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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키는 대로만 했죠. 저희 영혼 없잖아요”… 정권 교체로 뒤집히는 정책에 책임 뒤집어쓰는 공무원

    “시키는 대로만 했죠. 저희 영혼 없잖아요”… 정권 교체로 뒤집히는 정책에 책임 뒤집어쓰는 공무원

    감사원은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국토교통부·통계청이 집값·일자리 통계를 조작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사의재’는 “전 정부의 통계 조작이 아니라 현 정부의 감사 조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통계청은 국민 앞에 사과했다. 조작을 지시한 측은 조작이 아니라고 버티는데, 조작을 실행에 옮긴 쪽은 사실상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이런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정권 교체’에 따른 공직 사회의 불가피한 태세 전환에 있다. 문재인 정부를 움직인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면서 떠났지만, 정부 부처는 새로운 대통령과 발맞추며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숙명인 까닭이다.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공직 사회에서는 “또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반응과 함께 깊은 한숨이 나왔다. 공무원들이 걱정하는 것은 통계를 조작했는지가 아니었다. “또 책임은 공무원 몫이 됐다”는 사실에 대한 억울함이 가득했다. 중앙정부 부처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26일 “정치 세력은 5년 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정권이 넘어가면 마치 공소시효가 지난 듯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한 공무원만 그대로 남아 설거지를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감사원 발표 이후 통계 조작의 주범이 된 국토부의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 물밑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복화술’을 쓰듯 터져 나왔다. “국민이 선택한 정권의 정책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만 감사 대상이 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잘잘못을 떠나 공무원이 정치의 희생양이 된 것 같다”면서 “공무원이 정권이 휘두르는 칼이 돼 버렸는데, 청와대 지시를 거역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감사원 발표 당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감사원의 지적 사항에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불만은 접어 두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조작의 진위를 떠나 정치 무풍지대여야 하는 통계청에 정권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통계청은 자존심에 치명상을 입었다. 한 관계자는 “정권이 통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면서 “이런 일이 터지면 숫자를 생명으로 여기는 직원들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침통한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감사원의 감사가 없어도 정권이 바뀌고 정책이 뒤집힐 때마다 공직 사회의 ‘멘붕’(멘탈붕괴)은 반복된다. 당장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넘어오면서 정책 방향이 달라진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기획재정부는 ‘확장재정’ 정책을 펼치며 돈을 과감하게 풀었지만, 윤석열 정부의 기재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지출 구조조정에 여념이 없다. 단 1년 만에 확 달라진 기재부를 다중인격자처럼 보는 시선도 있다. 종합부동산세·법인세 등 각종 세제도 정권이 바뀌면서 강화에서 완화로 선회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윤석열 정부에서 폐기됐다. 노동 정책은 친노조에서 반노조 기조로, 기업 정책은 재벌 개혁 기조에서 친기업 기조로 전환됐다. 문재인 정부가 감사 대상으로 삼으면서 부정당한 4대강 사업은 윤석열 정부에서 홍수 예방의 구원 투수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그동안 총 다섯 차례 진행됐지만 결과는 정권에 따라 달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는 정권이 바뀌자마자 폐기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극찬한 이 정책은 정권 교체 1년 만에 재정 부담만 키우는 부작용 가득한 정책으로 뒤바뀌었다.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도 자연스럽게 소멸됐다. 세간에서 ‘두 얼굴의 정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추진하던 업무의 방향이 바뀌면 공무원도 괴로워진다. 다른 부서로 인사 발령이 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기 의지와 상관없는 ‘전향’이 필요하다. 실제 문재인 케어 실무를 진두지휘했던 보건복지부 과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자신의 손으로 문재인 케어를 재검토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은 이런 상황에서 비롯됐다. 뚜렷한 주관 없이 직속상관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에게 영혼이 없다는 말은 공무원의 본분을 잘 지킨다는 뜻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한 실장급 공무원은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게 맞다. 영혼이 있으면 정치 성향을 드러내게 되고, 업무가 자기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면 반기를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공직 사회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요동치는 부서를 꺼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통계 조작 의혹의 핵심 부서로 꼽혀 인사 칼바람이 불었던 국토부의 ‘주택 라인’이 대표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정부가 조였던 부동산 규제를 현 정부가 풀어 버리는 등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환장할 노릇”이라면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처럼 깔기만 하면 박수를 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환대받는 철도 라인 부서가 요즘 인기”라고 전했다.
  •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와 서울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옐로카드’ 선물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와 서울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옐로카드’ 선물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최동윤)은 옐로소사이어티,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604개교의 1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7만 539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증가(17m→150m) 시킴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으로, 축구의 옐로카드에서 착안해 운전자로 하여금 어린이 보행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방고리 형태로 책가방에 연결해 사용이 간편해서 어린이가 옐로카드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야간 시인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다. 움직이는 옐로카펫이라는 인식이 늘어나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티머니복지재단의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 전문기관 옐로소사이어티의 옐로카드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서 시작했으며, 서울시도 적극적인 협조로 호응하면서 성사됐다.옐로카드는 티머니 캐릭터 삑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뒷면에는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삽입하고, 증강현실(AR)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함께 배포해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옐로카드는 10월 중 초등학교로 전달 예정이며 서울시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옐로카드 캠페인 알림 및 학생 배부 협조를 공문으로 안내한다. 이 캠페인에 함께한 옐로소사이어티 이제복 대표는 “티머니복지재단 덕분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캠페인이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매해 초등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옐로카드 캠페인을 지속해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티머니복지재단, 서울시와 함께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해에서 즐기는 독일...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8일

    남해에서 즐기는 독일...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8일

    대한민국 안에 있는 작은 독일인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다음달 독일풍 맥주 축제가 열린다.남해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세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독일 뮌헨 ‘옥토버 페스트’를 토대로 시작한 독일풍 축제로 한국에서 독일 정통 맥주와 소시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명성을 높인 ‘옥토버나이트’와 ‘퍼레이드’ 등 기존 주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독일마을’ 정체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많이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빅텐트를 그대로 도입해 독일마을 축제장에 대형텐트를 치고, 주 무대와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로 공간을 꾸민 ‘빅텐트존’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축제때 인기가 높은 개막식날 퍼레이드도 올해는 개막 첫날 한차례에 이어 2일째와 3일째도 두차례씩 진행한다. 퍼레이드는 전문 공연단이 합세해 규모가 커졌다. 유럽 전통 요들송 공연단은 주무대와 빅텐트존, 마을 안팎 곳곳을 돌며 흥을 돋운다. 마을광장에 설치되는 무대존, 그늘막존, 키즈 및 인문학존 등으로 이뤄진 축제 중심 무대는 뮌헨 성당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광장 가운데에 설치한 그늘막존에는 스탠드형 테이블이 배치돼 누구나 편안하게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파독전시관 옆 공간에 마련한 키즈 및 인문학존은 그림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얻어 과자 모형으로 꾸며 어린이 등 방문객들이 독일 인문학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축제 때 시행해 반응이 좋았던 쓰레기 없는 축제를 올해도 그대로 유지한다. 광장에서 유리맥주잔을 사용하고, 축제장 모든 구역에서 친환경 재생컵을 사용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축제장에서 개인 컵을 지참해 사용하는 100명에게 맥주 400cc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터와 홍보전단지(리플릿) 등 종이 인쇄물을 없애고 대신 QR 코드를 활용한다.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는 통일된 축제복장을 착용하고, 메뉴와 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축제기간 교통난 해소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암주차장과 삼동초등학교에서 축제장을 오간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21만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으로 하반기 3·4공장 착공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양극재 전 단계의 핵심 원료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고 정제해 만든다.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 가격과 품질을 좌우한다. 에코프로는 2004년 정부가 발주한 ‘초고용량 리튬이온 전지 개발 컨소시엄’에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제일모직이 구조조정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정리하면서 에코프로가 인수했고, 이후 회사는 양극소재와 전구체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2009년 국내 한 대기업에 전구체 공급 물량을 늘린 것을 계기로 사업을 크게 키우기도 했다. 한때 에코프로는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일본 경쟁사 탓에 전구체 사업을 중단한 적도 있다. 당시 에코프로비엠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소량으로만 생산하고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러다 자체 전구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 합작사 ‘에코프로GEM’의 중국 측 지분을 인수하고 2017년부터 자체 기술 개발 및 라인 건설에 착수해 현재 상장을 준비하기까지에 이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47만 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 6200∼4만 6000원이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59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된다. 202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능력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결정 전구체, 코발트 프리 전구체 등 차세대 전구체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시설계획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 제안

    황철규 서울시의원,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시설계획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는 지난 4일 제320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 회의에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시설 내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황 의원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코엑스~잠실 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및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잠실운동장 일대를 스포츠, 전시·컨벤션, 공연·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글로벌 스포츠·MICE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설기본계획은 완료된 상태이다. 이어 태능국제사격장의 철거로 현재 서울을 대표할 만한 사격장이 없고, 서울시 사격선수들이 먼 지방까지 훈련을 가야하는 고충을 설명하며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계획안에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실내사격장 신설에 대한 검토가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했다. 태릉선수촌이 위치한 태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정비계획에 따라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 예정인 태릉사격장과 태릉선수촌 시설이 현재 단계적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황 의원은 “‘국제실외사격장’의 경우에는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사격테마파크’ 가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실내사격장’ 의 경우 서울시 내 대체부지가 없고, 국제대회 유치도 어려운 상황이며, 사격장을 이용해야 하는 사격선수 및 학생들의 연습장소도 부족한 실정이다.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시설계획 내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재 시설기본계획이 완료된 상황이며, 시설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계획변경으로 사업비가 20%이상 증가하면 적격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므로,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국제실내사격장 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국제실내사격장’ 이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시설 내에 입지한다면, 서울을 찾는 해외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사격장을 찾는 일반인 이용객의 증가로 수익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실 스포츠·MICE 사업시설내 ‘국제실내사격장’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수출입은행, 신 중동 붐 확산 위해 전방위 금융지원 나선다

    수출입은행, 신 중동 붐 확산 위해 전방위 금융지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에 PF 방식으로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자국에서 10여년 만에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73억 달러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대만 CTC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설비 패키지를 25억 달러에 수주했다. 수은은 2011년 카타르 바르잔 가스처리사업 지원을 계기로 카타르에너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업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대규모 사업 수주에 일조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카타르 정부 및 카타르에너지와 경제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은은 신 중동 붐 확산과 정부의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연간 500억 달러 달성 및 세계 4대 강국 진입’이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금까지 승인액 기준 사우디 397억 달러, UAE 354억 달러, 카타르 130억 달러 등 중동 지역에 약 1600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 신흥 주거타운 마지막 공급단지, 수원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신흥 주거타운 마지막 공급단지, 수원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조감도)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한다. 웰컴라운지는 매교역 4번 출구 인근 플레이스이안 세류 2층에 마련된다. 매교역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신흥 주거타운의 마지막 공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이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 이 개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이 개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국내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약 14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사육하는 반려동물의 종류들은 다양하지만, 개와 고양이가 압도적으로 많다.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개들도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특히 눈길이 가는 개들이 있다.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개들의 특징이 따로 있을까. 헝가리 외트보시 로란드대 동물행동학과, 환경연구센터, 동물 뇌연구센터, 인지신경과학 및 심리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납작한 얼굴을 가진 개는 주인의 입장에서 더 무기력해 보이고 돕고 싶은 느낌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소위 어린아이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9월 2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주둥이가 튀어나오지 않고 납작한 얼굴을 가진 잉글리시 불도그 15마리와 프렌치 불도그 15마리와 주둥이가 중간 길이인 목양견인 헝가리 무디 13마리를 대상으로 상자를 열어 음식을 찾아내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개들의 행동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상자를 여는 난이도가 다른 상자 3개를 마련해 개에게 무작위로 상자를 제공했다. 연구팀은 상자 안에 소시지를 넣는 것을 모든 개가 볼 수 있도록 한 뒤 2분이 지난 다음 상자를 열도록 했다. 실험하는 동안 연구자와 개 주인은 뒤쪽에 떨어져 있도록 했다 실험 결과 1분이 지난 시점에서 헝가리 무디의 약 90%가 상자를 열었지만 두 종류의 불도그들은 50% 이하만 상자를 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상자를 열기 위해 시도하는 동안 불도그들은 무디보다 뒤에 있는 사람을 돌아보는 빈도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머리뼈가 납작해 주둥이가 짧은 개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인간에게 도움을 구하는 성향이 강하고 이런 무력감은 주인과 개 사이에 더 강한 사회적 관계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에니쾨 쿠비니 교수(동물행동학)는 “과제 성공률이 낮지만, 인간과 교감이 큰 경우 사람들은 이들을 ‘유아’와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라면서 “이런 특징은 반려동물로서 지속적 인기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 임영웅 이어 아이유도 “팬클럽 영구 제명” 분노한 까닭

    임영웅 이어 아이유도 “팬클럽 영구 제명” 분노한 까닭

    가수 임영웅에 이어 아이유도 최근 기승을 부리는 불법 티켓 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22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023 아이유 팬콘서트’ 부정 티켓 예매로 확인된 예매에 대해 당사 방침대로 조치를 취했다”고 공지했다. 부정 티켓 거래 정황은 모두 12건으로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제명 조치와 함께 예매 사이트 이용도 1년간 제한된다. 앞서 임영웅도 ‘암표’에 대해 무관용 대응 원칙을 밝혔었다. 지난 14일 인터파크을 통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분 만에 모든 자리가 매진됐다. 이후 온라인에는 16만원짜리 VIP석 2장을 180만원에 판다는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겠다”고 밝혔다.
  • 주가조작 계좌 ‘신속 동결’ 도입 추진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사건 등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신속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불공정거래 포상금 지급 한도도 최고 30억원으로 올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드러난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범죄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우선 조사 과정 중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발견하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장이 신속 동결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범죄 수익을 포함한 혐의자의 자산을 동결하면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2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자본시장법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사범에 대한 재산동결 조치를 시행할 법적 근거가 없다. 다만 추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시행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린다. 증권선물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거래소와 금융위, 금감원, 검찰 등 기관들의 협업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조사·제재 수단 도입도 확대한다. 대규모 주가조작 혐의는 포착 즉시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한다. 그간 금감원에 배정된 일반 사건은 강제 조사권이 활용되지 않았는데 필요 시 현장조사, 영치권(제출된 물건이나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권리)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지급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익명 신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만큼 시세조종 분석 기간을 단기(최대 100일)에서 장기(6개월, 1년 등)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유관기관들이 한 팀이 돼 모든 역량을 쏟아 무관용 원칙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 檢 “평검사 찍어내기” 격앙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의 ‘맞불’ 격으로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현직 검사를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통해 최종 결정되지만 검찰 내부는 격앙된 분위기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국회는 이날 검사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180명, 반대 105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로 안 차장검사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됐다. 검사 탄핵안 표결은 1999년 김태정 검찰총장 탄핵안이 부결된 이래 24년 만이다. 2007년 BBK 수사 검사 등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적은 있지만 본회의 표결에 이르지 못하고 폐기됐다. 헌재에서 탄핵이 결정되면 해당 검사는 5년간 공무원이 될 수 없고, 5년간 변호사 일도 할 수 없다. 탄핵 사유는 안 차장검사가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피해자인 유우성씨를 2014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보복 기소’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2021년 10월 과거 기소유예 처분한 사건을 다시 기소한 건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공소 기각 판결을 확정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유씨 측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해 11월 안 차장검사와 당시 수사·기소를 담당한 검사들을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건에 대해 탄핵 논의를 시작했다. 탄핵소추안에는 “상당히 이례적인 판례로 대법원이 검사의 위법함을 인정해 피소추자 안동완의 위법함이 세상에 명명백백히 증명됐다”고 적시됐다. 유씨는 자신을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안 차장검사는 가결 후 입장문을 내고 “외국환관리법 위반의 경우 이전에 불기소 처분된 유사 사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혀 다른 사실과 사정이 확인돼 사건을 병합해 수사한 끝에 기소했던 것”이라며 “저는 수사하고 판단해 결정할 때 일절 다른 고려를 하지 않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에서 이와 같은 사실과 사정이 충분히 밝혀지도록 성실하게 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검찰도 입장문을 내고 “헌재에서 ‘검사를 파면할 만한 중대한 헌법과 법률의 위반’으로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관하여 법령에서 정한 심판 절차에 따라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당시 수사 지휘체계가 아닌 평검사 신분이었던 안 차장검사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당시 지휘체계는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신유철 1차장검사,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이었는데, 평검사만 찍어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가결시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가결은 수사 검사들 입장에선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檢 “평검사 찍어내기” 격앙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檢 “평검사 찍어내기” 격앙

    ‘보복기소 의혹’ 안동완 직무정지野 맞불격 발의…180명 찬성 가결파면 여부는 헌재심판 통해 결정안 검사 “다른 사실 확인돼 기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의 ‘맞불’ 격으로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현직 검사를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통해 최종 결정되지만 검찰 내부는 격앙된 분위기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국회는 이날 검사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180명, 반대 105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로 안 차장검사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됐다. 검사 탄핵안 표결은 1999년 김태정 검찰총장 탄핵안이 부결된 이래 24년 만이다. 2007년 BBK 수사 검사 등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적은 있지만 본회의 표결에 이르지 못하고 폐기됐다. 헌재에서 탄핵이 결정되면 해당 검사는 5년간 공무원이 될 수 없고, 5년간 변호사 일도 할 수 없다. 탄핵 사유는 안 차장검사가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피해자인 유우성씨를 2014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보복 기소’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2021년 10월 과거 기소유예 처분한 사건을 다시 기소한 건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공소 기각 판결을 확정했단 점을 근거로 삼았다. 유씨 측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해 11월 안 차장검사와 당시 수사·기소를 담당한 검사들을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건에 대해 탄핵 논의를 시작했다. 탄핵소추안에는 “상당히 이례적인 판례로 대법원이 검사의 위법함을 인정해 피소추자 안동완의 위법함이 세상에 명명백백히 증명됐다”고 적시됐다. 유씨는 자신을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안 차장검사는 가결 후 입장문을 내고 “외국환관리법위반의 경우 이전에 불기소 처분된 유사사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혀 다른 사실과 사정이 확인돼 사건을 병합해 수사한 끝에 기소했던 것”이라며 “저는 수사하고 판단해 결정할 때 일체 다른 고려를 하지 않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에서 이와 같은 사실과 사정이 충분히 밝혀지도록 성실하게 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검찰도 입장문을 내고 “헌재에서 ‘검사를 파면할 만한 중대한 헌법과 법률의 위반’으로 탄핵사유에 해당하는지에 관하여 법령에서 정한 심판절차에 따라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당시 수사 지휘체계가 아닌 ‘평검사’ 신분이었던 안 차장검사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당시 지휘체계는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신유철 1차장검사,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이었는데, 평검사만 찍어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가결시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가결은 수사 검사들 입장에선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전남개발공사, 전남도 공공기관 최초 기술용역 심사과정 온라인 생중계

    전남개발공사, 전남도 공공기관 최초 기술용역 심사과정 온라인 생중계

    전남개발공사가 전라남도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건설기술용역의 심사과정을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사는 그동안 기술용역 심사결과 및 심사의견에 대해 외부로 공개해 왔다. 공사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대규모 기술용역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사실황을 처음으로 온라인에 투명하게 공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공고중인 여수 죽림 공동주택사업이 유튜브로 처음 생중계됐다. 이 사업은 건설사업관리 용역으로 지역업체를 포함 4개의 컨소시엄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참여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심사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책임 있는 발언과 공정한 심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심사의 질도 개선됐다. 심사에 참여한 업체가 다른 업체의 평가과정도 확인할 수 있어 고도의 기술과 인력이 필요한 기술용역의 품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지역업체 현장확인제도, 수의계약 총량제 등 장충모 사장 취임 이후 계약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용역 심사과정 유튜브 생중계는 심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특혜 및 부정행위 근절에 대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정한 경쟁으로 우수한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국토부에 GTX-C 노선 병점역 연장 사업 공식 건의

    화성시, 국토부에 GTX-C 노선 병점역 연장 사업 공식 건의

    경기 화성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을 병점역까지 연장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는 화성시가 실시한 ‘병점역 연장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 작업 후 사업 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앞서 화성시가 2021년 9월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C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B/C)이 5.0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B/C가 1.0 이상일 때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높게 나온 것은 수원역에서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지 않더라도 병점역까지 7.2㎞ 구간은 기존 전철 1호선 노선을 활용해 운행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병점역 연장 사업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화성시는 공사에 드는 사업비 340억여원과 매년 운영비 10억원 등을 시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국토부가 지난달 사업 시행자와 C노선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병점역 연장 사업도 본격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토부에 연장 사업을 공식 건의했다”며 “앞으로 국토부, 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연장 사업이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GTX-C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 12년 여만인 지난달 사업 시행자인 ‘GTX-C 노선 주식회사(현대건설 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에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연내 착공해 2028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모든 가치 토큰화 거래”…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 연내 선정

    “모든 가치 토큰화 거래”…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 연내 선정

    부산시가 모든 가치를 토큰화해 거래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 추진위원회는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BDX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원자재, 귀금속, 지적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 현실에서 가치 있는 모든 자산을 토큰화 해 작은 단위로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소를 목표로 한다. 대면에서 전신·전화, 컴퓨터로 발전해온 거래 수단을 블록체인으로 전환한다는 의미에 시는 BDX를 4세대 거래소로 표현한다. 기존 형태에 비해 보안이 더 강력하고, 거래소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 사업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존 디지털자산거래소와 가장 큰 구분점은 ‘분권형 거버넌스’ 아래에서 운영한다는 점이다. 박 시장은 “기존 민간 디지털자산거래소는 암호화폐 유통과 예탁결제, 상장평가, 시장감시가 모두 한 법인에서 이뤄졌는데, 이는 ‘선수와 심판이 한 몸’인 꼴이다. BDX에서는 이런 기능들을 별도 기구로 분리해 상호 견제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DX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하고, 시는 거래소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거래소 사업자 선정 공모에 착수하고, 11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연내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컨소시엄은 분권형 거버넌스 구성계획, 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과의 연계 계획, 지역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제출해야 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서 설립 추진위원장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이 관련 생태계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 모든 가치있는 자산이 결국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DX를 세계 표준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는 2026년까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내 금융공공기관 등을 주축으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민간펀드인 ‘부산 블록체인 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연합체인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도 곧 출범할 예정이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네거티브 규제 적용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승격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선진국을 뒤쫓던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만큼은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준비했다. 부산이 블록체인 기술의 테스트 베드이자 수출 전초기지가 돼 블록체인 산업을 조선과 반도체를 잇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檢, 곽병채 위증연습 녹취확보… 김만배 부인 “삐딱해서 엄청 교육”

    [단독] 檢, 곽병채 위증연습 녹취확보… 김만배 부인 “삐딱해서 엄청 교육”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친형의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에서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허위 증언’ 교육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곽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을 일부 우회 대납하고,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받은 정황<서울신문 9월 18일자 8면>까지 종합해 이달 초 법원에 김씨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병채씨가 김씨 입장에 부합되게 증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철저히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통화녹음 물증 등을 제시하며 김씨가 석방될 때 이처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원 설득에 나섰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이 제시한 지난해 7월 20일 김씨 친형과 김씨 아내의 통화녹음에는 이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병채씨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곽 전 의원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이다. 특히 김씨 아내는 김씨 친형과의 통화에서 “(병채가) 약간 삐딱하게 해서 이성문 대표가 교육을 엄청 시켰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대체로 잘해요. 이성문 대표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씨 아내는 지난 2월 검찰 조사에서도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는 사실을)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인 21일에도 두 사람은 통화를 했는데 녹음파일에는 김씨 아내가 “어제 곽상도 그것(재판)도 그냥 잘됐잖아요. 별문제 없이”라고 말하자 김씨 친형이 “그래서 동생(김만배) 얼굴도 좋고”라고 하는 대목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재판에서 병채씨는 “(아들에게 화천대유가 제공한 혜택 등을 직접 들어서 알고 있다는) 아버지 기억에 오류가 있다”며 김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일절 부인했다. 검찰은 당시 화천대유 임원들도 입을 맞춘 것으로 본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10월 7일 심종진 화천대유 공동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던 당일 통화로 “(검찰이) 물을지 안 물을지 모르겠지만 ‘병채가 중병에 걸린 것으로 알고,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하는 게 (김만배) 회장님 입장에서는 곤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병채씨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원은 성과급이자 일하는 과정에서 생긴 질병에 따른 위로금’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해 병채씨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고, 곽 전 의원은 “입증 안 된 검찰 측의 일방 주장”이라고 밝혔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 주고 대가로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후 병채씨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입건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성조숙증 원인 될수도…이 해바라기씨유 쓰지 마세요”

    “성조숙증 원인 될수도…이 해바라기씨유 쓰지 마세요”

    시중에 판매 중인 한 해바라기씨유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해바라기씨유와 발색제인 아질산이온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된 오리바비큐 제품을 각각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웰크리(경기 파주시)’가 제조하고 판매한 ‘엔리끄 해바라기씨유’로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가 정한 벤조피렌의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2.9㎍/㎏이 검출됐다. 이처럼 식약처가 벤조피렌의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이유는 유해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이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면서 발암가능물질로 잔류기간이 길고 독성도 강하다. 또 벤조피렌은 여성들의 자궁질환, 생리통, 성조숙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8.27.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500㎖ 제품이다. 업체는 이 제품을 총 3375㎏ 생산했다.오리 훈제 ‘이 제품’ 판매중단…“반품하세요” 축산물가공업체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충남 공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노랑오리 오리바베큐 슬라이스(식품유형: 햄)’에서 정부수거검사 결과, 아질산이온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아질산이온은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붉은색을 내서 풍미를 돋우는 발색제다. 이 성분을 육가공품에 첨가하면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아질산이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약처는 아질산이온 함량을 0.07g/㎏ 이하로 정하고 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적혈구가 혈중에 정상치보다 많아져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상태로, 청색증, 빈혈, 저혈압 등을 겪을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0일까지로 표시된 200g 제품이다. 소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면 된다.
  • [단독] 檢, 곽상도 아들 ‘허위증언 연습’ 녹취 확보…김만배 아내 “삐딱해서 엄청 교육”

    [단독] 檢, 곽상도 아들 ‘허위증언 연습’ 녹취 확보…김만배 아내 “삐딱해서 엄청 교육”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친형의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에서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허위 증언’ 교육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곽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을 일부 우회 대납하고,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받은 정황<서울신문 9월 18일자 8면>까지 종합해 이달 초 법원에 김씨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병채씨가 김씨 입장에 부합되게 증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김씨 입장에 맞게 철저히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 가족 간, 화천대유 임원 간 통화녹음 물증을 제시하며 김씨가 석방될 때 이처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원 설득에 나섰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이 제시한 지난해 7월 20일 김씨 친형과 김씨 아내의 통화 녹음에는 이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병채씨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곽 전 의원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이다.특히 김씨 아내는 김씨 친형과의 통화에서 “(병채가) 약간 삐딱하게 해서 이성문 대표가 교육을 엄청 시켰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런데 대체로 잘해요. 이성문 대표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씨 아내는 지난 2월 검찰 조사에서도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는 사실을)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21일에도 두 사람은 통화했는데 녹음파일에는 김씨 아내가 “어제 곽상도 그것(재판)도 그냥 잘됐잖아요. 또 별문제 없이”라고 말하자 김씨 친형은 “예 그래서 동생(김만배) 얼굴도 좋고”라고 하는 대목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재판에서 병채씨는 “(아들에게 화천대유가 제공한 혜택 등을 직접 들어서 알고 있다는) 아버지 기억에 오류가 있다”며 김씨에 불리한 진술을 일체 부인했다. 검찰은 당시 화천대유 임원들도 입을 맞춘 것으로 본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10월 7일 심종진 화천대유 공동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던 당일 통화로 “(검찰이) 병채, 그걸 물을지 안 물을지 모르겠지만 ‘병채가 중병에 걸린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하는 게 (김만배) 회장님 입장에선 곤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병채씨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원은 성과급이자 일하는 과정에서 생긴 질병에 따른 위로금’이라고 주장해왔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의 개발 사업 관련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후 병채씨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입건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 호흡기 감염병 옮을까 걱정되나요… 하루 3회·10분 환기, 위험 3분의1로 ‘뚝’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예상되는데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건강수칙은. A.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좋은 예방 수칙 중 하나는 환기다.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실내에 있을 때 창문을 잘 열지 않아 환기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호흡기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기량이 많을수록 공기 전파 감염 위험도가 낮아지는데 환기를 하지 않았을 때와 시간당 4회 실시했을 때를 비교했을 때 감염 위험도가 약 20% 이하로 감소했다. Q. 효과적인 환기 방법은. A. 비용 발생이나 도구 사용 없이 감염병 확산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있다. 효과적인 환기를 위해서는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환기해야 한다. 냉난방기 가동 중에도 환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자연 환기를 하면서 선풍기, 환풍기를 동시에 활용하면 환기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전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해 맞통풍으로 하루 10분씩 세 번 환기하면 감염 위험이 3분의1로 감소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맞통풍 시 오염물질의 농도가 5분이 지나자 거의 사라졌지만 한쪽 창문만 열었을 경우에는 15분 이상이 지나서야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필요한가. A.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고 감염위험도 또한 높아진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도 실내 오염물질 농도 및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자연 환기가 필요하다.
  • 전국에 버려진 묘지만 220만기 이유 알고 보니…[2023 파묘 리포트②]

    전국에 버려진 묘지만 220만기 이유 알고 보니…[2023 파묘 리포트②]

    전국 220만기의 묘지가 이유 없이 버려지진 않았다. 전문가들은 무연고 묘지가 1970~80년대 정부의 산아 제한 정책의 결과로 인구가 감소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촌향도도 이런 현상을 가속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묘 관리를 포기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대로 놔두면 방치된 묘지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나 쇠퇴하는 지방을 더욱 황폐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 수의 4배 인구 구조의 변화는 무연고 묘지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무덤에 묻힌 조상은 늘어났지만, 조상의 사후를 돌볼 후손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1960년 합계출산율은 6명으로 당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6명의 자녀가 부모나 선대 묘소를 관리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까지 떨어졌고, 고령인구는 전체 17.5%를 차지했다. 인구 구조가 완전히 역피라미드 꼴이 되면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2020년부터 가시화했다. 통계청은 2060년 사망자 수(74만 1000명)가 출생아 수(18만 1000명)의 4배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영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겸임교수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아 제한은 인구를 강제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에 무연고 묘지는 언젠가 맞닥뜨릴 문제였다”면서 “예상된 결과에 대한 대책을 세워놓지 않은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핵가족화 부른 이촌향도, 사라진 유교 문화 1970년대 정부의 산업화 정책은 대한민국 인구를 수도권으로 집중시켰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85년 1400만명(34.6%)이었던 농촌인구는 2015년에 939만명(18.4%)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2600만명(65.4%)에서 4100만명(81.6%)으로 늘었다.과거엔 친족들이 한 마을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살며 선산 묘를 함께 돌봤지만, 도시로 흩어지고 핵가족화가 심화하면서 산소를 관리할 사람이 사라지고 벌초를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 일도 늘어났다. 김시덕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오늘날엔 부모와 조부모까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보니 성묘 문화를 지속하는 게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에선 묘지를 관리해야 하는 개인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교 문화가 사라진 자리에 이를 대체할 장례 문화가 정착하지 못한 탓도 있다. 이철영 교수는 “과거 유교 문화에서는 가계 내 묘지 관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게 쉬웠다. 그러나 이 문화가 쇠퇴하면서 그 자리를 채울 죽음에 관한 교육이 부재했다”고 말했다.QR 찍으면 유튜브로 서울신문의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기획 기사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거나 아래 링크를 복사한 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이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b2AsRnTwc| 관련 기사 목록 |<1회> 버려진 무덤 ⬝ [단독]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1006)⬝ [단독] “동티날까 봐 맘대로 못허구”… 잊힌 무덤은 다시 수풀에 묻혔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4002)⬝ [단독] 42년 만에 창고로… 조상님은 떠나기 전 ‘임시 정거장’에 들렀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5002)<2회> 산 자보다 죽은 자가 많다⬝ [단독] “조상님 얼굴도 모르는데 벌초”… 60년 후 1명이 묘 22기 돌본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8001)⬝ [단독] 소나무 한 그루에 1억까지… 천차만별 가격에 ‘수목장’ 엄두 못 낸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9001)⬝ [단독] 후손들 몰래 ‘파묘’·합의금 노린 ‘알박기’… 법정에 선 조상님의 묘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8002)<3회> 파묘, 그 이후⬝ [단독] 자식들에게 짐 될까 봐, 가까이 모셔 자주 보려고… 파묘 ‘결단’하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6004)⬝ [단독]“묘 정비할 돈으로 다리 더 놓지”… 정부도 손놓은 한시적 매장제도[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5001)⬝ [단독] “자손 따라 조상 묘지도 상경… 배산임수는 옛말, 요즘엔 수도권이 명당”[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6003)⬝ [단독]“흩어진 조상님 무덤 한곳에… 파묘, 달라진 시대의 효 실천 방법”[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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