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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미용학원 “취업 보장” 허위광고에 한국원생 피해

    [오이타 교도 연합] 일본 오이타(大分)현의 한 미용학원이2년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일본에서 미용사로 취업할 수 있다는 허위광고로 한국 학생들을 모집했으나 막상 취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오이타현에 있는 미용학원 ‘BBC 오이타 켄 리요 비요 센몬 가코’는 원생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와 등록,2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한국원생들이 일본 국내법에 따라 미용사로 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법무성으로부터 뒤늦게 확인했다고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용학원의 허위광고를 믿고 연간 약 100만엔의 비싼 수강료를 부담하면서 소정의 미용사 과정을 밟고있는 한국원생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北·中 2차 정상회담…MD 입장 조율

    북한을 방문중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오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한간 대화와 관계 개선 및 북·미,북·일 관계 개선 등을 촉구했다. 장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중국은 남북 쌍방이 남북대화를 추진하고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정세를 완화하기위해 행하는 노력들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남북한의 자주적인 평화통일 및 북한의 미·일·유럽연합 등과의 관계정상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두 정상은 4일 2차 정상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의 한국답방과 남북한간 대화,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에 대한입장 조율을 가졌다. 한편 중국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쌀을 비롯한 양곡,석유,화학비료 등에 대한 무상 지원과 경제 협력을 약속했다고중국 소식통들이 4일 말했다. 무상 지원과 경제협력 규모와 종류는 실무 협의중이어서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백만달러에서 수천만달러까지 거론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정치,경제 등 각 영역에서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조·중 양국의 이익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공헌”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전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김정일 서울답방 논의

    장쩌민(江澤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3일오후 평양에 도착,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소식통들은 양측이 남북한간 직접 대화,북·미,북·중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밤 장 주석을 위해 만찬을 베풀었으며 장주석과 김 위원장은 각각 연설했다. 이에 앞서 장 주석은 공항 도착 성명에서 “이번 방문이양국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 및 다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자들과 새로운 세기에서의 쌍무 문제들 및 다른공동 관심사들에 대해 광범위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주석은 이날 오전 특별기편으로 베이징(北京)을 출발,오후 12시 15분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해 김위원장의 직접영접을 받았다. 그의 북한 방문은 지난 90년 3월 총서기 자격으로 방북한후 11년여만에 처음이다. 양측은 최소 두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의 한국답방과 남북한간 대화를 촉구하고,대북 경제지원과 협력을약속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 방어에 대한 반대견해를 표명하는 등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외신종합 khkim@
  • 장쩌민 평양방문 이모저모/ 환영인파 수십만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3일 오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및만찬을 갖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양측은 환영사및 이에 화답하는 연설로 친선을 과시했다. ■장 주석은 이날 오후 12시15분 미리 공항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김 국방위원장의 영접을 받은 뒤 평양 시내로 향했으며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 25㎞ 연도에는 북한 주민수십만명이 도열,장주석을 맞았다. 평양언론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특별비행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장 주석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뜨거운 포옹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공항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조명록 군총정치국장,최태복 당중앙위원회 비서,김일철 인민무력부장,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이 나와 김 위원장과함께 장 주석을 영접했다. ■장 주석과 김 상임위원장은 오픈카에 함께 올라 연도의평양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환영에 답례했는데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때와는 달리 오픈카가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연도환영에 나선 시민들은 붉은 꽃술과 ‘환영강택민',‘조중친선'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열렬히 환영했다. ■앞서 중국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9시)쯤 베이징 중심부의 런민다후이탕(人民大會堂)에서 11년여만의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의 북한 방문 환송행사를가졌다. ■장 주석의 평양방문 수행단은 예상보다 격이 낮다는 게베이징 소식통들의 중평.60여명의 북한 방문단에는 첸지천(錢其琛) 외교담당 부총리,쩡칭훙(曾慶紅) 공산당 조직부장,궈바이슝(郭伯雄) 인민해방군 부참모장,다이빙궈(戴秉國)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 알려지지않은 부부장(차관)급 이하의 실무담당자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관리들이 대거 파견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제관리도 안민(安民) 대외경제무역합작부 부부장,류즈쥔(劉志軍) 철도부 부부장 등만포함됐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경제관리가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유럽 4개국 방문에 대거 참석한 탓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장 주석의 북한 방문은 1990년 3월 공산당 총서기 자격으로 평양에 간 이후 두번째.지난해 5월말과 올 1월 김 북한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을 띠고 있지만,이번의 경우 당총서기와 국가주석이라는 2개의 ‘명함’을달고 평양을 방문하게 돼 다소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외신종합 khkim@
  • “美 한국산 강관 수입제한 위법”

    [제네바 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1일 미국의 한국산 철강파이프 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가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며 이의 시정조치 요구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WTO의 분쟁패널은 잠정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월 미국의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상대로 한국이 공식 제소한데 대해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분쟁패널은 통상 제소한 사건에 대한 WTO 관련협정의 위법 여부만을 판정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긴급수입제한의경우 조사 방법상의 오류 지적과 함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도록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철강파이프 제품의 급격한 수입증가로 인해 국내생산업체가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는 이유를 들어 3년에 걸친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 지난해 3월 1일부터 시행에들어갔다.
  • 訪北 장쩌민, 남북 정상회담 재개 권유할듯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평양방문이 경색된 남북한 및북·미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할까. 탕자쉬안(唐家璇) 중국외교부장이 31일 장 국가주석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남북한 및 북·미 대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시사,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탕 외교부장은 한반도 주변정세와 관련,“중국 외교는 (남북한간의) 중개역이나 제3국의 입장 전달은 하지 않는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중국 정부의생각이나 입장은 설명하겠다”고 밝혀, 중국이 남북한 대화를 촉구하겠다는 의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장주석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화를 통한 남북한 관계의개선,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고,북·미관계의개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서방 외교소식통들도 11년여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장 주석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때 남북한 정상회담의 재개를 권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지난해 5월말 남북정상회담 직전 김 위원장이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한 점을 들어 중국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이번에도 중국이 비슷한 역할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와 함께 미사일 및 핵개발과 관련한 북·미대화를 재개하도록 북한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미사일방어방어망(MD)을 추진하는 미국에 반대할 수 있는탓이다.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중국은 기본적으로 초강대국인 미국과 대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오는 10월 상하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앞두고 중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융통성 있는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이軍, 팔 점령지서 철수

    이스라엘군은 28일 이후 50여시간 동안 점령했던 요르단강서안의 팔레스타인 거주지 베이트 잘라 마을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완전 철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아리엘 샤론 총리 주재로 시몬 페레스 외무,비냐민 벤 엘리저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안보담당 각료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군의 베이트 잘라 마을 철수를 결정했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베이트 잘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총격이 재개된다면 내각의 승인없이 더욱 많은 병력을 재진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이뤄지기 전 서로 여러 차례 전화접촉을가진 끝에 휴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무장세력에 사격 중지명령을 하달,이날 자정 총격이 중단된데 이어 이스라엘군의철수가 이뤄졌다. 페레스 장관은 아라파트 수반과의 이번 접촉을 계기로 다음주 추가회담을 열어 양측간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보다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이로 연합
  • 장쩌민주석 새달 3∼5일 訪北

    중국의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9월3∼5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20일 밤 말했다. 장 주석의 조기 방북은 9월 중·하순 열릴 예정인 당 제15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5기 6중전회)와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개최및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들은 북측도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이어 장 주석의 방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위상을 국내외에과시하고,북·미,남북한 관계를 풀어나가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규환 특파원 khkim@
  • 나토, 마케도니아 파병

    [런던·스코폐 AFP AP 연합] 영국군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반군의 평화협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할 경우 400여명의 선발대를 마케도니아에파견할 것이라고 영국군 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베리 존슨 나토 대변인도 이날 영국군이 17일께 마케도니아에 배치돼 알바니아계 반군의 무장해제를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군 소식통들은 또 선발대는 주로 영국군 산하 ‘제16공군 여단’으로 구성될 것이며 반군의 무장해제를 감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선발대는 무장해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반군의 무장해제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현지 여건을 조사하는 한편 현지 사령부를 세울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선발대의 임무가 진행되는 동안 평화협정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3,000여명의 나토군이 추가로 마케도니아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군은 병력 배치가 완료된 이후 알바니아계 반군 민족해방군(NLA)이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무기를 회수해 폐기하는 작업을 30일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선발대는반군의 무장해제 임무만 맡을 것이며 마케도니아의 평화를 유지하는 임무는 맡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군 소식통들이 강조했다.
  • 美·中 미사일기술 비확산 회담

    미국과 중국이 23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미사일기술 확산문제에 대한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 필립 리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반 밴 디펜 국무부 미사일비확산담당 차관보대리를 수석대표로 한 미사일 전문팀이 23일 베이징을 방문,중국 관계자들과 미사일기술 확산 억지를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리커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지난달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중국 방문 때 합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워싱턴의외교 소식통들은 파키스탄에 대한 중국 미사일 부품의 수출 문제가 회담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워싱턴 타임스는 중국의 국영 기계설비수출입공사가파키스탄에 12단위의 미사일 부품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클린턴 행정부와 미사일 기술을 확산시키지 않는다는 협정을 맺었으며 중국 정부와 기계설비수출입 총공사는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부품 수출에 관한보도를 부인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장쩌민 새달 20일 訪北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다음달 2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장 주석의이번 북한 방문은 최근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북한과 중국,러시아의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mip@
  • 이, 팔 전격 보복공격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예루살렘 중심가 자살폭탄테러에 맞서 이스라엘이 10일 보복공격을 단행하고 나서 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간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9일 예루살렘의 한 피자가게에서 이슬람무장단체인 하마스요원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한 1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현지 소식통들은 10여명의 부상자는 중태여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아리엘 샤론 총리 등 이스라엘군 수뇌부는 비상각의를 소집,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무장대응을 천명했으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도 추가 자살폭탄테러 감행을 경고,양측간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보복대응] 10일 새벽 이스라엘 예루살렘시 경찰병력은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본부인 ‘오리엔트 하우스’로 출동, 사무실을 폐쇄하고 이곳 관계자 7명을 구금했다.또 동예루살렘 외곽 아부디스의 치안병력 소관이 대부분인 팔레스타인 당국의 사무실 9개도 장악하는 등 동예루살렘서 ‘팔레스타인 축출작전’에 나서고 있다.이스라엘의 이같은 움직임은 동예루살렘을 장차 설립될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측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켜 양측의 대립은 더욱 첨예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스라엘은 비상각의 직후 곧바로 F-16 전투기를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팔레스타인 경찰 본부를 폭격했다. [국제사회 반응] 국제사회는 즉각 팔레스타인을 비난하면서도 유혈사태 확산을 우려,양측이 자제력을 발휘해 유혈사태의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 테러를 강력히 개탄하는 한편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요르단은 미국의 개입을 촉구했으며,시리아는 미국에 대해 이스라엘의 무모한 점령지 정책을 중단시키라고 주장했다.국제앰네스티는 이런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라며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동미기자 eyes@
  • 김정일·푸틴 극비회동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8일 귀국길에 오르기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또 한차례 극비 회동했다. 모스크바의 외교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약 1시간30분 동안 푸틴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단독 오찬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푸틴과의 회담을 끝으로 이날 오후 5시47분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브역을 출발,귀국길에 올랐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 김정일 러시아 방문 뒷얘기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크렘린보석박물관, 무기고 등 모스크바 시내관광을 마친 뒤 오후5시47분 평양으로의 귀환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방문에 동원된 경호인원은 10만여명. 이번 방문은 ‘24일간의 길고 긴 열차여행’이라는 기록 외에도 최다 경호원동원행사로 모스크바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일의 신변보호= 김 위원장이 이용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총 길이는 9,288㎞.러시아는 김 위원장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북한의 입장을 고려,100m마다 경찰 1명씩을 배치했다. 궤도를 따라 도열된 사람 수만 모두 9만3,000여명.여기에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머문 역마다 동원된 경찰,선발 경호대 등을 합치면 러시아가 경호에 투입한 인원은 10만여명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같은 철통 경호에도 불구,김위원장이 7일 저녁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돌아오는 도중 선로에놓인 콘크리트 판을 피하기 위해 특별열차가 비상 정차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앞서 시베리아를 가로지르는 동안에도 돌이 수차례 열차에날아들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특별열차가 7일 트베르 마을 근처에서 긴급 정차했으며 비상 대책팀이 열차가 콘크리트에 부딪히기 전에정지시켰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단순한 훌리건의 짓인지,아니면 김 위원장을 노린 조직적 시도인지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상회담 관례에 익숙지 않은 김정일= 김 위원장의 러시아방문시 통상적인 정상회담의 관행을 따를지 여부가 큰관심사였다.북한이 종전보다 국제사회의 규칙을 따르려고애썼지만 여전히 부족했다는 평가다. 양국 정상 주최 만찬에서는 주최자가 만찬사를 읽는 것이관례. 그러나 지난해 7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만찬사를 읽은 사람은 김 위원장이 아닌 백남순 외무상이었다.이에 푸틴 대통령도 배석한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외무장관이 대독하도록 긴급 지시했다는 것. 이번에 푸틴 대통령 주최로 열린 만찬에서 푸틴 대통령의만찬사 낭독에 맞춰 김 위원장이 만찬사를 읽기는 했지만준비된 내용을 끝까지 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특히 양국정상회담 이후 관례적으로 갖는기자회견도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로 대체했다. 이타르타스가 질문서를 전달한 것은 지난해 말.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 서울을 방문하기에 앞서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답을 북·러 국경을 통과하면서 줬다. ■실질적 소득 없는 북한= 북한과 러시아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기 보다는 서로의 국제정치적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바탕 ‘쇼’를 벌였다는 분석이유력하다. 모스크바 선언에 포함된 주한미군 철수는 북한측의 일방적 요구에 따른 결과라는 게 현지 외교 소식통들의 평가다.북한과의 새로운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러시아가 북측의요구를 단호히 거부하지 못한 셈이다.푸틴 대통령은 지난2월 방한때는 주한미군 문제에 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때문에 문구도 ‘이해했다’는 외교적 수사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과의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 협상에서 우월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는 게 러시아 언론들의 일치된평가다. 문제는 20일 이상 러시아를 여행하고도 철도나 군사협력협정 등 주요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김위원장에게 ‘상징적인 선물’이라도 건네야 한다는 러시아 정부의 고민이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출생지이자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적지인 하바로프스크에 박물관을 지어주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수천톤의 식량을 원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 김정일 내일 귀환길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6일 오전(현지시간)열차편으로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1박2일의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빅토르 체르케소프 서북 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리인과 블라디미르 야코블레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이 역에서 김위원장을 영접했다. 현지 당국은 김 위원장의 도착을 전후한 2시간 30분 동안모든 열차의 운행을 취소시켰으며 역 주변을 통제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 에르미타주 박물관(겨울궁전)과 레닌그라드 금속공장을 방문하고 야코블레프 시장과 만나 지역간협력문제를 논의했다. 김위원장은 7일 낮 네바강 선상관광등을 한 뒤 모스크바로귀환, 8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61년 학생신분으로 옛 소련을비밀리에 방문했었다고 러시아의 외교소식통들이 6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따라서 김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당초알려진 대로 42년만이 아닌 40년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라고말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 北·러 정상회담 / 주요협정 최종 조율 돌입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정상회담에 앞서 4일 철도협력협정 등 주요 협정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나 최종 문구 선정에 이견을 보여 합의서 서명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들은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다시 회의를 속개,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사기를 원하는 무기는 S-300 지대공미사일,T-80 탱크,대공레이더 항법시스템 등 신형무기다.러시아는 북한의 현금결제 능력부족으로 신형무기 제공에는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T-54,미그-21 등 북한이갖고 있는 러시아제 무기의 부품지원에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5일 러시아가 북한에 단거리방공시스템과 레이더 등을 판매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은 탱크와 미그 전투기 등과 같은 첨단 무기구입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푸틴 대통령은 3억파운드(4억 2,000만 달러)상당의 방어용 무기 제공에만 합의했다고전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 北·러 정상회담 / 김정일 위원장,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

    김정일(金正日)위원장은 5일 밤 11시(한국시간 6일 새벽)열차편으로 모스크바를 출발,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 방문에 나섰다.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만큼 ‘러시아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잘 알려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관계자들과 지역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일정의 대부분을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6일 아침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스콥스키역에도착,빅토르 체르케소프 북서연방지구 대통령 특사와 블라디미르 야코블레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사의 영접을 받을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2차대전 전몰자가 안장된 ‘피스카룝스코예 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정오에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약 250만점의 작품이 소장돼 있는 에르미타주 국립미술관을찾을 예정이다. 에르미타주 관람은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이후김 위원장은 야코블레프 지사와 만나 지역협력 방안에 대해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보실은 김 위원장이 원전 터빈 생산공장을 포함해 금속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지 공장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생산제품에 관한관심 외에도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이 공단을 방문했던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네바강에서 보트 관광을 즐기면서 표트르 요새 등 명승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공연을관람한다. 김 위원장은 7일 아침 오로라 순양함 방문을 끝으로 모스크바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동미기자 eyes@
  • ‘北·러 회담’ 정부 시각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을 ‘손님’으로 맞고 있는 러시아의 속내는 어떤 것일까. 정부 당국자는 3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적극 설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가 경제적인 이익이나 안보 측면에서 더이상 한반도정세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원치 않는다는 분석이 이같은전망을 뒷받침한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답방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러시아로서도 한국과 부담없이 경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베리아와 연해주 일대의 경기활성화 등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제적 장래가 한·러간 경제협력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러시아의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도입해야 하는 우리 정부의계산과도 맞아 떨어진다. 또 다른 당국자는 “러시아로서는 향후 한·러간 경협 확대를 앞두고 김 위원장을 달래고,양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일부 전문가들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탈냉전시대 이후 소원해진 관계를회복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러시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최근 러시아의고위 관리들 사이에 북한체제가 앞으로 10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이들은“러시아가 북한의 생존 가능성을 우리 정부보다 더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러시아가 이미 ‘그 이후’를 내다보고 한국과의 교류확대 등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때문에 러시아가 김 위원장을 최대한 예우하면서도 김 위원장에게 건넬 ‘선물’은 상징적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천수이볜 訪美…美·中관계 ‘암초’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의 워싱턴 방문이 회복국면에 접어든 중국과 미국 관계에 강력한 ‘태풍의 눈’으로등장하고 있다. 천 총통이 2일 미국 내셔널 프레스 클럽(NPC)의 워싱턴 방문 초청을 수락함으로써 중국과 미국,타이완등 3개국이 천총통의 워싱턴 방문 성사 여부를 놓고 치열한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 타이완 총통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방문하도록 초청받은 것은 1979년 중·미 관계정상화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중국 정부가 엄청난 반발을 보일 것은 불문가지다. 이에 따라 군용기 충돌사건 이후 ‘천신만고’ 끝에 해빙국면에 들어선 중·미관계가 또다시 급랭하는 게 아니냐는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언론들도 2일 ‘타이완 총통,워싱턴 방문 가능성’이라는 기사를 통해 “천 총통이 연설을위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되면 중·미관계가 다시 급격한동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천 총통은 가까운 시일 내에 워싱턴 주재 타이완대표부를통해 워싱턴 방문 비자 신청 등 미국 방문에 필요한 모든절차에 밟을 예정이다. 친(親)타이완정책을 고수하고 있는조지 W 부시 미 행정부가 과연 비자를 발급해줄지 여부가주목된다. 미 국무부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정식으로 천 총통에 대한 비자 발급 신청을 받지 않았다며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일절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천 총통의 워싱턴 방문 성사는 쉽지 않다는 게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타이완 총통에 대한 예우 및 정치 일정,타이완 총통의 워싱턴 방문이 갖는상징성,예상되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 따른 중·미간 외교마찰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이나 타이완 모두 천 총통의방문을 실현시키기 위해 섣불리 나서기 어렵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이 천 총통의 워싱턴 방문을 허가할 경우 ‘하나의 중국정책’을 버리고 사실상 타이완을 독립국가로 인정한 것으로 간주,강력한 외교적 대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미관계는 지난달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해빙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관측돼 왔다.또 부시 미대통령은 10월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베이징(北京)방문할 예정이다.이런 시점에서 터져나온 천 총통의 워싱턴 방문 여부는 부시 대통령의 방중까지 중국·미국·타이완 3국을 치열한 외교적 줄다리기로 몰아넣을 게 분명하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오늘 北·러 정상회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3일 밤(한국시간 4일새벽)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김위원장은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핵과 미사일의 평화적 사용 등 미국을 겨냥한 공동선언을 발표한예정이다. 3일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들은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과의 경색 국면을 풀어보려는 북한과 미국 중심주의에 맞서려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정치적 시위”라고 평가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조속한서울 답방과 남북대화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방러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주모스크바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정부에 이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문제와 관련,북한이 미사일 개발 재개를 선언하고나서 이번 회담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모스크바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대미 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자로 활용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해석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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