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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모, 이혼 후 단발 변신… “머리 확 잘라”

    안현모, 이혼 후 단발 변신… “머리 확 잘라”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안현모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일상을 공유했다. 쇼핑을 나선 안현모는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화도 줬다. 안현모는 “머리도 확 잘랐지”라면서 가슴 밑으로 내려오는 장발을 빗장뼈까지 오는 단발로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단아하고 우아함이 풍기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안현모는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성격 차이로 이혼을 발표했다. 앞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안현모는 자신의 이혼 소식을 접한 아버지로부터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으니까”라는 말을 들었다며 많이 울었지만, 덕분에 “그때부터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 [영상] “가만히 서있는데…” 이스라엘군, 비무장 17세 소년 사살

    [영상] “가만히 서있는데…” 이스라엘군, 비무장 17세 소년 사살

    이스라엘군이 공격적 행동도 보이지 않은 비무장상태인 팔레스타인 3명에게 총격을 가해 이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자가 17세 소년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이트 리마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팔레스타인 17세 소년인 오사이드 리마위가 숨지고 형제로 알려진 두 명의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일 새벽으로 당시 이스라엘군은 대테러작전의 일환으로 베이트 리마에 진입해 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등학생으로 알려진 오사이드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돼 숨진 것으로 당시 상황은 한 가게에 설치된 CCTV에 생생히 담겼다.AP통신이 생존자 2명과의 인터뷰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군은 별다른 공격적 행동을 하지않은 비무장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특히 해당 영상을 보면 이 장면이 상세하게 담겼는데, 마을 광장 주변을 서성이던 몇몇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갑자기 총알이 날아오자 이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으나 이중 한 명이 총상을 입는다. 이어 다른 남성 2명이 총상을 입은 사람을 살펴보는 사이 이들은 또다시 총격을 받았다. 숨진 오사이드의 형으로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모하메드(25)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마을에 들어왔다는 것은 소문을 통해 알고있었다”면서 “사건 당시 우리는 마을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그냥 서있었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이스라엘군은 “사건 당시 팔레스타인인들이 군인들에게 폭발물과 화염병을 던져 총격을 가했다”면서 “해당 영상 프레임 바깥에 팔레스타인인 한 명이 무릎을 꿇고 화염병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영상에는 화염병 등 폭발물을 던지는 장면은 없으며 첫번째 총탄도 화염병에 불을 붙이는 남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맞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생존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숨진 오사이드가 추위를 녹이기 위해 모아둔 판지와 종이에 불을 붙이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인권 단체인 비티셀렘은 ”의심스러운 총격 사건이 카메라에 포착돼 군에 의해 조사되더라도 기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은 매우 정기적으로 발생하지만 이에대한 소식은 아무도 듣지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구라, BTS 뷔 父=같은 동네…“막내 딸, 용돈 받았다”

    김구라, BTS 뷔 父=같은 동네…“막내 딸, 용돈 받았다”

    김구라가 BTS 뷔 아버지와 같은 동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가 뷔 아버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국진은 “‘라스’로 금희환향한 이금희 2023년 기쁨과 슬픔 공존한 한 해였다고”라고 묻자 이금희는 “기쁜 일은 지난해 KBS 공사 창립 50주년이었다. 시청자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KBS를 빛낸 50인’에 저도 있더라”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나쁜 소식으로 이금희는 “슬픈 일은 제가 아미인데 BTS가 전원 군대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때 ‘아미’를 ‘암’이라고 잘못들은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은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이금희는 “이게 세대별로 다르다. ‘암이세요?’ 묻는 분들은 구세대”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금희는 “모두가 서운하지만, BTS와 아미 사이에는 서로 신뢰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군백기란 없다. 올해 맏형 진이 제대한다. 얼마 안 남았다”라며 BTS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우리 동네에 BTS 뷔 아버지가 산다. 막내딸이 뷔 아버지한테 용돈을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이금희는 “아버님이 그렇게 잘 생기셨다던데”라고 반응했고, 김구라는 “동네에 여러 소문이 많다. 뷔가 현금으로 얼마를 줬다, ‘아버님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라고 했다”라며 소문을 전했다. 거기에 김국진은 “아버지가 골프도 잘 치신다”라고 아는 정보를 보태기도 했다. 그 말에 이금희는 “여기 오니까 모르는 소식을 많이 알게 된다”라며 신기해했고, 김구라는 “뷔 아버지가 노래도 잘 아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1일

    쥐 48년생 : 재물운은 별로다. 60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2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 84년생 :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96년생 : 시비거리가 생기니 조심. 소 49년생 : 기쁜 나머지 실수할까 두렵다 61년생 : 부당한 이익만 취하지 마라. 73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85년생 : 감정적인 대응은 좋지 않다. 97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마음 편한 길이다. 호랑이 50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사 크겠다. 62년생 :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마음 편하다. 74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86년생 : 남 앞에 너무 나서지 마라. 98년생 : 자기관리에 신경 쓰면 횡재수 있다. 토끼 51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겠구나. 63년생 : 금전 지출이 많으니 절약하라. 75년생 : 순서를 기다리면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생각했던 일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9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다. 용 52년생 : 동쪽에서 귀인이 와서 돕는다. 64년생 : 부부 화목에 시간 투자하라. 76년생 : 망설이지 말고 일을 추진하라. 88년생 :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라. 00년생 : 체면이나 허영에 빠지지 마라. 뱀 53년생 : 경사 있겠으니 기쁘다. 65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7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진다. 89년생 : 나쁜 것 사라지고 기쁜 일 넘친다. 01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말 54년생 : 마음을 다스려야 하겠다. 66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78년생 : 방심하다가 큰 실수 있겠다. 90년생 : 베푼 만큼 받는다. 02년생 : 재물이 굴러 들어오는구나. 양 43년생 : 일을 남에게 맡기다가 실패수 있다. 55년생 : 주변의 말에 속지 마라. 67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도 있다. 79년생 : 심신 안정이 우선이다. 91년생 : 재물운이 트여 있으니 대길. 원숭이 44년생 : 강한 성격을 자제할 시기. 56년생 : 소문이 좋으니 잘 처신하라. 68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조심. 80년생 : 행운과 명예가 함께한다. 92년생 : 잔꾀 부리다가 큰 낭패 본다. 닭 45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 받는다. 57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하면 수익 많다. 69년생 : 주변에서 인정받겠다. 81년생 : 작지만 소득 있으니 기쁘다. 93년생 : 꾀하는 일 속히 추진해야겠다. 개 46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온다. 58년생 : 주관대로 행동하라. 70년생 :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구나. 82년생 : 오늘따라 실수투성이구나. 94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어 큰 도움 받는다. 돼지 47년생 : 작은 일에도 세심하게 주의하라. 59년생 : 바쁜 가운데 실속은 없구나. 71년생 :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83년생 :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좋겠다. 95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움이 생긴다.
  • [문화마당] 발끝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 운세/장인주 무용평론가

    [문화마당] 발끝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 운세/장인주 무용평론가

    문화예술 공간은 겨울철이면 비수기를 맞는다. 사람들이 추운 날씨 탓에 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 몇 년간은 최악의 비수기를 보냈다. 다행히 새해 풍경은 좀 달라졌다. 승천을 기다리는 푸른 용의 기운이라도 깃든 걸까.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관람 욕구가 폭발하면서 여기저기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24년 새해, 예술계는 ‘보복관람’의 바람을 타고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연말 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새해에 소비량이 증가할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두 분야뿐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기반 콘텐츠 중에서 클래식 음악·국악·무용·연극 등 순수예술 분야는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무용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9월 서울시는 시립발레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는데 최근 창단과 공연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오는 8월 창단 공연을 포함해 4월과 10월 세 차례의 공연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1월 한 달 동안 무용수를 모집·선발한다는 소식이다. 발레는 무용 중에서 한국무용이나 현대무용에 비해 대중과 친근한 편이다. 전공하지 않더라도 체격 교정을 위해 배우는 아동이 많고 성인 중에서도 취미로 발레를 배우는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아마추어 무용수가 늘어난 만큼 프로 무용수도 절대적으로 많이 늘어나, 해외 유수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 숫자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다. 체격조건이 우수한 서양인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현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수진 단장이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활약하던 시절만 보더라도 해외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거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지금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서희,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등이 세계 톱3의 수석무용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한국의 발레 위상도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겠다. 이렇듯 높아질 대로 높아진 위상에 비하면 국내 무대는 상대적으로 협소하다.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등 국공립발레단 두 개와 사립인 유니버설발레단뿐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 서울시발레단 창단 소식은 가뭄에 단비 내리듯 국내 무용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조직체제와 운영방향이 혁신적이어서 큰 기대를 걸게 된다. 이번 무용수 오디션 계획만 보더라도 상주 단원 대신 2024년 시즌과 프로젝트 단원을 나누어 모집한다. 안무가의 성향과 작품의 성격에 맞는 무용수를 선발하는 선진적인 모델을 지향하는데 이는 대중의 동시대적 공감대를 자극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를 책임지는 한 명의 예술감독 대신 예술단이 속해 있는 세종문화회관 제작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다양한 성향의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대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에 맞춰 그간 거론돼 왔던 발레단 창단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새해에는 아무래도 발끝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발레가 예술계 운세를 이끌지 않을까 싶다.
  • [데스크 시각] 다시, 기부를 생각한다/김미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다시, 기부를 생각한다/김미경 문화체육부장

    ‘후원에 감사드리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이런 내용의 반가운 문자가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10여년 만에 문화체육부(당시 문화부)에 다시 몸담게 된 뒤 가장 먼저 수소문해 재회한 분들은 당시 문화재를 담당하며 만났던 전문가들이었다. 그중 한 분의 여전한 문화재 사랑(당시 취재할 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키운 원동력이 됐던)에 감명받아 문화유산 민간 보존·관리 특수법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의 후원자가 됐다. 매월 적은 금액을 기부하지만 우리 문화유산을 위해 조금이라도 이바지한다는 생각에 기쁨은 크다. 이런 기쁨은 몇 년 전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여아 지원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누렸던 감정과 비슷하다. 턱없이 비싼 생리대를 살 수 없어 전전긍긍하는 결손가정 등 어려운 여아를 매월 소액으로도 지원할 수 있음을 알게 돼 첫 후원금을 낸 뒤 느낀 행복함이 새삼 떠오른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기부와 후원에 대한 미담이 적지 않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 가수 아이유는 지난 1일 어김없이 노인과 아동, 미혼모, 장애인 단체에 모두 2억원을 쾌척했다. 연예인과 스포츠인, 대기업 등의 기부와 후원, 자원봉사는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더욱 눈길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름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 선행을 실천하는 전국 곳곳의 소시민들이다. “주민센터 인근 교회 표지판 뒤에 놓았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설명의 전화와 함께 성금 8000여만원이 든 종이상자를 놓고 간 ‘얼굴 없는 천사’는 24년째 총 9억 6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모은 적금이 영세한 무료 급식소에 보조비로 사용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배고픔과 고독사가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현금 5900여만원이 담긴 상자를 놓고 간 시민은 2017년부터 총 6억원 이상 기부해 ‘익명의 기부산타’로 통한다. 또 10㎏ 쌀 60포대를 복지센터에 놓고 가는 등 16년간 9600㎏에 달하는 쌀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천사, 2년째 현금 990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복지센터에 놓고 간 여성 등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이와 함께 폐지를 주워 조금씩 모은 돈 32만원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복지법인에 전달한 80대 할머니, 12년째 시청에 365만원을 기탁한 60대 ‘붕어빵 아저씨’ 등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들게 모은 돈을 선뜻 내놓았다. 이들 덕분에 올겨울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돼 지방자치단체마다 기부가 뜨겁게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이 같은 혜택 때문인지 특히 연말에 많이 몰렸다고 한다. 세액공제와 답례품도 좋지만 본인의 고향이나 연고지 발전을 위해 1년 내내 조금씩이라도 기부에 동참하면 좋겠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기업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 특히 올해는 3000만원 초과 고액 기부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율이 10% 높아진다니 재벌이나 고액 연봉자 등의 자발적인 기부가 더욱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전 세계 부자 순위에서 2022년 5위에서 지난해 10위로 내려갔다는데, 이유 중 하나가 해마다 기부금을 늘려 지난해에도 약 55억 달러(약 7조 2000억원)를 기부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출마하려는 사람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이다. 책 판매금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모두 기부하면 어떨까. 정치인들도 새해에는 낯 뜨거운 정쟁이 아니라 ‘기부 경쟁’을 벌인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싶다.
  • ‘비트코인 ETF 승인’ 가짜뉴스에… 15분간 수천 달러 널뛰기

    ‘비트코인 ETF 승인’ 가짜뉴스에… 15분간 수천 달러 널뛰기

    미국 금융당국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이 게시됐다가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보이면서 코인 시장에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X(옛 트위터)에 “오늘 SEC는 미국 내 모든 등록된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ETF들의 상장을 승인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상장 승인 시한(10일)을 코앞에 두고 주시하던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미 언론뿐만 아니라 한국 언론도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그러나 15분여 만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공식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며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P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고 게시물도 사라졌다. 미 금융당국이 중요한 결정을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또 게시물에는 SEC의 공식 용어인 ‘ETP’(상장지수상품) 대신 ‘ETF’가 쓰였지만 이미 언론 보도로 퍼져 나간 뒤였다. 15분 사이 가상화폐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4만 79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당국이 부인하자 4만 5000달러대로 떨어졌다. 한국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오전 6시 15분(한국시간) 6438만 5000원까지 뛰었다가 10분 뒤에 6074만 8000원으로 내려갔다. 오후 4시 30분 현재 617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당국은 누가 어떻게 해킹을 벌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SEC 대변인은 “법 집행기관 및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문제를 조사하고 (계정에 대한) 승인받지 않은 접근, 위법행위와 관련해 적절한 다음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규제 강화를 추구하는 금융시민단체인 베터마케츠의 데니스 켈러허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시장 조작과 관련한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누군가는 매우 큰 불법적인 수익을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확한 조사를 촉구했다.
  • 수백번 고민 날린 딸의 한마디 “동생 생겨도 괜찮아”[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수백번 고민 날린 딸의 한마디 “동생 생겨도 괜찮아”[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위기 아동 돕고 싶었던 교사 부부우연히 공문으로 접하고 위탁 결심사전 적응 훈련차 두 번 만난 보배딸과 노는 모습에 “둘째딸로 품자”위탁 예비교육 마친 20대 부부‘젊은데 남의 아이 키우냐’ 걱정에도 먼저 위탁 맡은 시부모 지지에 용기“첫째 키워보니 아이라면 돌봄 필요” 열악한 지원과 사회적 편견은 물론 희생이 따르는 걸 알면서도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부모를 자처하는 이들은 지금도 존재한다. 지난 3일 만난 예비 위탁부모 노현철(44)·이선미(38) 부부의 상기된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들은 이날 위탁아동인 보배(3·가명)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지내기 위한 일종의 사전 적응 훈련을 가진 것이다. 조만간 정식 위탁부모가 되는 노씨 부부는 지난해 5월 우연히 공문을 보고 가정위탁 제도를 처음 알게 됐다.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던 한 장의 종이는 노씨 부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노씨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교육청을 거쳐 내려온 공문에 가정위탁 참여자 중 교사 비중이 적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공문을 본 직후 아내와 ‘우리 가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눈 게 계기가 됐다”고 했다.초등 교사인 노씨 부부는 평소에도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컸다. 학교에서 ‘인성 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노씨는 아동학대 피해 학생들의 등교·학습 지원을 돕는 업무를 한다. 학교에서도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도울 길이 없을까 고심했다고 한다. 이씨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에게 난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전했다. 생면부지의 아이를 맡아 기르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노씨 부부도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수백 번 고민했다. 맞벌이를 하는 만큼 ‘과연 아이를 맡아 기르는 게 옳은 일인가’, ‘아이에게 두 번 상처 주는 것이 아닐까’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부부의 딸 율(6)이가 갑자기 동생이 생겨 혼란스럽거나 그동안 받았던 사랑이 줄어든다고 생각해 힘들어할까 봐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을 없애준 건 다름아닌 율이였다. 동생이 생길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는 부부의 질문에 율이는 “동생이니까 장난감 한 번 양보하고, 다음번엔 동생이 양보하고 그러면 괜찮아”라고 답했다. 보배가 집에 왔을 때도 율이는 선뜻 아끼던 장난감 왕관을 내주고 동화책을 읽어 줬다. 율이가 보배와 어울리는 모습에 ‘우리가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지. 그저 율이를 키웠던 대로 보배를 품어야지’라고 노씨 부부는 생각했다. 보배는 이달 중 노씨 부부의 ‘둘째 딸’이자 율이의 동생으로 이 집에 올 예정이다. 노씨는 “율이가 보배와 우리 사이 경계를 잘 풀어 줄 것”이라며 “보배와 사전 만남을 할 때 율이와 노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끼리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다”며 웃었다. 한승화(29·가명)씨 부부도 예비 위탁부모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올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첫째가 걸음마를 막 떼기 시작한 이후 한씨 부부는 “둘째는 마음으로 낳아 품어 보자”고 결심했다. 아직 어떤 아이를 맡아 기르게 될지 모르는 한씨 부부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다. 한씨는 “첫째를 임신했을 때 감정과 비슷한 것 같다”며 “아이가 오면 선물할 장난감이나 옷들을 모으고, 아이 방을 미리 청소해 뒀다”고 전했다. 네 살짜리 딸이 혼란스러워할까 봐 미리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도 계속 설명해 주고 있다. 하지만 한씨 부부가 처음 위탁부모가 되겠다는 소식을 알리자 주변에선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한씨는 “아직 제 나이가 서른 살도 안 됐고 남편도 30대다 보니 ‘젊은 부부가 왜 남의 아이를 맡아 기르려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친자식도 키우기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 아닌 경고를 해 주신 분들도 많다”고 했다. 한씨의 친정엄마를 비롯해 주변의 걱정이 컸지만 이미 위탁아동을 맡아 기르고 있는 시부모의 지지가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한씨는 “첫째를 키워 보니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런 돌봄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알게 됐다”며 “내가 낳은 아이만이 아니라 아이라면 누구나 이런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망우본동 461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환영”

    민병주 서울시의원 “망우본동 461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구 제4선거구)은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다가구·다세대 밀집 노후주거지가 1200세대 규모(최고 37층 내외)의 활력 넘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49,637㎡)는 면목선 개통이 예정되고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었으나,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았다. 대상지는 2022년 12월 30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2차)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기획안을 마련했고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에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옥상정원 및 녹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활력있는 주거단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또한 인접 도로인 봉우재로에서 기존 봉우재로 57길로의 차량 진출입을 유지하면서도 단지 주민의 거주환경 및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계획을 도출했다. 도로 상부는 일반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량속도 저감기법 등을 통해 보행 친화적인 주거환경으로 조성하고, 하부에는 지하주차장 등을 계획해 단지 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중랑구청은 정비계획(안) 입안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민 의원은 “그동안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염원을 확인했는데 새해를 맞이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앞으로도 결정고시,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중요한 절차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고 또한 주민의 재산권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착륙 가능성 없어” 美 민간 첫 달 착륙 포기…NASA는 “안전 위해” 아르티메스 계획 연기

    “연착륙 가능성 없어” 美 민간 첫 달 착륙 포기…NASA는 “안전 위해” 아르티메스 계획 연기

    미국이 반세기 만에 보낸 달 착륙선이 심각한 기술 결함으로 결국 임무에 실패했다. 달 착륙선 개발업체 애스트로보틱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할 가능성이 없다”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애스트로보틱은 “페레그린 우주선 추진 시스템에서 치명적인 연료 손실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탐사선은 태양전지판이 태양 쪽으로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기술진이 해결하는 데 진땀을 뺐지만, 이내 연료 누출이라는 더 큰 문제에 휘말려 결국 실패했다. 앞서 페레그린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신형 로켓 ‘벌컨 센타우르’(벌컨)에 실려 이륙해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페레그린은 다음달 23일 달의 중위도 지역인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성공한다면 미국에서 1972년 아폴로 이후 52년 만의 달 착륙이자, 민간으로서는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돼 있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일환으로 선정된 우주선이다. 특히 NASA는 비용 절감을 위해 우주관광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자국 우주기업들을 사업 전면에 내세운 바 있는데, 이를 위해 선정된 곳 중 하나가 바로 애스토로보틱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뉴욕타임스(NYT)는 “민간 기업,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 회사에 달 탐사를 의존하려는 나사의 전략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ASA가 달 탐사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우주선들에서 기술적 결함이 계속 보고되면서 향후 탐사 임무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NASA와 협력 중인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설계한 오리온 승무원 캡슐은 진동 실험에서 배터리에 문제가 발견돼 계획된 2024년 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도 특정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어 2025년 말 유인 달 탐사 임무도 미뤄질 전망이다. NASA는 이에 따라 향후 계획된 달 착륙 임무들을 연기하기로 했다. 먼저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아르테미스Ⅱ)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3단계(아르테미스Ⅲ)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했다. 당초 NASA는 아르테미스Ⅱ 임무로 올해 11월 탐사선을 달 궤도에 보냈다가 지구로 귀환시키고, 내년에는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Ⅲ 임무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아르테미스의 단계별 추진 일정은 약 1년씩 늦춰지게 됐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 임무를 준비하는 데 있어 우주비행사의 안전이 NASA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고 임무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요소들을 검증하는 테스트 과정에서 해결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NASA는 앞서 2022년 12월 아르테미스 1단계로 수행한 무인 우주선 오리온의 달 궤도 비행 임무에서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해당 팀이 배터리 문제와 공기 환기, 온도 제어를 담당하는 회로 구성 요소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당시 우주비행사를 본떠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을 태워 달 궤도를 비행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무인우주선 오리온은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2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지구에 귀환했으나, 우주비행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한 문제가 노출됐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CNN 방송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NASA의 아르테미스 2단계 계획 연기를 보도하면서 NASA 감사관실 보고서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보고서에는 NASA의 로켓을 제작, 이동시키고 띄우는 데 사용되는 지상 구조물이 아르테미스 1단계 발사 때 예상보다 크게 손상됐으며, 비행사들이 탑승할 우주선 오리온이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부식됐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NASA는 이번에 조정된 일정이 아르테미스 임무에 참여하는 스페이스X와 액시엄 스페이스 등에 각각 우주선과 우주복 개선을 위한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르테미스Ⅲ 임무에 쓰일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아르테미스Ⅲ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스타십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공중에서 폭발한 바 있다. 스타십은 NASA의 아르테미스Ⅲ에 달 착륙선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들이 오리온 캡슐을 타고 달 궤도까지 간 뒤 스타십에 옮겨 타고 달 표면에 착륙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스타십의 성공적인 발사와 개발 완료가 거듭 지연됨에 따라 아르테미스Ⅲ 일정도 연기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AP통신은 NASA와 계약을 맺은 미국의 민간 업체 애스트로보틱이 이날 달 탐사선 임무 실패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NASA가 아르테미스 달 착륙 프로그램을 위해 민간 업체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P에 따르면 여러 난제들이 산적한 탓에 미 회계감사원은 NASA의 아르테미스Ⅲ 시도가 2027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11월 경고했다. 미 정부 감사결과를 보면 NASA의 달 착륙 계획에는 2025년까지 930억 달러(약 122조 76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는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임무는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이 1972년 중단된 뒤 처음으로 인간을 달 궤도에 다시 보내는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류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 남극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으로, NASA는 지난해 4월 여성인 크리스티나 코크와 흑인인 빅터 글로버 등 이번 임무를 맡을 우주비행사 4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이들은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우주선을 타고 10일 동안 달 궤도를 비행하기로 돼 있었다.
  • ‘충TV’ 칭찬한 尹대통령…충주맨 “실화입니까, 과분한 칭찬”

    ‘충TV’ 칭찬한 尹대통령…충주맨 “실화입니까, 과분한 칭찬”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충주맨’ 김선태(37·전문관) 주무관을 정부 정책 홍보의 혁신 사례로 직접 언급한 가운데 김 주무관이 “과분한 칭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면서 기획과 섭외는 물론 촬영과 영상 편집까지 혼자 해내고 있다. B급 감성과 각종 밈(meme)을 활용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통산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구독자 수는 56만 3000명이다. 이러한 성과에 김 주무관은 1월 정기 승진인사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으로, 보통 9급에서 6급 승진까지 15년 정도 걸리는 것과 비교했을 때 초고속 승진이다. 윤 대통령이 충TV를 칭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김 주무관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실화입니까?”라고 적었다. 김 주무관은 10일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과 인터뷰에서 “좀 얼떨떨하더라. 과분한 칭찬이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보 업무 관련해서는) 자율과 창의를 살릴 수 있는 문화가 중요하다”면서 “그런 쪽으로 힘을 써주시면 제가 또 한번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9일 MBN과의 통화에서도 “혁신에 대해 말씀 드릴 위치는 아니지만 남들과 다르게 틀을 깨는 게 중요하다”며 “눈높이에 맞는 홍보가 중요하다. 지자체(부처)가 알리고 싶은 내용만 알리는 것보다 국민들이 보고 싶어하는 걸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셀러비, 인도 진출 가속화…아마존 인디아와 협약 체결

    셀러비, 인도 진출 가속화…아마존 인디아와 협약 체결

    국내 숏폼 리워드 플랫폼 셀러비(CELEBe)와 아마존 인디아(amazon.india)의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졌다. 셀러비는 숏폼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인 국내 숏폼 플랫폼이다. 같은 숏폼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시청자도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아몬드테크(아마존 인디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한 아마존 인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아마존은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아마존 인도는 인도에 진출한 아마존 지부로 인도 온라인 쇼핑몰 매출 1위, 인도 전체 온라인 소매 시장의 약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를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셀러비는 2023년 9월 인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순위 3위를 기록할 정도의 현지에서 인기 있는 앱이다. 셀러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셀러비는 다양한 강점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는 셀러비 서비스를 이용하며 발생한 포인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교통페이포인트 댐댐 또는 보상형 토큰 팬시코인(FANC)으로 전환해 국내 거래소인 빗썸을 포함한 글로벌 거래소 MEXC, Huobi Global, CoinDCX, LATOKEN, COINS PH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 잦은 눈 소식에도 중랑구는 ‘이상 무!’

    잦은 눈 소식에도 중랑구는 ‘이상 무!’

    서울 중랑구가 지난 9일 새벽 발효된 대설예비특보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정보에 따라 구는 전날 밤 11시부터 직원 95명이 밤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였다. 출근길에 오르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강설에 대비해 장비 28대를 투입,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제 살포 작업을 마쳤다. 오전 9시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주재하에 대설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해 제설대책을 2단계로 상향, 대응을 강화했다. 직원 460여 명을 동원해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망우리와 새우개 등의 고갯길과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취약 지점에 설치한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제 보관함을 점검하고 특히 차량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경사로에 설치한 도로열선도 가동했다. 구에 구축된 도로 열선은 총 1950m다. 류 구청장은 “올해는 여느 때보다 눈 소식이 잦아 구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 며 구청 각 부서에 “구민의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제설 대응책을 구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구민분들도 서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하고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구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특히 열선, 보도 제설장비, 제설기지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제설 대책을 강화했다.
  • “한국 드라마 보면 죽는다”…‘사상단속’ 북한의 살벌한 경고 [핫이슈]

    “한국 드라마 보면 죽는다”…‘사상단속’ 북한의 살벌한 경고 [핫이슈]

    북한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K팝을 듣는 주민들에게 ‘죽음’을 운운하며 사상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새해 들어 한국의 체제나 사상, 문화 등을 선전하는 영화와 드라마, 뉴스 등을 시청‧유포하거나 은폐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려 민심을 소란하게 할 경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강하게 처벌하라는 내용의 방침 지시문을 당 간부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방침 지시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조선’은 우리의 적이며,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적대국으로써, 동족의 나라라는 환상을 갖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 같은 방침 지시문은 북한 동북부에 있는 라선시 당 지도부에 전달됐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라선시는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는 곳으로, 무심코 흘러들어오는 ‘남조선’ 문화에 대해 강한 배척과 반대 투쟁을 벌이고, 제때 적발해 당의 대남정책을 방해하는 대상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단호히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 보다 적발된 북한 주민 총살형 앞서 북한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한 뒤, 최근 북한으로 귀국한 해외 파견 노동자와 유학생, 재외공관원 등 6000여 명을 상대로 엄격한 사상 조사 및 검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지난달 23일 보도에 따르면, 대규모 사상 조사 및 검열은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일상적으로 본 사실이 알려져 총살된 경우도 있다. 총살형을 받은 사람은 북한의 무역회사 직원으로, 자신의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이용해 한국 영상을 시청한 사실이 발각됐다. 또 총살형을 당한 직원의 상사들도 관리 책임을 물어 장기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북한의 10대 청소년이 한국 드라마 등을 시청하고 유포했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됐다. 북한은 2020년 12월 한국 드라마, 음악 등의 시청·유포를 금지하는 ‘반동사상문화비난법’을 제정한 바 있다.
  • ‘짝퉁’ 에어 디올 판 리셀러, 미성년자라 환불 책임 없다? [스니커 톡]

    ‘짝퉁’ 에어 디올 판 리셀러, 미성년자라 환불 책임 없다? [스니커 톡]

    <편집자 주> 2018년 스니커즈 문화에 눈을 떴다. 중·고등학교 때 신던 소위 조던 농구화가 레트로 문화에 맞물려 다시 유행하자 학창 시절로 간 기분이 들기도 했다.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해 관심이 더욱 커졌고, 갖고 싶던 스니커즈를 개인이나 플랫폼 거래를 통해 사보기도 했다. 그러나 열기를 띠던 스니커즈 시장도 정체기인지 갖고 싶던 걸 구하는 게 조금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한 명의 스니커즈 인(人)으로서 이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스니커즈 소식을 쉽게 전하려 한다. 호주에서 우리 돈으로 2500만원 상당의 가짜 에어 조던 1 운동화 여러 켤레를 정품으로 알고 산 남성에게 환불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매자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최근 일간 가디언 호주판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2020년 멜버른에 사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 17세 미성년자 소년에게서 가품 에어 조던 1 한정판 운동화 7켤레를 정품인 줄 알고 총 2만 7990호주 달러(약 2473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가품 7켤레 중 4켤레가 에어 디올 이 중 4켤레는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크리스찬 디올과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협업해 출시한 ‘에어 조던 1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에어 디올) 제품이었습니다. 에어 디올은 2020년 전 세계에서 하이탑 4700켤레, 로우탑 8500켤레로 총 1만 3200켤레 극소량 출시됐으며, 제품마다 고유 번호가 새겨졌습니다. 4000번째 에어 디올 하이라면 4000/4700, 8000번째 로우 제품이라면 8000/8500이라는 개별 넘버링이 각인돼 있는 것입니다. 발매가도 하이 300만원, 로우 270만원으로 일반 에어 조던 1 모델 정가보다 13배 내지 20배 이상 비싸지만, 제값 주고 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당첨돼야 정가 구매 가능 일반 고객들은 흔히 드로우 내지 래플이라고 하는 추첨 방식을 통해 당첨돼야만 구매할 기회를 얻습니다. 국내 최대 스니커즈 커뮤니티 ‘나이키매니아’(이하 나매)의 당시 한 게시물에 따르면 에어 디올 하이의 경우 인플루언서 제공 1000켤레를 제외하고 남은 7500켤레 중 5500켤례가 디올 VIP 고객 대상으로 프리오더(선예약) 구매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2000켤레 미만을 가지고 각 나라에서 추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사가 아닌 일반인은 에어 디올을 소장 내지 실제 착용하고 싶어도 추첨에서 떨어지면 소위 리셀 시장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웃돈을 주고 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사기 소식이 전해진 남성도 이같은 이유로 한정판 운동화를 리셀러로부터 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성은 에어 디올을 한 켤레만 사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소년에게 처음 3800호주 달러(약 335만원)를 지불한 데 이어 4800호주 달러(약 424만원), 6700호주 달러(약 591만원), 1만 호주 달러(약 883만원)를 주고 3켤레를 더 사들였습니다. 두 켤레를 구해 한 켤레를 집안에 전시 내지 소장하고 남은 하나를 실제 착용한다고 해도 4켤레를 구한 건 리리셀(판매자의 동의없이 기존 구매금액보다 웃돈을 주고 재판매하는 행위)을 하려는 정황으로도 생각됩니다. 그는 브레드와 시카고, 로얄(로얄 블루로 추정) 색상의 또 다른 에어 조던 1 한정판 운동화 3켤레도 각각 2690호주 달러(약 237만원)에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넘겨받은 후 가짜라는 의심이 든 남성은 소년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아 수소문 끝에 소년의 아버지에게 연락해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신발이 가품으로 판명되면 이를 해결해주겠다고 했고, 남성과 함께 한 운동화 매장을 찾았습니다. 이 매장의 감정사는 남성이 산 모든 운동화가 가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감정사는 소년의 이름을 듣자 얼굴이 굳어지며 “그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기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소년의 아버지는 해당 매장이 공인된 정품 인증 업체가 아니라며 감정사의 판단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액 환불 대신 1만 호주달러만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리셀러가 미성년자라서 환불 안 해줘도 돼 결국 남성은 지난해 10월 소송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18세에 거래했다면 재판 결과는 달랐을 것캐서린 멧캐프 VCAT 상임위원그러나 빅토리아 행정심판위원회(VCAT)의 캐서린 멧캐프 상임위원은 그해 12월 판결문에서 해당 계약을 할 당시 소년의 나이가 17세로 미성년자였고 남성 역시 거래 상대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고 있었다며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환불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되는 “18세에 거래했다면 재판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품 사기 없이 안전하게 사려면 만일 남성이 가품 사기 피해를 막고 싶었다면 개인 간 거래가 아니라 스탁 X와 같은 감정 업체를 이용해야 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리셀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크림이나 솔드아웃 같은 리셀 플랫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매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한 개인 간 거래가 대부분이었지만, 가품 논란이 점차 커지면서 비교적 안전한 리셀 플랫폼을 수수료를 내더라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수수료가 점차 늘면서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크림은 지난해 12월 말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월부터 서비스 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림은 네이버 스노우의 자회사로 시작했으며 지난 2021년 8월 나매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나매 이용자들은 “독점의 끝을 보여준다”, “나매 사고 독과점 만들고 수수료 올리고”, “크림 마음대로 해도 크림만 씀. 처음부터 큰그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에어 조던 1 : 나이키의 자회사 에어 조던에서 1985년 발매한 첫 번째 모델이자, 상징과도 같은 신발.※리셀·리셀러 : 웃돈을 얹어 물건을 되파는 행위 내지 그런 사람.
  • 나경원 “국민들 왜 김건희 특검 찬성하는지 우리도 반성해야”

    나경원 “국민들 왜 김건희 특검 찬성하는지 우리도 반성해야”

    4월 총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왜 국민들이 이렇게 찬성하실까,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실까 그런 부분은 우리도 반성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총선용 특검”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대통령의 친인척에 대한 우려들은 정리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 당에 대한 거부감이 크면 클수록 표현하는 분들이 늘어난다”면서 “선거 오래 해봤는데 그런 것을 이렇게 마주하면서 민심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바닥 민심은 참 안 좋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라기보다는 그들끼리의 정치로 보이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면서 “지금 같이 정치가 국민하고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면 정치권 자체가 모든 국민들에게 지탄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민심이 차갑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나 윤 대통령이나 스탠스는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얼마 전에 중도를 표방했고 윤 대통령은 중산층에 집중하는 것 같은 정책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어떤 것은 오른편, 어떤 것은 왼쪽에서 정답을 찾겠다고 한 말에 굉장히 공감한다. 그것이 바로 중도 실용 정치”라며 “한동훈 위원장의 태도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용산발 낙하산 공천’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전략공천은 안 할 것”이라며 경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대통령의) 측근인지 잘 모르겠다는 말도 있으니까 앞으로 공천심사위원장이 무조건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서 또 지역민들의 민심,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잘 정리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 英해군 HMS 리치먼드 구축함도 홍해로…예멘 후티 반군 vs 다국적 지원군 대치

    英해군 HMS 리치먼드 구축함도 홍해로…예멘 후티 반군 vs 다국적 지원군 대치

    영국 해군 항공모함 타격단 소속 호위함이 홍해로 향했다.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잦아지자 이를 억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이날 HMS 리치먼드함이 홍해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HMS리치먼드함은 영국 해군 소속 구축함이다. 그랜트 샵스 영국 국방장관은 공식 석상에서 “HMS 리치먼드함이 선박 보호를 위해 홍해에 배치될 것”이라면서 “이미 홍해에서 순찰 중인 영국군의 다른 전함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선박 여러 척을 공격하고, 이스라엘 소유의 선박 1척을 납치하는 등 무력 도발이 잇따르자 또 다른 구축함인 HMS 다이아몬드함과 HMS 랭커스터함 등을 해당 지역에 파견했다.HMS 리치먼드함이 홍해에 도착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 수호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에 합류할 예정이다. 번영 수호 작전은 미 국방부가 주도하고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세이셸 등 10개국이 참여하는 작전으로, 홍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무역선을 후티 반군 등 적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번영 수호 작전에 참여하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 보호를 위해 파견된 상태다. 다만 대다수의 민간 선박은 안전을 고려해 아프리카 항로로 우회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 경제에도 악영향 줄 것” 한편, 예멘 후티 반군의 잇따른 무력 도발이 영국 등 유럽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시작되자,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선박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상업용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점차 심해지면서 주요국들은 민간 선박에게 홍해 항로를 이용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이후 이케아 등 일부 대형 업체는 물류 배송 지연을 예고하는 등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 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홍해 항로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이 물류 가격을 상승시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헌트 장관은 BBC에 “이란과 연계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은 영국의 물가 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며, 우리는 매우 주의깊게 현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멘 후티 반군, 홍해서 또다시 민간 선박 공격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과 더불어 후티 반군의 잇따른 공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또다시 민간 선박을 노린 공격을 시도했다. 로이터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해사무역기구(UKMTO)와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이날 예멘 인근 홍해에서 후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여러 건 보고받았다.UKMTO는 예멘 호데이다 서쪽으로 약 93㎞ 떨어진 해상에서 관련 사건이 한 건 있었지만, 부상자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암브레이에 따르면, 유조선 한 척은 섬광이나 미사일 흔적을 목격했고 다른 벌크 화물선은 소형 선박 3척을 발견했다. 특히 벌크 화물선은 배들에서 미사일 2발이 발사되고 드론 한 대가 주변에서 비행하는 것을 봤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예멘군의 한 소식통은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홍해 위협과 관련해 “여러 나라들은 이런 공격이 계속될 경우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경고했다.
  • ‘지정생존자’ 나왔던 이 男배우 사망 소식 전해졌다

    ‘지정생존자’ 나왔던 이 男배우 사망 소식 전해졌다

    미국 영화 ‘엑스맨’ 등에 출연했던 멕시코 배우 겸 가수 아단 칸토가 8일(현지시간) 42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9일 전했다. 아단 칸토 측 홍보 담당자는 칸토가 충수암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 출생해 미국 텍사스에서 자란 칸토는 16세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멕시코 TV 시리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13년 미국 폭스 방송 드라마 시리즈 ‘팔로잉’으로 미국에 진출한 칸토는 이후 ‘지정생존자’, ‘나르코스’ 등에 출연했다.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태양열을 흡수해 각종 능력을 사용하는 ‘선스팟’ 역을 맡았다. 2014년에는 감독으로서 첫 단편영화를 찍은 데 이어 2020년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작은 폭스 방송 드라마 ‘클리닝 레이디’로 시즌 1과 2에서 주연인 ‘아만 모랄레스’ 역을 맡았다. 현재 촬영 중인 시즌 3에는 건강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어린 두 자녀가 있다.
  • ‘엄친딸’ 안현모 이혼하자…아버지 의외 반응에 ‘오열’

    ‘엄친딸’ 안현모 이혼하자…아버지 의외 반응에 ‘오열’

    방송인 안현모가 전남편 라이머와의 이혼 이후 심경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엄친딸’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전현무가 “아빠한테 어떤 딸이냐”라고 묻자, 안현모는 “항상 좋은 소식만 전하고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도 크게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큰일을 겪으면서 ‘너무 실망하시면 어떡하지?’ 걱정됐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안현모는 이혼 소식을 전했을 때 자신의 아버지가 “네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 100살까지 살 건데 행복해야 해”라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달 6일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예비위탁 부모 “첫째 품던 마음으로 둘째로 맞아야지”[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예비위탁 부모 “첫째 품던 마음으로 둘째로 맞아야지”[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열악한 지원과 사회적 편견은 물론 희생이 따르는 걸 알면서도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부모를 자처하는 이들은 지금도 존재한다. 지난 3일 만난 예비 위탁부모 노현철(44)·이선미(38) 부부의 상기된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들은 이날 위탁아동인 보배(3·가명)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지내기 위한 일종의 사전 적응 훈련을 가진 것이다. 조만간 정식 위탁부모가 되는 노씨 부부는 지난해 5월 우연히 공문을 보고 가정위탁 제도를 처음 알게 됐다. 노씨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교육청을 거쳐 내려온 공문에 가정위탁 참여자 중 교사 비중이 적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공문을 본 직후 아내와 ‘우리 가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눈 게 계기가 됐다”고 했다. 초등 교사인 노씨 부부는 평소에도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컸다. 학교에서 ‘인성 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노씨는 아동학대 피해 학생들의 등교·학습 지원 업무를 한다. 학교에서도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도울 길이 없을까 고심했다고 한다. 이씨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에게 난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어떻게든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전했다. 생면부지의 아이를 맡아 기르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노씨 부부도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수백 번 고민했다. 맞벌이를 하는 만큼 ‘과연 아이를 맡아 기르는 게 옳은 일인가’, ‘아이에게 두 번 상처 주는 것이 아닐까’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부부의 딸 율(6)이가 갑자기 동생이 생겨 혼란스럽거나 힘들어할까 봐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을 없애준 건 다름아닌 율이였다. 동생이 생길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는 부부의 질문에 율이는 “동생이니까 장난감 한 번 양보하고, 다음번에 동생도 양보하고 그러면 괜찮아”라고 답했다. 보배가 집에 왔을 때도 율이는 선뜻 아끼던 장난감 왕관을 내주고 동화책을 읽어 줬다. 율이가 보배와 어울리는 모습에 ‘우리가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지. 그저 율이를 키웠던 대로 보배를 품어야지’라고 노씨 부부는 생각했다. 보배는 이달 중 노씨 부부의 ‘둘째 딸’로 이 집에 올 예정이다. 한승화(29·가명)씨 부부도 예비 위탁부모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올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첫째가 걸음마를 막 떼기 시작한 이후 한씨 부부는 “둘째는 마음으로 낳아 품어 보자”고 결심했다. 아직 어떤 아이를 맡아 기르게 될지 모르는 한씨 부부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다. 네 살짜리 딸이 혼란스러워할까 봐 미리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을 계속 설명해 주고 있다. 한씨 부부가 처음 위탁부모가 되겠다는 소식을 알리자 주변에선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한씨는 “아직 제 나이가 서른 살도 안 됐고 남편도 30대다 보니 ‘젊은 부부가 왜 남의 아이를 맡아 기르려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한씨의 친정엄마를 비롯해 주변의 걱정이 컸지만 이미 위탁아동을 맡아 기르고 있는 시부모의 지지가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한씨는 “첫째를 키워 보니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런 돌봄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알게 됐다”며 “내가 낳은 아이만이 아니라 아이라면 누구나 이런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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