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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눈 피한 홍명보, ‘청문회 스타’된 박주호·박문성

    후배 눈 피한 홍명보, ‘청문회 스타’된 박주호·박문성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후배인 박주호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의 눈을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회에서의 해명에도 축구팬들 사이에서 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시선이 여전히 따가운 가운데 박문성 해설위원과 박주호 위원이 적극적으로 소신 발언을 쏟아내며 ‘청문회 스타’로 떴다. 박주호 위원은 이날 홍 감독이 입장하자 미소를 보이며 홍 감독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에 홍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살짝 손을 잡고 지나쳤을 뿐 눈을 맞추지는 않았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어색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회의에서 박주호 위원과 박문성 위원은 팬들의 마음을 대변해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 거침없는 발언에 ‘박 열사’라는 별명도 얻었고 두 사람을 축구협회로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박문성 위원은 여러 차례 축구협회의 행정과 운영에 대해 지적한 뒤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던 건 ‘왜 눈치를 보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다”며 “(정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눈치를 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는 정 회장과 홍 감독은 저희랑 살아온 궤적이 좀 다르다는 거다. (정 회장은) 대기업 가문의 자제로 태어나셨고 (홍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엘리트로 자라 왔다.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우리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밖에 있는 사람들이 축구협회에 구체적으로 개입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예컨대 (축구협회 내) 인사권에 우리(일반인)는 전혀 개입할 수 없다. 아무리 국민들이, 팬들이 경기장에서 ‘정몽규 아웃, 홍명보 아웃’을 외쳐도 협회 입장에서는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문성 위원은 “일반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서 축구협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인단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른바 ‘체육관 선거’를 하는 거다. 자기편 사람들만 체육관에 모아 놓고 투표를 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팬들과 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라며 “(축구협회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정치권이 축구협회 인사권에 자꾸 개입할 경우 ‘FIFA가 월드컵에 못 나오게 한다’고 겁박을 준다. 팬들의 눈치도 보지 않고 국민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의 눈치도 보지 않으면 대체 어디 눈치를 보겠다는 건가. (축구협회라는) 이 닫힌 조직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들으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정몽규 회장 체제가 끝나는 게 맞는구나’ 하는 것이었다”며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문제의식이 없다. 공감 능력도 없다. 풀어나갈 능력도 없는 것”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축구협회의 무능력, 무원칙, 불공정은 하나의 어떤 사건이 아니라 지금 정몽규 회장 체제가 이어지는 한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 팬들도, 국민들도 ‘이제는 (정 회장 체제가) 끝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재확인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주호 위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제시 마치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선임 과정에 대해서는 이 감독이 왜 1순위인지, 그리고 모두가 동의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거쳤다”면서 “마지막 9~11차 회의에서는 ‘빠르게 그만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 이건 투표가 아니고 각자 개인이 좋아하는 감독을 뽑는 복수 투표였다”고 비판했다. 박주호 위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와) 1분가량 통화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동의를 구하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제가 느끼기엔 통보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이사는 전력강화위원 다섯 명 모두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했지만 당사자인 박주호 위원은 이를 사실상 부인하면서 축구협회 비판에 힘을 실었다.
  • [세종로의 아침] 진정성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나온다

    [세종로의 아침] 진정성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나온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출석차 일본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급하게 국회로 불려 왔다. 유 장관이 국회와 일정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일본을 방문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야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 2시까지 대정부질문에 참석하라고 강하게 요구했고, 유 장관은 부랴부랴 아침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장관이 다른 나라 장관과 약속을 잡아 놓고 직전에 이를 깨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특히 유 장관이 전날인 11일 기자들에게 “문화장관회의 전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과 만나 사도광산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던 터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인 노동자 강제동원 역사를 반영하라는 요구를 수용하고 관련 전시물 사전 설치, 노동자 추모식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등재를 찬성해 줬다. 그러나 일본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우리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논란을 불렀다. 이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적인가”란 질문에 “논쟁적 사안에는 답변 안 하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등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의 화를 돋웠다. 이들 발언과 대비해 유 장관의 말은 큰 관심을 받았다. 8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에서 “한일 관계에서 짚어야 할 문제는 꼭 짚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9월 한중일 문화장관 회담에서 다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이 발언 후 문체부 관계자를 사석에서 만났을 때 “한일 관계가 개선된 상황에서 일본 장관에게 사도광산에 대한 쓴소리를 하면 대통령실에서 불편해할 수도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 이 관계자는 “유 장관의 의지가 예상외로 확고하다”며 “유 장관이 두 번이나 문체부 장관을 해서 그런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올바른 한일 관계 정립은 유 장관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유 장관이 일본 장관을 만나 ‘얼마나 센 이야기를 할까’ 자못 궁금했던 터였다. 일본 정부든, 대통령실이든 상관하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장관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속내도 있었다. 결국 12일 유 장관이 급하게 불려 오면서 용호성 1차관이 모리야마 대신을 만났다. 문체부는 이후 “용 차관이 사도광산 관련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대신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당부했다’고는 했으나 한국 차관이 일본 장관에게 작정하고 항의하거나 요구하지는 못했을 터다. 이후 확인해 보니 유 장관이 부랴부랴 귀국한 것은 국회 야당 의원들의 고집 때문이었다고 한다. 지난 10일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외교·국방장관이 불출석하자 화가 난 의원들이 유 장관 불출석마저 문제로 삼았다는 것이다. ‘국회를 무시하느냐’는 이유 탓에 중요한 만남을 앞두고 결국 중도 귀국 사태까지 일어난 셈이다. 우린 누군가의 진정성을 파악할 때 말에 집중하곤 한다. 그러나 진정성은 행동까지 이어져야 비로소 힘을 얻는다. 입으로는 일본에 항의하라 해 놓고 정작 ‘시답잖은’ 이유로 유 장관을 불러들인 야당 의원들의 태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 특히 유 장관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에서 굴욕적 사도광산 합의를 수정하라고 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까지 냈던 야당 의원도 있었다. 유 장관도 진정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차관을 통해 말을 건넸다지만 행동까지 가닿아야 한다. 사도광산 논란은 외교 문제일 뿐 아니라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문체부 산하 국가유산청 관할이다.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전시시설 문제와 한국인 노동자 추도식,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 참석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지 점검하고, 미흡하다면 바로잡으라고 일본에 주장해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증명하는 장관의 모습을 보고 싶은 건 모두의 마음일 터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3일

    쥐 48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바랄 게 없다. 60년생 : 뜻한 바 이루겠다. 72년생 : 부담스러운 일 해결된다. 84년생 : 함부로 뛰어들지 마라. 96년생 : 앞서 달려가면 손실이 크다. 소 49년생 : 활기를 찾는 날이다. 61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73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해라. 85년생 : 크게 얻을 수 있다. 97년생 : 앞장서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62년생 : 잃었던 것을 되찾는 날. 74년생 : 용기 내어 행동하라. 86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98년생 : 소신껏 행동하면 대길. 토끼 51년생 : 기분 좋은 하루가 되겠다. 63년생 : 타인과의 불화를 조심하라. 75년생 : 노고가 많다. 곧 풀릴 것이다. 87년생 : 금전거래는 신중히 하라. 99년생 : 성실한 노력이 중요한 하루. 용 52년생 : 머무는 것이 이득인 날. 64년생 : 남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 76년생 : 자기의 능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88년생 : 순조롭지만 긴장 풀지 마라. 00년생 :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뱀 53년생 : 건강문제에 힘써라. 65년생 : 버려야 될 것은 과감히 버려라. 77년생 : 매사 신중하게 처신하라. 89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릴 테니 걱정 마라. 01년생 : 다른 것에 마음 뺏기면 손해. 말 54년생 : 재산문제로 신경 쓰인다. 66년생 : 가정 화목에 힘쓰지 않으면 불화. 78년생 : 심기일전하라. 90년생 : 위험하니 매사 신중. 02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다. 양 43년생 : 가족으로부터 기쁜 소식 있다. 55년생 : 뜻이 너무 커 실망이 크다. 67년생 : 재물이 들어오니 관리를 잘하라. 79년생 :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게 좋겠다. 91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원숭이 44년생 :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56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68년생 : 본분을 다하면 이득 있다. 80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92년생 : 차분하게 처리하면 대길. 닭 45년생 : 물러나서 지켜보는 게 유리하겠다. 57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는구나. 69년생 : 욕심이 끝이 없다. 81년생 : 가족으로 인하여 금전 지출. 93년생 : 현재 위치에 만족하라. 개 46년생 : 간섭하면 화근을 부른다. 58년생 : 새롭게 출발하면 좋다. 70년생 : 용기를 잃지 마라. 82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94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겠다. 돼지 47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마라. 59년생 : 개척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71년생 : 좋은 하루가 되겠다. 83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95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을 불러온다.
  • [사설] ‘영원한 재야’ 장기표, 우리는 그에게 빚을 졌다

    [사설] ‘영원한 재야’ 장기표, 우리는 그에게 빚을 졌다

    ‘영원한 재야’로 불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목소리는 “도움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는커녕 갑자기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였다.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깊다. 평소 성품 그대로 꾸밈 없는 마지막 당부의 말까지 새삼 절절하게 다가온다. 갈라질 대로 갈라진 사회에서 이념과 관계없이 바른길을 제시하던 원로의 갑작스러운 부재(不在)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정치권을 향했던 고언에는 흘려들을 수 없는 힘과 울림이 있었다. 말과 행동이 거꾸로이기 일쑤인 우리 정치 현실에서 그는 신념을 끝까지 바꾸지 않은 국가문화유산급 사회운동가로 기록될 만하다. 학생운동에 투신한 이후 1970~1980년대 9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고, 12년 동안은 수배자로 햇볕 아래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2000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항산(恒産)이 있을 리 없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보상금을 물리쳤다.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사회가 발전한 것 자체가 보상”이라며 보상금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자신이 민주화운동을 하는 동안 다른 국민도 각각의 방식으로 나라 발전에 기여했는데 특별대우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만년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를 이끌며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적 특권을 근절하는 노력을 이어 갔다.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사실상 ‘제2의 민주화운동’이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과도한 특권을 알고도 내버려 두는 국민의 책임도 크다”고 했다. 어느 정치인도 이런 각성의 언어로 사회를 깨우지 못했다. 그는 “여야 없이 특권 폐지를 입으로만 외치고 있지만 정치윤리가 요즘처럼 무너진 적이 없다”고도 직격했다.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장동 사건 특별검사 촉구 서명운동’에 나섰던 것도 부패와 특권 근절에 대한 소신의 연장선상이었다. 그는 1992년 제14대 총선을 시작으로 모두 일곱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예외 없이 낙선의 좌절을 겪으면서도 “다시 태어나도 정당을 만들 것”이라던 소신대로 현실 정치의 근본적 개혁 의지를 한순간도 꺾지 않았다. ‘영원한 재야’라는 큰 이름으로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그는 “국민이 자아를 실현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일생의 목표였지만 그렇게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국민이 바뀌어야 정치인과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그의 언명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게 된다.
  • [사설] ‘영원한 재야’ 장기표, 우리는 그에게 빚을 졌다

    [사설] ‘영원한 재야’ 장기표, 우리는 그에게 빚을 졌다

    ‘영원한 재야’로 불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목소리는 “도움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는커녕 갑자기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였다.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깊다. 평소 성품 그대로 꾸밈 없는 마지막 당부의 말까지 새삼 절절하게 다가온다. 갈라질 대로 갈라진 사회에서 이념과 관계없이 바른길을 제시하던 원로의 갑작스러운 부재(不在)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정치권을 향했던 고언에는 흘려들을 수 없는 힘과 울림이 있었다. 말과 행동이 거꾸로이기 일쑤인 우리 정치 현실에서 그는 신념을 끝까지 바꾸지 않은 국가문화유산급 사회운동가로 기록될 만하다. 학생운동에 투신한 이후 1970~1980년대 9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고, 12년 동안은 수배자로 햇볕 아래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2000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항산(恒産)이 있을 리 없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보상금을 물리쳤다.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사회가 발전한 것 자체가 보상”이라며 보상금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자신이 민주화운동을 하는 동안 다른 국민도 각각의 방식으로 나라 발전에 기여했는데 특별대우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만년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를 이끌며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적 특권을 근절하는 노력을 이어 갔다.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사실상 ‘제2의 민주화운동’이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과도한 특권을 알고도 내버려 두는 국민의 책임도 크다”고 했다. 어느 정치인도 이런 각성의 언어로 사회를 깨우지 못했다. 그는 “여야 없이 특권 폐지를 입으로만 외치고 있지만 정치윤리가 요즘처럼 무너진 적이 없다”고도 직격했다.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장동 사건 특별검사 촉구 서명운동’에 나섰던 것도 부패와 특권 근절에 대한 소신의 연장선상이었다. 그는 1992년 제14대 총선을 시작으로 모두 일곱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예외 없이 낙선의 좌절을 겪으면서도 “다시 태어나도 정당을 만들 것”이라던 소신대로 현실 정치의 근본적 개혁 의지를 한순간도 꺾지 않았다. ‘영원한 재야’라는 큰 이름으로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그는 “국민이 자아를 실현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일생의 목표였지만 그렇게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국민이 바뀌어야 정치인과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그의 언명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게 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2일

    쥐 48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60년생 : 다툼수 있으니 주의. 72년생 :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지 말 것. 84년생 : 집안에 기쁨이 넘친다. 96년생 : 자신이 맡은 일에 충실하라. 소 49년생 : 금전 낭비를 조심하라. 61년생 :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라. 73년생 : 업무는 부진하나 너무 실망 마라. 85년생 : 마음이 심란하구나. 97년생 :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호랑이 50년생 :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 62년생 :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 74년생 :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공 거두겠구나. 86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98년생 : 분수를 잊으면 불행하다. 토끼 51년생 : 언행을 조심하라. 6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75년생 : 끝맺음을 잘하라. 87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99년생 : 큰 성과가 있으니 행운이 있다. 용 52년생 : 맺힌 것은 속시원히 풀어라. 64년생 : 화가 가고 복이 오는구나. 76년생 : 계획을 잘 세워라. 88년생 : 상대를 알고 덤벼라. 00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뱀 53년생 :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순조롭다. 65년생 : 기대한 만큼 이익 발생. 77년생 : 다음 기회를 바라는 게 좋겠다. 89년생 : 씀씀이가 커진다. 01년생 :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받아라. 말 54년생 : 마음의 괴로움이 사라진다. 66년생 : 급하게 서두르거나 사업 확장은 금물. 78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90년생 : 귀인이 곁에 있으니 대길하다. 02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양 43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55년생 : 사소한 일일수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라. 67년생 : 어렵고 모험적인 일은 피하라. 79년생 : 무리하다가 손해본다. 91년생 : 혼자 짊어지지 말고 짐을 나누어라. 원숭이 44년생 : 주위사람에게 도움 받겠다. 56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8년생 : 과로하고 있으니 휴식하라. 80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92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닭 45년생 : 행운의 하루이다. 57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음을 명심. 69년생 : 일을 벌이면 귀인이 도와주므로 길하다. 81년생 : 재물보다는 명예가 높겠다. 93년생 : 만사가 형통하리라. 개 46년생 : 기분 좋은 하루 되겠다. 58년생 : 뜻한 바 이루겠다. 70년생 : 활동하는 만큼 성과 따라온다. 82년생 : 신뢰를 얻어 만사 대길. 94년생 : 대립하는 것은 절대 피하라. 돼지 47년생 : 흐름이 좋으니 무난하다. 59년생 : 용기 내어 시도하라. 71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83년생 : 소신껏 행동하면 대길. 95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쓰면 좋다.
  • 장근석母 회사, ‘53억 역외탈세’ 세금소송 2심도 졌다

    장근석母 회사, ‘53억 역외탈세’ 세금소송 2심도 졌다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가 설립한 연예기획사가 역외탈세에 대한 세금 부과에 불복해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패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주식회사 봄봄(옛 트리제이컴퍼니)이 강남세무서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은 지난 2021년 12월 원고 패소로 판결한 바 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장씨 어머니인 전모씨가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연예기획사다. 2020년 12월 사명을 봄봄으로 바꾸고 이듬해 3월 전씨 언니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가 됐다. 이 회사는 2016년 세무조사 결과 2012년 수입액 53억 8000여만원을 해외 계좌에서 관리하며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세무조사 시작 직후 누락액만큼의 법인세를 자진 납부했으나, 당국은 부정과소신고 가산세를 포함해 3억 2000여만원을 추가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회사는 “법인세를 포탈할 의도 없이 단순히 과세표준을 과소신고한 데 불과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는 과세 관청이 추적하기 어려운 전씨의 해외계좌로 법인의 수입금액을 받으면서 그 내용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았고 그에 관한 법인세나 부가가치세도 신고하지 않아 조세회피가 이뤄졌다”며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2심도 “원고가 해외 계좌를 통해 은닉한 매출액이 약 53억원에 달하고, 이에 따라 국가의 조세 수입이 감소했으며 원고도 이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9일

    쥐 48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된다. 60년생 : 횡재를 바라지 말고 최선 다해야. 72년생 : 나태해지기 쉬우니 힘껏 노력하라. 84년생 : 바라던 일 성취하여 웃게 된다. 96년생 : 일을 함부로 벌이지 마라. 소 49년생 : 문서관계에 주의해야 한다. 61년생 : 오해하기 쉬우니 화합에 힘써라. 73년생 : 윗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85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쁨이 있다. 97년생 : 일이 잘 풀려나간다. 호랑이 50년생 : 지금은 절약해두는 게 최선이다. 62년생 : 가족의 일에 협조해야 한다. 74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유리. 86년생 : 어렵던 일들이 사라지고 밝은 기운이 다가온다. 98년생 : 인정받지 못해도 지금은 참아라. 토끼 51년생 : 시비가 우려되니 조심하라. 63년생 : 내 가정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75년생 : 욕심이 더 큰 욕심을 부른다. 87년생 : 융통성을 발휘해라. 99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하라. 용 52년생 : 가정이 안정되고 화기애애하다. 64년생 : 남에게 잘못을 떠넘기지 마라. 76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겠다. 88년생 : 질병과 부상을 유의해야. 00년생 : 남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마라. 뱀 53년생 : 재물과 명예가 함께 한다. 65년생 : 목소리를 낮추어라. 77년생 : 무난한 하루가 된다. 89년생 : 자신감으로 밀어붙이면 해결된다. 01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 말 54년생 : 움직이지 않는 게 길하다. 66년생 : 매사에 여유를 가져라. 78년생 : 본분을 태만히 하지 마라. 90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지고 행운이 온다. 02년생 : 일에 박차를 가하라. 양 43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55년생 : 욕심이 너무 지나쳐 어려움이 있다. 67년생 : 복이 있으나 이기심을 버려라. 79년생 : 좋은 결과가 찾아오겠다. 91년생 : 무리한 전진은 실패를 부른다. 원숭이 44년생 : 과욕만 부리지 않으면 현상 유지. 56년생 : 몸이 편하고 근심 없으니 태평하구나. 68년생 : 방심하다가 큰 낭패를 본다. 80년생 : 수입과 지출이 원활하구나. 92년생 : 다른 사람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라. 닭 45년생 : 마음을 비우는 것이 상책이다. 57년생 : 이동은 되도록 삼가라. 69년생 : 큰 행운이 있겠다. 81년생 : 이사는 좋지 않다. 93년생 :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 개 46년생 : 주변은 분주한데 마음은 외롭구나. 58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라. 70년생 : 동업하면 결과 나쁘다. 82년생 : 일의 매듭을 확실히 지어라. 94년생 : 겸손하면 재물이 들어온다. 돼지 47년생 : 재물 구하려다 망신만 당한다. 59년생 :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71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8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다. 95년생 : 목표를 높게 세우면 달성이 어렵다.
  • 경찰과 총격전에 김정은 하와이 초대도…트럼프 암살 시도범의 ‘돈키호테식’ 행적

    경찰과 총격전에 김정은 하와이 초대도…트럼프 암살 시도범의 ‘돈키호테식’ 행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죽이려다 체포된 용의자가 미국인 백인 남성으로 밝혀진 가운데 기행과 미담이 뒤섞인 그의 행적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미국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체포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라우스는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의 미온적인 정책에 실망해 ‘반(反)트럼프’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는 소신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서 죽을 용의가 있다”고 적기도 했다. 서방의 미진한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등에 불만을 표출하는 내용의 약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내기도 했다. 1966년생으로 최근까지 하와이에서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으며, 2018년 하와이에서 ‘캠프 박스 호놀룰루’라는 이름의 소형 주택 건설 회사를 시작한 것으로 링크드인에 게재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하와이 지역의 한 광고지는 그가 노숙인을 위해 건물을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1991년 25살이었던 라우스는 당시 강간 용의자로부터 피해 여성을 구출하는 것을 도운 ‘시민 영웅’으로 지역 신문에 소개된 적도 있다. 그는 2002년에는 대량 살상 무기 소지 혐의로 두 차례 기소당했는데 그중 한 번은 도로에서 단속 중이던 교통경찰과 세 시간가량 총격 대치전을 벌이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용의자의 행적에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그가 “돈키호테식(quixotic·공상가적인) 과거를 지녔다”고 했다. 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라우스는 2020년 5월 미국과 북한의 분쟁을 해소할 중재자를 자청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휴가를 보내러 하와이에 오라고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라우스의 아들은 아버지가 평소 암살을 시도할 정도의 과격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CNN에 “아버지가 사랑스럽고 배려심이 많고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성격 외에는 할 말이 없다”며 “내가 아는 아버지는 미친 짓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같지는 않기 때문에 일이 과장됐을 뿐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박산다라? 고리디아? 헷갈리는 새 외국인 이름 표기법의 모든 것

    [추신] 박산다라? 고리디아? 헷갈리는 새 외국인 이름 표기법의 모든 것

    외국인 주민 226만명 역대 최대16년 새 4배 급증…결혼 관계 늘어인구 감소 속 외국인 근로자 급증제각각 성명 표기에 본인 확인 안돼은행·병원 등 생활 불편·행정 비효율↑성-이름순 대문자로 로마자·한글 병기제정 후에도 종전 성명 사용 가능행정문서 만료·신규 발급 시 적용<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외국인 이름 표기를 통일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 예규를 제정합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이름 표기법이 하도 제각각이다 보니 본인 신분 확인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 생활에 불편이 많았기 때문이죠. 정부가 밝힌 표준안은 대문자로 성-이름순의 로마자 성명에 한글 성명을 병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PARK SANDARA(박산다라), KO LYDIA(고리디아) 등등 이런 식이죠. 그런데 일각에서는 산다라 박이 아닌 ‘박산다라’, 존박이 아닌 ‘박존’, 리디아 고가 아닌 ‘고리디아’, 톰 행크스가 아닌 ‘행크스톰’ 등 성-이름순으로 부르는 게 영 헷갈리고 어색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왜 이제 와서 바꾸는지, 지금까지 써왔던 이름을 죄다 바꿔야 하는 건지 새 외국인 성명 표기법의 모든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Q. 왜 지금 외국인 성명 표기법 정비하나.A. 인구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 대체 늘어우선 왜 지금 외국인 성명 표기법을 정비하는 걸까요. 이는 국내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이 깊습니다. 16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22년 11월 기준 225만 8248명으로 전년 대비 5.8%(12만 3679명) 증가해 전체 인구(5169만명)의 4.4%를 차지했습니다. 2006년(54만명) 통계 작성 이래 최다 인원을 갱신한 것이죠. 외국인 주민은 2019년 222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때 잠시 줄었다 3년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16년 만에 외국인 주민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이죠. 이는 한류 등 국가 브랜드 위상 강화와 경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가 계속 줄어 일할 사람이 없어진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계속 하향세를 그리다 지난해 5133만명까지 감소해 10년 전(2014년 5133만명)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0.72명·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출생자가 2만명 가까이 줄어든 데 이어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1790만명으로 전년 대비 26만명 이상(1.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호황기를 맞아 역대급 수주를 따낸 조선업계에선 일손이 필요한데 위험하고 힘든 작업을 국내 근로자들은 기피했습니다. 식당가 등 외식업계와 농번기 농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일손이 없는데 서빙, 주방일 등 힘든 일은 청년들이 더욱 꺼리다 보니 현장은 고령화되어가고 결국 외국인 근로자를 영입해 일손을 충당하는 것이죠. 최근 가정에서 육아를 도와주는 ‘필리핀 이모님’을 합법화해 데려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 병원 이용, 행정 서류본인 확인 안 돼 불편·행정 비효율↑국내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수는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한국인과 결혼하거나 은행 계좌 개설, 병원 이용, 행정 서류 발급 등 본인 신분을 확인해야 할 일이 늘었는데 제각각인 외국어 이름 표기 때문에 본인 확인이 안 돼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죠. 이윤숙 행안부 행정민원제도개선기획단 부단장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성명에 관한 표준안 제정 계획’ 정책설명회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외국인 노동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가족 관계를 맺는 경우들이 많아 행정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외국인 배우자의 은행 계좌 개설이나 병원 진단서 발급 시 외국인 등록증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로 관계를 증명해야 하는데 영어로만 돼 있거나 한글로만 돼 있어서 이름이 다르게 쓰인 경우 문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이름이 ‘톰크루즈’, ‘크루즈톰’, ‘톰 크루즈’, ‘크루즈 톰’, ‘TOM CRUISE’, ‘CRUISE TOM’ 등 성-이름 순서나 띄어쓰기 여부가 다양하게 표기되다 보니 동일인임이 확인이 안 돼 권리·사실관계 등을 증명하는 데 불편함이 잇따르고 행정 업무에도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발급받는 행정 서류는 주민등록표 등본, 지방세 납세증명서가 대표적입니다. Q. 로마자를 대문자·성-이름 순 쓰는 이유A. 국제민간항공기구 ‘여권 표기’ 등 고려그러면 외국인 성명 표기 원칙에서 왜 로마자 성명을 ‘대문자’에 ‘성-이름 순으로 띄어쓰기’로 정한 걸까요. 이유는 유엔이 설립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여권 표기를 결정하는데 여권의 기계판독이 성-이름순으로 국제 기준상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권 기계판독 순서로 우리 공문서도 쓰고 있죠. 법무부 외국인등록정보 등에 따른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주민등록표 등본, 운전면허증 등 주요 증명서는 모두 대문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기록도 법무부 훈령에 따라 대문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외국 이름을 한글 성명으로 표기할 때는 가족관계등록부 등 공적 서류·증명서에 한글 성명을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고 성-이름을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공적 서류 등에 한글 성명이 없다면 로마자 성명을 기준으로 원지음을 한글로 표기하되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해서 쓰면 됩니다. ‘CRUISE TOM(크루즈톰)’처럼 ‘로마자(한글)’ 성명 병기를 원칙으로 해 외국인의 본인 확인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죠. 중간 이름이 있는 등 이름이 길어도 지난해 말 글자 수를 대폭 늘려 어려움은 크게 없다고 하네요. Q. 개정 후 운전면허증 등 다 새로 발급?A. 기존 성명 표기 바꿔 재발급 안 해도 돼행안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오는 19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10~11월 중 외국인 성명 표준 표기법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개정된 예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은행 통장, 운전면허증 등의 성명을 전부 새로 교체해야 하거나 재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표준안이 확인서나 증명서 등 행정문서에 기재되는 외국인 성명 표기의 원칙을 정한 것이지 일상생활의 표기 방법을 규율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발급한 행정 문서에 로마자 성명이나 한글 성명이 있는 경우 종전의 표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표준 제정 이후 외국인이 별도의 행정 절차를 거쳐 성명을 바꾸고 행정 문서를 재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표준 표기법은 기존 행정문서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기타 사유로 새로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이 부단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200만명이 넘는데 일시에 바꾸는 것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기존 것에 소급 적용하기보다 효력을 인정해주고 내년 상반기 주민등록시스템 개선을 통해 앞으로 발급받을 문서는 표준을 제정했으니 확산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의 경우 한국의 행정 서비스보다 자기 모국에서 취업할 때 발급받아야 하는 문서들인 만큼 그 나라 표기대로 써주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표준은 정하되 예외로 인정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당장은 개정 이후 존박은 박존으로, 산다라박은 박산다라로 행정 문서에 명기하는 게 어색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통일된 표준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써진 외국인 성명으로 인해 본인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겪는 불편함은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대로 시정되는 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편의성과 효율성, 안전성 측면에서 개선된 행정으로 인해 내국인뿐 아니라 사회구성원인 그들도 일상의 유익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누릴 수 있는 게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 ‘원외’ 한동훈, 의정 갈등 중재·특위 정치·현장 행보로 존재감 키우기

    ‘원외’ 한동훈, 의정 갈등 중재·특위 정치·현장 행보로 존재감 키우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집권 여당 대표로서 정치적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의정 갈등 사태에서 중재자를 자임하는가 하면, 여당 내 특별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를 연달아 출범해 현안에 대응하는 한편, 민생 현장 행보도 확대해왔다. ‘원외 대표’의 한계에 대한 지적에 맞서 한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대표는 무엇보다 ‘민생’을 중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의정 갈등 중재’를 정치적 승부수로 띄웠다. 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시한 데 이어, 추석 이전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을 먼저 제안하며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한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민생 이슈에서의 주도권을 잡고 야당과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대표와 정부, 여당이 의료계의 협조를 끌어내지 못하면서 끝내 연휴 전 협의체 구성은 불발됐다. 그럼에도 의정 갈등 국면에서 성과를 내고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한 대표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연휴 기간에도 의료계와 직접 소통하며 설득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제가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면서 “계속 설득할 것이고 좋은 결정을 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는 출발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의료 공백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정부, 여당에 대한 책임론으로 확산할 경우, 한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한 대표가 열어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문제에 대한 여권 내 설득과 용산 대통령실과의 당정 갈등 해결 등은 그가 풀어야할 숙제로 꼽힌다. ‘원외’인 한 대표는 9월 정기국회 기간 특위·TF를 중심으로 외부 활동을 이어가며 이슈 선점과 외연 확장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한 대표가 취임 후 가동한 4개 특위와 3개의 TF는 ‘격차해소특위’, ‘수도권비전특위’, ‘호남동행특위’,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위’,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 ‘포털 불공정 개혁 TF’ 등이다. 한 대표의 특위·TF 활동과 현장 행보에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중도·무당층과 청년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이 읽힌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방문으로 흔들리는 보수 지지층의 마음을 잡는 행보도 펼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11일에 부산에서의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장간담회에서 지방 청년의 취업 애로 사항 등을 듣고 지역 민심과 소통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경북 구미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기도 했다. 연휴 뒤 한 대표는 의정 해법을 최우선으로 다루면서, 당내 장악력 확대, 정국 주도권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한 대표는 그간 목소리를 내왔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지구당 부활 등을 바탕으로 의제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야당이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를 벼르는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등은 한 대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둔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및 윤한 갈등 출구 전략도 한 대표가 풀어야할 과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한 대표를 향해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고싶다면 소통을 확대하고 민심만을 바라보며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대표는 제3자 특검, 의대 증원 문제 등에서 선제적으로 던졌다가 반대에 부딪혀 거두는, 그런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그만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행보다. 대선 주자로서 거듭나기 위해 국민에게 어필하려면 국민 편을 최우선으로 들어야 한다”며 “국민 편에 서다 쫓겨날 각오로 소신 있게 정치를 한다면 그 존재감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한 대표가 주변의 극소수 참모들과 ‘지상병담’(종이 위에 펼치는 용병술)을 나누고 있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기간 안에 확실한 대권 주자로서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등고자비’(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의 뜻을 새기며 일을 순서대로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 의대 증원 ‘도미노’…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 3만명 늘었다

    의대 증원 ‘도미노’…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 3만명 늘었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지원자가 3만 5000여명 증가했다. 의과대학 모집정원 확대로 최상위권 학생이 소신·상향 지원하면서 경쟁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서울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종로학원의 집계를 보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자(정원내외)는 43만 3312명을 기록했다. 전년도(39만 7600명)보다 3만 5712명(9.0%) 늘었다. 경쟁률도 전년 평균 21.0대 1에서 올해 22.6대 1로 소폭 상승했다. 10개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다. 서울·고려·연세대 지원자는 10만 9855명으로 전년보다 2만 5596명(30.4%) 늘었다. 세 대학의 전체 경쟁률도 12.2대 1에서 15.6대 1로 상승했다. 고려대는 전년보다 지원자가 2만 899명(62.4%) 늘면서 경쟁률이 전년 12.9대 1에서 20.3대 1로 대폭 상승했다. 서울대는 8.8대 1에서 9.1대 1로, 연세대는 14.6대 1에서 16.4대 1로 높아졌다. 성균관대의 평균 경쟁률도 전년 30.7대 1에서 31.9대 1로 상승했다. 7만 6894명이 지원해 지원자가 5022명(7.0%) 증가했다. 한양대는 지원자(5만 8799명)가 1만 29명(20.6%) 늘었다. 평균 경쟁률도 전년 26.5대 1에서 31.9대 1로 뛰었다. 한국외대도 지원자(2만 3600명)가 1971명(9.1%) 늘면서 평균 경쟁률이 20.2대 1에서 22.0대 1로 상승했다. 서강대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상승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빠져나가면서 소신 지원이 두드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유웨이는 “의대 정원과 첨단학과 확대가 지속돼 입시 결과가 예년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소신,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보다 고3 재학생이 1만 5000명가량 증가하고 역대 최다 인원의 N수생(졸업생)이 수능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오른 측면도 있다. 충남대·전남대 등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한 지방 주요 사립대 역시 수험생 확대 영향으로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이 많았다. 자연계 학생이 의학계열 지원에 쏠릴 것이라는 우려에도 최상위 자연계열 수험생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5개 과학기술원 경쟁률도 모두 상승했다. 한편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가 1만 5027명 늘면서 총지원자(7만 2219명)가 7만 명을 넘었다. 전년보다 1만 5027명(26.3%) 증가했다.
  • 尹 지지율 20%…취임 후 최저[한국갤럽]

    尹 지지율 20%…취임 후 최저[한국갤럽]

    지난주보다 3% 포인트 하락‘의대 증원’ 2주 연속 부정 평가 최상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총선 이후 20% 중후반대를 유지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0%로 지난주(23%)보다 하락했다. 70%는 부정 평가했는데, 지난주(67%)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에서만 두드러졌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의대 증원 문제가 2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20% 중후반대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
  •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패러디한 SNL…조국, 직접 출연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패러디한 SNL…조국, 직접 출연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개그맨 정성호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패러디해 화제가 된 가운데, 조국 대표가 ‘SNL코리아 시즌6’에 직접 출연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 녹화를 마쳤다. 이번 시즌 첫 정치인 출연이며 방송은 추석 연휴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조국 대표는 정성호가 자신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 말투 등을 따라하며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라고 말한 영상을 직접 공유하며 “절 패러디해 주신 코미디언 정성호씨 감사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그동안 SNL 시리즈엔 수많은 정치인이 출연했다. 보다 친숙하게 대중을 만날 수 있고 유권자들에게 편안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시즌 5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당 창당 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3일

    쥐 48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난다. 60년생 : 기쁜 소식에 즐겁다. 72년생 : 사업운이 좋다. 84년생 : 문서관계에 행운이 있다. 96년생 : 좋은 기회가 온다. 소 49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구나. 61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 대통이라. 73년생 : 오해 생기지 않도록 주의. 85년생 : 변동을 삼가라. 97년생 : 기회 포착을 잘하라. 호랑이 50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62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74년생 : 적극성을 보여라. 86년생 : 일사천리로 일이 풀린다. 98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토끼 51년생 : 매사 일 잘 풀린다. 63년생 : 소소하게 실속 있는 하루. 75년생 : 서서히 길운이 들어온다. 87년생 : 일이 잘 추진된다. 99년생 : 인기와 신뢰를 얻겠구나. 용 52년생 : 모든 일에 조심해야겠다. 64년생 : 과로하지 말고 안정을. 76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88년생 : 계획대로 밀어붙여라. 00년생 : 잔꾀를 부리지 마라. 뱀 53년생 :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65년생 : 뒤늦게 안정을 찾는구나. 77년생 :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 89년생 : 친척의 도움을 함부로 받지 마라. 01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가 있다. 말 54년생 : 고집을 버리는 게 좋겠다. 66년생 : 욕심부리다가 좌절한다. 78년생 : 필요 없는 지출이 과다하다. 90년생 : 타인의 치다꺼리로 바쁘겠다. 02년생 : 산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형국. 양 43년생 : 힘겨운 일은 삼가라. 55년생 : 자존심 때문에 구설수 있다. 67년생 :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79년생 : 매사에 소신껏 처리해야겠다. 91년생 : 애쓰는 만큼 즐거운 하루가 된다. 원숭이 44년생 : 이름을 떨치는 운세다. 56년생 : 남에게 도움을 청하라. 68년생 : 몸과 마음이 불편하다. 80년생 : 집안에 경사가 있구나. 92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닭 45년생 : 먹을 복이 많겠구나. 57년생 : 건강도 좋아지고 재물도 는다. 69년생 : 고집 때문에 다툼 생긴다. 81년생 : 몸은 하나인데 약속은 많다. 93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개 46년생 : 친지와 화목하라. 58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구나. 70년생 : 겸손해야 인기 얻는다. 82년생 : 오늘은 일찍 귀가해라. 94년생 : 때를 만나 기쁜 날. 돼지 47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59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71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83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95년생 : 가정에 기쁜 일 생긴다.
  • 치밀한 협상가·대왕고래 해결사… 에너지·원전 정책 이끈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치밀한 협상가·대왕고래 해결사… 에너지·원전 정책 이끈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이경수 에너지정책과장추진력 탁월한 ‘산업부의 칸트’ 문양택 전력산업정책과장까다로운 난제 깔끔히 교통정리 김재은 자원안보정책과장패션 감각도 갖춘 멀티플레이어김영만 통상정책총괄과장협상 과정부터 결과까지 꼼꼼히박정미 FTA정책기획과장미·중·일·러 4대 강국 통상 경력정상용 무역정책과장물류대란 지휘… 유머 감각도 갖춰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라인은 여름과 겨울, 세종에서 가장 분주하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과 청정수소, 원자력 발전 수출, 해외 자원 개발 등을 책임진다. 에너지정책실을 1급 대변인 출신 최남호 2차관(행시 38회)이 통솔한다. 통상교섭본부(차관급)는 1998년 외교통상부에 설치됐다가 2013년 산업부로 넘어온 뒤 현재 3차관실로 불릴 만큼 몸집을 키웠다.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 역할을 키워 가고 있는 통상교섭실과 무역투자실, 차관보실을 통상 협상 전문가이자 교수 출신인 정인교 본부장이 지휘한다. 이경수 에너지정책과장 고시 동기(기시 36회·행시 44회) 사이에서 ‘산업부의 칸트’라고 불릴 정도로 일 처리가 꼼꼼하고 루틴을 중시한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추진력이 탁월하다. 원전부터 석유, 자원 개발, 재생에너지 정책은 모두 그의 손을 거친다. 에너지뿐만 아니라 산업, 연구개발(R&D), 통상에도 전문성을 갖췄다. 주캐나다 대사관과 대통령실 파견 근무를 했다. 에너지 안보 확보와 무탄소에너지(CFE) 대전환을 위한 글로벌 작업반 출범을 추진 중이다. 문양택 전력산업정책과장 얽히고설킨 갈등을 깔끔히 교통 정리하는 해결사이자 자타공인 에이스이다. 전력산업과 서기관 시절에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중재했다. 현재 전력피크에 대응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온화한 인상, 매너 있는 말투와 달리 논쟁적인 이슈를 피하지 않고 치밀한 논리로 상대를 설득해 낸다. 최근엔 짬을 못 내지만 스타크래프트 게임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후문이다. 남명우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새벽 운동을 끝내고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일을 찾아서 하는 ‘에너자이저’다. 시야가 넓고 핵심을 꿰뚫는다. 산업과 에너지 분야를 섭렵한 하이브리드형 인재란 평가다. 인사팀장과 방문규 장관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올 들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등 굵직한 정책을 연이어 발표해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과장 세심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과원들을 적재적소에 쓰는 용병술이 뛰어난 ‘산업부의 히딩크’다. 산업과 에너지, 무역통상,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업무 이해도가 남다르다.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 체계를 담은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을 주도했다. 또 한일 수소협력 대화의 물꼬를 트고,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는 등 수소 공조를 넓히는 데 일조했다. 김재은 자원안보정책과장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맡아 올해 세종청사 ‘13동’에서도 가장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책임감이 강하고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인다. 산업과 에너지, 지역균형발전 업무 경험을 가진 멀티플레이어다. 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시절 일부 제품의 KC마크 표시 면제 등을 담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주도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평상시에도 옷을 멋들어지게 입는 편이다. 문상민 원전산업정책과장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2017~19년)과 산업부 장관실(2016~17년·주형환 장관) 등을 거쳐 시야가 넓고, 반도체·자동차과 등 핵심 과를 거친 ‘전략통’이다. 현안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소통이 원활해 현안이 생길 때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원 투수’다. 반도체와 자동차과 등을 거치며 주력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뒷받침했다.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전 정책을 총괄한다. ‘잘 놀아야 일도 열심히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고 직원들과의 네트워킹에도 진심이다. 김영만 통상정책총괄과장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지치지 않는 협의로 합의를 도출하고 성과를 끌어낸다.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한 협상가’다. 무역안보정책과장 때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에 대응했고, 자유무역협정(FTA)상품과장 때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관세 철폐 협상을 타결시켰다. 홍보실에도 몸을 담아 기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윤선영 신통상전략과장 통상 분야의 미래 먹거리인 공급망·디지털·기후에너지 등 새로운 이슈를 책임진다. 평소엔 차분하고 신중하나 임무가 생기면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끝까지 해낸다. ‘만렙 친화력’으로 관계기관, 언론, 학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정보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인사이트 퀸’으로도 불린다. FTA이행과장 때 13개의 FTA를 총괄했다. 지난해 말 신설된 신통상전략지원관실의 첫 번째 정책과장을 맡아 조직·예산·업무 등 운영 전반을 챙기며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정근용 통상협력총괄과장 탁월한 친화력으로 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마당발’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후배들이 가장 따른다. 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정리하고 필요한 업무에 집중한다. 광물자원팀장 시절 핵심 광물 확보에 초점을 맞췄던 경험을 토대로 올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경제외교 부문 실무를 총괄했다. ‘K실크로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미 FTA정책기획과장 주러시아상무관, 동북아통상과장 등 미·중·일·러 4대 강국에 걸친 통상 경력을 지녔다. 특히 2007년 한미 FTA 체결 당시 최대 쟁점이던 자동차 분야 협상 실무를 맡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개발학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몽골, 조지아, 탄자니아 등 신흥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엔 대통령실 파견 근무를 하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산업전략을 맡아 실물경제와 연계한 통상전략 기획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박근오 FTA협상총괄과장 에콰도르와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FTA,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등 지난해 굵직한 협정들이 그를 거쳤다.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제도로 국내 자동차·배터리업계의 긴장이 높아졌을 때 미 행정부와 만나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매주 10㎞ 달리기를 하고 아직까지도 매년 수능 수학 문제를 풀어 본다. ‘천재과’다. 김호철 통상법무기획과장 외교통상부 시절부터 한미 FTA,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굵직한 협상을 도맡았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 서울대 법학 박사 등 법무 분야 전문성도 갖췄다. 지금도 짬을 내 논문을 쓰는 학구파다. 올해에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지정학과 통상협상 신의제 검토’로 제17회 심당학술상을 받았다. 2014년 WTO과장 때 20년 동안 미뤄졌던 쌀 관세화를 유예기간 만료 직전 이뤄 냈다. 2019년 주영 대사관 근무 시절 히드로공항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달성해 적극행정상을 받았다. 정상용 무역정책과장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어났던 2022년 유통물류과장으로 물류대란 대응의 최전선을 맡았다.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를 끈질기게 설득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배송 허용을 추진하는 등 유통 규제 개선에 물꼬를 튼 것도 그다. 새벽에 가장 먼저 출근해 청사의 환경미화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성실함과 소탈함이 강점이다. 유머도 출중해 김종주 산업공급망정책과장과 함께 산업부의 ‘개그맨 투톱’으로 통한다. 이민영 투자정책과장 규제 개혁, FTA 등을 담당하고 UN 무역개발회의에 파견되는 등 국내법과 국제 통상에 능한 글로벌 무역 전문가다. 외국인 투자자의 말에 숨어 있는 ‘한 끗 차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도 퇴근한 뒤 외국어 공부를 한다. 외국인 투자 촉진 시책을 만들었다. 어린이날 부원의 자녀를 위해 직접 포장한 선물을 나눠 줄 만큼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다. 김정예 무역안보정책과장 2022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시절 산업부의 4대 산업규제 혁신방향을 수립하는 등 산업부의 규제 개혁 ‘호민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중복 위해성 심사 해소, 천연가스 배관망 운영 정보 공개 등 이전까지 규제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들을 발굴했다. 밀양 송전탑 태스크포스(TF)에서 여야 및 이해관계자의 가교 역할을 맡는 등 소통에 강점을 보였다. 김진수 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과장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 통상과 환경, 산업 분야의 주요 업무를 거쳤고, 신남방통상정책 수립에 관여했다. 이차전지산업 활성화 계획의 초안을 구상하는 등 굵직한 과제도 무리 없이 수행했다. 러시아와 미얀마에서 근무했다. 2021년 주미얀마 대사관 시절 쿠데타를 겪은 경험을 엮어 ‘상무관과 함께하는 미얀마 경제 여행’으로 출간했다.
  • 예능서 자주 보이는 백종원, “이미지 소비 걱정 안 되나요?” 묻자

    예능서 자주 보이는 백종원, “이미지 소비 걱정 안 되나요?” 묻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다양한 요리 예능 활약에 대해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며 “(누군가) 저를 대체할 때까지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백 대표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흙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 대표와 현재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날 백 대표는 “외국에 많이 다니는 편인데, 요즘 한식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한식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 한국 요식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데, 대부분의 외국인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을 접하다 보니 한국인들은 주로 김밥과 라면을 먹는 줄 알더라. 다양한 한식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이전에도 수많은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백 대표는 자신의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잦은 방송 출연으로 이미지 소비가 고민되지 않냐’는 물음에 “(사람들이) 제가 방송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방송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하나”라며 “제가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요리하는 분들이 자주 방송에 출연해야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존중이 생기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누군가 (나를) 대체할 수 있다면 (방송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외식업 종사자로서 (방송 출연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김동연 “민생회복지원금, 상위 20%는 빼야”···“이재명 대표와 방향 다르지 않아”

    김동연 “민생회복지원금, 상위 20%는 빼야”···“이재명 대표와 방향 다르지 않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지금 민생회복지원금 주는 것에는 찬성”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 이슈로 떠오른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소신을 거듭 내놓았다. 이어 김 지사는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70~80%)에게 지급하게 되면, 이분들이 훨씬 소비 성향이 높으신 분들”이라면서 “훨씬 더 소비 진작이 될 것이고, 경기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우리 바닥 경기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이 되고,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줬던) 코로나 때와는 지금 상황이 아주 다르다. 코로나 때는 전 국민이 다 고통을 받고 있을 때였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지만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주면 13조가 든다고 하는데, 13조를 다 써도 좋고, 필요하다면 더 써도 상관이 없다. 13조가 됐든 그 이상이 됐든, 70% 80% 중산층 서민층에게 지원이 된다면 (전 국민 25만원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편복지, 선별복지 얘기를 하는데 사실은 조금 번지수가 틀렸다고 생각한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복지 대책이라기보다는 경기 활성화 대책이기 때문에 보편 선별로 나눌 건 아니다”라는 얘기했다.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언론보도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나 대통령, 여당 대표 만날 적에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정부가 어렵다고 하면 차등 지원 방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을 표명하신 걸로 안다. 같은 방향하에서의 방법의 차이인데, 이게 각을 세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비명-친문 인사들을 (경기도에) 계속 모으고 있다”거나 “내후년 지방선거에 연임 도전 안 하고 대권으로 직행하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명이다, 친명이다, 반명이다, 저는 그런 거 별로 관심 없다”고 일축하며 “경기도정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능력 있는 분들, 경기도를 위해 가장 일하시기 적당한 분들을 모셔 온 것”이라고 답했다. 대권과 관련해선 “임기가 2년이나 남았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면서 “민주당이 ‘유능한 민주당’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 하는 것이지만, 우선은 지사로서 산적한 경기도 문제, 제가 했던 공약의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0일

    쥐 48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60년생 : 귀인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라. 72년생 : 노력하면 소득이 있겠다. 84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96년생 :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라. 소 49년생 : 믿음을 가져야 한다. 61년생 : 부부애를 잘 지켜라. 73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85년생 : 이제 마음을 다잡아라. 97년생 : 인기가 올라 행운이 상승하는 날. 호랑이 50년생 : 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62년생 : 친절함이 기쁨을 준다. 74년생 : 겉모습보다 내실이 중요하다. 86년생 : 작은 충돌을 피하라. 98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라. 토끼 51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이 좋겠다. 63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75년생 : 힘들면 도움 청하라. 87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99년생 : 문서에 이득이 있구나. 용 52년생 : 건강을 돌보면 재물운이 보인다. 64년생 : 마음의 괴로움이 곧 해결된다. 76년생 : 신속하게 일 처리하라. 88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 00년생 : 인간관계 더욱더 신중하라. 뱀 53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65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77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89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01년생 :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라. 말 54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66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78년생 : 적극적으로 접근해 보라. 90년생 : 천천히 시작하라. 02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양 43년생 : 어려움이 곧 사라진다. 55년생 : 마음이 굳세어야 하겠다. 67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79년생 : 경쟁에서 작은 이득 있다. 91년생 : 돈과는 별로 연이 없겠다. 원숭이 44년생 : 순탄하게 풀린다. 56년생 : 사업운이 지금에야 풀리는구나. 68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해도 좋을 듯. 8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92년생 : 능력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 57년생 : 타인과의 거래 조심하라. 69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81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93년생 : 제일 우선이 신용이다. 개 46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58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 70년생 : 이동하기에 좋은 날. 82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94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돼지 47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겠다. 59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하라. 71년생 :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라. 83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 95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 “나쁜 한덕수” “저 안 변했어요”…박지원·한덕수 위트 섞인 설전

    “나쁜 한덕수” “저 안 변했어요”…박지원·한덕수 위트 섞인 설전

    김대중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날카로운 질의응답 속 위트 섞인 설전으로 여야 의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 의원이 “옛날의 한덕수로 돌아가라. 지금은 나쁜 한덕수”라고 하자 한 총리는 “저 안 변했다”고 했고, 박 의원이 대통령실의 홍보를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한테 나를 데려다 쓰라고 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자 한 총리는 곧바로 “그렇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대정부질문 첫 질문자로 나선 박 의원은 발언대에 서자마자 한 총리를 상대로 “대통령이 달나라 대통령이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응급의료 혼란을 두고 “불만 켜 놓고 문 열어 놓으면 응급실인가. 24시간 문 열고 불 켜놓는 편의점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이 “우리가 잘 아는 사이 아니냐”고 하자 한 총리도 “너무나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청와대에서 비서실장을, 한 총리는 경제수석을 지냈다. 박 의원이 “사모님이 디올백 300만원짜리 가져오면 받으실 건가”라고 묻자 한 총리는 “가정을 전제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피해 갔다. 그러자 박 의원은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 모시면서 IMF 외환위기도 극복해봤고 경제수석 때 스크린쿼터 얼마나 소신 있게 반대했나. 왜 지금은 말씀을 못 하느냐”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그 순한 한덕수 총리가 요즘 대통령이 싸우라고 하니까 국회의원들 질문에 저돌적으로 반항을 하고 있다”며 “제발 옛날의 한덕수로 돌아가라. 그때는 좋은 한덕수였는데 지금은 나쁜 한덕수”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저한테 싸우라고 할 때 제가 싸우던가. 저 안 싸운다”고 응수했다. 이어 “의원님 저 안 변했다”며 “의원님을 존경하고 의원님과 말레이시아에 가서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맞받았다. 박 의원이 개원식 당일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여사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정신 나간 대통령실에서 왜 하필 이런 사진을 공개해 국민 염장을 지르느냐”고 비판하자 한 총리는 “이제까지 비서실장으로서 공보수석으로서 홍보수석으로서 모든 정권에 걸쳐 최고였던 박 의원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박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에 박 의원이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한테 건의해서 나를 데려다 쓰라고 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자 한 총리는 곧바로 “그렇게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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