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대이을 확률 높다/고대 독고영창교수 비교연구 결과분석
◎자녀들의 지질선별검사 필수적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앓는 환자의 자녀들은 정상적인 아이들에 비해 혈청지질 수치가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고려의대 독고영창교수(소아과)가 지난 90년 3월부터 5년동안 허혈성심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자녀(18세미만) 98명과 건강한 부모를 둔 소아및 청소년 98명을 비교,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독고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부모를 둔 자녀들의 평균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질(LDL) 수치는 145㎎/㎗,76㎎/㎗인데 반해 허혈성 심질환자의 자녀들은 각각 172㎎/㎗,106㎎/㎗로 조사돼 큰 차이를 나타냈다.또 지방단백질(LP)수치도 정상적인 부모의 아이들은 14㎎/㎗를 기록했지만 심질환자 자녀들의 경우 이보다 훨씬 높은 25㎎/㎗을 나타냈다.이와달리 고밀도지단백질(HDL)의 수치는 정상아들이 51㎎/㎗,심질환의 가족력을 가진 아이들은 51㎎/㎗를 보였다.
독고교수는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은 200㎎/㎗이상,저밀도지단백질 130㎎/㎗이상,지방단백질 30㎎/㎗이상,고밀도지단백질이 40㎎/㎗이하면 심근경색증및 협심증등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비정상 지질치』라고 전제,『이번 연구결과 허혈성 심질환자 자녀들의 혈청지질치가 예상밖으로 위험수위에 육박해 있음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아때의 고지혈증은 성인기의 고지혈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성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려면 조기에 고지혈증을 발견,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따라서 그는 심장질환자를 부모로 둔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지질검사를 선별적으로 실시,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