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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어린이 환자 평균 10.38일 입원…성인의 절반

    코로나 어린이 환자 평균 10.38일 입원…성인의 절반

    국내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10.38일로, 성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은 올해 2∼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제협력연구 데이터에 등록된 국내 19세 이하 코로나19 환자 145명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입원 기간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0∼5세 영유는 4.6일, 6∼10세 10.9일, 11∼15세 11.8일, 16∼19세 15.8일이었다. 코로나19 환자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퇴원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입원기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기간으로 볼 수도 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있는 기간이 더 짧은 것이다. 성인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23~24일이다. 소아·청소년 환자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은 267만원으로 집계됐다. 나이별로는 0∼5세 91만 4000원, 6∼10세 315만원, 11∼15세 250만원, 16∼19세 445만 9000원이었다. 16∼19세의 평균 의료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한 성인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478만원에 근접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석환 의원, 당뇨병환자 지원 근거 마련

    지석환 의원, 당뇨병환자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지석환(더불어민주당·용인1)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가 지난 11일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은 유형별 당뇨병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당뇨병은 발병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각 유형은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다름에도 현행법과 조례, 정책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아 당뇨병환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아당뇨라고 불리는 1형 당뇨병의 경우 2형 당뇨병보다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데, 환자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유형을 구분하지 않은 획일적인 환자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과 질병의 치료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지 의원은 5분 자유발언, 토론회를 시작으로 소아당뇨협회 및 대한병리학회 등의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형당뇨 캠프에도 참여하는 등 조례안 준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노력해왔다. 지 의원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과 정책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번 제정안을 통해 당뇨병환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한 살아있는 법을 만들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조례 통과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당뇨병환자의 유형별 현황파악과 지원사업, 당뇨병관리 지원센터 운영 등 당뇨병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전국 최초의 조례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만 소아가 중증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다 (연구)

    비만 소아가 중증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다 (연구)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그나마 한 가지 다행한 점은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소아 괴질이 보고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인공호흡기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소아 코로나 19 감염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존재한다. 소아의 경우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이나 흡연자의 비율은 성인보다 현저히 낮지만, 코로나 19의 대표적 위험 인자인 비만은 드물지 않다. 컬럼비아 대학의 필립 자카리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뉴욕 시티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 5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만이면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사실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대부분은 중장년층이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린 뉴욕에서는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 19 소아 환자도 드물지 않았다. 연구팀은 입원 소아 청소년 중 22%에 해당하는 11명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 코로 19 소아 환자 9명 중 6명이 비만 소아라는 것이다. 비만한 소아 청소년 11명 중 6명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다. 비만은 아시아 국가보다 미국과 유럽에서 사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비만 자체가 호흡기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지방 세포에서 나오는 만성 염증 유발 물질과 지방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ACE2 수용체가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비만인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염증이 더 심해지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방 세포에서 증식할 수 있어 더 중증의 코로나19 감염을 앓게 된다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비만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중증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인자다. 따라서 비만한 경우 더욱더 철저한 개인위생 및 생활 방역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 아직 어린 소아의 경우 혼자 스스로 알아서 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및 학교의 관심이 요구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방역당국 “어린이 2명, 다기관염증증후군 아니다”

    방역당국 “어린이 2명, 다기관염증증후군 아니다”

    국내 첫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로 보고됐던 어린이 환자 2명은 조사 결과 해당 증후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1세 남아와 4세 여아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브리핑에서 “의심 사례로 신고된 2건에 대해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를 거친 결과 두 사례 모두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아와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혈관염이다. 이 병에 걸리면 발진, 결막염,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증상과 비슷하다. 정 본부장은 “11세 남자 어린이는 3월 초까지 필리핀에 체류한 적이 있어 코로나19 노출력을 확인했지만 PCR(유전자 증폭검사)과 중화항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4세 여자 어린이 역시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의심환자 외에도 한 명의 의심환자가 추가로 신고돼 현재 조사 중”이라며 “다만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코로나19와 정확한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집에서 찍은 필리핀 아기 성착취 인터넷 생방송 왜 증가하나

    집에서 찍은 필리핀 아기 성착취 인터넷 생방송 왜 증가하나

    필리핀 법원이 필리핀 아이들의 성착취 영상과 사진 등을 판매한 미국인에게 종신형이란 철퇴를 내렸다. AP통신은 27일 웹캠을 이용해 필리핀 아동의 성착취 영상, 사진, 생방송 등을 해외에 판매한 미국인 데이빗 티모시 디킨에게 종신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검사 측은 디킨에 대한 판결이 “인터넷 상에서 성착취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공권력이 세계적으로 협력해 잡기 때문에 결코 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판사 이리네오 팡일리난 주니어는 디킨이 인신매매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종신형에 처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디킨이 2017년 4월 필리핀에서 체포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으며, AP통신 기자는 디킨의 체포를 지켜보고 취재할 수 있었다. 디킨의 방 2개짜리 필리핀 아파트에서는 아이들의 속옷, 신발, 카메라, 수갑, 밧줄, 각성제 흡입기구, 하드 드라이브, 사진첩 등 다량의 증거들이 발견됐다. 그는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으로 2000년부터 필리핀에서 거주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의 국제 정의 사절단(IJM)은 디킨의 피해자 가운데 8명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피해자중 한 명이 “그가 더 이상 누군가를 해치지 않을 수 있어서 판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제 정의 사절단 필리핀 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필리핀은 온라인 아동 성착취의 핫스팟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돈을 대가로 자녀의 성착취를 허용하는 필리핀 부모들도 있다. 필리핀 아동의 성착취물을 이용하는 가해자들은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의 소아성애 환자들로 심지어 필리핀 가정에서 제작된 아기들의 성착취물에도 돈을 지불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생방송으로 아동 성착취물을 감상하며 때로는 주문을 하기도 한다. 필리핀은 영어가 통용되는 데다 인터넷이 잘 보급되어 있고 환전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어 아동 성착취물 제작이 만연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확산 차단해야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환자가 2명 신고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그제 밝혔다. 다만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PCR) 검사 결과 양성은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보통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3일 이상 열 증상을 보이는 19세 이하 환자 중 발진, 비화농성 결막염 혹은 피부 점막 염증, 저혈압 혹은 쇼크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심근 기능장애, 응고장애, 급성위장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올해 이탈리아 베르가모, 미국 뉴욕처럼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역에서 환자가 속출했고 사망자도 나왔다. 영국, 미국, 이탈리아 의료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당초 코로나19가 고령 환자에게서 치명률이 높아 ‘부머 킬러’(Boomer Killer)로 불렸지만, 어린이들에게 이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비교적 가볍게 앓는다고 알려진 정보와는 정반대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특히 신경 쓰이는 이유는 유치원생과 초등1ㆍ2년생, 중3, 고 2년생 등 237만명의 등교가 어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7차 감염까지 나타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치명적 질병까지 확산되면 걷잡을 수 없는 공포와 혼란은 불보듯 뻔하다. 맘카페 등에서 순차 등교수업에 대해 교육당국에 불만을 표출하는 글이 속출하는 이유다. 폐쇄적이고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학교수업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집단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싱가포르 등도 등교수업을 재개하다가 큰 희생을 치렀다. 어제 현재 전국 유치원·초중고 561개(2.7%) 학교가 등교개학을 연기했고 부천시는 생활방역에서 사회적 방역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생활방역은 일정한 위험을 감수·극복하고 일상과 경제를 이어 가는 것이다. 또 등교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각급 학교와 유치원은 학생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나름대로 묘안을 짜내고 있다. 교육부는 2차 등교에 맞춰 3만명의 방역·생활지도사를 배치했다. 교육·방역 당국과 각급 학교, 교사들은 교육현장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방역으로 다기관염증증후군 확산을 막아야 한다.
  • 돌아온 애플·불 밝힌 호텔… ‘트럼프 3분기 회복설’ 힘 받나

    돌아온 애플·불 밝힌 호텔… ‘트럼프 3분기 회복설’ 힘 받나

    주택 판매 증가 등 경제 회복 ‘청신호’ 어린이 괴질 확산 등 변수 땐 치명타코로나19로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와 월스트리트(금융)의 위험한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기가 오는 3분기에는 기지개를 켤 것이라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물론 아직은 최악의 실업대란 등으로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지만 애플 영업 재개, 신규주택판매 증가, 호텔 투숙률 상승 등 작은 희망들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CNN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번 주부터 100여개의 애플스토어(소매 판매점)를 재개장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271개 매장 중 이달 초 약 30곳의 문을 연 데 이어 재개장에 본격 돌입하는 셈이다. CNBC는 “애플스토어는 주로 중심 상권에 있기 때문에 소매업의 건전성을 보여 주는 지표”라며 미국이 경제 재개에 들어서는 국면에서 상징적 의미를 부각했다. 이날 나스닥에서 애플의 주가는 316.73달러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주당 320달러를 오르내리던 주가는 지난 3월 23일 224.37달러까지 하락했었다. 구글도 다음달 6일부터 정원의 10%만 출근하지만 사무실 문을 다시 연다. 또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62만 3000건으로 지난 3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평가했다. 앞서 주택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는 3월보다 17.8% 줄어든 상황이었지만, 시장 예상이었던 48만건보다 약 30%나 늘어난 깜짝 발표라는 점에서 희망적인 지표로 평가됐다. 이 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호텔 리서치회사인 ‘STR’을 인용해 지난 10~16일 미국 내 호텔 투숙률이 32.4%로 5주 연속 상승세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전인 3월 초(61.8%)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해변지역 투숙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관광업 전반으로 회복세가 미칠지 눈길이 쏠린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 온 ‘3분기 경기 회복설’에 대한 현실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폴리티코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던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달 초 양당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강연에서 “우리는 역사상 최고의 경제 지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실제 V자 회복으로 경제정상화가 현실화되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다만 섣부른 경제 재개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된다면 얘기는 다르다. CNN은 단계적 봉쇄 해제 이후 50개주 중 18개주(36%)에서 신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신종 어린이 괴질인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도 확산되면서 최소 26개주에서 수백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어린이 코로나합병증’ 의심 환자 1명, 올 초 필리핀 체류

    ‘어린이 코로나합병증’ 의심 환자 1명, 올 초 필리핀 체류

    방역당국 “다음주 초 관련성 여부 등 발표” 의료계 “코로나와 연관성 불명확” 신중론 2명 모두 회복… 11세 남자 어린이는 퇴원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보고된 환자 2명이 모두 회복했으며 1명은 퇴원했다. 방역당국은 이 의심환자 2명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다음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된 11세 남자 어린이와 4세 여자 어린이는 현재 모두 회복한 상태로, 11세 남자 어린이는 퇴원했고 4세 여자 어린이는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체검사가 끝난 후 전문가들의 사례검토를 통해 다기관염증증후군에 해당하는지 판정할 예정”이라면서 “다음주 초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체검사(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항체검사는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특히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필리핀을 방문했던 11세 남자 어린이가 필리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11세 남아의 경우 필리핀 체류 이력이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4세 여자 어린이는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력 등이 확인되지 않아 사례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보통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20대 성인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곽 팀장은 “가와사키병 치료에 주로 쓰는 면역글로불린 항체 치료를 통해 증상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과 의료계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코로나19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은병욱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기본적으로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라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으로 볼 수 있고, 면역체계가 정상적인 궤도에서 이탈해 생기는 일시적인 이상 증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정 감염병이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원인이라기보다 감염병이 이 같은 증후군을 촉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이 같은 증후군을 촉발하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얼마나 관련성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내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환자 2명 회복…1명은 퇴원

    국내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환자 2명 회복…1명은 퇴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명 ‘어린이 괴질’로 알려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보고된 환자 2명이 모두 회복해 이 중 1명은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된 11세 남자 어린이와 4세 여자 어린이가 모두 현재 회복된 상태로, 11세 남자 어린이는 퇴원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11세 남자 어린이가 올해 1∼3월 필리핀을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과거 감염 여부는 조사해야 전날 방대본은 두 어린이가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로 추정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진단검사 결과는 현재의 감염 상태를 보여주는 것인 만큼, 두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적이 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23일 기준으로 13개국으로 확산했다. 이 질환은 보통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20대 성인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이 두 건 외에 다른 의심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3개국 퍼진 ‘어린이 코로나 합병증’ 서울서도 나왔다

    13개국 퍼진 ‘어린이 코로나 합병증’ 서울서도 나왔다

    혈관·장기에 염증… 고열·피부 발진 증상도 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 2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이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증후군은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발생해 합병증으로 의심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23일 기준 13개국으로 퍼졌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심 사례는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됐으며 연령대는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10세 미만 어린이는 방역 당국이 당초 신고 대상 사례로 정의한 내용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병 시기가 많이 지났다면 현재의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 있기에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접촉자 가운데 추가적인 환자가 있었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피부와 점막을 비롯해 혈관, 장기 등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데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열, 피부 발진, 혀가 갈라지는 증상 등이 가와사키병과 비슷하다. 다만 가와사키병이 5세 이하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반면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19세 환자가 나온 사례도 있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 괴질’이란 표현이 불안과 공포심을 조장할 수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2건 발생

    [속보] 코로나19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2건 발생

    방역당국, 어제부터 신고·조사체계 운영 시작의심사례 2건 첫 발생…모두 서울서 신고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명 ‘어린이 괴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26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2명의 어린이에게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2건 중 1건의 경우 일단 사례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며 “현재 일부에서 소아 괴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환자의 특성·증상에 대한 분석과 함께 WHO에서 추천하는 용어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하고, 염증에 대한 검사실 증거가 있고, 염증이 2개 이상 다기관 장기를 침범해 입원해야 하는 중증 상태를 이른다. 코로나19 이외에 염증 원인이 되는 다른 병원체가 나타나지 않고, 현재 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증거가 있거나 발병 전 4주 이내 코로나19에 노출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이상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다기관염증증후군에 해당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전날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사례정의 및 신고절차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발열 뒤 염증 땐 의심… ‘어린이 괴질’ 감시 체계 가동

    코로나와 연관 추정… 즉시 신고 당부 방역당국이 미국과 유럽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에 대응하기 위한 감시 체계를 25일부터 가동했다. 국내에선 아직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나오진 않았지만 선제적인 감시·조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괴질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 질환이다. 기존의 가와사키병이나 독성쇼크 증후군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일부 환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23일 기준 13개국으로 확산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유럽에서 약 230건의 의심사례가 보고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뉴욕주에서 102건의 의심사례가 보고됐으며 20대 성인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괴질을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명명했다. 방역당국은 그간 해외 발병 사례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린이 괴질에 대한 정의와 신고 절차 등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혈액검사 결과 염증 증상이 확인되거나 2개 이상 다기관 장기 침범이 확인돼 입원해야 하는 중증 상태일 때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염증의 원인이 되는 다른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고, 현재 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증거가 있거나 발병 전 4주 이내에 코로나19 노출력이 있는 등 3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면 이 질환에 해당한다고 방역 당국은 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내 어린이 괴질, 다음주부터 감시·조사 시작”

    “국내 어린이 괴질, 다음주부터 감시·조사 시작”

    세계 각국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다음 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23일 기준 13개국으로 확산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주가 지난주까지 17개였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25개로 늘었고 20대 환자도 발생했다. 23일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제시하고 운영하는 감시 방법과 사례정의, 조사방식 등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다”면서 “자문이 완료되면 국내 감시방법과 조사방법 등을 확정해 다음 주에는 감시·조사를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 “지금도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이런 증후군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당국과 연락을 하도록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질환의 증상을 보이다가 13일 영국에서 숨진 14세 소년과 15일 프랑스에서 사망한 9세 어린이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증후군과 코로나19 사이의 관련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 질환은 폐 질환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고, 일부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발병 사례가 속출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 질환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세계 보건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당 질환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의사는 의심환자가 나타나면 주·지방 보건당국에 즉시 보고해 달라”고 권고했다. 22일 기준 미국에서는 워싱턴DC 23명, 뉴욕시에서만 147명의 환자가 보고되는 등 20개주 이상 지역에서 환자가 수백명에 이르고 있다. 사망자는 뉴욕주 3명, 메릴랜드주 1명 등 총 4명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발병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의 관련성도 아직 확인할 만한 사항이 나오고 있지 않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1165명 중 19세 이하의 수는 783명으로,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한다. 이 중 10~19세가 634명(5.7%), 영·유아와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인 0~9세가 149명(1.33%)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인도 걸린다” 코로나 연관 ‘소아 괴질’…미국서 속출

    “성인도 걸린다” 코로나 연관 ‘소아 괴질’…미국서 속출

    20대 성인도 미국·유럽서 번진 ‘어린이 괴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괴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소아 괴질’로 어린이 사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에서 성인도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앞서 21일 어린이 괴질 발생이 확인된 국가가 일주일 만에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질병은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안구충혈, 종창,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관상동맥 염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폐 질환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코로나19와 별개의 질병으로 간주됐지만, 괴질에 걸린 많은 환자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추정된다. 22일에는 미국 뉴욕주립대(NYU) 랭건병원에 20대 초반 환자 여러명이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MIS-C)으로 입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당 질환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의사들에게는 의심 환자가 기준에 부합할 경우 주·지방 보건부에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국내 발생 아직 없지만 명칭이 불안감을 줘서···” 정부가 ‘소아 괴질’이 국내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22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국내에서는 어린이들이 이런 감염증(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괴질’이라는 명칭 자체가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어서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들이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정관은 “현재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소아 관련 학회들과 함께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신고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고,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사례를 조사하도록 하고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뭄바이 병원의 코로나19 산모들 건강한 아기 115명 출산

    뭄바이 병원의 코로나19 산모들 건강한 아기 115명 출산

    인도 서부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들이 115명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금융 및 연예 산업의 중심지인 뭄바이는 이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산시킨 진원지로 여겨졌다. 인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11만 2442명, 사망자는 3438명인데 뭄바이의 확진 환자는 2만 4000명 가까이이며 8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화제의 병원은 록마냐 틸락 시립종합병원으로 3명의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그 뒤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만 두 명의 확진 산모는 병원에서 숨졌는데 그 중 한 명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숨을 거뒀다. 이들 신생아의 절반 이상은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렸고, 나머지는 자연 분만으로 세상에 나왔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56명은 사내아이이며, 59명은 딸아이다. 65명의 의사, 24명의 간호사들이 코로나에 감염된 산모들을 40병상의 특별 병동에서 치료하고 있는데 병원 측은 별도로 34병상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 군데 수술 방에서 동시에 여섯 신생아를 보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의사와 간호사, 마취과 의사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진행했다. 아룬 나약 소아과장은 “운 좋게도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 대다수가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몇몇은 열이 있다거나 숨을 쉬지 못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그들을 치료하고 분만한 뒤 귀가시켰다”면서 “어머니들도 걱정이 많았다. 그들은 거듭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우리는 아기가 틀림없이 건강할 것이라고 확신시켜야 했다”고 말했다. 산모들은 분만 후 일주일 정도 특별 병동에 입원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비슷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별도의 센터에서 열흘까지 지냈으며 아기들은 얼굴가리개를 한 엄마로부터 모유를 수유했다. 지난 2월 중국 우한의 신생아는 생후 30시간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시카고의 신생아가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 코네티컷주의 생후 6주 된 아기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그리고 이달 영국 웨일스의 산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생후 사흘 밖에 안된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 산모들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병원 내 감염은 얼마나 있는지, 왜 이렇게 대다수 신생아는 바이러스를 어머니로부터 옮겨받지 않는지 규명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신기하게도 이 병원의 분만 성공률은 같은 기간 인도 전체의 신생아 출산 성공률보다 20% 이상 높다. 하지만 나약 박사는 “지난주 28세 확진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낳은 뒤 세상을 떠나 진짜 당황스러웠다. 그녀 간이 손상돼 아주 빨리 망가졌다”면서 “산모는 계속해서 가망 없다는 듯 물었다. ‘뭐라도 해줄 수 없는지요?’라고 말이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지석환 의원,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위한 정담회 개최

    지석환 의원,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1)이 지난 20일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 의원이 발의 예정인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은 유형별 당뇨병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 지원센터의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조례 발의를 앞두고 의사와 간호사, 협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조례에서 규정하는 지원사업과 당뇨병지원센터의 기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조례에서도 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언급됐다. 지 의원은 “당뇨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기 위해서 조례 발의 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정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지 의원은 지난해 9월 5일 ‘경기도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며 이번 조례안을 준비해왔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해상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구민정 간호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대한당뇨병연합 하대관 대외협력위원과 이찬희 대의원,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나경란 팀장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모발, 항암치료 아이 위한 가발로 제작 해군 대위가 4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18일 해군 제7기동전단 소속 72전대 소속 김현아 대위가 4년 동안 기른 모발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다. 2015년 6월 군 생활을 시작한 김 대위는 임관 후 4년 동안 기른 45㎝의 모발을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김 대위는 ‘어머나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이다. 김 대위가 기부한 모발은 ‘어머나 운동 본부’를 통해 항암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가발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 대위는 “감사하는 마음은 나눔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군인으로서 나의 작은 행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그 나눔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위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군 복무 중에도 헌혈과 대민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72기동전대장 이동길 대령은 “김 대위는 평소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며,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우다.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방역당국 “어린이 괴질, 모니터링하며 대책 보완”

    [속보] 방역당국 “어린이 괴질, 모니터링하며 대책 보완”

    방역당국이 최근 해외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어린이 괴질(소아 전신성 염증 증후군)에 대해 아직까지는 국내 환자가 없지만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 전신성 염증 증후군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텐데, 코로나19의 합병증 또는 다른 증후군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도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국내 일선에서 환자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외국의 사례처럼 언제든 또 찾아질 수 있다”면서 “일단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전문가들과 숙의하면서 대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월드피플+] ‘어린이 괴질’로 8살 동생 쓰러지자…심폐소생술로 살린 형

    [월드피플+] ‘어린이 괴질’로 8살 동생 쓰러지자…심폐소생술로 살린 형

    미국 10대 소년이 ‘어린이 괴질’로 쓰러진 동생을 살렸다. 14일(현지시간) CNN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동생을 살리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 소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 사는 8살 소년 제이든이 갑자기 쓰러졌다. 심장마비였다. 제이든의 아버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맥박을 확인하고 급히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놀란 가족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형 타이론(15)이 기지를 발휘했다. 보이스카우트에서의 경험을 살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것이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간 동생 제이든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한 형의 공이 컸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동생 제이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 항체가 있다는 건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는 뜻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에 감염됐던 제이든이 합병증으로 쓰러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제이든의 아버지는 “제이든이 쓰러지기 전 가벼운 열병을 앓았다. 병원을 찾았지만, 코로나 관련 증세는 보이지 않아 독감으로 여겼다. 그러나 곧 배앓이를 하더니 사흘 만에 심장마비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이든에게 기저질환 없이 돌연성 심장사가 발생하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제이든이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PMIS) 일명 ‘어린이 괴질’ 환자 중 한 명이며, 이는 코로나19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어린이 괴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가와사키병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추정된다. 의학전문지 ‘렌싯’은 이탈리아 연구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어린이 괴질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하지만 증세가 훨씬 심하고 발병률도 높다”라고 보도했다. 심장 합병증이나 쇼크처럼 가와사키병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도 발현된다. 환자 대부분이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는 것 역시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드러낸다.리즈 휘태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소아 감염병·면역학 박사는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 대유행 한가운데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두 질병이 연관돼 있음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정점 3~4주 후에 괴질 사례가 정점을 이룬 것으로 미뤄볼 때, 괴질은 코로나19 감염 후의 현상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형의 기지 덕에 고비를 넘긴 제이든은 2주간 치료 및 격리를 마치고 지난 12일 퇴원헸다.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돌아온 제이든에게 이웃 주민과 구급대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다만 아직 의사소통은 어렵다. 제이든의 어머니는 “가족 6명 중 아무도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코로나에 감염됐는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일”이라며 허망함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美, 어린이 괴질 확산 조짐…“뉴욕 등 15개 주 발병”

    美, 어린이 괴질 확산 조짐…“뉴욕 등 15개 주 발병”

    미국에 이번엔 ‘어린이 괴질’ 확산 주의보가 내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미국 전역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뉴욕주 보건국(DOH)은 다른 49개 주 보건당국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현재까지 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는 지난 9일 73명의 어린이가 이 괴질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발병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뉴저지, 델라웨어,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시피,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유타, 워싱턴D.C. 등 15개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유럽에서도 스페인·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위스 5개국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심한 경우에는 심장 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한 ‘독성 쇼크’(toxic shock)나 가와사키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사키병은 소아에 나타나는 급성 열성 염증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 이상을 초래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어린이 환자들의 60%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는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몇 주 전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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