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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네스 카야 불륜 주장女 함께 찍은 셀카 공개…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불륜 주장女 함께 찍은 셀카 공개…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충격 발언 진실은?…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해 논란이 일고있다. 2일 한 매체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사진에는 “와서 궁둥이(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라는 대화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한텐 자기 이름이 에네스라고 안 했고 닉이라고 했다”며 “우연히 방송 보고 나서 방송에도 나온다고 했고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쇼크를 받았다. 유부남이라는 언급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관계도 있었으니 100% 불륜이지. 이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우리집 들어갔다 나간거 가지고는 전혀 안 될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카톡 아이디 뿐만 아니라 전화 번호도 다 알고 우리집 왔던 CCTV에도 다 찍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네스카야는 이 문제로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반면 방송에서 옆 자리에 앉은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의 소신 발언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은 인종차별 관련 이야기를 하던 도중 히틀러에 대해 언급했다. 다니엘은 “한국 사람들 중 히틀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다니엘은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리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라고 말했다. 네티진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너무 심각한 문제 인 것 같은데”,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다니엘은 정말 전형적인 독일 사람인 것 같다. 역시 대단해”,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두 사람 미래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19금 발언 술술…비정상회담 다니엘은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19금 발언 술술…비정상회담 다니엘은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충격 발언 진실은?…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해 논란이 일고있다. 2일 한 매체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사진에는 “와서 궁둥이(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라는 대화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네스카야는 이 문제로 한 영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방송에서 옆 자리에 앉은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의 소신 발언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은 인종차별 관련 이야기를 하던 도중 히틀러에 대해 언급했다. 다니엘은 “한국 사람들 중 히틀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다니엘은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리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라고 말했다. 네티진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너무 심각한 문제 인 것 같은데”,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다니엘은 정말 전형적인 독일 사람인 것 같다. 역시 대단해”,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두 사람 미래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충격 발언 진실은?…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충격 발언 진실은?…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에네스 카야 “내 궁둥이 때려줘” 충격 발언 진실은?…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해 논란이 일고있다. 2일 한 매체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사진에는 “와서 궁둥이(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라는 대화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네스카야는 이 문제로 한 영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방송에서 옆 자리에 앉은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의 소신 발언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은 인종차별 관련 이야기를 하던 도중 히틀러에 대해 언급했다. 다니엘은 “한국 사람들 중 히틀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다니엘은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리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라고 말했다. 네티진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너무 심각한 문제 인 것 같은데”,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다니엘은 정말 전형적인 독일 사람인 것 같다. 역시 대단해”,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두 사람 미래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벗고 있을 때 훨씬 좋은…궁둥이 때려” 충격…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화제

    에네스 카야 “벗고 있을 때 훨씬 좋은…궁둥이 때려” 충격…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화제

    에네스 카야 “벗고 있을 때 훨씬 좋은…궁둥이 때려” 충격…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화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해 논란이 일고있다. 2일 한 매체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사진에는 “와서 궁둥이(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라는 대화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네스카야는 이 문제로 한 영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방송에서 옆 자리에 앉은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의 소신 발언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다니엘은 인종차별 관련 이야기를 하던 도중 히틀러에 대해 언급했다. 다니엘은 “한국 사람들 중 히틀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다니엘은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리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라고 말했다. 네티진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황당하네”,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다니엘 말 잘한다”,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발언, 에네스카야 불륜설,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병헌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과거 소신발언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병헌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과거 소신발언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배우 이병헌이 음담패설 음성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한 두 여성을 신고했다가 의도치 않게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25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허지웅이 이병헌의 손편지가 잘못된 대처방식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가운데 그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병헌이 지난해 3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밝혔던 내용들이 다시 올라왔다. 방송에서 이병헌은 바람둥이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이병헌은 “바람둥이의 기준이 뭐냐?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배우자, 애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C 한혜진이 “짧게 계속 여러 명 만나는 건 뭐냐?”고 물었고 이병헌은 “그건 여성편력이다. 바람둥이는 상대방을 속이며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거고, 여성 편력은 끊임없이 옆에 여자가 있어야 하는 거다”고 정의했다. 이병헌은 또 “내 나이에 내 또래 사람들이 만나는 정도는 만났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하고 싶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병헌은 즉시 소속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이지연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3개월동안 교제했고 지난 8월 “더 만나지 말자”고 하는 이병헌의 말에 상처를 입어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말도 안되는 억측이다.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병헌은 손편지를 통해 이번 일로 상처입은 팬들과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말이 맞는 듯”,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병헌 실망”,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병헌 이제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준 일베 광화문 집회에 분노 “얼마나 천박한지…섬뜩하네”

    김성준 일베 광화문 집회에 분노 “얼마나 천박한지…섬뜩하네”

    김성준 일베 일침, 레이디제인도 분노 “얼마나 천박한지” “섬뜩하네” SBS 김성준 앵커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먹거리 집회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7일 인터넷에서는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극우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6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피자, 치킨, 라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먹거리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바로 옆에서 가진 행사였다. 이에 김성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봤더니 기분이 상했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하는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레이디제인도 이날 트위터에 “‘퍼포먼스’라니…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고 썼다. 그러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로 비난을 퍼부었다. 레이디제인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집회 비난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행사 비난 용기있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행사 비난 소신발언 훌륭”,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비난 후련해”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SBS 김성준 앵커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먹거리 집회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7일 인터넷에서는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극우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6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피자, 치킨, 라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먹거리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바로 옆에서 가진 행사였다. 그러자 김성준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봤더니 기분이 상했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하는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레이디제인도 이날 트위터에 “‘퍼포먼스’라니…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고 썼다. 그러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로 비난을 퍼부었다. 레이디제인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행사 비난 속 시원하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행사 비난 소신발언 훌륭”,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테러 안당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집회에 분노 표출하며...”얼마나 천박한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집회에 분노 표출하며...”얼마나 천박한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집회에 분노 표출하며...”얼마나 천박한지...” SBS 김성준 앵커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먹거리 집회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7일 인터넷에서는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극우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6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피자, 치킨, 라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먹거리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바로 옆에서 가진 행사였다. 그러자 김성준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봤더니 기분이 상했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하는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레이디제인도 이날 트위터에 “‘퍼포먼스’라니…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고 썼다. 그러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로 비난을 퍼부었다. 레이디제인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집회 비난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행사 비난 용기있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행사 비난 소신발언 훌륭”,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비난 후련해”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기본의식도 없다” 논란에 결국..김성준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기본의식도 없다” 논란에 결국..김성준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김성준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를 벌인 사람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지난 6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퍼포먼스라니.. 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 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라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레이디제인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앞서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 몇 명은 광화문 광장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장 앞에서 피자를 먹는 등의 퍼포먼스 행사를 선보였다. 이에 국민대책회의는 “그 광장은 여러분의 것이기도 하다. 오셔서 마음껏 먹어라. 여러분을 위해 식탁도 마련하겠다”며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기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SBS 김성준 앵커 역시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퍼포먼스에 대해 일침을 했다. 김성준은 “자기가 표현한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라며 먹거리 집회를 연 일베 회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과 김성준 레이디제인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김성준 레이디제인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레이디제인 글 냅두지?”,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레이디제인 소신발언했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김성준 레이디제인 속 시원하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김성준 레이디제인 글 지운거는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김성준 레이디제인’) 연예팀 mingk@seoul.co.kr
  •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분노 표출했다가... SBS 김성준 앵커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먹거리 집회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7일 인터넷에서는 ‘김성준 레이디제인’, ‘일베 광화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극우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6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피자, 치킨, 라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먹거리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바로 옆에서 가진 행사였다. 그러자 김성준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봤더니 기분이 상했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하는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레이디제인도 이날 트위터에 “‘퍼포먼스’라니…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고 썼다. 그러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로 비난을 퍼부었다. 레이디제인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행사 비난 속 시원하다”,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행사 비난 소신발언 훌륭”, “김성준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테러 안당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액 체불임금 정부가 선지급 뒤 법적 해결”

    “소액 체불임금 정부가 선지급 뒤 법적 해결”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내 집무실에서 만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 부문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며 “체불 임금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잘못된 고용 관행을 개선하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이후 붕괴된 노정 관계 확립과 시간제 일자리 등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풀되 지금은 고용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체불임금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한데. -고용부가 고용률 70% 로드맵을 만들었을 때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기초고용을 튼튼히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일자리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인데 그중 하나가 체불임금 문제다. 현재 체불임금에 대한 체납 제도가 있는데 근로자들한테 받지 못한 돈을 주고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기업이 진짜 파산 위기인지, 기업주가 나쁜 마음을 먹고 도망간 것인지 봐야 하는데 그러자면 법적인 프로세스(절차)를 많이 거쳐야 한다. 일단 소액인 경우 근로자들에게 먼저 줘 근로자들이 임금이 체불되더라도 생계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하고, 나중에 법적인 구상권, 프로세스를 진행하겠다. 우리가 먼저 선제적,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체불임금 문제의 핵심을 풀면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철도노조 파업 이후 노사 관계가 어렵다. 노조를 대화 테이블로 돌릴 복안은. -노사정 대화는 어느 한편을 위한 것이 아니다. 현안들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 근로시간, 임금체계 개편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노사정이 모여 대화를 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다. 실무 차원에서는 많이 접촉을 하고 있다. 어떤 공통의 접점을 찾을 수 있겠는지, 노조 쪽에서 원하는 것은 뭔지, 정부가 원하는 것은 뭔지, 경영계의 사정은 뭔지 서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집행부가 들어선 지 얼마 안 되는데 이달 말이 지나면 대의원 대회도 끝나고 본격적인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하겠다. →최근에 고용부의 통상임금 지침이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는 것 같은데. -통상임금과 관련해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입법적 명확성을 확보하려 했다. 이를 위해서는 절차, 시간이 소요된다. 국회에서 논의가 돼야 하고 노사의 합의가 필요하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커 일정한 사회적 논의와 협의를 거치자면 시간이 걸린다. 정부는 대법원 판결의 취지대로 기존의 관행들은 인정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는 명확한 원칙에 따라 임금체계를 개편하려고 한 것이다. 새로운 원칙과 방향에 따라 그걸 지도할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지침이 혼란을 촉발했다고 하기보다는 지도 지침이 없으면 현장에서 지도할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지도 지침은 입법적 명확성을 확보하기 전까지 과도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다. →최근에 ‘경단녀’(경력 단절녀)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실제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가 큰 것 같다. 지금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공공 부문부터 선도하고 그런 유연한 근무 시스템 인식 문화가 민간 부문으로 퍼져서 확산시키도록 하자는 전략을 세웠다. 민간 부문은 지금부터 기업들이 만들어 시간선택제가 좋은 인력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좋은 사례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해임 이후 국무회의 분위기는 어떤가. 장관들의 소신발언이 줄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저는 꼭 해야 할 말은 소신 있게 한다. 이렇게 하는 게 대통령을 위해서 좋은 것이다. 국정의 큰 방향과 틀을 이해하고 소신 있게 나가야 하며 쭈뼛거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도 국정과제와 현안이 있을 때 장관들이 움츠러드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원한다. 대담 이종락 사회부장 정리 홍희경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이 화제다. KBS는 1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 을 통해 마지막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연아 선수는 소치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 다르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점프를 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걸 보면 실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KBS1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를 집중 조명한 다큐 프로그램으로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됐다. 사진 = KBS (김연아 소신발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디스전 합류 타이미 “여긴 쓰레기장”… “욕 듣기 싫으면 디스곡 듣지 마”

    디스전 합류 타이미 “여긴 쓰레기장”… “욕 듣기 싫으면 디스곡 듣지 마”

    최근 연일 불꽃이 튀고 있는 ‘힙합 디스전’에 여성 랩퍼 타이미도 합류했다. 타이미는 25일 트위터에 ‘Tymee-ContLOL(On ‘Control’-Big Sean)’라는 글과 함께 디스곡을 공개했다. 타이미는 “여긴 인간 쓰레기장. 돈 되는 애들한테 XX 잘해주는 척. 12년째 이 바닥 굴러먹다가 보니까 제일 많이 듣게 되는 건 뒷담 그리고 거짓말. 후배들아 선배들 믿지 마. 훅 간다”며 힙합계 선배들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내게 죄가 있다면 사람을 믿었던 게 죄”라면서 “음악과 열정들을 헐값에 파는 시장. 제발 잘 지켜 너의 손가락과 도장”이라고 말했다. 타이미는 디스곡을 공개한 데 이어 디스곡 논란에 대한 소신발언도 이어갔다. 타이미는 26일 미투데이에 “욕이 많다고 싫다는 분들은 디스곡 듣지 마세요. 연기자가 악역을 맡았으면 최선을 다하듯이 래퍼가 디스를 할 땐 디스 상대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표현을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스곡이 멜론 차트콕들처럼 듣기 좋고 멋진 말만 있을 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리고 이번 디스곡에 대해 많은 피드백들을 주셔서 덕분에 아쉬운 점, 보완할 점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음엔 디스곡 아닌 제대로 된 곡으로 들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타이미는 과거 ‘이비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고 전 소속사와 정산 및 계약 문제로 분쟁을 겪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청문회 후폭풍… ‘광주의 경찰’ 발언 비난+꿋꿋했던 ‘왕따’ 응원

    국정원 청문회 후폭풍… ‘광주의 경찰’ 발언 비난+꿋꿋했던 ‘왕따’ 응원

    19일 열렸던 국정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를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청문회 과정에서 여야 특위 위원들간의 공방과 증인들을 상대로 한 거친 질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고질적인 지역감정 조장 및 색깔론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청문회 당시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대뜸 “권은희 과장은 광주의 경찰입니까, 대한민국의 경찰입니까?”라고 물었다. 권 증인이 황당한 표정으로 “질문의 의도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도 “대답하라”고 다그치기만 했다. 이어 “모든 경찰은 대한민국의 경찰”이라고 권 증인이 답하자 “그런데 왜 권 증인에게 ‘광주의 딸’이라고 하는지 이상하다”는 논리를 폈다. 앞서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도 민주당 총선에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던 김상욱 전 국정원 간부에게 “증인은 고향이 어딥니까?”,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나왔습니까?”라는 등 지역을 부각시키는 질문을 잇따라 몰아붙였다. 이 의원은 또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을 가리켜 “종북 얘기할 때 반론하는 분은 종북세력과 가까운 분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근거없는 색깔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들에 대해 각계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0일 ‘국정조사 청문회 현장의 낡은 정치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청문회장에서 보여준 여야 간 상호 정제되지 않은 막말공방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낡은 정치행태”라면서 “스스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조 의원의 “광주의 경찰인가, 대한민국의 경찰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발언은 명백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대한민국 경찰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야 할 국조특위 위원이 자극적 언사를 통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또 “후진적 발언”이라면서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공공연하게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한다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에 조 의원을 발언을 두고 “조 의원에게 묻는다. ‘대한민국 의원이냐, 평양 의원이냐’ 대한민국에 오셨으면 이곳 수준에 좀 맞춰주세요. 어디서 북조선식 선동입니까?”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청문회에서 “수사 축소·은폐는 없었다”는 서울경찰청 분석관들에 둘러싸여 혼자 ‘왕따’가 돼 소신발언을 이어왔던 권은희 증인에 대해서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권 증인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정치개입 의혹 댓글을 찾기 위한 키워드를 줄여달라는 강압적인 요청을 받았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고 전화했다”는 등 대선개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왜 14명이 아니라고 하는데 혼자만 맞다고 하는 이유가 뭐냐”, “국정원 직원의 감금을 현장 수사과장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비롯해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기를 바랐고 지금도 대통령이 문재인 후보였으면 하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뜬금없는 공세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에 대해 일선 경찰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은 “진실을 왜곡한 수뇌부를 대신해 국정조사에서 당당하게 진실을 밝힌 권 과장의 소신있는 발언이 자랑스럽다”고 했고, 또 다른 경찰은 “경찰관으로서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지키는 걸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문회 상황에 대해 “증인 한 사람에게 수많은 사람이 여러가지 다른 전문성 또는 시각, 의견으로 돌아가면서 집단적인 공격을 하는 린치상황이었다”면서 권 증인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권 증인의 마지막 답변은 ‘경찰 수사권은 독립돼야 하고 독립을 위해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저를 지지하는 경찰이 많다고 생각한다’였다. 왕따 현장의 청문회에서 한치 흔들림도 없이 답변하는 내공에 저도 놀랐고 많은 국민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침략잊은 日에 분노는 당연” 이와이 슌지 감독 소신 발언 아시아 네티즌들 와글와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침략잊은 日에 분노는 당연” 이와이 슌지 감독 소신 발언 아시아 네티즌들 와글와글

     국내에서는 연말 대선이 다가오고 있고 국제적으로 한·중·일 3국간 영토분쟁을 매개로 한 내셔널리즘이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굵직한 정치적 이슈들이 돋보였다. 1위는 ‘안철수 대선출마’, 3위는 ‘문재인 박정희’가 차지했다. 4위에는 ‘중국 반일 시위 일단락’이 올랐다.  이 와중에 눈길을 끈 것은 10위 ‘이와이 슌지 소신 발언’이다. 영화 ‘러브 레터’ 등을 통해 많은 한국 팬을 거느리고 있기도 한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트위터에다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사실은 잊은 채 상대국 잘못만 따지고 있으니 상대국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글을 올린 것. 유명 영화감독의 소신발언에 온라인에서는 큰 논란이 벌어졌고, 한국과 중국이 반일 민족교육을 시키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반발에 “침략당한 나라가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잊고 있는 일본이 미쳤다.”고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소식 ‘예수 아내’는 8위에 올랐다. 카렌 킹 하버드대학 신학과 교수가 예수의 아내 문제를 언급한 4세기쯤 작성된 파피루스를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소설과 영화로 널리 알려진 ‘다빈치 코드’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머니 마리아가 아닌 제자 마리아를 두고 예수의 부인으로 추정하는 것은 이미 오래된 전통 가운데 하나이고 각종 복음보다 더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하나를 두고 부인이 있었다, 없었다라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그런 증거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축자주의적 해석에 매달린데 따른 병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2위는 ‘영남 지방 산바 피해’, 7위는 ‘삼성 아이폰5 제소’가 차지했다. 9위는 11월 24~25일로 예정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무한도전 콘서트 취소’가 올랐다.  연예인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5위는 ‘YG 공식 입장’이다. 빅뱅의 승리가 일본 모델 쿠보 안나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스캔들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소속사 YG에서 이를 부인했다. 6위는 ‘프로포폴 사망 연예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프로포폴을 맞고 사망한 사람이 전직 여배우인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포폴 수사가 확대되고 있어 대형 마약 파문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가카 빅엿’ 서기호 “판사 길들이기 심사 말라”

    ‘가카 빅엿’ 서기호 “판사 길들이기 심사 말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담긴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가 자신이 재임용 심사에서 부적격 대상이 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6일 올렸다. 서 판사는 법원 내부게시판 ‘코트넷’에 지난 3일 통보받은 10년간의 근무성적 평정을 공개하며 “(법원)행정처가 제시한 근무평정결과 외에 구체적인 추가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근무성적 평정에 따르면 서 판사는 하 5회, 중 2회, B 1회, C 2회를 받았다. 현행 평정방식으로 환산하면 하 5회, 중 5회에 해당한다. 서 판사는 “10회 모두 또는 8~9회 하를 받을 정도로 근무성적이 현저히 불량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근무평정은 직접적인 연임심사 자료가 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SNS에 글을 올린 자신의 사적 행동으로 인한 ‘판사 길들이기식’ 심사라면 이번 재임용 심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서 판사는 “(재임용 심사가) 스스로 사표를 쓰게 하거나, 소신발언을 자제하도록 하는 판사 길들이기의 의도로 행사돼서도 안 된다.”면서 “이럴 경우 대법원장의 의중이 아닌, 청와대나 특정언론 등 외부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 판사는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 등을 써 논란을 일으켰으며 최근 대법원 법관인사위원회의 재임용 심사에서 ‘연임부적격’ 대상자로 분류됐다. 그는 7일 인사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소명할 예정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최강희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맡겠다”

    최강희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맡겠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최강희(52) 축구대표팀 신임감독은 마지막을 기약했다. 최 신임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임기는 2013년 6월까지다.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대표팀 감독은 (외부 입김에서 자유로운) 외국인이 해야 한다.”는 거침없는 말도 터뜨렸다. 평소 ‘바른말 사나이’로 불렸던 최 감독은 사령탑의 공식 행보를 일갈로 시작했다. ●“월드컵 본선은 외국인 지도자가 적격” 최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확정·발표된 지난 21일 외부연락을 끊었다. 대신 그날 밤 전북FC 공식 홈페이지에 긴 글을 남겼다. “쿨하게 good bye(안녕)가 아니라 so long(또 봐요)입니다.”라는 문장이 의미심장했다. 마무리는 ‘영원한 봉동이장 올림’이었다. ‘so long’의 뜻은 이튿날 기자회견장에서 밝혀졌다. 최 감독은 “내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지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그땐 전북으로 꼭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2013년 6월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2012년 6월 3일~2013년 6월 18일)이 끝나는 시점. 월드컵 본선에서 큰 성과를 내기에는 본인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일주일 전까지 전북을 떠날 생각이 1%도 없었다. 한국축구에 책임감을 느껴 구단을 잠시 떠나기로 했다.”는 발언을 통해 감독직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던 복잡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상황을 다소 거칠게 말하면 ‘전북이 최 감독을 1년 6개월간 축구협회에 임대’했다는 표현이 적확하다. ●“한국축구는 아시아 최고” 소신발언은 또 있었다. “월드컵 본선무대는 외국인 지도자에게 맡겨야 한다.”는 게 그것이다. 최 감독은 “감독 선임과정을 밖에서 지켜보면서 대표팀 사령탑은 절대적으로 외국인 감독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연 내 판단대로 대표팀을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지연·학연·정치라인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내파 감독의 한계를 따끔하게 역설한 것.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처럼 외부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외국인이 사령탑에 적합하다는 의견이었다. 쓴소리만 한 건 아니었다. 혼란에 빠진 한국축구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도 드러냈다. 최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한다면 아시아에서는 아직 우리가 최고다.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팀을 극대화시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기존 조광래 감독과의 차별성도 예고했다. 최 감독은 “선배님이 일궈놓은 걸 모델로 삼을 순 있겠지만, 내가 가진 노하우를 빠르게 접목시키겠다. 선수 구성과 선발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O 수술” 할리우드 여배우들 ‘성형 반대모임’ 결성

    “NO 수술” 할리우드 여배우들 ‘성형 반대모임’ 결성

    “성형수술에 반대합니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영국 배우 케이트 윈슬렛(35)이 성형수술에 반대하는 여배우들의 모임에 가입, 본격적인 소신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윈슬렛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성형수술을 하는 세태를 반대하는 ‘영국 성형반대 연합’(British Anti-Cosmetic Surgery League)에 가입했다. 이 단체에는 이미 영국 배우 엠마 톰슨(53), 레이첼 와이즈(41) 등 여배우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1992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엠마는 “60세에 30세로 보이도록 강요받는 일은 끔찍하다.”고 비난했다. ‘007’ 시리즈 여주인공 레이첼 역시 “수술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섹시하지도 개성 있게 아름답지도 않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낸 바 있다. 윈슬렛은 공개적으로 성형수술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할리우드에 팽배한 성형 세태를 반대하기 때문. 윈슬렛은 “성형수술은 부모가 물려준 신체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신념과 어긋나며, 무엇보다 배우가 성형으로 부자연스러운 표정을 갖게 되는 걸 경계한다.”며 성형수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꼬집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경제단체장 결국 불출석… 여야 “국민과 대화 거부” 총공세

    경제단체장 결국 불출석… 여야 “국민과 대화 거부” 총공세

    정치권이 29일 대기업을 향해 총공세를 퍼부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청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은 공청회 진술인으로 선정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불출석하자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김영환 지경위원장은 “세 분의 경제단체 대표들이 국회에 포퓰리스트라는 낙인을 붙였다.”면서 “국회가 나라도, 기업도 안중에 없이 표만 생각하는 무책임한 정치집단으로 내몰렸다. 공청회는 빛을 잃었고, 국민의 조롱이 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도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침투가 도를 넘었다는 것이 국민의 정서인데, 선거를 앞두고 대기업 때리기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단체장들의 불출석은 국민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전경련 회장은 특정 대기업 회장 신분이라기보다는 경제단체 회장이다. 소신발언을 했으면 국회에 와서 본인의 소신을 말하는 게 도리에 맞다.”면서 “경제단체가 왜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불출석이 잦아 지난 4월 단독으로 본회의장에 불려 나와 업무보고를 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이 시상식 참석을 이유로 끝내 공청회에 나타나지 않자 의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에서는 윤상직 차관이 장관 역할을 하라.”면서 “최 장관의 지경위 출입을 금지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여야 간사는 대기업 단체장들을 불러 따로 청문회를 개최할지 여부를 협의키로 했다. 공청회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인식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기업은 두부·떡볶이·순대와 같은 서민형 생계업종은 물론 문구·장갑·철물 등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면서 “한방화장품·스팀청소기·내비게이션 등 중소기업이 어렵게 가꾼 시장에 무임승차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동반성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자칫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불공정거래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간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좀더 겸손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대기업과 부자들도 미국의 부자들처럼 돈을 벌게해 준 제도가 안정돼야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가 열기로 했던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는 증인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불참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회의장에서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정 의원은 “한진중공업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농성하고 있는 크레인에 전기를 끊었다. 최소한 먹을거리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말하자, 이 사장은 “내려오는 게 도와주는 것이다. 사고가 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맞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김황식 총리 오늘 취임 100일

    김황식 총리 오늘 취임 100일

    “내가 나이는 이렇지만 사실 마음은 여러분 못지않은 열정과 감성을 갖고 있어요. 눈덮인 휴화산처럼 있지만, 속에서는 마그마가 끓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기자단과 가진 송년간담회 자리에서 김황식 총리가 한 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할아버지’라는 평가에 대해 농담 섞인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총리의 그간 행보를 들여다보면 김 총리가 언급한 ‘마그마’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김 총리가 맞닥뜨린 첫 관문인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녹록지 않다.’는 평가를 내놨다. 부동시로 인한 병역면제로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았는데도 김 총리는 모든 의혹 제기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서 파상공세에 밀리지 않았다. 이어진 대정부 질문에서는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신발언을 서슴지 않는 김 총리에게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서도 ‘물건이다.’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김 총리는 조직 내부에서는 합리성과 꼼꼼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평생 법관으로 재직해서인지 방대한 현안들 중에서도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실수는 좀처럼 하지 않는다는 평이다.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여야 정치인들이 앞다퉈 연평도를 찾을 때도 “지금 총리가 가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 연평도행을 자제한 일은 대표적인 합리적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공정사회·일자리·복지·교육·ODA 등 5대 과제를 역점추진할 계획이며, 이달 중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또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에 외국에 나가 고생한 국민들에 대해서는 유독 감성적인 면모를 보인다. 인사청문회 때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였고, 최근에는 파라과이에 있는 한인 학교를 방문했다가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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