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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리, 유엔에 환멸’…10년 일한 ‘특사직’ 떠난다

    ‘졸리, 유엔에 환멸’…10년 일한 ‘특사직’ 떠난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10년간 맡아온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졸리는 16일(현지시간) UNHCR과 공동 성명을 내고 “UNHCR 특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난민 및 현지 단체와 직접 소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졸리는 2001년 UNHCR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2012년 특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라크 모술, 예멘 등 전 세계 분쟁 현장을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4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소아과를 방문, 이곳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소년 난민을 만났다. 팔로워 1400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시리아 내전에 따른 난민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WP는 그런 졸리가 최근 유엔이 인권 침해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기관에 환멸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졸리는 6월 타임지에 “유엔이 설립된 방식 탓에 유엔은 삶과 권리를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한 채 전쟁과 박해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강대국들의 이익과 목소리에 영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수십년간 국제기구 작업에만 집중했으며 현지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데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도 말했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16일 발표된 해당 성명을 통해 “우리는 수십년 동안 이어진 졸리의 봉사와 헌신, 난민을 위해 만든 변화에 감사한다”며 “졸리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졸리는 앞서 지난 4월 러시아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CNN은 르비우 지역 계엄사령관인 막심 코지츠키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졸리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기숙학교와 의료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 때 방문을 통해 르비우 기차역을 찾아 의료·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과도 대화했다. 졸리는 이곳에서 격전지를 탈출한 피난민들과 대화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급차는 막지 말자, 제발” 시위대에 막혀 병원 못 간 페루 10세 사망

    “구급차는 막지 말자, 제발” 시위대에 막혀 병원 못 간 페루 10세 사망

    페루에서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사태가 애꿎은 어린이의 생명을 앗아가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페루 리마에 있는 산보르하 어린이병원의 소아과의사 술레마 토마스(여)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제발 폭력을 중단하자. 그리고 구급차는 통과시키자.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울먹였다.  토마스는 “우안카벨리칸에서 우리 병원으로 후송되던 10살 남자아이가 방금 전 사망했다”며 “사인은 다름 아닌 시위였다.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막고 구급차를 통과시켜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열악한 지방에서 산보르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또 다른 여자아이 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가 시위대의 돌팔매 공격을 받았다”며 “장장 10시간 동안 구급차가 시위대의 공격을 피해 돌고 돌다가 겨우 병원에 도착했지만 아이는 지금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받기 위해 이번 주에만 지방에서 어린이 30명이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지만 예정대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구급차는 제발 막지 말자. 아이들이 죽어간다”고 거듭 호소했다.  탄핵된 카스티요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격렬한 시위에 나서면서 페루는 격랑에 휘말렸다. 주요 고속도로는 시위대가 점거해 통행을 완전히 막고 있고, 공항과 경찰서 등은 시위대 공격을 받고 있다.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다. 시위대를 막다 부상한 경찰은 이미 2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8명으로 불어났다. 현지 언론은 “총을 맞은 여자어린이가 리마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격렬한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페루 정부는 이날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일부 지방에 제한적으로 선포했던 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하지만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총파업까지 소집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페루 남부의 일부 지방은 이미 무법천지가 됐다”고 전했다. 시위대의 공격이 잦아지자 일부 항공회사는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고, 쿠스코에선 잉카열차마저 끊겼다. 시위대가 점거한 고속도로는 일찌감치 돌과 불타는 타이어로 막혀 물류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현지 언론은 “생필품 도매시장에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페루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경찰과 맞서고 있다. (출처=에페)
  • [사설] 사라지는 소아과 의사, 전면적 의료개혁 계기 돼야

    [사설] 사라지는 소아과 의사, 전면적 의료개혁 계기 돼야

    상급종합병원인 인천 가천대 길병원이 소아청소년과 환자 입원치료를 중단했다고 한다. 지난 몇 년 전공의 지원자가 급격히 줄더니 내년엔 지원자가 아예 1명도 나오지 않자 소아청소년과 병동 운영을 접은 것이다. 이 병원은 전국의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 한 곳이란 점에서 더 충격이 크다. 전공의 미달 사태는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필수 의료과 대부분이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입원치료 중단이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한 환자 급감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쳐 내년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의 16.6%까지 급락했다. 이른바 ‘빅5 병원’ 중에서도 소청과 정원을 채운 곳은 서울아산병원 1곳뿐이고, 전공의를 모집한 60곳 가운데 49곳은 지원자가 단 1명도 없다. 흉부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른 필수 진료과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공의 미달이 전문의 부족 사태로 이어지면서 응급환자나 임신부가 수술 의사를 찾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경고는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대책은 미흡했다. 정부는 최근 고위험 수술과 분만·소아 치료 등 필수의료에 대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인력 공급 확대, 지역 의료협진망 강화 등을 담은 필수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력 공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보이지 않는 데다 의료수가 개선도 부분적이어서 근본 대책으론 부족해 보인다. 수가 구조를 필수의료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도 필요하다.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도 서둘러야 한다. 전면적 의료개혁 없이 미봉책만으론 필수의료 위기와 지방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
  • ‘15개월 딸 방치 사망→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 檢 송치

    ‘15개월 딸 방치 사망→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 檢 송치

    15개월 딸을 방임 속에 사망하게 하고,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공범인 전 남편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서모(34)씨와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부이자 전 남편인 최모(29)씨 사건을 이날 오전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이후 시신을 약 3년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이 숨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등 아팠지만 병원 진료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적용됐다. 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 면회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딸 사망 전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돌 전후의 딸을 집에 둔 채 외출해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딸이 사망까지 이르게 된 것과 방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한지를 두고 검찰과 경찰의 의견이 달랐으나, 경찰은 서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결국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서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제외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범행을 숨기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이를 방치해서 죽인 것으로 처벌을 받을까 봐 그랬다는 취지로 이미 진술을 했다”면서 “아픈 아이를 방치해 결국 아이가 죽었다는 것에 대해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인 소아과 의사에게도 자문한 결과, 열이 나는 15개월 된 유아를 일주일가량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과 정밀 분석에도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패로 인해 사인은 알 수 없다”고 경찰 측에 회신했다.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생김새 등으로 봤을 때 사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 남편 최씨는 교도소 출소 이후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딸 사망 이후 양육수당 등 3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도 적용됐다. 친모 서씨도 마찬가지로 양육수당 등 33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들의 범행은 딸 A양의 주소지 관할 행정관청인 포천시가 수상한 점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숨진 A양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친척 집으로 주민등록 돼 있었다. 포천시가 지난 10월 4일부터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면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양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점, 최근 1년간 진료기록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심층 조사에 나섰다. 포천시는 A양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서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10월 27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 실손보험 도수치료 1.1조 지급… 내년에 또 10%대 인상 불가피

    실손보험 도수치료 1.1조 지급… 내년에 또 10%대 인상 불가피

    약물치료나 수술 없이 손으로 직접 척추와 관절 등을 자극해 통증을 완화하는 ‘도수치료’가 수년째 실손보험금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업계가 내년도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13개 손해보험사에서 지난해 도수치료와 하지정맥류, 하이푸시술(자궁), 비밸브재건술(코) 등 4개 비급여 의료비 항목에 지급한 보험금은 1조 4035억원으로 2018년(7535억원)보다 두 배로 늘었다. 이 중 도수치료는 지난해 지급 보험료만 1조 1139억원에 달하며 단일 항목임에도 전체 실손 지급보험금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처방·시행하는 의사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남용 사례가 빈번해 과잉진료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70대 환자가 소아과에서 도수치료를 받거나, 20대 남성 환자가 산부인과에서 도수치료를 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급기야 필라테스 등 운동시설에서 도수치료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이용자가 이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도 있었다. 치료비도 많게는 170만원을 청구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와 하지정맥류 같은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속된다면 2031년까지 10년간 누적 지급 보험금이 65조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이 경우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가 늘게 되는데 2017년 1조 2000억원 수준이었던 적자 규모는 지난해 2조 8000억원으로 뛰었다. 보험업계는 올해 실손보험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최대 16% 인상됐던 점을 들어 내년엔 10% 후반대 수준까지는 올려야 한다는 목표로 인상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이 물가 인상과 금융소비자 부담을 우려해 한 자릿수 인상을 유도하고 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적자 규모를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 “변화·혁신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희망 넘치는 으뜸 정읍 만들 것”

    “변화·혁신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희망 넘치는 으뜸 정읍 만들 것”

    “정읍시는 ‘시민’이 ‘시장’입니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강조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읍의 미래’를 펼쳐 보였다.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살아갈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을 건립해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읍의 역사적 자산인 동학농민혁명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살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정읍시장으로 취임한 지 5개월이 다 돼 간다. “정읍은 1960년대 중반까지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표 도시였다. 그러나 중공업 우선 정책에서 밀리고 농업이 쇠퇴하면서 성장동력이 약해졌다.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 중심에서 멀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민생 현장과 읍·면·동 초도 방문, 각종 보고회까지 쉼 없이 달려오면서 정읍의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걸 실감했다. 인구가 줄어 소멸위기에 처해 있고 오랜 침체로 산업 기반도 취약하지만 정읍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아직 살아 있다. 미래지향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 으뜸 정읍을 만들겠다.” -시장께서 그리는 정읍의 미래는.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정읍이다. 정읍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꽃피워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읍의 미래를 만들겠다. 국내외 모든 여건이 쉽지 않다. 하지만 시작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더 큰 노력으로, 더 큰 열정으로, 더 큰 희망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 머지않아 어두운 그늘이 걷힐 것이다.” -인사 혁신 방안에 대한 공직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선 인사 청탁 직원은 승진에서 배제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 정읍시 유사 이래 처음 승진 후보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간담회를 갖고 인사 혁신 방안과 건의사항, 조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내외적 평가도 좋았다. 인사 원칙은 기존 관례에 따른 일방적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고 환경, 교통 등 격무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것이다. 여성 공무원, 소수 직렬에도 많은 기회를 줄 방침이다. 해당 업무 적임자를 부서장과 부서원이 직접 선발할 수 있는 ‘인사 드래프트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공약사업 78개… 1조 2766억 투자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도 인상적이다.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공약 사업이다. 지역민이 기부한 식자재와 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프로젝트다. 이웃과 음식을 나누면서 우리 시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도록 함은 물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물 낭비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내장상동과 수성동, 시기동 주민센터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일 1회, 2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효과와 반응 모두 좋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약 사업 추진 계획은. “공약 사업은 8개 분야 78개다. 문화·관광·체육 13개 사업, 도시·교통·환경 13개 사업, 일자리·경제 11개 사업, 농업·농촌 9개 사업, 보건·복지 11개 사업, 청년·소상공인·자영업 6개 사업, 보육·교육 9개 사업, 시민소통·행정 6개 사업 등이다. 필요한 재원은 총 1조 2766억원이다.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 나은 정읍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세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청년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청년케어 플랫폼 정읍’을 목표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주거 불안, 교육, 질 좋은 일자리, 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정읍형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 유치 시 ‘쿼터제’ 요청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건립사업에 관심이 높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정읍지역 임신부들의 원정 출산을 방지하고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 산모의 산후 관리에 특성화된 전문 시설을 구축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도 연계 추진된다. 20병상의 어린이 전문 입원 병동 건립과 소아과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4시간 진료 가능한 소아 전문 병동 설립은 의료 접근성을 높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이다.” ●라이브커머스·공공배달앱 등 구축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민생 경제의 회복이 시급하다. “지역일자리 취업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사업체와 구직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맞춤형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한 고객 유객 유치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정읍형 공공배달앱 구축,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3인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자영업 기본소득 조례 도입 등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정읍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사 자원이다. 선양 사업 계획은.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혁명도시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동학란’으로 매도되던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선양 노력을 이어 왔다. 그 결과 5월 11일 국가기념일 제정을 비롯해 황토현 일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고부관아 복원, 4대 장군 유적 정비, 12월 동학농민혁명 국제콘퍼런스 세계 혁명도시 연대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인근 고창군 등과 함께 공동 선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반대 -전남 장성군이 최근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이 내장산·백암산국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거나 내장산과 백암산으로 분리·변경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어 왔다. 정읍시는 당연히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50여년간 사용해 온 고유명사다. 명칭 변경이나 분리 지정은 큰 혼란을 가져온다. 특히 백암산은 충남 금산을 비롯해 경북 울진, 강원 홍천, 전남 장성 등 전국에 다수 분포돼 국립공원 명칭으로서의 고유성이 부족하다. 공원 명칭을 변경할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다.”
  • 올겨울 코로나·독감·RSV ‘멀티데믹’ 우려

    올겨울 코로나·독감·RSV ‘멀티데믹’ 우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까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2명이다. 1주 전보다 20% 늘었고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000명당 4.9명의 2배를 넘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증에 걸린 영유아 환자까지 늘고 있는 분위기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각 지역에서 RSV 감염환자 및 입원 환자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겨울 동안 증가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을 내놨다. 국내에서는 RSV 감염 환자가 외국처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는 않지만 200~300명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RSV는 건강한 성인에게는 가볍게 지나가지만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는 폐렴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 소아과에 갔을 때 ‘모세기관지염’이라고 진단받으면 대부분 RSV 감염이다. 국내에서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유행한다.코로나19 재유행에 계절성 독감 유행이 겹치는 ‘트윈데믹’을 넘어 RSV 같은 감염병까지 3종 이상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저널 네이처는 지난 11일 ‘복수의 칼을 갈고 나타난 독감과 감기, 왜일까’라는 제목의 분석리포트를 내고 멀티데믹의 가능성과 원인을 진단했다. 과학계에서는 독감과 RSV의 증가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바로 ‘면역학적 순수함’과 ‘약화된 면역’이다. RSV는 보통 1~2살 때 많이 감염되는데 코로나19 방역 덕분에 현재 3~4세 아이들은 영아 시절에 RSV와 접촉할 기회가 적어 관련 면역이 생길 기회가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또 항체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면 감소된다. 이 때문에 이전에 감염된 적이 있는 어린이나 성인의 경우도 기존에 갖고 있던 면역력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약간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가동돼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항체가 전무하거나 줄어든 요즘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순간 곧바로 감염될 위험이 커졌다는 설명이다.이를 ‘면역 부채’(Immunity Debt)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이지만 이 때문에 다른 병원균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까지 막으면서 면역력이 약화돼 언젠가는 병에 걸려 갚아야 할 빚으로 쌓이게 됐다는 의미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코로나19의 상황 때문에 면역력을 기를 기회를 갖지 못했다. 존 트레고닝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교수(면역학)는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면역 부채’만으로 현재 상황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이외의 감염병에 대해 집단 면역능력이 떨어져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는 조건이 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버지니아 피처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 교수(전염병학) 역시 “바이러스 입장에서 본다면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한 뒤 처음 맞는 이번 겨울은 면역 부채 상환을 요구하기 좋은 때”라며 “이 때문에 올겨울에는 인플루엔자가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했다.
  • 핼러윈 참사에 아이들도 충격… 감추지 말고 사실 알려주세요

    핼러윈 참사에 아이들도 충격… 감추지 말고 사실 알려주세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자존감 수업’ 등의 책을 쓴 윤지영 작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태원 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윤 작가는 2일 “일부러 감추거나 막연한 말을 하는 대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최선”이라며 어린아이에게 애도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법을 자세히 올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벌어진 압사 참사 이후 유치원과 학교에서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며 부모와 양육자들의 고민도 커졌다. 아이들이 실망하거나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무조건 답을 피하거나 얼버무리지 말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윤 작가는 “사고의 경위와 사고 후 조치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애도의 의미와 행사가 미뤄진 의미 등을 설명해야 한다”며 “가슴 아픈 일을 아이에게 말하기란 어렵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어린이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회사 ‘딱따구리’의 유지은 대표는 부모와 교사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핼러윈 참사, 어린이와 이렇게 이야기 나눠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포했다. 미국 소아과학회의 권고사항 등이 담긴 카드 뉴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객관적 시각으로 설명할 것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 줄 것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얘기할 것 등이 포함됐다. 유 대표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기대했던 이벤트를 즐길 수 없는 만큼 당혹감이 클 것”이라며 “그런데도 어른들이 ‘정서적으로 안 좋다’고만 생각하며 두루뭉술하게 얘기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히려 아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배우거나 막연한 두려움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은 이미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걸 알고 있다. 아이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걸 전제로 현 상황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많은 어른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요즘에는 뉴스뿐 아니라 유튜브, SNS 등에서 쉽게 영상을 볼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은 잘못된 이야기를 사실로 알 수도 있다”며 “그렇기에 성인이 이를 바로잡고 알려 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학습하고 사회에 대한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핼러윈 참사’ 아동 충격 줄이려면…“대화 먼저” 기억하세요

    ‘핼러윈 참사’ 아동 충격 줄이려면…“대화 먼저” 기억하세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자존감 수업’ 등의 책을 쓴 윤지영 작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태원 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윤 작가는 2일 “일부러 감추거나 막연한 말을 하는 대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최선”이라며 어린아이에게도 애도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법을 자세히 올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벌어진 압사 참사 이후 유치원과 학교에서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며 부모와 양육자들의 고민도 커졌다. 아이들이 실망하거나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무조건 답을 피하거나 얼버무리지 말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윤 작가는 “사고의 경위와 사고 후 조치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애도의 의미와 행사가 미뤄진 의미 등을 설명해야 한다”며 “가슴 아픈 일을 아이에게 말하기란 어렵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어린이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회사 ‘딱따구리’의 유지은 대표는 부모와 교사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핼러윈 참사, 어린이와 이렇게 이야기 나눠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포했다. 미국 소아과학회의 권고사항 등이 담긴 카드 뉴스에는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객관적 시각으로 설명할 것 ▲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줄 것 ▲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얘기할 것 등이 포함됐다.유 대표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기대했던 이벤트를 즐길 수 없는 만큼 그 당혹감은 클 것”이라며 “그런데도 어른들이 ‘정서적으로 안 좋다’고만 생각하며 두루뭉술하게 얘기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히려 아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배우거나 막연한 두려움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은 이미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걸 알고 있다. 아이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걸 전제로 현 상황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많은 어른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요즘에는 뉴스뿐 아니라 유튜브, SNS 등에서 쉽게 영상을 볼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은 잘못된 이야기를 사실로 알 수도 있다”며 “그렇기에 성인이 이를 바로잡고 알려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학습하고 사회에 대한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 동시에 걸린 美 2세 소년의 사연

    [나우뉴스]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 동시에 걸린 美 2세 소년의 사연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 독감 등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에 동시에 걸린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오하이오 주 출신의 2살 소년이 현재 유행 중인 세 바이러스 감염병에 동시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지금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사연의 주인공은 와일더 잭슨(2). 소년에게 병마가 찾아온 것은 지난 9월 초 가족과 함께 디즈니월드 여행을 다녀온 직후였다. 이때 처음으로 독감에 걸렸으나 며칠 만에 회복하면서 건강을 찾았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열이 40도까지 치솟아 다시 인근 병원을 찾았으나 의사들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로부터 6주 후 잭슨은 데이턴 아동병원에서 세가지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다는 놀라운 진단을 받았다. 잭슨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다. 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며 엔테로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켜 ‘장바이러스’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열을 동반하는 목감기로 발현된다. 세 바이러스 모두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잭슨의 사례처럼 동시에 모두 감염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잭슨의 부모는 “의료진은 단지 바이러스일 뿐이라며 안심시켰지만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면서 “특히 모든 소아과 병동에 환자가 많아 치료받기가 어려웠으나 아이가 입원한 지 이틀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전역의 소아과 병원은 현재 몰려든 어린이 호흡기 감염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억제됐던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환자가 몰려들며 전국적으로 소아과 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75%에 달한다. 특히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 코로나19와 독감, RSV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이 덮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 동시에 걸린 美 2세 소년의 사연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 동시에 걸린 美 2세 소년의 사연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 독감 등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3가지 바이러스 감염병에 동시에 걸린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오하이오 주 출신의 2살 소년이 현재 유행 중인 세 바이러스 감염병에 동시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지금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사연의 주인공은 와일더 잭슨(2). 소년에게 병마가 찾아온 것은 지난 9월 초 가족과 함께 디즈니월드 여행을 다녀온 직후였다. 이때 처음으로 독감에 걸렸으나 며칠 만에 회복하면서 건강을 찾았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열이 40도까지 치솟아 다시 인근 병원을 찾았으나 의사들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로부터 6주 후 잭슨은 데이턴 아동병원에서 세가지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다는 놀라운 진단을 받았다. 잭슨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다. 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며 엔테로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켜 ‘장바이러스’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열을 동반하는 목감기로 발현된다. 세 바이러스 모두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잭슨의 사례처럼 동시에 모두 감염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잭슨의 부모는 "의료진은 단지 바이러스일 뿐이라며 안심시켰지만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면서 "특히 모든 소아과 병동에 환자가 많아 치료받기가 어려웠으나 아이가 입원한 지 이틀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전역의 소아과 병원은 현재 몰려든 어린이 호흡기 감염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억제됐던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환자가 몰려들며 전국적으로 소아과 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75%에 달한다. 특히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 코로나19와 독감, RSV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이 덮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45년간 한센인 등 무료 진료한 최경숙씨 대상 수상

    45년간 한센인 등 무료 진료한 최경숙씨 대상 수상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제22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45년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진료를 펼쳐 온 최경숙(73)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호를 따서 2001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재단에 따르면 최씨는 1993년 소아과 전문의인 남편 최병한(73)씨와 함께 소록도의 한센인을 돌보는 ‘소록밀알회’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1999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그는 자신이 돌보던 소록도 한센인 할아버지에게서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얻었고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로 건강을 회복하고서 ‘덤’으로 주어진 삶을 ‘나눔’으로 채워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이후 최씨는 전 세계 한센인을 위한 의료 봉사진을 꾸리고 해외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봉사도 시작했다. 이웅열 재단 이사장은 “45년이라는 오랜 기간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봉사를 꾸준히 펼쳐 온 점, 건강 악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한 후 삶을 봉사로 채워 가겠다는 다짐으로 봉사 영역을 확장해 나간 점 등이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닥쳐 온 한겨울 ‘美 트리플데믹’

    닥쳐 온 한겨울 ‘美 트리플데믹’

    올겨울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통상 10월에 시작해 12~2월 사이에 감염률이 정점에 달하는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 중이다. 감염률은 향후 몇 주 사이에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약 3% 수준이다. 중남부 지역 5%, 일부 남동부 지역은 1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일주일 만에 1.6% 포인트 급증해 5.3%를 기록했다. 독감·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RSV도 이미 미국 전역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산해 대부분의 소아과 병동이 포화 상태다. 미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가용 소아과 병상의 4분의3이 찼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주는 주방위군 투입 여부까지 논의 중인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RSV로 매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약 1만 4000명이, 5세 미만 어린이는 최대 300명이 숨진다.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도 BA.5 변이에 이어 BQ.1과 BQ.1.1 변이가 등장하며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이들 변이에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2주 전에 비해 8% 포인트가량 증가해 11%에 달했다. 미 보건당국이 밝힌 지난 21일 기준 BQ.1.1의 경우 전체 코로나19 변종 중 16.6%를 점유해 일주일 새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조합인 XBB.1도 미국에서 보고됐다. 새로운 변이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진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맞춤형 백신은 부재한 상황이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BA.5에 대응해 내놓은 최신 부스터 백신도 변이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소아 전염병 전문의인 디에고 히자노 세인트주드아동연구병원 박사는 “독감과 RSV가 매우 이르게 확산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된다.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美 “올 겨울 ‘트리플데믹’ 온다”…변이 코로나·RSV·독감 한꺼번에 확산

    美 “올 겨울 ‘트리플데믹’ 온다”…변이 코로나·RSV·독감 한꺼번에 확산

    올겨울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통상 10월에 시작해 12~2월 사이에 감염률이 정점에 달하던 미국 내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하고 있다. 감염률은 향후 몇주 동안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약 3% 수준으로, 중남부 지역 5%, 일부 남동부 지역은 1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일주일 만에 1.6%포인트 급증해 5.3%를 기록했다. 독감·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RSV도 이미 미국 전역에서 전례없는 수준으로 확산해 대부분의 소아과 병동이 포화 상태다. 미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가용 소아과 병상의 4분의 3이 찼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주는 주방위군 투입 여부까지 논의 중인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RSV로 매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약 1만 4000명이, 5세 미만 어린이는 최대 300명이 숨진다.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도 BA.5 변이에 이어 BQ.1과 BQ.1.1 변이가 등장하며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이들 변이에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2주 전에 비해 8%포인트 가량 증가해 11%에 달했다. 미 보건당국은 BQ.1.1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 전체 코로나19 변이 중 16.6%를 점유해 1주일 새 거의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싱가포르에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조합인 XBB.1도 보고됐다. 새로운 변이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진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맞춤형 백신은 부재한 상황이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BA.5에 대응해 내놓은 최신 부스터 백신도 변이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소아 전염병 전문의인 디에고 히자노 세인트주드아동연구병원 박사는 “독감과 RSV 확산이 매우 이르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된다.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국 26개 시군 소아과 ‘0’… 멀티데믹 무방비

    코로나19와 독감,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아파도 치료할 곳이 없는 소아 전문의료 취약지역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취약지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공공의료 인력 우선 배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과가 없거나 2곳 이하인 지역은 전국적으로 63개 시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이 26곳이고, 1~2곳인 지역이 37곳이다. 63개 시군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3곳, 강원도 11곳, 충북 6곳, 충남 5곳, 전북 6곳, 전남 14곳, 경북 11곳, 경남 7곳 등이다. 저출산과 낮은 의료수가 등으로 해마다 소아과가 문을 닫으면서 군 단위 소규모 지역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전국적으로 소아과 662곳이 폐원했다. 문제는 올겨울 멀티데믹 유행 속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소아과가 없거나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5일~10월 1일) 의료 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7.1명을 기록했다. 1~6세 연령대에서 유행 기준(4.9명)의 2.47배인 12.1명을 기록했다. 7~12세(5.2명), 13~18세(6명)도 유행 기준을 넘겼다. 특히 40주차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940명인 가운데 296명(31.5%)이 6~12개월 영아 사이에서 주로 전파되는 hMPV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hMPV는 기침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급성 중이염과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하고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위급 상황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송 의원은 “2022년 2분기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매우 낮지만 출산과 보육 여건마저 지역 편차가 크다”며 “취약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멀티데믹 유행한다던데…소아과 없는 지역은 어쩌나

    코로나19와 독감,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아파도 치료할 곳이 없는 소아 전문의료 취약지역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취약지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공공의료 인력 우선 배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과가 없거나 2곳 이하인 지역이 전국적으로 63개 시군에 달한다. 소아과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이 26곳이고, 1~2개인 지역이 37곳이다. 63개 시군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3곳, 강원도 11곳, 충북 6곳, 충남 5곳, 전북 6곳, 전남 14곳, 경북 11곳, 경남 7곳 등이다. 저출산과 낮은 의료수가 등으로 해마다 소아과가 문을 닫으면서 군 단위 소규모 지역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이후 올해 8월 까지 전국적으로 소아과 662곳이 폐원했다. 문제는 올겨울 멀티데믹 유행 속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소아과가 없거나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12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5일~10월 1일) 의료 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1명을 기록했다. 1~6세 연령대에서 유행기준(4.9명)의 2.47배인 12.1명을 기록했다. 7~12세(5.2명), 13~18세(6명)도 유행 기준을 넘겼다. 특히 40주차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940명인 가운데 296명(31.5%)이 6~12개월 영아 사이에서 주로 전파되는 메타뉴모 바이러스로 파악됐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기침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급성 중이염과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하고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송석준 의원은 “2022년 2분기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매우 낮지만 출산과 보육여건마저 지역적 편차가 크다”며 “취약지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억대연봉 쇼호스트’ 유난희, 으리으리한 집 공개

    ‘억대연봉 쇼호스트’ 유난희, 으리으리한 집 공개

    ‘스타다큐 마이웨이’ 유난희가 소아과 의사 남편과 집을 공개했다. 25일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해 아나운서 22번 낙방의 역사부터 가족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난희는 1995년 한국 최초의 홈쇼핑 방송 진행을 맡으면서 국내 1호 쇼호스트가 됐다. 개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1시간 1억 매출 달성, 2012년에는 홈쇼핑 최초 분당 1억 매출 돌파, 홈쇼핑 최초 억대 연봉 기록까지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계속해서 ‘최초’의 길을 열어나가며 ‘최초’와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유난희는 넓은 집을 공개했다. 대리석 통로 남향 채광에 세련된 인테리어, 보라색 소파 등 깔끔함이 돋보이는 거실이 보였다. 과감한 컬러로 생기를 더한 주방,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쿨한 대리석과 따뜻한 컬러 의자로 맞춘 균형, 포인트가 되는 그림들, 책들로 가득찬 서재도 눈에 띄었다. 유난희는 서른살에 레지던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나와 28년째 살고 있는 남편이다”라며 소아과 의사 강인남 씨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명은 군대 갔고 한명은 공부(유학)하는 아들 둘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의 인상이 좋다는 제작진의 말에 “매일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인상으로 인생을 날로 먹는다”며 웃었다.
  • “인생 날로 먹는다” 유난희 ♥의사남편 공개

    “인생 날로 먹는다” 유난희 ♥의사남편 공개

    ‘스타다큐 마이웨이’ 유난희가 소아과 의사 남편과 집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해 아나운서 22번 낙방의 역사부터 가족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난희는 1995년 한국 최초의 홈쇼핑 방송 진행을 맡으면서 국내 1호 쇼호스트가 됐다. 개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1시간 1억 매출 달성, 2012년에는 홈쇼핑 최초 분당 1억 매출 돌파, 홈쇼핑 최초 억대 연봉 기록까지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계속해서 ‘최초’의 길을 열어나가며 ‘최초’와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난희는 “28년 차다. 우리나라 최초 홈쇼핑의 첫 방송을 진행했고 1시간에 1억 매출을 냈다. 최초로 억대 연봉, 최초 프리랜서가 돼 유난희는 서른살에 레지던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나와 28년째 살고 있는 남편이다”라며 소아과 의사 강인남 씨를 소개했다. 이“한명은 군대 갔고 한명은 공부(유학)하는 아들 둘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의 인상이 좋다는 제작진의 말에 “매일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인상으로 인생을 날로 먹는다”며 웃었다.
  • 체 게바라의 아들 카밀로 카라카스에서 심장마비 사망

    체 게바라의 아들 카밀로 카라카스에서 심장마비 사망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크스주의 혁명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아들 카밀로 게바라 마치가 60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31일 전했다. 쿠바 정부 관리들은 고인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여행하다가 폐에 생긴 혈전 때문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미구엘 디아즈카넬 쿠바 대통령은 트위터에 “깊은 슬픔으로 우리는 체의 아들이며 그의 사상을 널리 퍼뜨린 카밀로에 작별을 고한다”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카밀로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하바나에 있는 체 게바라 연구센터를 이끄는 등 자신의 경력 대부분을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에 뛰어들어 싸운 부친의 일생을 기록하는 데 바쳐왔다. 하지만 알베르토 코르다가 촬영해 유명해진 부친의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을 반대해 왔다. 고인은 체 게바라의 두 번째 부인 알레이다 마치(85)가 낳은 네 자녀 가운데 둘째였다. 알레이다는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내게 됐다. 체 게바라는 고인의 나이 다섯 살 때 볼리비아 게릴라 그룹을 조직하다 총에 맞아 세상을 등졌다. 카밀로의 누나 알레이다는 소아과 의사로 가족들을 대변해 왔다. 카스트로의 여동생 후아니타와 딸 알리나 페르난데스 같은 가까운 친척들이 쿠바 혁명의 부작용을 앞장서 비판한 반면, 카밀로는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 형제에게 충정을 버리지 않았다. 사진을 워낙 좋아해 한 손에 라이카 카메라를, 다른 손에 시가를 문 채 촬영된 사진들이 많다. 고인의 여동생 셀리아는 수의사이며 남동생 에르네스토는 쿠바 섬을 모터사이클로 돌아보는 투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고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쿠바 가수 수일렌 밀라네스와 사이에 딸 하나, 두 번째 베네수엘라 부인 로사 알리소와 사이에 두 딸을 뒀다.
  • “아기 변 이상한데 봐주실 수 있나요”…의사 집, 동네 응급실 됐다

    “아기 변 이상한데 봐주실 수 있나요”…의사 집, 동네 응급실 됐다

    소아과 의사 남편 둔 여성 고충 토로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주민 ‘분통’“봉사직 아닌 개인사업자” 소아과 의사 남편을 둔 여성이 아파트 내 일부 무례한 주민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동네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남편과 4세 딸을 둔 A씨는 ‘의사 집은 응급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 남편의 소아과와 거주하는 아파트는 20분 거리다. A씨는 조리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친해진 사람들에게 남편이 의사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주민이 A씨 남편의 소아과에 방문했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동네에 소문이 났다. 이후 일부 주민이 A씨에게 시도때도없이 연락해 “영양제는 뭘 먹여야 하냐”, “한밤중 아픈데 응급실 가야 하는 거냐” 등의 연락을 해온 것이다. 심지어 “아기 변이 이상한데 오셔서 봐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까지 받았다. 결국 A씨 남편은 아이가 아플 때 대응 방법,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지 등을 안내문으로 만들어 공유해줬다. 동시에 퇴근 후엔 진료를 보지 않으니 개인적 연락은 삼가달라고 요청한 뒤 A씨 남편은 대화방을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내 소식을 듣기 위해 단체 대화방에 남아있던 A씨에게 질문을 계속했다. A씨가 “모른다”고 하자, 일부는 늦은 밤에도 A씨의 집을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차에 붙어있는 전화번호 보고 연락하더라”…결국 이사 심지어 A씨 남편 차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하는 주민도 있었다. A씨는 “남편이 병원에서 가운입고 있을 때나 의사지, 퇴근하고 집에서 밥 먹고 쉬고 잘 때도 의사는 아니지 않냐. 우리 집이 응급실도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A씨는 “연락 잘 안 받고 나니 유별난 주민들이 눈총을 주더라.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누군가 제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괴로워했다. 험담 내용은 ‘의사면 돈도 잘 벌텐데’, ‘워킹맘도 아니면서 어린이집 보낸다’, ‘의사가 술 마신다’ 등이었다. 주민 등쌀에 못 이긴 A씨는 참다못해 이사 가기로 결정했다. 끝으로 A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이런 일 겪으면 정말 사람이 예민해진다. 하다못해 어른 아픈 거까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며 “간혹 돈 드리면 되지 않냐는 건 너무 몰상식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떠나갑니다만, 주변에 의사를 너무 괴롭히지 말아달라. 그 의사들도 사람이고 자영업자 또는 직장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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