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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 이시영, 틱톡남과 ‘결혼설’ 해명…“요즘 좀 힘들다더라”

    ‘돌싱’ 이시영, 틱톡남과 ‘결혼설’ 해명…“요즘 좀 힘들다더라”

    지난 3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던 배우 이시영(43)이 자신의 틱톡 영상에 자주 출연하는 한 남성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시영은 지난 23일 공개된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 출연했다. 최근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다솜과 정상훈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시영이 틱톡에 올리고 있는 짧은 영상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시영은 틱톡에 다양한 코믹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기준 팔로워는 1710만여명, 누적 ‘좋아요’ 수는 약 4억 6300만회다. 이시영은 틱톡 활동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재밌어서 시작했다”며 “그전에는 (작품에서) 강한 역할만 맡았었는데, 틱톡에서는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믹을 진짜 좋아한다”며 “코믹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조 진행자 정호철은 이시영에게 “틱톡 영상에 자주 나오시는 안경 쓰신 남성분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정호철이 언급한 남성의 정체는 영상 제작사 대표다. 이시영은 대표와 자신을 부부 관계로 오해하는 이들이 주변에 많다며 “제가 얼마 전 이혼한 것을 두고 (주변에서) 걔랑 이혼한 줄 알더라”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시영은 대표가 “결혼한 적도 없는데 ‘돌싱남’이 돼 버렸다”고 하소연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에 대해 “다른 연예인들과도 영상을 찍는 사람”이라면서 “제 채널이 잘 되니 저랑만 (촬영)하는 걸로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이시영은 그러면서 “(대표가) 요즘에 좀 힘들다더라. 주변에서 다들 위로하고 말을 아낀다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던 이시영은 8년 만인 올 3월 이혼했다. 슬하에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외아들 조정윤(7) 군이 있다.
  • 베이비돈크라이, ‘미성년자 선정성’ 논란…피네이션, 해명과 함께 해당 장면 ‘삭제’

    베이비돈크라이, ‘미성년자 선정성’ 논란…피네이션, 해명과 함께 해당 장면 ‘삭제’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해명했다. 이후 공개될 본편 뮤직비디오에서도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베이비돈크라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 타이틀곡 ‘F Girl’(에프 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며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베이비돈크라이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하지만 티저 특정 장면에서 등장한 사탕 봉투가 콘돔을 연상시켜 선정적이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또 함께 공개된 멤버 소개 영상에선 체리 주스를 카펫에 쏟은 장면이 생리혈을 연상시킨다는 누리꾼들의 일부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베이비돈크라이는 이현, 쿠미, 미아, 베니 등 총 네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현(2006년생)을 제외하고, 미아(2007년생), 쿠미(2007년생), 베니(2008년생)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선정성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피네이션은 “‘F Girl’ 뮤직비디오 티저1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네이션은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의 이미지가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체리를 그룹의 심볼로 정하게 됐다”며 “체리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데뷔 싱글 ‘F Girl’을 공개하며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가수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그룹 아이들의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무상교육은 약속이었다”…만5세 유아 학비 경감 대책 촉구

    이학수 경기도의원, “무상교육은 약속이었다”…만5세 유아 학비 경감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9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만5세 유아 무상교육 무산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에 자체 예산 편성과 선제적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만5세 유아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사립유치원 유아에게는 월 11만 원 수준의 지원을 예고했다. 그러나 개학 직전까지도 구체적인 예산 집행 계획이나 안내가 없어 현장과 학부모 혼란이 커진 상황이다. 기존의 한시적 지원금 3만1천 원도 삭감되면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학수 의원은 “지역 현장에서 만5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타 연령대보다 더 많은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하소연을 자주 듣는다”며 “정책 집행의 공백 속에서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며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에서 사립유치원 만5세를 위한 한시적 지원금 3만1천 원이 상임위 논의를 통해 복원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이는 단발적 조치일 뿐, 정부가 예고한 ‘사립유치원 월 11만 원 무상교육’이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가 정책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현장의 혼란이 크다면, 도교육청이 보다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제는 교육청이 책임지고 도민에게 신뢰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학수 의원은 “이제는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책임 있는 실행력과 선제적 정책 제안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 유아들도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산재단, ‘돌봄 위기와 삶의 질’ 심포지엄 개최

    아산재단, ‘돌봄 위기와 삶의 질’ 심포지엄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산재단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사회 돌봄 정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24년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10명의 연구자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발표에 나섰다. 김지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노인 돌봄의 사회화 프로세스에서의 가족화와 탈가족화’를 주제로, 공적 돌봄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에게 의존하는 한국 복지 체제의 한계를 짚었다. 김새롬 인제의대 교수는 ‘인구 소멸 지역에서 의료와 돌봄의 지도 그리기-경북 영양군 사례 연구’,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기 인공지능 정서 지원 돌봄 로봇의 역할과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정소연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나진경 서강대 심리학과 교수,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해 발표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돌봄 문제는 사회의 가치체계와 맞물려 있으며,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국가·지역사회·기업·가족이 함께 돌봄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인 돌봄은 건강관리·장기요양·주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재단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 지자체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가 없다

    지자체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가 없다

    “재난·안전부서는 근무 희망자가 없습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데 인사 우대 등 혜택이 없고 책임만 많기 때문입니다.” 인사철을 맞은 지자체마다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를 구하지 못해 고심이 크다. 있는 직원은 떠나려하고 오려는 사람은 없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광역·기초지자체를 불문하고 재난·안전업무는 기피 부서다. 관련 부서는 인사 때마다 역량있는 직원을 확보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가 공통적인 현상이다. 전북도의 경우 안전정책과,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는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있다. 중대재해, 산업체 안전사고, 생활안전은 물론 홍수와 폭설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비상근무를 하지만 잘해야 본전이라는 피해(?) 의식이 팽배해 있다. 특히, 중대재해나 산업체 사고는 안전교육과 홍보 의무만 있고 지도·점검과 처벌 권한은 노동부지방사무소가 쥐고 있어 실질적인 관리가 안되는 실정이다. 자연재난 부서 역시 눈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귀가를 하지 못하고 밤샘 근무를 하지만 승진과 영전인사에서 배제되기 일쑤다. 재난·안전부서 4급 이상 간부는 아무리 초과근무를 많이 해도시간외수당을 한푼도 받지 못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지난 겨울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2급)과 자연재난과장(4급)은 설 명절을 전후해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13일 동안 귀가를 하지 못하고 비상근무를 했지만 시간외 수당 등 혜택은 전혀 받지 못했다. 전북도 재난·안전부서 A 과장은 “언제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 몰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못하지만 승진 혜택도 없는데다 상황파악을 못하면 일을 못한다는 지적만 받기 때문에 오려는 직원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직원 B씨도 “인사 때마다 타부서 전출을 희망하지만 오려는 직원이 없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며 “걸핏하면 안전을 강조하면서 직원 대우는 모르쇠하는 풍토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팔로워 1100만’ DJ소다, 사고당했다…“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려”

    ‘팔로워 1100만’ DJ소다, 사고당했다…“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려”

    유명 디스크자키(DJ)인 DJ 소다(본명 황소희·37)가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을 받다가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DJ 소다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다”고 적었다. 사진 속 DJ 소다의 머리카락은 심하게 손상된 모습이다. 뒤통수와 옆머리에 있는 머리카락은 아주 짧게 끊어진 상태다. DJ 소다의 머리카락이 이런 상태가 된 것은 탈색 시간 조절에 실패한 탓이다. DJ 소다는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탈색했는데 시술 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된 것”이라며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모발이 굵고 머리숱도 많다”며 “탈색을 3년간 쉬며 꾸준히 관리해 온 건강한 모발이었는데 이렇게 된 건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 DJ 소다는 행사나 공연장 등에서 마주한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 상태를 보고는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주변의 이 같은 반응에 그는 “저 역시도 속상하다”며 “매일 한 줌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계속 흐른다”고 털어놨다. DJ 소다는 문제를 해결할 만한 대책도 마땅치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이기에 온갖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도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고 있고, 머리카락이 3㎜ 정도만 남은 상태라 증모술조차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끊긴 머리를 기르려면 2년 넘게 걸린다길래 그나마 남은 머리카락으로 상한 부분을 겨우 감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막막한 상태에서 끙끙 앓다가 앞으로 제 머리를 보시고 놀라실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제 상태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책 강구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께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탈색 전 충분히 알아보고 탈색 전문가에게 시술을 맡기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 업로드 후 약 3시간이 지나, DJ 소다는 사고 후 처음으로 담당 헤어 디자이너에게서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의 머리 망쳐놓고 3주 동안 연락 한 통 없으시다가, 헤어 디자이너님이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이제야 저희 매니저님께 연락하셨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DJ 소다는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DJ다. SNS 팔로워는 이날 기준 페이스북 1150만여명, 인스타그램 551만여명이다.
  • 에쿠스 타고 사실혼 남편 월세 받으면서 5400만원 기초수급비 챙긴 70대女

    에쿠스 타고 사실혼 남편 월세 받으면서 5400만원 기초수급비 챙긴 70대女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피고인 “자식과 연 끊어라?” 주장도法 “죄질 불량… 준법의식 안 보여” 사실혼 남편으로부터 월세를 받고 아들 명의 카드로 생활비를 쓰면서도 수천만원 상당의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아온 7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에게는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2021년 1월 11일부터 2023년 11월 20일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약 5423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4차례에 걸쳐 생계급여 670만원을 지급받고, 42차례에 걸쳐 360만원의 주거급여를 부당 수령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지위로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거주지 관할 자치단체인 광주 서구가 의료 기관에 175차례에 걸쳐 의료급여 4392만원을 지급하게 했다. A씨는 2015년부터 거주지 관할 자치단체인 광주 서구로부터 각종 기초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사실혼 관계인 남성으로부터 주거지에 대한 월 임차료 25만원씩을 받아왔다. 2018년부터는 아들 명의의 체크직불 카드를 사용하거나 수백만원을 받아 생활했다. A씨는 또 고급 국산차인 에쿠스 승용차를 중고로 구입한 뒤 지인 명의로 등록해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사기관에 ‘국가에서 생계비를 주는 것으로 생활 대책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도 책임이 있다. 자식과 왕래되지 않는다고 수급권자가 됐는데 가족에게 지원받았으니 수급 대상자가 아니라고 했다. ‘자식과 혈연을 끊고 살아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소득·재산에 관한 사항이 변동됐을 때는 지체 없이 관할 기관에 신고해야 할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각종 급여를 부정수급해 죄질이 불량하다. 수사기관 진술과 범죄 전력 등에 비춰 준법의식은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수급액에 대한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폭싹’ 아이유, 제주 당일치기로 ‘이곳’ 다녀왔다…“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

    ‘폭싹’ 아이유, 제주 당일치기로 ‘이곳’ 다녀왔다…“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주 할머니들의 ‘폭싹 속았수다’ 전시회를 방문했다. 아이유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제주 그림 할망 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전시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이유는 작품을 관람하고, 전시된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전시회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다. 할머니 작가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이 전시회 관람 후기를 묻자 “제주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오랜만에 애순이 돼서 즐거웠다”, “전시회에선 할머님들 살아오신 얘기, 그림 시작하신 계기, 그림에 담긴 할망들의 삶,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작품이 많아서 구매도 많이 했다” 라는 등의 답변을 남겼다. 아이유가 찾은 전시회는 사단법인 소셜뮤지엄이 개최한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로,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선흘그림작업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할망’ 홍태옥, ‘고목낭할망’ 김인자 등 9명의 제주 할망 작가들과 예술감독 최소연 작가가 함께 작업해 내놓은 총 96점의 작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그의 딸 금명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공황증세 고백…“정신과 6개월 넘게 다녀”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공황증세 고백…“정신과 6개월 넘게 다녀”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5)가 최근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에는 이민우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민우는 최근 별다른 일 없이 집에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일이 들어와서 그 일만으로도 바빴는데, 지금은 그때만큼 일이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내 엔진이 많이 닳아버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줄어든 활동에 연예인으로서의 자존감도 낮아졌다. 이민우는 ‘아직은 아닌데, 좀 더 뛸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현실 속에서 나 자신이 낡아버린 듯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은 듯하다”라며 아쉬워했다. 최근에는 공황 증세까지 나타났다. 이민우는 “정신과를 6개월 넘게 다니며 약을 처방받았다”며 “혼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외부와 단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얼마 전 팬들과의 만남 때 겪은 뜻밖의 증상을 털어놓았다. 이민우는 수많은 팬을 마주하자 “뭔가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고 식은땀이 났다”며 공황장애를 의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아이러니했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신화를 오래 사랑해 준 팬인데, 그들을 보니 심장이 갑갑하고 어지러웠다”며 “나 자신에게 크게 놀랐다”고 했다. 아들의 고민을 들은 이민우의 부모님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면서도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절대 용기를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한 이민우는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돌 스타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2019년 6월에는 강제추행 혐의로 신고당했으나 당사자가 곧바로 신고를 취하했고, 검찰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이민우가 방송 작가 출신 A씨로부터 거액의 사기 피해를 당하는 발단이 됐다. A씨는 이민우에게 접근,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 주겠다”며 이민우에게서 총 26억원가량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4월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인정해 A씨에게 징역 9년 형을 선고하며 이민우에게 26억원을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같은 해 7월 2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남기정·유제민) 역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11월 상고심에서 원심이 인정한 피해 금액 26억원 중 일부 금액이 중복으로 계산됐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성신여대, ‘ASK 2025’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대거 수상

    성신여대, ‘ASK 2025’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대거 수상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6개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등 다수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본교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연구원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지난달 30일 경북대 대구캠퍼스에서 열린 ‘ASK 2025’ 학술대회에서 각종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SK 2025는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 중 하나로, 정보과학 및 기술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성신여대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소장상 ▲정총연합회 회장상 ▲산학협동우수상 ▲우수논문상 등의 주요 상을 휩쓸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먼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은 ‘데이터 처리량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채널 인지 트래픽 클러스팅 및 어그리게이션 전송 기법’(지도교수 이일구)을 발표한 지승하 융합보안공학과 연구원이 받았다. 산학협동우수상은 ‘Adapting LLMs for OSA Severity Classification using Sex-Specific Feature-Guided Prompting’(지도교수 이영한)을 발표한 류승연·김현진 융합보안공학과 연구원이 수상했다. 학부생 연구팀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정은·김소연 융합보안공학과 학생은 ‘엣지 연합학습을 위한 성능-공정성 균형 기반 동적 클라이언트 선택 기법’(지도교수 이일구)으로 정총연합회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협력적 학습 기반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공격 탐지 방법’(조민지·전소은, 지도교수 이일구),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코드로서의 정책 적용을 위한 정책 엔진 비교 분석’(유정은·강서윤·손주은·이유민, 지도교수 김성민)과 ‘A Comprehensive Survey on Multi-Agent Systems Recent Advances and Limitations’(김나연·김민지, 지도교수 이영한)가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총 3개의 연구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을 받은 지 연구원은 “연구를 지도해 준 이일구 교수님 덕분에 좋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우수한 연구 결과 발표에 함께한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ICT혁신인재4.0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 ▲정보통신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과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숙 “내게 신발 던진 선배, 지금은…” 폭로당한 개그맨 근황

    김숙 “내게 신발 던진 선배, 지금은…” 폭로당한 개그맨 근황

    방송인 김숙(49)이 코미디언 선배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직장 내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전했다. 김숙은 사연 주인공의 억울함에 화를 내다가, 자신이 신인 시절 선배에게 당했던 부당한 일을 소개했다. 그는 “20살 때 KBS에서 저보다 7~8살 많았던 선배가 생각난다”며 “(소품) 짚신을 잘못된 크기로 가져왔다는 이유로 그 짚신을 제게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선배는 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동료 진행자 송은이(52)는 그 현장에 자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짚신에 맞은 김숙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선배님 무슨 일이시냐, 짚신 제가 가지고 오겠다’라고 말했던 게 바로 나”라며 웃었다. 김숙은 “갓 들어온 신인이 (선배의) 발 치수를 어떻게 알겠나”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 뒤로 짚신을 나르지 않았다”며 “송은이가 3년 동안 짚신을 날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맞아본 것 중 짚신이 가장 안 아팠지만 마음은 제일 아팠다”며 “성인 되고 처음 맞았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김숙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송은이는 이보다 앞선 1993년에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 “난 장애인의 아들”…박정민, 시력 잃은 父 위한 ‘사업’ 정체

    “난 장애인의 아들”…박정민, 시력 잃은 父 위한 ‘사업’ 정체

    출판사를 창업한 배우 박정민(38)이 최근 시력을 잃은 아버지의 사연을 방송에서 전했다. 박정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크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판사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정민은 지난 2020년 출판사 ‘무제’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방송에서 박정민은 최근 소설가 김금희의 신간 ‘첫 여름, 완주’를 출판한 뒷이야기를 꺼냈다. 박정민은 이 소설 출판을 ‘듣는 소설’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과는 다르게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을 먼저 만들자는 구상이었다”며 시각장애인 독자에게 소설을 우선 공개한 뒤에 종이책을 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러한 결정 배경에 시각장애인인 아버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어려서부터 눈에 장애가 있으셨다”며 “아버지를 포함 눈이 불편하신 분들께 책을 먼저 선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박정민은 아버지의 장애 여부를 뒤늦게 알았다고 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머니가 자꾸 집안 바닥을 치우셔서 짜증 냈더니 어머니가 화를 내셨다”며 “알고 보니 아버지에게 시야가 좁아지는 장애가 있으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버지가 장애 탓에 사고를 당했다며 “하필 눈을 다치셔서 시력을 잃으셨다”고 털어놨다. 박정민은 이 사고에 대해 “영화 ‘1승’(2024) 촬영 직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사고 후) 아버지가 속상해하는 걸 보니 마음이 더욱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정민은 “아버지가 시력을 완전히 잃은 뒤 생각해 보니, 그동안 내가 나 자신을 동정한 것 같았다”며 ‘나는 장애인의 아들이야’라는 생각을 품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랬던 자신의 마음을 두고 “아주 못된 동정”이라고 하며 “그때의 내가 너무 수치스럽고 꼴 보기 싫었다”고 하소연했다. 박정민은 자기성찰을 끝낸 후 “아버지를 위해, 가족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이 오디오북 제작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얼굴을 알린 박정민은 올해 데뷔 15년 차 영화배우다. 대표작으로는 ‘동주’(2016), ‘더 킹’(2017),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등이 있다.
  • “1000만명의 고민, 대통령님 해결해주세요” 박명수의 호소…대체 뭐길래

    “1000만명의 고민, 대통령님 해결해주세요” 박명수의 호소…대체 뭐길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1주일여가 지난 가운데, 이른바 ‘1000만 탈모인’들을 중심으로 새 정부에서 탈모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방송인 박명수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아버지와 남편, 30대 아들까지 3대가 탈모인”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3대가 가발을 쓴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욕실에 널어둔 가발 때문에 깜짝 놀란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명수는 “인공지능(AI)이 나오는 세상인데 머리털이 나오도록 하는 건 왜 개발이 안 되나”라면서 “1000만명이 탈모 때문에 고민이다. 이런 쪽으로 연구가 많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공감을 표했다. 박명수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걸 해결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해결해주면 난리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우스갯소리로 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박명수 역시 탈모인이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에서 자신이 20년 동안 탈모약을 먹고 있으며, 머리숱이 많은 것처럼 보이도록 펌을 한다고 고백했다. ‘라디오쇼’에 탈모를 고민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이 소개될 때마다 공감을 표하며 “일론 머스크가 머리 안 빠지는 약을 만들면 테슬라 주가가 많이 오를 것” 등 1000만 탈모인들을 대변하는 하소연을 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탈모 공약’을 꺼내든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약속했다. 이에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 등의 밈(meme)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방송인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탈모 치료 공약 만큼은 이번에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 이 후보의 재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혀 탈모인들의 기대감이 부풀었다. 진 본부장의 이같은 발언에 증시에서 이른바 ‘탈모주’들이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이번 대선 공약집에 탈모 관련 공약은 담기지 않았다. 공약집엔 안 담겨…“연간 1000억원 추가 부담”민주당은 탈모 치료의 건보 적용 확대에 상당한 재정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20대 대선 당시 이 후보는 탈모 치료 건보 적용 확대에 대해 “연간 약 1000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8년 22만 5000명에서 2022년 24만 8000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다만 이는 탈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환자만 집계한 것으로, 비급여 치료를 받고 있거나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잠재적인 ‘탈모인’은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공단은 탈모 인구가 약 1000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탈모 환자 중 20~30대의 비중이 40.1%에 달해 탈모가 더이상 ‘노년의 질환’이 아니라는 경고가 커진다.
  • 일손 부족한 농촌 “올해 수확 포기”

    “아파도, 더워도 버텼는데 올해는 못 하겠어요.” 전남 무안에서 양파 농사를 짓는 김모(72)씨는 올해 처음으로 일손이 없어 일부 밭의 수확을 포기했다. “기계는 있지만 다룰 사람이 없다”는 게 김씨의 하소연이다.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 무안·신안에선 하루 1000명 이상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채우지 못하고 있다.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한다, 마늘 주산지인 무안, 신안은 물론 모내기철이 겹친 해남·영암, 담양·장성도 실정이 비슷하다. 일부 지역은 이앙기 운전자가 부족해 모내기가 1~2주씩 늦어지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봄철 파종과 수확, 모내기해야 하는 전남에서 주요 작물 재배지(5만㏊)에 필요한 인력이 92만 5000명이다. 하지만 가용 인력은 55만명에 불과하다. 정부는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7만 9000명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계절근로자는 6만 1000명이다.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용하는 지자체가 134곳까지 늘었다. 전남의 농촌은 단순한 인력난이 아닌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평균 연령이 70세에 육박하고, 청년층이 유출돼 자급 기반이 사실상 붕괴했다. 고령 농가는 기계를 살 여력도 없고, 기계를 다룰 사람도 없다. 일부 지자체는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무안·신안군은 내년부터 ‘경작신고제’를 전수조사 방식으로 전환해 노동력 수요를 정밀 관리하고, 해남·영암은 농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해 예산을 늘리고 있다. 성과도 일부 있다. 함평군은 스마트 농기계를 도입해 양파·마늘 수확 작업시간을 10a당 38.2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였고, 비용도 82% 절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국비와 도비 138억원을 투입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외국인 근로자 지원단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인력 보완이나 기계화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 관계자는 “단순 인력 보완보다는 기계화 확대, 외국인 정착제도 정비, 상시 매칭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은 계절성과 지역 편중성이 강해 중앙정부 차원의 총괄 시스템과 지역별 맞춤형 모델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서초구 디자인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등 수상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서초구 디자인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등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가 ‘서초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각디자인전공 김면 학생은 ‘SHINING SEOCHO’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으로, 서초구의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상을 받은 김면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디자인이 일상의 풍경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실천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는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2명(유소연, 이주현), 우수상 3명(김민겸, 김유진, 박지범), 입선 10명(홍수인, 김시연, 한가희, 황성환, 민성훈, 안지후, 이진호, 양은정, 강별) 등 총 15명(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혜 디자인미술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이 공모전에서 뛰어난 결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학생이 국내외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업주 A씨, 손님의 ‘떡볶이 테러’ 하소연건장한 젊은 남성이 중년 여성 상대 폭행환불 아닌 보상 요구하더니 매장 찾아와A씨 “떡 17~18개 소분” 7개 주장 반박 배달 떡볶이에 떡 양이 적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손님이 매장을 찾아와 업주 얼굴에 떡볶이를 국물째 던졌다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울에서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모녀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딸 A씨는 “어제(7일) 사건 발생 후 아직도 어머니 생각하면 피가 솟는다”고 운을 뗀 뒤 이날 저녁 무렵 벌어진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을 통해 손님 B씨로부터 떡볶이 주문을 받은 시각은 오후 6시 1분쯤이었다. 배달은 오후 6시 17분쯤 완료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떡볶이에 떡이 7개밖에 없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전화를 배달 플랫폼 측으로부터 받았다. 배달 플랫폼과의 소통에 혼선이 빚어져 B씨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지만, 결국 B씨가 직접 ’떡 7개 있는 사진‘을 보내왔고 A씨는 전화로 사과와 함께 환불 처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B씨는 환불이 아닌 보상을 요구했고, A씨는 환불 또는 재배달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B씨는 ‘가게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어머니만 계신다’고 답했다. B씨는 A씨와의 통화 마지막에 ‘대화가 안 된다. 어머니가 욕 좀 보시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불안함을 느낀 A씨는 어머니가 있는 가게로 갔고, 찾아온 B씨를 만나 상황 설명을 더 했다. 그러나 건장한 젊은 남성인 B씨는 ‘어떻게 처리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는 A씨 어머니에게 떡볶이 포장을 열어 그대로 얼굴에 부었다고 A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어머니도 눈에 국물이 들어가 정신없고 무서워하셨고, (B씨가 어머니를) 밀치고 어깨도 한두 차례 잡고 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폭행 접수만 될 뿐 영업방해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사람이 아무리 화나도 음식을 사람 면전에 뿌리냐”며 “하루가 지나도 사과 전화도 안 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해당 사연을 올리면서 “떡 17~18개, 어묵 50g 정도를 소분해 놓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비닐을 뜯어 넣고 메추리알 2개, 비엔나 2개도 넣는다”며 떡이 실제로 7개만 담겨 배달됐을 가능성은 부인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단적 행동들 무섭다. 어머니 얼굴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하시겠다”, “진단서 다 끊어놓고 가해자는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시라”, “글을 보는데 손이 떨린다. 금융치료가 답니다” 등 반응으로 공분하며 A씨를 위로했다.
  •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송양수△정신건강관리과장 송명준△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의료개혁추진단 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 ■한겨레△이슈부국장 최혜정△경제산업부장 노현웅△뉴콘텐츠부장 김선식△사회정책부장 김소연 ■아시아투데이△총괄사장 황석순△부사장 우성민△논설심의실장 이경욱△편집국 정치부장 이충재△중소벤처부장 강태윤△사회부장 조해수 ■이투데이△광고국장 국장대우 진성수
  • 치안 포기한 도시?…아르헨 마을이 “도둑님 환영” 현수막 내건 이유

    치안 포기한 도시?…아르헨 마을이 “도둑님 환영” 현수막 내건 이유

    아르헨티나의 한 도시에 ‘범죄자를 환영한다’는 취지의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알고 보니 끝없는 범죄에 지친 주민들이 자신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짜낸 고육책이었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주도 라플라타 외곽 지역 아라나에 이런 내용의 현수막이 대거 설치됐다. 현지 치안 불안을 비꼬는 글들이다. 한 현수막에는 “도둑 선생님, 안심하고 통과하세요. 경찰 초소가 있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라고 쓰여 있다. 다른 현수막에는 “여기서 도둑은 팀플레이를 하는데 (주지사와 시장 등) 지도자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경찰은 없고 도둑은 넘치는 곳, 그래서 주민들이 무장하고 살아가는 아라나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쓴 현수막도 설치돼 있었다. 주민들은 치안 불안의 실상을 알리고자 현수막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다. 주민 마리아(여)는 “하루에도 3~4건씩 범죄 피해가 생겨난다”면서 “당국은 아예 손을 놓고 있어 현수막으로 민심을 알렸다”고 밝혔다. 주민 호세피나(여)도 “아이들이 등하교가 힘들 정도로 범죄가 빗발친다”면서 “날이 어두워지면 어른도 (범죄를 우려해서) 밖에 나오지 않아 유령도시가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기승을 부린 범죄는 마름쇠를 이용한 절도였다. 마름쇠는 과거 적의 전진이나 추격을 지연시키고자 지면에 깔아두는 방어용 무기다. 한 피해자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자동차를 타고 돌아가다가 신호등에 걸려 차를 세웠다. 그때 한 남자가 그의 자동차 앞에 무언가를 뿌렸다. 범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피해자는 신호가 바뀐 뒤 차량을 이동하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피해자가 자동차에서 내려 타이어를 교체하느라 정신이 없던 틈을 노려 도둑들이 차에 있던 가방을 훔쳐 갔다. 거기에 현금 7000만 페소(약 8000만원)가 들어 있었다. 피해자는 “자동차 글로브 박스에도 25만 페소 정도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두 뒤져서 가져갔다”면서 “한시도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동네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지역을 둘러보니 불에 타 길에 버려진 자동차도 많았다”면서 “아마도 범죄자들이 자신의 범행에 사용하고는 증거를 없애려고 불태운 자동차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당국에 ‘불탄 자동차만이라도 치워달라’고 요청하지만 정부 당국은 이런 요청조차 외면한다”고 질타했다.
  • “도둑님들 진심으로 환영” 곳곳에 현수막 건 아르헨 마을, 왜? [여기는 남미]

    “도둑님들 진심으로 환영” 곳곳에 현수막 건 아르헨 마을, 왜?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도시에 ‘범죄자를 환영한다’는 취지의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알고 보니 끝없는 범죄에 지친 주민들이 자신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짜낸 고육책이었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주도 라플라타 외곽 지역 아라나에 이런 내용의 현수막이 대거 설치됐다. 현지 치안 불안을 비꼬는 글들이다. 한 현수막에는 “도둑 선생님, 안심하고 통과하세요. 경찰 초소가 있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라고 쓰여 있다. 다른 현수막에는 “여기서 도둑은 팀플레이를 하는데 (주지사와 시장 등) 지도자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경찰은 없고 도둑은 넘치는 곳, 그래서 주민들이 무장하고 살아가는 아라나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쓴 현수막도 설치돼 있었다. 주민들은 치안 불안의 실상을 알리고자 현수막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다. 주민 마리아(여)는 “하루에도 3~4건씩 범죄 피해가 생겨난다”면서 “당국은 아예 손을 놓고 있어 현수막으로 민심을 알렸다”고 밝혔다. 주민 호세피나(여)도 “아이들이 등하교가 힘들 정도로 범죄가 빗발친다”면서 “날이 어두워지면 어른도 (범죄를 우려해서) 밖에 나오지 않아 유령도시가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기승을 부린 범죄는 마름쇠를 이용한 절도였다. 마름쇠는 과거 적의 전진이나 추격을 지연시키고자 지면에 깔아두는 방어용 무기다. 한 피해자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자동차를 타고 돌아가다가 신호등에 걸려 차를 세웠다. 그때 한 남자가 그의 자동차 앞에 무언가를 뿌렸다. 범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피해자는 신호가 바뀐 뒤 차량을 이동하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피해자가 자동차에서 내려 타이어를 교체하느라 정신이 없던 틈을 노려 도둑들이 차에 있던 가방을 훔쳐 갔다. 거기에 현금 7000만 페소(약 8000만원)가 들어 있었다. 피해자는 “자동차 글로브 박스에도 25만 페소 정도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두 뒤져서 가져갔다”면서 “한시도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동네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지역을 둘러보니 불에 타 길에 버려진 자동차도 많았다”면서 “아마도 범죄자들이 자신의 범행에 사용하고는 증거를 없애려고 불태운 자동차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당국에 ‘불탄 자동차만이라도 치워달라’고 요청하지만 정부 당국은 이런 요청조차 외면한다”고 질타했다.
  •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울타리 될 것”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울타리 될 것”

    ‘한마음 공익신탁’ 지난달 5일 출범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법률 지원 “급하게 돈이 필요해 금융권에서 소액 대출을 알아봤는데 이미 제 명의로 받은 수천만원의 대출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힘들다고 하소연할 때 위로해 주고, 모든 걸 털어놓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언니가 제 신분증을 몰래 촬영해 대출받은 것이었어요. 도용 사실을 입증하지 못해 결국 대출금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고 다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그 이후로 직장도 잃고, 파산 신청까지 고민하고 있어요.” 자선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최근 접수된 한 자립준비청년의 피해 사례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보호받던 울타리 없이 갑작스레 사회에 나오면서 범죄의 덫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수당과 지원금을 노린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는 이런 위험에 처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아동들을 위한 법률지원 사업인 ‘자립준비청년 법률지원 한마음 공익신탁’을 지난달 5일 공식 출범했다. 왕미양(57) 여성변회 회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 만나 “자립준비청년들은 법이나 금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놓이기 쉬워 사기범들의 표적이 된다”면서 “여성변회는 이번 신탁 출범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범죄 피해를 입고도 피해 구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변회 소속 변호사들이 나서서 법률상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전세사기나 보이스피싱을 당한 청년들에게 법률적인 도움을 주는 식이다. 이문한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이사장 가족이 신탁기금으로 3000만원을 출연했다. 누구나 추가 기부할 수 있다. 여성변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기금을 자립준비청년의 법률지원을 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왕 회장은 “일단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청년 지원단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변회는 1991년 설립 이후 디지털 성폭력, 교제폭력·스토킹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법률 지원에 앞장서 왔다. 왕 회장은 “변호사의 사명은 본래 인권 보호”라면서 “공익사업에 참여한 여성 변호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연대 의식도 강해져 협회로서도 결속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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