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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가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세종시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단국대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과 단국대 세종의원은 22일 세종시 어진동 단국빌딩에서 개원식을 열고 세종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만 대한치과협회 부회장, 홍은표 세종시의사회장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세종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회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를 개설하고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검사실,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장비를 도입해 인근 지역 의원들과 협진하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의심되거나 응급환자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장충식 단국대법인 이사장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민과 공무원의 구강 보건건강을 책임지겠다. 세종의원 역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름철 악화되기 쉬운 아토피 치료, 원인 찾아 적합한 치료 처방돼야

    여름철 악화되기 쉬운 아토피 치료, 원인 찾아 적합한 치료 처방돼야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는 동남아기후를 방불하는 고온 다습한 기후에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다. 건조하고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에 심해진다고 알려진 아토피가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로 아토피 증상이 특히 심해지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체질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진드기, 곰팡이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온 다습한 여름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쉽지 않은 계절이 되고 있다. 온몸이 가렵고 심하면 진물까지 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으면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눈에 보이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에 따라 오랜 기간 약의 사용과 중단을 반복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운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특히 밤에 심해져 수면 장애를 야기, 삶의 질의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아토피는 연령, 증상, 원인에 따라 청소년∙성인 아토피와 유∙소아 아토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원인과 효과적이 치료법이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소아는 40~50%, 성인 20~30%의 유병률을 보이며 점차 청소년∙성인 아토피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추세다. 유∙소아 아토피는 접히는 부위를 중심으로 전신에 걸친 피부염 증상이 발현되며 급성염증, 가피, 진물 등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청소년과 성인 아토피는 급, 만성염증 증상이 전신에 분포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홍반, 구진, 태선, 염증, 감염 등 다양한 피부 증상이 혼재된다. 주요 발생 원인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유∙소아 아토피의 경우 선천적(유전적) 면역기능 이상을 비롯해 신체 외부항원(주로 음식물 등)에 대한 면역과잉 반응이 주를 이룬다. 반면 청소년과 성인 아토피는 유∙소아 아토피가 지속되거나 음식, 환경의 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한 세포의 산화 손상, 외부 항원(음식물, 흡입물질) 스트레스, 과로 등 복합적 과민 반응이 발생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소아 아토피는 주로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가 많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기타 알레르기 질환(비염, 천식 등)으로 진행 가능성이 크고 면역저하, 성장지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오랜 아토피로 면역이상 뿐만 아니라 대사, 호르몬의 불균형이 특징인 청소년과 성인 아토피는 기타 알레르기 질환(비염, 천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염증의 만성화, 태선화가 진행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나 과로가 더해지면 증상이 쉽게 악화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양∙한방 협진을 통해 현재의 괴로움 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는 근원적인 치료가 주목할 만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한방 협진은 세포변화 치료시스템을 통해 빠른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를 염두에 둔 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양 한방 협진으로 체계적 치료시스템 구축해 세포가 건강하게 바뀔 때 세포기능의 정상적인 회복과 균형이 이뤄지면서 재발을 극소화한 근원 치료가 가능하다. 위드유 의원 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협진 치료의 핵심은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치료 구간별 구체적인 수치 변화를 통해 치료 성과를 평가한다”면서 “아토피는 환자 개개인의 진단에 따라 선별적인 치료방법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드유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적합한 ▶양약∙한약치료 ▶피부 및 영양치료 ▶세포 재생치료 등이 시행된다. 한약치료는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면역기능의 불안을 근원적으로 안정시킴으로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의 변화에 대해 과민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신체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부 및 영양 치료는 급성 피부증상의 신속한 진정과 만성 피부염증의 재생치료를 한다. 세포 재생치료는 오래된 만성염증으로 산화, 손상된 세포에 Ace Mannan, Oregin Bar, Whole Food Nutririon 등을 통해 세포 면역 기능 활성화를 비롯해 장내 면역 필수 성분과 영양 공급, 재생된 세포 유지를 위한 최적화 영양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한 원장은 “아토피는 증상의 정확한 평가와 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을 차단하고 양방과 한방의 상호 보완적인 협진 치료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영양물질의 공급을 통해 급성증상뿐만 아니라 면역-대사-호르몬의 균형과 근본적인 세포의 기능을 회복함으로 향후 아토피의 재발률을 탁월하게 낮출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철인3종 뛰던 여성, 의식 잃고 쓰러진 선수 살려

    철인경기에 참가 중이던 여성이 의식을 잃은 선수를 치료하기 위해 레이스를 중단했다가 완주한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언론 '피플' 등 현지언론은 뉴욕 웨일 코넬 의료센터의 소아감염 전문의로 근무 중인 패트리샤 데라모라(43)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에 참가했다. 극한에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이 대회는 수영 3.8㎞, 자전거 180㎞, 마라톤 42.195㎞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경기. 특히 이번 대회는 매년 10월 하와이 카일루나 코나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그녀에게 이번 레이스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철인경기 참가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챔피언십대회 출전이 평생의 꿈이었기 때문. 예기치 않은 사고를 목격한 것은 수영을 마치고 자전거로 막 41㎞를 넘어서던 순간이었다. 한 50대 남자 선수가 의식을 잃은 채 도로에 쓰러져 있었던 것. 곁에 다른 2명의 선수가 구급차를 부른 상태였지만 패트리샤는 이를 못본 채 하고 계속 제 갈 길을 갈 수는 없었다. 곧바로 쓰러진 선수에게 달려간 패트리샤는 위중한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후 구급차가 도착해 선수를 의료진에게 넘긴 그녀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그녀가 경기를 중단한 시간은 15분 정도지만 전체 레이스에 큰 지장을 주는 상황. 패트리샤는 "레이스 중 목숨을 잃은 사례가 적지 않아 남성의 상태가 어떤지 계속 신경이 쓰였다"면서 "나중에 남자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며 기뻐했다. 결국 그녀는 총 226.2Km의 대장정을 15시간 8분 만에 완주하며 '철인'으로 등극했다. 패트리샤는 "만약 내가 1위로 달리고 있었다고 해도 쓰러진 환자를 보고 못 본 척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레이스를 중단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가 CPR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매우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누구나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중증환자 ‘15분 진료’ 복지부 새달 시범사업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에 만연한 ‘3분 진료’ 관행을 깨기 위해 이르면 9월부터 중증환자를 15분가량 심층 진료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3분 진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층진료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대부분 대형대학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의 15분 진료 진찰료 수가를 첫 진료 기준으로 현재 2만 4040원의 최고 4.2배인 9만∼10만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수가와 새 제도 차액의 5∼10% 정도만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환자 본인부담액은 2만 7340∼3만 164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중 준비를 마치는 병원을 추가 참여시킬 방침이다. 심층진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중증환자나 희귀·난치병 환자에게 먼저 적용한다.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못 하거나 치료하기 힘들다고 의뢰한 초진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심층진료를 볼지는 의료진이 판단한다. 서울대병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유방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소속 의사 14명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다음달 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해 의결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대상포진 고통, 72시간이 ‘치료 골든타임’

    [메디컬 인사이드] 대상포진 고통, 72시간이 ‘치료 골든타임’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쑤신 듯 아프면 감기몸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2~3일씩 통증이 이어지면 감기몸살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노년이라면 의심해야 할 질병이 따로 있는데요,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조직에 남아 있다가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감기몸살과 비슷한 오한과 발열,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특히 여름철 심한 무더위에 시달리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2016년 월평균 대상포진 진료인원을 분석해 보니 5월에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에는 병원을 찾은 환자가 6만 2000명이었지만 8월에는 8만명에 이르러 격차가 1만 8000명이나 됐습니다. 환자는 중·노년층이 많습니다. 지난해 대상포진 진료인원 중 50대 이상이 72.9%였습니다. 또 여성 환자가 65.9%로 남성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민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상포진이 5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며 “최근에는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로 젊은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50세 이상이면서 폐경을 겪은 여성은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돼 대상포진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극심한 통증 생긴 뒤 피부발진 증상 대상포진을 무리한 육체노동으로 인한 통증으로 여겨 파스를 붙이거나 피부 발진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극심한 통증이 생긴 뒤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 이유는 수두 바이러스가 먼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신민경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증상이 없거나 가려운 수준의 일반적인 피부 발진과 달리 대상포진은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먼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증은 따가움, 찌릿함, 쑤시는 느낌, 피부가 타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캐나다 맥길의대 분석에서는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수술 뒤 통증이나 출산 고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6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50%, 신경통 위험은 6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을수록 예방 효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비용 대비 효과는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60세 이상 노인에게 접종을 권장합니다. 반면 50대 이하는 신경통 발생 빈도가 낮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번 접종하면 최소 3년 이상 효과를 봅니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면역 억제 치료를 준비 중인 환자나 고령층처럼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합성을 위해 매일 20분 이상 햇빛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햇빛이나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해서 체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교수는 “60세 이상이라면 체력에 부담을 주는 강도 높은 운동이나 일, 여행은 피해야 한다”고 귀띔했습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3개월 이내 효과 대상포진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커집니다. 박 교수는 “대상포진 치료 골든타임인 72시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신경통’입니다. 수포가 생긴 자리를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통증이 나타나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나 머리카락이 닿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생깁니다.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안면 신경마비나 각막염, 시력 손상이 생길 위험이 있고 중추신경으로 침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신 교수는 “귀 신경을 침범해 이명이나 안면마비, 현기증, 난청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증 치료는 쉽지 않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3개월 이내에 절반 이상의 환자가 치료 효과를 봅니다. 이 교수는 “초기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와우! 과학] 1형 당뇨 백신 나올까? 임상 시험 준비 중

    [와우! 과학] 1형 당뇨 백신 나올까? 임상 시험 준비 중

    당뇨는 크게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파괴되는 1형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및 분비 반응 저하 등이 원인이 되는 2형 당뇨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1형 당뇨병은 다행히 발병률은 2형 당뇨병 대비 낮은 편이나 소아 청소년기에 잘 생겨 평생 병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매년 8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방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1형 당뇨병의 발병 기전은 100% 이해되지는 않고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자가 면역 질환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인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차단할 백신 개발이 이전부터 이뤄졌으나 아직 사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핀란드 템페레 대학이 이끄는 유럽 연구팀은 1형 당뇨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에 대한 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100종의 엔테로바이러스 중 1형 당뇨와 연관성이 큰 6개 균주에 대한 백신으로 동물 실험에서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핀란드 및 유럽의 연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3단계에 걸친 임상 시험을 통해 인체에서 효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첫 단계는 우선 건강한 성인에서 접종 시 문제가 없는 확인하고 다음에는 건강한 소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단계는 대규모의 임상 시험을 통해 백신이 실제로 엔테로바이러스는 물론 1형 당뇨의 발병을 실제로 막을 수 있는지를 검증하게 된다. 이 과정은 아무리 빨라도 8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전에도 1형 당뇨병 백신의 임상 시험이 진행된 적이 있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결국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실패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평생 당뇨로 고통받는 환자와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할 때 다른 시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공부에 지친 아이들 ‘소아우울증 주의보’

    공부에 지친 아이들 ‘소아우울증 주의보’

    양천·강남 환자 수 다른 구의 6~7배 “학업 스트레스… 놀지 못해 속병 앓아” “아이가 계속 헛소리를 하고 좀 이상한 것 같아요.”지난 4월 이모(37·여)씨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 김모(8)군이 다니는 음악학원 원장에게서 이런 내용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김군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계속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이 계속 자신을 따돌린다는데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씨는 “원래 그 나이 아이들은 주의가 산만한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따진 뒤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얼마 뒤 다른 학원 선생님도 “아이가 헛소리를 하는 것 같다”고 알려왔다. 그제야 심각성을 깨달은 이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 김군은 ‘소아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군은 세 달째 치료 중이다. 성인들에게도 심각한 ‘우울증’이 아동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소아우울증 진단을 받은 5~14세 아동은 5698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6341명, 2015년 5402명 등 6000명 안팎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성인우울증이 무기력감·피로감·의욕상실·식욕장애 등 내향성 증상을 동반한다면 소아우울증은 짜증·고통 호소·과격한 반응·환청·망상 등 비교적 외향성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치부해 자녀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우울감 경험은 성인에 비해 3배가량 높다”면서 “아이가 평소와 달리 웃지 않거나 말이 없고 짜증을 내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이 소아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혀 주목된다. 우울증에 걸린 김군은 국어·영어·음악·미술·태권도 등 13곳의 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데도 오후 9시를 훌쩍 넘겨 귀가했다. 이씨는 “아이가 바보가 되는 게 싫어서 닥치는 대로 학원에 등록했다”면서 “다닌 지 한 달 만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교육비 지출 규모로 서울에서 상위권에 드는 양천구와 강남·서초·송파구의 소아우울증 진단 환자 수(지난해 기준)는 71~82명으로, 하위권인 성동·금천·서대문구(5~16명)에 비해 6~7배 많다. 안동현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업 스트레스는 소아우울증의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라면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속병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7일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5세 아동의 평균 학습시간은 2시간 55분으로 나타났다.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아이들이 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교육에 많이 노출될수록 우울, 불안, 위축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대병원 ‘15분 진료’ 시스템 도입

    서울대병원이 고질적인 3분 이내 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5분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신경외과, 피부과, 내분비내과, 알레르기내과,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아정형외과, 신경·심장·신장 분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에서 15분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환자 1명당 할당된 진료시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11개 진료과를 처음 찾는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15분 진료를 진행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 교수 1명당 진료를 봐야 할 초진환자 비율은 10%로 예상한다”며 “그 외 90%에 이르는 재진 환자의 진료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5분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은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은 심장클리닉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의 진료시간을 15~20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해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단순히 진료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상담 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름철 장마 시기에 두드러기·발진 등 피부질환 유의해야

    여름철 장마 시기에 두드러기·발진 등 피부질환 유의해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 천안 지역에 23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수해 지역에는 장티푸스, 유행성 눈병, 두드러기, 발진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 절반 이상이 피부질환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의 물은 각종 오염물질이나 세균이 많기 때문에 오염된 물에서 오랫동안 복구작업을 하면 세균성 피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데다 빨갛게 반점이 생기며 부풀어 오르는 접촉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다. 또한 수해복구로 인해 수면이 부족해 피로가 누적되면 수두, 대상포진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습진 등이 있던 소아의 경우 이들 병들이 악화되기 쉬워 철저한 개인 위생과 건강관리가 필수다. 우보한의원 천안점 조랑파 원장은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나 상처부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친 부분은 즉시 소독을 하고 가급적 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이나 고무장갑, 긴 장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수해지역에서는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가급적 피부가 오염된 물에 닿지 않도록 장화나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피부가 물에 많이 접촉됐다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몸을 씻고 빨리 말린다 ▶작은 상처에도 평소보다 더 철저한 상처소독이나 청결을 유지한다 ▶피부질환 및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의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24시뒤축이 구겨진 신발 몇 켤레와 갖가지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고 침대 겸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소파가 놓인 방 한쪽에 쪽잠을 잔 듯 눌린 머리를 하고 전화를 받고 있는 의사가 앉아 있다. 전화는 아내로부터 온 퇴근 재촉 전화였다. 전날 새벽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36시간째 당직 근무를 서고 있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한 교수 사무실 풍경이다. 헬멧과 플라이트 서전(Flight Surgeon)이라고 적힌 형광 점퍼를 착용한 의료진이 시동을 켠 채 대기 중인 경기소방재난본부 헬기로 급하게 뛰어오른다.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 있는 교통사고 환자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구급대원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달받고 환자를 맞이할 채비를 한다. 출발 10분 만에 외상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 받은 후 외상센터로 이동하는 동안 헬기 안에서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응급출동 모습이다.온몸이 피로 젖은 환자가 구급대에 의해 외상소생실(T-Bay)로 들어오자 당직팀 3명의 외과의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의료진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환자는 술에 취해 걷다가 유리창으로 넘어져 왼쪽 팔의 4분의3이 절단된 상태였다. 출혈이 심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혈과 응급조치를 한다. 그리고 바로 수술실에서 혈관을 찾아 지혈을 하는 결찰(結紮)수술이 이루어졌다. 환자를 맡은 외상센터 허요 교수는 “출혈이 심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안도했다. 이 모든 조치는 환자가 이송된 지 30분도 되지 않는 동안 이루어졌다.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T-Bay의 모습이다.“이러게이션(Irrigation·세척을 위한 식염수 붓기)! 더 빨리! 패킹(Packing·거즈) 더! 더! 정신 안 차려. 긴장해.” 고성이 오가며 8명의 의료진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바닥은 식염수와 함께 흘러나온 핏물로 흥건하다. 이런 긴장과 분주함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교통사고로 장기가 많이 손상된 환자의 3차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소장은 수술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자리 이동도 없이 수술을 이어갔다.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수술실 모습이다. “선생님만 믿습니다. 교수님 짱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울먹거리며 감사함을 표하는 환자 보호자를 이 소장이 “이제 좀 쉬세요”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터덜터덜 지친 발걸음으로 이 소장이 다시 중환자실로 향하자 환자 보호자는 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희망의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내 보호자 대기소의 모습이다.취재를 위해 머문 6일 동안 지켜본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그야말로 죽음과의 전쟁터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의 경계까지 가버린 환자들을 의료진이 모든 힘을 쏟아 삶의 구역으로 다시 끌어당기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소장은 “권역외상센터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말한다. 외상은 우리나라 44세 이하 젊은층에서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하지만 외상은 사고 발생 1시간 이내(골든아워)에 적절한 조치만 이루어지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상센터에 대한 인식의 부재와 적절한 시스템을 갖춘 외상센터의 부족 그리고 외상센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아직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35%로 선진국보다 두 배로 높다. 선진국과 비교해 두 배의 외상환자가 살 수 있는데도 사망하는 것이다. “We are here We are waiting(우린 여기 있고 우린 기다린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벽에 붙어 있는 문구다. 그들은 힘든 근무 여건에서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인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그곳에서 24시간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용어 클릭] ■권역외상센터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국가지정 의료시설이다. 2012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이 설립 근거가 되어 2016년까지 16곳이 지정되었고 9곳이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외상환자분류지침(trauma field triage protocol) -성인 6m 이상, 소아 3m 이상에서 낙상 -32km/h 이상 속도의 자동차, 이륜차 등과의 충돌 -관통 또는 자상 -두 개 이상의 근위부 긴뼈 골절 -구급대원의 판단에 의한 이송
  • 30~40대도 적잖은 골다공증… 우유 한 잔이 ‘백신’

    30~40대도 적잖은 골다공증… 우유 한 잔이 ‘백신’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약해져 뼈에 구멍이 뚫리는 상태로, 미세한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일컫는다. 칼슘 흡수율이 낮거나,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때문에 노인과 폐경기 여성에게 흔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최근들어 젊은 층에서도 꽤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골다공증 진료 인원은 약 82만 명에 다다랐다. 또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비타민 D 결핍’ 연령별 진료현황 통계자료에는 30대 13.5%, 40대 18.5%, 50대 24.1%, 60대 13.8% 등의 수치를 보여, 젊은 층에서도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 발병 확률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균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카페인 섭취, 음주, 흡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탓이다. 이같이 골다공증 환자의 연령이 낮아진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소아·청소년기에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로 최대 골밀도를 얻지 못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68.7% 수준이고, 이는 어린 연령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남학생은 900~1,000밀리그램, 여학생은 800~900밀리그램의 칼슘 섭취가 권장(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되는데,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남학생 533.2밀리그램, 여학생 446.7밀리그램만을 섭취한다. 또 미국 영양학협회저널과 국제골다공증학회지에서 ‘성장기에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장기간 섭취한 아이보다 키가 작고 골량이 적으며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뼈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데, 이 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단연 칼슘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 생성은 물론 단백질의 대사, 근육 운동, 호르몬 분비 등 신체의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일본낙농유업협회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우유 및 유제품을 꼽았다”며 “우유의 칼슘 흡수율은 약 40%로 생선, 야채 등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 칼슘과 비타민 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의 강재헌 교수는 “칼슘은 함께 섭취하는 영양소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가 있다. 유당, 단백질, 비타민 D 등의 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하는데, 우유에는 이러한 영양소가 알맞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흡수율이 약 40%까지 올라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처럼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우유를 두세 잔씩 마시는 습관은 골밀도를 높이며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력 회복 후 신세경 구했다 “운명이로구나”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력 회복 후 신세경 구했다 “운명이로구나”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력으로 신세경을 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남주혁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신세경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신세경 분)는 건물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 괴한에게 납치돼 옥상으로 끌려갔다. 괴한은 몸싸움 끝에 소아를 옥상에서 밀었다. 이를 목격한 하백(남주혁 분)은 소아를 구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었다. 창문을 뚫고 나간 하백은 인간계에 오며 잃었던 신력을 다시 회복했다. 그는 추락할 뻔한 소아를 아슬아슬하게 구했다. 이들의 모습과 함께 대사제(이경영 분)가 “운명이로구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오버랩됐다.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하백을 바라봤던 소아가 그가 신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응급실 보호자 환자당 1명 제한…환자도 24시간 초과 어려워

    응급실 보호자 환자당 1명 제한…환자도 24시간 초과 어려워

    올해 12월부터 전국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된다. 단, 소아나 장애인 등 진료 보조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최대 2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9일 응급실 출입제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에서는 응급실에 들어올 수 있는 보호자 수를 1명으로 한정한다. 소아, 장애인,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부득이하게 진료 보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만 보호자가 최대 2명까지 허용된다. 응급의료기관의 장은 적절한 출입통제를 위해 보호자에게 출입증 등을 교부해야 하며 보호자의 성명, 출입목적, 입실 및 퇴실일시, 연락처, 발열·기침 여부 등을 기록·관리해야 한다. 또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151개 응급의료센터(권역·지역·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는 환자 비율을 연 5%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복지부는 국가응급의료진료정보망(NEDIS)을 통해 응급실 체류환자 비율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5% 기준을 지키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응급실 운영 기준을 위반하면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갖추어야 할 장비·의약품과 환자 인계 지점 관리 등에 대한 사항도 새로 정했다. 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8월 21일까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로 우편이나 팩스(044-202-3930)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백의 신부’ 신세경 남주혁, 쇼킹했던 기습 키스 “신의 은총”

    ‘하백의 신부’ 신세경 남주혁, 쇼킹했던 기습 키스 “신의 은총”

    ‘하백의 신부 2017’이 1회부터 평균 시청률 3.7%, 최고 4.5%(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원작과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와 재기발랄 설정이 주는 신선한 웃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스틸했던 신세경-남주혁의 ‘은총키스’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5일(수) 1회부터 보기만해도 짜릿했던 ‘소백커플’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의 ‘은총키스’ 비하인드컷을 대 방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지난 3일(월) 1회 엔딩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하백이 소아와 운명적 첫만남을 가진 후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파격적인 상황에서 벌어졌다. 소아는 불현듯 자신 앞에 나타나 스스로를 ‘물의 신’이라고 소개하는 하백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낙인찍고 하백은 ‘종의 후손’으로 인간계에 머무를 동안 자신을 보살피라는 어명을 내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소아에게 ‘소 귀에 경읽기’로 통하자 하백은 ‘종의 후손’이라는 의식을 일깨울 최종 수단으로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는 말과 함께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기습키스를 했다. 신세경-남주혁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운명적 주종 로맨스’ 설정에 이어 ‘은총키스’까지 촬영 초반에도 불구, 남다른 호흡으로 완벽한 꿀케미를 만들고 있다. 특히 스틸 속 다정한 모습에서 엿보이듯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설렘 가득 신들을 촬영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에 소아-하백의 주종 케미를 더욱 완벽하게 발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단 1회 만에 나온 신세경-남주혁의 ‘은총키스’는 지금까지 여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두 사람이 펼칠 주종 로맨스의 시발점이 된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뜨거운 화제성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남주혁-신세경의 ‘은총키스’ 신은 극 중 소아-하백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명장면으로 설렘 가득하게 탄생됐다. 앞으로도 이들의 특별한 ‘주종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잊지 말고 본방사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백의 신부’ 첫방, 신세경♥남주혁 운명적 첫 만남 “한참 찾았어 나의 종”

    ‘하백의 신부’ 첫방, 신세경♥남주혁 운명적 첫 만남 “한참 찾았어 나의 종”

    지금껏 본 적 없는 판타스틱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휘몰아치는 초고속 전개, 신계에서 인간계로 넘나가는 풍성한 볼거리, 신세경-남주혁의 폭풍 케미까지 첫 회를 풍성하게 채운 ‘하백의 신부 2017’이 ‘완소템 로코’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지난 3일 베일을 벗은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신계의 차기 황제’이자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이 인간계로 오게 된 연유와 이 곳에서 ‘신의 종 가문의 후손’ 소아(신세경 분)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스펙타클하게 전개되며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하백의 신부 2017’ 첫방은 평균 시청률 3.7%, 최고 4.5%를 기록하며 성공적 포문을 열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4%, 최고 2.8%를 기록해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월화드라마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지각변동을 예감하게 한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 전국 가구) 이 날 방송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상상으로만 그리던 신계 수국의 신비로운 비주얼과 신의 드높은 자존감 외 모든 걸 잃어버린 ‘물의 신’ 하백, ‘신과 종’이라는 주종 관계로 이뤄진 소아-하백의 운명적 첫만남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강렬한 전개에 있었다. 하백은 수국에 붉은 물이 들어오는 2000년 만의 왕권이양기를 맞아 차기 왕이 될 자의 권위를 인증하는 신석을 회수하고자, 인간계에 파견돼 이를 보관하는 수국-천국-지국의 관리신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신계 종 남수리(박규선 분)와 인간계로 떠난다. 하지만 인간계에 발을 내딛자마자 신의 문이 있는 땅을 안내하는 좌표를 잃어버리는 것은 물론 신력이 사라지게 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하백의 모습이 향후 그에게 펼쳐질 사건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파리 날리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원장 소아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하백과의 첫 만남에서 스스로를 “난 수국의 차기 왕, 물의 신 하백이다”라고 소개하는 그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착각, “정말 병은 인물을 가리지 않는구나. 과대망상증 쪽이네”라며 혀를 차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소아와 하백은 곧 다시 재회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백과 남수리는 어렵사리 신의 문이 있는 땅에 도착했고 때마침 그 곳에는 돌밭이 자신의 땅이라고 말하는 소아가 있었던 것. 소아에게 “한참 찾았어 나의 종. 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갑구나. 내가 반가워 하는 것에 감격하도록 해”라며 자신을 보필할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하백과 자신을 신의 종이라 부르는 과대망상증 환자에게 경악하며 도망치려는 소아의 모습은 ‘하백의 신부 2017’의 전체 스토리를 아우르는 뼈대답게 물 흐르듯 몰입도 넘치게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정윤정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탄탄한 필력이 빚어낸 스토리에 김병수 감독은 자신의 특기인 트렌디한 연출력으로 빛을 더했다. 마치 ‘판타지 로코’의 고급진 황금비율 레시피를 선보이는 듯 판타지와 로맨스, 재기 발랄한 설정이 만든 유쾌한 웃음, 사건사고의 절묘한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안겼다. ‘신과 종’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배우들의 폭풍 케미 또한 시청자들을 한 순간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게 만들었다. 매사 츤데레지만 의사로서의 직업적 소명의식과 허당기 가득 톡톡 터지는 사이다 매력을 겸비한 ‘소아’ 신세경과 존재 자체만으로 신의 드높은 존엄과 아량, 자기애로 똘똘 뭉친 오만방자 매력을 탑재해 ‘물의 신’ 하백의 블랙홀 매력을 쏟아낸 남주혁의 케미 열연은 ‘하백의 신부 2017’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야생 멧돼지에게 도망치는 와중에 낀 손깍지와 몸을 피하기 위해 들어간 트렁크 안에서 소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품 안에 끌어안는 등 스토리 곳곳에 배치된 ‘심쿵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쿵’ 두드리기 충분했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며 소아에게 입을 맞추는 하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소백(소아+하백)’ 커플의 운명적 주종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두근거리는 설렘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원작 만화나 이전에 방영됐던 ‘도깨비’와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하백의 신부 2017’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방송되는 2화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실판 한니발 렉터…39년 째 ‘유리독방’ 갇힌 살인마

    현실판 한니발 렉터…39년 째 ‘유리독방’ 갇힌 살인마

    영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연쇄 살인마로 불리는 남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더타임스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로버트 모즐리(64)가 ‘독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 투옥된 사람’의 이색 기록 보유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독방 복역기간은 현재까지 39년 째다. 특히나 독방 역시 영화 '양들의 침묵'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가 갇혔던 곳과 유사한 안이 훤히 보이는 유리형 특수 감옥이다. 이곳에서 그는 매일 운동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는 교도관 6명의 삼엄한 감시를 받고 있다. 그가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감옥에 갇힌 사연은 끝날 줄 모르는 잔인한 살인 때문이다. 지난 1953년 6월 26일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1973년 남창(男娼)으로 일하던 한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모즐리가 밝힌 살인 이유는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행했던 어린이들의 사진을 보여줬다는 것.  이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는 1977년 소아성애자였던 동료 환자를 9시간 고문 끝에 살해했다.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하자 당국은 모즐리를 정신병원이 아닌 웨이크필드 교도소에 가뒀으나 살인 행각은 멈출 줄 몰랐다. 이듬해인 1978년 모즐리는 부인을 살해하고 투옥된 남자 등 동료 재소자 2명을 자신의 방으로 초대한 후 잔인하게 살해했다. 특히나 살인 후 피해자의 뇌를 파먹었다는 흉흉한 루머까지 퍼지면서 모즐리에게는 '식인종 한니발'(Hannibal The Cannibal)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까지 붙었다. 현지언론은 "종신형을 받은 역사상 가장 위험한 수형자가 독방에서만 39년 째 투옥 중"이라면서 "유리로 된 감옥은 물론 내부 가구도 판지로 제작됐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소아암 환아 후원 현대차 ‘희망 바퀴’

    美 소아암 환아 후원 현대차 ‘희망 바퀴’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사무소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자사의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미 정상회담과 ‘호프 온 휠스’ 운영 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설명회에는 민주당 벤 카딘 상원의원과 현대차 딜러 출신인 마이크 켈리, 데이나 로라바커(이상 공화당), 테리 스웰, 주디 추(이상 민주당) 하원의원 등 여야 의원을 포함한 전현직 정관계 인사들과 소아암 병원 관계자, 정진행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소아암 퇴치를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윤리를 실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1998년 시작된 ‘호프 온 휠스’는 현지 현대차 딜러들이 신차를 판매할 때 대당 14달러를 적립한 것에 현대차 미국 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운영된다. 미국 내 소아암 관련 민간기금 중 가장 큰 규모다. 현대차는 “올해에만 68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지원한다”면서 “지난해 총 163곳의 소아암 병원과 연구기관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기부금을 합산하면 1억 3000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 이상의 모범적인 기업 시민으로서 지난 30여년간 미국 사회에 공헌해 왔다”며 “‘호프 온 휠스’가 바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외에 스미스소니언 아프리카박물관 후원, 디트로이트와 펜실베이니아 등 추운 지역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외투 기부 행사, 소외계층 초등생 2만명 무료 수학 강습, 저소득층 여성 대상 걷기대회 및 무료 유방 검진 프로그램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미국 내에서 꾸준히 해 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머니

    “소아암 아동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물건인데 구할 곳이 없다는 말에 만들어 봐야겠다 싶었죠.”서울 동작구 상도3동의 바느질 주민 모임인 ‘꼼지락꼼지락’ 회원 8명은 26일 주민센터에서 마련해 준 공방인 ‘상도사랑방’에 모여 작업에 한창이었다. 유기농 천을 꿰매어 손바닥만 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었다. 소아암 아동들의 가슴에 삽입하는 ‘히크만카테터’(환자에게 항암제 등을 투약하기 위해 정맥과 연결한 고무관)를 넣는 주머니다. 모임 대표인 서지성(46·여)씨는 “히크만 주머니는 진물과 약물에 오염되기 쉬워 자주 교체해 줘야 하는데 수익성이 없다 보니 파는 곳이 없었다”면서 “보호자들이 직접 만들거나 양말, 거즈 수건 등으로 관을 둘둘 감아 사용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런 사연을 듣고 바느질 모임 회원들과 함께 3년 전부터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서울 등에 사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주머니 80~90개를 만들었고 올해는 오는 8월까지 주머니 80개와 애착인형 20개 등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씨는 “모임 회원 대부분이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인 까닭에 부모의 마음으로 바느질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주민참여지원사업으로 바느질 모임 등 모두 45개의 주민 소모임에 재료 구입비와 모임 장소 등을 지원한다. 유재천 상도3동장은 “주민끼리 모여 의미 있는 작업을 함께 하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 기여를 동시에 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면제 과다 복용 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충격적인 경험 후 발생”

    수면제 과다 복용 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충격적인 경험 후 발생”

    배우 심은하(44)씨가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약을 복용했다고 21일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란 사람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신체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이다.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 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주로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에서 벗어난 사건들을 겪은 뒤 발생한다. 천재지변이나 화재, 전쟁, 신체적 폭행, 고문, 강간, 성폭행, 인질사건, 소아 학대, 자동차, 비행기, 기차, 선박 등에 의한 사고, 그 밖의 대형사고 등을 겪은 뒤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충격적인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모두가 이 질환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의 존재, 성격 장애나 문제, 부적절한 가족, 동료의 정서적 지원,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최근에 스트레스 많은 삶으로 변화, 과도한 음주 등이 질환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로 꼽힌다. 개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고, 증상이 한달 안에 일어나고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에 속한다. 환자는 해리 현상이나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도 있고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연관 증상으로는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요법, 이 밖에 행동치료, 인지치료, 최면 요법 등이 심리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우선적으로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완요법 등의 적응 방법을 교육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다. 한편 심은하씨는 지난 20일 새벽 1시쯤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수면제를 복용했다가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고 VIP 병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씨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같은 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했다. 심씨는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경기 성남시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와 관련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기간에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13회 과정의 ‘아토피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아토피 환자나 가족 구성원 30명이 참여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유기농 녹차 입욕수, 감귤과 녹차로 피부 진정 미스트 만들기,천연계면활성제로 보디클렌저 만들기, 어성초 성분의 한방 샴푸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유용 미생물 추출수, 알로에 베라겔, 로즈힙 오일을 넣어 만드는 보습제와 유용 미생물 원액, 베이킹소다 등을 혼합한 천연세제 만들기도 교육한다. 미강, 우유, 요구르트를 혼합 발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호박 오일로 비누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된다. 한편 알레르기 전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토피 발생 원인과 관리요령도 알려 준다. 아토피 질환 증빙서류를 19일부터 26일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2015년 기준 아토피, 천식 등 성남지역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전체 인구 97만1424명 16.6%인 16만1632명이다. 시는 아토피를 포함한 환경성 질환 치유 지원을 위해 ▲아토피 환아와 가족 600명이 참여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 생활환경 길잡이 양성 ▲초등학생 아토피 예방관리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힐링센터 숙소 5개 동 확보·운영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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