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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단순분할·분할합병 인정/상법 개정시안 주요 내용

    ◎대표소송제기권 지분 1%로 완화/자본금 5억 미만땐 1인 이사도 가능 법무부가 30일 마련한 상법 개정 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사분할제도=주식회사에 한해 도입하고 단순분할과 분할합병을 인정한다.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의 결의사항으로 한다.분할전 회사 주주들의 지배비율을 유지하고 각 분할회사들은 피분할회사의 채무에 대해 연대채무를 진다. 분할에 의한 회사설립은 주식회사 설립에 관한 규정에 의하고,피분할회사 채권자의 이의제도를 인정한다. ◇주식최저 액면가 인하=주식최저 액면가를 현행 5천원에서 100원으로 인하하고,주식분할제도를 도입한다. ◇합병절차 간소화=합병 뒤 존속하는 회사가 신주 총수의 5%를 초과하지 않으면 주주총회의 승인을 생략한다.간이합병은 존속회사가 소멸회사의 발행주식 총수의 90%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경우로 확대한다.종전에는 100%였다. 그러나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의 반대가 있으면 불가능하도록 한다.합병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한다. 회사를합병할 때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이사수 자율화=원칙적으로 현행 3인 이상의 이사수를 유지한다.단서조항을 만들어 자본금 5억원 미만인 소규모 중소회사는 2인 이하도 가능토록 한다. ◇소액주주권의 행사요건 완화=소액주주가 보다 쉽게 이사·감사 해임청구권과 대표소송제기권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다.이사·감사 해임청구권은 총주식의 5%에서 3%,대표소송제기권은 5%에서 1%로 낮춘다. ◇중간배당제도=정관에 따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영업 연도 중 1회에 한해 금전으로 이익을 배당한다. ◇주주제안제도=발행주식 총수의 3% 이상 주식을 보유한 주주(소액주주)에게 주주총회의 목적 사항을 이사에게 제안하는 권한을 준다. ◇누적투표제=2인 이상 이사의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주주총회 때 주주의 요청이 있으면 누적 투표를 허용하고,1주당 부여된 각 선임이사안에 대한 의결권을 1인에게 일괄투표하거나 2인이상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사의 충실의무=이사에게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할 의무를 명시한다. ◇업무집행관여자의 책임=회사에서 영향력을 사용하여 이사의 업무집행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람은 상법상 연대배상책임을 지도록 한다.영향력을 사용하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업무에 관여한 사람도 같은 책임을 지도록 한다.
  • 주식배당 연2회 허용/상법 개정시안

    ◎최저액면가 5,000원서 100원으로/법무부,내일 공청회 거쳐 5월 국회 제출 앞으로는 주식배당을 1년에 두차례 받을 수 있게 된다.주식분할을 쉽게 하기 위해 주식 최저액면가도 5천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낮춘다. 법무부는 30일 중간배당제도,회사·주식 분할제도의 도입과 합병절차의 간소화,소액주주권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법(회사편)개정 시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법무부는 4월 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 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5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간배당제를 도입한 것은 연 두차례 배당으로 기업의 이익배당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주식투자 자본의 회수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업의 구조조정과 자본조달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상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주총 12시간 ‘대접전’

    ◎‘소액’대표 참여연대,위장출자 등 파상공세/재용씨 CB인수­해외 자회사 부실도 추궁 올 주총시즌의 최대 관심사였던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27일 서울 삼성생명빌딩 1층 강당에서 파란속에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참여연대의 공세에 시달린 끝에 宋자 명지대 총장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등 12시간만에 주총을 마무리했다.삼성전자는 답변에 尹鍾龍 사장과 宋容魯 부사장 등 집행부와 고문변호사를 총동원하는 등 진땀을 흘렸다. ○…국내외 소액주주 지분 1.05%인 1백2만주를 위임받아 참석한 ‘참여연대’ 張夏成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삼성그룹의 타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와 페이퍼 컴퍼니(가공회사) 설립을 통한 삼성자동차 위장출자 등을 주장하며 끈질긴 질문공세를 폈다.이 때문에 제1호 의안인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건 등을 처리하는 데만 2차례의 정회를 거치며 6시간 이상 소요. 참여연대는 삼성전자가 공정거래법상의 총액출자 제한규정으로 삼성자동차에 대해 이미 공개된1천7백억원 이외의 출자가 불가능해지자 편법으로 아일랜드에 팬­퍼시픽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트먼트(약칭 PP)라는 가공회사를 세워 2억8천만달러를 우회적으로 출자했다고 포문.참여연대는 대형도표와 함께 “삼성전자가 삼성자동차의 주주인 PP의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합작투자협약을 맺은 것은 ‘지급보증’에 해당하는 데도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것은 증권거래법 위반이며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PP사의 주주명단이 실린 영문자료를 제시하며 “PP가 가공회사인 것은 사실이며 이는 비상장사가 해외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용하는 일반적인 파이낸싱 기법으로 외환관리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이어 “PP사는 삼성자동차의 주식을 매입했을 뿐 삼성전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독립된 회사로 자체 자금으로 채권발행을 통해 삼성자동차에 출자한 것”이라고 밝혔다.PP사가 발행한 채권 매입자들도 미국의 일반 채권투자자들이라고 반박. ○…참여연대는 이밖에 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在鎔씨의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CB) 인수경위,해외 자회사의 부실문제 등 민감한 이슈들을 집중 거론하며 줄기찬 공세로 일관했다.참여연대는 주총 초반부터 회사측이 주주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직원들을 대거 주총장에 입장시켰다며 주주의결정족수 확인 절차문제를 제기하자 회사측은 입장한 사원들도 우리사주 조합원들이라며 맞대응하는 등 이날 주총은 온종일 양측의 공방전이 된 느낌.
  • 참여연대/주총 시즌 재벌개혁 선도

    ◎현장서 소액주주 권익 요구… 기업주 전횡 견제/SK·삼성·제일은 경영주 탈법·부도덕성 고발/장하성 교수가 ‘핵’… 새정부와 역할분담 인상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참여연대)가 주총시즌을 맞아 재벌개혁의 ‘전위대’로 자리잡았다.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새정부에 핵심인력을 대거 제공하면서 새정부의 경제·사회개혁의 이념적 틀을 짜고 있는데 비해 참여연대는 주총장과 사회현장에서 개혁을 행동으로 선도하고 있다.언뜻 보기에는 경제.사회개혁을 위한 역할분담을 한게 아닌가하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참여연대는 이제 재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 올랐다. 참여연대는 올 주총시즌에서 SK텔레콤의 내부거래와 삼성전자의 부당한 투자를 문제화하는 등 재벌경영의 이면을 파헤치고,소액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제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SK텔레콤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경영주측이 얻은 이익을 주식으로 반환함으로써 내부거래를 취소하는 성과를 거두었고,사외이사의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하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의 핵심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인 張夏成 위원장(45).張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89년 귀국,시민운동에 가담했다.주식·자본시장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한 張교수는 재벌개혁과 소유분산을 주장하는 신문컬럼도 많이 써왔다.27일 열린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에서도 張위원장은 삼성전자의 삼성자동차 투자와 지급보증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어 회사측을 궁지로 몰아넣었다.특히 가공회사 설립을 통한 한도이상의 자본참여 문제를 제기해 대주주측의 허를 찔렀다. 참여연대에는 張교수와 같은 20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이런 시민 권리구제와 경제제도 개혁에 관한 자료를 발굴,운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변호사만 70여명이 되고 교수는 100여명,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전 한겨레신문사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낸 김창국 변호사 등 3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박원순 변호사가 사무처장이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2월부터 소액주주운동을 시작,6월에는 제일은행 소액주주 52명이 참가한 소액주주 대표소송을 국내 최초로 제기,주목을 끌었다.이 소송은 경영진의 전횡적인 권한 행사에 경종을 울려 주었다.또 권한이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새롭게 부각시켰다. 참여연대는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삼성그룹 李健熙 회장이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를 소각하고 실업기금으로 내도록 여론을 이끌어 삼성측을 난감하게 만들었다.또 삼성전자가 24.81%의 지분율로 1700억원을 전망이 불투명한 삼성자동차에 출자하고 있는 점도 27일 주총에서 문제를 제기했다.이번 주총에서 재벌의 고통분담을 위한 개혁조치의 조속한 이행,비서실의 탈법적인 운영,상호지급보증 중지 등의 재벌개혁 조치를 주창한 것도 참여연대였다.이밖에 대재벌 공익법인 이사진의 36.6% 계열사 임원 및 친인척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200여명의 창립회원에 의해 시작된 참여연대는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이들의 도움만으로 활동경비를 충당하고 있다.참여연대측은 대가성 있는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시민단체로서 소수 권익보호에 새 이정표를 세운 참여연대는 시민운동의 원칙으로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우직하게 원칙을 밀고 나가는 거북이 같은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단체로서 소수권익보호에 새 이정표를 세운 참여연대는 원칙을 밀고 나가는 거북이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 대한텔레콤株 30% SK에 무상증여/崔泰源·金俊一일씨 지분

    ◎소액주주 공격차단 포석 崔鍾賢 SK그룹회장의 장남인 崔泰源씨와 사위인 金俊一씨가 대한텔레콤 주식의 30%를 SK텔레콤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SK그룹이 26일 발표했다. SK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SK텔레콤의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불공정거래 의혹을 산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절감하고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崔씨 등의 주식 무상증여는 27일 열리는 SK텔레콤의 주주총회에서 참여연대 등 소액주주 대표들의 공격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림통상 주총 ‘파행’

    ◎대주주,50여만주 의결권 인정 거부… 총회 강행/소액주주 집단 퇴장… ‘부존재 확인 소’ 내기로/고니정밀은 1·2대주주 경영권 공동 참여 합의 경영권 인수를 둘러싼 소액주주와 대주주간의 첫 위임장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대림통상의 주주총회가 결국 파행으로 치닫고 말았다.회사측은 위임장의 흠결을 문제삼아 주주들을 선별적으로 회의에 입장시켜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소액주주들은 이에 반발,주총 의결 무효를 주장하는 ‘주주총회 부존재 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회사측과 소액주주들간에 충돌도 있었다. 13일 상오 열린 주총에서 회사측은 소액주주인 백광훈씨가 확보한 위임장에 인감증명서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는가 하면,참석장을 갖고 오지 않은 소액주주와 외국인투자자들의 상임대리인의 입장을 막으며 2시간동안 회의를 지연시켰다.백씨 등 소액주주들은 이에 반발,회의시작 20여분만에 집단으로 퇴장했다. 회사측은 이날 백씨가 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확보한 68만여주중 인감증명이 첨부되지 않았거나 증권사거래인감확인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은 소액주주 등 50여만주의 의결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참석주식에서 제외시켰다.특히 외국인투자자 주식 7만주의 상임대리인인 주택은행의 위임장도 인정하지 않았다.외국인 주주들은 이사선임건은 백씨의 편에 서기로 했으며 나머지 안건은 회사측의 손을 들어준다는 입장이었다. 백씨는 “총 발행주식수 2백10만주중 위임장으로 68만주(30.1%)를 확보했으며 외국인 7만주를 포함,15만6천주가 주총에서 우호세력이 돼주기로 해 총 84만주(40.07%)의 지지표를 얻은 상태였다”며 “회사가 위임장 진위여부를 시비삼아 주주를 선별적으로 입장시킨 상태에서 통과시킨 주총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백씨는 변호사와의 협의를 거쳐 주주총회 의결사항의 무효를 주장하는 ‘주주총회 부존재 확인의 소’를 법원에 내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백씨측의 집단퇴장후 회의를 속개,신임이사 1인을 포함한 6인의 이사를 선임하고 정관변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고니정밀의 주총에서는 소액주주인 동서위생이 배당문제에서 표대결로 승산이 없게 되자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원안을 받아들이는 한편 최대주주와 제2대주주가 경영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경영권 분쟁을 일단 마무리했다.
  • 대림통상 경영권 분쟁 심화/소액주주가 의결권 대리행사 금지 신청

    대림통상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경영권분쟁이 법정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림통상 관계자는 12일 “소액주주인 백광훈씨가 불법적인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사전에 주식을 매집한 뒤 대량보유신고도 하지 않은채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통해 이를 합법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백씨가 의결권을 대신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을 지난 10일 울산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백씨가 모증권사 명동지점 직원과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증권감독원에 시세조정과 주가조작 여부,백씨의 주주명부 입수경위 등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재우 회장과 특수관계인,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17.3%을 포함해 총 37%가량의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방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의결권대리행사 권유를 통해 대림통상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 백씨는약 38%의 우호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13일 열릴 주총의 결과가 주목된다.
  • “개혁에 사활… 재벌합의 꼭 실천”/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 중계

    ◎5대 재벌 스스로 자금 조달해야/기업 편중대출 실태 파악해 시정/중간상 가격농간 정부가 막도록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는 상오 10시 30분 시작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3시간동안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물가·실업·외환위기 등 경제전반의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박지원 대변인이 전했다.토론 요지는 다음과 같다. ○외자유치가 경제 좌우 ▲김대통령=개혁의 중요성은 사활문제이다.개혁하지 않고는 국제적 신인도를 얻을 수 없다.외채연장이나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관의 원조도 개혁이 없으면 어렵고,개혁이 안되면 국가가 파탄된다.선택의 여지가 없다.IMF체제는 타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노사정의 대타협은 자랑스러운 일이다.하지만 타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외국 자본 투자유치는 경제사활이 걸린 문제이다.외국기업 배척에서 환영으로 국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대기업의 변혁이 중요하고 5대 합의사항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현재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경영인 책임유보 안돼 ▲유종근 경제고문=IMF 극복이니 위기니 하는 표현이 잘못된 것이다.경제위기 극복이라고 해야 한다.기업은 주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에 대해 책임경영을 해야 한다.소액주주의 권한을 강화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규정도 철폐해야 한다.경영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유보한 조항도 재고돼야 한다.시장개방만이 우리 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M&A 시행령 서둘러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대기업에 자금지원을 하면 외환위기가 다시 올 수도 있다.최소한 5개 기업만이라도 자기 책임아래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은 별도로 지원해서 국제신인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적대적 인수·합병의 제약은 있지만 빨리 시행령을 만들어야 한다.소액주주의 권한을 바꾸겠다는 대외적 선언도 해야 한다.재벌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이 이사회에서 이뤄지고 지배주주가 하지 않는다는 것도 국제사회에 밝혀야 한다. ○리스·보증보험도 개혁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해외재산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현재 시중은행에서 금융개혁을 한다고 하지만 리스회사나 보증보험 등도 개혁을 빨리 해야 한다.금융감독위원회가 은행을 통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근로자는 장인정신을 ▲전철환 한국은행총재=금융기관별 총액대출 한도액을 5조6천억원으로 늘렸다.대출을 많이 받은 기업만 대출해준다고 기업들은 불평하고 있다.파악해서 시정하겠다. ▲진임 기획예산위원장=경영인은 책임있는 경영인이 되고 근로자는 장인정신을 가져야 한다.고환율·고금리가 얽혀 외국인 투자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외국투자가들은 우리의 개혁내용에 회의감을 갖고 있으며 정치상황에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금리·고환율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은행이 모기업의 신용을 전제로 진성어음을 할인을 해줘야 수출이 증대되고 중소기업이 살 수 있다.올해 예산 가운데 취업효과가 큰 고용관련 사업예산의 76%가 상반기에 배정되도록 하겠다. ○소비자단체 적극 지원 ▲김대통령=수입원자재를 쓰는 경우 물가상승 요인이 있지만 무턱대고 동반인상된 것도 있다.물가당국은 철저히 분석해 인상요인이 적은데도 많이 인상한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부과를 해야 한다.환율인상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불가항력이지만 중간상인들이 유통과정에서 물가상승을 일으킨다면 정부 책임이다.소비자 단체의 권위를 인정하고 정부에서 재정적 지원이라도 하면서 정당한 소비자 단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정치권이 어떻게 하더라도 행정부는 의연하게 나가야 한다. ○개혁 속도·강도가 중요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강도이다.인수·합병에서 3분의 1 이내의 주식을 인수할 때는 이사회 승인없이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빨리 대통령령을 제정해야 한다.외국인 투자 토지취득 등 관련법 폐지안을 만들어 우리의 개혁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야 한다. 대구의 섬유공장 등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염색가공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따라서 우리는 어떤 물건이든지 세계에서 가장 좋고 싼 물건을 만들어 외국으로 팔고,우리도 세계에서 가장 좋고 싼 물건을 수입해 써야 한다.
  • 김 경제수석 “현실 경제 알만큼 안다”/임명뒤 첫 기자간담

    ◎“IMF 체제 극복보다 경제위기 극복이 타당”/학자출신답게 용어선택부터 신중함 보여 김태동 경제수석이 경제대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처음으로 배경설명을 통해 기자들과 대면했다.김수석의 설명은 주로 김대중 대통령의 소액주주 보호,외국인 투자 증대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김수석은 설명도중 학자출신답게 먼저 용어 정의부터 다시하려고 접근했다.그러나 소액주주의 권익보호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대위에서 결정된 것”이라는 것에 대해 “노사정 결정사항”이라고 기자들이 정정하자 “고맙다”면서 설명을 수정했다. 그는 이어 ‘M&A’라는 표현보다는 ‘공격적 M&A’가 적절한 용어라고 지적했다.또 ‘IMF체제 극복’이라는 언론용어도 부적절하다고 했다.“이는 부정확한 표현으로 IMF체제라는 용어는 지난 45년 IMF·GATT체제 출범에서 처음 나온 것이다.IMF체제 극복이라고 쓴다면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고 부연했다.김수석은 대신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용어가 맞다고 말했다. 처음인 때문인지 그는 이날 기자들의 지적에 약간 어색해하면서 용어선택에서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그러면서도 현실 경제정책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배어나왔다.
  • 주식·부동산시장 완전 개방/김 대통령 첫 경제조정회의 지시

    ◎외국인 적대적 M&A 전면 허용/금융소득에 실업세 부과 검토 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대적 인수·합병(M&A) 요건을 완화하거나 제한요건을 철폐하는 방향으로의 관련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동의없이 전체주식의 3분의 1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 및 외자도입법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하고 앞으로는 3분의1의 제한규정도 없애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외국인의 토지매입을 제한한 관련법을 폐지하거나 제한요건을 대폭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때 재경부의 허가요건 폐지가 가능한한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시기를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공포하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첫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혁의지가 가장 중요하며,외국전문가들도 그 속도와 강도는 빠르고 강하게 해야할 것을지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행 소액주주권 행사와 관련된 법은 외국인투자 유치에 미미하다”고 지적하고 소액주주의 권한행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 이와 관련,김태동 경제수석은 배경설명을 통해 “소액주주의 권한행사가 노사정합의에서는 전체주식의 0.01%였으나 국회 법개정과정에서 0.05%로 상향조정됐다”면서 “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대통령 자문기구로 구성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다음 주 국무회의에 제출토록 지시하면서 “실업자의 24%만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고 나머지는 혜택을 못받고 있기 때문에 민간운동단체에서 이들을 보살피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진임 기획예산위원장은 “고용창출을 위해 취업효과가 큰 공공사업분야에 한해 현재 51%로 책정되어 있는 상반기 예산배정을 76%로 늘리겠으며,올 추경예산중 상반기 배정액에 5조8천억원도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각 부처별보고에서 이규성 재경부장관은 ‘IMF 체제 극복의 목표와 과제’에서 “외환보유고 4백억달러 확보와 환율안정을 위해 신규 외화자금 유입 확대 및 IMF와 금리인하를 위한 협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물가대책과 관련,이장관은 “물가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범국민적인 물가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실업 및 고용안정 대책에 대해 “민간단체 주관으로 실업구제기금 또는 성금을 모금하거나 이자 소득률에 일정률을 부과하는 실업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실업난 해소를 위해공기업이 채권발행·외자도입 등으로 재원을 조성,도로 준설 철도 항만 지하철 발전소 등 공공사업을 확충해 고용창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봉균청와대정책기획수석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로공사·지하철공사·컨테이너 부두공단 등 공기업 사업의 조기집행 ▲한전의 송배전 투자·초고속통신망 구축투자 재원대책 마련 ▲IBRD(세계은행) 차관자금 활용을 통한 주택신용보증기금 확충 및 이에 따른 주택자금 융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필 총리서리와 이규성 재경부,박태영 산업자원부,이기호 노동부장관과 진임 기획예산위원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전철환 한은총재,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김태동 경제수석,유종근 대통령경제고문,안충영 중앙대교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 대주주­소액주주 ‘의결권 위임’ 쟁탈전

    ◎올들어 상장사 27곳 “위임 권유” 신고/소액주주 연대 차단 경영권 방어 목표/제일은행·대림통상 경영참여 겨냥/일반주주에 호소… 주총 표대결 관심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의 고전적 전략인 위임장 대결(Proxy Fighting)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소액주주들의 연대 움직임과 외국인들의 지분매집으로 경영권에 위협을 느낀 상장사들이 기관투자가 등주주들을 대상으로 대거 의결권대리행사 권유에 나선 데다 소액주주도 경영권 장악을 위해 일반 주주로부터 의결권위임장을 받는데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위임장)를 권유하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한 사례는 LG전자 한솔제지 등 총 27건에 달했다.지난해 4월 증권거래법 개정이후 연말까지 신고된 사례는 10건에 불과했다.의결권대리행사 권유란 회사의 경영진이나 주주 기타 제3자가 주총에서 다수의 의결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위임장 용지를 보내 의결권 행사 위임을 권유하는 것이다. 올들어 신고된 내용중 제일은행과 대림통상등 2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회사측이 일반 주주나 증안기금,투신사 등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것이어서 경영권방어의 성격이 짙다.증감원 박원호 지분관리과장은 “상장사 대주주들은 이번 주총에서 스톡옵션이나 신주 제3자배정 등 경영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정관변경안을 상정해놓은 상태인데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안건통과가 불투명해질 것을 우려,안정적인 지분율 확보를 위해 이같은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주총을 여는 고니정밀은 지분 0.21%를 보유한 현 경영진이 1대주주인 공화와 청호전자를 경영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인데 이어 최근 800주 이상 소유한 주주 768명을 대상으로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는 위임장을 발송했다.이에 대해 5.06%의 지분을 가진 2대주주 동서위생은 이사선임 등 3개 사항을 회사측에 요구하며 의결권대리행사 권유에 나설 예정이어서 우호적 지분확보상태에 따라 경영권 변동을 비롯한 주총 일부 안건의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림통상은 소액주주인 백광훈씨와 회사측이 각각 의결권대리행사 권유신고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주총일인 13일 경영권을 둘러싼 표대결이 예상된다. 오는 24일 주총을 앞둔 LG전자는 국민생명 등 200명을 대상으로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고 있으며 한솔제지는 이인희 고문과 모건개런티트러스트 등을 포함한 32명을 대상으로 의결권위임을 요청하고 있다.이밖에 제일약품 혜인 코오롱건설 호남석유화학 등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고 신고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국내외 주주들도 오는 27일 주총에서 부당내부거래 금지와 주주보호를 요구하며 의결권위임 등 공동대응 채비를 서두르고있어 회사 주총을 앞두고 일대 파란이 예상된다.
  • 의결권 대리행사 신고서/대림통상 경영진도 제출

    대림통상의 소액주주에 이어 경영진도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고 나서 경영진과 소액주주간 위임장대결(Proxy Fighting)이 벌어지게 됐다. 대림통상은 9일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자사주 보통주 1천주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는 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대림통상은 신고서에서 “소액주주인 백광훈씨가 지난 5일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주주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는 신고서를 증감원에 낸데 대응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림통상은 오는 13일 주총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들간에 경영권을 둘러싼 표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림통상 소액주주‘반란’/‘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신고서’5일 제출

    ◎13일 주총서 이사·감사 등 교체 전의다져 소액주주들이 잇달아 대주주의 경영권인수에 나서고 있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림통상의 소액주주인 백광훈(41)씨는 대주주의 보수적인 경영을 쇄신하고 자신이 추천한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 5일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신고서를 증감원에 제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부산의 화학업체 금양의 소액주주들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교체,경영권장악에 성공한 바 있어 대림통상의 주총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대림통상의 지분 0.43%를 보유한 백씨는 보통주 1천주이상을 보유한 대림통상의 주주 3백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열릴 주총에서 현경영진이 상정한 정관일부 변경안을 부결시키고 자신이 추천하는 이사 및 감사를 선임하도록 의결권을 위임해 주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백씨는“회사의 내재가치는 우수한 반면 경영진이 연로하고 보수적이어서 경영의 비전이 없는데다 주가가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혁신을 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통상은 자본금 1백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양식기 제조업체로 이재우 회장외 8인이 14.3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 재벌은 소유·세습욕 버려라(경제평론)

    ○IMF파군 책임 느껴야 한국 재벌총수는 소유와 부의 세습화에 과도한 욕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총수들은 산하에 회장실 또는 기조실을 두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과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해서 해마다 계열사를 늘리는 한국특유의 선단경영을 해왔다. 그렇게 해서 늘린 부를 변칙적인 방법으로 2세나 3세에게 증여,세습화하고 있다.빚으로 부의 성을 쌓아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에 몰두한 나머지 금융기관에서 빌린 빚을 갚는 일은 소홀히 했다.이로 인해 97초부터 대기업이 도산하기 시작,지난해 11월 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라는 국가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오늘의 경제위기는 대기업의 선단경영과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한 정부의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론나고 있다.그동안 정부는 고도성장에 도취되어 재벌이익이 곧 국민이익인 양 착각한 것이다.재벌이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독과점시장구조 아래서는 기업의 기술개발과 효율극대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재벌들이 지금까지 경제의 국제화나세계화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은 바로독과점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국제무역기구(WTO)가 95년 출범하고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96년 가입하면서부터 정부가 국내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제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재벌은 국내시장 점유율확대와 선단경영을 지속한 것이 오늘의 파국을 초래한 것이다. 재벌 총수는 뒤늦기는 했지만 경제위기를 초래한 데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그런데도 재벌들은 정부와 IMF가 기업구조조정을 재촉한다고해서 마지못해 기업구조조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내외적인 경제환경이 크게 달라졌는데도 아직도 제조업은 물론 건설·백화점·병원·골프장·호텔·증권·보험·은행 등 거의 모든 업종을 소유하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개혁 뒷전 변칙증여 늘듯 재벌이 구조조정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자 정부는 금융기관이 재벌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는 것을 의무화하여 재벌의 무분별한 차입경영을 억제하는 동시에 결합재무제표작성과 상호지급보증제 조기폐지 등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재벌이 더 이상 선단경영을 할 수 없도록 개혁을 서둘고있는 것이다.이제 재벌총수는 기업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그룹을 살리고 국가경제을 살리는 진정한 의미의 자구노력임을 인식하고 스스로개혁에 나서기 바란다. 한편 정부가 재벌의 업종전문화와 총수의 경영에 대한 책임강화 등개혁에 박차를 가하면 일부 재벌총수들은 부의 세습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최근 주식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대기업 지배주주가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를 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가격이 내렸을 때 증여를 하는 변칙 상속과 증여는 조세정의의 구현과 재벌의 소유분산을 위해 철저히 차단해야하나 그동안 제도미흡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앞으로 소액주주의 권리행사가 강화된다해도 변칙증여를 통한부의 세습화를 근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국세청은 주식값이 내릴 때 증여를 했다가가 오르면 취소하고 다시 내리면 재증여를 하는 방식을 반복하는 지능적인 변칙 증여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국세청이 매년 법인세 확정신고때 변칙적인 상속이나 증여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변칙증여는 현행 상속세법으로는 막기어려우므로 법개정 조치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현행법은 증여를 했더라도 6개월이내에 이를 취소할 수 있고 주식증여의 경우 증여가 이루어질 때 주식가격으로 증여세가 계산되어 변칙증여의 길을 터주고 있는 셈이다.경제위기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한보그룹 정태수전회장은 이런 허점을 이용,2세들에세 주식을 증여하면서 무려 77억원을 절세한 바 있다.정전회장은 증여·취소·재증여·재취소·재재증여를 하는 방식까지 동원했다. ○상속세법 강화로 봉쇄를 관계당국은 이같은 합법을 가장한 변칙증여을 막기 위해 상속세법을 개정,증여세 납부기한을 현행 3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변칙증여가 분명한데도 절세형식이 되는 현행제도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부과는 공정한 분배를 실현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재벌의 부의 세습화를 막고 소유분산을 위한상속세법 강화는 재벌개혁의 핵심적인 사항이 되어야 한다.재벌들은 비단 주식의 변칙증여 뿐아니라 자산재평가를 통한 무상주 분배와 기업합병 및 공개를 이용,변칙적인 증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소유구조개혁차원에서 상속세법상 4단계로 되어있는 누진구조를 다단계화하고 최고세율 40%를 상향조정하기 바란다.대만은 18단계에 최고세율이 60%에 달하고 있다.재벌총수 스스로가 경제위기를 초래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소유집중과 부의 세습화 욕구를 버릴 것을 거듭 촉구한다.
  • 주총의 계절 ‘전례없는 파란’ 예고

    ◎외국인·소액주주 ‘실력행사’ 잇따를듯/올 처음 열린 장은,상정안건 반발… 수정 통과 18일 장기신용은행과 신도리코 등 2개사의 정기주총을 시작으로 총 611개사에 달하는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주총시즌이 개막됐다.3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주총은 주식시장의 개방에 따른 외국인주주의 경영권 간섭과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사외이사제 도입을 비롯한 각종 정관변경 등으로 전례없는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올들어 처음 열린 장기신용은행의 주총에서는 주주들이 상정된 안건에 반발,내용을 수정해서 통과시키는 적극적인 권한을 행사했다.장은은 당초 해외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로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발행되는 신주의 25%미만까지 외국인에게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정관에 신설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에 대해 7∼8%의 지분을 보유한 교보생명,동부화재, 한남투신증권 등 기관투자자들이 구 주주의 배정비율이 줄어들고 할인증자시에는 외국인에 대한 특혜가 된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또한 외국자본의 비율이 높아지면인수·합병(M&A)의 재료가 소멸돼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이에 따라 주총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신주배정비율을 원래 계획보다 크게 낮춘 10%로 수정통과시켰다. 임직원에게 발행주식 총수의 15% 한도내에서 주총특별결의로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려던 조항도 주주들이 ‘시기상조’라며 반대해 채택되지 않았다.그러나 현금배당없이 주식배당만 5% 실시하겠다는 회사측의 제안에는 주주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양해를 해 별다른 이의없이 통과됐다. 이날 함께 열린 복사기 제조업체 신도리코의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감사 선임,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외국인 지분이 25% 가량인 회사 특성상 외국인 주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외국인 주주가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 ‘깐깐한시어머니’외국인·소액주주(달라지는주총주주회사시대왔다:중)

    ◎실적 부진·주권 침해땐 강력한 대응/경영진 물갈이 요구·소 제기 잦을듯 낯선 손님들이 몰려오고 있다.외국인과 소수 주주들이 그들이다. 최근 증시 개방 확대와 증시제도 개혁으로 주주총회의 새로운 세력으로떠오른 이들은 경영진에게 전에 없던 깐깐한 시어머니로 군림할 것으로 여겨진다. 우량 대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지분이 급증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위협과는 별도로 경영관행의 개선 등 기업경영과 지배구조에 대한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특히 ‘주주행동주의’원칙에 충실한 미국계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수단을 동원해 기업 경영에 참여하거나 간섭할 것이 확실하다. 기업의 신규투자 계획이나 경영방침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선임,전문경영인 도입을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수주주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심할 경우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나 경영진 교체 요구 등도 언제든지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내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공적연기금 칼퍼스(CalPERS)는 이같은 주주행동주의의 전도사로 불린다.90년대 들어 GM,IBM,아멕스,애플사 등의 최고 경영진을 퇴진시키는 데 눈부신 활약을 한 이들은 일본 유럽 등 외국기업에도 이 원칙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지난 95년 일본 노무라증권 주총에서 이사선임안에 반대했는가 하면 간사이전력 등 3개사의 주총에서는 감사선임 주주제안 의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타이거펀드가 몇몇 펀드와 연대해 이번 SK텔레콤 주총에서 주주제안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이같은 전례에 비춰보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새정부가 대표소송 가능 지분율을 현행 1%에서 0.05%로,이사해임청구권을 1%에서 0.5%로,장부열람권을 3%에서 0.3%로 낮추는 등 소수 주주권을 대폭 강화키로함에 따라 소수 주주들의 운신의 폭은 더욱 넓어지게 됐다. 대주주나 경영진의 전횡으로 주주개인의 권리가 침해됐거나 증권거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부실회계 등으로증권투자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 소액피해주주의 구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집단소송제도’의 도입도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권한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소수 주주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현재는 시민단체가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지만 조만간 주주들 스스로 모임을 결성,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와 소수주주들의 활발한 경영참여가 대주주의 독단적인 경영행태를 막고 효율적인 기업활동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대주주 독단적 경영은‘옛일’(달라지는주총‘주주회사시대’왔다:상)

    ◎M&A·소액주주 권한 강화로 골머리/재벌개혁과 맞물려 해당사 진퇴양난 주주총회가 달라진다.‘Your Company(주주의 회사)’ 문화가 밀려온다.‘통과의례’쯤으로 여겨지던 주총이 외국인의 인수·합병(M&A)과 소수 주주의 권한 강화 등을 계기로 이제까지와는 판이하게 달라질 전망이다. 당장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총 담당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총회꾼의 횡포만 피하면 별 무리없이 지나가던 예년과는 180도 달라질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외국인의 M&A를 허용하고 소수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재벌개혁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속출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총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9일 현재 주총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12월 결산법인 612개사 가운데 55개사에 불과하다.이 가운데 상당수는 주총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오리의 강도가 가장 거셀 요인은 재벌개혁과 관련된 정관변경.새 정부가 30대그룹 총수들에게 이번 주총에서 그룹기조실과 회장실 등을 자율적으로 정리하고 사외이사제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관련 조항을 명문화하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기업들은 이번 주총에서 이를 어떻게 반영해야할 지 고민이다.오는 18일 주총이 예정된 롯데그룹 계열 롯데칠성의 주총 담당자는 “사외이사제와 누적투표제 등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놓은 재벌개혁안에 대해 총제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작업이 늦어질 경우 주총을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의 경영권 간섭도 크게 우려된다.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적대적 M&A의 허용 등으로 외국인의 지분율이 높아짐에 따라 주총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주주행동주의가 몸에 밴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회계장부 열람에서부터 경영진 교체,이사선임 그리고 투자제한 등 대주주의 독단적인 경영에 바로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타이거펀드는 이미 다른 펀드 3개와 공동으로 회사측에 사외이사제 도입를 비롯한 주주제안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다.최근 외국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한전 관계자는 외국인 주주들로부터 투자규모와 전기료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당했다. 소수 주주권의 강화에 따른 여파도 만만찮을 전망이다.주주제안권과 이사·감사 해임청구권,주총 소집청구권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지분율이 크게 낮아지는 등 소수 주주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그동안 ‘선물받는 재미’로 주총에 참석해 ‘거수기’역할에 만족했던 이들의 활약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주주 권한되찾기 운동’을 벌여온 참여연대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소수 주주들을 모아 이번 주총에서 적극적인 권리행사에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 노사정위 합의문 산고 이모저모

    ◎“설득명분 줘야” 노 양보가능성 시사/‘정리해고 법제화’ 노측 결단만 남아/정측 “사실상 해고제한법” 총력 설득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4일 타결 분위기가 고조됐다는 관측 속에 시종 숨가쁘게 움직였다.경제회생을 위한 고육지책인 고통분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한 막바지 산고였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이날 상오 노동계 지도부에 대한 총력 설득전을 폈다.내심 정리해고제의 불가피성을 인식하면서도 노동현장의 분위기 때문에 총대를 메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민주노총등에 대한 ‘올코트프레싱’ 설득작전에는 노동계 사정에 정통한 노무현 부총재 등이 나섰다.노부총재등은 “노사정위에서 타협하려는 정리해고 법제화는 가능하면 해고를 억제하려는 ‘해고제한법’”이라고 설명했다.“어차피 노동현장에서 이미 해고가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그 요건을 엄격히하는 것이 노동계에도 유리하다”는 논리였다. 국민회의측은 구속근로자 석방 및 복직 등 선행조치 요구에 대해서는 추후 과제로 논의하자고 설득했다.“법적·행정적 문제로 정권인수 후에 가능한 일”이라는 취지였다. 한노사정위원장도 이날 하오 기초위에서 노동계측에 일괄타결에 호응해 주도록 촉구했다.“시간만 끌게 아니라 지난달 20일 합의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고용조정 관련 법안 등을)처리하는 것이 의무”라고 압박한 것이다. 민주노총측은 이에 대해 “고용조정 관련 법안을 일방적으로 상임위에 올리면 노사정위를 탈퇴한다”는 등 강경기조를 굽히지 않았다.나아가 하오 산하의 투쟁본부 대표자들이 국민회의 당사 점거농성을 시도했다.그러나 노동계는 저녁 전체회의에서는 “산하조직을 설득할 명분을 줘야한다”는 등 일말의 양보가능성도 내비쳤다. 때문에 5일 상오 한국노총 대표자회의에 이어 하오 열리는 기초위가 일괄타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았다.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계속된 기초위에서 노·사·정 3자는 상호 양보 마지노선만 확인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핵심쟁점인 정리해고 법제화 등에 대해선 노동계의 최종 결단만 남은 형국이다. 4일 새벽협상에선 그동안 잠잠하던 재계측이 제동을 걸고 나왔다.소액주주 권한강화,근로자파견제,노조전임자 임금 문제 등에 대해서였다. 반면 노동계는 정리해고제에 대해 “노동계를 설득할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거부반응이었다. 다만 정치권의 가시적인 구조조정과 선재벌개혁을 요구하는 등 입장변화 여지를 남겼다.근로자파견제에 대해서는 노조의 동의라는 안정장치를 둬야 한다며 반대 기조를 유지했다.
  • IMF 극복·경쟁력 강화 초점/비대위 구조조정안 의미

    ◎시장경제원리 바탕 둔 재벌개혁 의지 강조/제도개혁에 역점… 실현 가능성 최대한 중시/국내외 기업에 ‘공정경쟁 틀’ 공평하게 적용 비대위가 최종 확정한 기업구조조정안은 철저한 시장경제원리를 바탕으로 재벌개혁에 착수하겠다는 신정권의 의지가 담겨있다.IMF 체제의 조기극복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당면과제의 ‘해결원칙’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실행 방법에 있어서는 제도적 개혁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현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는 ‘균형감각’을 유지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의 허용이다.1단계로 현행 외국인이 특정주식의 10% 이상을 취득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을 33% 이상으로 대폭 확대시켰다.막판까지 “외국자본에 우리기업들이 다 넘어가게 된다”는 정부측의 반발에도 불구,“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김대중 당선자의 의지를 관철시킨 것이다. 하지만 비대위는 대기업의 경제 집중우려에도 불구,출자총액 한도(현행 25%)를 완전폐지하고 자사주 취득한도를 현행 10%에서 33%로 확대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용환 대표는 “상호지급보증 해소와 결합재무제표 조기도입으로 대기업이 과거처럼 문어발식 경영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웠다.공정경쟁의 틀을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제공하면서 국내기업에게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권’을 준 것이다.방위산업이나 공공기업의 경우 적대적 M&A 대상에서 제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빅딜(재벌간 기업교환)에 대한 신정권의 의지도 감지된다.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에 대한 우호적 M&A에 대해서도 재경원장관의 허가제를 폐지,국내외기업이 얼마든지 거대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길을 터 줬다.자산처분과 인수합병시 취득세 등록세 등의 면제와 기업퇴출법을 정리한 것도 맥을 같이한다. 하지만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기업총수의 독단적 경영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대표소송 가능 지분율을 현행 1%에서 0.05%로,이사해임 청구권을 1%에서 0.5%로 낮춘 것이나 과다차입금 이자에 대한 손비 인정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비대위­정부 기업 구조조정 최종 타결안 ▷외자도입법◁ ▲외국인 적대적 M&A시 현행 10% 이상 취득시 이사회 승인 규정을 1단계로 3분의 1이상으로 상향조정(단 방위산업체 등 공공기관 예외) ▲자산 2조원이상 기업에 대한 우호적 M&A시 재경원 장관 허가 폐지 ▷공정거래법◁ ▲출자총액 한도(현행 25%) 폐지 ▷증권거래법◁ ▲의무공개 매수(현행 25% 이상 취득시 50%+1주) 폐지 ▲자산주 취득한도(현행 10%) 3분의 1로 확대 ▲소액주주 권한 강화(대표소송권 0.05% 이사 해임청구권 0.5%) ▷조세감면규제법◁ ▲자산처분 취득시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감면 ▲합병으로 취득한 자산 등록세 면제 ▲인수·합병 등 사업양도시 취득세 등록세 등 면제 ▲5년이내 부동산 처분시 취득에 7.5배 처벌 배제 ▷법인세법◁ ▲과다 차입금 이자 순비불인정 2000년부터 시행 ▷외부감사법◁ ▲결합제무제표 99년회계연도 도입 ▲외부 감사인 회계관계인 책임처벌 강화 ▷은행법◁ ▲금융기관 타회사 주식 소유제한 확대(10%→15%) ▷기업제출법◁ ▲화의법·기업정리법·파산법 3개 법안 개정
  • 외환·주조조정 “외자로 푼다”/비대위 기업구조 조정안의 의미

    ◎현실보자 원칙 중시 ‘모범답안’ 성격/차입경영 메스… 점진·자율개혁 추진 비대위가 2일 확정안 기업구조 조정안은 재벌개혁에 대한 신정권의 확고한 의지를 가시화한 것으로 볼수 있다. 지난 1일 제시된 정부 구조조정 방안이 ‘현실론’에 무게를 뒀다면 비대위 안은 기업이 나가야 할 ‘모범답안’의 성격이 짙다.이는 기업측의 획기적 구조조정 없이 IMF 국난극복은 물론 난마처럼 얽혀있는 현 정국을 풀어갈수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 특히 전면적인 정리해고에 앞서 노동계 설득을 위해선 기업측의 적극적 고통분담이 필수적이라는 정치적 판단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비대위 안의 대원칙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4대재벌총수 간의 합의사항이다.▲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상호지급보증 해소 ▲재무구조 획기적개선 ▲기업의 핵심부문 설정과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 ▲지배주주이 책임강화 등 5개항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도 최대한 수렴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추진방법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을 기했다.세무사찰 등의 초법적 강압책을 배제하고 법적 뒷받침을 통한 ‘점진적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일률적으로 시한을 정하지 않고 사안별로 시차를 두면서 자율조정을 유도하되,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상호지급보증에 대해 오는 4월부터 자기 자본의 100%초과 한도에 대해 벌칙금리를 물리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적대적 M&A(인수합병)을 사실상 허용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우리기업들이 외국인에 다 넘어간다”는 재계의 불만도 적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를 통한 ‘외자유치’라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의지가 관철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외환위기의 안정적인 탈출과 함께 기업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압박한다는 이중 포석의 의미도 적지않다. 과다차입금의 손비 불인정 방침은 기존 차입의존 경영체제에 대해 과감히 메스를 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고려도 적지 않았다.자금난에 시달리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이 기업의 자기자본의 30%까지는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토록 한 것이다.하지만 은행의 산업자본지배와 기업부실이 은행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기업구조 조정안은 3일 임창렬부총리가 참석하는 비대위 전체회의를 거쳐최종적인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지만 현재로는 비대위안에 무게가 실려가는 형국이다. ◇쟁점에 대한 비대위와 정부의 입장 구분 비대위 정부 적대적인수합병 ▲허용(⊙이사회승인 10% 이상으로→33%이상으로 ⊙ ▲올해안 도입반대 자산 2조원이상 기업인수시 ▲올해안 도입반대 재경원장관 허가 폐지 과가차입금 ▲자기자본 5배초과 차입금 에 대한 이자 손비 불안정 ▲2000년부터 불인정 을 99년부터 상호지급보증 ▲98년 4월부터 100% ▲99년말까지 완전해소 해소 이상 보증액에 5%벌칙금리 ▲이후 보증액에는 과징 부과 금부과 ▲2000년 4월부터 지급 보증액 전체에 3% 별칙금리부과 소액주주권한 ▲주주대표소송 등 가능지분 ▲주주대표소송 가능지분 강화 율 0.5%이상 율 0.01%이상 ▲주총소집 및 장부열람가능 ▲주총소지 및 장부열람 지분율 0.3% 예상 가능지분율0.05%이상 은행대출금 ▲현행 10%에서 30%로 ▲현행대로 유지 출자전환 확대(신중검토) 총액출자한도 ▲현행 25%에서 40%로 ▲출자총액한도를 현행대 상향조정 로 유지하되 부실기업 인수회사 요건울 자기자 본 25%이상에서 20 %이상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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