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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매너 없는 싱 대사, 국민 불쾌”… 中 ‘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尹 “매너 없는 싱 대사, 국민 불쾌”… 中 ‘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노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공개 비난한 싱 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양국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싱 대사의 언행은 대사 자체로서 기본 매너가 안 됐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 보고 적절한 조처에 나서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관련 입장 표명(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과 함께 일부 매체가 싱 대사 개인을 겨냥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에 주목한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해 논란이 된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는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된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싱 대사도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美 5월 소비자물가 4.0%↑…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美 5월 소비자물가 4.0%↑…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0%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4.9%)보다 인상폭이 줄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1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라 지난 4월(0.4%)에 비해 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3%,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보고서는 열심히 일하는 가정에 희소식으로, 이는 실업률이 역사적인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준다”면서 “최고의 날들이 우리 앞에 있다는 것을 더 낙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싱하이밍 사태’ 일파만파…中, 우리 정부 인사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싱하이밍 사태’ 일파만파…中, 우리 정부 인사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노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공개 비난한 싱 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양국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싱 대사의 언행은 대사 자체로서 기본 매너가 안 됐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 보고 적절한 조처에 나서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관련 입장 표명(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과 함께 일부 매체가 싱 대사 개인을 겨냥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에 주목한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해 논란이 된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는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된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싱 대사도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오염수 방류 초읽기…‘소금 사재기’ 조짐도

    오염수 방류 초읽기…‘소금 사재기’ 조짐도

    일본 오염수 영향에 수산물 불안 커져9일간 판매량이 작년 한 달 대비 25배노량진수산시장 손님 발길 줄어 한산 “평생 먹을 소금을 구입하겠다.” 1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수협에 고령의 여성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자 불안감을 느낀 이 여성은 죽기 전까지 먹을 소금을 사겠다고 주문한 것이다. 이처럼 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금이나 멸치, 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 수협은 지난주부터 급작스럽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천일염 판매량은 81포(1포 20㎏ 기준)에 그쳤는데 이달 1~9일 판매량은 2000포대로 25배가량 급증했다. 신안군 수협은 최근 주문이 폭발하면서 늘어난 인건비와 유류비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8일 2021년산 천일염 가격을 포대당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주문량이 줄지 않았고 결국 택배사가 물류를 감당하지 못해 ‘소금 물류대란’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수협 직매장 관계자는 “소금 판매 비수기인데도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본사 직원까지 지원받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민들의 불안감은 텅 빈 수산시장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찾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은 한산했다. 여름철 비수기에 오염수 방류 악재까지 겹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것이다. 이곳에서 20년째 장사 중인 지모(50)씨는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벌써 오염수 소식을 접한 손님들이 불안해 찾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에 처음 오염수 방류 뉴스가 나왔을 때도 일시적으로 손님이 줄었다”면서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 손님들의 발길이 아예 끊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의 원인이 사재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개인들이 소금을 미리 사두는 현 상황은 중간 유통상들이 가격 상승을 앞두고 물량을 긁어모으는 사재기와 다르다”면서 “일부 천일염 직거래 규모가 증가했지만, 전체 소금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업체들의 시세는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 中 ‘전랑외교’ 계속된다…‘설화 제조기’ 주프랑스 중국대사 금의환향

    中 ‘전랑외교’ 계속된다…‘설화 제조기’ 주프랑스 중국대사 금의환향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 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했던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재임 기간 내내 ‘설화 제조기’로 불리던 루 대사가 문책당하기는커녕 금의환향해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도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자국에서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장관급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 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됐던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공개 국무회의 석상에서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에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보고 적절한 조처를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부적절한 정도를 넘어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한국 측의 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와 일부 매체가 개인을 겨냥해 거짓된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은 유감”이라며 싱 대사를 옹호했다.
  • RFA “북, 중국과 인접 주민 강제 이주”…탈북차단 조치

    RFA “북, 중국과 인접 주민 강제 이주”…탈북차단 조치

    북한이 북중 국경 인근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강제 이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근처에서 일가족 위주의 탈북이 빈번해지자 아예 국경 일대를 무인지대로 만들려는 의도로 읽힌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당국이 국경연선(접경지대)을 정돈한다며 양강도 일부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지난 5월 말 혜산시 혜장동과 혜강동 동사무소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6월 말까지 무조건 철거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면서 “국경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외딴 집들은 전부 강제철거 대상이 되어 철거 명령을 받았다. 중국 쪽에서 볼 때 어지러운 땅집(단층)을 다 허물고 아파트를 새로 지어 집단으로 거주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주민소식통도 “요즘 당국이 국경연선 지역 정리를 조건으로 철거 대상 주민들에게 동거비용(빈 방을 임대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미화사업으로 국경연선을 정리한다는 것인데 사실은 불법전화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탈출(탈북)로를 막으려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10여명의 북한 주민 두 일가족이 배를 타고 귀순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북한의 코로나19 완화로 봉쇄가 느슨해지면 탈북민 입국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북한 영사관 직원의 가족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유럽에서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탈북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어렵게 북중 국경을 넘어 탈북해도 중국에서 한국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지역 간 왕래를 차단하고, 자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여행증 발급 기준을 강화하는 등 오히려 탈북 여건이 악화 됐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최근 탈북민들이 기존의 북중 국경을 넘어 동남아를 통한 귀순보다 배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한 외교안보 소식통은 “중국이 북한의 뜻대로 철저하게 탈북자를 단속, 소환하면서 동남아 루트는 사실상 어려운 것 같다”며 “현재 탈북하는 북한 주민들은 이미 해외에 나와 있는 주재관들이 상당수”라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3일

    쥐 36년생 : 인기도 넘치고 즐거움도 크다. 48년생 :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라. 60년생 : 자신만을 고집하지 마라. 72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 84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소 37년생 : 다된 일 망칠 수 있으니 조심. 49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61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다. 73년생 : 기쁜 일 생긴다. 85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난다. 호랑이 38년생 : 가족과 상의하라. 50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게 중요. 62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74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86년생 : 실수는 한 번에 끝나야 한다. 토끼 39년생 : 비밀 누설로 인해 고생. 51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63년생 : 잠시 휴식도 좋다. 75년생 : 한 우물만 파라. 87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용 40년생 : 지금 이대로 잘 유지하라. 52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64년생 : 언행에 조심하라. 76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88년생 : 심신이 아주 편안하다. 뱀 41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구나. 53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65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77년생 : 재운이 따르는 날이다. 89년생 : 감정을 풀고 지내라. 말 4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지 못한다. 54년생 : 계획은 내일로 미뤄라. 66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78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90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망신수. 양 43년생 : 시비거리가 생긴다. 55년생 :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라. 67년생 :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라. 79년생 : 언쟁은 무조건 피하라. 91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다. 원숭이 44년생 : 충분한 검토 후 실행하라. 56년생 : 오랜만에 활력이 넘친다. 68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80년생 : 가족과 함께 보내라. 92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닭 45년생 :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하다. 57년생 : 가벼운 언행을 삼갈 것. 69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라. 81년생 : 잃는 것 생긴다. 93년생 : 고집스러운 생각 조심하라. 개 46년생 : 기쁜 소식 듣는다. 58년생 : 생각 없는 맹진은 위험하다. 70년생 : 욕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2년생 : 기대하던 큰 성과 보겠다. 94년생 : 자기의 본분을 지켜라. 돼지 47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59년생 :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71년생 : 미루는 것이 좋다. 83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95년생 :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라.
  • 성관계 후 불안은 여자 몫… “남자, 공감해야” vs “비연애가 행복” [넷만세]

    성관계 후 불안은 여자 몫… “남자, 공감해야” vs “비연애가 행복” [넷만세]

    ‘임신 불안감’ 다룬 웹툰 여초 커뮤서 화제생리 없어 걱정인 주인공에 남친 공감 못해“생리 밀리면 불안” 여성 네티즌 다수 공감혼전 성관계·연애 자체에 부정적 일부 의견“남친과 같이 고민하는 것이 맞아” 반박도 “피임만 확실히 한다면 이런 불안함을 느낄 일이 없을 줄만 알았다.”(웹툰 ‘재미의 거리’ 3화 ‘어떤 두려움’ 중)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섹스는 함께, 불안과 공포는 혼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13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최근 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글 중 하나가 됐다. 이 게시물에는 과거 여성신문에 연재됐던 씨냉 작가의 웹툰 ‘재미의 거리’ 중 2017년 11월 11일 공개된 3화 ‘어떤 두려움’이 담겼다. 해당 웹툰에는 여자 주인공이 생리할 때가 됐는데 소식이 없자 혹시라도 임신을 했을까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은 최근 성관계에서 남자친구가 콘돔을 낀 채로 체외사정을 하는 등 피임을 확실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생리가 없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불안해진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하는 듯했던 남자친구는 같은 일이 몇 차례 되풀이되자 언제부턴가 “아무 일 없을 거야”라며 쉽게 말하는 듯하다. 주인공은 “일이 잘못되면 책임지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속으로 ‘왜 당연히 자기랑 결혼하고 싶어 할 거라 생각하지. 정말 너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책임짐 당하면 어쩌지’라고 고민한다. 혼전임신 사실이 주변에 알려졌을 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 일도 걱정된다. 이 웹툰의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결과 다행히 ‘한 줄’이 떴고 이후 생리도 했지만, ‘섹스는 함께했지만 공포와 불안의 과정은 나(여자)만의 짐이었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인스티즈의 여성 이용자 다수는 “아무리 확실하게 피임해도 생리 밀리는 순간 온갖 불안감이 엄습한다” 등 댓글을 달며 ‘성관계 후 임신 불안감’에 공감했다. 다만 임신 불안감을 겪고 난 후 연애에 대한 태도 변화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우선 남자가 여자의 불안감에 좀 더 공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인스티즈 이용자는 “내 몸 아니니까 남자 입장에선 100% 이해 못 할 거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을 가지고 ‘네가 너무 예민하네. 과하게 반응하네’라며 임신 가능성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저렇게 ‘별일 아니라니까’ 하는 남자의 태도는 진짜 아닌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반면 웹툰 내용 중 주인공이 불안한 이유는 결혼할 생각이 없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저도 실제로 결혼까진 모르겠던 남자랑 해서 생리 늦을 때 불안감이 심했는데, 헤어지고 결혼 생각하는 연애 하니까 생리가 좀 늦어도 불안함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혼전 성관계를 지양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섹스를 같이 즐긴 것으로 치부하려 해도 생물학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여자는 안다. 감당해야 할 것이 동등하지 않으니 즐거움이 같진 않다”며 여성의 부담과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고, 여러 이용자들이 이 댓글에 공감했다. 다음의 여초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이와 관련한 비연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내가 이래서 비연애한다. 남자한테 100% 공감을 얻는 건 남자가 여자로 태어나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임신)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난 지금이 행복하다”, “남자 안 만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여자들끼리 성적인 인식 개선해봐야 남자들은 듣지도 않는다” 등 비연애가 유일한 선택지라는 의견을 꺼냈다. 이에 반대되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이성애자 여자들한테 ‘연애하지 말라. 그것만이 답이다’라고 말하는 게 맞을까. 그보다는 관계를 가졌으면 솔직하게 남자한테 ‘같이 고민하자’고 말하는 식으로 (불안감을) 이겨나가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적었고, 여기에는 찬반 양론이 어어졌다. 한편 원치 않는 임신 불안감과 관련해 미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임신 불안감을 느껴본 적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의 경구피임약 머시론이 2018년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6개월 내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86%가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봤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93%가 임신 불안감을 느껴봤다고 답해 남성보다 큰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푸틴 손잡은 김정은, 러에 무기 또 보내나…남북 ‘미니 대리전’ 우려

    푸틴 손잡은 김정은, 러에 무기 또 보내나…남북 ‘미니 대리전’ 우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하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더 보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을 거론하며 “우리는 북한이 더 많은 군사 장비를 러시아에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북한이 작년 11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의 무기 전달을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나라의 주권과 안전, 평화로운 삶을 침탈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가증되는 위협과 도전을 짓부시기 위한 로씨야(러시아) 인민의 투쟁은 당신의 정확한 결심과 영도 밑에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축전을 푸틴 대통령에게 보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당신과 굳게 손잡고 조로(북러) 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갈 용의를 확언한다”고 했다. 또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며 러시아 인민은 자기에게 고유한 전통인 승리의 역사를 계속 빛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와, 이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러시아 지지 입장을 거듭 강조한 셈이다.‘한미일’ 민주주의 국가 대 ‘북중러’ 권위주의 국가 간 대립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북한은 노골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밀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대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신문은 북한이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에 포탄 약 1만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5월 초까지 러시아에 철도로 포탄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쿄신문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러시아 정부의 의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122㎜와 152㎜ 포탄 및 122㎜ 로켓을 구매하길 원한다고 했다.앞서 미국도 작년 11월 북한이 바그너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을 판매했고, 추가 공급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즉각 부인했지만 올해 1월 미국은 열차 위성 사진을 그 증거로 제시하며 반박했다. 또 미국은 올해 3월 러시아가 식량 원조를 대가로 북한으로부터 추가로 무기를 획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에 20여종의 북한 무기를 판매하려다 적발된 슬로바키아 국적 남성을 제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우회 지원했다는 서방 언론 보도 속에 북한의 대(對)러시아 무기 제공 의혹까지 기정 사실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남북 간 ‘미니 대리전’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베트남전 당시 남과 북은 각각 월남과 월맹을 군사지원하며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 바 있다.
  • 조선대, 광주 유일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조선대, 광주 유일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조선대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과 시제품 제작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필요한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12일 가졌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조선대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2026년까지 32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조선대 입석홀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구축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메이커스페이스에는 IT·바이오·헬스특화 고강도 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터와 의료·주얼리 분야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D시스템즈가 설치됐다. 또 고속조각기(CNC 라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목공장비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창업아이디어를 갖고있는 학생과 지역민은 누구나 장비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과 장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하며 지역의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투자와 판로를 연계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메이커스페이스 도구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중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부터 예비창업자, 제조기업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아이디어 검증 등을 통해 경제발전과 광주지역 창업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부터 예비창업자, 제조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지역 창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8일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2층에서 진행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학부모, 전문가, 보육관계자 등과 현판식 후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해 나이에 맞는 발달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으로,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목적으로 영유아의 경우 뇌 발달 골든타임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시행,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계군 아동에게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6개월 후 재평가를 시행해 지속 관리한다. 위험군에는 전문가 심화 검사와 함께 인근 바우처 기관·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을 연계해 치료 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하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전문가를 통한 심층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은 이미 발달 지연이나 발달 경계 판정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보다는 사후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 치우쳐 왔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영유아 뇌 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경험과 자극의 제한으로 아동의 발달 지연 및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부터 나이별 적정 검사와 치료, 상담이 가능한 전문기관인 서울아이발달센터의 개소는 그 의미가 뜻깊고 기대 역시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사전 발달검사에 대한 신청이 폭주해 2만여명이 넘는 아동들이 신청했지만 지원이 가능한 아동은 5000여명 정도이기에 향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서울 시내 4개 권역으로 확대해 현장의 수요를 맞출 필요성이 있다”라며 센터의 권역별 개소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아이들이 발달 단계에 맞게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전문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살피겠다”라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전문적 지원 기능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서울,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모두 행복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알고보니 임대료 밀리는 ‘짠돌이’?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알고보니 임대료 밀리는 ‘짠돌이’?

    테슬라 주가 회복세에 힘입어 이달 초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재등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작 트위터 건물 임대료 미지급이라는 ‘짠돌이’ 면모를 과시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이스(FT) 등 외신은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 올해에만 자산 규모가 무려 553억 달러(약 73조 4000억 원) 증가한 머스크가 트위터 건물 임대료 지불을 공공연하게 거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건물 임대료 지불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지난 1분기 골드만삭스의 상업용 부동산 여신 연체율은 무려 612%로 급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트위터 본사 건물의 건물주는 컬럼비아자산신탁은 트위터 본사 건물을 포함해 총 7채 보유 건물과 관련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등의 은행에서만 약 17억 달러대(약 2조1910억 원)의 대출을 받은 상태다. 문제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혹독한 비용 절감 정책을 추진하면서 트위터 건물 임대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트위터는 본사 건물 임대료를 지난해 11월 이후 납부한 적이 없다. 뿐만 아니라 올 초에도 트위터는 필리핀, 멕시코, 아프리카 등에 소재한 총 12곳의 트위터 사무실 문을 닫았거나 강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사무실 임대료를 제때 납부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특히 임대료 미납으로 인한 갈등이 빚어졌던 사무실 중에는 트위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를 둔 싱가포르 지사도 포함돼 있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지사 사무실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머스크는 부랴부랴 싱가포르의 밀린 월세를 지불해 직원들이 뒤늦게 사무실로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직전까지 미국 전역에는 약 20여 곳의 트위터 지사가 있었으며, 세계 각 지역에도 약 20여 곳의 지사가 운영 중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혹독한 긴축 재정을 목표로 대규모 내부 감원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무실 임대계약 조건을 놓고 건물주와 재협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주 컬럼비아자산신탁은 지난해 12월 이미 트위터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당시 컬럼비아자산신탁이 샌프란시스코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트위터가 하트 포트 빌딩 30층 사무실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았으며 5일 후에는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고 공지했지만 트위터가 이를 따르지 않아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당시 소송 제기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에도 머스크는 밀린 사무실 임대료 납부 의사가 없다는 점을 고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로 인해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으로부터 소송을 당했음에도 머스크는 임대료 납부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컬럼비아자산신탁은 지난해 12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달 16일 트위터에 하트 포트 빌딩 30층 사무실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5일이 지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해당한다고 공지했으나, 트위터가 이를 따르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캄보디아서 사망한 韓 여성BJ…부검 미정 ‘사인규명 난항’

    캄보디아서 사망한 韓 여성BJ…부검 미정 ‘사인규명 난항’

    최근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한국인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A씨의 사인 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캄보디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유족은 반대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조속하게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져 있었다. A씨는 캄보디아를 여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일 A씨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A씨의 시신을 차에 실어 옮긴 뒤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일 캄보디아로 들어온 뒤 이틀 후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가해자 신상정보를 공개한 현지 경찰은 현재 용의자 부부에 대해 사법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운영한 병원이 정식으로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비롯해 진료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는 아직 한국 경찰청과 외교부에 통보되지 않았다.
  • [서울광장] 내려올 때를 아는 지도자가 보고 싶다/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내려올 때를 아는 지도자가 보고 싶다/임창용 논설위원

    지난 1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해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10월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면서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이 됐다. 40대 초반의 여성 정치인인 데다가 임기도 많이 남아 있던 상황이라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의아해했다. 아던 총리는 다음과 같은 사임의 변을 내놓았다. “특권적인 역할엔 적임자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알아야 하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아던 전 총리는 37세이던 2017년 노동당 대표를 맡아 그해 10월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총리에 올랐고, 2020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나치게 강한 규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이 야당에 뒤지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렇다고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자진사퇴할 정도까지 상황이 악화된 것은 아니었다. 최대한 임기까지 버티고, 낙마하더라도 기회를 잡아 재기하려는 이들이 넘치는 정치세계에서 ‘적임자일 때를 아는 책임’을 내세운 사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2022년 선종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13년 사임하면서 내놓은 문서의 맥락도 아던 전 총리와 비슷하다. 그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복음을 선포하려면 몸과 마음의 힘도 필요하다. 맡겨진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힘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정도로 제 자신이 너무 약해졌다”며 교황의 직을 내려놓았다. 교황은 종신직이다. 선종해야만 다음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회의가 소집돼 온 불문율에 비춰 베네딕토 16세의 ‘생전’(生前) 사임은 이례적이었고, 지도자의 책임은 태산보다 무거워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베네딕토 16세나 아던 전 총리처럼 내려갈 때를 알고 이를 스스로 실천하는 지도자는 사실 별로 없다. 외려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다. ‘최순실발’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고 탄핵의 촛불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할 때 상당수 언론과 비평가들은 박 전 대통령이 직을 스스로 내려놓길 촉구했다. 그때 이미 국정 수행을 위한 에너지는 소진된 상태였다. 한데 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버티는 길을 선택했다. 그 결과는 탄핵에 의한 강제 하차였고, 특검 수사로 이어져 만신창이가 된 채 중형을 선고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지금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을 반면교사 삼아야 할 곳은 역설적이게도 그를 쫓아내는 데 앞장섰던 더불어민주당이란 생각이 든다. 버티기의 대표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로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곧바로 총선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야당 권력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성남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성남FC 불법 후원 사건 등에 휘말려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으로선 재판 결과에 따라 당 대표 유고나 당 와해 위기를 맞을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전대 돈봉투 사건’에 휘말려 위기를 맞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두 번이나 검찰에 ‘셀프 출석’하는 쇼를 연출했다.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질없는 버티기가 연상돼서다. 민주당에선 지난 10년간 선거 패배 등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기득권화된 586세력 용퇴론이 불거졌다. 하지만 위기를 모면하면 없던 일이 됐다. 지난해에도 송 전 대표는 대선 패배 후 ‘586 용퇴론’을 외쳐 놓고 석 달 만에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코미디를 벌였다. 이젠 결국 ‘부정 선거’ 사건에 휘말려 나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희대의 입시 부정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까지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정도면 버티기가 ‘병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 내려오지 않으면 결국 끌려 내려온다는 아주 단순한 상식마저 통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
  •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청년·어르신 관련기관 한곳 모아“업무 공간 외 세무·경영 상담까지‘노량진벨리’로 성장 가능성 충분” “동작구에서 청년 취업가를 위해 공간을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더 환경이 좋습니다. 중앙대와 숭실대, 총신대 등 동작구에만 3곳의 대학이 있는 만큼 인력도 풍부합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노량진벨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곳입니다.”(방재희 IT 스타트업 대표)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문을 연 동작취업지원센터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취업자 대표 5명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작취업지원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발전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방 대표는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앞서 가는 창업의 메카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동작취업지원센터에 대해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업무 공간 외에 세무·경영·법률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효율이 높은 공간”이라며 웃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동작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취·창업지원 관련 기관을 모두 통합해 한자리에 모아 문을 연 곳이다. 총면적 1660.5㎡에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와 동작50+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한민국동작㈜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노량진동 메가스터디타워 건축 당시 기부채납으로 받은 공간을 모두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취업 관련 기관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가 유일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청년대표로 참석한 방 대표를 비롯해 중장년·어르신을 대표해 참석한 동작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동작구에서 취·창업 지원을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더 많은 이들이 지원 혜택을 볼 수 있고, 기존에 지원받던 분들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구청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주민센터와 여성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흩어져 있는 기관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셨다”면서 “관련 기관을 동작취업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작취업센터를 통해 단기적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여성,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이들이 실질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어공주’에 포르노 스타 출연

    ‘인어공주’에 포르노 스타 출연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가 비판을 받고 있다. 외신 연예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에 포르노 스타인 스테파노 토마디니(24)가 인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포르노 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배우 스테파노 토마디니는 연기 경력을 쌓는 동안 3편의 선정적인 포르노 영화를 촬영했다. 앞서 소식통은 “캐스팅 책임자가 인어 역으로 섹시한 남성 모델을 다수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즈니는 스테파노의 선정적인 영상에 대해 전혀 몰랐고, ‘인어공주’가 아이들을 위한 여름 대작 블록버스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디즈니 입장에서도 난감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에 이은 새 캐스팅 논란은 스테파노 토마디니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디즈니를 언급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중들은 “아이들이 많이 관람하는 디즈니 실사판 영화에 포르노 스타 출연이 웬 말이냐”라며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막내딸 에리엘이 바다 너머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려낸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는 절찬 상영 중이다.
  • ‘김무열♥’ 윤승아, ‘붕어빵’ 아들 출산

    ‘김무열♥’ 윤승아, ‘붕어빵’ 아들 출산

    배우 윤승아가 지난 8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윤승아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젬마를 만나 새로운 세상 그리고 더 큰 행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젬마야 만나서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의 2세 젬마(태명)의 발바닥 모습이 담겨있다. 작고 소중한 발 사진에도 애정이 가득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출산 준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건강한 2세를 출산한 윤승아에게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 롯데월드타워 오른 영국인 알고보니 상습범…롤러코스터서도 점프 [핫이슈]

    롯데월드타워 오른 영국인 알고보니 상습범…롤러코스터서도 점프 [핫이슈]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이 상습적으로 이같은 위험천만한 스턴트를 벌이는 자유 등반가로 알려졌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영국 국적의 조지 킹-톰프슨(24)의 체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킹-톰프슨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등반해 오전 8시 52분께 72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이후 롯데물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유지·관리 장비인 BMU(Building Management Utility)를 내려보내 그를 태웠으며 이후 킹-톰프슨은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자력으로 올라간 높이는 72층으로 309m에 달한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과거 행적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킹-톰프슨은 지난해 7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에서 베이스 점핑(빌딩 꼭대기나 절벽에서 낙하산 활강을 하는 것)을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장 전인 스페인의 코스타 도라다에 위치한 한 테마파크에 몰래 침입해 367피트(약 111m) 높이의 롤러코스터에서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렸다. 당시 스페인 경찰에 체포된 그는 집행유예 4개월을 받고 풀려났다.또한 지난 2019년에도 그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유럽에서 7번째로 높은 더 샤드(The Shard·72층, 310m)를 무단으로 올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줄기차게 고층 건물 등에 오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험한 스턴트를 한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스턴트 모습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들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팔로워를 늘려가고 있다. 한편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킹-톰프슨은 건강상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킹-톰프슨은 경찰에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비행하는 게 오랜 꿈이었고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 사흘 전 입국해 하루는 모텔에 투숙했고 이틀은 노숙했다”고 진술했다.  
  • 대통령실, 中대사 직격 비판…싱하이밍 접대 의혹도 나와

    대통령실, 中대사 직격 비판…싱하이밍 접대 의혹도 나와

    대통령실이 ‘베팅’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 논평을 냈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특정 국가의 대사에 비판적인 논평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中대사 가교역할 부적절시 양국 국익 해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사라는 자리는 본국과 주재국을 잇는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도 입장을 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특별히 추가할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엔나 협약 41조에서 외교관은 주재국의 법령을 존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또 같은 조항에서 외교관은 주재국 내정에 개입해선 안 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가 외교관의 덕목에서 벗어나 협약을 사실상 위반했다고 지적한 셈이다. 우리 외교부의 싱 대사 초치에 중국 외교부도 정재호 주중 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한중 관계가 노골적으로 경색되는 가운데 대통령실까지 직접 나서 특정 국가의 대사를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부와 여권이 현 상황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中“ 주한대사 韓각계 접촉 목적은 관계발전” 대통령실 논평에 중국 외교당국은 싱 대사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일한다며 옹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싱 대사의 ‘가교’ 역할이 적절치 않을 경우 양국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각계각층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싱 대사의 직무”라고 답했다. 이어 왕 대변인은 “그 목적은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유지하고 추동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한총리·김기현 등 당정 中대사 일제 비판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싱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주한 중국대사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장급이라는 일개 대사가 주재국을 향해 보복하겠다는 것으로, 무례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비엔나 협약 9조를 근거로 “정부는 싱 대사에 대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 인물) 지정이라는 단호한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선언하면 해당 외교관은 면책특권 등이 사라진다. 통상 본국은 해당 외교관을 소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주재국은 해당 외교관을 추방한다. “1박 1000만원 고급리조트 접대” 의혹 제기 한편 싱 대사가 지난 5월 부인과 함께 울릉도의 고급 리조트에서 국내 기업으로부터 무료 숙박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이날 외교 소식통으로부터 제기됐다. 1박 숙박비가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싱 대사가 지난해 12월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에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문제가 많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책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나온 상태다.
  • 배우 박수련, 낙상사고 사망… 장기기증 결정한 유족

    배우 박수련, 낙상사고 사망… 장기기증 결정한 유족

    향년 29세…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출연유족 “누군가에게 가서 심장이 뛰면 위로” 뮤지컬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불의로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29세. 12일 유족 등에 따르면 박수련은 전날 오후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이튿날 13일 제주도 공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애도하는 한편, 따뜻했던 심성을 기리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다. 고인의 모친은 “머리만 의식이 없고 심장은 뛰지 않나. 누군가 절실하게 (장기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엄마·아빠의 마음은 누군가에게 가서 심장이 뛰면 그것에라도 위로를 받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애통한 마음을 스타투데이에 전했다. 박수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소셜미디어(SNS)에는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수련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원장은 “이게 무슨일이야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너와 함께 공연한게 엊그제 같은데 항상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우리한테 행복을 주던 너였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영인이였는데 이건 아니잖아”라며 애도했다. 김도현도 “사랑하는 동생이자 그 누구보다 빛나던 영인이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며 “그곳에선 절대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고 웃는 얼굴로 신나게 놀고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입관식이 거행되며 13일 오전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승화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련은 2018년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로 데뷔했다. 이후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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