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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와 길] 대구 진골목

    [도시와 길] 대구 진골목

    고층 건물이 즐비한 대구 도심. 이곳에서 역사가 흐르는 길을 걷는다는 것은 색다르다. 반월당 네거리에서 중앙로 쪽으로 걷다 약전골목으로 들어가면 첫 번째 네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좁은 골목이 보인다. 이런 길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별천지다. 크고 넓은 동성로와는 판이하게 좁고 기다란 골목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진다. 젊은 세대들은 대부분 모르는 곳이지만 대구 근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진골목은 조선시대부터 있던 오래된 골목이다. 당시 대구 지도에 진골목이 종종 등장했다. ‘진’은 경상도 말로 ‘긴’이란 뜻이다. 진골목은 경상감영터로 이어진 긴 길이다. 지금의 종로 홍백원 오른쪽 골목에서 중앙시네마 뒤편 길을 따라 ‘국일따로국밥’ 왼쪽 길을 지나면 경상감영터다. 대구 중구 골목문화 해설사 김종석씨는 “조선시대 양반들은 영남 제일관문에서 진골목 옆 큰길을 따라 경상감영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양반들과 부딪치길 꺼리는 백성들은 진골목을 경상감영 통로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고려시대부터 달성 서씨 집성촌 서민들의 애환이 담겼을 이 길이 근대에 들면서 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바뀌었다. 근대 초기 달성 서씨들의 집성촌이었다. 대구 최고의 부자였던 서병국을 비롯해 그의 형제들이 모여 살았다. 달성 서씨들은 고려시대부터 달성, 동산, 계산, 남산, 종로 일대를 기반으로 삼아 명성을 누리던 호족이었다. 서병국은 3300여㎡나 되는 저택에 살았다. 지금의 화교협회와 화교소학교를 포함한 일대가 그의 땅이었다. 종로숯불갈비, 진골목식당, 미도다방 건물의 주인은 서병국의 친척인 서병원의 저택이었다 . 근대에 와서는 코오롱 창업자 이원만, 정치인이자 체육인이던 신도환, 금복주 창업자 김홍식, 그리고 평화클러치 창업자 김상영 같은 부자들이 살던 곳이기도 하다. 이원만 회장이 살던 집은 지금도 그대로 보존돼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이 집에서는 현재 대청마루라는 한우국밥식당이 영업하고 있다. 이 집은 1946년 대구폭동 때 소실될 위기에 처했었다. 당시 이원만 회장의 아들인 이동찬씨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동찬씨는 대구 남서 보안과장으로 재직했다. 폭도들이 이동찬씨의 집에 횃불을 들고 새벽에 급습했다. 다행히 정확한 집의 위치를 몰랐고 마침 이 집에서 잠을 자고 나오던 사람이 폭도들에게 다른 곳을 이동찬씨 집으로 가르쳐 줘 위기를 넘겼다고 전해진다. ●건축물에 붉은 벽돌 사용 많아 진골목 건물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것은 단연 정소아과의원 건물이다. 1937년 화교건축가 모문금이 설계, 건립한 주택인데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일본식 건축풍이라고 한다. 담이 곡선으로 되어 근대 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건물을 대구시가 매입해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골목의 건축물은 유난히 붉은 벽돌이 많다. 골목문화 해설가 김종석씨는 “진골목에 건물이 들어설 때는 우리나라에서 붉은 벽돌이 생산되지 않았다. 모두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부자들이 하나둘씩 떠난 진골목은 저택들이 쪼개져 팔리며 종로의 영향을 받아 요정과 술집 골목으로 바뀌게 된다. 1970년대까지 진골목에는 요정이 30여개에 이를 정도로 흥성했다. 이곳에서 500여명의 기생이 일했다. 대부분 1급 기생이었다고 한다. 김동석씨는 “1급 기생은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나고 인물은 출중하지만 몸은 팔지 않았다.”고 했다. 그 많던 요정은 하나둘씩 없어지고 지금은 ‘가미’라는 요정 한 곳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요정이 없어진 자리엔 식당 들어서 요정이 없어진 자리엔 식당과 술집이 들어서 진골목은 대구의 전통 먹거리 타운으로 변했다. 부근에 한약 도매업소들이 몰려 있는 약전골목이 있는 데다 저렴하고 다양한 향토음식 등을 파는 식당들이 몰려 있어 ‘옛맛’을 즐기려는 노년층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진골목식당의 또 다른 이용층은 직장인들이다. 삼성금융프라자, 동아쇼핑 등에서 점심시간마다 직장인들이 진골목 식당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들어오기엔 아직 힘겨워 보인다. 10~20대들은 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반대편 동성로를 찾는다. 따라서 진골목과 동성로는 100년의 시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진골목에서 만난 최해철(67)씨는 “아침에 이 거리로 나와 친구를 만나 차를 한잔한 뒤 식사를 하면서 정담을 나누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이 일대 명물 미도다방은 약차 한 잔에 2000원이고 식당들의 메뉴도 5000원 이하로 비교적 저렴하다. 진골목식당, 종로초밥 등이 이 거리의 터줏대감 격이다. ●여성 국채보상운동 발상지이기도 진골목은 여성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곳에 살던 7명의 여성이 국채보상운동 대구군민대회가 열린 이틀 뒤인 1907년 2월23일 이 운동 참여를 발표한다. 이들은 은반지 모으기 등을 전개했으며 달성 서씨 부인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기념하는 비가 진골목에 세워져 있다. 진골목은 1970년대 후반 동서간 소방도로 2개가 뚫리면서 허리가 잘려 긴 골목이라는 이름이 무색해 졌다. 그러나 도심 속 섬이 아니라 느리지만 움직이고 변화하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대구 중구청 문화관광과 골목투어 담당자 오승희씨는 “진골목은 대구 도심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 가운데 하나다. 또 대구의 근대사가 스며 있는 큰 문화유산이다. 보존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도시와 길] 진골목의 명품·명물

    [도시와 길] 진골목의 명품·명물

    진골목 최고의 명품은 미도다방이다. 정인숙(왼쪽·58)사장이 1982년 문을 열어 28년째 진골목을 지키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하루 2000~3000명의 손님들이 찾았다. 줄을 서서 들어오고 나갔을 정도였다. 일하는 아가씨만 11명이었다. 손님 대부분 60대 이상 노년층이다. 이들 중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유림·문인·예술인들은 물론 전직 대학총장과 교수들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인사들이 수두룩하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대구에 오면 꼭 이곳에 들른다고 한다. 퇴임 후 온 것만 5번이나 된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미도다방을 들렀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대통령선거 출마 당시 선거운동차 대구에 왔을 때 이곳을 찾았다. 이밖에 박준규 전 국회의장, 김종필 전 총리도 손님 명단에 포함돼 있다. 많이 줄었지만 요즘도 300~400명의 단골이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한다. 인터넷 등에서 검색하고 찾아오는 젊은이와 타지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러다 보니 진골목 식당의 평판은 이 다방에서 판가름난다고 한다. 단골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당의 맛이나 서비스 등이 금세 소문난다는 것. 정인숙 사장은 “찾아오는 손님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맞는다. 이런 것이 마음을 편하게 해 많은 어르신들이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정소아과(오른쪽)는 진골목 중간쯤에 있다. 1937년에 지어진 벽돌조 2층 양옥이다. 근대 건축물 가운데 양옥 주택은 거의 남지 않아 당시 건축 양식과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634㎡의 대지에 히말라야시더가 심어진 정원, 별채가 2층 양옥과 잘 어울려 있다. 1947년 정필수(91) 원장이 정소아과를 열었다. 정소아과는 60년 넘게 진골목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새로운 삶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정소아과는 지난해 2월 문을 닫았다. 고령인 정 원장의 건강상태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이승원(전 국회의장 보좌관)씨 부친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77 ●현문철(대구가톨릭대 교수)무철(사업)혜경(한경대 교수)재만(치과 원장)씨 모친상 승용(SL 미국지사)선혜(서울남부지검 검사)씨 조모상 김두우(청와대 메시지기획관)씨 장모상 김형지(사법연수원)씨 외조모상 홍한기(문화관광 해설사)장석주(목련약국)김효신(소아과 의사)씨 시모상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53)801-9999 ●김완규(로드메이드 대표)미란(동작중 교사)씨 부친상 김진만(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담당 장학관)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6 ●임재일(롯데호텔 지배인)재심(원광대 교수)씨 부친상 최옥희(산울림피아노학원 원장)씨 시부상 장세건(전 교보증권 지점장)씨 장인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92 ●정재호(충북도 자치행정과 여론팀장)씨 부친상 17일 충북 진천군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3)537-9972
  • [월드 뉴스라인] 총기난사 美교수 폭탄테러 용의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종신 교수직을 받지 못하자 총기를 난사, 6명을 사상케 한 미 앨라배마주립대 에이미 비숍 교수가 모교인 하버드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시도 용의자였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3년 하버드대 소아과 의사인 폴 보젠버그 교수에게 폭탄 2개가 배달됐을 때 비숍은 그 밑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당시 보젠버그로부터 낮은 평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서 심문 받았지만 혐의를 벗었다. 앞서 그는 1986년 남동생을 총으로 쏘아 사망케 했지만 사고사로 처리돼 기소는 면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대한민국을 웃기는 여자, 위풍당당 조혜련. 주어진 노래나 대본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몸짓과 언어, 표정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 그녀의 일본 도전기, 그리고 성공기. 꿈을 꾸면,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희망의 증거로서 당당히 살겠다는 그녀의 카메라 밖 진짜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25분) 웃거나 재채기만 해도 소변이 찔끔 새어나오는 현상, 요실금. 최근 요실금 수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수술 전 보험금 지급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방광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 무분별한 수술과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서인가.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소동을 집중 취재한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50분) 20년 넘는 세월에도 변치 않는 세련된 음악과 그 세월의 흐름을 입고 조금 더 여유롭고 편안해진 연주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좋은 느낌만을 가득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또 다른 봄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는 그들의 20년 음악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향한 눈물과 노력의 시간을 만나본다. 또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계속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두 번의 고배 끝에 3수에 나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정책을 유치위 측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학계 등 다방면의 인터뷰를 통해 진단해 본다. ●유아독존(EBS 오후 8시) 협동심을 길러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스포츠, 등산. 최연소 원정대 유아독존이 지리산의 겨울을 만나러 간다. 먼저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구슬땀 흘려가며 기초 체력을 다지고 등산 시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장비 사용법도 배우는 아이들. 여섯 아이들이 펼치는 1박 2일의 도전 여정이 시작된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드디어 래현이가 해냈다. 단순한 감기려니 생각하고 찾아간 소아과에서 발견한 총폐정맥 환류 이상. 심장과 연결된 폐정맥이 기형적으로 형성돼 심장과 폐에 무리가 되는 치명적인 질병이 발견된 것이다. 그러나 생후 50일 4.5㎏ 밖에 안되는 래현이는 장시간의 수술을 견디며 심장 수술을 이겨내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
  • ‘산부인과’ 실제 제왕절개 촬영… “실감나네”

    ‘산부인과’ 실제 제왕절개 촬영… “실감나네”

    SBS 새수목 ‘산부인과’에서 실제 제왕절개 수술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3일 첫방송되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장서희가 여의사 서혜영역을, 그리고 고주원과 서지석이 각각 소아과의사 이상식과 산부인과 의사 왕재석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드라마사상 처음으로 산부인과를 다루는 드라마 ‘산부인과’는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첫회부터 실제 산모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기를 낳는 장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제 수술 촬영은 지난 1월1일과 17일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실제 수술 장면을 위해 병원측에 사전에 의뢰를 했고, 많은 산모와 가족들을 상대로 수소문했다. 그러다 가까스로 두 산모와 그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내고는 원래 있던 촬영스케쥴을 조정까지 하게 되었다고. 수술 당시 산모의 배가 갈라지고 아기가 나오자 장서희는 잠시 “아”하는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같은 긴박한 장면을 잡기위해 한꺼번에 3대의 카메라를 대기하며 각각 2시간에 걸쳐 촬영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윽고 장서희는 “처음에는 ‘과연 아기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는데, 어느덧 나는 아기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며 “아기가 태어나며 우는 모습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했을 정도였다. 아기를 직접 안은 이영은 또한 마찬가지였다. 한편 제작진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아기낳는 촬영에 허가한 두 산모의 가족에게는 촬영허락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수술비와 병원비를 대신 내줬다. 조연출 이광영PD는 “드라마 속에서 비춰지는 산부인과의 모습을 긴박하면서도 생명탄생의 신성함, 무엇보다도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장면을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수술장면뿐만 아니라 산부인과를 찾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내며 시청자분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의정 ‘산부인과’서 장서희와 호흡

    이의정 ‘산부인과’서 장서희와 호흡

    SBS 새수목 ‘산부인과’에 연기자 이의정이 극중 산모로 카메오 출연해 뽀미언니 선배인 장서희와 열연을 펼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장서희가 여의사 서혜영역을, 그리고 고주원과 서지석이 각각 소아과의사 이상식과 산부인과 의사 왕재석역을 맡았다. 3일 첫 방송분에서 이의정은 극중 산모 연임으로 분한다. 특히 한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핀 연임은 그 아기가 남편의 아기인지 내연남의 아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혜영(장서희)에게 몰래 아기의 혈액형을 묻게 된다. 촬영은 지난 1월 초 일산세트 등지에서 진행됐다. 극중 쾌할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연임을 표현하기 위해 이의정은 “남편이 O형인데 제가 B형이거든요. 그런데 그 남자가 A형이래요. A형이나 AB형이 나오면 완전 황 되는 거잖아요.”등의 대사를 특유의 넉살로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장서희를 비롯한 제작진에게 웃음을 던졌다. 이의정은 “2005년 ‘루루공주’이후 지상파 드라마에는 5년 만에 출연해 감개무량하다.”며 촬영 직후 “추운 데 정말 고생많으시죠?”라며 일일이 스태프들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특히‘뽀뽀뽀’에서 지난 94년 11대 뽀미언니로 활동했던 그녀는 91년 7대 뽀미언니였던 장서희와 오랜만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의정은 1989년 ‘뽀뽀뽀’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고 그동안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드라마 ‘지금은 연애 중’‘루루공주’등과 더불어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다가 지난 2006년 뇌종양에 걸려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09년 10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뇌종양투병 당시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근·현대 의사들의 ‘SBS드라마’ 구하기

    근·현대 의사들의 ‘SBS드라마’ 구하기

    ’위기에 빠진 SBS드라마를 구하라?’ 의사들이 SBS드라마를 구하면서 시청자를 ‘치유’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현재 SBS는 월화 대기획 ‘제중원’을 시작으로 오는 3일부터는 새 수목 ‘산부인과’가 첫 전파를 타는 만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의사가 주인공인 메디컬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 우선‘제중원’은 이기원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소설을 드라마화하며 인기가 급부상중이다. 특히 알렌을 통해 설립된 한국 최초 근대 병원인 ‘제중원’을 배경으로 근대 의학 정보 등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근대 최초의 외과의사 황정 역에 박용우, 백도양역에 연정훈, 유석란역의 한혜진, 알렌역에 션리차드가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1일 9회 방송분에서는 진짜 황정이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다른 의학드라마인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그동안 외과나 성형외과에 비해 잘 공개되지 않았던 산부인과에서 실제 산모와 아기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현실감을 높일 방침이다. 주인공 여의사역에 장서희, 그리고 고주원과 서지석이 각각 소아과와 산부인과 의사를 맡아 장서희와의 연기 경쟁에 나선다. 이처럼 공교롭게도 ‘제중원’의 한혜진과 ‘산부인과’의 장서희가 각각 근대 최초 산부인과와 현대의 산부인과 여의사역을 맡음에 따라 이 두 주연배우의 향후 선의의 의술대결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두 여주인공이 각각 박용우와 연정훈, 그리고 고주원과 서지석과의 삼각로맨스에 빠진다는 점도 재밌는 요소다. SBS측은 “현재 이 두 드라마는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한국 산부인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국내 의료단체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제중원’의 김영섭CP는 “의학관련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같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각 근대와 현대의학에 대한 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드라마속 환자가 의사에게 치유되는 것처럼 이들의 인술에 시청자분들의 마음도 치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소송 ‘후폭풍’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뇌출혈 등으로 사망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진 아이의 부모들이 정부와 백신 제조사인 녹십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접종 후 태아를 사산한 임산부 가족이 녹십자를 상대로 개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련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소송 결과에 따라 제약사는 물론 지금까지 “백신과는 무관한 사망”이라며 백신 연관설을 한사코 부인해 온 정부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백신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한 달 만에 사망한 이모(12)군의 아버지 등은 “제조 과정의 문제를 포함해 백신 자체의 문제에다 접종을 강요하다시피 한 정부 때문에 이런 사고를 겪게 됐다.”면서 “우선 녹십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군의 아버지 등은 법무법인 화우에 사건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이씨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부의 성의 없는 조사로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유족들이 모여 이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가족은 모두 다섯 가구다. 지난해 부산에서 사망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인천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했지만 모야모야병과 뇌염이 사인이라고 통보받은 초등학생,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충북 청주의 19개월 남아 및 울산에서 사망한 80세 할머니의 가족들이 소송에 참여한다. 이들 중 이군의 아버지는 법무법인 한강을 통해 국가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도 준비 중이다. 이씨는 “접종 전 소아과에서 이군에게는 접종을 하지 말도록 권유했고, 이를 의료진에게 전달했음에도 아이에게 백신을 접종했다.”며 “백신의 문제와 별도로 백신 접종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드라마 산부인과’, 착한의사 vs 바람둥이

    드라마 산부인과’, 착한의사 vs 바람둥이

    ’영혼이 맑은 의사냐, 유머러스한 바람둥이 의사냐’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주원과 3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서지석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매력대결을 펼친다. SBS 새수목극 ‘산부인과’ 가 27일 건국대 병원 대강당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극중 고주원은 영혼이 맑은 소아과 의사 이상식으로 분한다. 고주원은 “두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것은 산부인과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면서 “상식이는 장애아 형을 보살피면서 장애아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또 거제도 섬 출신으로 맑고 순수한 친구” 라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고주원은 이어 “상식이는 색안경을 끼고 사회를 보지 않고 사람 자체를 본다.” 며 “이러한 맑은 성격으로 혜영(장서희 분)이 불쾌감을 느끼고 또 두려워한다. 또 연애는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한다.” 고 덧붙였다. 극중 혜영과의 관계에 대해선 “어떻게 될지 잘 모른다.” 고. 고주원은 또 “높은 시청률과 본방사수도 좋지만 시청자들이 꼭 느꼈으면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다.” 면서 “인간적인 내용들이 많고 자극적인 요소들이 별로 없어 촬영시 인상 쓸 일이 거의 없다. 가족들끼리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 라고 강조했다. 서지석은 군에서 제대해 3년만에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서지석의 극중 역할은 매력적인 바람둥이 불임과 의사 왕재석. 서지석은 “(나는)행운의 남자” 라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녀 가릴 것 없이 산모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극중 재석은 혜영과 사랑과 우정사이를 미묘하게 넘나들게 된다. 서지석은 또 “군 생활을 하면서 아내의 유혹과 꽃보다 남자를 즐겨봤다” 면서 “병사로 지내면서 간부한테 시달려 군대 간부 역할을 맡아 병사들을 휘어잡고 싶다.” 는 장난섞인 발언을 하기도. 특히, ‘눈물의 치토스’ 에피소드는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치토스를 먹다가 일격을 당한 것. 서지석은 “훈련병 때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치토스를 몰래 주머니에 털어놓고 먹다가 뒷통수를 맞았다.” 고 고백했다. 산모들이 겪는 고통과 희노애락을 그리면서 인간성장을 다루는 메디컬 인생 드라마 SBS 새수목극 ‘산부인과’ 는 오는 2월 3일 저녁 10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서희, 드라마 ‘산부인과’서 삼각 멜로

    장서희, 드라마 ‘산부인과’서 삼각 멜로

    오는 2월3일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에 출연중인 장서희가 고주원, 서지석과의 삼각멜로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서지석은 장서희의 오랜친구로, 고주원은 같은 병원 소아과 의사로 장서희에게 다가서게 되며 이들과 벌이는 삼각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기분 좋은 웃음을, 때로는 가슴 아픈 눈물을 선사하게 된다. 극중 장서희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산부인과 여의사 역을 맡았다. 장서희는 극에서 산부인과 여의사로서의 당차고 지적인 모습 외에 고주원, 서지석과 만들어 나가는 삼각 멜로에선 일에서의 당당함 외에 따듯하고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도 선사할 방침이다. 사진=케이앤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미취학 아동 무료 건강검진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서초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의사 13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정신과), 아토피(피부과), 치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해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구보건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모자보건팀 2155-8060.
  • ‘키 68cm’ 9개월 아기 같은 中 22세 청년

    ”유명해지느냐, 평범해지느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한 살 아기의 키 밖에 안되는 20대 중국 청년이 인생 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세계 최단신’이라는 공식 기록을 세워 전 세계적인 유명인이 되는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호르몬 치료를 해 그토록 열망해온 정상적인 삶을 사느냐 기로에 놓인 것이다. 중국 동부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우 강(22)이라는 청년은 이 지역의 통지 병원에서 실시한 건강 검진에서 신장 68cm라는 공식 기록을 얻었다. 이 기록은 현재 세계 기네스 협회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의 74.61cm 보다 약 6cm나 더 작은 수치로, 새로운 도전자가 나서지 않는 이상 무난히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 강은 20대 청년이지만 작은 키 때문에 9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을 뿐 아니라 뼈 나이도 1살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약하다. 그의 아버지인 우 지앤샹은 “아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작다는 생각을 했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놀라워 했다. 우 강이 이렇게 작은 키를 갖게 된 이유는 선천적인 범뇌하수체 저하증 때문이라는 것이 의료진들의 소견이다. 이 유전병은 뇌하수체의 장애로 인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유전병이긴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를 치료한 소아과 의사 루오 샤오핑은 “지금이라도 우 강이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을 경우 1년에 최대 12cm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치료를 받을 경우 우 강은 성인 남성들의 표준 신장까지는 아니어도 1m 남짓까지 클 수 있어, 평생토록 열망해온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봤다. 우 강의 가족들은 우 강의 최종 결정만을 남기고 있다. 세계 최단신 기록을 보유할 경우 그는 유명해져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 참여로 적잖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으나 평생 지금의 키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 우 지앤샹은 “이건 전적으로 아들이 선택해야 할 문제다. 솔직히 명성도 끌리는 제안이긴 하지만 그도 인생에 한번쯤은 정상적으로 살아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 90cm ‘중국판 엄지공주’ 아이 출산

    지난 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어머니로 알려진 미국 여성이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셋째아이를 낳아 화제가 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위대한 어머니’가 탄생했다. 지난 7일 장쑤성 난퉁대학인근의 병원에서는 신장 90㎝, 몸무게 30㎏에 불과한 ‘작은 엄마’가 무사히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인 저우융샤(35)는 선천적으로 몸이 자라지 않는 병에 걸려 키가 1m도 채 되지 않는다. 그의 남편도 그녀와 똑같은 병을 앓아 키가 1m 30cm에 불과해, 두 사람에게는 ‘엄지 부부’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8개월 전 저우씨가 임신했을 당시, 담당 의사는 아이와 산모가 모두 위험할 수 있다며 중절수술을 권했다. 아이가 자라면서 보통 산모보다 훨씬 작은 저우씨의 장기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우씨와 남편은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출산을 강행했다. 결국 그녀는 임신 8개월 째에 산부인과, 내분비과, 심장과, 마취과, 호흡기과, 소아과, 혈액과 등에서 파견한 전문의들과 함께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체중 2㎏으로 태어난 아들이 보통 신생아에 비해 조금 작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지부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저우씨는 “남편과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로 힘들게 살아왔다.”며 “보통 부부처럼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명을 걸고서라도 꼭 아이를 낳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동성폭력 지정병원 3월부터 진료

    이르면 3월에 ‘아동성폭력 지정병원’이 마련된다. 성폭력 피해 아동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치심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등 예상되는 후유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서다. 대한의사협회는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여성 의사가 대기하는 ‘아동성폭력 지정병원’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아동성폭력 지정병원’은 의협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이미 아동성폭력 담당 분과위원회를 통해 수도권의 6개 여성전문병원으로부터 아동성폭력 지정병원 신청을 받아 놓은 상태다. 아동과 여성 등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성 의사가 치료와 상담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며, 의료진은 산부인과와 소아과·정신과·외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 등 7개 전문과가 합동으로 전문 학회에서 제작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지원에 나서게 된다. 예컨대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24시간 대기 중인 여성 의사는 의협 중앙아동성폭력기동반에 연락을 취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신속히 요청한다. 이어 피해자에게 필요한 검사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 상담을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의 신속한 처벌을 위해 여성부가 제작한 ‘레이프(rape) 키트’를 활용해 진찰대에서 체모, 피부각질 등 가해자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게 된다. 유전자 정보를 확인할 증거수집이 함께 이뤄지는 셈이다. 의협 관계자는 “지정병원 운영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부고]

    ●임성규(전 서울신문 출판국장)씨 별세 종일(한양여대 교수)종욱(숭실대 〃)종식(성균관대 수석연구원)화숙(도예가)씨 부친상 안만진(조선출판마케팅 부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58-5957 ●구길제(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설비팀)길창(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순천향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792-1634 ●정채융(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20일 경남 사천 삼천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55)835-2244 ●이도훈(이투데이 편집국장)씨 장모상 21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후 1시 (02)970-8444 ●조규태(에프에이엠씨코리아 대표)규완(골프스카이 이사)규영(서울시의회 의원)씨 부친상 박창식(미성비드 상무이사)오창석(심팩 〃)변성완(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장)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정필원(재원코오퍼레이션 대표)승원(벡스코리아 〃)연성(삼일회계법인 상무)씨 모친상 이재열(경북대 교수)박승경(연세대 〃)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7-7569 ●정광섭(GS칼텍스 화학소재연구실장·상무)광혁(사업)광익(한림대 성심병원 재활의학과장)씨 모친상 20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42)257-6944 ●이창섭(연합뉴스 경제부장)영섭(자영업)씨 부친상 박덕순(해덕선기 이사)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56 ●조준익(세무사·전 안산세무서장)선익(전 유한양행 부장)씨 모친상 임찬열(서울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박인규(세무사)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71 ●권오주(노마즈컨설팅 부사장)오성(자영업)씨 부친상 20일 경기 포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31)539-9443 ●김정식씨 별세 윤식(인천문인협회장)씨 형님상 김요한(인천신문 기자)씨 큰아버지상 20일 성인천한방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10-9004-4228●이재호(전 하이트맥주 전무)재홍(자영업)씨 모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2072-2027 ●김상걸(사업)상빈(〃)상현(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58-5969 ●배종호(전 KBS 뉴욕특파원)씨 모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650-2743 ●이창훈(SG신용정보 팀장)옥영(재능교육 사업국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33 ●김정대(아시아일보 부사장)회대(사업)씨 모친상 지두수(사업)윤광호(〃)씨 장모상 21일 전북 김제 중앙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63)548-0443 ●정재걸(대구교대 교수)재령(전 월간중앙 부장)씨 부친상 허필만(미동ENG 부사장)노성환(호주 거주)강현구(롯데닷컴 대표)씨 장인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053)801-9999 ●장위상(전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씨 별세 병대(전 SK케미칼 임원)병문(미국 거주)씨 부친상 편일평(전 MBC 전무이사)권오대(포항공대 전기전자과 교수)씨 장인상 김미향(김미향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4 ●문세종(평화방송 보도위원)씨 별세 세환(변리사)영임(안산 서혜초교 교사)씨 형제상 21일 오후 7시 백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77-4442
  • 천연 신물질로 성장호르몬 분비 23%↑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로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최고 23%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2007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성장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만 8∼15세 청소년 564명(남 125명, 여 439명)을 대상으로 가시오가피와 천마 등 22종의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KI-180)을 투여한 결과 성장호르몬인 ‘IGF-1’ 분비량이 23%까지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팀이 신물질 KI-180을 1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남자의 경우 치료 전 평균 306ng/㎖이던 IGF-1 분비량이 치료 후 375.6ng/㎖로 평균 22.6%가, 여자는 치료 전 308.8ng/㎖에서 치료 후 380.2ng/㎖로 평균 23.1%가 늘었다. IGF-1은 성장에 중요한 지표 물질이다. 이 같은 치료로 1년 성장치가 4㎝ 미만이었던 사춘기 전 치료 대상자들은 연평균 6.8㎝, 사춘기 대상자들은 각각 8.5∼7.2㎝의 성장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에게 같은 약재를 투여한 결과 여성호르몬인 ‘E2’ 분비량이 20.44pg/㎖에서 24.32pg/㎖로, ‘FSH’는 3.51mIU/㎖에서 4.2mIU/㎖로 각각 미량 증가에 그쳐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고 키 성장만 돕는 결과를 얻었다고 의료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남녀의 성장 방해요인이 다르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남자는 식욕부진·만성설사 등 소화기 허약증이 35.2%,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25.7%, 가족력이 9% 등이었던 반면 여자는 성조숙증이 주요 성장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박 원장은 “남녀간에 성장 방해요인이 다른 점에 주목해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줄일 수 있는 초경 지연치료를 병행해 청소년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임상 결과는 제37차 대한한방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아동성폭력 의협-변협 공동대응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도울 중앙성폭력의료기동반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내에 마련된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성폭력 피해아동이 법원에 증인으로 소환될 경우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예비법정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변협과 의협이 여성·아동 범죄 관련 전문 변호사와 의사 중심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발생할 법적 절차에 필요한 증거확보를 위한 지침서가 만들어진다.의협과 변협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아동성폭력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조두순 사건’ 이후 정부 차원에서 법적·제도적 대책은 강구되고 있지만 의료적 측면에서의 대책은 전무하다는 의협의 인식과 기관별 제도개선과 연계체계가 절실하다는 변협의 판단이 맺은 결실이다.중앙성폭력의료기동반은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 등 7개 학회와 한국여자의사회가 참여해 구성한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사건 초기 대응이 피해 아동의 평생을 좌우한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처치와 자문이 가능하도록 중앙 전문가와 각 지역 의료인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의료기동반은 의료진 간에 핫라인을 구축, 사건 발생시 피해자의 담당 의료진이 의학적 치료와 법률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증거 수집, 진단서 작성, 수사 및 법적 절차에 대한 대처 방법 등도 조언한다. 성폭력 전담 변호인단과 성폭력 단체·기관의 연계가 강화되며 학교와 변호사를 고문변호사, 자문변호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내년 초부터 연결할 계획이다. 김평우 변협 회장은 “학교와 변호사가 연계되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들에 대한 사전 사후 피해 대책이나 법적 절차 과정에 대한 조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의협에서 발간한 ‘아동성학대 진료지침서(2003)’, ‘아동학대 진료지침서(2006 개정)’ 등도 재개정돼 의료인 교육과 진료에 쓰일 수 있도록 보급된다. 아동 성폭력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전문가 양성체계도 구축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美 줄기세포연구 정부기금 허용

    미국이 줄기세포 연구에 정부기금 지원을 승인했다. 미 국립보건원(NIH)은 13개의 배아줄기세포주에 대해 정부기금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허용된 13개의 줄기세포주는 하버드대 부속병원인 보스턴소아과병원이 신청한 11개와 뉴욕소재 록펠러대학이 제출한 2개다. NIH는 이와 함께 줄기세포주 20여개에 대한 심의 결과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 신종플루 2번 감염… 한국·美서 잇단 사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오이석기자│국내외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중복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거점병원에 20일 내원한 생후 24개월 여아가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지난 9월 고열과 호흡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건강을 회복했지만 이 여아는 지난 20일 고열로 병원을 찾았으며 또다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보건소는 24일 신종플루 양성으로 재확인했다. 앞서 미국 일간 찰스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 주 크로스 레인에 사는 소아과 의사 데브라 파슨스가 지난 8월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치유된 뒤 10월에 또다시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두번 모두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 A형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통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건강을 회복하면 항체가 형성돼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의료진은 국내 여아의 경우 ▲변종 바이러스 감염 ▲성숙하지 못한 면역체계 ▲잘못된 검사 결과 등을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파슨스의 경우 면역 체계 이상 가능성은 있지만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도, 검사가 잘못된 경우도 아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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