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 안보위원회 설치 추진/홍콩명보 보도
◎아태지역 안보·군사문제 협의체로
【홍콩 연합】 미국과 중국,그리고 일본 등 3개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군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3국의 정부 정책자문연구소들로 구성되는 3국안보위원회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8일 보도했다.
북경과 워싱턴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 3국은 미·일 신방위조약에 대한 중국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3국간 공동의 안보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3국간 안보 포럼의 상설기구 추진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중국측은 작년 대만 총통선거전 대만을 겨냥한 자국의 미사일 발사훈련 등으로 양안관계가 위기에 달한 것을 계기로 미·일과의 안보대화 중요성을 절감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사회과학연구원,현대국제관계연구소 등이 중심이 돼 미·일 양국의 정책연구소들과 3국간 안보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왔다는 것이다.
이들 3국의 정책 자문연구기관들은 작년 12월 북경에서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지난 6월 도쿄에서 2차 회의를 가졌고 내년에 미국에서 3차 회의를 속개한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