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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미래발전 위한 공간전략 수립, 동북권 관문도시로 도약하자”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미래발전 위한 공간전략 수립, 동북권 관문도시로 도약하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20일 도봉구청 10층 회의실에서 ‘동북권 광역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전략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울연구원의 김인희 선임연구원, 민승현 선임연구위원, 양은정 연구원이 참석하여 홍 의원의 요청에 따라 수행한 도봉구 관문도시 공간전략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김경미 균형발전정책과장과 김찬모 동북권사업과 서울아레나 팀장이, 도봉구에서는 백운석 부구청장, 윤석빈 도시관리국장, 조한철 도시계획과장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월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국기원 이전 무산 소식 등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도봉구 주민들을 위한 서울시의 특단의 대책과 신속한 개발추진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으며, 이날 보고회는 홍 의원의 제안으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등 관련 부처가 도봉구를 직접 찾아, 실질적인 개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연구원은 도봉구 미래발전 전략으로 ‘자연과 건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북권 관문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자연·건강·문화·일자리 등을 연계한 권역별 발전전략과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나아가 통일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번 서울연구원의 공간전략을 205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생활권 계획과 정합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구체적으로 화학부대부지나 도봉산 근처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 등 스포츠시설 확충과 도봉산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적극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미 균형발전정책과장은 “도봉발전에 대해 더 고민해 신성장거점사업과 시계지역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큰 틀의 공간계획을 중심으로 도봉의 잠재력을 높이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운석 도봉구 부구청장 역시 “주민수요가 많은 스포츠시설 확충과 건강 헬스케어 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봉만의 특색있는 발전이 이뤄지도록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에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도봉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 연구는 자연과 건강,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으며 “도봉구가 서울의 관문도시,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땡큐, 이란”…‘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반짝반짝 (영상)

    트럼프 “땡큐, 이란”…‘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반짝반짝 (영상)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은 미사일을 쏘기 수 시간 전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카타르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번 카타르 미군기지 공습은 미국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카타르 도하 상공에서는 폭발음과 불길이 목격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보복 군사작전이 ‘승리의 전령’(herald of victory)으로 명명됐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지휘로 IRGC가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백악관과 그 동맹에 전하는 이 단호한 행동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이란은 영토 보전과 주권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떤 침범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미 공군기지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의 공습 이전에는 항공기들이 기지 내에 빽빽하게 서 있었으나 공습 직전에는 항공기들이 단 한 대도 남아있지 않다 두 위성사진을 비교해 봤을 때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미리 통보받고 기지 내 항공기를 모두 옮겼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미국-이란의 ‘약속 대련’, 완전한 휴전 합의로 이어져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휴전 발표에 대해 이란과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자국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휴전에 대한 이란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 (영상) ‘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폭발…트럼프 “땡큐, 이란” [포착]

    (영상) ‘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폭발…트럼프 “땡큐, 이란” [포착]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은 미사일을 쏘기 수 시간 전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카타르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번 카타르 미군기지 공습은 미국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카타르 도하 상공에서는 폭발음과 불길이 목격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보복 군사작전이 ‘승리의 전령’(herald of victory)으로 명명됐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지휘로 IRGC가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백악관과 그 동맹에 전하는 이 단호한 행동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이란은 영토 보전과 주권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떤 침범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미 공군기지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의 공습 이전에는 항공기들이 기지 내에 빽빽하게 서 있었으나 공습 직전에는 항공기들이 단 한 대도 남아있지 않다 두 위성사진을 비교해 봤을 때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미리 통보받고 기지 내 항공기를 모두 옮겼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미국-이란의 ‘약속 대련’, 완전한 휴전 합의로 이어져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휴전 발표에 대해 이란과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자국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휴전에 대한 이란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3일 영등포 쪽방촌(경인로 829)에서 열린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든 생활복지 공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온기창고 3호점’은 서울시가 기획하고 영등포쪽방상담소가 운영하며, 하이트진로와 NH투자증권 등 민간기업이 후원에 나선 민관협력형 복지모델이다. 특히, 일방적인 물품 제공이 아닌, 주민이 적립된 포인트 범위 안에서 직접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택할 수 있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으로 운영되어, 복지의 주체로서 주민의 선택권과 자립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등포 온기창고는 2023년 8월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11월 돈의동 쪽방촌(2호점)에 이은 세 번째 개소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주민휴게실, 샤워실 및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갖추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은 단순한 나눔의 장소가 아닌, 주민 개개인의 선택권과 존엄을 보장하는 복지 실천의 장”이라며 “공공과 민간, 지역이 함께 만든 이 ‘온기창고’는 돌봄과 자립을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으며, 복지정책의 방향을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쪽방촌 주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서비스 연계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음을 언급하며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민관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하나둘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의 창작시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희망의 인문학’은 쪽방 주민들이 글쓰기와 시 창작, 낭독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공동체 소속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과정이다. 많은 참여자분들이 삶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이야기해 주셨고, 이는 복지의 진정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사례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온기창고’와 같은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이 서울 전역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발끈한 이란 언론 “트럼프 휴전 발표, 또 거짓말”…이스라엘은 침묵

    발끈한 이란 언론 “트럼프 휴전 발표, 또 거짓말”…이스라엘은 침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성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12일 만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국인 이란 현지 매체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역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실제 휴전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의 영자 일간지인 테헤란타임즈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신문은 “이란은 휴전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또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로써 이란 정부가 휴전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이 이란 국민과 정부 사이에 갈등을 일으켜 국내 분열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국회의장 자문위원인 마흐디 모하마디는 이번 휴전 발표에 가장 먼저 반응한 인물 중 하나로, 엑스(X)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란이 경계를 늦추게 해서 긴장을 더욱 높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테헤란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도 이란 핵시설 공격 여부 결정까지 “2주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불과 이틀 만에 공습을 감행, 결국 거짓말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이미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2개월 동안 이란과의 협상을 이끌었다고 비난했다. 미 CNN도 이란 측의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리는 “이란은 어떤 휴전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휴전할 이유가 없다”며 “이란은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과 미국 측 발언은 이란의 이익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려는 ‘기만’으로 본다”며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적이 이란에 대한 침공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란은 적들의 거짓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보복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대해 자국의 동의를 확인했다는 보도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역시 이란으로부터 휴전 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예루살렘포스트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의 이란과의 휴전 발표가 나온 후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안보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회의가 끝난 후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들에게 공개적인 발언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이 완전히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약 6시간 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무리하면 12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가고, 그 시점에서 전쟁은 끝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12일 전쟁’이라고 명명하며 “수년간 지속될 수 있었고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던 전쟁이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빨리 말씀 못 드려 죄송”…코요태 신지, ‘7세 연하’와 결혼 소감

    “빨리 말씀 못 드려 죄송”…코요태 신지, ‘7세 연하’와 결혼 소감

    지난 23일 그룹 코요태의 신지(44·이지선)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지가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신지는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라고 안부를 물은 뒤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다”고 전했다. 그는 “기사 내용처럼 오늘(23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며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결혼을 약 1년여 앞둔 시점에 서둘러 웨딩 사진을 촬영한 것에 대해선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지는 “저희 예쁘게 잘 만나겠다”며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관계자는 이날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오늘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예비 남편인 문원은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데뷔한 가수로, 신지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기도 한다. 신지는 1998년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Passion), ‘불꽃’ 등 여러 인기곡을 냈다. 코요태 멤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건 지난 4월 화촉을 밝힌 김종민에 이어 신지가 두 번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4일

    쥐 48년생 : 경솔하게 처리하지 마라. 60년생 : 참는 것이 우선이다. 72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84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96년생 : 형제간 우애를 돈독히 하라. 소 49년생 : 의욕이 넘치지만 잠시 휴식해야 한다. 61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73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85년생 : 욕심만 자제하면 일은 잘 진행된다. 97년생 : 바른 말에 오해를 산다. 호랑이 50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62년생 :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지 마라. 74년생 : 작은 일에 소득 있다. 86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98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토끼 51년생 : 베풀면 큰 이익 생긴다. 63년생 : 이동운이 있으나 조심하라. 75년생 : 일이 잠시 흔들린다. 87년생 : 잔꾀를 부리지 마라. 99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용 52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이다. 64년생 : 매사에 의욕적이다. 76년생 : 욕심을 버리면 해결된다. 88년생 : 일마다 즐겁다. 00년생 : 일이 해결되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뱀 53년생 : 일이 잘 풀린다. 65년생 : 처음 계획을 밀고 나가라. 77년생 :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89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다. 01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말 54년생 :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66년생 : 중요계약은 신중히 하라. 78년생 : 일이 잘 풀린다. 90년생 :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다. 02년생 : 큰 것을 얻을 수 있겠다. 양 43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55년생 : 갈등이나 불화가 모두 해소된다. 67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79년생 : 행운이 손짓한다. 91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일단 쉬어라. 56년생 :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68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80년생 : 만족한 하루이다. 92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닭 45년생 :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57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69년생 : 오늘은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81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93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이다. 개 46년생 : 궂은 일이 있겠다. 58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70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2년생 : 계획한 일 추진하라. 94년생 :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투자는 신중하게 하라. 59년생 :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피하라. 71년생 : 매사 서두르지 마라. 83년생 : 작은 이득 있겠다. 95년생 : 사소한 일이 확대된다.
  • “전래동화 콩쥐팥쥐·신데렐라는 다문화의 공존 모색… 상호 통합·이해 도움”

    “전래동화 콩쥐팥쥐·신데렐라는 다문화의 공존 모색… 상호 통합·이해 도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5.18%인 약 26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도 이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다문화 사회다.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에서조차 최근 이민자 증가에 따라 차별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처럼 어느 사회에서나 ‘우리’의 경계 안으로 들어온 타자와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8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만든 학술서 ‘문학으로 다문화 사회 읽기’는 문학을 통해 불편하게 여기기 쉬운 타 문화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타자와 교감하고 우리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동화로 잘 알려진 서양의 ‘신데렐라’와 우리의 ‘콩쥐팥쥐’, 중국의 ‘섭한’ 이야기에서 다문화 사회의 가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성희 총신대 교수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통한 다문화 교육’이라는 글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다문화적 역량은 “문화 간 상호 작용의 기초로서 자신의 문화적 관점뿐 아니라 타인의 문화적 관점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다문화주의의 철학적 배경은 차이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알려진 신데렐라 이야기는 17세기 프랑스인 샤를 페로가 구전 이야기를 귀족 취향에 맞게 개작하는 과정에서 가부장제에 대한 순응, 남성 의존성, 교훈성 등을 입혔다. 그 기원은 중국에서 구전되다가 9세기 들어 문자로 기록된 ‘섭한’ 이야기다. 두 이야기 구조는 콩쥐팥쥐와 비슷하다. 이 교수는 이 세 편의 구전 문학이 보이는 공통점과 핵심은 동식물 같은 비인간 존재와의 공존과 그들의 도움으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단순히 도식적으로 선을 증명하는 장치나 우연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많은 사람이 자신들과는 다르다고 인식하는 비인간 존재와의 이해와 유대, 소통 의지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읽어야 한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대표 저자인 김영순 인하대 교수는 다문화 사회에서 문학은 이주자에게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거나 이주자가 한국 사회에서 겪는 갈등과 고난을 묘사하는 읽을거리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그런 기능도 필요하겠지만 다문화 사회에서 문학은 한발 더 나아가 상호 이해와 통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학 텍스트라는 것이 개인감정을 넘어 사회 정의를 지향하고 도덕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이해하게 하는 새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 코요태 신지, 내년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웨딩촬영 포착”

    코요태 신지, 내년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웨딩촬영 포착”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7살 연하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코요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관계자는 23일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오늘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가수로,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곡은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신지와 문원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마법에 빠진 듯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앞서 이날 SBS연예뉴스는 신지가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인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지와 예비신랑은 밝은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으며 깊은 신뢰와 애정이 묻어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지는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해왔으나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신지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Passion), ‘파란’, ‘디스코왕’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지난 4월에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1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중국에서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다. 23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등은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이 살인죄로 사형이 선고되고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7)에 대해 이달 6일 사형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당시 7세에 불과한 여아 장모양을 숲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장모양의 가족이 아이를 찾아달라며 공고를 내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나 끝내 피해자가 옷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지역 사회에서 공분이 일었다. 경찰은 현상금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걸었으며 사흘 만에 용의자를 피시방에서 검거했다. 창사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면서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여덟살도 안 된 피해자를 상대로 죄질이 매우 심각하고 악랄하며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돼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이 소식은 범인에 대한 처형을 촉구해온 장모양의 부친이 사형 집행 소식을 법원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전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부친 장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그 사람을 모른다. 법원에서는 그 사람이 온라인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면서 “왜 7살 여아의 삶이 이런 청년의 감정 분출로 희생양이 돼야 했나”고 말했다.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여기는 중국]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다. 23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등은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이 살인죄로 사형이 선고되고 동시에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7)에 대해 지난 6일 사형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당시 7세에 불과한 여아 장모양을 숲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장모양의 가족이 아이를 찾아달라고 공고를 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나 끝내 피해자가 옷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지역 사회에서 공분이 일었다. 경찰은 현상금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걸었고 사흘 만에 용의자를 PC방에서 검거했다. 창사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며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매우 심각하고 악랄한 죄를 저질렀다.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고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이 소식은 범인에 대한 중형을 촉구해온 장모양의 부친이 법원에서 사형 집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해 알려졌다. 부친 장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그 사람을 모른다. 법원에서는 그 사람이 온라인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면서 “왜 7살 여아의 삶이 이런 청년의 감정 분출로 희생양이 돼야 했나”고 울분을 토로했다.
  • 한숨 쉬며 절레절레…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 듣고 놀란 버니 샌더스

    한숨 쉬며 절레절레…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 듣고 놀란 버니 샌더스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주) 연방 상원의원이 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과두정치 타파’(Fight Oligarchy) 집회에서 연설하는 샌더스 의원 영상을 보도했다. 샌더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전국을 돌며 집회를 열고 있는데 이날 연설 중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했다는 긴급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그는 측근이 가져온 메시지를 읽다가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살짝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그리고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이란 핵시설 3곳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는 글을 읽었으며 이에 청중들은 야유를 터뜨리며 ‘전쟁은 그만’(No more wars!)을 외쳤다. 샌더스 의원은 “방금 들은 이 소식은 놀라울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위헌적”이라면서 “이 나라를 전쟁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미국 의회다. 대통령에게 그럴 권리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다음날 뉴스위크를 통해 “미국 국민은 베트남 전쟁에 대해 거짓말을 들었고 그 결과는 비극적이었다”면서 “이라크 전쟁도 마찬가지였으며 오늘날에도 거짓말을 듣고 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 미국은 국내에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 거짓말에 기반한 또 다른 중동 전쟁에 끌려들어 가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샌더스 의원은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며 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정국 주도권을 잃은 민주당 대신 그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반(反)트럼프 전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민주정이 아닌 소수 억만장자의 과두정이라 규정하고 ‘과두정치 타파’ 집회를 조직해 전국을 돌고 있다.
  • [포착] 한숨 쉬며 절레절레…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 듣고 놀란 버니 샌더스 (영상)

    [포착] 한숨 쉬며 절레절레…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 듣고 놀란 버니 샌더스 (영상)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주) 연방 상원의원이 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과두정치 타파’(Fight Oligarchy) 집회에서 연설하는 샌더스 의원 영상을 보도했다. 샌더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전국을 돌며 집회를 열고 있는데 이날 연설 중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했다는 긴급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그는 측근이 가져온 메시지를 읽다가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살짝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그리고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이란 핵시설 3곳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는 글을 읽었으며 이에 청중들은 야유를 터뜨리며 ‘전쟁은 그만’(No more wars!)을 외쳤다. 샌더스 의원은 “방금 들은 이 소식은 놀라울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위헌적”이라면서 “이 나라를 전쟁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미국 의회다. 대통령에게 그럴 권리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다음날 뉴스위크를 통해 “미국 국민은 베트남 전쟁에 대해 거짓말을 들었고 그 결과는 비극적이었다”면서 “이라크 전쟁도 마찬가지였으며 오늘날에도 거짓말을 듣고 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 미국은 국내에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 거짓말에 기반한 또 다른 중동 전쟁에 끌려들어 가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샌더스 의원은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며 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정국 주도권을 잃은 민주당 대신 그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반(反)트럼프 전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민주정이 아닌 소수 억만장자의 과두정이라 규정하고 ‘과두정치 타파’ 집회를 조직해 전국을 돌고 있다.
  • 비트코인 한때 10만 달러선 붕괴...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비트코인이 간밤 한때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 회복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심리 위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 거래대금은 하루 새 소폭 회복했지만, 연초의 활황세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와 시장 내 동력 상실이 겹치며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23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총 거래대금은 4조 3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비트가 2조 844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빗썸 1조 3165억 원 ▲코인원 1266억 원 ▲코빗 419억 원 ▲고팍스 46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거래대금이었던 2조 3879억 원과 비교해 일시적으로 반등한 흐름이다. 그러나 여전히 올해 초 호황기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 6000억 원으로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을 웃돌았고 올해 1~2월에도 17조 1000억 원에 달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전쟁 격화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 자산 회피 심리도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증시와 비교해 가상자산 시장 매력도도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는 한층 더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에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6주 만에 처음으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5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 8467달러(약 1억 3617만 원)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기준으로는 10만 1878달러(1억 4075만 원)로 소폭 회복한 상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특별한 내러티브가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적 투자 관심이 이탈하고 있다”며 “가격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선물이나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한 해외 거래소로 자금이 옮겨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주요 변수지만, 기관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단기적으로 큰 폭의 폭락이나 시장 붕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토끼 보러 가자”…7세 성폭행·살해한 中남성 사형 단죄

    “토끼 보러 가자”…7세 성폭행·살해한 中남성 사형 단죄

    중국이 7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23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은 살인죄로 사형,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8)에 대한 사형을 이달 6일 집행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7세 여아를 숲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피해 여아의 부친이 실종 전단을 뿌리며 사라진 막내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아는 실종 이틀 만인 11월 1일 옷이 벗겨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에서는 공분이 일었다. 10만 위안(약 1924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사흘 만인 11월 2일 한 PC방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창사시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했다. 그리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면서 아동을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여덟살도 안 된 피해자를 상대로 죄질이 매우 심각하고 악랄하며,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돼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사형 집행 소식은 범인 처형을 촉구해온 피해 아동의 부친을 통해 알려졌다. 부친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사형 집행 통보 전화가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범인은 우리 가족과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한탄했다.
  • 이천시, 제1호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 개소

    이천시, 제1호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 개소

    경기 이천시가 지난 19일 이천시 최초의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천시 제1호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는 시청 앞 중리지구 LH행복주택 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2층에 마련됐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첫 거점 공간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1호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유오피스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가 지난 3월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을 모집한 결과 ▲(주)다래월드 ▲이천교육공동체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지난 5월 1일 입주를 마쳤다.
  • ‘암 투병’ 진태현, 결국 이혼숙려캠프 ‘잠시만 안녕’…“미안합니다”

    ‘암 투병’ 진태현, 결국 이혼숙려캠프 ‘잠시만 안녕’…“미안합니다”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밝혔던 배우 진태현(44)이 수술을 받기 위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숙캠)에서 잠시 물러난다. 23일 진태현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숙캠’ 제작진이 써 준 편지 사진 2장을 올리고 방송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진태현은 게시글에서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 연출팀, 그리고 모든 스태프”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맙다. 잘 다녀오겠다. 그리고 미안하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제작진이 진태현에게 건넨 건 롤링 페이퍼(돌려쓰는 편지)다. ‘이숙캠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의 롤링 페이퍼에 제작진은 “회복이 빠를 거라고 믿는다” “항상 따뜻한 위로를 주셨던 만큼 마음 모아 응원하겠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만나자”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진태현은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며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라”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번 주 내로 병원에 입원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996년 KBS 2TV 드라마 ‘스타트’로 처음 존재를 알린 진태현은 올해 데뷔 29년 차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MBC ‘하얀 거짓말’(2008)·‘오자룡이 간다’(2012), SBS ‘호박꽃 순정’(2010)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방송을 시작한 ‘이숙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다.
  • “종괴일 수도 있어 재검진 필요”…박수홍, 안타까운 소식

    “종괴일 수도 있어 재검진 필요”…박수홍, 안타까운 소식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그의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다홍이와 동물병원을 찾았다. 다홍이는 병원에서 몸무게를 검사하고, 채혈, 눈과 귀, 치아 등 촬영에 이어 초음파 검사까지 진행했다. 수의사는 초음파 검사 결과 “작은 결석들이 (다홍이의) 방광 벽에 붙어있다”고 말했다. 수의사는 “(재검사 시) 방광이 꽉 차 있을 때 깨끗하다는 소견이 나오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한 달 안으로 재검진을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다만 “(재검진에서) 만약에 조금 더 커져 있고 모양이 예쁘지 않으면 종괴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수도 있다”며 “위치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라,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의사는 “치아는 스케일링이 필요할 것 같다”며 “앞니는 그래도 치석이 많이 쌓이는 곳은 아닌데 조금씩 치석이 생기기 시작했고 잇몸들을 약간 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간 사이에도 미네랄 소견이 있다”며 “비장이라는 장기도 노령성 변화들이 살짝 보인다”고 설명헀다. 그러면서 “이건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안 되는데, 급작스럽게 변하거나 모양이 변하거나 하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체크를 한다”며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의사는 “다홍이한테 1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으로 따지만 5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중년에 첫 번째 생애 전환기가 지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해에도 신장에 살짝 석회화들이 있는 소견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이상 넘기지 않고 꼭 와서 (재검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박수홍에게 당부했다.
  • “다시 재판받게 해주세요” 법원에 편지 쓴 40대 여성의 사연

    “다시 재판받게 해주세요” 법원에 편지 쓴 40대 여성의 사연

    ‘존경하는 판사님께. 저는 사건 이후 모든 인지능력이 정지돼 조금 전 했던 행동과 말도 기억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상고취하서는 그게 무엇인지, 왜 쓰는 건지도 모르고 작성했습니다. 상고를 취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판사님 저에게 다시 한번 법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주십시오.’ 교제 폭력을 못 이기고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포기했던 40대 여성이 판사에게 다시 재판받게 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에 상고취하서를 무의식적으로 작성했다며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해달라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A(43)씨는 지난 4월 9일 항소심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끔찍한 교제 폭력을 겪다가 남자친구에게서 달아나려고 집에 불을 질렀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중형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A씨는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최종심 변론을 준비하던 변호인은 ‘피고인의 상고 포기’ 소식을 들었다. 변호인이 확인한 결과 A씨는 교도관이 건넨 상고취하서를 정상적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담당 변호인은 “당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씨는 항소심 이후 시설이 좋은 군산교도소로 이감됐고 교도관이 다른 미결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A씨도 이감 후 상고취하서를 쓸 것이라고 생각해 서류를 가져다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정신질환을 앓는 A씨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착오로 낸 상고취하서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상고 절차 속행’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변호인의 주장처럼 교도관이 피고인에게 상고취하서를 작성하도록 권유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이 변호사는 이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했다. A씨도 편지를 통해 다시 재판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약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무슨 정신으로 상고취하서를 작성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A씨는 상고를 취하할 마음이 전혀 없다며 재판부를 향해 다시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고 상고를 통해 불복할 의사를 명확히 표시한 이후 상고취하서를 제출한 것은 피고인이 상고 취하의 법률적 의미와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상고 취하의 법률적 의미와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착오로 제출한 행위를 유효로 하는 것은 현저히 정의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이는 피고인의 헌법상 재판청구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군산시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에 있던 남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불이 난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 만취 상태로 앉아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숨진 B씨가 수년 동안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흉기와 담뱃불로 위협했고 사건 당일에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지른 불이 주택 전체로 번진 후에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그 모습을 지켜본 이유에 대해서도 “불이 꺼지면 안 되니까. 만약 그 불이 꺼졌다면 내가 죽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시민단체는 장기간 교제 폭력에 시달린 A씨의 범행을 ‘정당방위’로 인정하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촉구했다.
  • 소집해제 직후 ‘50억 쾌척’ 소식…신촌에 ‘BTS 슈가 치료센터’ 생긴다

    소집해제 직후 ‘50억 쾌척’ 소식…신촌에 ‘BTS 슈가 치료센터’ 생긴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센터가 세워진다. 사업을 위해 50억원을 기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본명을 따 시설 이름은 ‘민윤기 치료센터’로 정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3일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완공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한편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슈가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느낀 건 지난해 11월에 이 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를 만난 후로부터다. 이후 슈가는 천 교수와 주기적으로 만나며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50억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 전체를 통틀어 연예인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슈가는 자신의 재능인 음악을 활용해 환자들을 위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마인드’(MIND·Music, Interaction, Network, Diversity)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 ‘마인드’에는 음악을 통해 상호작용과 감각적 경험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과정을 배워,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배운다는 뜻이 담겼다. 이를 위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주말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을 만났다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슈가가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상호작용하고 감정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환자들의 감정·언어 표현이 확연히 늘어났고, 다른 환자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성도 훈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9월 완공될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마인드’를 고도화하고 자립형 음악 프로젝트 모델을 구축한다. 지속적 운영을 위해 전문가 양성 과정도 체계화된다. 천 교수는 슈가를 향해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진정성 있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지하고 지성적인 태도로 한결같이 보여준 성실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새로 생길 센터에 대해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게 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슈가는 “음악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라고 고백했다.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1년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한 슈가는 지난 21일 소집해제됐다. 이에 따라 BTS 모든 멤버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무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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