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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의 9살 소년이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먹다가 심장마비를 겪은 사례가 발표됐다. 세계적인 소아청소년과 학술지인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된 사례에 따르면 9살 된 터키 소년은 빵 안에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 이를 삼킨 뒤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인 핫도그가 심장마비를 유발한 원인을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정밀분석 결과 9세 아이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 환자로 밝혀졌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유전에 의한 것으로 심전도에 이상을 보여 심장 발작 및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독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보고되는 이 증후군은 평소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과로나 수면 부족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현되며 1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학회지에 보고된 9세 아이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원인에 의한 발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과학 저널에 사례를 보고한 현지 의료진은 “아이가 크게 한 입 베어 먹은 음식(핫도그)으로 질식한 것이 아니라, 커다란 음식이 미주신경(뇌에서 시작해 안면과 가슴부위를 거쳐 복부에 이르는 길고 복잡한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쳐 심장마비를 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아이들이 음식을 먹다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은 반드시 브루가다 증후군과 관련한 검사를 실시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약물 치료가 어려우며, 아직까지 안전한 예방방법도 알려져 있지 않다.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재발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두통 아들은 꾀병? 꽤 병이 깊을 수도

    자녀가 계속 두통을 호소하면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어린이들은 두통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당황하기 마련이다. 상당수 부모는 꾀병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소아 두통은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고 학습능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중추신경계 감염 때도 두통 27일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소아 두통은 크게 급성질환으로 인한 두통과 만성 두통으로 나뉜다. 상기도 감염이나 요로 감염이 생기면 흔히 두통이 동반되고 뇌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이 있을 때도 특징적으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런 경우 급성질환을 치료하면 두통도 사라진다. 만성 두통은 주로 아동에게 고민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 발생한다. 학교 시험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두통이 심해지지만 재미있게 놀면 증상이 사라진다. 만성 두통의 다른 종류인 ‘소아 편두통’은 대개 두통과 함께 오심, 구토, 복통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유수정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흔히 부모가 편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나면 대부분 사라진다”며 “하지만 편두통이 심하면 잠이나 휴식으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눈, 코, 귀 등 머리 주변 기관의 이상과 관련된 두통도 있다. 근시 등 눈의 이상,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귀나 치아의 이상, 변비가 있을 때 두통을 호소한다. 이때도 각각의 원인을 치료하면 두통이 사라진다. 소아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혈압이 높을 때도, 경련성 질환이 있거나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유 교수는 “병원을 찾는 아동의 대부분은 긴장성 두통, 눈이나 코의 이상, 변비 등 소화기 문제, 편두통에 해당한다”며 “뇌종양이나 뇌수종은 만성 두통 환아의 1~2% 수준으로, 두통이 심해지거나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강도·위치 등 ‘두통일기’ 도움 두통이 있으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 유 교수는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한 뒤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 경미한 두통은 대부분 사라진다”며 “평상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도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통이 있을 때마다 두통의 강도와 첫 발생 시기, 지속 기간, 아픈 위치 등을 기록해 두는 ‘두통일기’는 원인을 밝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유 교수는 “두통이 있을 때마다 기록하면 진료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가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세종시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단국대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과 단국대 세종의원은 22일 세종시 어진동 단국빌딩에서 개원식을 열고 세종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만 대한치과협회 부회장, 홍은표 세종시의사회장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세종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회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를 개설하고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검사실,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장비를 도입해 인근 지역 의원들과 협진하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의심되거나 응급환자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장충식 단국대법인 이사장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민과 공무원의 구강 보건건강을 책임지겠다. 세종의원 역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증환자 ‘15분 진료’ 복지부 새달 시범사업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에 만연한 ‘3분 진료’ 관행을 깨기 위해 이르면 9월부터 중증환자를 15분가량 심층 진료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3분 진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층진료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대부분 대형대학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의 15분 진료 진찰료 수가를 첫 진료 기준으로 현재 2만 4040원의 최고 4.2배인 9만∼10만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수가와 새 제도 차액의 5∼10% 정도만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환자 본인부담액은 2만 7340∼3만 164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중 준비를 마치는 병원을 추가 참여시킬 방침이다. 심층진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중증환자나 희귀·난치병 환자에게 먼저 적용한다.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못 하거나 치료하기 힘들다고 의뢰한 초진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심층진료를 볼지는 의료진이 판단한다. 서울대병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유방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소속 의사 14명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다음달 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해 의결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대병원 ‘15분 진료’ 시스템 도입

    서울대병원이 고질적인 3분 이내 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5분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신경외과, 피부과, 내분비내과, 알레르기내과,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아정형외과, 신경·심장·신장 분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에서 15분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환자 1명당 할당된 진료시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11개 진료과를 처음 찾는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15분 진료를 진행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 교수 1명당 진료를 봐야 할 초진환자 비율은 10%로 예상한다”며 “그 외 90%에 이르는 재진 환자의 진료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5분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은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은 심장클리닉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의 진료시간을 15~20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해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단순히 진료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상담 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 11곳 초등학교 학생 7100 명 아토피 예방· 치유 등 관리

    경기 성남시내 11곳 초등학교 학생 7100 명이 아토피 예방· 치유 등 관리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12월 29일까지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추천한 11곳 초등학교 710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설문 조사를 한다. 질환 의심 어린이는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 5명 등 의료진이 각 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검사, 원인별 맞춤형 치유, 사후관리, 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분당차병원은 환경호르몬, 환경유해물질과 아토피 상관관계를 5~6학년생 약 500명 소변 검사를 통해 조사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각 가정, 학교, 성남시에 아토피 예방 관리 기준을 제시한다. 시는 1억6000만원(도비 8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분당차병원에 지원한다. 환경호르몬 상관관계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실내공기질 간이측정도 지원한다.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환경호르몬에 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작은 산골마을을 아이들 키우기 최고의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인구 2만 7000여명의 첩첩 산골 강원 화천군이 아이들 키우기 좋은 보육정책·교육지원에 명운을 걸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를 잡아 보겠다는 심산에서다. 최문순(63) 화천군수가 틈틈이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토크’를 하고, 슈퍼 마리오 복장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유이기도 하다.●농촌총각 결혼·산모 건강관리 지원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교육·보육 우선정책으로 ‘일자리 증가·출산율 상승·인구 수 회복’의 선순환구조를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교육복지과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었다. TF를 통해 화천군이 운영·지원하는 모든 보육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주민들이 누구나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부모들이 보육 근심 없이 마음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키즈센터, 실내 수영장, 장난감 대여소를 짓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돼 가정 양육 아이들에서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화천어린이도서관은 벌써 지역 영·유아 문화 활동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난임 부부 시술비 등 의료 지원도 결혼·임신·출산기부터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년기까지 5개 분야에 걸쳐 99개 사업이 펼쳐진다. 농촌총각 결혼지원부터 시작해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분만 취약지 출산 인프라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영·유아기 단계에서도 장난감 대여소, 키즈 영어 아카데미, 농번기 유아 놀이방 지원, 화천 어린이도서관, ‘영어 샘과 두 달 살기’ 프로그램,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방과 후 아카데미, 화천학습관 등도 운영된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과 부족한 소아전문의 의료 지원 정책도 펼친다. 국비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체외수정 1회 또는 인공수정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보건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가 있지만 공중보건의만 배치된 한계를 극복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주민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에 소아청소년 전문의 인력과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학자금 지원 강화해 향토 인재 육성 향토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화천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학자금지원은 첫째 아이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둘째 아이에게는 등록금의 70%를,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등록금 100%를 지원한다. 유학 거주비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학비가 비싼 해외 유명 대학에서의 유학도 포함된다. 대학을 졸업하면 우수공무원으로 임용해 화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무원들의 타 지역 전출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농어촌 학생 위한 통학 차량 운영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통학여건이 어려운 농어촌 중·고생에게 통학 차량을 지원한다. 장애학생에게는 한 달에 5만원씩 버스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촌에는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동이 잦은 군인가족이 많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시골마을의 어려운 정주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보육과 교육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작지만 알찬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다문화가족 건강 강북구가 챙겨요

    서울 강북구가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강북구는 지난 23일 구청 기획상황실과 구청광장에서 ‘여성가족부,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 중앙대병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 사업은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강북구 지역 다문화가족 82명과 취약계층 82명으로 총 164명이다. 이날 의료지원 활동에는 의료진 23명, 자원봉사 10명, 통역자원봉사 2명이 참여했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검사항목은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심리검사 등이 실시됐다. 검사를 통해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300만원 한도로 중앙대 병원에서 치료 지원도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한국에 적응하느라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했던 다문화가족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경기 성남시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와 관련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기간에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13회 과정의 ‘아토피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아토피 환자나 가족 구성원 30명이 참여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유기농 녹차 입욕수, 감귤과 녹차로 피부 진정 미스트 만들기,천연계면활성제로 보디클렌저 만들기, 어성초 성분의 한방 샴푸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유용 미생물 추출수, 알로에 베라겔, 로즈힙 오일을 넣어 만드는 보습제와 유용 미생물 원액, 베이킹소다 등을 혼합한 천연세제 만들기도 교육한다. 미강, 우유, 요구르트를 혼합 발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호박 오일로 비누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된다. 한편 알레르기 전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토피 발생 원인과 관리요령도 알려 준다. 아토피 질환 증빙서류를 19일부터 26일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2015년 기준 아토피, 천식 등 성남지역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전체 인구 97만1424명 16.6%인 16만1632명이다. 시는 아토피를 포함한 환경성 질환 치유 지원을 위해 ▲아토피 환아와 가족 600명이 참여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 생활환경 길잡이 양성 ▲초등학생 아토피 예방관리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힐링센터 숙소 5개 동 확보·운영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대병원 2세 미만 유아 폐이식 성공

    서울대병원 2세 미만 유아 폐이식 성공

    뇌사 상태 소아 장기 기증받아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2세 미만 유아의 폐이식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으로 입원한 정모양이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4일 밝혔다.정양은 생후 22개월, 체중 9.5㎏로 국내 최연소·최소체중 폐이식술로 기록됐다. 폐이식은 간이식, 신장이식과는 달리 법적으로 기증자의 조직 일부만 제공하는 생체이식을 할 수 없어 반드시 뇌사 기증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아나 유아 환자 뇌사는 매우 드물다. 성인 뇌사자 폐도 체중 차이 때문에 이식이 쉽지 않다. 특히 10㎏ 이하 소아에게는 기증받은 폐를 절제해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아 국내에서 그동안 시행된 적이 없었다. 수술팀은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마취과, 감염내과,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을 비롯해 어린이병원의 소아청소년과와 호흡기팀, 감염팀, 중환자치료팀 등으로 구성됐다. 기증자도 생후 40개월밖에 안 된 소아로, 갑자기 상태가 위독해지면서 뇌사 상태에서 여러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청소년 82% 칼슘 부족…정부 “초중고 우유급식 확대 검토”

    청소년 82% 칼슘 부족…정부 “초중고 우유급식 확대 검토”

    청소년들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학교 우유급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7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학교의 우유급식 비율은 2015년 기준 51.1%에 그쳤다. 일본이나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우유급식 비율이 90~95%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우유급식은 청소년의 건강 유지와 증진, 영양 불균형 해소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지만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우유급식 실시 여부는 학교장의 자문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사항이다. 그래서 우유급식은 학교급식과 분리돼 실시하는데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우유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들이 많다. 김선효 공주대 교수가 발표한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와의 관련성 연구(2015)’에 따르면 우유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와 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은 칼슘 섭취량에 큰 격차가 있다. 또 2013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국내 청소년의 81.5%가 칼슘 부족으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칼슘의 섭취량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유급식 확대를 통해 청소년의 칼슘 부족현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에서 첫 번째 수칙으로 권장할 만큼 영양 공급원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다. 우유는 성장기에 꼭 필요한 칼슘뿐 아니라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최은석 가천대 길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의 뼈 성장에는 칼슘과 인 등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D, 비타민K 등이 필수”라며 “우유는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흡수율이 높아 청소년이 건강한 뼈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청소년들의 칼슘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우유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우유급식 확대가 포함돼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자문기획위원회도 교육부가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우유급식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칼슘 섭취 부족은 청소년의 건강 문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하루 두 잔의 우유로 고품질의 칼슘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청소년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어린이국제영화제, 청소년 자살 여행 실화담은 영화 ‘아마도 내일은’ 초청

    구로 어린이국제영화제, 청소년 자살 여행 실화담은 영화 ‘아마도 내일은’ 초청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 ‘구로 어린이국제영화제’가 23일부터 열린다. 5회를 맞은 올해 ‘구로 어린이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유명 국내 미개봉작들이 대거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제 초청작 중 하나인 ‘아마도 내일은’은 아름다운 알프스를 배경으로 자살을 하려던 청춘남녀의 이야기를 매우 서정적인 화면과 공감 가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해당 영화는 제5회 구로 국제 어린이 영화제 장편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구로CGV에서 오는 28일 이광민 감독과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이승민의사와 함께 청소년 자살에 대한 고찰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계 오스트리아인인 이광민 감독은 내한 전 사전인터뷰를 통하여 10대 남녀 청소년 문제를 영화로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청소년 자살은 잊히기 쉬운 사회적 문제이며, 일부 청소년에게 자살은 영웅같은 스토리로 묘사되기도 한다”며 “저 또한 청소년 시기 힘들었던 기억들이 성인이 된 지금도 큰 고통으로 남아있고, 자살은 청소년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새로운 세상이 아닌 자신을 포기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전역에서 영화 상영 후 자살 직전 삶의 희망을 찾고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온 관객들의 편지를 국내 매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영화 ‘아마도 내일은(La Vie Nous Appartient)’은 내달 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잠 못 드는 아이들…초경이 빨라진다

    [메디컬 인사이드] 잠 못 드는 아이들…초경이 빨라진다

    8세 이전 초경 ‘성조숙증’ 급증고열량식 호르몬 교란 일으켜이른 생리는 성인병 노출 위험충분한 숙면 등 생활습관 개선을아이의 ‘초경’(初經)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라고 하지요. 부모와 함께 감격하는 경우도 있고, 당황스러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초경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초경 연령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보고된 ‘지표로 보는 한국 여성의 재생산건강’ 자료에 따르면 2010~2012년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51~1955년생인 60~64세 여성의 초경 연령은 16.3세였습니다. 1996~2000년생인 15~19세를 조사해 보니 12.7세로 나왔습니다. 45년 만에 3.6년가량 짧아진 것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전국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아동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신체 발육이 빠르게 진행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물론 해외 선진국들도 이미 비슷한 현상을 겪었고, 많은 이들이 크게 걱정할 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여겼습니다.●비만·수면부족이 낳은 현상 그러나 최근에는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여기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8세 이전에 유방 발육이 이뤄지고 초경을 하는 ‘성조숙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문제인데 아이들이 열량이 높은 음식을 즐기다 보니 비만 인구가 급증했고, 이것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성조숙증을 불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2011년 4만 6250명에서 2015년 7만 5945명으로 1.6배 규모로 늘었습니다. 진료환자의 91.2%(6만 9291명)는 여아였습니다. 성조숙증과 초경 연령은 비만과 더불어 ‘수면시간’과 ‘스트레스’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식품과 건강 저널’에 2015년 실린 ‘초등학교 여학생 초경연령 결정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1시간 적으면 또래보다 이른 초경을 경험할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한국학교보건학회지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서도 여고생 1만 8000명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초경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과거보다 학업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급격히 늘면서 수면시간은 계속 짧아지고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성호르몬이 성장판을 닫히게 해 정상적으로 사춘기를 보낼 때보다 키가 작아지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런 현상은 통계로도 확인됐습니다. 2015년 청소년 조사에서 여자 고등학생의 키는 160.9㎝로 10년 전과 비교해 오히려 0.2㎝가 줄었습니다. 채현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주로 초경은 신장 급성장기 1년 뒤에 나타난다”며 “만약 여자 아이에게 초경이 없다면 신장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질병 위험도 경고합니다. 이른 생리를 하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심해지고 심하면 조기 폐경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12세 이전에 이른 초경을 경험하면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져 유방암 발병 위험도 상승합니다. 박소은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조숙증이 오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소아비만이 심해지고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며 “사고의 성숙과 신체 성숙 사이에 균형이 깨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적당한 운동·8시간 수면 필요 그럼 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가 있는 생활습관을 바꾸면 됩니다. 전문가 단체인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학회는 현재 ‘하하스마일건강’(www.바른성장.kr)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을 충분히,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으로 하루 세끼 꼭 챙겨 먹기 등 5가지 생활수칙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학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은 특히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꼭 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김호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고기와 계란, 콩을 많이 먹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특정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을 피하고 골고루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과도하게 영양을 섭취하거나 특정 영양제를 집중적으로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성조숙증을 치료하진 않습니다. 성조숙증이 너무 빠르게 진행돼 성인이 된 뒤에도 키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만 치료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여아는 만 9세, 남아는 만 10세 이전에 시작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김 교수는 “치료기간은 2~5년이고, 4주 간격으로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맞는다”며 “1년 치료할 때마다 성인키가 1.4㎝가량 더 큰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같은 옷에 같은 차…미인대회 나온 쌍둥이 자매

    같은 옷에 같은 차…미인대회 나온 쌍둥이 자매

    자매가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그리 보기 드문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스코틀랜드에 사는 27세 쌍둥이 자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미인대회에 출전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주간 선데이메일은 21일(현지시간) 미스 스털링과 미스 던디에 각각 뽑혀 오는 9월 개최되는 미스 영국(Miss Great Britain) 선발대회에 함께 출전하게 된 쌍둥이 자매 루이자와 크리스티나 톰슨을 소개했다. 미스 스털링에 선발된 언니 루이자는 선데이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우리에게 서로 경쟁하는 것에 대해 힘이 드냐고 계속 묻고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 자매와 함께 출전하는 것은 단지 우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미스 던디에 뽑힌 동생 크리스티나 역시 “만일 우리 중 한 사람이 우승한다면 난 루이자가 우승하길 원한다”면서 “그렇지만 루이자는 반대로 내가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파이프에 있는 글렌로시스 출신으로 각각 정신건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들 쌍둥이는 똑같이 흰색 메르세데츠 벤츠를 몰고 똑같은 옷을 입는다. 몇 가지 차이점 중 하나는 동생 크리스티나에게 이제 10개월 된 딸 아멜리아가 있다는 점이다. 루이자는 “우리는 똑같은 것을 좋아한다”면서 “똑같은 시간에 같은 것을 말할 때도 자주 있으며 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살 때 두 번이나 똑같은 것을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티나는 “우리는 일란성 쌍둥이는 아니지만, 매우 비슷하게 보인다”면서 “아마 심사위원들이 우리를 구분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인 젬마 시먼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우리 대회에 쌍둥이 자매가 출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두 여성은 모두 우리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쌍둥이 자매가 미인대회에 출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미스 레바논 선발대회에는 당시 21세였던 쌍둥이 자매 리나와 로마 셰바니가 출전해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선데이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산 인공심장판막 임상시험 성공… 세계 진출 ‘성큼’

    국산 인공심장판막 임상시험 성공… 세계 진출 ‘성큼’

    면역거부반응 없고 역류 현상도 사라져 ‘풍선형’ 단점 보완·수입비용 절감 기대국내 연구팀이 ‘인공심장판막’ 개발에 성공했다. 김기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자가확장형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환자 10명에게 이식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이 임상시험에 참가한 판막질환 환자를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심장 내 역류 현상도 거의 사라졌다. 인공심장판막은 돼지나 소의 심장조직으로 판막을 만든 다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우심실이 폐동맥으로 혈액을 뿜어낼 때 다시 우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판막에 문제가 있으면 혈액 역류 현상이 생겨 피를 뿜어내는 심장의 펌프 기능에 부담이 된다. 결과적으로 심장이 인간의 몸 전체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게 된다. 자가확장형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해외에서도 상용화된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다른 형태인 ‘풍선형’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상용화돼 2년 뒤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지만 이미 수술로 판막을 이식한 사람에게만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도 3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다. 김 교수팀은 판막 국산화를 위해 해외 업체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국내 업체인 태웅메디칼과 손잡았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가 내려지면 곧바로 상용화를 시작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012년 9월 외래를 시작으로 4년 8개월간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본관, 별관, 모자보건센터 등 모든 건물의 외관을 새로 바꾸고 외래와 검사실, 각 센터,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관은 용산구 대사관로와 접하고 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외관 전체는 아이보리 색상의 테라코타 패널로 단장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본관 정면의 1층과 2층 외벽은 유리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현관의 그늘막도 2배 이상 크기로 확장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환자들이 비나 눈을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외래 구역은 엘리베이터 2기를 신설하고, 신관과 모자보건센터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각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는 기존의 콘크리트벽에서 통유리로 교체해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각 진료실과 중앙주사실, 채혈실, 각종 검사실 등은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재배치하고 대기공간도 확장해 특정 공간에 환자가 몰리는 병목현상을 없앴다. 본관 3층의 수술실은 건물 앞뒤 외벽을 넓혀 전용복도를 마련하고 수술방도 3개를 추가했다. 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로 구분했다. 중증 감염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구역을 차단해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병상도 26개 병상에서 28개로 늘렸다. 환자의 침상 간격을 1m에서 2m로 넓혀 중환자의 치료와 감염 예방에 효율성을 높였다. 격리실은 4개로 늘렸다. 음압, 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진료상담실’을 마련해 보호자와의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소아청소년과, 여성전용 병동,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등을 새단장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32병상으로 꾸몄다. 급성기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동 중 가장 늦게 공사를 마무리 지은 서별관 6층과 7층은 VIP병동과 외국인병동, 음압격리병동이 자리를 잡았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음압 격리병동도 갖췄다. 서유성 병원장은 “불편을 감내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더 좋은 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치, 모유 수유에 나쁘다”는 속설의 근거를 따져봤더니

    “김치, 모유 수유에 나쁘다”는 속설의 근거를 따져봤더니

    일부 육아 카페에서 엄마가 매운 김치를 먹으며 아이의 항문이 빨개지거나 붉은색 변을 본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김치가 모유 수유에 나쁜 음식으로 여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손문 신손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9일 “육아 엄마들 사이에서 매운 김치 대신 백김치를 먹어야 한다는 글이 과학적 사실처럼 나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와 같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소아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또 매운 음식인 마늘과 양파, 파 등이 모유의 냄새와 풍미를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젖먹이한테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육아 엄마들이 가장 많이 피하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다. 카페인의 경우 모유로 옮겨지는 게 산모가 마시는 양의 1% 미만으로, 이 정도로는 아이한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신 산모가 모유를 수유해도 아이의 소변에서는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다만, 하루 커피 5잔(750㎖) 이상으로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아이에게 카페인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과도한 커피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인터넷에서 멋대로 지어낸 이야기에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모유 수유 자체에 부담을 갖게 돼 모유 수유를 포기하는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상시 식생활 습관에 문제가 없었다면 모유 수유기에도 그 습관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방접종 거부, 자연주의 육아인가 방치인가

    예방접종 거부, 자연주의 육아인가 방치인가

    ‘중증 이상’ 보상 20년간 500건에 그쳐 전문가 “면역체계 무너져 전염병 늘수도”예방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해 영유아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일절 하지 않는 ‘자연주의 육아’가 일부 젊은 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육아카페에는 예방접종 부작용 사례를 들며 자연스레 병에 걸렸다 낫는 게 진짜 면역력을 만든다는 주장이 올라오고, 같은 주장을 한 서적도 인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면역체계가 아예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기르는 김모(33)씨는 다음달로 예정된 예방접종을 아이에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김씨는 질병관리본부의 표준예방접종일정표에 따라 생후 1개월 무렵에 간염 및 BCG(결핵) 예방백신을 아이에게 맞혔지만, 최근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을 접하면서 걱정이 생겼다. 만 12세 이하 영유아가 접종해야 할 백신은 모두 16종이다. “그간 아무런 의심 없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육아카페에서 보니 아이가 예방접종을 한 뒤 고열이나 경련에 시달리고 심하게는 뇌전증도 앓게 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더군요. 꼭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다음달에 백신 4개를 더 맞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아예 유아 예방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책들도 있다. 지난달 출간된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에서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유전물질과 화학물질이 뒤섞인 백신 혼합물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심지어 질병의 확산 속도를 증가시킨다”며 “만 5세 미만의 어린이 사망자 1000명 중 8명은 백신 접종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건강한 환경과 식습관을 통해 자연 면역력을 길러 질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주의 육아법을 나누는 인터넷 카페도 있다. 아이가 백신을 맞지 않아 질병에 감염돼도 병을 잘 치료하면 아이에게 항체가 형성되고, 이렇게 키운 면역력은 백신 면역력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한 카페는 아이에게 수두 항체를 만들어 주겠다며, 수두에 걸린 아이와 함께 놀도록 하는 ‘수두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은 이미 선진국에서 철 지난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했다. 강진한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안티백신운동은 1970~80년대 서구에서 유행했지만 이미 비과학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영유아 때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이 소실되는 시기이므로 백신을 통해 능동적으로 면역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이어 “백신을 맞지 않는 영유아가 늘면 홍역 등 소멸되고 있는 질병이 다시 창궐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등의 예방접종 대상 질병이 매우 드물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부작용이 더 커 보이는 현상일 뿐”이라며 “매년 4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을 맞지만 중증 이상 증세로 보상을 받은 경우는 지난 20년간 500여건에 지나지 않으며 그중 사망 및 장애에 이른 사례는 20여건”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하면 안 되는 이유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하면 안 되는 이유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과다행동을 보일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다행동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 중 하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와 미국 UC 데이비스(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스) 등 국제 연구진이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덴마크와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그리고 한국에 사는 어머니와 자녀 총 8만3884쌍의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했을 당시 하루에 4번 이상이나 1시간 이상 휴대전화로 통화한 어머니를 둔 5~7세 아이들은 임신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적이 없는 어머니를 둔 대조군보다 과다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번 연구만으로 아이에게 과다행동이 나타나는 원인이 어머니의 휴대전화 사용에만 있다고 보긴 어렵겠으나,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신중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참여한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로빈 핸슨 박사(UC 데이비스 교수)는 “휴대전화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임신 중 휴대전화를 자주 쓴 어머니들의 육아 방식이 문제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또한 원인은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나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는 부모에게 소외당하고 있다고 느끼면 자신이 원하는 관심을 얻기 위해 울거나 뭔가를 던지고 또는 시끄럽게 구는 등 지나치게 활동적일 수 있다”면서 “이는 이목을 끄는 과다행동 증상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frica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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