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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특집] 효성

    [동반성장 특집] 효성

    효성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수라는 신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2일 다문화가정의 가족 50명으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유명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실크로드 앙상블의 합동공연을 관람하도록 도왔다. 또 요요마로부터 직접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강좌도 마련했다. 해외봉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를 모집했다. 적정기술은 저개발국가의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말한다. 블루챌린저 봉사단은 베트남에 ‘장작을 완전 연소함으로써 매연을 줄인 화덕’을, 캄보디아에 빗물을 정수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수장치를 보급했다. 지난해 8월 효성의 지원으로 결성된 ‘미소 원정대’를 통해 해외의료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치과·소아과·내과 재활의학과·한의학과 등 3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미소 원정대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에서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전남, 은퇴의사 초빙 섬주민 진료… 완도 노화도 ‘행복의원’ 1호 정우남씨

    전남, 은퇴의사 초빙 섬주민 진료… 완도 노화도 ‘행복의원’ 1호 정우남씨

    지난 23일 오후 4시 전남 완도군의 섬인 노화도에 위치한 노화보건지소. 엄마 손을 잡고 보건지소를 찾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의사 정우남(69)씨가 ‘행복의원’이라 쓰인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문을 활짝 열고 나왔다. 정씨는 “평일에는 아이들을 진료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하는 섬 생활이 즐겁기 그지없다.”며 웃었다. 행복의원은 전남도에서 섬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병원으로, 은퇴한 의사를 초빙해 섬지역 주민들을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 행복의원 1호는 지난해 10월 완도군 노화읍 노화보건지소 안에 들어섰으며 정씨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진기를 들었다. 전남 담양 출신인 정씨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30여년간 소아과 의사로 근무했다. 은퇴 후 고국의 의료 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려던 참에 전남도의 행복의원 사업을 전해듣고 선뜻 지원했다. 정씨는 “나와 아내 모두 전남 출신이라 고향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행복의원 1호가 담당하고 있는 노화읍과 보길면, 소안면 지역은 최근 들어 전복양식업이 활기를 띠면서 젊은 층 유입인구가 증가했다. 자연스레 어린이들도 늘어 전체 인구 5000여명 중 15세 미만이 30%에 이른다. 그러나 이 지역의 병원 2곳과 보건소 1곳에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어린이들은 아파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행복의원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환자가 찾았다. 처음에는 정씨의 진료 방식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정씨는 “약을 최소한으로 처방하고 되도록이면 식습관 등을 조절해 치료하려고 하지만, 부모들은 ‘약을 먹어야 낫는 것 아니냐’면서 이런 방침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 주민들은 정씨의 진료 방식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정씨는 “이제 주민들은 15분이 넘는 설명도 주의깊게 듣는다.”며 웃었다. 전남도는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병원이 부족한 섬지역에 행복의원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역시 농어촌 등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행복의원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집과 생활비 정도의 지원만으로 은퇴한 의사를 외딴섬으로 ‘모시기’가 쉽지 않다. 전남도 관계자는 “행복의원 설립을 준비할 때는 은퇴 의사들의 문의전화가 많았지만, 조건을 듣더니 모두들 망설이더라.”면서 “투철한 봉사정신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행복의원 하나만으로 섬 지역의 보건 상황이 쉽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응급환자를 섬에서 육지로 데려다 주는 응급의료 헬기는 야간에는 운항이 불가능하다. 공중보건의사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섬지역에는 결손가정이나 다문화가정도 적지 않은데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그는 “처음엔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섬생활에 맛 들이면 떠나기도 어려울 것”이라면서 넉넉한 웃음을 지었다. 완도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한국도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필수예방접종으로”

    “한국도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필수예방접종으로”

    “한국도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필수접종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21일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로타바이러스 전문가 라울 벨라스케스(59) 멕시코 국립의대 교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필수접종을 강조했다. ●5세 이하 영유아 95% 최소 한 번 감염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5세 이하 영유아에게는 독감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질병이다. 벨라스케스 교수는 “5세 이하 영유아의 95%가 최소한 한 번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감염되면 발열과 구토, 설사 및 탈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배설물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여러 경로를 거쳐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 감염되는데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해도 전파 차단에 한계가 있다. 벨라스케스 교수는 “로타바이러스는 위생환경이 비교적 양호한 선진국에서도 여전히 발병률이 높다.”면서 “이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나 어린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탈수를 막는 것 외에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다. 벨라스케스 교수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도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 예방은 불가능하다.”면서 “유일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벨라스케스 교수는 미국 이스트 버지니아 의대 등에서 소아과 및 소아감염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25년 동안 로타바이러스 연구에 매달렸다. 그는 영유아들이 생후 2년 안에 최대 다섯 차례까지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과 두 번 감염된 후에는 면역력이 생겨 중증의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예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로타바이러스의 역학 및 혈청형 변화, 예방접종의 비용과 효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멕시코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사업으로 지정하도록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 10%에 그쳐 이처럼 세계 131개국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선택접종이다. 2~3회에 걸쳐 접종하는 데 25만~30만원이 드는 비용도 부담이다. 때문에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은 10%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벨라스케스 교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률이 아시아권에서 비교적 높지만 관련 백신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정한 나라는 드물다.”면서 “한국에서도 비용 효과 분석을 거쳐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사진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부고]

    ●김명환(서울대 영문과 교수)씨 부친상 이동익(한국투자공사 전무)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6 ●서성호(노벨리스코리아 이사)성일(GM Tex 대표)성모(포스코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장민영(기업은행 IR부장)씨 장인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72-2011 ●성금선(잠실고 교사)씨 별세 서양원(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씨 부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김현승(전 일간스포츠 스포츠데스크)씨 모친상 6일 순천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1)721-1444 ●김두제(고려디자인 대표이사)조용명(조소아과의원 원장)강연국(한국씨티은행 개인심사부 부부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이관희(충암고 교사)씨 별세 권연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씨 남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56 ●박장규(전 육군본부 감찰감실)씨 별세 종현(서울성락교회 목사)종권(경기대명 대표)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87 ●채승우(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 영상부 차장)승훈(자트코 코리아 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이천표(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성표(사업)씨 모친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030-7901
  • 원시의 삶·현대가 공존하는 파푸아섬

    원시의 삶·현대가 공존하는 파푸아섬

    남태평양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파푸아. 사라져 가는 미개척지 중 하나로, 이질적인 것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이다. 태초부터 존재했던 자연과 전통을 지켜온 인간의 공존, 나체의 원시적 삶과 서구 기독교의 조화, 해양스포츠의 명소가 된 산호색 바다와 인도네시아 최고봉의 만년설 등이 그것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은 ‘마지막 원시, 파푸아’를 4부작으로 방송한다. 세계 곳곳을 떠돌며 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최명재 소아과 전문의가 제작진과 함께 석기시대의 마지막 모습을 간직한 원주민 다니족, 센타니 호수에서 벌어지는 부활절 축제, 산홋빛이 녹아든 바다가 아름다운 환상의 섬 퍼다이도를 거쳐 인도네시아 최고봉이 있는 발리엠 밸리로 향한다. 7일에는 원시 부족의 삶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석기시대로의 여행, 다니족’을 방영한다. 첫 여정은 파푸아의 오지, 와메나에서 시작한다. 이 지역 한복판에서는 ‘코테카’라고 불리는 성기 가리개만 걸친 다니족의 남자들을 만날 수 있다. 다니족은 깊은 산 속에서 소금을 채취하고, 돼지기름에 숯을 으깨 몸에 발라서 체온을 유지하는 원시시대 삶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잡이 축제에서는 돌을 구워 땅 속에서 채소와 돼지고기를 익히는 전통요리 ‘바라크 바투’, 독특하게 생긴 열대과일 등을 맛볼 수 있다. 2부 ‘마음의 고향, 센타니 호수’(8일)에서는 파푸아의 주도 자야푸라 근처에 있는 타블라누수 해변을 찾는다. 발아래 부서지는 산호와 돌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웅는 돌’(Crying Stone)이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휴양지인 아름다운 산호초 해안은 사진작가들을 끊임없이 불러모은다. 센타니 호수는 파푸아인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호수에는 전통 주거지인 수상가옥이 평화로이 떠 있다. 민속예술 ‘바크 페인팅’(나무껍질 회화)을 감상하고 기독교 부활절 축제 ‘파스카’를 경험한다. 새벽 3시에 횃불을 들고 동네를 한 바퀴돌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축제는 종교적 경건함과는 거리가 먼, 정신을 쏙 빼놓는 흥겨운 시간이다. 이어 3부 ‘천상의 바다, 퍼다이도 섬’(9일)에서는 전통춤 ‘요스판’을 즐기고,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에메랄드빛 바닷속을 누비는 시간이다. 섬사람들은 소박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지만 병을 앓아도 치료를 받기 힘들다. 섬에 있던 유일한 병원이 몇 달 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최명재 의사는 섬사람들에게 진료를 하며 짧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시간 ‘원시와 현대의 공존, 발리엠’(10일)에서는 파푸아 섬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는 광대한 계곡, 발리엠 밸리를 찾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개원의 10명 중 4명은 빚더미

    개원의 10명 중 4명은 빚더미

    개원한 의사들은 한해에 평균 1억 2000만원을 벌지만, 초기 투자비가 많아 10명 중 4명은 빚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해 6~8월 병상수 29개 이하인 전국의 1차 의료기관 1031곳에 대해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원의 2010년 평균 매출액은 4억 4417만원, 순이익은 1억 222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개원 5년 이내의 병원을 조사한 결과 개원하면서 투자한 금액은 평균 4억 8029만원으로 조사됐다. 진료과 별로는 산부인과는 13억 9397만원, 안과 11억 9305만원, 기타방사선과 9억 298만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비용이 늘어나면서 부채 의존도도 높았다. 개원의의 36%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당 평균 부채 규모는 3억 5079만원이었으며, 월 평균 182만원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투자비용이 많았던 산부인과, 정형외과, 외과, 안과는 부채가 4억~5억원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 응답자의 72.3%는 개원할 때 투자비용을 빚으로 충당했다고 답했다. 이 부채비율은 2009년의 68.4%에 비해 더 높아진 것이다. 개인병원의 연평균 매출은 4억 6989만원으로 조사됐다. 한 달 평균 3915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과별로 보면 기타방사선과(7억 3680만원), 산부인과(7억 2907만원), 안과(7억 2410만원) 등의 매출이 높았고, 가정의학과(3억 988만원), 외과(3억 1492만원) 등이 낮았다. 이들 개인병원의 당기순이익은 평균 1억 6535만원에 불과했다. 의료장비 등 투자비용이 많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안과(2억 9654만원), 정형외과(2억 1456만원) 등이 높았고, 가정의학과(1억 126만원), 외과(1억 1657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고가의 의료장비가 필요한 기타방사선과와 산부인과는 매출은 높았지만, 평균매출에 비해 당기순이익은 5억원 이상 낮았다. 월소득은 안과의사가 1인당 평균 187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형외과(1717만원), 재활의학과(137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월소득이 가장 낮은 과는 가정의학과(800만원)였고, 외과(871만원), 소아과(1132만원)가 뒤를 이었다. 개원의들은 주당 평균 50.1시간을 진료했다. 98.9%가 토요일에도 진료했으며, 44.4%는 야간과 공휴일에도 진료했다. 전체 의원의 일 평균 외래환자는 63.9명으로, 산부인과(41.1명)와 정신과(26.8명)는 상대적으로 환자가 적은 반면 정형외과(96.2명)와 이비인후과(82.5명)는 많았다. 한편 수입 만족도에 대해서는 19.6%가 만족, 31.4%는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의원 경영이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7.1%에 그쳤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이택원(전 충북대 총장)씨 별세 영석(인천대 교수)창묵(사업)재준(조선대 교수)인수(한국교통대 교수)씨 부친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3)269-6969 ●이기헌(전 서울 송파구 국장)기춘(로뎁하우징 사장)기하(사업)씨 모친상 조순환(전 고척고 교감)곽광신(사업)임흥식(〃)씨 장모상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31)787-1503 ●전용신(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봉수(전우구조 대표)붕수(성균관대 교수)익수(미국 거주)미수(전 이대병원 간호부장)씨 부친상 김현배(전 국방과학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김성이식(뉴욕뷰티연합회 이사)광식(한화자산운용 부장)한식(서울월곡초 교사)씨 모친상 조혜숙(서울수암초 교사)씨 시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2 ●강전오(전 동부석유화학 상무)씨 별세 근수(대우건설 차장)영수(칭기스코리아 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1 ●송우익(STX포스텍 총괄사장)대익(한국전기연구원 실장)광익(소아과 의사)씨 부친상 14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053)657-4600 ●최중길(연세대 이과대학장)우길(선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미길(미국 거주)혜길(경희사이버대 정보통신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길룡(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씨 장모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50 ●박종선(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종윤(대윤개발 대표)씨 모친상 조석진(전 경기도교육청)씨 장모상 최인숙(전 세영인터내셔날 대표)씨 시모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47 ●정기덕(KB국민카드 차장)씨 부친상 최정미(KB국민은행 과장)씨 시부상 오치웅(온세텔레콤 상무)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80 ●김찬희(우리투자증권 부산WMC센터장)씨 장모상 15일 부산 수영 한서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51)751-1861
  • 뚱뚱한 임신부 자폐아 낳을 위험 1.6배

    뚱뚱한 임신부 자폐아 낳을 위험 1.6배

    과체중 임신부는 정상체중 임신부보다 자폐아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지금까지 비만이 조산이나 사산, 기형아 출산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나온 적이 있다. 또 자폐는 유전적 질환이라는 시각과 함께 임신부의 질병이나 임신중 약물 복용의 후과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신경발달장애연구소 연구진이 9일(현지시간) 의학저널 ‘소아과(Pediatrics)’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비만 임신부가 낳은 자녀가 자폐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평균 몸무게의 임신부에 비해 67% 높았다. 연구진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2~5세 아동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몸무게가 정상인 임신부는 88명 가운데 1명꼴로 자폐아를 낳는 반면 비만 임신부는 자폐아를 낳는 경우가 53명 가운데 1명꼴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비만 임신부는 자폐증 외에도 다른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정상 체중 임신부에 비해 높았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정상보다 15㎏ 과체중일 때 염증과 혈당이 증가한다.”면서 “임신부의 과다 혈당과 염증은 태아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임신부의 식이습관 등 다른 요인이 자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조사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캘리포니아대의 폴라 크래코위악 교수는 CNN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초기단계로 비만이 어떻게 자폐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직접적 원인은 아직 입증하지 못했지만, 미국 가임여성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미국의 비만율이 증가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모든 임신부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커리 오하이오주 ‘전미어린이병원’ 소아행동발달과장은 “최근 미국의 비만율과 자폐율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인데,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임신부는 원래 많이 먹게 되고 임신 전보다 살이 붙기 때문에 본인이 과체중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힘들다. 또 임신부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되레 더 큰 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크래코위악 교수는 “임신 전부터 비만이었던 여성은 일단 임신 중 과체중을 스스로 의심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정확한 판단은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통해 내리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부고]

    ●양성승(전 서울신문 윤전부 부장)화승(광주 삼성전자)씨 부친상 29일 순천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61)759-9090 ●박재권(전 대한언론인회 감사)씨 부인상 상일(파크시스템스 대표)씨 모친상 이민동(전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서영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조성용(유성페이퍼 대표)씨 장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787-1503 ●지현숙(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용실(지킴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김원동(건국대병원 내과 교수)배희만(미국 거주)이진영(한림의대 정형외과 교수)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237 ●김영열(연세의원 원장)행열(하나로에셋 대표)청나(LG생활건강 후 스파팰리스 원장)씨 모친상 김경수(인하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227-7587 ●송강섭(노컷뉴스 부장)칠섭(AT&S 차장)씨 부친상 원종구(대하건설 소장)권석견(동산테크 대표)씨 장인상 29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412-5444 ●이진호(한울엔지니어링 대표이사)기호(수출입은행 경협지원실장)씨 부친상 백병람(관동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000 ●김규택(전 경희대 치대학장)씨 별세 종보(인하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성재현(전 경북대 치대학장)씨 장인상 김영오(서울대 교수)영진(삼성물산 차장)씨 조부상 최봉석(삼성전자 변호사)성장원(성치과 원장)씨 외조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72-2022 ●양희춘(셀트리온 수석부사장)씨 부친상 29일 대전 선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42)220-8441
  • [깔깔깔]

    ●치과 치과에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학생, 입을 좀 벌리세요. 아∼ 더 크게!” 환자가 입을 크게 벌리자 의사 하는 말. “이제 많이 아플 거예요. 이를 악물고 참아봐요!” ●위로의 말 멀구가 다니는 초등학교 시험문제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왔다. ‘비가 많이 와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 수재민에게 어떤 말로 위로하면 좋을지 쓰시오.’ 문제를 보고 난 후 멀구가 답안지에 적기를, “재민아, 힘들어도 희망을 가져.” ●마취과 의사 종합병원의 휴게실 안, 동료의사 두 명이 만났다. 소아과 의사가 친구인 마취과 담당 의사에게 물었다. “자네, 오늘 좋았어? ” “그렇다고 봐야지, 아직은 모두 깨어났거든.”
  • 김용 지명자는 누구

    김용 지명자는 누구

    어머니로부터 퇴계 이황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헌신하는 삶을 꿈꿔온 이민 1.5세대 한국계 미국인이 세계은행 총재에 낙점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5살 때 미국으로 건너온 저개발국 출신 소년이 미국이 독식해 온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개발도상국의 미래를 이끌게 됐다. 아이비리그 200년 역사상 첫 아시아인 총장으로 화제가 된 김용(53·미국명 짐 용 킴) 다트머스대 총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 총장은 늘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앞세우며 세상에 기여할 길을 고민해 왔다. 하버드 의대 교수를 지내던 시절 그는 중남미와 러시아 등 빈민지역에서 결핵 치료를 위한 구호활동을 벌여 큰 성공을 거뒀다. 2004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맡아 저소득 국가의 에이즈, 말라리아 치료 등에 힘썼다. 특히 2005년 300만명의 에이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3X5 운동’은 스스로를 ‘행동파’라고 일컫는 그만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그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치과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5살 때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아이오와주 머스커틴고등학교에서 총학생회장으로 활약한 그는 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쿼터백을 맡는 등 일찌감치 리더십을 발휘했다. 1972년 리처드 닉슨 공화당 후보와 조지 맥거번 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던 미 대선 당시 아이오와 맥거번 선거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도울 정도로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이후 브라운대로 진학한 그는 1982년 하버드대 의대에 입학, 의학·인류학 박사 학위를 차례로 받았다. 하버드 의대 시절 그는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자’는 인생의 결단을 내렸다. 그는 하버드대 교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봉사하겠다는 생각에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한국보다 더 내 도움이 절실한 나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아이티 방문은 그의 삶을 180도 바꿔 놓았다. 참혹한 가난과 질병,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빈곤국 국민들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길만이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는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도 인연이 깊다. 청년 의학도로 페루에서 결핵 퇴치 자원봉사에 나선 그를 이 전 총장의 부인이 남편에게 소개한 것이다. ‘동양인 최초’ ‘최고 지도자’라는 수식어는 늘 그의 차지였다. 2003년 소위 ‘천재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서 ‘미국의 최고 지도자 25인’에 선정된 데 이어 2006년엔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혔다. 지난 2009년에는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4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미국 8개 명문대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총장의 부친 고(古) 김낙희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치과의사로 일했다. 모친 김옥숙씨는 아이오와대학에서 퇴계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의사인 부인 임연숙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박광현 “사기꾼 역할… 배우도 어찌보면 사기꾼”

    박광현 “사기꾼 역할… 배우도 어찌보면 사기꾼”

    ‘16세 가출. 2년간 팬암 항공기 부조종사 사칭. 200여 차례에 걸쳐 공짜 비행 감행. 1년간 조지아 병원의 소아과 전문의로 근무. 법무장관 사무실의 변호사로 위장 취업. 5년간 무려 8개의 가명을 사용해 전 세계 26개국과 50개 도시에서 250만 달러의 위조 수표 발행’. 이 모든 게 한 사람의 행동이다.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 수배자로 이름을 날린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W. 아비그네일 주니어’의 이야기다. 그의 인생을 다룬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오는 3월 한국 무대에 오른다.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톰 행크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한국 초연 무대에 주인공 프랭크 역을 꿰찬 행운아는 모두 5명. 배우 엄기준, 박광현, 김정훈,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키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가운데 본인 연습이 아닌 날에도 매일같이 서울 남산에 위치한 연습실을 찾는다는 성실맨 박광현(35)을 지난 13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데뷔 16년차 배우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멤버 옆에 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그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그의 첫 뮤지컬 도전 작품. “뮤지컬이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다면 도전 못했을 것 같아요. 제가 연기자, 가수, 모델, 가요 프로그램 MC 등 연예인으로서 해볼 건 다 해봤는데 연극과 뮤지컬, 무대 연기는 안 해봤거든요. 그래서 도전하게 됐는데…. 어려움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엄살을 피우는 그. 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만의 프랭크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게 제작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과거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했던 게 뮤지컬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저으며 “뮤지컬 노래들의 키가 굉장히 높아요. 첫곡 부터 엄청나죠. 예전에 ‘비소’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했는데 그땐 사실 녹음실에서 노래한 거잖아요. 하하. 노래방 가서 제 노래 부를 때에는 반키 낮춰서 불러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날이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단다. 그는 “묘하게 뮤지컬은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바로바로 관객의 반응도 느낄 수 있잖아요. 연습을 하면 할수록 매력이 느껴져요. 그리고 저는 드라마 촬영할 때도 선배님들을 찾아가 일부러 대사를 맞춰보곤 해요. 단체 활동이 좋거든요. 뮤지컬은 항상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른다는 게 방송 활동과 다른 매력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 드라마 촬영에서 주로 상대 배우의 눈보다 카메라 앵글에 초점을 맞춰 연기해 왔기 때문에 처음 뮤지컬 연습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기 쑥스러웠다고. 무대 연기 발성법은 물론이거니와 1, 2막 전체를 훑는 런스루를 하고 나면 목이 쉴 때가 있어 주사도 여러 번 맞았단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박광현은 자신만의 프랭크를 조금씩 완성해 나가고 있었다. 프랭크와 자신의 닮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연기자도 어찌 보면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저는 사실 인간 박광현이지 프랭크가 아니잖아요. 하지만 무대위에선 철저히 프랭크로 몰입하죠. 마치 제가 프랭크인 양 말이에요. 그런 맥락에선 남을 속인다는 것, 비슷하지 않나요?”라고 웃으며 반문하는 박광현. 자기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는 연기자의 모습과 프랭크의 사기 행각과의 공통분모를 한참 강조하던 그는 의외로 연애관에서 또 다른 교집합을 끄집어냈다. “프랭크가 위조지폐로 돈을 쓰고 다니면서 정말 예쁜 여자들을 많이 만나요. 그런 여자들에게 별 매력을 못 느끼다가 치아 교정을 한 평범한 브렌다에게 사랑을 느끼죠.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평범하지 못하니까 평범한 여성에게 끌린 것 같아요. 저도 연예인으로 16년간 살아오면서 20대 때는 화려한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치장할 때마다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려한 여성들을 보면 같이 출연하는 여자 배우 같은 느낌, 일하는 동료 느낌이 나서 이성의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평범한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연애관도 비슷하죠. 하하.” 그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단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 박광현의 연기력과 가능성이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6만~12만원. 1544-1591.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권재구(한국타이어 남미법인장)재칠(법무법인 중원 변호사)재락(미국 거주)재용(사업)씨 부친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4시 (02)958-9721 ●윤정엽(전 쌍용해운 사장)씨 별세 현용(호주 거주)현길(윤민소아과의원 원장)현철(미국 거주)은순(〃)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도성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남진(남선엔지니어링 대표)경숙(경주여고 교사)창진(대성산업 부장)씨 부친상 조상철(화랑중 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69 ●윤경호(와이비로드 전무이사)씨 모친상 한성희(전 서울패션센터장)씨 장모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2227-7587 ●도주환(전 삼익 부장)인환(중국섬유수출업)준환(자영업)씨 부친상 배석희(정신농원 대표)김석동(대구시 자치행정담당 사무관)김택한(동부순환도로)씨 장인상 12일 대구의료원, 발인 14일 (053)560-9553, 9581
  • 명의 소문난 동네 소아과의원 알고보니 ‘항생제 범벅’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네 소아과의원이 전체 의원급 소아과의 평균에 비해 항생제를 더 많이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 기준 상위 30곳(의료보험공단 요양급여 신청액수 기준)에 해당하는 의원급 소아과의 절반가량이 평균 이상으로 항생제를 남발했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1년 1~3분기 소아과의원 요양급여비용총액 상위 30곳 항생제 처방률’에 따르면 전체의 46.7%가 평균 항생제 처방률을 웃돌았다. 요양급여는 병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한 진료비다. 요양급여의 총액이 높을수록 매출이 많은 병원인 셈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소아과의원의 평균 항생제 처방률은 52.9%로 의원급 병원 27.5%의 2배 가까이 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30곳 가운데 60%인 18곳이 항생제 처방의 평균치를 넘었다. 2분기에는 46.7%인 14곳, 3분기에는 33.3%인 10곳이 평균보다 많이 처방했다. 지난해 1분기에만 4억 2300만원의 요양급여를 받은 인천의 A소아과의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80.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아과의원의 항생제 처방률 평균은 56.4%였다. 3억 2800만원의 요양급여 총액을 기록한 경기도 이천의 한 의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92%나 됐다. 1분기 요양급여를 많이 받은 30곳 중 항생제 처방률 70% 이상인 곳은 10곳에 이르렀다. 2분기에도 별로 바뀌지 않았다. 상위 30곳 중 항생제 처방률이 70%를 넘는 소아과의원은 23.3%인 7곳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는 4곳의 항생제 처방률이 70% 이상이었다. 특히 요양급여를 많이 받은 소아과의원일수록 항생제 처방률 역시 지속적으로 높았다. 1분기 요양급여 총액 4위를 기록했던 인천 A소아과의원은 2분기엔 4억 7100만원으로 3위, 3분기에는 3억 6700만원으로 12위에 올랐다. 해당 병원의 2분기 항생제 처방률은 85.5%, 3분기에는 79.4%였다.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곳을 환자들이 자주 찾았다는 얘기다. 주승용 통합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이와 관련, “항생제 남용 시 알레르기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에겐 신중하게 사용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동네 소아과 항생제 처방 왜 많나 했더니…

    소아과 의사들도 높은 항생제 처방률에 대해 문제라고 했다. 그러나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부산의 한 소아과 박모(34) 의사는 “감기만 해도 대부분의 원인은 바이러스지만 세균 감염도 없지 않은데, 작은 병원에서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생제를 처방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또 “대형병원보다 동네 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높다.”고 말했다. 신희영 서울대 소아과병원 교수는 “대부분 소아과 의사들도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자는 데 공감하고 있고, 많은 의사들이 동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 감기 원인의 80~90%라고 하지만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가 문제가 되면 의사만 곤란해진다.”며 항생제 처방의 이중성을 설명했다. 또 일부 의사들은 환자들의 요구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의 소아과 최모(38) 전문의는 “엄마들은 한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다른 식구들에게 전염될까 봐 그냥 빨리만 낫게 해달라고 성화”라면서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빨리 낫게 하려면 웬만한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처방할 수밖에 없어 항생제 사용량이 늘게 된다.”고 말했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대놓고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전문의들은 “의료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 인식 중 하나가 바로 ‘독한 약을 써야 빨리 낫는다’것”이라고 밝혔다. 소아과 김모(43) 전문의는 “항생제를 쓴다고 감기가 빨리 낫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항생제를 원하는 사례는 많다.”면서 “특히 일부 나이 많은 환자들은 약을 ‘세게 지어달라’거나 ‘많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솔직히 주민들의 입소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이런 요구가 바람직하지 않지만 들어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한영국(전 인하대 사학과 교수)씨 별세 승규(미즈메디병원 소아과 의사)수진(SBS 보도본부 차장)씨 부친상 장원준(조선일보 디지털뉴스부 차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47 ●신현철(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오순정(RBS은행 부장)씨 시부상 윤희성(동양시스템즈 차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2 ●오병태(학교법인 우천학원 이사장)씨 별세 이혜성(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씨 남편상 오원기(사업)형기(미국 거주)현주(〃)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50 ●장광수(대신증권 송탄지점장)씨 장모상 7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219-4116 ●유춘택(전라일보 사장·케이제이건설 회장)씨 모친상 7일 전주 모악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63)221-4400 ●정해붕(하나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63)534-4444 ●정종훈(한국케이블TV 호남방송 대표이사)씨 장모상 7일 부산대병원, 발인 9일 (051)231-5661
  • [부고]

    ●박경정(삼성SDS 경영지원실장)세정(굿모닝병원 성형외과 의사)씨 부친상 서선화(프라우메디병원 소아과 의사)씨 시부상 장준경(KDI)김부섭(대구 남구청 부구청장)씨 장인상 박지예(삼성SDS)씨 조부상 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957-4442 ●민건기(명성산업 회장)성기(대성FA시스템 대표)찬기(명성산업 전무)웅기(명성라이프팩 상무)영기(성보당 대표)씨 모친상 윤석윤(일진기계 대표)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17 ●한윤표(한국얀센 키어카운트매니저)인호(삼성물산 상무)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송기춘(케니무역 대표)기도(전북대 교수)기국(경희대 교수)기종(건행사 대표)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72 ●이갑수(전 홍콩한인회 부회장)광수(씨트론 기술이사)씨 부친상 박흥순(SK글로벌 이사)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3 ●김석홍(P&I글로벌 이사)소명(수명고 교사)소향(전 용산고 교사)소자(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미경(김&장법률사무소 부장)씨 시부상 박헌영(APL 한국지사장)황규범(근화제약 상무)서우석(미국 거주)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27-7557 ●이영일(전 현대그룹 홍보실장)병기(대전보건대 교수)씨 부친상 박태영(변호사)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5 ●한규환(㈜센트랄 부회장·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재철(대홍기획 수석국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철민(보고펀드 상무)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이형일(서강대 교수)씨 모친상 이병욱(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전 환경부 차관)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여영래(에너지경제신문 총괄이사)씨 모친상 5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10-3422
  • [부고]

    ●박노영(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씨 별세 원규(사업)현미(〃)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1 ●김인식(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씨 부인상 동천(사업)씨 모친상 김태연(한국지엠 기획부문 상무)씨 장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4 ●유강희(중국 거주·선교사)장희(전 이화여대 부총장)관희(고려대 교수)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5 ●나상곤(기획재정부 인사제도팀장)씨 부친상 1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384-4634 ●정창덕(계룡건설 토목본부장)씨 부인상 1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이윤하(종근당 개발본부장)씨 부친상 31일 제주대병원, 발인 3일 오전 (064)717-2906 ●이찬수(전 오뚜기식품 전무)씨 별세 재덕(대웅제약 과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한명현(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이사)씨 별세 장기영(학생)씨 모친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258-5979 ●이종원(전남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근홍(자영업)우진, 명진, 경진(꼬마이치과 원장) 준한(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씨 부친상 이상용(강릉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 민정준(전남의대 핵의학과 교수) 박재홍(꼬마이치과 원장)씨 빙부상 김명금, 정민아(베스트이비인후과 소아과 과장)씨 시부상 1일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4일 오전 9시 (062)220-3352
  • [Weekend inside] 진료기록부 행방불명…개인정보 줄줄샌다

    [Weekend inside] 진료기록부 행방불명…개인정보 줄줄샌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A씨는 홍역 2차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기 위해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를 찾았다가 폐업 사실을 알았다. 관할 보건소에 물어 보니 진료기록이 너무 많아 보관이 힘들어서 원장이 직접 보관한다면서 원장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하지만 원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A씨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 사정을 설명하고 넘어가야 했다. 진료기록은 의료분쟁이나 보험, 장애연금, 예방접종 등에 활용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의료법은 의료기관 폐업이나 휴업 시 진료기록을 해당 지역 보건소로 보내 보관·관리·파기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정작 보건소에선 진료기록과 관련된 세부 규정이 전혀 없다. 진료기록을 받을 때 진료기록이 빠졌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관련 교육도 받은 바 없다. 물론 보관 예산과 인력, 별도 공간조차 관심 밖이다. 그러다 보니 진료기록을 받은 보건소도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아둔다. 국민들은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은 8만 2000여개이며 이 가운데 2만여개가 서울에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6541개 의료기관이 신규개업했지만 5130개는 폐업했다. 다시 말하면 해마다 5000개가 넘는 의료기관이 보관했던 엄청난 양의 진료기록과 막대한 개인정보가 어떻게 악용되는지 실태 파악도 안 된 채 방치되는 셈이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진료기록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건수가 2009년 2114건, 2010년 2587건, 지난해 10월까지 1982건이나 되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가 전국 20개 기초자치단체의 보건소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폐업한 의료기관은 2549개이지만 보건소에서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경우는 41건으로 보관율이 불과 1.6%였다. 나머지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관하고 있었다. 보건소는 진료기록 발급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민원인에게 의사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실정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개설자 인적사항 관리 규정도 진료기록 보관 책임자가 바뀔 경우 신고하는 절차도 없어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2010년 폐업한 20개 시·군·구의 의료기관 1298개를 조사한 결과 고령·사망·이민 등으로 연락이 끊어진 경우가 15%에 이른다. 실례로 B씨는 병원장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진료기록을 집에 보관했지만 몇 차례 이사하다 보니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 병원장 C씨는 유학을 가기 위해 폐업한 뒤 진료기록을 친척에게 맡기고 출국했다. 이에 대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은 “진료기록을 기록물관리법 관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를 보관·관리하기 위한 전국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기관을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생성된 종이 차트는 전산화작업을 하도록 국가가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동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유재운(에어프러덕트 부사장)재훈(한나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혜경(인천대 교수)혜원(안양과학대 〃)씨 모친상 이채성(국민대 교수)최석민(봄빛병원 소아과장)씨 장모상 이주형(액센츄어 컨설턴트)씨 조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77 ●김양규(헤럴드경제 경제부 기자)양선(전 철도청 승무원)두환(회사원)씨 부친상 조인영(전 KTF 고객상담실장)씨 시부상 30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2)327-4006 ●문종박(현대오일뱅크 전무)종은(전 현대자동차연구소 팀장)씨 모친상 이형근(한일튜브 슬로바키아법인장)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송인걸(한겨레신문 충청강원팀장)씨 부친상 31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42)471-1652 ●서성환(변호사)씨 부친상 추미애(민주통합당 국회의원)씨 시부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030-7901 ●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나(재미)이렌 미레(화가)씨 모친상 김영봉(세종대 석좌교수)연하청(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씨 장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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