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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IMT-2000 컨소시엄 공식 해체

    하나로통신,온세통신,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회원사 등 570여개사의 연합체인 한국IMT-2000컨소시엄이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권 도전포기를 22일 공식 선언했다. 김성현 추진위원장(넥스텔사장),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장상현 온세통신 사장,심판구 무선호출사업자협의회 회장(광주이동통신 회장)등 집행부는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컨소시엄 해체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결성 이후 11개월만에 활동을 완전히 마감하게 됐다. 한국IMT는 사업권 경쟁이 한국통신,SK텔레콤,LG 등 3자 구도로 굳어지면서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이탈이 가속화하자 발전적 해체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집행부는 구성업체 570여개사가 한통,SK,LG 등 3개 컨소시엄 중 어느 쪽에 참여할 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IMT-2000컨소시엄 참여를 신청한 800여 업체 가운데 600개사를 계약 대상업체로 확정했다.일반분야 560개와 전략주주군 40여개로 일반은 ▲장비 240여개 ▲인터넷 150여개 ▲유통 40여개 ▲기타 130여개 업체다.전략주주군은 컨소시엄 구성이 끝나는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투, 외자 3천억원 추가유치 추진

    현대투신증권이 미국계 보험전문금융그룹인 아메리카 인터내셔널 그룹(AIG) 등과 지난 6월말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8억달러(9,000억원)외자유치 외에 3,000억원의 추가 외자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투신증권이 추가 외자유치분을 포함해 모두 1조2,000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현대투신증권이 정부에 약속한 경영정상화계획(자기자본 1조2,000억원)이 일시에 달성될 것으로 보여 이익치(李益治) 회장에 대한 퇴진압력도 상당부분 누그러질 전망이다. 20일 현대증권 등에 따르면 이창식(李昌植) 현대투신 사장이 AIG그룹 등 6개 기관투자가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추가 외자유치 협의에 들어갔으며,이익치 현대증권 회장도 이번주 중 최종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투신측은 3,000억원의 추가 외자유치를 위해 AIG사측에 현대증권의 지분을 넘기거나,현대증권 외에 현대차 지분도 일부 넘기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지난 6월23일 8억달러 외자유치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상을 벌여왔다. 현대 관계자는 “현대투신이 1조2,000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이익치 회장의 퇴진문제도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라며 “이 회장이 현대투신의 외자유치를 성공시키고 난뒤 금융업이 아닌,다른 업종의 계열사 회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자유치와 관련,AIG사 등과의 최종 합의가 성사단계에 있어 이번주 중 계약할 가능성도 높다”며 “AIG사 등은 이번기회에 국내 금융업계에 진출하려는 것같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김해 경전철 사업 ‘금호컨소시엄’ 선정

    김해 경전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그러나 우선협상대상에서 탈락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심의과정의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행정소송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김해 경전철 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투자심위위원회(위원장 도철웅 한양대 교수)를 열고 금호산업 등 4개사로 된 금호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시설관리능력 등 6개 항목의 사업계획을 심의한 결과,금호산업컨소시엄이 1,000점 만점에 834.7점을 얻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779점)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호컨소시엄보다 재정지원을적게 받고 운임을 낮출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이들 항목에서조차 금호측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평가기준과 사업자 선정과정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건교부는 그러나 “심의위원회가 양사 관계자들까지 참석시켜 심의에 공정성을 꾀한 만큼 재평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해 경전철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과 경남 김해시 삼계동을 잇는 총연장 23.9㎞의 경량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1조1,025억원이다. 한편 서울∼하남간 경전철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총점 1,000점 중 717점을 얻어 (주)피알티코리아보다 292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광삼기자
  • “한국 IMT-2000 컨소시엄 해체”

    한국IMT-2000컨소시엄 해체가 임박했다.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는 한국통신 SK텔레콤 LG 등으로 사실상 교통정리되는 셈이다. 연말 사업자 선정은 의미가 없어졌다.기술표준만 유일한 고민거리다. ◆한국IMT-2000컨소시엄 뿔뿔이=지난 16일 운영위에서 해체방침이 사실상 정해졌다.3개 컨소시엄에 따로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온세통신-한국통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SK ▲하나로통신-LG 등의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체는 예견됐다.한국IMT-2000컨소시엄은 회원사들이 낸 30억원으로 운영돼왔다.100억원을 더 모을 계획이었다.그러나 회원사 대부분이갹출을 거부하면서 벽에 부딪혔다. 또 상당수 회원사들이 한국통신 등 3개 사업자의 컨소시엄에 신청했다.업체 관계자는 “3개 컨소시엄에 신청한 PICCA 회원사는 50∼60개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통신은 다음주 말쯤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SK와 LG도 개별 통보와 함께 계약서 작성작업에 들어간다.이 때가 되면한국IMT-2000컨소시엄의 일부회원사들이 ‘딴마음’을 먹은 게 드러난다. 이런 이유들로 더 이상 독자 추진이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다음주쯤 운영위를 다시 열어 해체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한국IMT-2000컨소시엄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22일 운영위에서진로를 결정할 것”이라며 해체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짝짓기는 지금부터=컨소시엄 참여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한국통신-온세통신,SK-PICCA,LG-하나로통신 방안도 그 중 하나다.PICCA의 경우 10% 지분과 임원 1명 선임 등의 조건으로 SK텔레콤과 거의 합의단계라는 얘기도 나온다.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PICCA 회원사들이 3개 컨소시엄에 개별적으로 신청한 마당에 가능한 일이냐”고부인했다. LG 관계자는 “하나로통신의 참여방안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밝혔다.반면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LG가 하나로통신의 기반을 요구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온세통신이 우리 컨소시엄에 들어오는 방안에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온세통신측도 똑같은 반응이다.일단은 다들 느긋하다.협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막판 탐색전 차원이다. 그러나 지분,경영권 참여 등이 뜨거운 감자다.‘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면 분위기는 뜨거워질 수 밖에 없다. 박대출기자 dcpark@
  • 英 BT 무선사업 부문 사장 피터 어스킨

    “한국내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에 반드시 참여할 것입니다” 방한중인 피터 어스킨(Peter Erskine)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와이어리스(무선사업)부문 사장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갖고,국내 IMT-2000 시장진출 의지를 확고히 했다.어스킨 사장은 세계적인 통신기업 BT의 이동통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BT와이어리스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5,500만명의 이동통신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LG텔레콤에 투자,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어스킨 사장은 “방한중 LG그룹 경영진과 만나 IMT-2000 컨소시엄공동 구성에 관해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다음달 말 IMT-2000 사업권 신청 때 LG와 함께 입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BT는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통신회사 가운데 가장 큰 회사이며,그동안의 투자액도 가장 많습니다.앞으로도 상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있는 부문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LG텔레콤이 지금은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 3위에 머물러 있지만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는 1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등 가장앞서 있다”면서 “최강의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구축,성공적으로 IMT-2000사업을 수행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통신시장의 우열은 무선인터넷에서 가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뒤에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PC로 인터넷에접속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남북경협委 주한美商議도 참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남북경협 공동창구 역할을 할 남북경협위원회에대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고문단과,업종별 소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또 외국기업들의 대북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남북경협위에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3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전경련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은 15일 “남북경협위원회 개편을 위한 회의를 24일 열어 산하에 업종별 소위원회를 설치하고,사무국에남북경제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기업들의 남북경협 창구역할을 위해 주한미상의 소위원회도 설치,제프리 존스 주한미상의 회장이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남북경협위는 현대의 개성공단 개발 등에 국내외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오는 24일 회의때는 남북경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치혁(張致赫) 고합 회장의 거취 문제도 논의한다. 육철수기자 ycs@
  • 한국통신, 인터넷 공룡기업 탈바꿈

    ‘전화공룡에서 인터넷공룡으로’ 최근 한국통신의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컨소시엄에 700여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다른 경쟁업체들의 2∼3배가 넘는다.향후 시장성을 그 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통신은 유선분야 선두 주자다.무선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다. 한국통신의 무선부문 강화노력은 거세다.한솔엠닷컴(018) 인수로 한통프리텔(016),한통IMT-2000(가칭),한통파워텔 등 무선부문 계열사가4개로 늘어났다. 지난 3년간 변신도 눈에 띈다.97년부터 과감한 군살빼기를 했다.1만2,200여명을 감축,연간 3,668억원의 노무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대신2002년까지 인터넷·데이터통신 사업분야의 인력 1만2,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순이익이 5,962억원이나 됐다. 지난해 같은기간(1,057억원)보다 464%나 증가했다.안정된 재원을 토대로 올해 초고속망 분야에 1조800억원을 쏟아붓는 일이 가능해졌다. 기술개발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최근 비동기식(유럽식) IMT-2000 시스템 개발,차세대 인터넷 상용주소체계(IPv6)확보 등을 국내 최초로 해냈다.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올 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인터넷사업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어 3월에는 차이나텔레콤과 인터넷,국제데이터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한국통신은 2002년 6월까지 민영화를 앞두고 있다.21세기 비전으로제시한대로 ‘사이버월드 리더’가 되려면 거쳐야 할 최대 관문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우건설 제이름 되찾고 새출발

    대우건설이 제 이름을 되찾고 새 출발한다. 대우건설은 ㈜대우로 통합됐다가 대우그룹이 좌초하고 3사 분할이확실시되자 먼저 회사이름 찾기에 나섰다. 대우는 이미 같은 이름을 사용중인 서울 방배동의 중견건설업체 대우건설㈜을 상대로 상호등기말소 청구소송을 냈다.이 업체는 소송이제기된 이후 스스로 회사 이름을 말소시켰다.이에 따라 대우건설부문이 대우건설이라는 본이름을 찾게 된 것. 대우건설은 또 오는 10월중 현재의 남대문로 5가 연세빌딩에서 6년만에 옛 보금자리인 남대문 대우센터빌딩으로 이사한다. 대우는 지난달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오는 9월1일부터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건설,부실채권을 청산할 잔존회사 등 3개사로 분할하는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따라서 오는 31일 예정된 분할등기를마치면 대우건설은 자산 5조9,425억원,부채 5,654억원의 신설법인으로 탈바꿈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분할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 출발이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IMT-2000 컨소시엄 참가신청 완료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을 위한 1차 ‘짝짓기’가 끝났다.11일 한국통신을 끝으로 주요 3개 진영의 컨소시엄 참여신청서 접수가 마감됐다.다음달 말 사업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치열한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진짜 짝짓기는 지금부터 각 예비 사업자별로 신청서를 낸 업체는 200∼450여개에 이른다.누구도 참여업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두가지 배경이 깔려있다. 첫째 정보통신중소기업협의회(PICAA)소속 업체들 상당수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PICAA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핵심멤버여서 각 진영은 조심스럽다.한국컨소시엄측에서 ‘기존 사업자들의 붕괴전략’이라며 반발하면곤혹스러워진다. 둘째 희망업체들이 중복 신청했을 가능성이 있다.공개하면 서로가 곤란해진다.그렇더라도 언제까지 숨길 수 없다.탐색전은 길어야 이달 말까지다.한 업체가 두곳 이상의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각 진영은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에 들어갔다.통신장비·중소 정보통신 벤처·콘텐츠업체 가운데 우수업체들을 우선 순위에 올렸다.이달말까지 합작계약서을 작성할 예정이다.결국 앞으로 20일간 본격적인 짝짓기가 이뤄지는 것이다. 짝짓기가 완료되면 다음달 초 사업계획서 작성에 들어간다.보름정도로 잡고있으며 1주일 정도 인쇄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정보통신부에 낸다. ◆전략도 제각각 한국통신은 마감날인 이날 하오2시 현재 300여개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전략 주주와 일반 주주로 구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우수 정보통신 업체들로 구성할 전략주주에게는 1% 이상,일반 주주에게는 0.05%∼1%의 지분을 배정할 계획이다. 초기 자본금은 6,000억원으로 경쟁업체보다 최고 2배 수준이다.한통과 자회사를 합친 동일계열 지분율을 51%로 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접수받은 결과 200여개 업체가 신청했다.무작위로 신청을 받지 않고 먼저 우수업체들을 자체로 선정해 참여신청서를 보낸 게 색다르다. LG는 지난 8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320여개 업체가 신청했다.관련서류가 미비됐거나 희망업체들이 더나타나 이날까지 추가 접수한 결과 450여개로 늘어났다. LG는 중소기업의 참여 수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낮은 지분으로도참여할 수 있도록 지분율 하한선을 두지 않았다. ◆비켜선 한국IMT-2000컨소시엄 이미 컨소시엄을 만들어놓고 있는 만큼 수성(守城)에 주력하고 있다.그러나 한국통신,SK,LG 등 힘겨운 경쟁자들이 회원사 빼내가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집안단속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구성 강화를 위해 국내 중견기업과 해외 통신사업자를 적극 영입키로했다.국민주 30% 등 승부수도 곧 띄울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기간통신사업자 심사기준 문답풀이. 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IMT-2000과 관련,‘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 요령 및 심사기준’에 대해 접수된 업체들의 질문에 대해 응답과 해석을 모아 11일 발표했다.세부 사항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사업자 선정에 대한 주요 사항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컨소시엄 구성 때 개인 참여 지분을 반드시 배정해야 하나 개인 지분 배정여부는 신청 법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공모계획이 있으면 구성 주주간체결한 계약서 등의 사본을 공증받아 부속서류로 내면 된다. ◆주요 주주가 외국인일 경우 외국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신용등급도유효하나 정부에서 인가받은 국내 신용평가기관에서 다시 환산해 제출하거나국내 기관에서 직접 받은 신용등급을 내야 한다. ◆예상 매출액을 산정할 때 광고 수입과 수수료 등도 포함시켜야 하나 이용자로부터 받는 모든 요금과 광고주나 콘텐츠 제공업체 등으로부터의 수입도포함시켜야 한다. ◆컨소시엄에 직접적인 지분 투자는 하지 않았지만 대주주나 주요 주주가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등의 연구실적도 인정돼나 연구개발 실적 및 계획에는 신청 법인에 지분참여했거나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업체의 연구개발 실적만 인정된다. ◆중복 참여는 안된다.다른 컨소시엄과 기술적 제휴는 허용된다.
  • 나치망령 확산 유럽 테러공포

    신나치 바람이 독일 뿐 아니라 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오스트리아에 외르크 하이더가 이끄는 자유당 극우연정 출현 후가속도가 붙은 유럽의 극우바람은 최근 독일에서 외국인 상대 테러가 빈발하면서 절정을 맞고 있다. 독일에서는 올들어서만 자브뤼켄 나치만행전시장 폭탄테러,에어푸르트 외국인 망명자 숙소 방화,함브루크 디스코텍 방화,뒤셀도르프 역사 폭탄사고 등신나치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공식적으로는올들어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일어난 폭력과 테러가 10여건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뮌헨과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남부 도시에서는 날이 어두워지면 외국인들이 바깥출입을 삼갈 정도.독일 동부에 위치한 대학과 연구소에서는 외국인 과학자들과 연구원들 사이에서 독일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스위스에서도 무장 극우파가 득세하기 시작했고 러시아 모스크바에만 신나치단체가 40여개에 이른다.이중 5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러시아민족연합은외국인 추방운동을 벌이며 테러를 일삼고 있다. 슈피겔지는 최근 “극우파의 외국인 테러를 근절하지 못하면 제2의 나치제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정부는 급기야 11일 극우정당 민족민주당(NDP)을 불법화하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가졌다.독일 주정부 내무장관들도 18일 긴급회동,인종주의와 반유태인 범죄 등 대(對)외국인테러에 대한 강도높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권은 NPD의 활동을 금지하기 위해 연방헌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추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극우정당을 불법화하면 극우세력이 오히려 지하로 숨어들어 통제가 어려워지고 더욱 극렬한 폭력을 행사할 것으로 우려한다.지금까지 헌법재판소가 민주주의나 국익에 해가 된다면서 활동을 중단시킨 정당은 공산당 등2개 뿐이다. 보수 야당인 기민당의 안겔라 메르켈 당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극우파에대한 처벌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일부에서는 아예 신나치주의자들을 모든 공직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롤란트 코흐 헤센주 총리는 극우파의 외국인 혐오증은 민족국가가 해체되고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발생한 소시민들의 불안감과 피해의식에서 비롯됐다며 우파 편향의 사회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정치적,경제적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극우파의 테러 행위가 동서독 지역을 불문하고 발생,경제적 조치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방송위, 위성방송사업자 10월 최종선정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위성방송사업자 선정방안을 이달 중 확정해 9월중 허가추천신청을 받고 10월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강대인(姜大仁) 방송위 부위원장은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강 부위원장은 위성방송사업 허가의 기본방향에 대해“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단일 그랜드컨소시엄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그러나 위성방송 사업의 경영주도를 희망하는 한국통신,DSM,일진 등 3개 회사는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경영주도와 관련,3사 모두 소유와 경영의 분리에는 동의했으나 세부 추진방안에 있어서는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IMT-2000 표준방식 선정 놓고 정부 겉으론 자율 외치지만…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표준을 놓고 정부가 통신업계에 대한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사업자 가운데 적어도 한 곳은 미국형 동기식을 택해야 한다고 보는 정부와,전부 유럽형 비동기식을 선호하는 업계의 힘겨루기가 수면 위로 불거지게 됐다. ◆“업체자율 아닌 업계자율”=손홍(孫弘)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10일 “동기식과 비동기식의 선택은 ‘업체’자율이 아닌 ‘업계’자율”이라면서 서비스 방식의 선택이 반드시 개별 사업자의 뜻대로만 될 수는 없음을분명히 했다.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런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일정 시점이 되면 업체들이 어느 쪽을 택하는 게 회사의 경쟁력을 위해 더 나은지 알게 될 것”이라면서 “서비스 사업자 뿐 아니라 장비업체 등 업계 전체의 의견이 종합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기식 기술개발 본격화=정통부는 2002년까지 1,440억원을 들여 IMT-2000핵심부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이 안에는 동기식과 비동기식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임종태(林宗泰) 기술정책과장은 “두가지 방식이겹치는 부분을 빼더라도 투자비율은 동기식과 비동기식이 각각 50%씩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한국통신,SK텔레콤,LG,한국IMT-2000컨소시엄 등사업권 희망업체들은 정통부가 동기식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통부의 강공 돌변=정통부는 동기식 업체를 반드시 끼워넣기 위해 사업권 심사기준에 ‘기존 유·무선 정보통신 인프라의 재활용’을 5점이나 배정하는 등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현재의 이동통신 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아높은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동기식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다.지난달 14일 심사기준 발표 때도 안병엽(安炳燁) 장관은 “사업자들이 모두 비동기식으로 갈수도있느냐”는 물음에 “가정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며 회피했다.하지만 사업신청 마감(9월30일)이 50여일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업체들이 비동기식에더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입김’ 불어넣기에 나선 것으로보인다. ◆“자율성 보장하라”=업계는 정통부의 기류를 주시하며 바짝 긴장하는 눈치다.한 업체의 관계자는 “정부의 동기식 강제 움직임이 점차 거세질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다”면서도 “겉으로는 업계 자율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주도했던 지난 98년의 7대 업종 구조조정 때처럼 정부 간섭이 도를 넘어서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다른 업체의 관계자는 정부의 핵심기술 육성책과 관련,“정부가 투자키로한 1,440억원 가운데 민간투자가 666억원”이라면서 “정말 필요한 기술이라면 동기식이든,비동기식이든 업계가 알아서 개발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코스닥 지금은 ‘히트 앤드 런’ 찬스

    최근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뚜렷한 주도주나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주와 시장내 인기주,저PER(주가수익비율)주 등에 대한 단기매매에 관심을 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9일 ‘단기 시장관심주’라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빠른 순환매와 거래소시장과의 연동성,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의 소외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개별종목 중심의 시장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외국인 관심주▲저PER주 ▲시장 인기주 ▲첫 상한가 종목 ▲차트 양호주 등을 추천했다. 외국인 관심종목은 외국인이 지난달 26일이후 10일간 연속 순매수를 보인‘국민카드’와 지난 3일 이후 4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아시아나항공’ 등이 꼽혔다. 또 일반기업부 종목중 주당 수익비율이 높은 텍슨과 성진네텍,희림,삼우,경축 등이 저 PER주로 추천됐으며,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은 알덱스,해룡실리콘,새한필,동양매직,에이스일텍 등에 대한 저점 매수를 권했다. 이밖에 지난 8일 첫 상한가를 기록한 코닉스,엠에스씨,금호미터텍 등과이동평균선 등 차트가 양호한 황금에스티,네스테크,다우시스템 등이 추천됐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당분간 코스닥시장은 이들 종목군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격매수보다는 철저하게 저점매수를 한 뒤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김경신의 증시 진단/ 현대사태 해결여부가 등락 분수령

    7월초 종합주가지수 860선을 고비로 약세로 접어든 거래소시장은 2주일만에67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낙폭과대로 이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미국 증시의 약세 기조,국내 경기의 정점논쟁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현대나 은행권의 구조조정문제 등도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다. 특히 거래량은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고객예탁금이 늘지 않아상승기조로의 전환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차트상으로도 20일 주가 이동평균선과 60일 선이 770선에서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어 종합주가지수와 이동평균선의 격차에 따른 반등이 기대될 뿐이다. 시장의 흐름은 그동안 외국인 매도세로 시가총액비중이 큰 삼성전자,SK텔레콤 등이 맥을 못추면서 뚜렷한 시장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관리종목이나 우선주 등이 틈새를 이용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연중 최저수준인 지수 110선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거래량 증가세가 수반되고 있으며 여러가지 기술적 지표들도 일단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12월 결산법인의 반기실적을 앞두고 있고,현대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극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전체적으로 볼 때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시장 모두 약세기조가 이어지고 있기는하나 지난 주를 고비로 반등세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그동안의 낙폭과대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을 지속적으로 넘어설 경우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경신 대유리젠트 증권 이사
  • [외언내언] 퓨전

    요리 이름이 길다.‘진귀 해삼물 모듬 내열찜’.남북한 장관급회담 대표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처음 맛본 퓨전(fusion)요리다. 전복,해삼과 게살 등에 국산 고춧가루를 뿌리고 중국산 오이스터 소스를 넣어 프랑스식 페이스트로 구운 한국·프랑스·중국 3국 혼합식이다.전채 직후나오는 수프와 생선 요리를 겸한 음식이다.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을 섞는 ‘퓨전’이란 말을 직역하면 ‘융합,융해,연합,합병’ 등을 뜻한다.시쳇말로 비빔밥이며 짬뽕식 문화다.그러면서 제3의새로운 색깔과 맛을 갖고 있다.클래식과 캐주얼을 합친 퓨전 패션이 있고 가벼운 캐주얼풍이면서 정장 스타일인‘퓨전 수트’도 나왔다.재즈와 록,파퓰러 등의 리듬이 혼합된 ‘퓨전 음악’ 또한 유행이다.인터넷 포털 서비스업체인 야후는 ‘퓨전 마케팅’을 선보였다.광고,판촉,디렉트 마케팅(DM)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마케팅 개념이다. 전자제품의 퓨전화는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휴대전화에 MP3 기능을 가미한 MP3폰 ▲TV에 컴퓨터 모니터를 합체한인터넷TV ▲인터넷이 가능한 냉장고가 개발됐다.빵 대신 쌀밥을 눌러 만든 라이스 버거를 먹고,초밥에 마요네즈,고추장으로 만든 파스타도 선보였다고 한다.‘퓨전’이 시대의 유행어로뜨면서 어느 곳에나 퓨전을 붙이는 경향도 있다.정확한 의미 파악이 어려운‘퓨전 골프’,‘퓨전 육아(育兒)’와 ‘퓨전 밴드’란 말까지 등장했다.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퓨전문화는 그리 낯설 것도 없다.오래 전부터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소시지와 햄에다 고추장을 풀어서 부대찌개라는 한식과 서양식의 혼합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어느 장관은 우유에 밥을 말아먹고 우유에양주를 넣은 우유폭탄주도 마신다.서양식과 한식을 혼합한 퓨전 레스토랑은4∼5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퓨전 음악의 뿌리는 좀더 오래된다.마일스데이비스라는 음악가는 재즈에 록비트와 전자사운드를 가미해 60년대에 이미퓨전 음악을 선보였다. 고성장과 저물가로 요약되는 이른바 미국의 ‘신경제’ 비결은 바로 퓨전에서 나온다는 주장도 있는 모양이다.각종 인종과 문화가 섞이면서 미국 사회가유연하고 강한 힘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퓨전은 A도 아니고 B도 아닌 형태를 모색하는 변증법적인 과정에서 생긴 제3의 창조물이다.또 각각 다른 문화가 세계화와 디지털화의 바람을 타고 더빠른 속도로 섞이면서 탄생한 융합문화이다.개별문화의 특성과 주체성을 잃는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잉반응이다.고유문화도 지켜야겠지만 문화와 문명은서로 섞여야 발전하고 새로운 꽃도 피울 수 있는 법이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IMT-2000 짝짓기 ‘해외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을 위한 짝짓기경쟁이 국제전으로 비화하고있다.외국업체들과 제휴를 앞다퉈 시도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싼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SK텔레콤,동북아 맹주 노려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중국 차이나모바일을끌어들여 3각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한·중·일 3국의 1위끼리 뭉쳐 동북아에서 패권을 잡자는 의도다. 일본 NTT도코모측에 지분 15%를 매각하는 협상은 막바지단계다.성사되면 IMT-2000사업의 자본금과 출연금을 확보할 수 있다.NTT도코모측으로서는 자연스럽게 SK텔레콤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간 제휴는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기술협력으로 시작해 자본제휴,그리고 제3시장 공동진출로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미국과 유럽에 맞서 제3의 이동통신 기술표준을 3국이 공동 추진하는 방안이 아이디어로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측은 오는 10일 한일 양국간 국제로밍(상호접속)서비스도 시작한다. ■LG의 거센 도전 LG IMT-2000사업추진단(단장 朴雲緖)은 일본텔레콤(JapanTelecom)과 손을 잡았다.JT는 내년 12월 비동기(유럽식)방식으로 IMT-2000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4일 IMT-2000 핵심기술 및 서비스와 글로벌 로밍(Global Roaming)서비스도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포괄적상호협정을 체결했다.각종 사업 및 기술 노하우와 특허권을 공유하고 오는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에 맞춰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LG텔레콤의 2대 주주인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참여하게 될 지도 조만간 결론날전망이다.BT의 어킨스사장이 오는 15일 방한해 LG텔레콤의 남용(南鏞)사장을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LG는 외국의 거대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LG정보통신과 제휴한 스웨덴의 에릭슨이나 영국의 보다폰 등이 거론된다. ■한국통신도 구색갖추기 당장은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사업권 희망업체로는 처음 지난 1일 공모를 시작했다.5일까지 70여개 기업이 신청했으며,인터넷(www.imt2000.co.kr)접속은 2만여건에 달했다.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그러나외국업체와의 제휴 방침만은 분명히 하고 있다.이미 외국인 투자한도를 33%에서 49%까지로 확대해 놓았다.한국통신측은 6일 “해외 사업자와의제휴 등을 고려,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컨소시엄의 승부수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중소기업협동중앙회의 이탈 선언으로 공중분해설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위기탈출 요법으로 외국의대형 통신업체들과의 제휴에 매달리고 있다.한 관계자는 “미국·호주·동남아 지역의 3∼4개 대형 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기술표준과 관련해 동기식(미국식)을 대표하는 미국의 퀄컴사를 참여시키는 아이디어도 내놓았다.정부가 동기식도 원하는 상황을 이용해 사업권을 따내자는 의도다.퀄컴측이 이달중 기술담당 임원을 한국에 보내 공개세미나를 갖기로 해주목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SOFA, 빨리 매듭지어야

    4년 만에 재개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이 ‘이른 시일 안에 개정한다’는 대원칙 등을 합의하고 3일 끝났다.미군 피의자의 신병인도시점을 기소시점으로 앞당기기로 하는 등 핵심 쟁점인 형사관할권 문제를 중심으로,협정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 위한 기본틀이 마련된 것은 일단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미군 피의자 권리 보장 등 각론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현격해서 조기 일괄타결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한다.특히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환경·노동·검역·통관·관세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조차 내보내지 않는등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매우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우리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일임은 물론 한국의 민주화에 따라 한·미 관계를 평등하게 재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당장 매향리 오폭사건,주한미군 한강 포르말린방류 사건 등 악재가 터진 후 열린 이번 협상 결과에 구체성이 없자,다수 시민단체들이 “생색내기용에 불과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 않은가. 권위주의 체제가 물러가고 다원화·민주화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현행 SOFA와 같은 불평등성이 시정되지 않는 한 국민감정은 계속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미국측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반미는 결코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김 대통령도 밝혔듯이 미군 주둔이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는 국민이 다수라고 믿는다. 일부 주한미군의 일탈행위에 대한 불만이 반미감정으로 번지거나 미군철수론으로 확대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미국측이 SOFA 개정 협상의 조기타결에 성의를 다해야 할 까닭도 여기에 있다.매향리 문제 등 반미감정을 부채질한 최근 일련의 사건들도 SOFA의 전향적 개정이 이뤄질 때 제도적으로예방될 수 있음을 미국측은 헤아려야 한다. 따라서 한·미 양측은 앞으로 두달내에 미국에서 갖기로 한 다음 협상을 가능한한 서두르기를 권고한다.지난 95년부터 이듬해 11월까지의 7차례 협상과이틀간의 이번 8차 협상으로 양국의기본입장과 쟁점은 모두 드러났다고 본다.양국의 대승적 결단만 남은 상황에서 시간을 질질 끌 아무런 이유가 없다.협상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주한미군의 일탈행위로 한·미간 마찰이 벌어질개연성이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주한미군에 의해 우리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뒤에 SOFA 개정안이 나오면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한·미 양국은 빠른 시일 안에 협상을 매듭지어야 한다.
  • 중앙종금 증자에 濠금융기관 참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중앙종금 증자에 호주 금융컨소시엄이 참여할 전망이다. 중앙종금은 4일 “메디슨 대신에 암코 금융 컨소시엄(AMCO CONSORTIUM CO.PTYLTD)이 200억원(400만주)의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암코 금융컨소시엄은 호주 소재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지주회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중앙종금의 이번 유상증자 참여대상자 변경은 메디슨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종금은 지난 6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이 7.26%로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박현갑기자
  • 中企協, 한국 IMT - 2000 탈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한국IMT-2000컨소시엄에서 손을 뗀다. 박상희(朴相熙) 기협 중앙회장은 4일 “올 연말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권을 따내는 것은 중소업계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참여하고 있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에서 탈퇴해 한국통신,SK텔레콤, LG 등사업권 획득가능성이 높은 곳과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IMT-2000 사업의 혜택을 중소기업에 고루 나눠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음주 중 업체들과 지분율 등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협중앙회는 올초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및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등이 중심 된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1만개 기업들을 모아 참여키로 했었다. 업계에서는 가뜩이나 회원사들의 동요가 심해지고 있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이 이번 중소기협의 탈퇴를 계기로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北‘미사일 포기’조건 구체 명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계획 포기 시사는 과거 북한이 원자로를 폐쇄하는 조건으로 경수로형 원자로 건설을 요구한 것과 같은 방식이어서 주목을끈다.북한은 과거 흑연감속형원자로를 폐쇄하는 대신 한국,일본,미국 등이컨소시엄 형태로 1,000메가와트급 경수로형 원자로 2기를 건설한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방문 직후 밝힌‘북한의 조건부 미사일 계획 포기’보다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평화적인 우주 탐사를 위한 로켓 발사체를 제공하면’이라는 추상적 단서가 ‘매년 2∼3기의 인공위성을 대신 발사해줄 경우’로 구체화돼 있다.비용부담도 북한의 미사일 계획을 반대해온 ‘관련국들’로 명시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동북아정책연구센터의 알렉산드르 만수로프 객원연구원은 이번 비밀서한에서 북한측의 (미사일 계획 포기) 제안이 러시아에 있어 중요한 외교적 돌파구라고 지적하고 이 제안이 러시아측에 중재역할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만수로프 연구원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감축은 제안하지 않으면서 대륙간 미사일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측의 미사일계획 포기 입장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 일행의 평양 방문때 전격적으로 전달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처음에는 북한측 의도를 궁금해했으나 제안을 접하고 나서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 공동성명으로이를 발표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측으로부터 공동성명 대신 러시아측이 독자적으로 발표해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 언론에 이를 공개했다고 만수로프 연구원은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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