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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남, 소아과병원 들어가 성추행 ‘유아 옷 벗기고..’ 경악 사건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남, 소아과병원 들어가 성추행 ‘유아 옷 벗기고..’ 경악 사건

    전자발찌 성범죄자 40대男, 소아과 병원 들어가 성추행 ‘유아 옷 벗기고..’ 경악 사건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착용 40대 성범죄자가 소아과 병원에 몰래 들어가 유아들을 성추행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모 씨(49)를 구속했다.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 씨는 지난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4일 경찰이 신청한 전자발찌 성범죄자 임 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네티즌들은 “전자발찌 성범죄자, 경악이다”, “전자발찌 성범죄자, 말도 안돼”, “전자발찌 성범죄자, 미친 거 아니야?”, “전자발찌 성범죄자, 전자발찌 찼는데 소아과 들어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자발찌 성범죄자, 새벽 소아과병원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구속

    전자발찌 성범죄자, 새벽 소아과병원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구속

    전자발찌 성범죄자, 새벽 소아과병원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구속 ‘전자발찌 성범죄자’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한밤에 소아과 병원에 몰래 들어가 유아들을 성추행하다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유아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임모(49)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12일 새벽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서울의 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유아 두 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을 하다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경찰이 신청한 임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임씨가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병원에서 유아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전자발찌 착용자가 유아가 많이 있는 소아과 병원 입원실까지 버젓이 들어가 활개를 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자발찌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전과자의 재범이나 발찌 훼손 사례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범죄자 재범 건수는 2010년 3건에서 2011년 15건, 2012년 21건, 2013년 30건에 달했다. 작년에는 8월까지 30건으로 전년 재범 건수를 넘겼다. 대구에서는 올 3월 전자발찌를 찬 채 3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열흘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 인천의 다가구주택에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는 공감하지만, 성범죄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우는 것은 이들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면서 또 다른 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이런 취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한테 담배 물린 18세 엄마...아동학대 수사

    아기한테 담배 물린 18세 엄마...아동학대 수사

    철없는 아기 엄마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전 세계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SNS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의 한 여성이 아기의 입에 담배를 물려주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즉시 현지인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경찰 당국은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속 주인공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발렌시아에 사는 18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1월 공개된 이 사진에는 지금까지 좋아요 2000회 이상 댓글 3만 6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대다수 사용자는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아직 성장 중인 이 아이에게 독을 마시게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 역시 아이 엄마의 무책임한 행동을 질책했다. 스페인 소아과의사협회의 안토니오 니에토 회장은 현지매체 더 로컬에 “담배는 본질에서 헤로인보다 해로운데 아기에게 담배를 주는 것은 아직 성장 중인 아기의 폐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은 간접흡연에 노출되더라도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 폐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8세 엄마, 아기한테 담배 물려...아동학대 수사

    18세 엄마, 아기한테 담배 물려...아동학대 수사

    철없는 아기 엄마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전 세계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SNS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의 한 여성이 아기의 입에 담배를 물려주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즉시 현지인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경찰 당국은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속 주인공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발렌시아에 사는 18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1월 공개된 이 사진에는 지금까지 좋아요 2000회 이상 댓글 3만 6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대다수 사용자는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아직 성장 중인 이 아이에게 독을 마시게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 역시 아이 엄마의 무책임한 행동을 질책했다. 스페인 소아과의사협회의 안토니오 니에토 회장은 현지매체 더 로컬에 “담배는 본질에서 헤로인보다 해로운데 아기에게 담배를 주는 것은 아직 성장 중인 아기의 폐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은 간접흡연에 노출되더라도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 폐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시트 했으니 끝?...방심하다 ‘유아 질식사’ 많아

    카시트 했으니 끝?...방심하다 ‘유아 질식사’ 많아

    따뜻한 봄날,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아이를 카시트에서 재울 경우 아이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펜스테이트 밀턴허시메디컬센터(Penn State 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카시트 등 유아전용 이동·좌식기구와 관련한 영유아 사망사건 47건을 정밀 분석했다. 2004년 4월~2008년 12월 사이에 사고로 사망한 영유아 47명은 모두 2세 이하였으며, 모두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분의 2가 카시트로 인해 사망했으며, 카시트로 사망한 영유아 중 52%가 카시트의 스트랩에 의해 목이 졸려 질식사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카시트 외에 아기띠로 불리는 슬링이나 바운서 등을 사용할 때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생후 11개월의 한 남자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카시트에 태운 뒤 가슴 부위의 스트랩(안전벨트)만 채우고 허리 부분은 채우지 않은 채 낮잠을 재웠다. 아이는 자던 중 허리 벨트를 채우지 않아 몸이 의자 아래로 미끄러졌는데, 이 과정에서 가슴 부위의 스트랩이 아이의 목을 조르는 바람에 1시간 20분 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연구를 이끈 에리카 배트라는 “사망한 영유아의 유가족을 인터뷰한 결과 부모 또는 보모가 아이를 카시트에 태운 뒤 4분에서 길게는 11시간 만에 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이를 카시트에 태웠다면 반드시 부모가 옆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안전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카시트나 바운서, 슬링 등의 장비를 이용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차 안에서는 질식사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카시트를 푹신푹신한 쇼파나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는 설치하지 말아야 하며, 카시트를 포함해 바운서나 스윙 등의 기기의 사용할 때에는 스트랩의 위치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전 위한 유아 카시트, 생명 위협할수도

    안전 위한 유아 카시트, 생명 위협할수도

    따뜻한 봄날,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아이를 카시트에서 재울 경우 아이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펜스테이트 밀턴허시메디컬센터(Penn State 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카시트 등 유아전용 이동·좌식기구와 관련한 영유아 사망사건 47건을 정밀 분석했다. 2004년 4월~2008년 12월 사이에 사고로 사망한 영유아 47명은 모두 2세 이하였으며, 모두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분의 2가 카시트로 인해 사망했으며, 카시트로 사망한 영유아 중 52%가 카시트의 스트랩에 의해 목이 졸려 질식사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카시트 외에 아기띠로 불리는 슬링이나 바운서 등을 사용할 때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생후 11개월의 한 남자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카시트에 태운 뒤 가슴 부위의 스트랩(안전벨트)만 채우고 허리 부분은 채우지 않은 채 낮잠을 재웠다. 아이는 자던 중 허리 벨트를 채우지 않아 몸이 의자 아래로 미끄러졌는데, 이 과정에서 가슴 부위의 스트랩이 아이의 목을 조르는 바람에 1시간 20분 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연구를 이끈 에리카 배트라는 “사망한 영유아의 유가족을 인터뷰한 결과 부모 또는 보모가 아이를 카시트에 태운 뒤 4분에서 길게는 11시간 만에 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이를 카시트에 태웠다면 반드시 부모가 옆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안전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카시트나 바운서, 슬링 등의 장비를 이용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차 안에서는 질식사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카시트를 푹신푹신한 쇼파나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는 설치하지 말아야 하며, 카시트를 포함해 바운서나 스윙 등의 기기의 사용할 때에는 스트랩의 위치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연구] 10시간미만 자는 영유아, 행동장애 위험 높아

    [아하! 연구] 10시간미만 자는 영유아, 행동장애 위험 높아

    영유아의 수면시간과 감정 및 행동이상 문제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의 보르게 실베르센(Borge Sivertsen) 박사 연구진은 노르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3만 2662쌍의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아이가 생후 18개월이 됐을 때와 아이가 5살이 됐을 때, ▲24시간 동안 아이의 수면시간 ▲한밤 중 깨는 횟수 ▲아이의 행동발달과정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후 18개월 된 아이 중 60%가 13~14시간 수면하며 2%는 하루 10시간미만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후 18개월 된 아이 중 3% 가량은 하룻밤 사이에 3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 아이들이 5세가 됐을 때 행동발달과정을 분석한 결과, 생후 18개월 당시 하루 10시간미만 수면을 취한 2%의 아이들의 경우 5세 때 감정 및 행동발달 이상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높았으며 이 같은 증상은 ‘내면화 문제 행동’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내면화 문제 행동은 자신의 행동을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위축행동,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원인에 기인해 발생하는 문제 행동이다. 연구진은 “유아기 시절 불충분한 수면시간은 내면화 문제 행동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10시간미만으로 수면한 아이의 경우 다음날 감정조절이 쉽지 않고 충동억제가 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적인 수면문제는 스트레스호르몬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아이의 본성과 부모의 정신 건강 역시 아이의 감정 및 행동문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영유아의 수면습관이 생후 6개월 이내에 결정된다면서, 초기에 양질의 수면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소아과 의학협회 저널(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절반으로 줄인 지방… 균형잡힌 ‘건강 한 컵’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절반으로 줄인 지방… 균형잡힌 ‘건강 한 컵’

    ‘성장기 아이의 지방 섭취가 고민이라면? 매일유업의 2% 저지방 우유가 해답’ 소아비만에 대한 걱정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원하는 육아맘을 위해 저지방 우유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반 우유에서 저지방 우유로 바꾸면 약 50%의 지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 매일유업은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오리지널(4%)까지 세분화된 백색우유 라인을 완성시켰다. 저지방 우유에서는 원유의 유당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줄어들기 쉬운데 ‘저지방&고칼슘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지방은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우유 2잔만으로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영양이 가득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켰다. 저지방 우유에 대한 관심은 일찌감치 선진국에서 시작돼 현재 자리 잡았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중반 이후 유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 저지방 우유가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2% 저지방 우유가 전체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국소아과학회(APP)에 따르면 만 2세부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유제품을 저지방 우유로 전환해 섭취하길 권장하고 있다.
  • 10시간미만 자는 영유아, 행동장애 위험 높아

    10시간미만 자는 영유아, 행동장애 위험 높아

    영유아의 수면시간과 감정 및 행동이상 문제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의 보르게 실베르센(Borge Sivertsen) 박사 연구진은 노르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3만 2662쌍의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임신 17개월, 아이가 생후 18개월이 됐을 때, 아이가 5살이 됐을 때 등 총 3번에 걸쳐 ▲24시간 동안 아이의 수면시간 ▲한밤 중 깨는 횟수 ▲아이의 행동발달과정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후 18개월 된 아이 중 60%가 13~14시간 수면하며 2%는 하루 10시간미만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후 18개월 된 아이 중 3% 가량은 하룻밤 사이에 3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 아이들이 5세가 됐을 때 행동발달과정을 분석한 결과, 생후 18개월 당시 하루 10시간미만 수면을 취한 2%의 아이들의 경우 5세 때 감정 및 행동발달 이상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높았으며 이 같은 증상은 ‘내면화 문제 행동’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내면화 문제 행동은 자신의 행동을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위축행동,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원인에 기인해 발생하는 문제 행동이다. 연구진은 “유아기 시절 불충분한 수면시간은 내면화 문제 행동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10시간미만으로 수면한 아이의 경우 다음날 감정조절이 쉽지 않고 충동억제가 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적인 수면문제는 스트레스호르몬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아이의 본성과 부모의 정신 건강 역시 아이의 감정 및 행동문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영유아의 수면습관이 생후 6개월 이내에 결정된다면서, 초기에 양질의 수면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소아과 의학협회 저널(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국토기행] 대구 중구

    [新국토기행] 대구 중구

    중구는 대부분 그 도시의 중심이다. 대구 중구도 최대 번화가이고 중심지다. 이런 도심에 다양한 근대건축물이 자리잡고 있다.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선교박물관과 청라언덕,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과 민족시인 이상화의 고택, 부자들의 위엄을 느끼게 하는 골목길까지…. 이들 하나하나의 건축물과 거리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근대골목투어’라는 관광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된 근대골목투어는 이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됐다. 2012년에는 ‘한국 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곳 100선에도 선정됐다. 2013년에는 지역문화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등을 휩쓸었으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도시 경관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근대골목투어는 5개의 코스와 맛투어, 야경투어, 스탬프투어 등 8개의 투어로 구성돼 있다. 대구 중구에 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근대로의 시간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전통시장인 서문시장과 염매시장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동인동 찜갈비와 납작만두 등도 중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골목 따라 숨쉬는 100년 근대史 [볼거리] ●선교박물관으로 남은 1910년 美 선교사들의 주택 중구 동산동 동산병원 안에 야트막한 동산이 있다. 학창시설 누구나 한 번쯤 불러 보았을 ‘동무생각’의 노랫말 배경이 된 청라언덕이다.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1901~1986)이 계성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 로맨스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덕배기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향나무·벚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나무 사이로 붉은 벽돌집이 보이는데 1910년대에 건립된 블레어 주택·챔니스 주택·스윗즈 주택이다. 당시 미국 선교사들이다. 스윗즈 주택은 1999년부터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주택의 기초가 되는 돌은 허물어진 대구 읍성의 돌이다. 챔니스 주택과 블레어 주택은 의료박물관과 교육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잘 가꿔진 잔디밭과 울창한 숲, 고풍스러운 건물이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박정희 前 대통령 결혼식 장소였던 ‘계산성당’ 중구 계산동에 있는 계산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다. 1902년 건립됐으며 전체적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고 있지만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에 고딕 요소를 가미해 기품과 화려함을 더했다. 이상화 선생이 낭만주의 시로 대표되는 ‘나의 침실로’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전해지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계산성당 마당에는 ‘이인성 나무’로 이름 붙여진 감나무가 있다. 대구 출신 천재화가 이인성이 그린 ‘계산동성당’에 나오는 나무다. ●민족시인 이상화의 고택 보전된 ‘뽕나무골목’ 과거 뽕나무가 많았다 해서 뽕나무골목이라 불린다. 하지만 지금은 뽕나무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도 이 골목이 눈길을 끄는 것은 민족시인 이상화와 독립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1939년부터 1943년 숨지기 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 고택에 들어서면 이상화의 작품세계와 생애가 정리돼 있어 그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채보상운동으로 국권회복을 꿈꿨던 서상돈 선생의 고택도 이상화 고택 인근에 있다. 이들 고택은 주변이 개발되면서 허물어질 뻔한 것을 시민들이 직접 모금 운동을 통해 지켜내 지금까지 보존돼 있다. ●170여개 약업사·한약방 등 즐비한 ‘약전골목’ 예전에 약령시로 불릴 만큼 큰 한약재시장이 열리던 곳이다. 조선 효종 9년(1658)부터 대구성 북문 근처 객사 뜰에서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한약재를 거래하기 시작했다. 이 약재시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만주, 중국, 몽골, 아라비아, 일본, 베트남 등 여러 나라로 한약재를 거래해 국제시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독립운동 자금과 연락의 거점이 돼 지속적인 탄압을 받다가 1941년 강제로 폐쇄된 적도 있었다. 약전골목은 골목에 깃든 한약 냄새 덕분에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많은 약재가 거래되고 있다. 이 골목 715m는 170여개의 약업사, 한의원, 한약방 등이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에코한방웰빙체험관은 한방 관련 전시·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 유지들의 거주지로 유명했던 ‘진골목’ 뽕나무골목과 약전골목을 지나면 진골목이 나온다. ‘질다’는 ‘길다’의 경상도 발음이다. 진골목도 ‘긴 골목’이란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형태가 남아 있는 건 겨우 100여m에 불과하다. 진골목은 조선시대부터 그 시절 내로라하는 대구의 유지들이 살았다. 특히 대구 토박이 달성 서씨 부자인 서병국과 그의 형제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코오롱 창업자 이원만, 정치인 신도환, 금복주 창업자 김홍식도 이 골목에 살았다. 부자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이들의 집은 화교 협회와 식당 등으로 남아 있다. 골목길 중간쯤 자리한 정소아과 건물은 대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옥이다. 골목 입구의 미도다방은 과거 TK(대구·경북) 정치인과 예술가들이 드나들던 곳으로 지금도 옛 추억을 더듬으며 찾아오는 단골손님들로 줄 잇는다. ●김원일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배경 ‘종로’ 종로는 종각이 있는 길이라는 뜻이다. 서울과 수원 등에도 같은 지명이 있다. 조선시대 이래 대구 중심지의 도로로 경상감영과 대구 읍성의 남문인 영남제일관이 있었다. 종로는 진골목과 약전골목 인근에 있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중요한 거리였다. 특히 약전골목에서 거래되던 거액의 현금이 이곳으로 유입됐기 때문에 기생·권번과 같은 유흥시설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지금 종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문을 열어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종로에는 소설과 관련된 그림이나 동상들이 세워져 있다. 마치 소설 안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현진건 등 지역 문인 소개 ‘대구문학관·향촌문화관’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건물에 들어선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 3·4층에는 대구문학관이, 1·2층에는 향촌문화관이 있다. 문학관에는 이상화와 이장희, 현진건 등 지역 작가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과 ‘대구 문학 기록보관소’ 등이 있다. 기록보관소에는 우리나라 근대문학이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의 문인들을 소개해 지역의 문단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 느끼고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영상관, 체험관, 동화구연방, 동화감상방, 문학서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췄다. 6·25전쟁 전후의 향촌동을 재현한 향촌문화관은 시인 구상이 단골로 머문 화월여관, 화가 이중섭이 내 집처럼 드나들던 백록다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란민도 웃게 한 60년 국밥史 [먹거리] ●‘매콤한 끌림’ 동인동 찜갈비 동인동 찜갈비는 대구 대표 음식 중 하나다. 1970년대 동인동 골목에 찜갈비 식당이 한두 군데씩 자리 잡으면서 시작됐다. 달서구, 북구 등지에도 ‘동인동 찜갈비’ 식당이 있지만 대구시청 인근의 중구 동인동 찜갈비 골목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에 ‘찜갈비’ 간판을 내건 업소가 12곳에 이른다. 동인동 찜갈비는 간장으로 맛을 내는 갈비찜과는 달리 빨간색이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게 특징이다. 맛의 비결은 ‘마늘과 청양고추 등이 버무려진 매콤한 양념’이다. 여기에 양념 재료의 적정한 배율, 불기운의 세기와 삶는 시간, 주원료인 쇠고기의 질 등이 잘 어우러져야 찜갈비 고유의 맛이 유지된다고 한다. 쇠고기는 양파와 함께 1, 2시간 정도 푹 삶는다. ●관광객 발길 잡는 서문시장 칼국수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 사이에는 대구의 ‘누들로드’라고 불리는 국수골목이 있다. 이곳 말고도 인근 서남빌딩 뒷골목과 동산상가 등에 50여개 칼국수 업소가 분산돼 있다. 쇼핑을 마친 주부들이나 주변의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를 위해 자주 들르는 곳이다. 유명 인사들도 서문시장 칼국수 맛에 반해 대구에 들르면 찾았다고 한다. 요즘은 입소문을 듣고 관광객 등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펄펄 끓는 솥에 면만 삶아 찬물에 한 번 헹군 뒤 멸치와 다시마로 우린 육수를 넣는다. 그 위에 부추와 삶은 호박채, 깻가루를 얹는다. 안동식 건진국수 스타일이다. 수제비와 칼제비(칼국수+수제비)도 판매한다. 이 일대에서 인기를 얻은 왕근이 칼국수는 칠곡으로 장소를 옮기는 등 영역을 확장했다. ●웰빙식 납작만두 납작만두도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다. 납작만두의 특징은 맛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기존 중국만두의 느끼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1960년대 초 처음 만들어졌다. 반달 모양으로 납작하게 빚어 한 번 삶은 뒤 이를 다시 구운 것이다. 소에는 돼지비계 등 동물성 식재료를 전혀 넣지 않는다. 반면 중국식 만두에는 들어가지 않는 당면을 넣는다. 여기에다 파·부추 등을 첨가한다. 완전 ‘웰빙식 만두’인 셈이다. 고춧가루를 뿌리고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맛이 독특하다. 요즘에는 떡볶이나 매운 야채를 섞어 매콤하게 즐기기도 한다. 납작만두는 중구 남산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의 미성당과 중구 교동시장 좌판, 중구 남문시장 내 남문 납작만두 등이 유명하다. ●6·25전쟁 때 등장한 따로국밥 따로국밥은 국에다 밥을 말아서 먹는 국밥과 다르다. 문자 그대로 국 따로 밥 따로에서 나온 것이다. 따로국밥이 등장한 것은 6·25전쟁 때다. 피란민이 대구로 모이면서 국밥 형태의 상차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밥 따로 국 따로’를 주문하면서 생겨났다. 사골과 등뼈 등을 푹 고아 낸 국물에 토란줄기와 무, 파 등을 넣는다. 여기에 소 선지를 넣어 다시 끓여낸다. 고추 등으로 양념해서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한 게 특징이다. 중구 경상감영공원 인근의 국일따로국밥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벙글벙글 식당 등 유명한 따로국밥집이 대구 중구 곳곳에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흡연 임신부의 ‘태아 반응’ 초음파 영상 충격

    흡연 임신부의 ‘태아 반응’ 초음파 영상 충격

    임신한 여성이 음주와 함께 반드시 금기해야 하는 것은 바로 흡연이다. 담배가 태아의 뇌 발달 및 신체기관 발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의 한 대학교 연구진은 태아가 엄마 자궁 안에서 ‘진짜 담배 연기’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4D 초음파 촬영을 통해 관찰했다. 더럼대학교 연구진은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중 4명은 하루 평균 14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헤비 스모커 임신부이며, 각각 24주, 28주, 32주, 36주차에 4D 초음파 촬영을 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우는 임신부의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에 비해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고 자신의 눈과 입 등 얼굴에 손을 더 많이 가져다 대는 것을 확인했다. 또 흡연자 임신부의 태아는 중추신경계 발달이 지연되고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움직임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음주 또는 흡연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연구 결과 태아는 엄마의 나쁜 습관에 매우 즉각적이고 불편한 반응을 보이며 결국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를 이끈 더럼 대학교의 나드자 레이스랜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많은 흡연자 임신부들이 담배를 끊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현재 영국 내 임신부 중 12%가 임신 중에도 흡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기록지 저런(Journal Acta Paediatrica)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위는 흡연 임신부의 태아, 아래는 비흡연 임신부의 태아 4D 초음파 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대 금리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

    1%대 금리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

    노후 준비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은행 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면서 대출 부담이 낮아지고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발생되는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1~2인 가구의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시설 좋은 오피스텔 선호 현상이 높아지자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서 특별한 금융 혜택 제공과 함께 계약 즉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을 분양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이다. 이 오피스텔은 이미 준공되었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임차인을 모집할 수 있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현재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중이다. 우선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고, 잔금 30%에 대해서도 3년간 유예조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이며, 다양한 부대비용도 지원해 주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다. 즉 전용면적 58㎡의 경우 7700만원이면 추가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률도 현재 임대료 수준을 감안했을 때 연 12%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청라롯데캐슬이 들어선 청라국제도시는 서울 중심지역까지 30분 이면 도달 가능하다. 2014년 6월 개통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 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신세계 복합쇼핑몰도(2017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차병원그룹도 오는 2018년까지 약 26만㎡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전문병원 등을 포함한 미래형 의료복합타운 조성할 계획이고,시티타워(높이 453m)도 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공모가 진행중에 있으며 로봇테마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수요도 모집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의 수요까지 모두 어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단지 내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등이 가까이 있고, 지난 2월 개원한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산후조리원을 갖춘 연면적 1만5551㎡ 규모의 청라여성병원도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canulway)’와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아니라 산책이나 여가활동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만큼 다양한 주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 시설들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캐널웨이를 형상화한 길이 150m의 ‘캐슬캐널웨이’를 중심으로, 감성 테마가든, 캐슬포레스트, 캐슬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들로 채워져 있다. 또 30층에 옥상정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 연습장, 독서실 및 인터넷존,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지상층에 배치시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지상 50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엘리베이터 10대를 설치해 빠른 이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2.5m달하는 천장고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52%의 전용률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58㎡ 180실 △85㎡ 88실 △102㎡ 96실 △107㎡ 46실 △116㎡ 88실 등 이다.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 828가구와 함께 132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브랜드단지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달만 4kg→18.5kg…인도 아기 “도와주세요”

    태어난 지 10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의 몸무게가 병적으로 너무 많이 나가 부모가 도움을 호소, 현재 치료를 위한 진단 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자르칸드주(州)에 사는 알리야 살림(생후 10개월, 여아)이란 이름의 아기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4kg이었다. 당시에는 다소 우량아 수준이었으나 몇 달 뒤부터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18.5kg을 넘겼는데 이는 6살짜리 여자아이의 평균 몸무게만큼 무거운 것. 부모는 알리야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첫째 아이가 알리야처럼 살이 찌다가 생후 1년 6개월째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로 부모의 근심 걱정은 더욱 크다. 엄마 샤바나 파르벤(25)은 “알리야는 태어난 지 몇 달 뒤부터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며 “옷이 너무 껴 2주마다 새로 사야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알리야의 비정상적 체중 증가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부모는 돈이 부족해 별다른 치료를 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다. 아버지 모하마드 살림(28)은 “우린 최선을 다했지만, 고작 지역 병원밖에 데려갈 수 없었다”며 “마을 의사들은 알리야가 앓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명확하게 얘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모는 또 알리야를 데리고 인근 도시 란치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 역시 별다른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리야의 치료를 위해 또 다른 병원이 나섰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수도 델리의 포티스 병원이 알리야의 진단 및 치료를 맡게 된 것이다. 이 병원의 소아과장 크리산 처그 박사는 “알리야는 내가 본 생후 10개월 아기 중 가장 무겁다”며 “원인은 병적비만증이나 호르몬 불균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는 진단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몇몇 질환은 치료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체중 증가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동 뉴스]심장 내벽까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감동 뉴스]심장 내벽까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가슴이 서로 붙어 심장 내벽과 간, 창자 등 주요 장기를 공유한 상태로 태어난 샴쌍둥이 자매가 성공적인 분리수술을 받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미국 텍사스 아동 병원에서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샴쌍둥이 자매 카나탈리에 호프, 아드린느 페이스 마타는 간과 창자뿐만 아니라 심장내벽까지 공유, 의료진들은 자매 출생 당시 곧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유착이 이처럼 심한 경우 출생 후 하루 이상을 버텨내지 못하는 반면, 이 샴쌍둥이는 생후 10개월까지 양호한 건강 및 발육상태를 유지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달 초 무려 26시간이나 걸린 대 수술에는 소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심장과, 부인과 등에서 ‘총출동’한 12명의 전문의와 6명의 마취과 전문의, 8명의 외과 간호사가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수술을 집도한 소아과의 다렐 카스 박사는 “우리 병원은 이번 수술을 위해 수개월을 준비해왔다. 장기 분리 과정을 3D를 통해 시뮬레이션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수술에 대입했다”면서 “생후 5개월이 되기 전 분리수술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피부조직 확장기를 자매의 몸에 미리 삽입해 뒀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몸이 분리된 자매는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 경과는 양호한 편이다. 집중 치료실에 ‘따로’ 누운 자매를 보며 부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부모뿐만 아니라 수술에 참여한 전문의들 역시 연신 눈물을 훔치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나탈리에 호프-아드린느 페이스 마타 자매의 엄마인 엘리세 마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모든 의사 분들이 우리 딸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신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텍사스 어린이병원의 모든 관계자와 딸들을 응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매와 같은 접착 쌍둥이(conjoined twins)는 일란성 쌍둥이의 특이한 형태로 다수정란이 완전 분리되지 않고 불완전하게 나뉠 경우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신생아 20만 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데 이 중 40~60%는 사산되며, 35%는 하루 이상 생존하지 못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지방 줄이고 칼슘은 2배로 ‘영양이 듬뿍’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지방 줄이고 칼슘은 2배로 ‘영양이 듬뿍’

    성장기 아이가 저지방 우유를 마셔도 될지, 저지방에도 영양소가 풍부할지 등을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다. 미국소아과학회(APP)는 만 2세부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제품은 저지방 우유로 전환해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과 캐나다 연방보건부 역시 어린이 영양을 위해 2% 저지방 우유를 제안한다. 매일유업이 이런 해외 추세에 맞춰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200㎖당 440㎎)로 높여 우유 2잔으로도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700~1000㎎)과 유·아동 권장량(500~700㎎)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저지방&고칼슘 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지방은 낮추고 영양은 빼놓지 않아 일석삼조라는 평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선택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저지방&고칼슘 2% 우유는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성인을 위한 무지방(0%), 저지방(1~2%), 전 연령대가 즐기는 오리지널 ESL(4%)까지 세분화된 백색 우유 라인을 완성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건망증 심해져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건망증 심해져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어린 시절에는 무엇이든 잘 기억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예전보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 점점 악화하면 향후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건망증이 빠짐없이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의료정보 사이트 ‘더 닥터 윌 씨 유 나우’(the Doctor will see you now)는 소개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겸 브라운의대 가족의료 임상 부교수인 에스더 엔틴 박사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가벼운 인지장애(MCI)는 65세 이상의 사람 중 10~20%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진단된다고 해서 그대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년간에 걸쳐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건망증은 기억 속에 있는 것을 단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인지 장애는 기억력, 조직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에서 사고회로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다. 그 변화는 가족 등 주변인의 눈을 통하면 더 명백하다. 기본적인 일인데 말이 통하지 않거나 조화되지 못하고 어설픈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주위 사람이 느끼기 시작하면 검사를 받아야 할 신호인 것이다. 스스로는 아직 괜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부모나 조부모 등 주변인에게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당황하지 말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나 당뇨병, 고혈압,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 등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식사 요법과 운동에 의한 치료 등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평소 가족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서로 소중히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망증이 심해져 미래가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이 심해져 미래가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어린 시절에는 무엇이든 잘 기억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예전보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 점점 악화하면 향후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건망증이 빠짐없이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의료정보 사이트 ‘더 닥터 윌 씨 유 나우’(the Doctor will see you now)는 소개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겸 브라운의대 가족의료 임상 부교수인 에스더 엔틴 박사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가벼운 인지장애(MCI)는 65세 이상의 사람 중 10~20%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진단된다고 해서 그대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년간에 걸쳐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건망증은 기억 속에 있는 것을 단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인지 장애는 기억력, 조직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에서 사고회로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다. 그 변화는 가족 등 주변인의 눈을 통하면 더 명백하다. 기본적인 일인데 말이 통하지 않거나 조화되지 못하고 어설픈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주위 사람이 느끼기 시작하면 검사를 받아야 할 신호인 것이다. 스스로는 아직 괜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부모나 조부모 등 주변인에게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당황하지 말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나 당뇨병, 고혈압,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 등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식사 요법과 운동에 의한 치료 등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평소 가족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서로 소중히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김광임(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씨 별세 김관우(전 강남고려병원 내과 과장)씨 모친상 이경(소아과의원 원장)씨 시모상 2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2)2019-4000 ●박의순(안양시 홍보실장)씨 모친상 김진녀(안양시 가족여성과 주무관)씨 시모상 2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31)442-0440 ●박종선(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소재내수팀장)씨 부친상 2일 전북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11시 (063)533-4500 ●이민수(BBS광주불교방송 사장·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씨 부친상 2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231-8901
  •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카페인 덩어리’ 에너지음료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카페인 덩어리’ 에너지음료

    매일 에너지음료를 마셔 온 미국인 앨릭스 모리스(19)는 2012년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소년은 3년간 매일 2캔씩 ‘몬스터’라는 에너지음료를 마셨으며 사망 당일에도 이 음료를 2캔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의 부모는 몬스터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이 아들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제조업체를 고소했다. 같은 해 아네이스 푸르니에(14)라는 미국 소녀도 몬스터사의 에너지음료를 연이어 마시다 ‘카페인 중독에 의한 부정맥’으로 사망했다.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미국에서 지난 10여년간 에너지음료를 섭취했던 34명이 사망했고 50명 이상이 고혈압, 경련, 심근경색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이쯤 되면 힘이 나게 하는 ‘에너지’ 음료가 아니라 죽음을 부르는 음료라 할 만하다. 에너지음료 속 고카페인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도 학교 매점과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등 청소년의 에너지음료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덕분에 2013년 시장 규모가 1000억원에 달했던 에너지음료의 인기가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에너지음료와 술을 섞어 먹는 이른바 ‘에너지 폭탄주’가 인기를 끌면서 에너지음료 섭취가 10대 청소년부터 3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폭탄주를 마셔 본 사람은 2012년 1.7%에서 2013년 11.4%로 급격히 증가했고, 2013년에는 30대 14.2%, 40대 6.9%, 50대 4.4%, 60대 6.9%가 에너지 폭탄주를 마셔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에너지음료는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 허브보충제, 당 또는 감미료로 만든 음료를 말한다. 국내에는 7종이 유통되고 있는데 제품 용량 250㎖당 카페인 함량이 30~138㎎에 이른다. 하루 두 캔만 마셔도 어린이,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 250㎎을 뛰어넘는다. 식품첨가물인 카페인은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향미증진제이며 각성 효과, 피로 감소, 빠른 두뇌 회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과잉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심혈관계 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음료의 건강 효과를 연구한 미국 소아과학회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발작, 당뇨병, 심장 이상, 기분·행동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 카페인이 철 섭취 및 칼슘을 비롯한 골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장기 소아와 청소년이 에너지음료를 과잉 섭취하면 키가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에너지음료를 의약품으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만 허용한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18세 이하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유럽의 리투아니아는 아예 국가 차원에서 지난해 미성년자에 대한 에너지음료 판매를 법으로 금지했다. 우리나라도 어린이와 청소년에 한해 에너지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등 보다 강한 규제와 카페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고등학생 886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유 음료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5%는 각 음료 품목의 카페인 함유 여부를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은 집중력을 단시간에 높인다는 광고에 현혹돼 과도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 카페인이 1㎖당 0.15㎎ 이상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서는 ‘어린이와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은 음용에 주의해 주세요’라는 경고 문구 표기를 의무화하긴 했지만 제품에 따라 꼼꼼히 포장을 살펴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표기를 작게 해 놓은 것도 있어 실효성이 크지는 않다. 게다가 에너지음료의 ‘에너지’라는 용어가 활력을 높인다는 인상을 줘 소비자에게 건강 제품처럼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에너지음료의 ‘과라나 천연 고카페인 함유’라는 표기 역시 보는 사람에 따라 마치 고급 천연 카페인이 함유돼 건강에 덜 나쁜 제품인 것 같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카페인은 커피, 녹차, 카카오, 과라나 등 식물의 열매와 잎, 종자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굳이 합성할 필요가 없다. 말하자면 모든 에너지음료에 든 카페인은 천연 카페인이라는 말이다. 술과 에너지음료를 섞어 마셨을 때는 알코올과 카페인의 효과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이 더 크다.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에너지음료의 고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알코올도 처음에는 혈관을 확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축시킨다”며 “이렇게 혈관이 수축하면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연구진이 18~35세 연구 참여자에게 알코올과 에너지음료를 섞어 마시게 한 뒤 증상을 살펴본 결과 흥분 상태 후 갑자기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에게서 심혈관계 항진과 수면 장애 발생 가능성이 각각 6배, 4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심리적으로 흥분 상태에 있거나 화를 낼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밝혔다. 에너지 폭탄주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술에 취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몸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다. 에너지음료가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상쇄시켜 제대로 걷거나 보지 못하고 메스꺼워하는 행동을 억제시킬 뿐이다. 술과 카페인으로 인해 몸은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오히려 각성 효과로 술을 더 마시게 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또 카페인과 알코올 모두 탈수작용을 해서 체액이 많이 손실되고 그만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짙어져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에너지음료를 술과 섞어 마실 경우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의 판매를 규제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잠 못 자는 어린이, 커서 비만 위험도 2배

    잠 못 자는 어린이, 커서 비만 위험도 2배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혹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성인에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는 물론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어린아이에게서도 잘 자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시행된 역학 조사에서는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 역시 아동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 의과 대학의 연구자들은 영국의 에이본(Avon) 지역에서 189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ALSPAC(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 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아동의 미래 비만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카렌 보넉(Karen Bonuck)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은 15세 이전에 수면 장애가 있는 소아에서 이후 이 아이들이 자랐을 때 비만이 될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다. 과거 연구에서 수면 시간이 짧은 어린이는 나중에 비만이 될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TV나 컴퓨터를 하면서 늦게 자는 아이들일수록 야식이나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습관은 성인 시절까지 유지되어 나중에 비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 도중에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을 일으키는 수면 호흡 장애(SDB, Sleep-disordered breathing)를 같이 조사했다. 그 결과 7세, 10세, 15세에 수면 호흡 장애가 있어 수면의 질이 나쁜 아동들은 이후 성장했을 때 비만의 위험도가 2배 정도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수면의 질이 나쁘면 비만의 위험도도 같이 상승한 것이다. 또 이전 연구와 마찬가지로 아동기에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청소년기와 성인 시기의 비만 위험도가 올라갔다. 이 연구에 의하면 5세에서 6세 사이 수면 시간이 짧으면 15세에 비만 위험도는 60~1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아동의 수면 시간은 물론 수면의 질이 미래의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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