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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김경효 이대목동병원 교수,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 회장 취임

    △ 김경효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10회 감염학회의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 회장에 취임했다. 학술대회는 2020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 [부고]

    ●박영복(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씨 부친상 21일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10-3784-0753 ●정세우(전 렛츠메디정소아과 원장) 세중(마음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종희(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김기언(경기대 교수)씨 장모상 21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50분 (02)792-4355 ●지윤현(전 한전 수안보연수원 노조지회장)씨 모친상 21일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43)871-0790 ●엄태신(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 공장장) 혜인(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양승록(제천동중 부장 교사)씨 장인상 21일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43)644-4422
  • [부고] 박영복씨 부친상, 정세우씨 모친상

    ●박영복(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6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3일 오전 8시. 010-3784-0753 ●정세우(전 렛츠메디정소아과 원장)·정은숙·정은진·정세중(마음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종희·박정원씨 시모상, 김기언(경기대 교수)·황문성씨 장모상, 황효원(노컷뉴스 기자)씨 외조모상, 21일 오전 4시24분께,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50분. 02-792-4355
  • 가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전문랩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천대는 앞으로 5년간 약 70억 원을 지원받아 바이오헬스 제조창작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성남시, 가천대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헬스는 미래차, 비메모리반도체와 더불어 국가 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되고 있는 유망 분야이며, 현재는 전통적인 제약·의료 등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반인 중심의 ICT의 영역으로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위해 직접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개조해서 주변과 공유했던 소아당뇨맘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례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가천대는 이러한 사회변화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 강남 테헤란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전문 창작 공간인 ‘超(초)메이커시티’를 만든다.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는 대학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병원의 의료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과 직접 연결된 대학 비전타워에 1,178m²(357평) 규모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공간을 조성한다. 가천대는 메이커스페이스 내에 식약처 인가 품질생산(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바이오헬스분야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단계가 임상시험으로, 제품 상용화의 데스밸리로 불리기도 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시제품이 인가·인증 단계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GMP를 통한 제작이 담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GMP 시설을 갖춘 바이오헬스 분야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설립은 일반인 및 스타트업 기업 제조창업 지원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3D프린터, 생체재료프린터, 미세절삭가공기, 소프트웨어 및 앱 제작시설 등을 구축해 완벽한 바이오헬스 제조창업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랩, 전문랩 분야로 나뉜다. 일반랩은 기초단계 교육, 재미 기반 만들기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랩은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전문랩은 일반랩과의 연계를 통한 메이커 교육, 시제품 제작, 전문멘토단의 멘토링, 컨설팅 지원, 마케팅, 투자 연계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길여 총장은 “超(초)메이커시티는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자·학생·일반인 누구나 아이디어를 임상검증 가능한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고 판교·성남·강남·문정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를 아우르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의미한다”며 “앞으로 超(초)메이커시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교육 훈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조창업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무료 백신 수입 중단… ‘예방접종 대란’ 키워 돈벌이한 한국백신

    2년 전 안전 논란에 비싼 도장형 판매 ‘뚝’ 당국 몰래 ‘무료 보급 주사형’ 수입 안 해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에 140억 더 들어 공정위, 과징금 9억9000만원·대표 고발 아기들에게 접종하는 결핵 예방 백신을 수입하는 회사가 고가의 백신 판매를 늘리기 위해 국가에서 무료 지원하는 백신 공급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러한 혐의가 확인된 한국백신과 계열사 2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 9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한국백신 법인과 최덕호 대표이사, 하성배 RA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영유아·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BCG 백신은 생후 4주 이내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주사형은 피부에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식이고, 도장형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뒤 도장을 찍듯 9개의 주사침을 놓는 방식이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주사형을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지정해 무료 지원하고 있다. 가격은 도장형이 주사형보다 10~18배 비싸다. 우리나라 BCG 백신시장은 엑세스파마가 주로 주사형을, 한국백신은 도장형을 수입해 판매하는 복점시장이었다. 그런데 2015년 주사형을 생산하던 덴마크 회사 SSI가 민영화 과정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JBL사의 주사형 백신 국내 공급권을 한국백신에 부여했다. 한국백신은 2016년에 총 2만 1900세트를 수입했고, 2017년에도 2만 세트 수입 계약을 JBL과 맺었다. 하지만 한국백신은 2016년 9월 주력 제품인 도장형의 판매량이 언론의 안전성 지적에 따라 급감하자 2017년에 당초 계약과 달리 주사형을 아예 수입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도 없었다. 결국 정부는 2017년 10월 16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8개월 동안 임시로 도장형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고, 국가 예산 140억원이 추가 투입됐다. 이 기간 한국백신의 월평균 매출은 무려 63.2%나 폭등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생아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백신을 대상으로 한 독점 사업자의 출고 조절 행위를 최초로 제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우리 가족 면역력, 우유로 만든 요거트로 지키자

    우리 가족 면역력, 우유로 만든 요거트로 지키자

    요즘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탓에 감기에 노출되기 쉽다.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우유와 유제품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을지대학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우유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외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이나 노인들도 우유를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의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유익균으로, 소화 능력과 장내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특히 국내 연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종 전남대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락토 바실러스 GG 유산균을 요거트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임을 확인했다”며,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5세~7세의 건강한 어린이 322명을 대상으로 요거트 제품을 4주 동안 섭취시킨 후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질병 발생(감기, 미열, 복통, 설사)이 2.6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와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릭 요거트, 케피어, 아이슬란딕 스퀴르 등 우유 발효식품을 통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미국 낙농협회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 인, 칼슘, 아연, 리보플라빈 등 7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어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들도 우리 몸에 필요한 우유 영양소들을 충족할 수 있다”며, 하루 3번씩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그밖에도 요거트가 주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요거트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 D가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D는 청소년기의 골밀도를 높여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부족한 칼슘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영양학회와 미국 국립 골다공증 재단의 ‘골밀도 발달과 생활습관’ 연구 결과를 보면, “소아기 및 청소년기의 뼈 건강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오는 영향이 크다. 특히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한데, 우유 및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 칼슘과 비타민 D의 제1 식품 공급원이며, 칼륨과 인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중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인 당뇨병 또한 우유 섭취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유에 들어있는 공액리놀레산, 부티레이트 등과 같은 지방산은 장내 환경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데,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 또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낙농협회가 57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요거트를 섭취한 사례를 분석했을 때, 하루에 ⅓컵 또는 ½컵씩 꾸준히 요거트를 섭취한 이들은 당뇨병 위험 요인이 14% 감소했다. 위 사례는 요거트뿐만 아니라 우유와 유제품을 200g씩 꾸준히 먹었을 때에도 제2형 당뇨병 위험률이 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우유 및 유제품 속 지방산이 제2형 당뇨병에도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이 입증됐다. 다만, 시중에 파는 제품의 경우 당분이 높을 수 있다. 요거트를 선택할 때는 당분과 첨가물 함량이 낮은 제품 또는 수제 요거트가 건강에 이롭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집에서도 쉽게 수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먹거나 과일, 시리얼 등과 함께 하면 든든하고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며 수제 요거트 레시피를 전했다. 수제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유 1ℓ를 80℃로 중탕한 뒤, 시중에 파는 요거트나 유산균 100㎖을 넣고 다시 중탕한다. 요거트를 담은 그릇을 밀봉한 후 균이 번식하기 좋은 40∼42℃ 밥솥에 넣고 5시간 동안 발효시키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어렵다는 대북제재 면제 받아 북한 찾는 국제 구호단체들

    그 어렵다는 대북제재 면제 받아 북한 찾는 국제 구호단체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예외 승인을 받은 대북 인도지원 단체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의료·영양 지원 등 활발한 방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 유엔은 원칙적으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지원 사업은 대북제재의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유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는 인도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북제재위는 심사를 통해 대북 물자 반입을 가능하게 하는 6개월 시한의 예외 승인을 내주고 있다. 다만 제재 면제 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잇따라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인도적인 사업에 더 ‘유연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은 최근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미국인·호주인·노르웨이인으로 구성된 11명이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 동안 북한에 머물렀다”며 “27곳의 결핵·간염·소아 요양소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양, 개성, 황해남도 해주, 평안남도 평성 등에 B형 간염 클리닉을 열어 600여명의 환자를 돌봤고, 농촌 지역도 방문해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북한의 식량 사정이 날로 나빠진다는 보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CFK는 “가뭄과 지난 여름 고온으로 2018년 옥수수 수확량이 40∼50% 손실됐다는 이야기를 일관되게 들었다”며 “(올해도) 적은 강설량 때문에 가뭄 상태가 봄 모내기철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식량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3월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캐나다의 민간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방문한 평양과 남포 등의 보육시설들에 아동용 두유가 전달되는 사진들을 게시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퍼스트스텝스에 이어 인도적 지원 제재 면제 대상이 된 기독교 계열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 역시 활발한 대북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MCC는 식수용 여과장치와 위생용품 키트 등의 공급 사업을 계획한 적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북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의사협회’는 이달 중순 북한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지난 3월 알려졌다. 협회의 대북 지원 활동은 지난해 5월 방북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두 번째 방북 허가 신청은 거부당했다. 그랬다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인도적 지원에 한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 내려진 방북 허가란 의미가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팬이 있어야 프로도 있다

    [스포츠 돋보기] 팬이 있어야 프로도 있다

    프로 스포츠는 ‘팬’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이제는 명언이 된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데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일침한 최희암 전 농구감독이나 “사인하는데 5초 걸리지만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이 된다”는 메이저리거 마이크 트라웃의 배려가 일깨우는 건 팬의 가치다. KBO리그에서 ‘팬 서비스’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종 입방아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이 야구장 지하주차장에서 어린이 팬의 사인 요청에 눈길도 주지 않고 떠나는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적 인기와 응원을 받고도 유독 팬 서비스에 인색했던 프로야구 선수들은 은퇴 후에도 악명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정도다. 선수들이 사인을 해줄 의무는 없지만 사인을 거절하는 태도는 문제가 된다. 인상을 찌푸리거나 욕설을 하는 거친 거부 행위는 팬들에게 오랫동안 상처로 남는다. 반대로 팬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는 구단 차원의 모범 사례도 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해부터 팬 서비스가 탁월한 소속 선수를 ‘고객만족(CS) 챔피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CS 챔피언들은 첫 수상자인 외야수 노수광부터 투수 이승진, 투수 김태훈, 외야수 한동민 등 4명이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아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소속 선수뿐 아니라 프런트, 청소원과 경비원 등 구단의 모든 파트너들에게 시상하고 있다”며 “선수의 경우 팬 이벤트 참여 횟수와 구단이 제작하는 온라인·영상 콘텐츠 참여도, 기타 제보 등을 종합해 구단 이미지를 높인 선수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SK 와이번스의 팬 중시 문화는 2017~2018년 사령탑을 맡은 트레이 힐만 전 감독과 당시 단장이었던 염경엽 현 감독 시절 본격화됐다. 힐만 전 감독은 지난해 7월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소아암 팬의 완치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고, 그해 추석 연휴 때는 카우보이 복장을 한 채 팬들에게 칠면조 구이를 선물했다. 염 감독도 선수들에게 “2군 시절 누구에게라도 사인을 해주고 싶었던 그 초심을 결코 잃지 말라”고 당부하는 대표적인 지도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35세 이후 결혼 하려거든 정자 냉동시키세요

    [달콤한 사이언스] 35세 이후 결혼 하려거든 정자 냉동시키세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늦은 결혼(만혼)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35세 이후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가 임신과 출산, 그 이후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성의 만혼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미국 럿거스대 의대, 바이오메디컬대학원 공동연구팀은 35세 이후에 결혼하는 만혼 남성의 경우가 만혼 여성보다 태어날 미래의 아이는 물론 배우자의 건강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때문에 결혼이 늦을 것 같고 나중에 아이를 원한다면 35세 이전 정자를 냉동보관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갱년기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마투리타스’ 13일자에 실렸다. 최근 노인학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의학계에서도 35~45세 사이에 언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지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남녀 모두 만혼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차원에서 미국의 경우도 45세 이상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최근 40년새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아버지의 나이가 배우자의 출산, 임신,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40년간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45세 이상 남성의 배우자에게서는 임신 당뇨, 척추후만증, 조산 같은 임신 합병증 발병률이 늘고 아이들의 경우는 저체중, 선천성 심장병, 구개열은 물론 소아암, 인지장애, 자폐증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5~35세의 아버지에게서는 이 같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가 141명 중 1명 꼴이지만 아버지의 나이가 50세가 넘어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는 47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자폐증의 위험성은 아버지 나이가 3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0세 이후에는 급격히 늘어난다고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는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테스토스테론의 자연적 감소 뿐만 아니라 정자 자체의 수명주기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노화 스트레스로 인한 정자의 손상은 정자수의 감소와 함께 자손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글로리아 바크만 럿거스대 여성보건연구소 소장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남성들은 특별한 건강이나 출산 문제가 없는 한 의료상담에 나서지 않고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늦은 결혼을 계획하는 남성이라면 반드시 의학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남성들이 결혼을 늦출 생각이라면 배우자와 아이의 건강에 대한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적어도 45세 이전에 의학적 진단을 받고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에이즈 바이러스로 ‘멸균실 생활 불치병’ 치료했다

    [핵잼 사이언스] 에이즈 바이러스로 ‘멸균실 생활 불치병’ 치료했다

    에이즈에 따라붙는 불치병이란 수식어는 필연적으로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이 HIV 바이러스를 이용해 또다른 불치병을 치료한 사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은 에이즈 바이러스로 일명 ‘버블보이 병’을 치료했다는 논문을 실었다. ‘버블보이 병’(Bubble Boy Disease)으로 알려진 X-SCID는 중증복합면역결핍질환 ‘스키드’(SCID, Severe combined immunodeficiency)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선천적으로 면역 기능 없이 태어나는 유전병이다. 감기는 물론 모든 종류의 감염에 취약해 감염체들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다. 평생을 풍선 모양의 멸균실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다. 신생아의 100만분의 3 정도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있지만 화학요법으로 인한 혈액 장애, 겸상적 세포 빈혈,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부작용으로 지금까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처음 ‘버블보이’로 불린 건 1971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베터였다. 데이비드의 부모는 첫 아들을 생후 7개월 만에 스키드로 잃었다. 다음 임신에서 태아가 스키드에 걸릴 확률 역시 반반이었지만, 이들은 딸 캐서린과 데이비드를 연이어 출산했다. 다행히 캐서린은 아무 문제 없었는데 문제는 데이비드였다. 데이비드는 스키드 환자였고 텍사스 휴스턴 아동병원은 데이비드를 풍선 모양의 멸균실에 보호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1983년 의료진은 데이비드에게 캐서린의 골수를 이식했지만 사전 검사에서 놓친 캐서린의 골수 속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죽음에 가까워진 데이비드는 결국 풍선 바깥으로 나왔고 보름만인 1984년 2월 22일 만 1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이후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2003년 임상실험에서도 11명의 스키드 어린이 환자 중 2명이 골수이식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의 연구가 스키드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3년 전부터 시작한 연구에서 이들은 다름 아닌 HIV, 에이즈 바이러스를 통해 스키드 환자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했다. 이웰리나 맘카르즈 세인트주드어린이병원 소아혈관계학 및 종양학 박사는 “에이즈 유발 인자만을 제거한 변형 HIV를 사용해 스키드를 앓고 있는 8명이 6~24개월 안에 정상 수치의 면역세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학계는 이 치료법이 다른 유전병 치료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로 지난해 11월 작고한 브라이언 소렌티노 박사는 생전 인터뷰에서 “버블보이병 치료에 처음으로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를 사용했다. 이는 높은 안전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줄기세포를 교정하는데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평생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멸균풍선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버블보이 병’ 어린이 환자들에게 가족과 포옹을 나누고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은영, 상담 신청하면 1년 기다려야 한다? “사실은...”

    오은영, 상담 신청하면 1년 기다려야 한다? “사실은...”

    육아 멘토로 활동하는 오은영 원장(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담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는 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은영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오은영 원장님께 상담 신청을 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뭘 또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냐”면서도 “사실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그런 건 아니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상담 형태가 시간 할애를 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과 특성상 하루에 볼 수 있는 사람 수가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은 “길거리에서도 상담을 꽤 많이 해주신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오은영은 “식당을 가면 ‘근데요 박사님 저희가~’ 이러면서 말을 걸어주시면서 상담이 시작된다. 그러면 음식을 기다리면서 상담을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화장실을 갈 때 문을 두드리면서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은영 대장암 투병 고백 “아들 생각에 눈물이...”

    오은영 대장암 투병 고백 “아들 생각에 눈물이...”

    육아 멘토로 활동하는 오은영 원장(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이 과거 대장암 투병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는 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은영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원장은 “2008년에 큰 위기가 왔었다. 건강검진 중 담낭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면서 “조직 검사에서는 대장암까지 나왔다. 진단 결과가 사실이라면 6개월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은영 원장은 이어 “‘남편은 내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아들이 너무 걱정되더라. 눈물이 앞을 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원장은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떠보니 담낭암은 아니었다. 초음파가 잘못된 거였다”며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 단계였고, 11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건강하다”고 밝혔다. 사진=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9) 글로벌 금융그룹 꿈꾸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9) 글로벌 금융그룹 꿈꾸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

    증권업계 바닥부터 시작한 ‘샐러리맨의 신화’창업 22년만에 438조원 운용하는 금융사로지난해 고문으로 물러난뒤 해외사업에 전념박현주(61)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은 지난 1997년 미래에셋을 설립한 후 22년 동안 투자전문 그룹으로 키우며 ‘금융인’의 한 길을 걸어왔다. 미래에셋은 증권사,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캐피털회사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현재 15개국에 해외법인 및 사무소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의 꿈을 꾸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자 세계 자본시장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금융CEO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 때 ‘자본시장의 발전 없이 자본주의는 발전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생활비로 증권투자를 하면서 명동 증권 시장을 오가며 실력을 키웠다. 1985년 27세의 나이에 회현동에 10평 남짓한 사무실을 얻어 자문사 형태인 내외증권연구소를 열었다. 1986년 내외증권연구소를 접고 증권사에 들어왔다. ‘증권업계 최고’에게 배우기 위해 당시 증권계 최고 스타인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이승배 상무 밑에서 기업을 분석해서 자료를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체계적인 조직을 통해 영업하는 방법을 배웠다. 입사한 뒤 3억원 규모의 법인 주문을 따내는 성과를 인정받아 45일만에 대리로, 1년 1개월만에 과장으로 승진했다. 1988년에는 당시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으로 옮겼고 32세에 을지로 중앙지점을 맡아 최연소 지점장이란 타이틀을 달게 됐다. 그 후 중앙지점을 전국 1등 점포로 만들었고 압구정 지점으로 자리를 옮긴 1년 뒤 이사급인 강남본부장으로 승진했다. 5년만에 임원이 된 것이다. 당시 강남 아파트 평당 가격이 350만원 하던 시절 외국계 증권사에서 연봉 10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으나 거절하고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에 을지로 중앙지점에서 동고동락했던 구재상 압구정지점장, 최현만 서초지점장 등을 주축으로 회사를 나와 이 해 7월 강남구 신사동에서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직원은 박회장을 포함 9명이었다.시기는 좋지 않았다. 박 회장이 창업할 때인 1997년 말에는 외환위기가 시작됐다. 운용 자금의 95%를 당시 금리가 높아져 있던 채권에, 5%를 선물에 투자했다. 채권과 선물로 수익을 거둔 후 주식에 투자했다. 비관론이 만연한 속에서 한국 시장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믿음이 더 컸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박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국내 최초로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를 출시했다. 주변에서는 만기 기간이 있는 뮤추얼펀드는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박현주 1호’는 발매 2시간 30분도 안 돼 마감됐고 수익률은 100%를 넘었다. 박 회장은 1999년엔 미래에셋증권을 세운 뒤 2001년부터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올랐다. 이후 보험·증권·운용사들을 연이어 사들여 규모를 키웠다. 2005년엔 SK생명, 2016년 대우증권, 2017년 PCA생명, 지난해 해외 ETF( 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글로벌 X 등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펀드문화를 이끌어 온 대표 주자다. 주식형 펀드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최근에는 채권형, 부동산, Pef(사모투자펀드) 등 글로벌 자산배분이 잘 된 운용사로 변모했다. 특히 박 회장의 해외 진출에 선봉에 서 있는 회사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서 도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8개국에서 337개의 ETF를 팔고 있고 운용규모는 37조원을 넘는다. 순자산 규모 기준 ETF시장에서 세계 18위 수준이다.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3월 말 현재 438조원(증권 239조원, 운용 153조원, 생명 40조원)에 이르고 자기자본은 14조원(운용 1.9조원, 증권 8.4조원, 생명 3.6조원)에 이른다. 국내외 임직원은 1만 2563명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3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비상근 회장을 맡은 데 이어 5월에는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경영전략 고문을 맡았다. 기존에 맡고 있던 미래에셋대우 회장직을 내려놓고 국내사업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한편 해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박 회장은 연세대 영문과 출신인 김미경(55)씨와 연애 결혼했다. 김씨가 박 회장을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 장인과 장모는 박 회장이 증권회사에 다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당시 금융업계에서는 은행이 최고 직장이었고, 증권사는 박봉에 사회적 인식도 좋지 않았다. 박 회장이 처음 본 김씨 아버지에게 향후 증권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두 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왜 증권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를 설명하고 나서야 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박 회장과 김씨는 2녀 1남을 뒀다.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겠다고 강조해왔다. 장녀인 박하민(30)씨는 미국 코넬대 인문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한 뒤 조기 졸업해 맥킨지코리아와 CBRE에서 근무한 뒤 스탠포드대 MBA를 마쳤다. 차녀인 박은민(27)씨는 미국 듀크대를 졸업하고 해외 유수의 IT업체에 근무 중이며 장남인 박준범(26)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박 회장의 12살 위인 맏형 박태성(73)씨는 워싱턴대 의대 소아신경외과 교수로 뇌성마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동생인 박정선(58)씨는 명지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매부인 오규택(61)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채권연구원장을 지냈다. 오 교수는 박 회장과 광주일고 동기동창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부고]

    ●윤항림(삼성터보서비스 대표이사) 상림(전 한국관광호텔협회 회장) 대주(유니아나 대표이사) 혁주(제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인(서울 마포구청 감사담당관)씨 장모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4시 30분 (02)2650-2741 ●안창모(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문화재청 문화재 위원·경기대 건축과 교수) 인모(코리아신탁 인사총무팀 부장)씨 부친상 정소정(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시부상 구병두(건국대 교육대학 초빙교수) 홍경선(싱가포르 Chuan LIM 이사) 지중선(SK텔링크 부장)씨 장인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030-7901 ●정광진(한국일보 지역사회부 기자) 광민(아성건설 부장)씨 부친상 5일 구미강동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4)473-9650 ●이용복(전 버튼컴 대표이사) 재복(전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충복(삼각산고 교사) 희복 치호씨 모친상 박의신씨 장모상 4일 전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63)250-1439
  • 박인숙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의장 생명의 은인”…논리 보니

    박인숙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의장 생명의 은인”…논리 보니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한국당 의원의 주장이 나왔다. 문 의장과 임 의원은 지난달 24일 패스트트랙 정국 상황에서 성추행 논란이 제기되는 등 매우 곤혹스러운 사이다. 박인숙 한국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장은 임 의원을 생명의 은인으로 모셔야 한다”며 “문 의장이 받은 시술은 대동맥 판막에 인공 판막을 넣은 것인데, 판막의 경우 모르고 살다가 급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 의원 때문에 판막 문제를 발견해 수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심장전문의 출신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심장 분야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관상 동맥 아니면 판막 문제”라며 “관상동맥의 경우 바로 스탠트 치료를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지난달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개특위 사보임 문제를 놓고, 사보임 불허를 요구하는 한국당 의원들과 대치하던 도중 임 의원의 양볼을 만지는 등 성추행 논란을 겪었다. 문 의장은 당시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여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고, 30일 심장 혈관 확장 긴급 시술을 받았다. 한편 한국당은 문 의장을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상파울루 패션위크 캣워킹하던 모델 갑자기 쓰러져 운명

    상파울루 패션위크 캣워킹하던 모델 갑자기 쓰러져 운명

    브라질 상파울루 패션위크에 참가한 26세 남성 모델이 캣워킹 도중 추락해 끝내 숨졌다. 비운의 주인공은 의류 브랜드 ‘옥사’ 쇼에 모델로 등장한 탈레스 소아레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고 당시 동영상을 보면 그는 27일(현지시간) 캣워크를 마치고 뒤돌아선 직후 갑자기 중심을 잃은 채 서너 걸음을 옮기다 앞으로 고꾸라진 뒤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관중들은 처음에 그가 졸도한 것이 쇼를 위해 연출된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다른 모델들이 두려움에 몸을 떨고 발을 동동 구르자 그제야 사고라는 것을 알았고 응급요원들이 그를 돕기 위해 달려가 무대 위에서 병원으로 옮겼다. 주최측은 트위터를 통해 그가 운명했음을 알렸지만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알리지 않았다. 주최측이 낸 성명은 “그를 잃어 유감이며 탈레스 가족들에게 심심한 추모의 말씀을 올린다. 이 슬픈 시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비운의 순간을 맞기 몇 시간 전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을 올리고 패션주간 행사들을 안내하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패션무대 워킹 중 사망한 젊은 남성모델

    패션무대 워킹 중 사망한 젊은 남성모델

    젊은 남성 모델이 패션 무대에서 워킹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지난 28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47번째 패션 위크 마지막 날에 발생했다. 브라질 최대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에 따르면, 디자이너 이고르 바스토스(Igor Bastos) 의상쇼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탈레스 소아레스(Thales Soares·26)란 이름의 모델이 워킹을 시작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람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엔 이 남성 모델이 무대 앞쪽까지 걸어 나온 후, 한 바퀴 돌고 다시 무대 뒤쪽으로 돌아가는 순간 다리의 힘이 풀리더니 몇 발자국 못 가서 무대에 얼굴을 박고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모델이 입고 있던 바지의 끈에 걸려 넘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쓰러진 지 4분 후, 패션쇼 관계자들이 달려와 그를 들것에 싣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패션쇼 현장에 빠르게 전해졌고 1분간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고인의 동료에 따르면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엔 좋아 보였지만 눈에 띄게 긴장한 상태였고 배고픔을 호소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채식주의자였고 패션쇼 기획자들은 그에게 적당량의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브라질 지역 언론은 패션쇼 무대 위에서 모델이 넘어져 사망한 건 처음 벌어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사진 영상=saad qasem, LiveLeak Youtube /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A형 간염 서울·경기서 확산…30~40대 감염률 높아, 증상은

    A형 간염 서울·경기서 확산…30~40대 감염률 높아, 증상은

    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적으로 간염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30~40대 확진자가 70%에 달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A형 간염은 감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이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통상 30일 정도지만 최장 50일에 달하기도 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A형 감염에 걸리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일주일 이내 황달 징후가 나타난다. 검은색의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에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또 황달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며 소아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549명이다. 지난 한 해(2436명)보다 감염자가 45.7%(1113명) 더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최근 몇 해 사이 감염자가 4419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A형 간염 확진자의 70% 이상은 30∼40대이다. 올해 A형 간염 확진자 3549명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4%(132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5.2%(1250명)에 달한다. 다음은 20대 13.4%(477명), 50대 9%(319명) 순이다. 0∼9세는 0.1%(5명)밖에 되지 않고, 60대와 70대는 각 1.9%(66명), 1%(37명)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0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570명)이다. 두 지역 내 감염자만 전국의 45%에 달한다. 인구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문제는 두 지역의 감염자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의 경우 지난 1월에는 122명이, 지난 2월에는 142명이, 지난달에는 347명이 각각 A형 간염에 걸렸다. 이달 들어서는 4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1∼3월 각각 72명, 81명, 199명이 감염됐다. 이달 들어 2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서울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시·도는 대전(615명), 충남(306명), 충북(229명), 인천(212명) 순이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잠복기가 다른 감염병보다 15~50일로 길어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잠복기가 긴 탓에 집단 감염자들이 이 기간 무엇을 함께 섭취했는지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나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 감염병은 짧게는 하루,길게는 2∼3일 뒤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몸무게 330㎏ 초고도비만 남성, 190㎏ 감량 후 프러포즈

    몸무게 330㎏ 초고도비만 남성, 190㎏ 감량 후 프러포즈

    몸무게 330.7㎏으로 휠체어 없이는 걷지도 못했던 남성이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걸음을 내디뎠다. 미국 오클라호마 페어뷰에 사는 킬라 기븐스(35)는 여자친구 제시카와 그녀의 딸 브루클린, 에밀리, 네바에와 함께 살고 있다. 소아비만이었던 기븐스는 성인이 된 뒤에도 식욕을 억제하지 못했고 ‘음식 중독’으로 최근 2년 반가량 산소 호흡기 없이는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살이 불어났다. 기븐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케이블 채널 TLC의 유명 리얼리티쇼 ‘600파운드의 삶‘(My 600-lb Life)에서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혼자 걷지도 못한다. 숨 쉬는 것도 어렵다. 산소 호흡기가 달린 의료용 침대에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기븐스의 의붓딸 브루클린도 “아빠는 우리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우리와 함께 놀기 위해서는 살을 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과 함께 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제작진은 기븐스가 초고도비만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물론 의붓딸들이 자라는 모습도 보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기븐스는 살기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기븐스는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기븐스는 우선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을 받기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전문의 유난 노자라단 박사를 찾아갔다. 비만대사수술은 고도 비만 및 비만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위의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법이다. 밴드를 둘러 위를 압박해 음식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위 밴드술과, 위 일부를 절제한 뒤 소장과 바로 연결하는 우회술이 있다. 고도 비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때로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수술이다.그러나 기븐스는 수술을 받기 위해 휴스턴으로 날아가는 과정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산소 부족으로 중간 지역에서 멈추고만 기븐스는 “한계에 다다랐다. 등이 너무 아프다”며 호흡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기븐스는 여러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겨우 차에서 내렸지만 짧은 비행에도 체중의 압박을 받은 무릎에 염증이 생겨 곧바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TLC는 기븐스가 노자라단 박사의 도움 속에 두 달간 약 95㎏을 감량했으며 다음 두 달간은 자택에서 음식중독을 스스로 극복하고 30㎏을 더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총 123㎏을 뺀 뒤 기븐스는 예정대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의 체중은 서서히 줄어들었고,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몸무게는 처음의 절반 이상인 188.7㎏이 빠진 142㎏을 기록하고 있다.몇 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기븐스는 얼마 전 여자친구 제시카에게 프러포즈도 했다. 딸들과 함께 공원 산책도 하고 있는 기븐스는 “꿈꾸던 삶을 살게 됐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TLC는 그간 ’600파운드의 삶‘에 수많은 비만 환자가 출연했지만 기븐스처럼 체중의 절반 이상을 감량한 사람은 드물었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분당차병원 신생아 사망 은폐 의사 2명, 검찰 송치

    분당차병원 신생아 사망 은폐 의사 2명, 검찰 송치

    2016년 분당차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이를 은폐한 혐의로 구속된 의사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주치의 문모씨와 소아청소년과 이모씨를 지난 25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8월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사망하자 의료기록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으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당시 수술실에 있던 한 의사(레지던트)가 임신 7개월 차에 1.13㎏으로 태어난 아기를 받아 이동하던 중 아기와 함께 수술실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그러나 병원 측은 아기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겼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출산 직후 찍은 아기의 뇌 초음파 사진에는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있었지만 의료진은 부원장에게 보고한 뒤 관련 기록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문씨 등은 ‘기록이 삭제된 게 아니라 전산 오류일 뿐’이라면서 혐의 사실을 대체로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당시 부원장이던 장모씨가 주치의에게 사고 사실을 전해 듣고도 병원에 보고하지 않은 채 누락한 정황도 파악했다. 보통 병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의료과실이나 책임이 없는지 보고가 이뤄지는데 당시 병원 내에서는 사망 사실과 이에 따른 시스템 개선 사항만 보고됐다고 한다. 경찰은 원무과 직원이 보호자에게 사고 여부를 고지하고 합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병원장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부원장 장씨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원장 장씨를 포함해 이미 입건된 의료진 3명, 병원 직원 4명 등 7명도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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