자 및 자동차 선적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니로’에 탑승해 출항하는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썬라이즈호’에 올랐다. 앞서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들러 관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평택항 인근 선박과 교신하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4만 1300년 전 야생쥐 ‘레밍’ 시베리아서 발견

    4만 1300년 전 야생쥐 ‘레밍’ 시베리아서 발견

    러시아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에 4만년 이상 묻혔던 것으로 추정되는 거의 온전한 형태의 레밍(야생 쥐의 일종) 미라가 공개됐다. 가장 오래된 레밍으로, 오늘날 생존하는 시베리아 갈색 레밍보다 약간 더 크다. 2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밍 미라는 2016년 시베리아 사하 공화국에 사는 11살 소녀가 북극권 한계선 인근 치레흐티아강 제방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소녀는 선사시대의 쥐를 연구하는 생물학교인 니키타 솔로모노프와 브야체슬라프 로즈노프에 레밍 미라를 넘겼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레밍 미라의 등과 옆구리, 복부 쪽에는 짙은 회색과 회갈색, 밝은 빛의 털이 붙어 있었다. 특유의 짙은 세로 줄무늬는 없었다. 레밍 미라의 길이는 16.5㎝였다. 레밍 미라의 내부 장기는 모두 사라졌지만, 두개골을 포함한 뼈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연구원 등은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레밍 미라가 4만 1300년 이상 땅에 묻혀 있었다고 봤다. 레밍 미라는 허벅지 뼈가 부러진 채 발견됐으며, 죽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북극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포유류 그룹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루마니아서 수술 받던 암환자 몸에 불 붙어 일주일 뒤 절명

    루마니아서 수술 받던 암환자 몸에 불 붙어 일주일 뒤 절명

    루마니아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환자의 몸에 불이 붙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부쿠레슈티에 있는 플로레아스카 병원 집도의들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췌장암을 앓고 있는 66세 여성을 수술하기에 앞서 알코올 성분의 살균제를 썼는데 수술을 하면서 외과용 전기 메스를 대는 바람에 불꽃이 일어 불이 붙었다. 전신의 40% 화상을 입은 그녀는 일주일 뒤 병원에서 끝내 숨지고 말았다. 루마니아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으로부터 사고가 있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 사태가 이렇게 심각했는지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하소연을 했다. 유족은 “TV 방송을 보고서야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싶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빅토르 코스타케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은 “끔찍한” 사고를 규명하겠다며 “나 스스로나 보건부 팀으로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들을 해 협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라티우 몰도반 차관은 “집도의들은 전기 메스를 사용하는 수술 과정이라면 알코올 성분의 살균제를 몸에 바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루마니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은 예산을 건강 부문에 투입하는 나라다. 일인당 지출액 뿐만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따져도 그렇다. 유럽에서 영아 사망률도 가장 높고 병원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의사 인력도 늘 부족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김동욱 ‘MBC 연기대상’ 대상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종합]

    배우 김동욱이 연기 대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너무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고 말문을 연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인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제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기대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 저 역시도 많이 알고 있다.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끝나고 나서 너무나 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그런 배우, 정말 겸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해가며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07년에 ‘커피프린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는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다.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황금정원’ 이상우와 ‘두 번은 없다’ 예지원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집에서 보고 있을 소연이 내일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사랑해”라며 아내 김소연에게 영광을 돌렸다. 예지원은 벅찬 모습을 드러냈고,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지호에게 지원을 요청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웰컴2라이프’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수목드라마 부문은 ‘봄밤’ 한지민, 정해인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에게 돌아갔다. 정해인은 “너무 상을 빨리 받은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세경은 “세상에 다양한 편견에 맞서서 오늘날 구해령과 같이 살고 있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으며 한지민은 “늘 공부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좀 더 나은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변화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은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두 번은 없다’ 박세완이 수상했다. 류수영은 “하늘나라에 간 처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월화특별기획 부문은 ‘검법남녀2’ 오만석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세영에게 돌아갔다. 이어 수목드라마 부문은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신인상에 이어 우수연기상까지 2관왕을 수상한 김혜윤은 “이게 가능한가요?”라며 놀람과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 “과분한 상 감사드린다”고 말한 차은우는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고 진중한 소감을 말했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게 돌아갔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낯설고 어려웠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것은 아마도 새로운 도전,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한다. 너무 부족한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1분 커플상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 차은우 커플이 수상했다. 신세경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차은우도 “해림 커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들었다. 데뷔 후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수상한 배우들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황금정원’을 통해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정시아는 “조금도 예상을 안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데뷔한 지 21년 쯤 된 것 같다. 이 자리에 처음 서는 것이다. 그동안 정말 잘 해왔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오대환도 연기 10년 만에 거둔 쾌거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신스틸러상은 ‘검법남녀2’의 노민우에게 돌아갔다. 노민우는 “군 전역 후 4년 만에 제가 연기를 하게 됐었다”며 ‘검법남녀’ 스태프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긴머리를 이렇게 추구하게 된 이유가 감독님께서 긴머리를 계속 유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팬 여러분들도 그렇고 시즌3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 자르면 될지 빨리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역 로운, 이재욱, 김혜윤에게 돌아갔다. 청소년 아역상은 ‘웰컴2라이프’의 이수아가 수상했다. <이하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최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이상우(황금정원)·예지원(두 번은 없다) ◆최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임지연(웰컴2라이프) ◆최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정해인(봄밤)·신세경(신입사관 구해령)·한지민(봄밤) ◆우수연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류수영(슬플 때 사랑한다)·박세완(두 번은 없다) ◆우수연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만석(검법남녀2)·박세영(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신스틸러상=노민우(검법남녀2)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고의 1분 커플상=신세경·차은우(신입사관 구해령) ◆올해의 작가상=김반디 작가(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정시아(황금정원) ◆조연상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오대환(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연상 수목드라마 부문=이지훈(신입사관 구해령) ◆신인상=로운·이재욱·김혜윤(어쩌다 발견한 하루) ◆청소년 아역상=이수아(웰컴2라이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권위 신임 사무총장에 송소연 이사

    인권위 신임 사무총장에 송소연 이사

    송소연(53) 재단법인 ‘진실의 힘’ 상임이사가 국가인권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고 인권위가 30일 밝혔다. 송 총장은 인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했다. 송 신임 총장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간사·총무와 법무법인 지평 전문위원, 진실의 힘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민가협과 진실의 힘에서 고문을 당해 간첩으로 조작된 피해자들의 재심 등 조작간첩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일했다. 또 2016년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한 백서 ‘세월호, 그날의 기록’을 펴내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경북 안동시, 의정부시, 구리시, 청주시

    ■ 경북 안동시 ◇ 4급 전보 △ 평생학습원장 김시년 ◇ 지도관 △ 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영 ◇ 5급 승진(직무대리) △ 도시재생과장 김창균 △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조병기 △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 이규채 △ 용상동장 권순팔 △ 태화동장 김중옥 △ 송하동장 최우규 △ 청소행정과장 송인광 △ 유통특작과장 권재인 △ 예안면장 류시준 △ 건축과장 김동명 △ 안전재난과장 권오경 △ 건강증진과장 이유옥 △ 상수도관리사무소장 박종국 △ 기술보급과장 박명호 △ 미래농업과장 김후자 △ 치매안심센터장 황외현 ◇ 5급 전보 △ 종합민원실장 심정규 △ 관광진흥과장 정길태 △ 문화유산과장 김필상 △ 회계과장 권준 △ 공원녹지과장 장부진 △ 시립도서관장 김태우 △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임용상 △ 와룡면장 김문수 △ 녹전면장 권세윤 △ 옥동장 장의한 △ 강남동장 유수덕 △ 여성가족과장 이재남 △ 남후면장 조광준 △ 축산진흥과장 김동수 △ 건강관리과장 권오순 △ 환경관리과장 권오구 △ 풍천면장 김성대 △ 임동면장 박기조 △ 도산면장 최병환 △ 농촌지원과장 류종숙 △ 유교문화권사업과장 박재성 ■ 의정부시 ◇ 4급 전보 △ 재정경제국장 유호석 △ 교육문화국장 이건철 △ 안전교통건설국장 김근정 △ 맑은물사업소장 김덕현 △ 환경사업소장 정상진 ◇ 4급 승진 △ 흥선동장 윤교찬 △ 호원2동장 안종관 △ 신곡1동장 조민식 △ 송산2동장 이용기 △ 의회사무국장 한신균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김희정 △ 총무과장 윤무현 △ 시민봉사과장 김진혁 △ 세정과장 김영길 △ 회계과장 지우현 △ 일자리경제과장 권영일 △ 복지정책과장 이정숙 △ 노인장애인과장 윤승배 △ 도서관운영과장 장진자 △ 도시과장 민형식 △ 주택과장 김동수 △ 건축디자인과장 정춘일 △ 교통기획과장 박성복 △ 교통지도과장 한상규 △ 안전총괄과장 심진주 △ 자동차관리과장 서명학 △ 맑은물사업소 업무지원과장 이영준 △ 하수관리과장 최규석 △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윤동두 △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 이원선 △ 호원1동장 김종철 △ 신곡1동 허가안전과장 김광환 ◇ 5급 승진 △ 수도과장 직무대리 이정석 △ 가능동장 직무대리 박기호 △ 녹양동장 직무대리 김병선 △ 호원2동 허가안전과장 직무대리 윤상희 △ 의정부2동장 직무대리 박광균 △ 송산2동 자치민원과장 직무대리 임우영 △ 송산2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유상열 △ 자금동장 직무대리 전정일 ■ 구리시 ◇ 4급 승진 △ 안전도시국장 소완기 ◇ 5급 전보 △ 기획예산담당관 양근모 △ 감사담당관 강동호 △ 토지정보과장 원종렬 △ 보건행정과장 황병진 △ 수도과장 간광애 △ 갈매동장 이순영 △ 의회사무과장 김용직 ◇ 5급 승진 △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권명희 △ 평생학습과장 직무대리 전명선 △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김천복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박은희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영도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김은주 △ 환경과장 직무대리 이상표 △ 공원녹지과장 직무대리 김인기 △ 동구동장 직무대리 이동철 △ 교문2동장 직무대리 김현희 ■ 청주시 ◇ 3급 승진 △ 기획행정실장 이철희 ◇ 4급 승진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윤순진 △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임헌석 △ 상당구청장 서흥원 △ 세종연구소(국가전략연수과정) 파견 전용운 △ 상수도사업본부장 유흥열 ◇ 4급 전보 △ 재정경제국장 한상태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천식 △ 환경관리본부장 김종일 △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조용진 △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급리더과정) 파견 이상률 △ 도로사업본부장 이범수 ◇ 5급 승진 △ 상당구 금천동장 김종선 △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장 김대원 △ 상당구 용암제1동장 이천우 △ 서원구 분평동장 안재완 △ 흥덕구 운천신봉동장 허연회 △ 흥덕구 가경동장 홍순덕 △ 흥덕구 봉명제2송정동장 오상영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풍연숙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중견리더과정) 파견 이선경 △ 흥덕구 환경위생과장 장두환 △ 청원구 환경위생과장 서성구 △ 시의회 도시건설전문위원 이원식 △ 상당구 건설과장 민경택 △ 서원구 남이면장 박관석 △ 흥덕구 옥산면장 송해화 △ 청원구 건설과장 연응모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라경준 △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장 반정숙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장 김영회 ◇ 5급 승진 내정 △ 서원구 모충동장(직무대리) 박춘희 △ 흥덕구 복대제2동장(직무대리) 심재선 △ 흥덕구 봉명제1동장(직무대리) 김미수 △ 흥덕구 강서제1동장(직무대리) 김응민 △ 청원구 내덕제1동장(직무대리) 김남희 △ 흥덕구 건설과장(직무대리) 박찬근 ◇ 5급 전보 △ 상생협력담당관 박노열 △ 기획행정실 행정지원과장 정일봉 △ 재정경제국 일자리지원과장 이종철 △ 재정경제국 정보통신과장 장우원 △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풍경섭 △ 문화체육관광국 체육교육과장 김기환 △ 환경관리본부 자원정책과장 이현석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시립도서관장 유서기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 박종철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평생학습관장 정헌구 △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이준구 △ 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 임채영 △ 상당구 민원지적과장 손민우 △ 서원구 환경위생과 이병육 △ 흥덕구 주민복지과장 이동준 △ 청원구 민원지적과장 이인엽 △ 서원구 주민복지과장 박찬길 △ 서원구 수곡제2동장 김기석 △ 흥덕구 산업교통과장 김왕기 △ 복지국 위생정책과장 김현숙 △ 흥덕보건소장 조경현 △ 청원보건소장 전소연 △ 환경관리본부 기후대기과장 여운석 △ 도시교통국 도시개발과장 최주원 △ 도시교통국 도시재생사업과장 김진섭 △ 도로사업본부 지역개발과장 정무영 △ 도로사업본부 도로시설과장 신성환 △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김병만 △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장 신건홍 △ 서원구 건설과장 소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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